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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0:34:36

브로켄 Jr/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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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로켄 Jr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근육맨/아메리카 원정 편

원작 코믹스에선 빈즈맨이 고향별인 라카성을 구하기 위한 초인 용사를 모을 때 처음 등장했다. 라면맨을 비롯한 초인들은 라면맨에게 죽었을 터인 브로켄맨과 닮은 그의 모습에 당혹스워한다. 브로켄 주니어는 본인이 직접 라면맨에게 두 동강이 나 죽은 브로켄맨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아버지를 죽인 라면맨에게 적개심을 드러내지만, 타 행성의 손님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이런 짓을 할 때가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선다.[1]

1.2. 근육맨/제21회 초인올림픽 더 빅파이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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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라면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초인올림픽에 출전한다.[2] 하지만 라면맨에게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패배한 뒤로는 그의 실력을 인정한 뒤 원한을 잊고 완전히 정의초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후속작인 근육맨 2세 더빙판에서는 전작인 근육맨 애니가 극장판만이 비디오로 나와서인지 브로켄 주니어가 살해당한 자신의 아버지인 브로켄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라면맨과 싸운 것을 그 당시 초인올림픽 위원장이 브로켄맨이라 브로켄 주니어가 지는 바람에 브로켄맨의 체면이 떨어졌다고 나오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1.3. 근육맨/7인의 악마초인 편

이후 라면맨과의 사투 이후로 7인의 악마초인들과의 싸움에서 아이돌초인군을 결성해 미스터 카멘을 상대로 분투하였으나, 카멘이 매트에 깔아둔 천을 사용해 통째로 사용한 변칙적인 미라 패키지에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몽골맨의 난입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아, 미트의 신체일부를 회수하는 것을 성공하게 되고, 근육맨과 버팔로맨과의 사투를 지켜본 뒤, 근육맨과 함께 7인의 악마초인의 리더인 버팔로맨을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다.

1.4.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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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마스크쟁탈전에서는 워즈맨의 몸속에 들어가 더 닌자와 싸우게 되었으며, 더 닌자의 화려한 테크닉에 고전하였지만, 오기를 부러 어엿한 정의초인 브로켄 Jr가 되겠다는 결심에 더 닌자와 동귀어진하며 끝내 더 닌자를 이겨낸다. 이때 바로 밑에 있던 로빈마스크가 두 브로켄 Jr 중 하나를 받아주었는데[3], 뒤이어 떨어진 브로켄 Jr의 리모컨 캡이 로빈마스크가 받아준 브로켄 Jr에게 향하는 것으로 생존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닌자는 로빈마스크와 싸우고 죽었던 정크맨의 시체에 있던 정크 스파이크에 찔려 죽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린 브로켄 Jr는 로빈마스크에게 자신은 이걸로 어엿한 정의초인이 되었냐고 묻고, 이에 로빈마스크는 '물론이다. 너도 진정한 정의초인이 되었다'며 인정받게 된다.

1.5.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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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초인태그전에서는 울프맨과 같이 '모스트 데인저러스 콤비'를 짜 출전하였으나, 갑작스럽게 난입한 살인유희 콤비의 지옥의 나사돌리기에 의해 순식간에 리타이어당하는 굴욕을 당하게 되고 만다.

1.6.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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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쟁탈전에서는 초인혈맹군의 멤버로 참가하여 역시 호전을 펼쳤으며, 초인혈맹군 멤버들 중 가장 열심히 싸운 멤버로 활약하였다. 처음 솔저가 자신을 스카웃하러 왔을 때에는 당연히 솔저의 정체를 모르므로, 자신을 스카웃하러 온 솔저가 잔학초인 근육맨 솔저로만 알고 온갖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격렬하게 거부한다.[4] 하지만 초인 강도가 인간 아이를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하고 강도를 제압하는 모습에 그의 인품을 느끼고 합류하게 된다.

중간에 초인에게만 통하는 프리즘맨의 레인보우 샤워에 대항하기 위해 모자의 마크를 집어던지고 잠깐 인간이 되기도 하나 초인 데코레이션 트리에 당해 죽기 직전까지 간다.

기술에 당하면서도 브로켄은 솔저에게 정의초인 중에서는 자신보다 실력있는 자가 많은데 왜 자신을 선택했냐고 묻자 솔저는 어떠한 곤란이 오더라도 자신의 사명은 반드시 다하는 책임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말을 듣고 모자의 마크가 돌아와 다시 초인이 되고, 브로켄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프리즘맨을 붙잡고 '브레멘 선셋'(애니판에선 프랑켄슈타이너)를 시전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링에 처박지 않고 계속 떨어지는데
내가 지금 이 녀석을 놓으면, 나를 죽이고 나서 전열에 복귀할거야! 절대로 그렇게 놔두지 않아!
(솔저 : 브로켄!!!)
책임을 다 하게 해줘!!!

결국 그 상태로 나고야 성의 샤치호코이다에 그대로 프리즘맨을 처박는다.
사명은... 완수했다...

이후 힘이 다한 브로켄은 그대로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지만, 최종전이 끝난 후 근육맨의 페이스 플래시의 힘으로 부활한다.

2. 근육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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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2세에서는 제이드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군복도 트렌치코트로 바뀌면서 꽤 멋지게 등장했다. 작품 중 싸우는 모습은 안 나오지만 제이드가 훈련을 하느라 대신 나왔는데 테리 더 키드를 박살내고 엄청난 포스를 풍기던 스카페이스가 멱살을 잡고 위협을 하자 순식간에 팔을 관절기로 꺾어 잠시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적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인기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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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근육맨 이후 대부분의 초인들은 세상이 평화로워진 뒤로 왕이 되거나, 교사가 되거나 하는 등 각자의 삶을 찾았지만 브로켄은 싸움 이외엔 할 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평화로운 세상에서 완전히 도태되었고, 삶의 목적을 잃어 술만 마시고 살아오던 중[6] 자신을 찾아온 초인 소년 제이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제이드를 일류 초인으로 만들어 초인계 넘버1의 자리에 오르게 하겠단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된다. 결국 이루진 못하지만 술에 절어 살던 브로켄에게 새로운 삶의 목표를 쥐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작품 중에선 제이드의 스승 및 세컨드로서 여러 가지 지원을 맡으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어드바이스를 많이 하지만 어째 제이드가 잘 들어먹질 않아서 별 의미는 없었다. 초인올림픽 더 레저렉션 이후로는 제이드가 자신의 어드바이스 없이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자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어 이후로는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7]

2.1. 궁극의 초인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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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라는 건 좋은 거다. 즐거울 때는 2배로 즐겁고... 그리고 괴로울 때는 반이 된다.
구 근육맨의 83년 태그편 당시의 브로켄이 등장한다.

꿈의 초인태그 당시 스크류 키드, 켄다맨에게 입은 부상이 너무 심각해 당초는 궁극의 초인태그에 참가하지 않고 제로니모와 함께 머신건즈의 세컨드로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시간초인의 악행이 갈수록 심해지자 스페셜 매치 형태로 제로니모와 함께 테가타나즈[8]로서 중도 참가해 그들에게 도전하지만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패배한다.

초기엔 절대 미래에서 온 뉴 제네레이션 초인들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제이드에게 험한 말을 많이 했지만 자신의 경기 직전, 제이드가 자신을 '레이라'(독일어로 스승)이라고 불러 준 것을 듣고 제이드를 미래의 제자 및 정의초인으로 인정하여 마음을 풀어 화해한다.

그리고 경기 도중 한쪽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어, 베를린의 붉은 비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9] 팔을 잃어버린 이후에는 술에 찌들어 살던 시절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제자와 함께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며 빵을 구걸하다가 빵집 주인에게 쫓겨나거나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힘든 일을 겪게 된다. 회상의 배경이 항상 야외인걸 보면 노숙자 신세가 된 듯. 이는 결국 제이드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된다.

다른 초인들과는 달리 혼자만 후계자가 자식이 아니라 제자인데, 이는 작가인 유데타마고가 왠지 행복한 모습의 브로켄은 상상이 안 간다.라며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도 만타로와 케빈이 우승한 뒤 버팔로맨, 제로니모와 함께 병원에 입원한 브로켄에게 완전무비의 구근을 건네준 덕분에 오른팔이 부활했다. 자연히 과거도 수정되어 베를린의 붉은 비의 맥도 끊어지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2010년 7월 14일 담당 성우인 미즈토리 테츠오가 사망하였다. 그래서 궁극의 초인태그매치 연재분에서는 애니판에서 미즈토리 테츠오의 담당 역할이었던 브로켄 주니어와 요사쿠를 통해 고인을 추도하는 비화가 게재되어 있다.

3. 신 근육맨

3.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3.1.1. vs 크러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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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근육맨에서는 버팔로맨, 스프링맨, 블랙홀, 정의초인군과 함께 완벽초인들을 상대하러 가는데 버팔로맨에게 밀쳐지고 스프링맨에게 경솔한 그릇이라 디스 당한다. 그래도 머리를 써서 완벽초인 크러시맨에게 한방 먹이는 활약을 했다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다시 역관광을 탄다. 만년 대기만성형이니 선전초인[10]이니 하는 소리에 정신적으로도 몰리고 아이언 글로브에 피떡이 되어 멘붕해서는 한 사람 몫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자책하지만 멘토인 라면맨의 격려[11]로 다시금 분발하여 제로니모의 기술인 토마호크 촙에 이은 카멜 클러치로 아이언 글로브를 한 장 격파하고 베를린의 붉은 비로 크러시맨을 두동강내며 1승을 따낸다. 그리고 크러시맨과 같이 잠시 리타이어.

이후 워즈맨에게 로빈이 인정한 남자가 그 정도에 당할 리 없다며 응원한다.

그리고 퍼펙트 오리진과 악마 6기사들의 싸움이 시작되고 닌자와 완벽 9식 카라스맨과의 싸움을 관전. 닌자가 크게 밀리자 닌자를 응원, 초인 혈맹군 포지션 L[12]을 보이고 이에 분기한 닌자가 승리를 거머쥔다. 하지만 아수라맨이 저스티스맨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쓰러지자 자신과 버팔로맨, 그리고 닌자도 살아남았는데 네가 죽으면 어쩌자는 거냐며 슬퍼한다.[13]

3.1.2. vs 사이코맨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사이코맨과 싸우게 되는데 초반인데도 밀리고 있었는데, 심지어 사회자도 이걸 언급한다.

이후 다른 경기들이 모두 끝나는 동시에 저스티스맨의 돌발행동에 분노한 사이코맨에게 본격적으로 처형당하기 시작...하는 줄 알았으나 오히려 사이코맨에게 반격한다!!!

버팔로맨의 허리케인 믹서도 막아낸 거악의 장을 오히려 악력으로 압도한다.[14] 사이코맨 역시 악력만은 자신을 능가한다며[15] 더 이상 미숙초인이라 부르는 걸 그만두고 진심으로 덤비기 시작한다.

하지만 덤벼오는 사이코맨의 안면을 붙잡고 새로운 기술, '졸링겐의 쥐색칼'으로 반격한다. 이후 다음화 예고에서 사이코맨 의외의 고전!?이라고 나온다. 보통 이렇게 분노한 적은 싸우던 아군으로 화풀이 하듯 끔살시켰던 걸 생각하면 의외의 부분. 이후 근육맨 역사상 최초로 사이코맨의 선더 사벨을 베를린의 붉은 비로 잘라내는 대활약을 하지만, 아쉽게도 마무리하는 건 실패하고 다시 벌어진 악력대결에서 이번에는 진심을 내는 사이코맨의 반격에 손가락이 모두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사이코맨의 피니시 '팬텀 캐논'까지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 싸워보려 하나 이미 손이 망가진 상태에서 승산은 없었고 사이코맨의 완벽십식오의에 의해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나 도중에 등장한 실버맨의 개입으로 다행히 죽지는 않고 기절하는 걸로 끝나서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끝난다.

의외로 잘 싸운 것 같지만 이 시합에서 사이코맨은 자신의 오의는커녕 마그넷 파워도 쓰지 않았다. 즉, 전력이 아니었다. 이후 '몇 명을 상대하건 노 데미지'라는 사이코맨 본인의 선언이나 실버맨과도 잘 싸우는 걸 봐서는 거의 노데미지로 보인다. 다만 브로켄 주니어를 링 바닥에 내려찍어 생긴 구덩이 덕분에 사이코맨의 완벽십식오의에 당한 실버맨이 어느 정도 피해가 경감되어 패배하는 걸 막기도 했고, 실버맨이 똑같이 이 구덩이를 이용해 완벽이식오의 애러건트 스파크를 쓰면서도 사이코맨을 살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헛된 희생은 아니었다. 버팔로맨도 너의 끈기가 결코 헛된 건 아닌 거 같다라고 했다. 하여튼 퍼펙트 오리진인 사이코맨의 주특기인 악력을 뛰어넘었다는 점은 고평가할 가치가 있다.

3.2.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3.2.1. vs 오메가 글로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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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초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한 업적으로 근육성 머슬검 궁전에서 훈장을 받던 도중 사탄의 음모로 근육성을 둘러싼 결계 속 갇혀있게 되고, 그사이 마그넷 파워를 노리는 육창객들과 이를 막는 소수 정의초인군들과 운명의 다섯 왕자들의 난입에 치열한 싸움의 결과,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마리키타맨, 파이러트맨근육 스구루의 언쟁 중, 근육맨 솔저를 대신한 근육 아타루의 난입으로 인해 아리스테라 측에서 자신과 마리키타맨 vs 스구루와 아타루 형제의 태그전을 제안하나, 아타루는 스구루가 치열한 싸움으로 큰 부상을 입었음을 보고 거절, 잔학신의 도움을 받아 1억 파워를 줄 힘으로 스구루를 대신할 1명의 초인을 결계를 깨서 데려오게 하라 하였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잔학신의 도움으로 솔저가 데려온 것이 브로켄 Jr.

브로켄은 아타루의 이러한 선택에 의문을 가졌으며, 이에 아타루는 자신의 사상을 그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기에 신뢰하는 초인혈맹군으로써 브로켄을 선택했음을 답해주었고, 그대로 아타루와 함께 풀 메탈 재킷즈를 결성한다.

그리고 때마침 정신차린 슈퍼 피닉스의 안내로 다음 경기장은 1년 반 전 왕위쟁탈전 당시 초인혈맹군과 지성팀과 싸웠던 부유 링으로 결정된다.[16] 선봉으로 나서 마리키타맨과 대적하나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17] 맹공을 퍼부으면서도 제대로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역습을 당해 코너로 몰리게 된다. 그 때 아타루가 브로켄을 부르더니 브로켄의 뺨을 강하게 치고, 이에 비로소 브로켄도 지나친 긴장을 풀고 다시금 결의를 다지게 된다.

아타루의 강렬한 질타에[18] 마리키타맨도 단번에 브로켄이 제정신을 차리자 솔저를 경계하지만 아리스테라는 그 이상으로 브로켄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자신들도 놀랜 솔져의 싸다구에도 브로켄이 놀라긴커녕 그 뜻을 단번에 이해해 제정신차린 것을 위험해한 것으로 마리키타맨은 둘의 유대를 끊어야 한다면서 공세 중에 로르샤흐 닷츠를 사용해 심리전을 걸어 파트너가 없으면 무능하다고 하는데, 브로켄은 이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금은 개인전이 아닌 태그전이기에 마리키타맨의 맹공을 받던 중 솔져의 어시스트 후 태그기 배틀 필드 드롭킥[19]으로 마리키타맨을 역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솔져와 아리스테라의 대결이 진행되면서 서로 부상까지 입는 모습을 보이고, 아리스테라의 저주와도 같은 질풍노도의 공격들을 막아내면서 견디는 모습을 보며 아리스테라의 증오에 담긴 저 모습이야말로 예전 자신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라면맨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던 모습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자신이 왜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깨닫게 되며 중요한 순간에 직접 난입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순간이나마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했으나 이내 사라져버려 당황한 아리스테라와 그의 파트너 마리키타맨을 상대로 계속 버텨내는데, 두 명이서 동시에 가한 투 플라톤 관절기인 글로리어스 에방타유에 당하면서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솔져를 바라보면서 동료를 내버려두다니 참으로 매정하다는 마리키타맨의 말에 기세를 잃지 않고 오히려 반박하면서 일갈한다.
솔져 캡틴은 아무도 버리지 않는다! 나도... 너희도 말이야!

자신을 물론이고 상대인 오메가 글로리어스까지 버리지 않는다는 브로켄 Jr의 일갈. 그러자 마리키타맨은 그 말에 흥미를 가지며 솔져의 마음 속을 자신이 이제까지 보여준 로르샤흐 닷츠를 사용하고 브로켄 Jr는 마리키타맨의 가슴에서 드러난 L자 사인을 보며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게 무슨 문양인지 모르는 마리키타맨과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에게 말하고, 이어서 복수와 원한으로 드리워지 삶은 공허하기 짝이 없으며 스스로의 미래마저도 앗아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자신이 깨달은 것을 둘에게 주장한다.

그러나 마리키타맨은 그건 못 한다라고 말하지만 브로켄 Jr는 할 수 있다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는
이것이 원한을 버린 초인의... 힘인거다. 그것을 너희에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지금 나에게 주어진 최대의 임무니까 말이야!!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통해 두 명을 동시에 풀어버린다.[20]

이후 마리키타맨의 필살기인 천도우근 발도조차 자신의 비기인 베를린의 붉은 비[21]로 확실하게 잘라버리는 쾌거를 이룩. 그 후 또 다시 오메가 글로리어스의 투 플라톤 기술에 당함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일어선다. 오죽하면 뒤에서 솔져가 지금까지 잘해줬다라고 말하며 해설진 역시 불요불굴이라는 칭호까지 말하며 그의 뛰어난 모습을 수식할 정도로 이제까지 신 근육맨에서 보여준 활약들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 태그매치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맹공격을 가하던 오메가 글로리어스 콤비가 매우 당혹스러워 할 정도로 말이다.

이후 다시금 투 플라톤 일격을 가하는 오메가 글로리어스를 상대로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한 순간에 나타난 솔져의 근육 커튼으로 인한 방어와 신속한 태클, 그 후 마리키타맨을 향한 네이팜 스트레치까지의 연계에 힘입어 자신도 직접 동하여 직접 추가적 홀드[22]를 가하게 되며 네이팜 스트레치의 강화형 투 플라톤 기술을 선보이며 완벽한 콤비 플레이인 투 플라톤 기술, 네이팜 콩비네종을 통해 마리키타맨을 쓰러뜨리는데 성공.[23] 이후 자기 자신도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링 밖에서 누워있게 된다.

그 후, 솔져가 마지막 피니시를 내며 아리스테라를 쓰러뜨리게 되면서 정말 중요한 순간에 태그팀으로 활약해 승리를 쟁취했고, 아리스테라의 언급에서 결국 브로켄 Jr가 말한 것이 옳았음을 인정받게 되었다.
드디어.. 알아줬구나... 저 자식...

이후 파이러트맨의 설득으로 결국 개심한 아리스테라를 보며 결국 이해해줬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이를 본 솔져가 바라보자 순간 우는 얼굴을 보여서 미안하다고 했으나 솔져는 그 눈물이야말로 긍지로 삼아도 되는 눈물이라면서 브로켄을 격려해준다.

사실상 처음 솔저에게 선택받았을 때에는 아리스테라가 제안한 형제 태그팀에 대한 기대감과 그것이 바로 다음화에서 스구루의 상처가 드러나며 무산된 반동까지 겹쳐 브로켄뿐만 아니라 독자들 전체가 왜 하필 브로켄을 파트너로 택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보이는 활약에 브로켄의 주가도 급상승했고 마지막에 경기가 끝난 뒤 패배한 아리스테라가 결국 솔져와 브로켄의 말, 그것도 브로켄이 계속해서 외친 말에 대해 자신 역시 그걸 인정하고 브로켄이 보인 태도야말로 가장 올바른 것이었다며 인정하는 것으로 솔져가 1억 파워 대신 태그팀 파트너를 불러달라고 한 것[24]과 더불어 그것이 브로켄 Jr라는 그 선택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으로 마무리짓게 된 것이다.

이후 난입한 사탄과 저스티스맨의 경기가 치러지고 나선 저스티스맨의 안내에 따라 초인묘지에 입성하여 더 맨을 마주하고 이번 사태의 진실을 듣게 된다.

3.3. 근육맨/초신 편

초신의 하천 이후에는 아타루와 함께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으로 가서 더 내추럴사탄 크로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 후 다른 초인혈맹군 멤버들과 재회하여 전의를 불태우지만 싸움의 양상이 바벨탑에 출전할 8인을 뽑아 초신들을 상대하는 매치로 바뀌고 다른 초인들이 지원하여 바벨탑에 입성하면서 더 이상의 경기 없이 퇴장.
[1] 잔학초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잔학한 기술을 배웠지만 마음 가짐만큼은 정의초인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이었던 것.[2] 애니메이션에서는 빈즈맨 에피소드가 스페셜판에서만 나오고 본편에선 생략되어서 이때 출전 초인들을 소개하는 TV 영상으로 처음 등장한다. 스구루는 처음에 브로켄맨으로 착각해 이미 죽었을 브로켄맨이 나타난 것을 보고 경악한다.[3] 더 닌자가 브로켄 Jr를 거의 끝장낸 상태에서 "이제부턴 내가 브로켄 Jr다!"를 선언하고 인법 - 얼굴복사로 브로켄 Jr의 얼굴을 복사했는데, 아직 살아있던 브로컨 Jr가 더 닌자를 붙잡고 매트 아래로 추락한 탓에 둘 중 누가 진짜인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4] 이 때 솔저는 브로켄의 온갖 인적 사항은 물론 테리맨이나 로빈마스크가 잃어버린 타도 근육맨의 야망을 아직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해 브로켄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5] 이는 1세와 2세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예시로 쓰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 팬들은 신 근육맨에서 보여준 브로켄 Jr의 악력과 연결 짓기도 한다.[6] 이런 브로켄 Jr의 모습은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등의 전쟁에서 살아돌아왔지만 PTSD와 평화부적응 증세를 호소하며 괴로운 여생을 보내야 했던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반영한 듯 하다.[7] 애니에서는 마지막화에 다시 등장하였다.[8] 테가타나 = 수도(手刀)란 뜻. 베를린의 붉은 비를 쓰는 브로켄과 토마호크 촙을 쓰는 제로니모에게 걸맞은 이름이다.[9] 제이드의 바뀐 기억에서는 과거 팔이 잘린 부위에 갈고리를 장착하고 있었다.[10] 보통 '선전'이라는 말은 아깝게 졌을 때의 위로를 위해 사용한다.[11] 자기의 최대의 숙적이었던 브로켄맨의 아들이라며 격려하는데 라면맨과의 일전은 결과나 경기내용이나 굴욕이지만 브로켄맨은 너무나도 강했고, 이에 응대하기 위해 강도가 센 공격을 한 결과 브로켄맨이 죽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라면맨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12] 의미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싸워라.'[13] 이후 아수라맨은 살아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14] 버팔로맨에 의하면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 혈맹군 당시부터 유독 악력연습에 열중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다른 멤버와 달리 브로켄에겐 '이 초인하면 이거다!'라는 특기가 없었기에 악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 혈맹군 시절부터의 브로켄의 상대들의 면면을 보면 원거리 공격 특화인 프리즘맨이나 악력을 선보이기 힘든 경기 양상이던 크러시맨 전이었던 만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15] 이게 굉장한 것이 퍼펙트 오리진 전원 자신들의 특기에서는 상대보다 밀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악마장군에게 패배한 미라쥬맨과 어비스맨도 다른 부분이 모자라서 결국 패배했지만 각자 환영, 특수능력과 돌격력은 악마장군을 월등히 능가한다. 그런데 사이코맨의 거악의 장은 브로켄 Jr에게 막히면서 사이코맨 스스로 자신보다 한수 위라고 인정한 만큼 어떤 의미로는 굉장한 칭찬인 것이다.[16] 피닉스는 육창객과 싸우기전 혹시나 대결장소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한번 확인해봤더니 당시 중파상태나 마찬가지였던 링이 살아있다는 걸 확인했고 이를 동작시킬 스위치를 미리 준비해뒀다.[17] 대결 장소도 장소지만 중대한 책임, 울프맨이 꿈의 초인태그 전 이루지 못한 싸움의 응원, 혈맹군 중 선택된 중압감까지 걸쳐진 상태라 긴장 안하면 오히려 이상할 상태였다.[18] 작중 사회자를 통해서도 솔져의 예상외의 기행이라고 소개한다(...).[19] 브로켄과 솔져의 더블 드롭킥 공격.[20] 브로켄 Jr는 한때 라면맨에 대한 복수심으로 적대했지만 일련의 싸움 끝에 복수심은 버리고 서로를 인정하는 멘토멘티에 가까운 관계로서 발전했으며, 그 뒤부터 어엿히 한 사람 몫의 초인으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더 맨, 더 나아가 신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아리스테라에게 이를 일깨워줄 수 있는 건 이미 그 과정을 겪어본 브로켄이 가능하다고 여겼을 것이며, 실제로 그 원한을 버려서 얻은 힘인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보임으로서 그들을 일깨우려고 했던 것. 이는 아타루가 브로켄이야 말로 자신의 사상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이라는 말을 증명한 것이기도 하다.[21] 이때 업화의 쿠소지카라처럼 시전하는 손에 불이 붙는다.[22] 브로켄이 뒤에서 솔져의 다리를 잡아 누르면서 결론적으로 마리키타맨의 하반신에 압박을 가하고, 자신의 두 다리를 마리키타맨의 양쪽 어깨에 누르면서 솔져 자신이 보이는 압박력에 추가적으로 다리무게까지 더했다.[23] 여담으로 이 네이팜 콩비네죵을 시전 할 때, 네이팜 스트레치가 피폭자의 가슴에 A자 상처가 생기는 것 처럼 가슴에 A옆에 B가 새겨진다. 이 B는 브로켄의 B를 뜻하는 것인지라 몇몇 독자들은, 이 AB를 넣고싶어서 브로켄을 고른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거기에 이 AB자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게 보일 정도로 흉악한 기술이기도 한데, 이 기술, 캔버스에 몸을 꽂는 게 아니라 링의 포스트, 즉 철기둥에 명치를 꽂아버린다.[24] 솔저는 이미 1억 파워의 진짜 솔저를 죽여버린 실력이 있었고 업화의 쿠소지카라로 초인강도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아타루 본인도 그런 빌린 힘 따위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으니 전력에 보탬이 될 믿음직한 파트너를 부르는 것이 효율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