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텀블턴 전투에서 중앙을 지휘했으며 전투 종료 후에는 심한 부상으로 고통받던 테사리온을 보고 휘하의 궁수 빌리 벌리를 시켜, 테사리온을 쏘아 그를 죽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전사한 아담 벨라리온의 시신을 수습하여 레이븐트리 홀에 매장하였다.
용들의 춤 최후의 전투인 킹스로드 전투에서는 커밋 툴리와 고모 알리샌느 블랙우드와 함께 녹색파의 보로스 바라테온의 스톰랜드군을 상대하였으며, 벤지콧은 이 전투에서 스톰랜드군의 측면을 격파하여 전투의 승리에 공헌하며 어린 나이에 이룩한 어마무시한 전공으로 '피투성이 벤'이란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