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뽕나무
자세한 내용은 뽕나무 문서 참고하십시오.2. 소설 '뽕'
자세한 내용은 뽕(소설) 문서 참고하십시오.3. 영화 '뽕'
자세한 내용은 뽕(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2번 문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4. 250의 앨범 "뽕"
자세한 내용은 뽕(음반) 문서 참고하십시오.5. 패드의 속칭
자세한 내용은 패드 문서 참고하십시오.6. 마약 메스암페타민의 속칭
원래는 메스암페타민의 상품명인 필로폰(philopon)을 일본식으로 읽은 히로뽕의 마지막 글자를 이용한 속어다.1980~90년대에 여러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히로뽕이 마약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면서 결국 '뽕'은 모든 마약을 통칭하는 속어로 변모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단어의 사용 빈도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뽕 맞았다.(마약을 복용했다.)'나 '뽕쟁이(마약 중독자)' 같은 표현들도 의외로 자주 쓰이는 편이다. 심지어는 중고교생들 사이에서 담배를 뽕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 다했다.
히로뽕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스암페타민 문서를 참고하자. 참고로 요즘에는 히로뽕을 영어식으로 읽은 필로폰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오버워치 아나의 궁극기 나노 강화제를 뽕이라고도 부르는데 해외 게이머들에게도 이 말이 전해지면서 다른 나라에도 이 단어가 꽤 퍼졌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닥의 힐 권총을 뽕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도 전술한 것과 같은 게임 은어다.
6.1. 확장된 의미
- 뭔가에 기분좋게 취해 즐기는 상태. 또는 깊게 몰입해서 감동한 상태.
예를 들면 그리운 기분을 들게 하는 감동적인 음악을 들었을 때 느끼는 아련한 기분. 또는 수십 권짜리 만화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었을 때 느끼는 뭉클함, 설렘, 흐뭇함, 가벼운 흥분. 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을 '뽕이 차오르는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 자신이 애착을 품는 대상의 자랑거리에 과하게 몰입한 상태.
예를 들어 국가에 대해 뽕을 맞는 것은 국뽕이나 일뽕 등으로 표현하고 자신이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이 큰 상을 받는다든가 등의 자랑스러운 상황에서 'ㅇㅇ뽕에 취한다'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이 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걸 '뽕 치사량 주입'이라고도 한다. 원래 이런 것을 지칭하는 단어는 빠순이에서 유래한 'ㅇㅇ빠'였으나 '뽕'으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6.2. Fuck 유래설
국립국어원에서 두 명의 네티즌이 1960년대 미국 기지촌에서 들리는 Fuck에서 뽕이 유래되었다는 가설을 제기하였으나 답변에 따르면 사료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한 사람이 사료를 찾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누락하고[2] 본 가설을 역사적 사실로 착각해 잘못 인용하기도 하였다. #
7. 도박 밑천을 뜻하는 속어
도박판에서 '본전'의 준말인 본이 된소리로 변한 것이다. 뽕빨, 뽕을 뽑다라는 표현의 어원이다. 게임 이름 중 뽕이 들어간 나이롱뽕, 월남뽕 등도 이와 연관성이 있다.8. 뽕기(뽕氣), 뽕필(뽕feel)
뽕짝(트로트를 속되게 이르는 말) 느낌이 난다는 뜻을 가진 대중가요 관련 속어. 대부분 뽕끼라고 부른다.티아라 - 롤리폴리
이수영 - 덩그러니
SG워너비 - 살다가
청하 - Roller Coaster
다이아 - 우와
임창정 - 내가 저지른 사랑
엔플라잉 - Firefly
카밀라 카베요 - Havana
브리트니 스피어스 - Womanizer
제니퍼 로페즈 - Brave
속어인 만큼 명확히 정의된 특성은 없으나 대체로 통속적인 멜로디와 고음에서 나는 콧소리, 트로트 특유의 바이브레이션 등 구성진 창법을 뽕끼의 특징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고음병 역시 뽕끼의 일부로 속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웃긴 단어로 치부하기 쉽지만 혹자는 서양 대중가요와 동양 대중가요(또는 창법)를 구분하는 차이점으로 이 뽕끼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한중일 등 동양음악 특유의 어떤 감성적인 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위에 링크된 카밀라 카베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노래에서 느낄 수 있듯이 서구의 가요에서도 시기나 가수에 따라서는 비슷한 감성이 엿보이는 것을 볼 때 꼭 동양과 서양의 차이라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팝 안 듣기로 악명 높은 한국 시장에서 라틴팝 계얼의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가 히트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승철도 슈스케에서 참가자들을 심사하며 칭찬으로 '마이너 뽕삘'을 가지고 있단 식의 소릴 종종 했다.
가수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단어로, 에픽하이처럼 프로필에서 대놓고 싫어하는 단어로 뽕끼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SG워너비나 김종국처럼 대놓고 "만인이 좋아하는 뽕끼를 선택했어요"라고 밝히는 가수들도 있다. 또 싸이나 바비 킴, 리쌍처럼 영리하게 뽕끼를 이용하는 가수들도 있다. 사실 잘 들어보면 조용필도 창법에서 이런 특유의 뽕끼가 섞여있다. 이박사처럼 대놓고 웃긴 방향으로 안 써서 그렇지.
반면 히트곡 제작자들은 뽕끼가 한국에서 세대를 불문하고 통하는 감성이기 때문에 약간씩이라도 넣는게 좋다는 견해가 많다.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예외 없이 티아라, 세러데이[3] 등 다수의 뽕끼(?) 아이돌이 있다. 김준수도 창법에서 묘하게 뽕끼가 섞여 있다.[4] 물론 이런 뽕끼가 너무 심하면 그냥 트로트 가수처럼 되어 버린다.
덧붙여 힙합 음악 장르 중 하나인 트랩에서도 뽕을 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데 2020년 4월 7일에 발매한 하회와 모아이의 흥과 뽕 : 뽕 part도 트로트 힙합을 표방하고 있다.
9. 오버워치의 캐릭터 아나의 능력 나노강화제의 속칭
자세한 내용은 아나(오버워치) 문서 참고하십시오.6번 문단에서 유래했다.
10. 부사
1. 문풍지 따위가 뚫어질 때 나는 가벼운 소리. 또는 그 모양. ‘봉’보다 센 느낌을 준다.예) 아이들이 창호지에 구멍을 뽕 뚫었다.
2. 막혀 있던 공기나 가스가 좁은 구멍으로 터져 빠질 때 나는 소리. ‘봉’보다 센 느낌을 준다.
예) 방귀를 뽕 뀌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