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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8:25:04

벙어리 목격자

1. 개요2. 등장 인물3. 줄거리4. 진상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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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거서 크리스티추리 소설로 주인공은 에르퀼 푸아로.

2. 등장 인물

3. 줄거리

영국의 명문가 리틀 그린 하우스에서 어느 날 밤 무서운 음모가 진행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해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피해자는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어야만 하는 처지에 빠지고, 이 추악한 음모자는 죄책감 없이 다음 계획에 착수한다.

마침내 한 생명이 희생된다. 뒤이어 드러나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들! 추리소설의 트릭없이 심리학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에르퀼 푸아로.

드디어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4.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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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아라벨라 타니오스

타니오스 박사는 딱히 악인도 아니고 나쁜 짓을 한 적도 없으며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녀는 남편을 몹시도 싫어했던 탓에 그에게서 벗어나 아이들과 자립하고 싶어했고[1] 이를 위해 에밀리의 유산을 노린 것이었다.

처음에는 계단에 실을 걸어서 넘어뜨렸지만 에밀리가 죽지 않아 실패했다. 하지만 에밀리가 먹던 약의 내용물을 바꿔서 기어코 죽이고 만다.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게 시달리는 불쌍한 아내를 연기하지만, 에르퀼 푸아로는 넘어가지 않았다.

결국 에밀리를 죽인 후에야 유언장이 바뀌어 한푼도 물려 받을 게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2] 거기에 푸아로가 자신이 범인이라는 것까지 밝혀내자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걸 알고는 남편을 죽일 때 쓰려고 했던 약물을 먹고 자살한다.

5. 여담


[1] 남편에게 죽으라고 대놓고 독약을 먹으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타니오스는 거부.[2] 에밀리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가문 사람들 중 누군가 유산을 노려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예 유언장을 바꾸어 자신을 노리지 못하도록 하려했다. 하지만 바뀐 유언장을 공개하기 전에 살해 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