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이지만 마약 복용을 했고[2] 블랙박스 영상에 해당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교도소에 들어왔다.[3]
2사동 6번방 서열 4위라서 아빠보다 늙은 교도소장에게 성접대를 하면서 덕을 보려 하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의 외출 담당이 된 우진의 절륜함에 짝사랑도 상관없다며 그에게 호감을 가졌으며 소장과의 성접대할때도 다른 빵녀를 불러서 3P를 하자 우진이 그립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또한 우진이 빵녀들에게 인기가 좋아지자 전까진 나만의 아이돌이였는데 점점 인기가 좋아진다며 그러면 나랑 못하는거 아니냐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정우진과는 적대적이지는 않기에 흑화한 정우진에 의해 최준예 패거리 3인방이 무사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김연정과 함께 무사할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우진과 가장 먼저 섹스한 사이고[4], 사이트 등장 인물 소개에도 이름이 올라있으나 정작 27화 샤워씬을 끝으로 비중이 공기가 된 바 있다.
그러던 중 85화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드러냈는데, 마약 중독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모범수로서 출소를 앞두게 되었다. 면회 장소에서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우진도 흐뭇해하는 모습.
88화에서 최준예가 만남의 집에 불을 지르면서 부모님과 함께 불길에 갇혀 위기에 처한다. 이를 본 정우진이 칼에 찔려 몸이 성치않은 상태임에도 직접 불길속으로 뛰어들어갔고, 정우진에게 구출되었다.
나무위키 등 여러 사이트의 광고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얼굴이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나무위키를 둘러보면 옆에 헤헤... 남은 운동은 이걸로 할래용♥이라는 대사를 띄우며 하악대는 캐릭터가 바로 이 캐릭터.
13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조폭 출신으로 다같이 사람을 패죽여서 감옥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보윤이 처음 배정받은 방의 일원으로, 작중에서는 특이하게 여자 깡패로 몸에 이레즈미 타투가 있으며 상당한 근육질 체형이다 준예의 오른팔이자 서열 2인자이나 준예의 말로는 지능이 오랑우탄 수준이라고 한다.
최준예 패거리 3인방에서 조희영이 47화에서 우진에게 매타작을 당하고, 48화부터 최준예가 능욕당하는 장면이 나온 뒤 가장 마지막 순서로 63화에서 참교육 당한다. 명선은 언제부턴가 최준예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임다경을 구타하며 그녀의 행방을 추궁하다 결국 정우진에게 처참하게 박살난다.[7]
82화에서 임다경을 생리 터졌다는 핑계로 따라온 끝에[8] 기절시키고 지하실에 있는 최준예를 찾아냈지만 그녀의 비참한 모습에 절망했다. 본인의 체형 특성상 쇠창살을 뜯어내고 그녀를 구할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기절한 임다경에게서 뺏어 온 열쇠꾸러미를 뺏어와서 사람답게(...) 열었다.[9] 정신을 차린 최준예가 이대로 갇힌 채 늙어 죽을 수 없다면서 같이 탈옥하자는 제안을 하자 긴장한 듯한 모습이다.
84화에서 각종 연장들을 챙겼으며 최준예의 오더에 따라 임다경을 여러 차례 내리치고 계단 아래로 던져놓았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정우진과 맞닥뜨리게 되자 창고로 피신했지만 밀실 구조라서 그대로 독 안에 든 쥐가 되어버리고, 최준예가 순순히 벽으로 돌아서자 부르르 떨며 최준예를 믿은 것을 후회한다. 최준예가 빈틈을 노린 함정을 준비하긴 했지만 진짜로 사전에 아무것도 못 전해들었는지 총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87화에서 최준예의 칼에 찔린 정우진이 쓰러지고, 최준예와 합세해서 정우진을 제압한다. 이후 정우진을 처리하고 최준예와 같이 빠져나가는듯 했으나 돌연 최준예가 쏜 총에 머리가 관통당했고, 그 자리에서 쓰려져 즉사한다. 결국 최준예에게 이용만 당한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46화에서 준예의 비참한 모습으로 보아 그녀 또한 무사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고 47화에서 정우진에게 보일러실로 끌려가 발길질에 옷이 찢겨지며 허리띠로 매타작을 당한다. 이때 최준예가 전 재산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우진에게 매수되어 졸음을 유발하는 꽃잎 입욕제를 준비하여 최준예를 배신하게 된다.
83화에서 그동안 강명선을 피해 다녔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때 최준예, 정우진 모두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강명선은 계속 보이지 않는 최준예를 찾고 있었기에 최준예의 행방만 물었고 이에 사실대로 불어버렸으며, 안지수, 임다경, 차수경까지 사실상 정우진 편인 상황이라 지하실에 사람 있다고 신고하면 위험하니 몰래 가서 최준예를 구출해 올라와서 확 까발리면 정우진을 나락 보낼 수 있다고 강명선의 마음을 움직인다. 물론 실제로는 구출 작전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었고, 자기들끼리 개싸움하다 일이 커지기만 하면 자신에게 함부로 대했던 최준예, 강명선, 정우진 모두 나락으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다.[13][14]
등장 자체는 2화부터로, 검신 과정에서 보윤이 나찬미의 성추행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뺨을 후려갈겼다가 머리채를 잡히자, 찬미를 발로 걷어차 쓰러뜨린 뒤 다른 빵녀들과 그녀를 집단으로 폭행하다가 기동팀에게 제압당한다. 이후로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58화에서 임다경의 손에 이끌려 호송되는 나찬미를 발견하고 "나 기억하냐? 곧 보자" 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무려 1년만에 재등장한다.
며칠 후 화장실 청소 시간 때, 예고했던 대로 자신의 주도 하에 나찬미에게 앙금이 많았던 빵녀들과 함께 집단 린치를 감행한다. 3808번 빵녀가 물을 끼얹는 걸 시작으로 속옷만 남기고 몽땅 벗기고 사지를 결박한 뒤, 분노에 찬 표정으로 찬미를 향해 '보윤이 누명 쓰고 갇힌걸 알면서도 입소 첫날부터 괴롭히고 끝내 식물인간까지 만든 넌 최준예 이상의 쓰레기'라고 일갈한다. 이후 그녀를 빵녀들과 무참히 보복을 가한 뒤 자리를 뜬다.
62화의 중간 과거회상에 따르면 입소 첫날, 검신 때 소동이 있던 직후 그녀도 징벌방에 수감되었는데 마침 보윤의 옆방이어서 그녀와 대화를 나누다 동갑내기임을 알게 된걸 계기로 친해진 사실이 밝혀진다. 우진이 중간관리자 교육을 위해 자리를 비운 날, 보건실에서 만신창이가 된 보윤의 모습이 무이가 본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말았다.
보윤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까지 알 정도로 그녀와 친분이 생각보다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나찬미를 린치할 때도 본인이 주도했으며 가장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16]
보윤이 깨어났다는 걸 알자 그녀에게 연락을 하면서 안부를 전하는데[17], 최준예 일당이 당한 일을 알려주면서 우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보윤은 우진의 행보도 결국 폭력이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과적으로 괴물이 같은 편이니 평화를 얻은 게 좋은 거 아니냐 반론하는데, 이에 보윤이 우진의 행적이 괴물로 보여도 그녀에게는 남이 아니라고 생각해 마음을 다시 돌리게 된다.
평소 우진을 동경하며 나무로 만든 딜도로 본인들끼리 성욕을 풀던 중, 당직 중인 우진이 지나가자 방으로 유혹해 그와 쓰리썸을 가진다. 참고로 동생 쪽은 우진과의 관계가 첫 경험이며 거하게 한판 한뒤 우진이 나무 딜도를 압수하자 그딴거 필요 없다며 다음에 또 오라고 한다.
89화에서 아주 오랜만에 둘이 세트로 모습을 드러낸다. 최준예 탈옥, 강명선 사망, 정우진 피습 등의 소식을 발빠르게 접해 자기들끼리 열띤 대화를 나눈다. 첫 등장 당시에도 우진 등 교도소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 수다를 떨었던 바 있는데, 이런 주변 사건이나 정보에 흥미가 많은 듯 하다.
보윤이 처음 배정받은 방의 일원으로, 보윤이 준예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한번 봐달라고 대신 부탁하거나, 담배빵 흉터를 걱정해주는 등 호의적인 인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흑화한 정우진에 의해 최준예가 능욕을 당하고 나머지 패거리마저 무사치 못한 상황에서도 박은혜와 함께 무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한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원래 그녀는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대학교 시절 만난 애인[20]과 동거하고 몸까지 섞을 정도의 깊은 관계였으나 아이를 원했던 애인과 갈등이 생겼고 결국 애인이 헤어지자며 선언 후 결혼을 해버린데다 헤어지기 전에 이미 임신 상태였음을 알게되자 배신감에 애인의 집에 무단 침입해 애인의 남편을 죽이고 임산부였던 애인을 죽이고 방화를 저질렀고 임산부와 아이를 상대로 저지른 끔찍한 행각과 재판과정에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법원에서 영구 격리해야 한다며 사형을 선고 받았다.
18화에서 보윤에게 "누군가를 지독하게 사랑하고 빼앗겨 본다면 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공교롭게도 41화에서 '우진을 지독하게 사랑하다가 보윤에게 빼앗긴 나찬미'에 의해 보윤이 식물인간이 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숏컷의 여자 교도관으로 우진보다 선배이다. 교도관이지만 최준예에게 뇌물을 받고 하수인을 자처하며 여러 일을 도우며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26화의 내용에 의하면 그녀에게 아파트 한채까지 받았다.
부정한 행적에 비해 기가 약하고 매사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며, 최준예의 강압에 의해 26화에서 허경식과 성관계를 가졌고, 41화에선 술게임 도중 벌칙으로 술병을 성기에 꽂으라는 충격적인 강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최준예에 의해 술병을 성기가 아닌 항문에 꽂히게 된다[22]. 이후 최준예의 강압으로 또 허경식과 성관계까지 가지게 되는데 최준예 패거리가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불시 감사로 급습한 차수경에게 발각되었고 결국 신임 교도소장 차수경에 의해 3개월 정직을 당하고 보수마저 전액 삭감되었다.
전영배, 허경식에 비해 가벼운 징계를 받았기에 53화를 기점으로 교도관 업무에 복귀하여 보안과에 배치되었다. 하지만, 정우진은 이미 복수 대상인 최준예 패거리의 뇌물을 받고 하수인 노릇을 한 본인을 마찬가지로 용서할 생각이 없었고, 제대로 일어나 경례하는 안지수와 달리 본인은 앉아서 말로만 인사하는데 이를 본 정우진은 이제 자기가 윗 직책인데 그따구로 인사 하냐며 갈굼 당한다. 아마 우진의 세번째 복수대상으로 찍힌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호봉을 따지며 살짝 개기다 분노한 정우진에 의해 지하실에 끌려가 비참한 모습의 최준예를 보게 되는데 이에 겁에 질려 도망가려 하지만 이내 정우진에게 붙잡히고 사람을 이렇게 가두는 것은 범죄이며 나중에 어떻게 수습할것이냐며 항변하지만 되려 그에게 그녀와 여자 간 성관계를 강요받게 된다. 게다가 그녀 명의로 된 자신의 아파트마저 압류당한 사실을 알게되어 어떻게 되는거냐며 그녀에게 물어보지만 패드립을 듣자 결국 분노하여 그녀에게 의자를 내려치고 능욕을 하게 된다. 그렇게 잃을 게 없는 여자끼리 관계를 가지며 최준예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
복귀 후부터는 자기보다 후임자에 계급도 아래인 안지수에게 계속 무시당하고 있다. 대놓고 쿠사리 먹고 비웃음을 당하는 게 일상이다. 보통 이 경우는 승진에서도 후순위로 밀려서 근속승진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또한 정우진이 반성하는 동안 지하실에 갇힌 최준예를 굶지는 않게 밥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러던 중 82화에서 보일러실에서 강명선에게 제압당해 기절한 모습이 나왔는데, 83화에서 그 전말이 드러나길 난방기가 고장났는지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이 추워한다며 안지수로부터 보일러실을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23] 이를 들은 강명선[24]이 생리 터졌다는 핑계로 단독 행동 금지니까 같이 화장실 가 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곧이곧대로 들어준다고 같이 데려가던 중 안지수가 시장님이 추우시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빨리 해결하라고 재촉해서 보일러실로 들어간 것이다. 강명선은 보일러 점검이 끝나는 때를 노려서 임다경을 뒤에서 기습해 기절시키고 지하실 열쇠를 탈취한 것.
84화에서 탈옥을 시도하려고 나선 최준예가 그녀를 탈 안 나게 조용히 제거하려 할 때 위험을 눈치채고 본능적으로 쇠파이프를 피해 일어나기는 했지만 강명선의 통제를 못 하는 상황에서 살아나가기는 글렀고, 급한 대로 안지수에게라도 상황을 알리려 했으나 무전 연결에 실패하고 쇠파이프에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아 결국 생사불명 상태에 놓인다.[25] 덤으로 최준예가 위장을 위해 옷까지 털어가서 결과적으로는 최준예와 강명선이 비밀스러운 탈옥을 제대로 감행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등, 여러 모로 마지막까지도 정우진에게 별 도움은 안 된 인물.[26]
우진과 같은 보안과 소속으로 같은 날 교도소에 발령받은 여자 동기이며, 안경을 쓴 내성적인 모습이다.
7화에서 사표를 내려던 우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그에 대한 짝사랑을 보여준 뒤, 29화에서 우진의 사진을 보며 자위 행위를 하는 등 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지수 입장에서 눈엣가시였던 이보윤과 나찬미가 41화를 기점으로 교도소에서 사라지자, 큰 상심에 빠진 우진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위로하며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였으나 우진이 관계를 맺던 중[27]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되자 더 잘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우진이 그런 거 아니고 잠깐 실수한 거라는 말에 울며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연습할 걸이라며 후회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8][29] 이후 흑화한 정우진에 의해 정말 아무 이유 없이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자신을 거칠게 대하는 모습에 오히려 만족스러워한다.[30] 그리고 최준예를 지하실로 보내는 데 일조한다.
그 후로도 안경을 벗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임다경에게 쿠사리 먹이는 모습이 많다. 정우진에 대한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인지 그와 무전을 할 때 굉장히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행사 진행 동안 내부 CCTV를 계속 모니터링 중인데, 84~85화에서 최준예와 강명선이 임다경을 아예 죽인 후 몰래 탈옥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를 눈치채고 정우진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
일 쪽에 관련해서는 FM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도소에서 여러번 소란이 발생했을 때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고 일처리를 진행했으며, CCTV 모니터링 중 임다경을 제압하고 뺏은 교도관복을 입고 변장한 최준예의 모습을 눈치채 즉시 정우진에게 무전으로 알렸다. 87화에서 최준예가 정우진을 칼로 찔러 쓰러트리고 강명선마저 이용가치가 다했다고 판단해 권총으로 살해한 뒤 혼란을 줄 목적으로 정우진이 위독하다는 무전을 보내지만, 이를 듣고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긴급상황을 발령한 뒤 교도소의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꽤 잘 먹혔기에 최준예는 만남의 집에 불을 질러서 방문객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갈 틈을 만들어야 했다.
만약 안지수가 최준예가 그대로 수감되어 있던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 일이 발각되면 당연히 해임되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어린 나이에 앞길 창창한 미혼 공무원으로서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문제이다. 아무리 짝사랑하는 존재인 우진의 부탁이긴 하지만 지수는 정말 무리한 부탁을 들어 준 것이다. 그것은 사랑의 힘이었을지도. 이후 일어난 우진의 사고를 본 지수의 눈에 가득 맺힌 눈물은 우진을 사랑하는 감정이 진심임을 입증한다.
지수는 다경처럼 비리를 저지르지도, 우진처럼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맺지도 않았다. 극중 우진이 은혜와 경험을 할 때 처음이라는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우진은 교도소에 오기 전부터 경험이 많은 남자지만, 그에 반해 지수는 처음으로 남자와 몸을 섞은 게 동기 직원인 우진과의 관계였다. 문란하기는 커녕 무척 조신한 여자이다. 안타까운 건 우진을 차지하기에는 경쟁자가 너무 강력하다는 점이다.
다만 전 상관이었던 나찬미가 수감자로서 감옥으로 왔을 때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은 점은 부정적인 면이다. 직속 상사였을 때 모진 성격으로 인해 본인이 고생을 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17화에서 정우진 박은혜와 관계 하는 걸 보고 이내 자신도 이보윤과 하고 싶다는 욕정을 드러내지만, 우진이 정색하면서 이를 경고하자 결국 21화에서 징벌방에 있던 수감자들 밥차를 가로채서 밥에 수면제를 넣어 재운 다음 이보윤을 범하러 하지만, 밥차 반납을 기다리던 배식관에게서 이를 듣고 눈치채고 온 우진에게 스턴건으로 저지당하고 그대로 구타 당해 '나도 너 처럼 해보고 싶었다'는 변명과 함께 쓰러진다. 또한 현장을 발견한 나찬미에게 한번 더 구타당한다.
이후 사실이 드러나 그대로 징계 당하고 사내에서도 강간 미수로 소문이나 왕따 당하게 되자 26화에서 최준예에게 포섭되어 임다경과 강제로 해버리게 되며 나찬미, 정우진, 이보윤이 파국을 맞는 데에 일조한다. 하지만, 41화에서 작전 성공 기념 되풀이 도중 꼭두각시 교도관 임다경이 최준예에게 찍혀 표적이 되자 분위기를 풀려는 시도 도중 강제 흑기사 처지가 되고 결국 최준예에게 협박 당해 임다경과 또 강제로 해버리게 된다. 이후, 최준예 패거리가 뒷처리를 하지 않아 기절해 있는 걸 불시 감사로 온 차수경에게 발각되고 새 소장으로 역시 차수경이 부임하자 그나마 3개월 정직과 보수 전액 삭감 정도로 끝난 임다경과 달리 아예 해임 당해 전 소장과 교도소를 떠나는 결말을 맞이한다.[32]
수감 중인 최준예를 대신해 룸살롱을 맡게 된 여자. 48화에서 정우진의 언급으로만 등장했으며, 84화에서 이름 및 초상 등 구체적인 신상이 노출되기 시작, 88화에 얼굴 전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합류한다.
최준예의 전 재산을 먹튀했다는 대략적인 배경만 있다가, 89화에서 구체적인 사연이 드러난다. 당시 최준예는 온갖 비리에 연루돼 감옥에 갈 난처한 입장에 처했고, 그간 모은 돈까지 범죄 수익으로 몰수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함께 일하던 측근 부옥에게 가게를 맡긴 뒤 후일을 도모하고자 했으나[35], 부옥은 예전부터 준예에게 불만이 쌓인 상태였다.[36] 준예가 감옥에 가 영영 썩을 줄 알았고, 동료들과 제 몫을 챙기며 겨우 잘 살고 있었으나, 준예가 탈옥을 하자 매우 당황한다. 준예가 도로 감옥에 간다해도 안심할수 없었던 부옥은 부하들을 동원해 직접 청연시로 향하기로 한다.[37]
평소 자기보다 권력이 낮은 남자들을 데려다 성노예로 부리며 쓰리섬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유상근: 10화에 나온 교도소 홍보 영상에 잠시 등장한 교도소장으로 계급은 서기관 (4급). 나찬미의 초임 시절, 싸이코패스가 입소하여 검신 도중 당시 보안과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직위 해제되었고, 이후 전영배가 소장으로 부임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정: 10화에 나온 여성 보안과장. 계급은 교감 (6급)으로 나찬미의 초임 시절 직속상관이다. 머리가 꽃밭이고 행동이 물러터져 빵녀들도 대놓고 무시했다.[38] 그러던 중 싸이코패스 수용자 윤보이가 입소 첫날 검신을 하던 나찬미를 발로 찬 뒤 성기 속에 숨겨온 칼로 위협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이때 찬미 대신 그녀를 막겠다고 덤벼들었다 그만 칼로 목을 피습 당해 순직하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찬미는 수정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다짐하는 한편 수용자들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해 마귀라 불릴 정도로 까칠한 성격이 되고 만다. 그래도 찬미는 우진 앞에서 "나 대신 죽은 착한 인간"이라 말하며 수정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보이: 10화에 등장한 수용자로 나이는 26세, 수인번호는 336번, 과실치사로 인해 2년의 형량을 받고 청연여자교도소에 온다. 그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임을 안 찬미가 수정 대신 검신하자, 찬미를 발로 차고 성기 속의 숨긴 접이식 미니칼을 꺼내 수정을 살해한다. 검신 도중 교도관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집이 대단한 부자였는지 지인들이 탄원서를 내고 좋은 변호사도 기용해 보이의 형량을 고작 6년만 늘리는데 성공한다. 외부에서 심신미약 정신병자를 대상으로 과잉 진압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우진이 부임하기 전에 보이가 출소해버리는 등 찬미가 흑화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 여담이지만 이 여자의 이름을 거꾸로 읽으면 이보윤이 나오는데, 이후 이보윤이 당한 일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묘한 부분이다.
주현영: 안경을 쓴 남자 교도관으로 계급은 교도 (9급). 차수경이 불시 감사로 교도소에 왔을 때 문지기로 잠깐 등장한다.
이보윤의 할머니: 이보정이 정우진에게 문전박대할 때 옆에서 말린다.
양아치녀: 58화에 등장한 여자 깡패로 검신 때 성기 속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다 정우진에게 테이저건을 맞고 기절한다. 정우진이 최준예 패거리를 확실히 박살낼 때 이용당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차 기사: 85화에 등장한 남자로 등장부터 악취미를 풍긴다. 89화에서 화물차에 숨어있다 도망치는 최준예를 잡았는데 그녀가 반항을 하자 남자를 어떻게 공경하는지 조금 알려줘야 겠다는 말로 꼰대 기질을 보이며 항문성교로 능욕한다. 물론 이쪽도 성격이 더럽기는 매한가지이지만 살인, 방화를 저지른 최준예에 비하면 양반이다. 그리고 90화에서 펠라치오까지 시켰다가 물어뜯기는 기습으로 한 방에 그로기로 몰리고 바로 큰 돌에 얻어맞고 옷을 털리는[39] 것으로 등장이 끝났는데, 생사 여부는 불명이다. 임다경처럼 겨우 살았어도 고자 알몸뚱이로 발견되었을 테니 수치감에 치를 떨고 있을 듯하며, 추후 최준예가 제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경우 그때까지도 살아있다면 증인으로 나올 수도 있다.
[1] 최준예가 방장이었던 6인실인데, 출소를 앞둔 85화에서도 이 방 번호를 달고 있다. 다만 이 시점에서 룸메 5명 중 김연정을 제외한 4명(최준예, 강명선, 조희영, 이보윤)이 무더기로 퇴실한 상태이기에, 구성원이 대부분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박은혜가 방장 내지 서열 1위가 되었을지도...[2] 마약사범이기 때문에 명찰 색도 파란색으로 나온다.[3] 이후 5화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우진에게 블박 영상 지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4] 85화에서 우진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5] 최준예가 방장인 6인실 번호인데, 허경식 사건으로 징벌방에 갇힌 뒤 정식으로 새 방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등장인 87화까지 이 번호를 유지.[6] 허경식이 작중에서 퇴장한 사건으로 인해 징역이 가중되어 현재 10년이 넘는다고 84화에서 언급[7] 이때 우진에게 마무리 일격으로 배빵을 정통으로 얻어 맞는데, 얄궂게도 작중 초반에 그녀가 보윤에게 행했던 짓을 그대로 되돌려 받은 셈이다.[8] 전말은 83화에서 공개되었다. 요즘 자신을 피해 다니는 조희영에게서 수상함을 눈치채고 최준예의 행방을 물어본 뒤 조희영으로부터 최준예를 몰래 꺼내와서 마침 기자들도 와 있을 때 까발리면 정우진을 나락 보낼 수 있다고 강명선이 품은 복수심에 호소했고 이에 나름대로 접근 계획을 세웠다. 생리가 터졌는데 단독 행동 금지니까 같이 화장실 앞까지 동행해 달라고 부탁하고, 임다경의 우유부단함을 이용해서 보일러실에서 먼저 일을 해결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덮쳐서 기절시킨 것. 준예의 말과 달리 나름 지능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9] 이때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최준예가 강명선을 정우진으로 착각하고 짐승같이 기어와서 펠라치오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엄청나게 당황하고, 양 볼을 몇 번 쳐서 정신 차리게 한다.[10] 최준예가 방장이었던 6인실[11] 83화 기준이며, 허경식 사건으로 징벌방에 갇혔다 47화에서 풀려난 뒤 새롭게 배정된 방이다.[12] 43화에서 사기꾼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다.[13] 어차피 정우진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암수범죄로 남아 있는 본인의 행적을 자수하고 속죄할 생각이었기에 큰 의미는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정우진 흑화의 원인이 된 나찬미가 수감된 이상 오히려 그녀에 의해 본인이 병림픽에 말려들 가능성 또한 높다.[14] 일단 87화에서 강명선은 최준예에게 배신당해 죽고, 88화에서 결국 최준예가 탈옥에 성공하고 만다. 추후 조희영의 관여 부분이 증언으로 알려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15] 나찬미 린치, 강명선과의 대결 등에서 함께 다닌 무리 전원이 이 번호다.[16] 현재 정우진이 나찬미에게 별다른 보복 조치 없이 철저히 무관심 속에 말려죽이기를 선택한 가운데, 권무이를 대신 복수 도구로 이용할 가능성이 생겼었다. 정작 권무이 본인은 최준예 패거리를 참교육한 우진에게 빚이 있다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17] 봉사활동을 엄청 하고 10분 동안 전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보윤이 후유증 없이 완쾌했다는 말을 듣고 '크~ 이보윤 주인공 보정 제대로네ㅋㅋ'라는 제4의 벽을 활용한 듯한 말도 한다.[18] 사실 우진이 강명선을 박살내기 직전에 권무이가 강명선한테 죽을 뻔했었다. 권무이의 입장에서 정우진은 생명의 은인인 셈. 아마도 후술한 반론 역시 이런 상황을 직접 겪어 봤기에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19] 2인실로 자매가 함께 쓰는 중[20] 작중 애인의 성별이 분명하게 묘사되지 않는데, 만약 애인이 여성일 경우 김연정은 레즈비언이 된다.[21] 53화에서 복직 후 발령[22] 알코올을 바로 직장에 투여하면 해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23] 이때 깨알같이 보일러를 어떻게 다루는지 모른다고 말하자 켜져 있는지 정도는 알 거 아니냐며 쿠사리를 먹는다.[24] 조희영으로부터 최준예가 갇힌 곳이 어딘지 알아낸 상태였다.[25] 최준예는 어떤 이유로든 임다경을 작정하고 죽일 생각이었기에, 저렇게 얻어터지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기에는 충분하다. 거기에 확인사살로 알몸으로 계단 아래로 던져지고 지혈도 안 되었으니 뒤늦게 발견되더라도 소생에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26] 전영배, 허경식처럼 임다경 역시 치러야 할 업보가 없지는 않았지만 이미 차수경과 정우진이 각자의 방법으로 적당히 상응하는 벌을 준 상태였고, 정우진은 강명선이 최준예를 탈출시킬 가능성까지는 상정을 못 한 채 이후 최준예를 감시하는 역할을 임다경에게 맡긴 것이었다. 조희영이 나불거리더라도 강명선이 쉽게 행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듯하나, 결과적으로 임다경은 원래 저지른 업보에 비해 과도하게 큰 대가를 치른 셈이다.[27] 우진을 상상하며 연습해 왔다고 말한다.[28] 이쪽도 흑화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였지만, 다행히 진짜 흑화하지는 않았다.[29] 이때 정우진이 도중에 일어난 것이 안지수한테는 천운이었다. 하필이면 차수경이 불시 감사를 나온 날이었고, 최준예가 벌인 술판에서 술기운에 반쯤 실성한 임다경과 허경식은 각각 3개월 정직, 해임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30] 나중에 정신을 차린 정우진은 이것 역시 자신의 죄 중 하나로 여기는 모양인데, 직접 사과하는 건 안 나왔다. 정작 안지수는 그때의 일을 사실상 화간으로 여기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31] 44회에서 파면[32] 하지만 교도관으로 잔류한 임다경이 이후 최준예, 강명선의 손에 피습된 것을 생각하면, 전영배와 더불어 파면으로 목숨을 부지한 셈이 되었다.[33] 44화에서 파면[34] 작중 언급을 보아서는 나찬미가 어쩌다 그런 일까지 벌이게 되었는지 간파한 것으로 보이는데, 보정이 파악한 사태의 원인은 우진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를 돌아본 뒤 짚은 최초 원인인 자신의 어설픈 마음 정리와 똑같았기 때문이다.[35] 교도소장을 구워 삶아 계속 부옥에게 연락하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청연여자교도소에 와 전영배 소장을 구워 삶고 호사까지 누린다. 당시로선 막연한 계획인데 실제로 해냈으니 어찌 보면 대단한 부분.[36] 가게를 키우는 과정에서 준예는 자기 몸을 사리며 팔지 않았고, 부옥을 비롯한 룸녀들이 모든 접대를 했다고 한다.[37] 뿌리를 뽑겠단 말로 봐선 직접 준예와 접선해 그녀를 어떤 식으로든 처리할 계획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두 여자가 병림픽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38] 오히려 당시 찬미가 수정보다 더 똑부러질 지경[39] 탈옥 당시 임다경의 제복을 뺏어 입은 것이 알려져서 최준예의 입장에서는 이 이상 그 옷으로 다니면 위험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