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본작부터 대전사 캠페인까지 주역을 맡는 주인공 가문.16세기 말 성 요한 기사단의 기사 모건 블랙이 아메리카 대륙에 있다는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이후, 젊음의 샘을 노리는 오수스를 막아내기 위해 활동하면서 세계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는 것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설정이다. 이후 모건 블랙의 후손들과 젊음의 샘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오수스의 악연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이후 확장팩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에서도 오수스와 전혀 무관한 역사적 상황에 휘말리면서 계속 출연한다. 주인공 가문이라 그런지 악역과 몇몇 인물을 빼면 대체로 주변 인물들과 친화력이 좋다.
2. 오리지널 1장 : 피
○ 모건 블랙성우는 성완경. 스코틀랜드 출신의 기사로, 몰타 섬에서 오스만 제국의 장군 사힌의 공격을 막아낸 후 기사단장인 알레인 매그넌의 명령에 따라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하던 도중 엘리자벳 램지의 해적단과 교전하였으나 이를 물리치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다. 이미 도착한 사힌의 오스만군을 물리친 후, 젊음의 샘으로 향하는 지도를 알아내기 위해 아즈텍 마을을 공격하던 스페인 군대와 전투를 벌였고 마침내 젊음의 샘이 플로리다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플로리다로 가던 도중 허리케인으로 쿠바에 좌초했다. 다행히 플로리다의 스페인 보물선을 램지가 가지는 조건으로 램지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플로리다에 상륙하여 스페인 보물선을 차지하고 젊음의 샘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기사단장인 알레인이 사실은 오수스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스페인 보물선단 및 젊음의 샘이 오수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사힌과 램지의 도움으로 자폭 선단과 오수스가 설치한 초대형 대포를 탈취하고 이용해 젊음의 샘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젊음의 샘이 있던 달의 호수의 물을 뜨려고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1]
3. 오리지널 2장 : 얼음
○ 존 블랙모건 블랙의 손자로 아버지 이름은 필립 블랙(Phillip Black). 삼촌인 스튜어트 블랙의 요청으로 뉴브런즈윅 지역을 보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릭의 계략으로 인해 스튜어트가 납치되고 마을이 초토화되면서, 그의 이러쿼이 족 친구 카넨케와 함께 워릭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워릭이 오수스의 인물임을 알게 되며, 당시 영국과 프랑스 간에 발생했던 프랑스-인디언 전쟁에서 프랑스 편을 들면서까지 워릭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워싱턴 장군워싱턴 장군을 만나 워릭이 반역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워싱턴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미 워릭은 삼촌 스튜어트를 처참히 살해하고 도망친 후였고, 분노한 존 블랙은 삼촌의 복수를 위해 워릭을 쫓아 서부까지 추격한다. 이때 워릭의 행적을 알기 위해 오수스의 핍박에 시달리던 라코타 족 원주민을 도와준다.
집요하게 로키산맥까지 워릭을 추격한 존 블랙은 러시아 군대가 태평양을 건너 동쪽으로 진군하는 것을 발견한다. 워릭이 러시아 군대를 끌어들인 것이었다. 케넨케가 러시아군을 지연시키는 동안 존은 산 꼭대기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러시아군을 생매장시키는 대담한 계획을 진행시킨다. 폭발물을 터트리려는 순간 워릭이 나타나 방해하지만 존은 기어코 폭발물을 터트려 워릭과 함께 눈사태 속에 파묻혀 사망한다.
이후 그의 희생을 기려 영국 정부에서 막대한 양의 보상을 하였고, 그 유산은 카넨케의 동생이자 존 블랙의 연인인 노나키의 아들인 나다니엘 블랙이 물려받게 되었다.
○ 스튜어트 블랙
모건 블랙과 엘리자벳 램지의 막내 아들이자 존 블랙의 삼촌. 성우는 오인성. 신대륙에서 식민지를 개척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부모님과는 달리 겁 많고 유약한 성격으로[2] 식민지 경영에는 다소 맞지 않는 인물. 체력도 다른 영웅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다.
체로키 족의 공격 직후 존과 카넨케가 공격한 이유를 알아내려고 체로키 족 마을에 간 사이 워릭이 이끄는 영국군에게 본진이 점령되고 납치당한다. 워릭은 젊음의 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스튜어트를 고문하였으나 스튜어트가 끝내 이를 밝히지 않자[3] 결국 참수당하여 죽는다.
4. 대전사 1장 : 불
○ 나다니엘 블랙존 블랙의 아들로 이러쿼이 연맹의 오네이다 부족 마을에서 어머니 노나키와 삼촌 케넨케와 함께 살고 있었다. 미국의 독립 전쟁이 일어나면서 이러쿼이 연맹이 분열되었는데, 이때 스벤 쿠첼러 대령이 지휘하는 영국군 소속 헤센 부대[4]가 마을을 공격하여 노나키와 주민들을 생포하면서 이때부터 스벤 쿠첼러 대령과 악연이 생긴다. 노나키와 주민들을 구출한 나다니엘 블랙은 그 후 독립군에 입대[5]하였다.
이후 브리드 힐부터 트렌턴, 벨리포지, 사라토가 등 여러 지역에서 미국 독립군을 승리로 이끄는 데 협조했고, 결국 모리스타운에서 워싱턴의 염려[6]에도 불구하고 모리스타운의 파괴를 막아내며 쿠첼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뉴욕 전투에서 프랑스의 라파예트 군과 협력하여 승리를 이끌어 낸 후, 그는 빈손[7]으로 돌아가게 된다.
5. 오리지널 3장 : 강철
○ 아멜리아 블랙존 블랙의 손녀이자, 나다니엘 블랙의 딸로 그의 아버지가 설립한 팔콘[8] 철도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미국의 서부개척과 맞물려서 미군 장교인 쿠퍼 소령과 함께 멕시코 지역에 철도를 개설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상한 프랑스인 피에르 보몽을 만나게 된다. 보몽은 자신에게 금이 있지만 인력이 없다며 인력을 제공하면 금을 나눠가지자고 속여 광산까지 오게 하는 데 성공하지만, 오래 전부터 뒤를 쫓고 있던 카넨케로 인해 사실은 오수스의 새로운 지도자였음이 탄로난다.
이후 쿠퍼와 카넨케의 도움으로 보몽이 숨어 있던 동굴에서 젊음의 샘으로 향하는 지도를 찾게 되었으며, 플로리다로 향했으나 이미 상황은 변해 있었으니....
액트 1에서 스페인군 포로로 잡혀있다 풀려났던 잉카인들이 젊음의 샘물을 그들의 고향인 파카마요 계곡으로 모두 퍼갔으며, 달의 호수는 늪지대가 되어 있었다. 초대형 대포[9]를 수리하는 등의 노력으로 보몽을 물리쳤으나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쿠퍼가 목숨을 잃게 되고, 아멜리아는 쿠퍼의 무덤을 뒤로 하고 남아메리카로 내려가게 된다.
남아메리카에 간 아멜리아 일행은 시몬 볼리바르의 혁명을 도와 파카마요 계곡으로 향하는 길을 알아낸다. 안데스 산맥을 넘어 파카마요 계곡에 도착한 일행은 잉카의 마지막 도시를 찾아낸다. 그리고 잉카인들과 합류하여 오수스와 러시아 연합군을 격파하면서 이제 끝을 보는 듯 했다.
하지만, 보몽이 교전 중에 샘물 몇 통을 가지고 아바나에 있는 본거지로 탈출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멜리아는 미군에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쿠바 주민들의 도움으로 전초 기지를 만들어 미 해군의 화력을 이용한 포격으로 초대형 대포로 무장된 요새를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보몽이 기습을 시도했지만 아멜리아에게 반격을 당해 사망하고, 오수스가 가지고 있던 스페인 보물선 금화를 회수하면서 끝나게 된다. 엔딩에서 모건 블랙이 다시 등장하는데, 젊음의 샘이 실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10]
6. 대전사 2장 : 그림자
○ 체이튼 블랙아멜리아와 수우족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성우는 표영재. 아멜리아의 뒤를 이어 팔콘 철도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당시 수우족과 대립하던 미군 사이의 교전에서 성난 말을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기 시작하게 된다.
붉은 구름의 전쟁 이후, 팔콘 회사를 계속 운영하고 있었으나 보안관 윌리암 홈의 요청으로 인해 수우족의 성지였던 블랙 힐스에 도착하면서 다시금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블랙 힐스에서 금광을 채굴하면서 수우족과의 대립과 갈등이 시작되었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던 체이튼과 달리, 체이튼을 이용해서 윌리암 홈이 성난 말에게 공격을 가하면서 결국 윌리암 홈과 갈라서고 수우족의 편에 서게 되었다. 이후 다음 미션에서 수우족으로 플레이어가 바뀌게 되며 체이튼도 인디언 전사의 복장을 한채 영어대신 수우족 언어를 사용한다.
이후 수우족의 편에서 홈과 만나서 대화를 시도했으나, 홈은 대화를 거부하고 기습 공격을 하려다 반격당해 사망하면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대령의 전쟁 개입을 유발하게 된다. 결국 리틀 빅혼 전투에서 커스터를 처단한 후, 아멜리아와 아예 연락이 끊어지게 되면서 막을 내린다. 이후의 행적은 불확실한데 운디드니에서 죽었거나 수우족 동지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
다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인물이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정의를 지켜낸 당당한 블랙 가문의 일원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결정판에서는 친가쪽 삼촌인 프랭크[11]가 아멜리아의 포지션을 대신하여 등장하며 홈과는 남북전쟁 때 목숨을 구해준 전우인 것으로 변경되었고 리틀 빅혼 전투 이후 라코타족(=수우족)을 위해서 일하고자 동부 도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7. 블랙 가문의 활동 연표
연대 | 블랙 가문 | 역사적 사건 | 관련 역사 인물 | 서브 영웅 | 적 | |
1500's | 1세대 | 모건 블랙 | 몰타 공방전(1565) | - | 사힌, 엘리자벳 램지 | 알레인 매그넌 |
1600's? | 2세대 | 필립 블랙, 스튜어트 블랙 | - | - | - | - |
1700's | 3세대 | 존 블랙 | 7년 전쟁(1756~1763) | 조지 워싱턴 | 카넨케, 노나키 | 워릭 |
4세대 | 나다니엘 블랙 | 미국 독립전쟁(1775~1783) | 조지 워싱턴 | 카넨케, 조지 워싱턴 | 스벤 쿠첼러 | |
1800's | 5세대 | 아멜리아 블랙 | 미국-멕시코 전쟁(1846~1848) 라틴 아메리카 독립전쟁(1811~1821) | 시몬 볼리바르 | 쿠퍼 소령, 카넨케 | 피에르 보몽 |
6세대 | 체이튼 블랙 | 붉은 구름 전쟁(1866~1868) 리틀 빅혼 전투(1876) |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성난 말 | 윌리암 홈, 성난 말 |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윌리암 홈 |
7.1. 연대적 설정 오류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역사적인 활동 연대를 살펴보면 한 마디로 엉망이며, 이로 인해 AOE3 위키 등에서도 적지 않은 지적을 받고 있다. 한 명씩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모건 블랙: 처음으로 등장하는 임무의 배경이 되는 성 요한 기사단과 오스만 군의 몰타 방어전은 1565년의 일인데다 오스만 측의 사힌과 자주 전투를 벌였다는 설정이 붙어 있으므로 이미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16세기 중~후반 사람. 게임 내에서 16세기 말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몰타 방어전을 모티브로만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원판에서는 "In the later sixteenth century~" 하고 나오므로 16세기 말이라고 못박기는 어려운데다 16세기 말에 오스만이 몰타 섬 자체를 공격한 적이 더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았으므로 1565년 몰타 공방전으로 보는 게 맞다.
- 존 블랙: 모건의 손자로 언급되는데, 할아버지와 활동 연대가 무려 200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12] 할아버지의 활동 연대를 생각하면 17세기 초반쯤 태어나 활동했어야 한다. 그런데 존이 주인공인 스토리는 1754~1763년에 벌어진 프렌치-인디언 전쟁이 모티브. 즉 존이 7년 전쟁 당시 활동하려면 모건이 150세 이후에 아들을 보았어야 한다. 모건이 젊음의 샘을 마신 것으로 묘사되기는 하는데, 이 경우 아멜리아 블랙의 조상으로 묘사되는(=존의 친할머니라는 말이 되는) 일리자빗 램지도 샘을 마셨으며 이 샘물에 노화를 느리게 할 뿐 아니라 가임기도 굉장히 길게 늘려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등[13] 플레이어가 알아서 납득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진다.
- 나다니엘 블랙: 존의 아들로, 존의 스토리 에필로그에서야 태어났으므로 최소 1757년 이후 출생이다. 그런데 1775년부터 1783년 사이에 벌어진 미국 독립전쟁에 초반부터 참전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1757년에 태어났다 치더라도 1775년이면 아직 스물도 채 되지 않았다. 게다가 미국 독립전쟁 참전 이전에 이로쿼이 연맹이 분열하고 헤센군의 습격을 받는 부분이 있는데, 내레이션에서 6년 전이라고 나오므로 이 당시에는 12세 전후의 미성년자였던 셈이다. 그런데 게임상에 등장하는 모습은 스물둘은 몰라도 도저히 열두 살로는 보이지 않는다.
- 아멜리아 블랙: 나다니엘의 딸로, 그녀가 주인공인 스토리만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인물. 두 번째 임무가 미국-멕시코 전쟁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에 시몬 볼리바르의 라틴 아메리카 독립전쟁이 묘사되기 때문에 미국의 서부 개척 과정에서 멕시코와 벌인 충돌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14]. 또한 카넨케와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죽은 지 5년 만에 처음 만나는 것이라 언급되는데, 나다니엘은 불 캠페인 완료 후 동상에 1812년에 사망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멜리아 캠페인의 시작 시점은 1817년으로 볼 수도 있다[15].
- 체이튼 블랙: 아멜리아의 아들인데, 맨 마지막 임무의 배경이 1876년에 일어난 리틀 빅혼 전투라는 점이 문제다. 아멜리아 스토리에서 그녀는 이미 성인인 것으로 등장하는데, 볼리바르가 세상을 떠난 1830년에 체이튼을 낳았다 치더라도 1876년이면 이미 40대 후반이 된다. 그런데 1876년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성난 말이 체이튼을 가리켜 '젊은 전사' 운운하는 것으로 볼 때 최소 그보다는 연하라는 말이고, 이렇게 되면 아멜리아는 굉장히 늦은 나이에 체이튼을 낳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1817년에 20대 후반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1830년엔 족히 40대 초반은 되었을 것이고, 더 늦게 낳았다면 50~60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수준. 다만 결정판서는 성난 말이 빠졌고 그 자리를 체이튼의 삼촌이 대신하게 되어, 체이튼의 나이가 조금 더 들었다고 보면 어렵사리 납득할 수는 있게 된다[16].
[1] 본인은 단순히 목을 채우려고 호숫물을 떠 마신것 같은데 사실 젊음의 샘물이 조금 섞인 것 같다.[2] 유닛 음성에서도 이게 반영되어 클릭하면 꽤나 겁먹은 듯한 목소리로 대답한다.[3] 아마도 샘의 위치를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4] 용병인 저격병이 여기 소속이며, 실제로 용병으로 고용된 독일인들이었다.[5] 이 때부터 이러쿼이 말이 아닌 영어를 사용하며, 유닛 모델링도 약간 바뀌게 된다.[6] 존 블랙처럼 복수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7] 벨리포지나 사라토가 등에서 영국 정부에서 받은 보상금을 상당수 사용했다.[8] 액트 1의 사힌의 이름. 터키어로 샤힌(Şahin)은 송골매를 뜻한다.[9] 액트 1 마지막 미션에 있던 장소에 그대로 있으며 카넨케나 아멜리아가 가면 작동시킬 수 있다. 비록 300년 전보다 성능은 약해졌지만 여전히 막강하다.[10] 비록 늙었으나 약 400년 정도를 살았으니..[11] 처음 만난 백인이 붙여준 애칭이다.[12] 200년이면 보통 고조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급으로 벌어져야 할 세월 차이다.[13] 작중에서 젊음의 샘을 마셨음이 확실한 인물은 모건 외에 비중이 그닥 크지 않은 인물인 칠체 뿐인데, 모건 같은 경우 노인이 된 이후만 보이므로 노화 자체가 느려지는 것인지 노화가 된 뒤에 오래 살게 해 주는 것인지 분명히 알기 어렵다.[14] 볼리바르가 세상을 떠난 것은 1830년이고 미국-멕시코 전쟁은 1846년에 일어났다.[15] 아멜리아는 안데스 산맥에서 볼리바르를 만나는데 실존 인물 시몬 볼리바르가 이 지역에서 활동한 것은 1820년대 초반이므로 대충 맞아떨어진다.[16] 결정판의 맨 마지막 임무가 리틀 빅혼 전투가 아닌 다른 무력 충돌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결정판 임무의 이름은 "기름진 풀 전투(Battle of the Greasy Grass)" 이고 이것은 리틀 빅혼 전투를 수족 측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또 리틀 빅혼 전투가 아니라고 본다면 적의 우두머리로 나와 전사하는 조지 커스터도 실존 인물 조지 커스터와 동명이인으로 보아야 하는데, 이름도 같고 성도 같으며 사인(死因)도 똑같은 것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보기는 무리. 즉 임무의 배경 자체는 리틀 빅혼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