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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탈루냐 태생의 축구선수
2. 프랑스 출신의 가수
조르디 르무안(Jordy Lemoine). 1988년 1월 14일생([age(1988-01-14)]세).놀랍게도 1992년에 4살 6개월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는데, 이로써 세계 최연소 가수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올랐었다. 현재도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며 이전까지는 애니(영화)의 주연 에일리 퀸(만5세)이 이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Dur dur d'etre bebe(아기 노릇하기는 힘들어)[1]라는 곡을 발표해,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귀여운 외모로 프랑스 싱글차트 1위를 먹고 미국 빌보드 HOT 100 58위에도 오르는등 유럽, 미국에서도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당시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고 공연이나 방송출연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도 출연했는데 스튜디오에서 굴러다니거나 그야말로 4살배기 아기가 집에서 노는 듯한 그 자체였다. 방송 중에 배철수 옹이 실제로 "지금 조르디씨가 배를 깔고 스튜디오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놀고 있는데요...." 라며 난감해하는 멘트를 치기도 했다. 특히 1993년 3월 6일 SBS <주병진쇼>, 13일 KBS2 <토요대행진>에 각각 얼굴을 비추었다.
다만 1994년에 프랑스 정부에서 아동 착취라면서 제동을 걸면서 조르디는 방송에서 퇴출됐고, 부모가 운영하던 미니어처 동물 체험농장 '조르디 농장'도 1996년에 문을 닫았다. 이 시기에 부모가 이혼하여 양육권도 다른 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조르디는 평범하게 사춘기를 보낸다.
한동안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납치설, 사망설 등이 돌다가 2005년에 TF1 오디션 프로그램 <라 페르므 셀레브리떼> 시즌2에 출연해 다시금 얼굴을 드러내며 우승했고, 2006년에 싱글 <Je t’apprendrai>를 냈다. 2007년에는 펑크밴드 '조르디 & 딕시스'를 결성해 이듬해 음반 <Vingt'Age>를 내고 2009년 프랑스 예술학교(ISTS)에서 종합 음향 엔지니어링 학사과정도 수료했다. 최근에는 가수 활동은 그만두고 배우 활동에 전념하는듯 하며, 2006년 자서전 <Je ne suis plus un bébé(난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를 냈다. 심지어 파워보트 조종도 취미로 즐긴다.
2016년 결혼 후 현재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한 뒤 앨범 목록을 클릭해 들어가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개나 발매한 앨범들이 음반 목록 리스트에 있는 걸로 봐서 20년 만에 몇년 동안 가수 활동을 다시 재개 했던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카톡 이모티콘 니니즈의 죠르디와 혼동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