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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1년 5월 20일부터 1993년 11월 8일#까지 KBS2의 한바탕 웃음으로에서 약 2년 반 동안 방영했던 코너다. 이후에 개그콘서트에서도 동명의 코너로 리메이크하며 인기를 끌었다.2. 특징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신식 학당에서 신식 학문을 배우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로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아는 형님이나 강심장, 무한도전 같은 떼거리로 나와서 개개인의 깨알같은 개인기로 쭉 끌고 나가는 예능 프로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당시엔 꽁트 기믹의 한 갈래였지만.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이런 한국판 교실 개그는 일본에서 7080시절 유행하던 교실 코미디 장르를 한국식으로 현지화하고 이식한 것이다.[1] 게다가 봉숭아학당이 교실코미디의 최초는 아니고, 1982년 <젊은이의 토요일> 코너 '제7교실', 1989~1991년에 방영된 MBC 청춘행진곡 코너 '청춘교실'이 선구적으로 먼저 등장한 한국식 교실 코미디이며, 봉숭아학당은 최초까진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한국판 교실개그물들 중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린 장수 코너라고 볼 수 있겠다.
당시에는 수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맹구의 동화책 읽기에서 '우와~ 감동적이다!', '선생님! 오셨군요!',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 발표할 때마다 책상 위에 올라가서 과장된 모션을 하면서 '선생님! 저요!저요!' 등의 유행어와 손을 뒤집어까고 외치는 '배트맨!'[2], 오서방이 선생님이 어떤 얘기를 해주면 꼭 손가락을 입에 물고 내뱉던 '선생님~ ??가 불쌍해요'[3], 노래를 부를 때 입으로 내던 기타음인 '띠요용'[4]과 드럼 소리를 따라한 '두구두구두구두구 땡~!'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다 따라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어린이 교육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문제제기되었고, 서울YMCA '좋은 방송을 위한 시청자모임' 측도 1991년 12월 <유머 1번지>의 '추억의 책가방', MBC <청춘행진곡>의 '청춘교실' 등과 같이 묶어서 저질이라 지적하며 개선책을 촉구했다. 1992년 4월에는 방송위원회로부터 신체적 결함 희화화, 혐오감을 주는 바보짓, 비정상적 사제관계 등을 지적받아 사과방송까지 했다.
각 캐릭터마다 정해진 스타일로 매주 내용만 살짝 바꿔서 짧게는 10여 초, 길게는 2분 정도씩 독무대를 가지며 주로 "선생님, 질문 있어요!" "어, 그래 XXX야, 그래 한 번 말해 보렴" 이렇게 대답 하면 개인기나 유행어를 뱉는 스타일로 진행하고,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거나 썰렁함을 무마하기 위해 마지막에 맹구나 오서방이 추임새를 거드는 형태로 쭉 진행되곤 했다. 초기 4회 가량은 선생이 덴뿌라 순사에게 체포되는 걸로 코너가 매주 끝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낮은 인지도를 역으로 활용해 인지도를 올린 개그맨이 바로 양원경이다. 양원경의 경우 당시 무명 신인이었는데, 코너 말미 쯤 손을 들고 일어나서는 자기가 봉숭아학당 학생이 아닌 해당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으로서 인기를 갈구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기믹으로 전라도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으며 본인의 인기가 날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약간 억지성 캐릭터로 활약하였는데 그만큼 출연분의 통편집도 잦았고 결국 1993년 개편때 짤렸다.
참고로, 봉숭아 학당이 썰렁하다는 유행어의 발원지이다. 기존에는 개그가 재미 없어도 예의상 웃어 주는 분위기였지만, 오서방이 자신의 개그가 먹히지 않을 때마다 "어, 거참 분위기 썰렁~하네" 하는 유행어를 퍼뜨린 이후로는 누군가 우스개 소리를 하려고 하면 썰렁하다는 말을 써먹기 위해 재미있는지 없는지 눈을 부릅뜨고 듣는 분위기가 젊은이들 사이에 형성되었으며, 썰렁하다는 표현에 덧붙여 펭귄, 눈, 심지어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릴레함메르 같은 연관 유행어가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유행했다.
1999년 <KBS 코미디대행진>에서 아래 항목이 나오기 전까지는 1994년 <웃음은 행복을 싣고> 코너 '이어도 학교' 등의 예처럼 수두룩하게 리메이크되었으며, 1998년 10월 3일 추석특집코미디 <웃음과 추억사이>에서 재탕했다. 또한 1992년 제32회 스위스 골든로즈 방송상에 출품되었다.(출품작 대본)
보통 끝날 때 학생들이 전부 졸고 있고, 이 때 선생님이 "자냐? 자냐? ...이 땅의 젊은이들이여, 잠에서 깨어나라!"[5] 라고 외치면서 끝난다. 하지만 위의 동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몰래 무대 밖을 빠져나가는 형식으로도 끝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덕에 1991년에는 문공사가 동명의 제목으로 내용을 편집해서 책으로 냈고, 저자는 선생님 역의 김형곤 명의로 나왔는데 당시에는 그런 게 유행이었다.
덤으로 1991년 6월 24일 방영분에 한국을 방문한 영화 부시맨 주인공을 맡은 니카우가 여기에 잠깐 나오기도 했다. 대사도 없이 화살을 쏘는 연기지만. 번외편으로 1991년 <토요대행진> 때 가수 이상우, 김완선, 박남정 등을 게스트로 출연시켜서 이 코너를 선보였고, 동년도 KBS 연기대상 때 탤런트들이 패러디한 바 있다. 1992 KBS 코미디대상 때 '복숭아학당'이란 패러디 코너도 있었다.
2022년 5월 15일부터 2023년 5월 13일까지 KBS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매주 토요일 낮 시간마다 업로드한 바 있으며, 해당 코너의 각본을 맡았던 김형진 작가도 2021년에 '셀수스협동조합' 사이트에 무상으로 대본을 업로드했다.
3. 등장인물
3.1. 선생님
- 1대 선생님 김형곤: 1991년 5월 20일 방영분부터 12월 30일 방영분까지 출연. 김형곤 본인이 국어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여서 그런지 선생님 역할이 자연스럽다.
- 2대 선생님 서원섭: 1992년 1월 6일 방영분부터 3월 30일 방영분까지 출연. 김형곤 선생 동생인데 형이 병이 나서 대신 나왔다고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김형곤 선생과 같은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 3대 선생님 김한국: 1992년 4월 6일 방영분부터 9월 28일 방영분까지 출연.
- 4대 선생님 임하룡: 1992년 10월 5일 방영분부터 1993년 10월 18일 방영분까지 출연. 이 때가 봉숭아 학당 최전성기였다.
- 5대 선생님 서원섭 : 1993년 10월 18일 방영분에 보충수업 선생으로 등장하고 나서 11월 8일 종영 때까지 계속해서 선생 역할로 출연. 2대 선생님과는 별개의 인물로 그려지며, 복장이 다르고 어설픈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그 외에 1991년 11월 11일 방영분에서는 옆반 선생님 역의 송영길이 임시 담임을 맡았다. 그리고 서원섭과 김한국은 학생 역으로 단발성 출연을 했다가 선생으로 역할을 바꿔 재출연한 것이다.
3.2. 학생들
등장인물 중에는 맹구의 비중이 더 높은 편이며, 방영 반년이 되가던 1991년 10월 28일 방영분부터 SBS 개국 준비 등으로 개그맨들 중 일부가 그쪽으로 떠나면서 출연진의 변동이 생겼다. 첫 회부터 남은 캐릭터로는 맹구와 오서방 정도다.3.2.1. 주요 인물
3.2.2. 1991년 등장
- 반장(배동성): 선생님에게 차렷, 경례를 할때마다 "정신차렷", "밥상차렷", "술상차렷", "잔칫상 차렷"[6]을 외치곤 했다. 1992년 3월 30일 방영분까지 등장.
- 언년이(이희구[7]): 유행어 "선생님 저 오서방하고 창피해서 같이 공부 못하겠어요" 1992년 3월 30일 방영분까지 등장.
- 김종국(김종국): SBS 이적으로 인하여 1991년 10월 28일 방영분부터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 서유기(서인석) 1992년 1월 13일부터 안 나오다가 1993년 5월 17일 방영분에 본명 서인석으로 재등장.
- 수일(김학래[8]): 영화배우 신성일 흉내를 내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캐릭터. 유행어는 "나쁜 ㅇㅇ~ 무서운 ㅇㅇ~". SBS개국 후 이적으로 인하여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 문들레(문형주[9]): 1992년 3월 30일 방영분까지 등장.
- 베니일(최승경) : 말버릇은 "나 이뻐요 앙~!" 교실에서 배역이 없어진 후에도 오서방의 가족이나 동네 지인 역으로 계속 등장한다. 이때는 율동과 함께 "난다 난다 꽃돼지~"[10]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여담으로 (후에 최승경의 실제 아내가 되는) 배우 임채원이 봉숭아학당과 동시기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주목을 받던 중이었다.[11] 두 사람은 세월이 지난 2007년에 결혼한다.
- 고순심[12](김지선[13]): 교복 차림의 여학생. 처음부터 출연한 것은 아니고 서울에서 전학을 온 형식으로 출연하게 된다. SBS 이적으로 인하여 1991년 10월 28일 방영분부터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 하회탈(남희석): "난 사람이 되고싶다. 으하하하!", "나 뼈대있는 놈이야!", "이 바닥이 다 이런거 아니에요!"란 유행어를 남겼다. 1992년 10월 19일 방영분까지 등장. 훗날 맹구 역을 맡은 이창훈이 하차하고 2대 맹구를 맡기도 했지만, 원조의 괴리감을 넘지 못해서 어색하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 할머니 학동(지영옥)
- 강수연(안수미) : "오라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그외에 판소리, 약장수 흉내 등의 개인기를 보여주면서, 자신감이 없고 웃기지 못하는 것에 콤플렉스가 있으면서도 목소리가 큰 캐릭터. 1993년 5월 10일 방영분까지 등장.
- 백두산(백현욱): 1992년 3월 30일 방영분까지 등장. 후에 김덕팔(김용만)이 빠진 자리에 본명 백현욱으로 재등장.
- 박승대 : 1991년 12월 23일 방영분까지 등장.
3.2.3. 1992년 등장
- 간난이(서현선) : 1992년 4월 6일 방영분부터 1993년 4월 26일 방영분까지 등장. 불량소녀 캐릭터로서 "(췻!) ㅇㅇㅇ이 ㅇㅇㅇ해야하는데 ㅇㅇㅇ하면 열받을껄?(췻!)"이 유행어. 그래서 임하룡 선생님이 붙여준 별명이 칙녀. 여담으로, 서현선은 한국 코미디계의 산증인 서영춘 선생의 딸이자 초창기 개콘에서 로보캅으로 유명했던 서동균[14]의 누나이다.
- 양원경 : 나으 일기라고 하면서 일기장으로 엉뚱한 것을 자랑하기도 하고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인기를 얻었는데 초창기에는 자기 자리가 있는 게 아니라 목포에서부터 뛰어와서 교실에 들어와 출연했다가 또 무슨 사정으로 목포에 있는 집까지 도로 뛰어가며 퇴장하는 기믹이었다. 1993년 4월 26일 방영분까지 등장.
- 엄청해(엄정필[15]) : 등장 초반에는 공주병걸린 불량학생 컨셉이었으나 후반부에는 '엄청해'라는 이름은 유지한 채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 특유의 억양을 구사하는 유학파 출신으로 바뀌었다. 유행어로는 "다리 좀 놔주세~요" "남자들은 네 발 달린 늑대".
- 안춘자(안숙희[16]) : 1992년 4월 6일 방영분부터 1993년 4월 26일 방영분까지 등장. 중년의 나이에 뒤늦게 공부하면서 직업이 술집주인인 컨셉으로 나온다.
- 김덕팔(김용만) : 1992년 4월 6일 방영분부터 8월 31일 방영분까지 등장.
- 정몽실(전효실[17]): 1992년 4월 6일 방영분부터 1993년 4월 26일 방영분까지 등장. 본코너 출연 당시, 학당선생이던 임하룡이 버젓이 교실에 있음에도
임하룡을 무시하고임하룡 대신 봉숭아학당 학생들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교육하는 기믹을 종종 선보였는데, 후에 연예계를 은퇴하고 나서 실제로 (압구정에 위치한 실기중심의 예술학교인) 한국 콘서바토리의 전임교수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18] - 김진호[19] : 1992년 10월 26일 방영분부터 1993년 4월 26일 방영분까지 등장. 무술도복을 입고 군기반장 역할을 하려하나 선생님 앞에서는 약한 척을 하는 이중인격 캐릭터.[20]
3.2.4. 1993년 등장
- 조금생(조금산[21]) : 선생의 질문에 초반에는 그냥 제자리에서 아무 말도 못하지만 후반에는 아예 온 교실을 휘젓고 다니며 저러다가 퇴장당하기까지 한다.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등장.
- 유재석 : 허약한 아이 캐릭터로 나와 벽에 부딪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였다. 정말 깡마른 유재석을 볼 수 있다. "얘들아, 나 유재석이야~"라는 멘트를 입버릇처럼 하는데, 본코너 기준으로 자기애(愛)가 굉장히 강한 듯한 인상을 준다.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10월 18일 방영분까지 등장
- 송은이 :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특징. 갑자기 소리치면서 경험담을 말하는데, 그와 동시에 빠른 율동을 하는 이상한 캐릭터.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10월 18일 방영분까지 등장.
- 장미화 : 유학파이자 충청도 출신 캐릭터. 말버릇은 "동작 빠른 제가 후~~딱 한마디하고 앉으려고요"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10월 18일 방영분까지 등장.
- 김생민 : 나름 모범생이지만 마지막에는 김용만처럼 헛소리로 끝난다.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10월 18일 방영분까지 등장.
- 김영[22] : 말버릇은 "너~무 너무". 1993년 5월 4일 방영분부터 등장.
- 지석진 : 아버지 빽을 사용해 선생님이 봐주는 역할. 1993년 5월 18일 방영분부터 등장.
- 허동팔(허동환) : 지석진의 부하 같은 친구 역할. 명찰에는 허동환이라고 적혀 있다. 1993년 5월 18일 방영분부터 등장.
- 백재현 : 1993년 5월 18일 방영분부터 잠시 출연.
3.3. 기타
- 덴뿌라 순사(정명재): 1991년 5월 20일 방송분에서 1991년 6월 10일 방송분까지 등장하는 일본 순사. 선생을 붙잡아가는 역할이었다.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것이라 등장시킨 듯한데, 1991년 6월 24일 방영분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 맹구 엄마(김미화[23]): 1991년 9월 16일 방영분에서 등장.
- 맹구 여동생(이미영[24]): 1992년 2월 3일 설날특집에서 등장.
- 수위 아저씨(한상진) : 매번 큰일났다며 등장하는데, 사실은 별 것 아닌 말장난. 말버릇은 "밥값은 해야죠" 1993년 5월 10일 방영분부터 등장. 마지막에는 지석진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
4. 방영 목록
4.1. 김형곤 선생님(1991)
방송일자 | 주제 | 영상 | 비고 |
1991년 5월 20일 | 개교 및 반장선거 | ||
1991년 5월 27일 | 훈민정음 | ||
1991년 6월 3일 | 단군 신화 | ||
1991년 6월 10일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
1991년 6월 17일 | - | - | <코미디 청백전> 편성으로 휴방 |
1991년 6월 24일 | 월사금 분실 / 시험 | 게스트: 니카우[25] | |
1991년 7월 1일 | 고사성어 | ||
1991년 7월 8일 | 여름방학 계획 | ||
1991년 7월 15일 | 학급회의 | ||
1991년 7월 22일 |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 영어 회화 | ||
1991년 7월 29일 | 연극 이론 | ||
1991년 8월 5일 | 외국인과의 대화 / 한문 수업 | ||
1991년 8월 12일 | 미술 시간 | ||
1991년 8월 19일 | 일기 쓰는 법 | ||
1991년 8월 26일 | 시 수업 | ||
1991년 9월 2일 | 역사 수업 | ||
1991년 9월 9일 | 세계 3대 종교 | ||
1991년 9월 16일 | 추석 | 게스트: 김미화 | |
1991년 9월 23일 | 추석특집 하이라이트 | 1부 | |
1991년 9월 30일 | 추석특집 하이라이트 | 2부 | |
1991년 10월 7일 | 역사적 사건 | 게스트: 조춘 | |
1991년 10월 14일 | 질병과 건강 | ||
1991년 10월 21일 | 만해 한용운 | ||
1991년 10월 28일 |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 ||
1991년 11월 4일 | 반장선거 | ||
1991년 11월 11일 | 월동준비 | 게스트: 송영길 | |
1991년 11월 18일 | 급훈 짓기 / 허무주의 | ||
1991년 11월 25일 | 소설 | ||
1991년 12월 2일 | 가정환경 조사 / 영어시험 결과 | ||
1991년 12월 9일 | 훌륭한 어머니 / 전생 | ||
1991년 12월 16일 | 인류의 역사 | ||
1991년 12월 23일 | 오락시간 | ||
1991년 12월 30일 | 겨울방학 준비 |
4.2. 서원섭 선생님(1992)
방송일자 | 주제 | 영상 | 비고 |
1992년 1월 6일 | 탈춤 / 시나리오 | ||
1992년 1월 13일 | 전공 | ||
1992년 1월 20일 | 건강 | ||
1992년 1월 27일 | 선생님 생일 / 예절 | [26] | |
1992년 2월 3일 | 차례상 | 게스트: 이미영 | |
1992년 2월 10일 | 새 학기 | ||
1992년 2월 17일 | 르네상스 3대 화가 / 편지 쓰는 법 | ||
1992년 2월 24일 | 시험 결과 / 자연과 생태계 | ||
1992년 3월 2일 | 3.1 운동 | ||
1992년 3월 9일 | 용의검사 및 체력장 | ||
1992년 3월 16일 | 미술시간 | ||
1992년 3월 23일 | 소풍 | [27] | |
1992년 3월 30일 | 나무 | [28] |
4.3. 김한국 선생님(1992)
방송일자 | 주제 | 영상 | 비고 |
1992년 4월 6일 | 새 학년 | ||
1992년 4월 13일 | 예방접종 | ||
1992년 4월 20일 | 음악시간 | ||
1992년 4월 27일 | 인체의 구조 | ||
1992년 5월 4일 | 집안의 가훈 | ||
1992년 5월 11일 | 지역의 특산물 | ||
1992년 5월 18일 | 비(雨) | [29] | |
1992년 5월 25일 | 구기종목 | ||
1992년 6월 1일 | 먹이사슬 | ||
1992년 6월 8일 | 시(詩) | [30] | |
1992년 6월 15일 | 연극 | ||
1992년 6월 22일 | 우리의 전통문화 | ||
1992년 6월 29일 | 우리의 생활과 발명 | ||
1992년 7월 6일 | 웅변 | ||
1992년 7월 13일 | 방학생활계획표 | ||
1992년 7월 20일 | 휴가 | ||
1992년 7월 27일 | 일기 | ||
1992년 8월 3일 | 독후감 | ||
1992년 8월 10일 | 봉사활동 | ||
1992년 8월 17일 | 특별활동 | ||
1992년 8월 24일 | 일일일선(一日一善) | ||
1992년 8월 31일 | 위문 | 게스트 : 김상국[31] | |
1992년 9월 7일 | 수학여행 | ||
1992년 9월 14일 | 면담 | [32] | |
1992년 9월 21일 | 효 | ||
1992년 9월 28일 | 체육대회 |
4.4. 임하룡 선생님(1992 ~ 1993)
방송일자 | 주제 | 영상 | 비고 |
1992년 10월 5일 | 인내 | ||
1992년 10월 12일 | IQ | ||
1992년 10월 19일 | 문학 | ||
1992년 10월 26일 | 건강 | ||
1992년 11월 2일 | 장래희망 | ||
1992년 11월 9일 | 교가 만들기 | ||
1992년 11월 16일 | 안전사고 | ||
1992년 11월 23일 | 용기 | ||
1992년 11월 30일 | 체력관 | ||
1992년 12월 7일 | 월동준비 | ||
1992년 12월 14일 | 전화기 / 아르바이트 | ||
1992년 12월 21일 | 크리스마스 | ||
1992년 12월 28일 | 1993년 목표 | ||
1993년 1월 4일 | 취약과목 | ||
1993년 1월 11일 | 교통체증 | ||
1993년 1월 18일 | 설날 계획 | ||
1993년 1월 25일 | 버릇 | ||
1993년 2월 1일 | 공공시설물 보호 | ||
1993년 2월 8일 | 보건 위생 | ||
1993년 2월 15일 | 유행 | ||
1993년 2월 22일 | 졸업 선물 | ||
1993년 3월 1일 | 환경 미화 활동 | ||
1993년 3월 8일 | 안전 사고 | ||
1993년 3월 15일 | 학교 신문 | ||
1993년 3월 22일 | 방송제 | ||
1993년 3월 29일 | 견학 | ||
1993년 4월 5일 | 나무 | ||
1993년 4월 12일 | 야유회 | ||
1993년 4월 19일 | 중간고사 | ||
1993년 4월 26일 | 체력검사 | ||
1993년 5월 3일 | 자기소개 | ||
1993년 5월 10일 | 삼강오륜 | ||
1993년 5월 17일 | 전통문화 | ||
1993년 5월 24일 | 반장 선거 | ||
1993년 5월 31일 | 인체 구조 | ||
1993년 6월 7일 | 바다 | ||
1993년 6월 14일 | 풍습 | ||
1993년 6월 21일 | 새의 종류 | ||
1993년 6월 28일 | 비 | ||
1993년 7월 5일 | 보건 위생 | ||
1993년 7월 12일 | 꽃 | ||
1993년 7월 19일 | 기초영어 | ||
1993년 7월 26일 | 여름방학 계획 | ||
1993년 8월 2일 | 여름방학 보충수업 | ||
1993년 8월 9일 | 편지 | ||
1993년 8월 16일 | 특산물 | ||
1993년 8월 23일 | 가훈과 좌우명 | ||
1993년 8월 30일 | 자연 | ||
1993년 9월 6일 | 문명 발생지 보호 | ||
1993년 9월 13일 | 닭 기르기 | ||
1993년 9월 20일 | 취직시험 요령 | ||
1993년 9월 27일 | 추석 | ||
1993년 10월 4일 | 체육 발달사 | ||
1993년 10월 11일 | 국어 | ||
1993년 10월 18일 | 방과 후 보충수업 |
4.5. 서원섭 선생님(1993)
방송일자 | 주제 | 영상 | 비고 |
1993년 10월 18일 | 방과 후 보충수업 | ||
1993년 10월 25일 | 궁상각치우 | ||
1993년 11월 1일 | 미술 | ||
1993년 11월 8일 | 자연현상 |
5. 종영
1993년 11월 8일을 마지막으로 봉숭아 학당의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 그리고, 그 다음주인 1993년 11월 15일에 봉숭아학당에서 선생 역을 맡았던 임하룡과 김형곤, 서원섭, 그리고 맹구 역을 맡았던 이창훈이 모여서 봉숭아 학당의 하이라이트를 보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송 녹화는 1993년 11월 11일에 했는데, 그 자리에서 맹구 이창훈과 오서방 오재미는 KBS 희극인실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다만, 공로패가 수여된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6. 맹구가 주인공인 극장판 영화
1992년에는 비디오 영화 <이맹구의 봉숭아학당> 및 <이맹구의 천방지축학당>, <맹구도사와 봉숭아학당> 등지 3편이 만들어졌으며, 전자의 2편은 명보시네마,[33] 나머지 1편은 대성프로덕션[34]이 각각 제작했으며 감독은 강용규[35]가 전부 맡았다. 특히 <이맹구의 봉숭아학당>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밤무대 연예인으로 생활하던 맹구가 우연히 일제강점기로 타임리프하여, 평소에는 봉숭아 학당에서 적당히 친구들을 웃기면서 지내다가 배트맨으로 분장하여 순사들을 물리친다는 히어로물. 영화 중반부 해변에서 벌어지는 베트맨과 야마모토 무사시의 결투가 여러의미에서 압권을 이룬다. 마지막에는 해방과 함께 맹구도 현재로 돌아온다. 일제 치하를 다루어서인지 의외로 꽤 진지하다.엔딩이 꽤나 황당하면서도 씁쓸한데 모든 일이 끝나고 맹구가 히로인과 결혼해 신혼여행을 걸어서 가다가 길 한복판에 대충 만든 O가 적힌 문과 X가 적힌 문 앞에 있는 저승사자 분장을 한 괴인과 마주하는데, 그는 강제로 맹구 부부를 붙잡아놓고 자기가 내는 문제를 맞추면 O, 틀리면 X가 적힌 문으로 가라고 답정너를 해버린 후 어느 으스스한 밤에 국수가게 주인이 소복차림을 한 여자가 와서 국수를 달라고 했는데, 그녀에게 겁에 질려 달아났는데 어느 틈에 여자가 쫓아와서 한 말이 뭐냐고 묻자 맹구는 '우동값 받으세요.'라고 대답하지만 괴인은 '젓가락을 주셔야죠.'가 정답이라고 하고 강제로 맹구 부부를 X문으로 보내는데, X문을 통과하니 현대로 돌아왔다. 그런데 같이 온 히로인은 수십 년이 지난 뒤라서 할머니가 됐으며, 깜짝놀란 맹구가 그녀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기가 출연하는 밤무대 업소까지 왔다. 맹구를 본 사장은 구박하며 얼른 무대 준비를 하라고 하며, 맹구는 어딘가 씁쓸해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난다.
여담으로 당시 이창훈은 이 비디오가 출시될 즈음 서울 청담동에 무허가 술집 '뿌르보'를 차리고 접대부 10여명을 데리고 불법 심야 영업을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었던 시기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자숙 기간동안 연극계 복귀까지 고려하던 중 때마침 구속되기 전 계약된 영화를 촬영했었으며 그 결과로 어린이 팬들의 복귀 요청이 엄청났을 정도로 최정상의 인기를 얻고 있었기에 주변의 만류 덕분에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맹구 역할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 영화 출연으로 이미지를 회복하게 되었다.
7. 개그콘서트 리메이크
자세한 내용은 봉숭아 학당(개그콘서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 영상은 1970년대 일본의 주말을 호령했던 TBS테레비의 8시다! 전원집합.[2] 해당 유행어는 1991년 6월 10일 방영분에서 처음 쓰기 시작했다.[3] 1991년 6월 24일 방영분에서 처음 사용.[4] 1991년 9월 9일 방영분에서 처음 사용.[5] 1991년 10월 14일 방영분에서 처음 사용. 그 이전에 "진정한 제자 하나가 매렵다"라고 끝낼 때도 많았으며, 유행어 마렵다 드립의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1991년 12월 9일 방영분에서 처음 사용.[7] 서현선과 함께 미녀 코미디언으로 유명했다.[8] 같은 코미디언이자 아내인 임미숙과 함께 여러 개그 및 코미디프로에 출연하고 주부퀴즈 프로그램 공동 MC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중국집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으며, JTBC <1호가 될순없어> 등지에서 방송 활동도 간간이 하고 있다.[9]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특별시 의회 의원을 역임했다.[10] 그 당시 프랑스의 최연소 가수인 조르디 르무안(Jordy Lemoine)의 노래 Dur dur d'etre bebe(아기 노릇하기는 힘들어)의 이 부분을 패러디한 것이다.[11] 당시는 본명 임경옥으로 활동 중이었다.[12] 참고[13]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도 출연하게 되는데 거기서는 아줌마 컨셉으로 나왔다.[14] 현재 뮤지컬 배우 및 제작자로 활동 중.[15]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1991년 대학개그제(기수로는 7기) 출신. 대학개그제 당시 윤기원과 짝을 이뤄 참가했다. 이후 1997년에 결혼하였고, 현재는 남편을 내조하면서 살고있다.[16] 개그맨 안일권의 누나이다.[17] 1972년생으로 1991년에 제 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데뷔하였으며 현재는 압구정에 위치한 실기중심의 예술학교인 한국 콘서바토리의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다.[18] 그 외 TV 등 각종 매체에서 강연, 멘토링 등도 겸하고 있다[19] 1987년에 K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공채 5기로 데뷔했으며 유머 1번지의 인기코너인 동작그만에서 선임하사 역으로도 출연했다.[20] 여담으로 유머 1번지 추억의 책가방에서는 임하룡(해롱이)이 학생으로, 김진호가 담임으로 나왔으나 여기서는 서로 역할이 반대로 나오게 되었다.[21] 2017년 작고.[22] 1970년생의 개그우먼으로 서현선과 함께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다. 1996년 이후에는 아무런 활동이 없는것으로 보아서 일찍 은퇴한것으로 추정된다.[23]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는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다.[24] 실제 이창훈의 여동생이기도 하다.[25] 영화 부시맨의 주연배우이다.[26] 이 회차에서는 반장 배동성이 차렷 구호를 붙일 때 밥상 차려, 술상 차려가 아닌 시험지 가져와!!! 경비원!!!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1992학년도 후기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하루 앞둔 1992년 1월 21일에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보관중인 학력고사 문제지 포장 박스 겉면이 뜯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1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던 시험이 2월 10일로 연기되었으며, 시험지 유출 범인이 야간 당직을 맡고 있던 경비원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27] 이 방영분과 다음 회차는 9분대 영상이다. 서원섭이 교사로 나오던 시절의 영상물 중 가장 짧은데, 극의 흐름이 어색한 부분도 많기에 편집된 자료가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다.[28] 이 방영분과 이전 회차는 9분대 영상이다. 서원섭이 교사로 나오던 시절의 영상물 중 가장 짧은데, 극의 흐름이 어색한 부분도 많기에 편집된 자료가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다.[29] 극단적으로 분량(6분 59초)이 부족하다. 크큭티비에 올라온 봉숭아 학당 영상들 중 가장 짧은데, 극의 흐름이 어색한 부분도 많기에 원본이 아니라 편집된 자료일 확률이 크다.[30] 이창훈이 무허가 주점 영업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되면서 잠정 하차했다. 작중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 결석했다는 설정.[31] 1934년 생 배우 겸 가수로 1965년에 영화 불나비에 출연하고 그 영화의 주제곡인 불나비 사랑 불러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10월 15일에 향년 72세로 작고.[32] 이창훈이 자숙기간을 마치고 복귀했다.[33] '대영팬더' 레이블 보유.[34] '보물섬 홈비디오' 레이블 보유.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로 비디오테이프로 수입해서 낸 곳이다.[35] 1958년 8월 17일(음력) 출생. 1977년 무술영화 단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82년 <소림사 물장수(감독 임원식)>를 시초로 무술감독을 맡기 시작했고, 1983년부터 MBC <3840 유격대>, <조선왕조 오백년>, <두 형사>, <사랑과 야망> 등지에서 연출부 내지 무술감독을 맡아 감독의 꿈을 키우며 영화 <팔도쌍나팔(1987)>,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1987)> 등지에서도 무술감독 내지 조연 등을 맡으며 제작에 관여한 바 있다. 1989년 16mm 영화 <꼬마 대부>를 시초로 어린이 영화 감독을 주로 맡다가 1996년 <언더그라운드>를 시초로 영화감독으로 본격 데뷔해 <킬링게임(1996)>, <턴잇업(2001)> 등과 같이 자신만의 특기를 살린 작품들을 연출했지만 주목을 많이 못 받았다. 봉만대 감독의 스승이기도 하며 2013년 및 2015년에 제자가 연출한 <아티스트 봉만대> 및 <덫: 치명적인 유혹>을 통해 오랜만에 배우로서 깜짝 출연을 했다.(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