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한시 도입되었던 독일 베를린의 교통 티켓. [1] 9유로 티켓의 후속 티켓이라 할 수 있다.1개월에 29유로라는 가격에 베를린 AB구역 대중교통 정기권(Abonnement)을 사용할 수 있었다.
2. 이용
반드시 정기권 계약을 맺어야 사용 가능하다. BVG 정기권 또는 S반 정기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모바일 앱 또는 오프라인 철도/지하철 역 창구나 자동판매기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교통 기관 전용 창구로 가야 한다.반드시 월초부터 월말까지 1달 단위를 기본으로 구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월 초부터, 11월 초부터, 또는 12월 초부터 정기권을 시작할 수 있다. 시작월에 따른 정기권 신청일 기한은 다음과 같다.
- 11월 초에 시작하는 경우, 늦어도 10월 20일(온라인)/25일(오프라인)까지 정기권을 신청해야 한다.
- 12월 초에 시작하는 경우, 늦어도 11월 20일(온라인)/25일(오프라인)까지 정기권을 신청해야 한다.
2.1. 이용 조건
29유로 티켓으로 승차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반면, 29유로 티켓으로 승차할 수 없는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그 밖에 주의할 사항은 이렇다.
- C 구역(브란덴부르크 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베를린 BC나 베를린 ABC 정기권의 가격은 조정되지 않았다.
- 2등석만 이용 가능하다. 1등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 티켓의 이용 범위 내에 1등석을 운영하는 교통 수단은 RE와 RB밖에 없다.
- 자전거를 소지하는 경우에는 추가 티켓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
- 애완동물을 동반할 때에는 별도 티켓이 필요하지 않다.
- 기존 베를린 AB 정기권 소지자한테는 자동으로 월 29유로만 청구되므로, 따로 환불받거나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제기할 필요 없다.
- 2023년 4월 말까지만 사용하고 5월부터 해지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4월 30일까지는 해지해야 한다.[3] 만약 해지하지 않으면 2023년 5월부터는 기존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
- 도입 결정이 촉박하게 이뤄진 탓에 플라스틱 카드 발급 및 배송이 지연될 것이 예상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카드가 발급되기 전까지 임시로 스타트 티켓(Startkarte)이 발급되며, 주문 직후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 임시 티켓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표 검사 시에 신분증과 티켓 주문증(Bestellbestätigung)[4]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플라스틱 카드가 발급된 후에는 상관 없다.
2.2. 1개월 정기권과 10시 정기권
- 1개월 정기권과(VBB-Umweltkarte) 10시 정기권(10-Uhr-Karte)의 특징 중 다음 사항은 그대로 존속되어 29유로 티켓에도 적용된다.
- 1개월 정기권의 경우에는 평일 20시 이후와 토, 일요일, 공휴일 하루 종일 1명을 추가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반면 10시 정기권의 경우에는 그럴 수 없다.
- 그러나 29유로 티켓의 경우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발생한다.
- 10시 정기권의 경우에도 1개월 정기권과 마찬가지로 10시 이전에도, 즉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 칩이 박힌 플라스틱 카드가 발급되기 전까지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검표 시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10시 정기권은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
3. 기타
- 2023년 9월, 베를린 집권여당 CDU와 SPD, VBB가 29유로 티켓 재도입에 합의했다. 기존 29유로 티켓과 거의 비슷한 조건이지만, 1년 단위 정기권이 될 것이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언제 시행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대략 2024년 여름일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