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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22:16:06

브리치블록

탄피 이용 총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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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발 순서가 아닌 탄피 총알의 발전에 따른 보편화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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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기원(힌지식, 중절식)2.2. 나사식2.3. 탄피의 등장2.4. 회전노리쇠의 등장과 대 발명시대의 시작
3. 종류

1. 개요

브리치블록(Breech block)은 후장식 총기의 폐쇄기구 용도의 블록을 이야기하는 것이나, 초창기 후장식화기의 온갖 작동방식을 총칭하기 위하여 사용하곤 한다. 이 블록이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작동방식 별개의 이름이 붙으며 매우 다양한 형식들이 존재한다.

브리치블록 방식은 총기의 약실을 개방하여 일체형 탄약 혹은 총알 및 화약을 장전 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장식 활강총이 대다수 일 때 발명가들이 후장식 총을 만들기위해 채용하였으며, 탄피 등장 초기에 후장식 총기를 만들기 위해 채용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 항목은 19세기의 브리치블록 구조들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2. 역사

2.1. 기원(힌지식, 중절식)

후장식 화기의 등장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그 기원이 빠르다. 원시적인 후장식 화기는 14세기에 등장한 베르소(verso)와 같은 불랑기포 형태의 화기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화약과 탄약을 미리 장전하는 블록[1]을 이용하여 포의 후미에서 장전을 간편히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무기들은 그 장전이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당시 화포 기준으로 사속이 매우 빨랐다. 때문에 기술자들은 이러한 구조를 당시의 총기에 이식하려 했고, 그 결과 나온 물건이 17세기 귀족의 사냥용도로 사용된 후장식 라이터 소총과 같은 물건이었다.

후장식 소총은 포와 동일하게 특별히 제작된 블록에 화약과 탄약을 미리 장전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약실을 열고 블록채로 장전하였는데, 이러한 방식은 포와 동일하게 폐쇄와 내구성에 매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제조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따라서 당시에 그리 구하기 쉬운 물건은 아니었다. 때문에 그리 대중화 되지는 못했고 낮은 위력과 약한 내구성으로 군용으로 사용하기도 힘들었다. 따라서 실질적인 군용후장총의 기원은 영국의 패트릭 퍼거슨 소령이 제작한 퍼거슨 소총으로 보기도 한다.

최초의 후장식 소총은 비어있는 약실부에 블록을 넣고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매우 위험했기 때문에, 곧 다른 식으로 블록을 완전히 폐쇄할 수 있는 형태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으며, 곧이어 경첩으로 여닫는 방식과 중절식 구조가 제작되었다. 이러한 구조는 장전은 간편했지만, 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후 15세기 중엽 강선이 등장하면서 기존 머스킷 계열 소총들은 그 정확도가 매우 향상되었으나, 장전방식이 더 까다로워져 장전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게 되어 버렸다. 따라서 강선식 화기들은 높은 명중률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소규모 접전(skirmish)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궁리 끝에 퍼거슨 소령은 나사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의 퍼거슨 소총을 제작하였다.

2.2. 나사식

나사식 폐쇄기는 퍼거슨 소총만이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이 방식이 제법 단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작동성은 간편했지만[2],나사 가공의 난이도와 약실폐쇄의 불량 및 엄지손가락 지름 정도의 작은 구멍으로 꽉끼는 탄약과 화약을 밀어넣어야 했기 때문에 획기적인 장전속도의 향상은 없었다.

2.3. 탄피의 등장

후장식 소총의 획기적인 발전은 탄피의 등장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최초로 일체화된 탄약이 등장하게 된다. 이 탄약은 종이 혹은 금속으로 제작된 케이스 안에 뇌관과 탄약, 화약이 일체화 된 형태[3]로 밀봉되어 제작되었다. 하지만 최초로 제식으로의 채용은 1841년 등장한 드라이제에 사용되어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금속 탄피 개념이 이 당시 등장했으나, 여러 이유로 아직 원시적인 금속 탄피는 주목받지 못했으며 기름종이가 최초의 탄피가 되었다.

2.4. 회전노리쇠의 등장과 대 발명시대의 시작

1841년 프로이센은 드라이제 소총을 최초로 도입하여 새로운 형태의 후장식 소총의 가능성을 보이게 된다. 이 총은 전장에서 획기적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아직은 전장의 주역이 소총이 아니라 포 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드라이제 소총은 우월한 장전속도와 작동방식으로 당시 프로이센과 직접 싸운 국가들에게 만큼은 충격을 주었다. 프랑스는 드라이제를 참고하여 신형 총기를 만들기위해 혈안이 되었으며 1860년 샤스포를 제작하게 된다. 각 국의 수많은 총기 기술자들은 다시 후장식 화기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19세기 발전된 가공기술과 재료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후장식 구조를 말 그대로 쏟아내게 된다. 당시 종이탄포 탄약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기술자들은 당시의 종이탄포 탄약(뇌관이 일체화 되지 않은)을 그대로 사용하는 후장식 소총을 제작하려 하게 되었고, 곧이어 금속탄피가 등장하면서 설계에 여유가 생기게 되어 더 다양한 후장식 화기가 발명된다.

이러한 발명이 유럽에서만 가능했던 이유는 특허제도 덕분이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타 대륙간의 기술력 격차가 가속화되었고 제국주의가 확산되었다.

이 당시 발명된 수많은 브리치 블록 방식들은 아래 종류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수많은 작동방식들이 정리되며 흥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고위력의 센터파이어 탄약을 사용하는 현대식 단발소총이 등장하고 다시 연발구조 적용에 의해 몇 가지 방식들이 도태되고 발전되었다. 이후에는 자동구조에 의해 다시 몇가지 방식이 도태되고 발전되는 과정들을 거친다.

3. 종류

주로 단발 소총[4]에 쓰인 메커니즘이다.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틸팅 블록(볼트)등 현대형 돌격소총 등에 쓰인 구조는 노리쇠 항목이나 돌격소총 항목 등에 기재하도록 하자.


[1] 후장식 소총의 폐쇄기를 'Block'으로 지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개머리판 아래의 손잡이를 잡고 한 바퀴만 돌리면 개방/폐쇄가 이루어져 장전방식은 상당히 간편한 편이었다. 그 구멍으로 탄약을 잘 넣을수 있다면 말이다.[3] 종이로 된 탄약은 페이퍼 카트리지문서 참조.[4] 후장식으로 장전하기 때문에 강선식의 재장전 속도 감소가 없어 대부분 강선식이였다.[5] 전자는 아래로 꺾는 방식이고 후자는 위로 꺾는 방식이다.[6] 특히 M1은 세계 최초의 상부꺾임 중절식 리볼버라는 타이틀을 가졌고, M3은 세계 최초의 하부꺾임 중절식 리볼버라는 타이틀을 가졌다.[7] 이전에는 나사산이 꽉 잠길 때까지 360도 이상 몇 바퀴나 돌려야했다.[8] 군용으로 채용, 민간 사용은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데린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