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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21:31:07

백종원의 푸드트럭/사직구장 푸드트럭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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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편 수원 편 부산 편 광주 편

1. 개요2. 도전자3. 방송내용4. 방송 이후

1. 개요

이번 부산편의 4팀은 전원이 새로 창업하는 푸드트럭 사장들로, 전원이 요식업 초심자다. 거기다 백종원 대표가 온 날이 신장 개업날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푸드트럭에 도전하는 4팀의 푸드트럭 영업장소는 사직 야구장 뒤와 사직실내체육관과 수영장 사이의 조각공원인데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이곳에 유동인구가 없다. 물론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사직구장 앞에 유동인구가 조금 생기지만, 여기서는 사직구장 뒤와 체육관 사이인데 사직구장의 유동인구는 당연스럽게 사직구장 앞에 생긴다. 게다가 롯데 경기가 있는 날은 대부분 관중들이 구내 매점에서 음식을 많이 사먹는 편이다. 그나마 동계철 부산 kt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홈 경기 관람하는 사람이 조금은 있으며, 이곳에도 경기전에 푸드트럭이 몇 대 있다. 문제는 최근 KT도 3년 연속 봄농구 실패로 관중수가 굉장히 없는 상황인데, 설상가상으로 거기다 부산 아이파크도 17년에 구덕운동장으로 옮긴 터라 유동인구를 운운하기 이전에 사람은커녕 길고양이 보는 것도 힘든 상황.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준 예시로, 과거 타 방송사에서 방영한 나 혼자 산다에서 예전에 이시언이 해당 지역에서 기부 목적으로 친구의 푸드트럭을 도와주러 갔을 때 유동인구가 정문 쪽으로만 몰리는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왔으며, 실제로 장사 시작 전후로 이시언을 포함한 친구가 정문 쪽에서 홍보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후에 그 친구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출연해서 먹으러 오는 장면도 나왔다.

조각공원은 인근 학교 졸업사진 촬영지로 많이 가는 곳이다. 다르게 말하면 배경에 사람이 적다는 말도 된다. 근처를 둘러 보면 주차장이랑 커다란 경기장 건물들이 가득할 뿐, 사람은 썩 많지 않다. 사실 야구장/실내체육관/수영장은 이용객이 있을 것 같아 보여도 모두 대형 시설이라 이용객들이 상당한 거리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고, 하필이면 푸드트럭존이 어느 쪽에서도 가깝지가 않다. 결국 푸드트럭까지 음식을 사먹으러 오는 게 아니라 볼일 마치고 그대로 이동하기도 바쁘니 푸드트럭 쪽으로 올 '유동'인구는 매우 적은 셈이다.

게다가 체육시설은 사람들이 체육시설 바로 옆의 매점을 이용하거나 자기 볼일을 마치면 바로 교통수단으로 직행해버리니 동선이 잘 맞아야 하는데 동선도 잘 못 맞춘다. 현 시점에서는 완전히 사각지대에 자리잡은 꼴인데 푸드트럭 존은 맞지만 장사가 워낙 되지 않아 오랫동안 영업하는 푸드트럭 자체가 없었던 듯,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런 게 생겼었나 하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초반에 나온 부산시 관계자도 이 방송으로도 안되면 자리를 포기하는 게 낫겠다고 한다. 사실 한국의 푸드트럭 사업은 지자체가 기존 상권과의 마찰이 없는 장소에 허가를 내주다보니 너무 외진 곳으로 가서 몇 달만에 그대로 망해 폐업하는 경우도 꽤 된다. 애초에 해당 지역 바로 앞으로는 오랫동안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고 마을버스인 부산 버스 부산진17만 다니다가, 2016년 5월에야 연제공용차고지가 개장하면서 부산 버스 10부산 버스 210의 노선이 연장되면서 경유하는 곳이다.

생초보 장사꾼들과 장사하기 좋지 않은 지형이라는 단점이 겹쳐 최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 상태에서 푸드트럭 솔루션을 펼치게 되었다. 지난 강남역 푸드트럭존과 수원시 남문 시장 푸드 트레일러존은 여기에 비하면 유동인구도 어느 정도 있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지라 양반인 셈. 연예인 참가가 논란거리가 되어서인지 이번 편에서는 연예인 도전자 없이 진행한다.[1] 김성주 아나운서도 솔루션 당일에만 온 듯 첫날에는 백종원 혼자 뿐이었다.

2. 도전자

이번 편의 경우 기존 장사하는 도전자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모두 솔루션과 동시에 개업인 만큼 상호명을 모두 공개했다.
<rowcolor=#373a3c> 상호명 도전자 주 메뉴 특징
찹찹 김태환, 박신우 컵밥 12학번 대학 동기
불스초이스 황윤정[2] 불고기 전직 인테리어 회사 근무
머스테이크 김성일, 서정욱 부챗살 스테이크 17년 지기 친구
윤아네 하종우, 한선우 순대볶음 6년차 부부[3]

3. 방송내용

3.1. 10회 (2017년 9월 22일)

3.2. 11회 (2017년 9월 29일)

3.3. 12회 (2017년 10월 13일)[19]

3.4. 13회 (2017년 10월 20일)

3.5. 14회 (2017년 10월 27일)

4. 방송 이후

황윤정 도전자는 2년 후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에서 한식화 부리또와 정통 부리또를 비교하기 위해 한식화 부리또를 만드는 쪽으로 참여했다. 출연한 김에 소식을 전했는데, 푸드트럭 계약은 끝나서 요새는 행사를 주로 맡고 있다고 한다.
[1] 그보다는 실익이 없어서일 듯. 수원과 강남은 어찌 되었든 수도권이라 여의도 방송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연예인들이 시간내서 올 수 있으나, 부산은 거리가 너무 멀다. 그렇다고 부산이 고향인 연예인 등이 나오기에는 이훈과 차오루 둘 다 개고생 하는 것에 비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썩 시원찮고 논란이 있었기에 딱히 다른 연예인이 참가할 이유가 없다.[2] 여자 혼자서 가게 를하는 도전자. 물론 차오루의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인 도전자 중에선 최초였다. 다른 여성 도전자들은 윤아네와 강남 분식트럭처럼 남편과 같이 나왔다. 광주편부터는 여성 혼자서 가게를 하는 도전자들이 나왔다.[3] 상호명은 3살난 딸의 이름이다.[4] 이때 백종원이 낚시의자를 가져다 놓은 것을 두고 "썩어빠진 정신"이라며 상당히 강한 발언을 해서 유튜브 댓글에서 민심이 좋지 않다. 내부 구조도 모르면서 말하기엔 너무 과한 발언이라는 것. 심지어는 꼰대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님 응대의 기본은 서서 하는 것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요즘 캐셔들에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것이 퍼지고 있다. 애당초 백종원이 썩어빠진 정신이라며 자신이 싫어하는 행태에 대해 말할 때 예시로 든 "카운터에 앉아 있는 사장님"과는 번지수부터 다르다. 저긴 푸드트럭이라 앉은 상태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 누가 카운터에서 요리를 하는가? 카운터에서 스마트폰 만지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경우부터 다른 셈.[5] 그런데 푸드트럭에 덕지덕지 붙은 자기들 노는 사진부터 해서, 학교 학과는 그렇다쳐도 학점까지 밝힌 점, 휴학생이라는 점 등 때문에 진짜로 진지하게 장사에 도전하는게 아니라 스펙쌓기용으로 놀러나온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6] 강남편에서 "장사할 때 하면 안되는 행동이 뭔지 알려면 장사가 안되는 집에 가서 보면 보인다. 그중 하나가 손님이 없다고 주인과 종업원이 홀에 우르르 나와 티비보는거다. 티비를 보다보니 손님이 와도 뒤를 돌아보며 건성으로 '아 예 오셨어요'라고 응대하고, 눈은 티비를 향하면서 주섬주섬 주방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 과연 저사람이 음식을 제대로 해올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일 듯하다. 이미 영업하던 집에 가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장사 처음이라는 사람들이 손님이 올때를 대비하긴 커녕 자기들끼리 노래부르고 풀어진 모습을 보이니 마뜩찮았던 듯.[7] 순대&닭꼬치 볶음의 조리시간이 무려 8분이 걸렸다. 이는 닭꼬치를 구운 다음에 순대와 함께 볶아야 하니 조리 과정이 복잡해서 발생한 문제. 다만 아이디어와 맛 자체는 괜찮다고 평했다.[8] 으깬 고구마와 치즈를 소로 삼아 만두를 빚어 튀긴 요리인데 이것도 고구마 으깨는데 5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오래 걸리는데다 이렇게 준비해도 달랑 10인분 분량밖에 안나올정도로 적게 나온다. 1인분 3000원이니 튀기는 시간을 빼도 고작 시간당 6000원을 받는다는 것. 두명이 달라붙어 만들었으니 재료비 빼면 이윤은 커녕 최저시급의 절반도 안나온다. 장사하는데 기본적인 계산도 안해본 것.[9] 너무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서 제대로 튀기지도 못한데다가, 피자 테두리 먹는 것 같다고.[10] 해운대구 생활체육 협회 회원들의 협조를 얻었다.[11] 계란 스크램블을 프라이로 바꿔달라거나, 양파를 더 넣어달라거나, 스테이크를 미디엄으로 구워 달라는 등의 다양한 조건[12] 이 방법은 백종원 대표가 힐링캠프 등 초창기 방송에서 "평소에 음식솜씨가 좋다고 농담처럼 식당이나 해볼까? 하는 사람들은 꼭 해보라"는 방법이다. 실제 식당처럼 여러 종류의 오더를 받고 한꺼번에 여러 음식을 하는건 집에서 하나씩 순서대로 집중해 만드는것과 난이도가 전혀 다르다고.[13] 맛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는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14] 이 집은 주문 즉시 밑간을 한다고 답했다. 사실 스테이크는 고기 두께 덕분에 소금&후추의 간이 배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굽기전에 미리 해놓는게 기본이다.[15] 전문가인 백종원 대표는 액젓을 사용했다는 것을 간파했다.[16] 본인들의 과거경험을 살려 자취생을 대상으로 구상한 메뉴인데, 정작 푸드트럭이 선 곳에는 자취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이 전혀 아니라 사직야구장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상권이기 때문에 컵밥은 맞지 않다.[17] 굵은 소금 밑간은 슈하스코와 같이 숯불이나 오븐 등에서 오래 익혀야하는 음식에서는 흘러나온 기름에 소금이 녹아 퍼지기에 적절하지만, 도전자들 같이 급하게 구워야 하는 경우에는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18] 도전자들이 즉석에서 백대표에게 한번 보여달라고 하자 재료가 준비되어있지 않다며 안하려는걸 제작진들이 옆의 마트에서 재료를 사와 만들어달라고 한다.[19] 10월 6일에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인해 결방하였다.[20] 솔루션 받기 전 찹찹은 다른팀이 솔루션 하는 날에도 한켠에 자리잡아 맹 연습을 했다.[21] 고기를 조리할 때 중국음식처럼 볶듯이 낸 찹찹과 달리 백대표는 고기를 튀기듯이 조리해 식감을 살렸다.[22] 이때, 해당 푸드트럭의 구조적 문제로 의자를 쓸 수 밖에 없었음을 인지했고, 의자도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써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23] 윤아네의 경우 닭고기에 그대로 담긴 채 밑간을 하다보니 다른 닭고기에 간이 누적되어 어느 부위는 너무 짠 맛이 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것을 넓게 펼쳐 밑간을 한 뒤 계속해서 닭고기 정육을 쌓아놓아 껍질 부위까지 간이 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24] '윤아네' 팀이 스스로 센불에 조리했음을 인지했다.[25] 이 날 경기는 롯데가 나경민의 결승 득점으로 6-5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승엽의 마지막 사직구장 원정 경기가 되었으며, 이 날 SBS 스포츠에서는 'L36END'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