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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5:21:03

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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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쓰임새
2.1. 수학에서2.2. 나무위키에서
3. 구현
3.1. 입력 방법
3.1.1. 나무위키 문법3.1.2. 제거 방법
3.2. 볼드 관련 문제
4. 기타

1. 개요

'굵은, 대담한'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한국에서는 대개 '굵은 글꼴'을 지칭하는 말로 쓴다. 이런 것. 글자의 획을 굵게 만드는 형식. 보통은 특정 부분을 강조하고자 할 때 그 부분에 쓴다. 이탤릭과 함께 글꼴의 세부 스타일(보통, 기울임꼴, 굵게, 굵은 기울임꼴 , 밑줄) 중 하나다.

2. 쓰임새

위키백과 등에서는 처음에 나오는 표제어에다가 씌워서 쓰고 그 다음에 작성자의 생각을 강조할 부분이 있으면 그 곳에도 쓴다.

서양 서적에서는 이탤릭으로 무언가를 강조할 때가 많은데 이를 번역하는 경우 한글은 직선적인 특성상 이탤릭의 가독성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볼드나 밑줄로 강조 처리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1]

테일즈런너에서도 혼자 달리기 시작 전 안내 문구로 쓰인다.

미국 만화에서는 낱말이나 문장을 강조할 때 쓰인다.

북한에서는 매체나 각종 기기에서 김씨 3부자를 표기할 때 반드시 볼드체로 표기해야 한다고 한다. 붉은별 운영체제에서는 아예 위 세 명의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볼드 처리가 된다.

2.1. 수학에서

yx\displaystyle {\partial \mathbf{y} \over \partial \mathbf{x}}

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벡터를 볼드체로 표시한다. 다만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는 벡터 위에 화살표를 그어 표시한다.[2]

손글씨로 필기할 땐 굵게 쓰는 게 번거로우니 𝕎 식으로 가로로 두 줄 겹쳐서 쓰기도 한다. 이런 것을 칠판 볼드체(blackboard bold)라고 한다. 수학 분야에서 자주 쓰며 TeX로도 구현되어있다.

2.2. 나무위키에서

흔히 말하는 "나무위키 볼드체"란 문서나 문단 맨 위에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놓는 것(전면 금지된 요약문)과 내용 중간의 문장을 볼드로 강조하는 경우를 말한다. 취소선, (...)(말줄임표) 등과 더불어 나무위키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체들이다.

볼드체가 따옴표를 사용한 문법이기 때문인지 인용에 사용할 수 있는 문법이라고 착각하는 편집이 많다. 볼드체는 강조가 목적이며 아래 내용처럼 강조를 드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직접적으로 인용한 문장에 강조 문법을 사용하는 것은 주관적인 강조로 읽혀서 이후 편집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인용문이 오염될 수 있다.

볼드체를 드립용으로 사용하는 문체는 취소선 드립처럼 주로 2ch니코니코 대백과일본 웹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상단 볼드와는 달리 명시적인 개수 제한은 없으나 문단 내 볼드를 너무 많이 쓰면 문서가 조잡해 보일 수 있다. 너도 나도 자기가 더 요약을 잘 한다고 생각하거나 자기가 뽑은 문장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볼드체가 한 문장 한 문장 늘어나서 가독성의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심하면 볼드체가 아닌 부분보다 볼드체인 부분이 더 많거나 문서 대부분이 볼드체인 경우까지도 있다. 이러한 식의 볼드 남용에는 인지적 종결 욕구가 한몫한다. 성우의 배역에서도 쓰이는데 주요 배역이나, 평가가 좋은 배역에 주로 볼드체가 쓰이지만 평가가 너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반어적인 나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작성자의 주관을 과도하게 드러내는 것도 볼드 처리의 문제이다. 대표적으로 정치 및 정치인 문서에서 비판하는 부분은 요약문과 볼드체가 많은 편이다. 예시 관련해서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중요하답시고 볼드처리 해놓는 것도 흔한 일이다. 비판 혹은 옹호 항목이 있고 주관이 굉장히 강하게 반영되는 문서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한데, 반대되는 의견은 냅두고 자신이 지지하는 의견 항목에만 이런 형태의 볼드체 강조하는 서술이 많다.

따라서 볼드가 너무 많아지거나 기준이 주관적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예 가운데 볼드나 밑줄 등으로 강조를 하려 하는 경우 강조에 대한 기준을 미리 정하자. 그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초점이 되는 내용의 나뉨에 따라 단락(줄바꿈으로 나눠지는 덩어리) 바꿈을 하기 때문에 하나의 단락에 볼드가 두 개 이상 들어가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4~6개 정도[3]의 문장으로 구성되는 단락에서 두 문장 이상 강조를 하게 되면 강조된 문장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워져 강조의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즈음을 넘어서 아예 단락 하나를 볼드 처리하는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이 '볼드 처리가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진짜로 두 번 이상 강조해야 하는 내용이 있는 단락이라면 줄바꿈을 하여 문단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같이 하자. 사실은 이것도 볼드 남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고, 사실은 단락마다 하나씩 볼드처리가 있는 것조차 많은 편이다.

너무 많은 부분에 볼드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장 전체를 볼드 처리하는 것보다 핵심적으로 강조해야 할 구, 낱말에 한해서만 볼드 처리를 하면 가독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만약 강조하고 싶은 문장이 너무 길면 밑줄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만약 문단을 두괄식으로 작성하면 핵심내용이 첫 문장에 나오기 때문에 굳이 볼드를 쓸 필요가 없다. 일찍부터 C. S. 루이스는 강조는 어휘의 선택과 문장 구조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볼드이탤릭의 사용을 에둘러 비판한 바 있다.

3. 구현

3.1. 입력 방법

HTML에서는 이 볼드체를 표현할 때 <b> 태그 혹은 <strong> 태그를 사용한다. CSS에서는 font-weight: 숫자;의 형식으로 쓰는데, 100부터 900까지 100 단위로 끊어서 쓰고 숫자가 클수록 굵어진다. 보통은 500부터 볼드체로 나온다. 웹 폰트 지정할 때 쓰는 @font-face를 쓰면 숫자별로 글꼴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숫자 대신 normal, bold, bolder, lighter를 쓸 수도 있는데 그 중 볼드체로 나오는 것은 boldbolder이다.

기계식 타자기에서는 두 번 겹쳐 찍는 방법으로 볼드체를 표시했다. 이 때문에 한 칸 뒤로 이동하는 Backspace 키가 생겼고, 이 키는 그대로 키보드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윈도우에서는 굴림체, 궁서체, 돋움체, 바탕체와 같이 따로 볼드체가 없는 폰트는 윈도우에서 약간 어긋나게 겹치는 방법으로 굵게 표현해준다. 유튜브 댓글에서는 *내용* 으로 쓸 수 있다.

3.1.1. 나무위키 문법

나무위키에서 볼드체를 쓰기 위해서는 '''작은따옴표 3개'''를 겹쳐서 쓰면 된다. 큰따옴표(")와 작은 따옴표를 각각 1개씩 쓰면 작동하지 않는다.

글자 크기 키우기 문법과도 함께 쓰이며 왼쪽 방향 중괄호 3개를 쓰고 +원하는 크기(숫자) 쓰면 된다. 또한 색깔을 넣을 수 있는데 중괄호 3개의 바로 앞에 중괄호 3개를 추가하고 #(자신의 원하는 색)을 넣으면 글씨가 그 색깔로 변한다. 강조용으로는 주로 빨간색이 사용되는데 빨간 볼드체는 너무 강조가 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나무위키에서는 어떤 문서에 그 문서의 링크가 걸려있으면 자동으로 볼드 처리가 된다.[4] 예를 들어 볼드는 링크는 지금 전혀 따옴표 3개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볼드가 되어있다. 링크 이름 뒤에 '#s-(문단 번호)'가 있어도 볼드로 처리되는 일이 있었으나 언제부터 볼드로 안 되게 바뀌었다. 한편 리다이렉트는 해당되지 않아서 예를 들어 볼드 문서로 리다이렉트되는 볼드체는 링크가 걸려있어도 볼드가 되지 않는다.

작은 따옴표에 볼드체를 치려고 따옴표 네 개를 연달아 입력하면 오른쪽 따옴표에는 볼드체가 쳐지지 않는다.[예시1] 나무위키에서 상당히 많이 보이는 문법 오류인데, 이런 경우 역슬래시를 입력하고 작은 따옴표 네 개를 입력하면 오른쪽에도 정상적으로 볼드체가 쳐진다.[예시2]

3.1.2. 제거 방법

과도한 볼드체가 거슬리면, 나무위키 편집창에서 '편집기' 모드로 들어간 후, Ctrl+F 또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명령 팔레트'의 '찾기'에서 작은따옴표 3개(''') 키워드로 검색한 후 바꿀 문장을 비우고 '모두 바꾸기'를 실행하면 된다. 그러나 상단 프로필 표 등 볼드체가 템플릿 문법으로 정해져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이자.

3.2. 볼드 관련 문제

애플 제품(OS X, iOS)에서는 한글의 볼드체가 표현되지 않았다.[7] 주범은 애플고딕으로, 애플 고딕이 볼드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 굵은 한글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나마 Safari같이 프로그램에서 자체적으로 볼드를 구현하는 경우엔 볼 수 있었다. 다행히 iOS 5.1, OS X 10.8부터는 산돌고딕 Neo1로 대체되면서 볼드체 표현에 문제가 없게 되었다.

스마트폰에서 한글 볼드체가 아예 없어지거나 볼드체가 아닌 숫자도 볼드체로 나오는 등의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나무위키는 물론이고 네이버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볼드체가 일반 폰트로 바뀐다. Android Web View와 모바일 크롬 최신 버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두 어플의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하고 구 버전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아니면 2016년 9월 16일자로 크롬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인 53.0.2785.124 버전이 나왔으니 빨리 업데이트 하도록 하자. 크롬 업데이트 이후 볼드체가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버그가 해결된 듯하다.

가끔 모종의 이유로 나무위키 전체가 볼드체로 보이는 현상도 발생한다. 이 때 위키 설정에서 글꼴을 바꾸면 해결된다. 자가 진단용으로 다음 두 문장이 모두 볼드체로 보이면 정상이다.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

4. 기타

2020년대 들어 각종 언론기사에서 전술된 나무위키에서의 활용과 유사한 형태로 기사 본문에 볼드체를 삽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정치· 스포츠 분야 기사들에 볼드체가 쓰이는 빈도가 높으며, 문제는 이들 중 적지않은 기사들이 작성자의 주관을 드러내는 형태의 볼드체 사용이 이뤄지고 이를 데스크에서 승인한다는 점.

나무위키배우성우의 문서에선 히트를 친 배역 (혹은 그 성우나 배우의 유명한 배역)에 볼드체를 삽입한다.

과거 타자기 시절에는 볼드체를 표현할 때, 같은 글자를 겹쳐 찍어서 표현했다. 이때 사용되던 키가 백스페이스다. 이건 컴퓨터로 넘어와서도 그대로 남아서, 비트맵 폰트 시절에는 가로로 1픽셀 약간 어긋나게 겹쳐 찍어서 볼드체를 표현했다. 이건 최신 버전 Windows에서도 남아 있는 기능이다.


[1] 강조 목적이 아니라 저서의 제목을 나타내기 위한 이탤릭은 한글로 바꾸는 경우 반영하지 않고 일반적인 글꼴로 처리한다. 그러나 김남석 교수(전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같은 이는 한글 서명에 볼드체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일부 학술지는 서명만은 폰트 자체를 다른 폰트를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 일례로, '서울대학교 법학'은 서명은 고딕체를 쓰도록 하고 있다.[2] 이 경우 유클리드 공간 상의 벡터로 정의가 좁아진다.[3] 랜덤 문서 기능으로 들어간 아메리칸 드림 문서에서 "."의 개수를 세어본 결과다.[4] 리그베다 위키 당시부터 있던 기능. 다만 초기엔 이런 기능이 없던 탓에 둘러보기 틀에서 현재 어떤 문서를 보고 있는지 표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틀 문법 대신 각 문서에 직접 테이블을 만들고 이를 틀로 고치는 것을 반대하는 유저가 많았고, 이로 인한 편집 분쟁이 빈발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이유로 개발되어 도입되었다. 해당 문법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는 걸 목표로 시작되었던 the seed에서 이를 가져왔기에 본 위키에서도 지원하는 것. 물론 엔진이 달라진 만큼 실제 구현방식은 달라진 지 오래다.[예시1] '예시' (''''예시'''')[예시2] '예시\' (''''예시\'''') 참고로 역슬래시(\\)는 윈도우 한글 기본 글꼴(굴림, 맑은 고딕 등)에서는 원화 기호(₩)로 나온다. \ 문서 참조.[7] 로마자는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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