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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7 11:09:35

블라인드(앱)발 경찰 의식불명 가짜뉴스 확산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keepall>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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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청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
관련 문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문서 ·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당선 후 · 비상계엄 해제 후) · 대한민국 연예계 입국금지 요구 CIA 집단민원 사태 · 구미시 이승환 공연 취소 논란 }}}}}}}}}

<bgcolor=#000> 블라인드(앱)발 경찰 의식불명 가짜뉴스 확산 사건
파일:dcbest-20250105-164743-000.jpg
▲ 최초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글
발생 시기 2025년 1월 4일 ~ 1월 5일
발생일로부터 [dday(2025-01-04)]일
발생 위치 대한민국
목적
관련 집단 블라인드(앱), 국민의힘 비대위 마이너 갤러리,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및 기타 인터넷 커뮤니티

1. 개요2. 팩트체크3. 전개
3.1. 배경3.2. 가짜뉴스의 확산
4. 반응
4.1.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4.2. 경찰 및 소방 측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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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1월 4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로 인해 관저 앞에서 시위가 있었는데,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이를 두고 블라인드에서 경찰청 소속이라고 되어 있는 회원이 '해당 경찰이 의식불명이다.'며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건.

2. 팩트체크

부가적인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먼저 정리함.


사실 - 2025년 1월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 도중 금속노조 깃발이 달려있는 부근에 있던 한 조합원이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경찰관의 머리에 맞았다.(이하 본 사건으로 약칭함)# #
사실 - 본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이 머리(이마)가 3~4cm 찢어지는 부상 및 출혈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1]
사실 - 본 사건 당시 민주노총과 경찰은 대치 상황이였다.[2]
확인 필요 - 본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이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후 깨어났다.[3]
대체로 거짓 내지 확인 필요 - 서울소방본부 측에 최초 접수된 신고에는 해당 경찰관이 의식 불명임으로 신고되었다.[4]
거짓 - 본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이 혼수 상태, 뇌출혈, 뇌사 상태 등의 상황이다.[5]

3. 전개

3.1. 배경

집회 도중 무전기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조합원 2명이 입건되었다. 해당 피의자들은 다음날인 1월 5일 조사가 끝난 뒤 석방 되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4일 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의 가슴팍에 있던 무전기를 뺏어 던졌고, 해당 직원은 이마 윗부분에 3㎝가량의 자상을 얻었으나 의식 불명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직원은 병원에서 처치를 받은 후 정상 퇴근했고 신변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한편 온라인 상에서 집회 참가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위를 통제하던 경찰관에 무전기를 던져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며 "경찰이 의식불명"이라는 설명이 붙기 시작하였다.

3.2. 가짜뉴스의 확산

파일:dcbest-20250105-164743-000.jpg

블라인드에서 경찰청 소속이라고 되어 있는 바코드닉이 "민노총한테 머리 맞아서 경찰 한명 의식 불명인데 이건 언론이 제대로 다뤄주지도 않네 진짜 현타온다"는 글을 최초로 게시하였다.

파일:0000842363_002_20250105155311238.png


다른 경찰청 소속으로 되어있는 회원도 "뇌출혈이 심해서 뇌사 판정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며 민노총이 우리 직원 혼수상태 만든 건 기사 한 줄 안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 이어 또 다른 경찰청 소속 회원이 "언론노조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을까요", "간첩들이 어디에 소속되어 있을까요" 라며 입증 책임을 회피하였다. # 가짜 뉴스인지 의심하는 사람들을 대댓글로 비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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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전직 중앙일보 기자라고 주장한 회원이 "나도 여자지만 지금 언론사에 절대 다수 구성원인 여기자와 4050남기자들 때문에 기사를 낼수가 없다. 나도 보수가 아닌데 양심상 일을 더 해나갈수 없어서 최근 그만두었다."는 글을 올려, 마치 보도가 없는 것을 언론통제인 것 처럼 선동했다. #

또 다른 경찰청 계정 바코드닉은 경찰이 의식불명이라는 '스마트에프엔' [6] # 캡처화면을 올리며 "이래도 민노총을 두둔한다고? 니들 경찰맞냐?"는 글을 게시하였다. # 그와 다른 바코드닉은 "니들 옆에 동료가 밟히고 있어도 좌파할거지?"라는 글을 게시하였다. # 그와 다른 닉네임의 경찰청 계정은 경찰 의식 잃게 한 민노총 새끼 잡는다, 언론이 기사를 안써준다는 글을 올렸다. #

한 계정만 주장하였다면 묻혔을 것이지만 총 다른 경찰청 계정 5개 이상, 중앙일보 계정 1개가 동시에 동원되어 가짜 뉴스를 확산시켰고,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인터넷 인기글로 선정하면서 급격히 확산되었다.

4. 반응

4.1.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은 블라인드(앱) 글을 인용해 경찰을 비판했지만, 일부 사실이 다른 가짜뉴스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신을 경찰청 소속이라고 소개한 이용자가 전날 게시한 ‘민노총 불법집회로 경찰 동료가 다쳤다’, ‘우리 직원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입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한남동 민노총 불법집회로 경찰 동료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현재 의식이 없다”고 한 다른 글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는 성명도 냈다. '진짜뉴스 발굴단'은 이에 대해 "나름의 제보를 받아서 자료를 낸 것이고, 추후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받고 나았다고 하더라도, 저희도 119소방신고 등 나름의 방법으로 팩트를 확인한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4.2. 경찰 및 소방 측

경찰은 블라인드에서 확산된 의식불명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집회 측이 무전기를 빼앗아 경찰의 머리에 던져 부상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부상당한 경찰 이마가 3㎝가량 찢어져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혼수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소방본부는 그런 출동을 한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 # #

5. 기타

6. 관련 문서


[1] 무전기를 머리에 맞은 피해 경찰은 이마가 3~4cm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2] 민노총이 사전 신고한 3개 차로를 벗어나 한남대로 상·하행 전 차선(10차선)을 점거하고 대통령 관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3] 블라인드에서 해당 경찰관이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고 회복 후 복귀했다# 내지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던 것이 맞다는 주장이 있어# 확인이 필요함.[4] 서울소방본부 측에서는 그런 출동을 한 자체가 없다”고 밝혔으나#, 소방측 신고 접수화면으로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고 있어# 해당 사진의 합성 여부의 확인이 필요함.[5] 경찰 역시 '다친 경찰이 안면에 3~4cm가량 상처'를 입긴 했지만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부대로 복귀했다며, '혼수상태'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6] 사이트 이름을 잘랐지만 제목과 기사명을 보면 해당 사이트 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