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5:42:12

해리슨 폰드

Kruise에서 넘어옴
파일:Defiant_Kruise.png
Kruise
Harrison Pond
생년월일 1996년 8월 6일 ([age(1996-08-06)]세)[1]
신체 180cm (5' 11")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SUPPORT[2]
모스트 픽 파일:루시우 초상화.png파일:메르시 초상화.png파일:겐지 초상화.png
소속 팀 WatchOut Gaming
(2015.10.27 ~ 2016.02.04)
Arcane eSports
(2016.02.04 ~ 2016.??.??)
REUNITED
(2016.03.13 ~ 2017.01.09)
eUnited
(2017.02.13 ~ 2017.10.08)

Orgless and Hungry
(2017.12.27 ~ 2018.03.11)

토론토 e스포츠
(2018.03.11 ~ 2018.10.23)

파리 이터널
(2018.10.23 ~ 2020.05.02)
토론토 디파이언트
(2020.05.02 ~ 2020.10.22)
Young and Beautiful
(2021.03.10 ~ 2021.04.19)
퓨전 유니버시티 코치
(2021.05.23 ~ 2021.06.17)
퓨전 유니버시티
(2021.06.14 ~ 2021.06.17)
국가대표 파일:영국 국기.svg (2016, 2017, 2018, 2019)
외부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우승 경력
오버워치
2017 오버워치 컨텐더스 유럽 시즌 제로 우승
대회 출범 eUnited Team Gigantti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북미 시즌 1 우승
Shu's Money Crew Orgless and Hungry Triumph
준우승 경력
오버워치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북미 시즌 1 준우승
FaZe Clan Toronto Esports XL2 Academy
1. 개요2. 커리어3. 프로게이머 활동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5.1. 팬 미팅

[clearfix]

1. 개요

영국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자 Twitch 스트리머. 前 파리 이터널, 토론토 디파이언트 소속 메인힐러, 前 퓨전 유니버시티 코치&메인힐러.

2. 커리어

자세한 활동은 링크 참조.

3. 프로게이머 활동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그 이전까지는 대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학생이였는데, 대학 생활이 지루해 1학년을 자퇴하고 시작한 게임이 바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활동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준 가족에게 고맙다고.

첫 소속팀은 WatchOut Gaming으로, 이때는 Jennings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 약 3달 간의 활동 후에 팀이 해체하게 된다. 이후 Arcane eSports라는 팀[4]에 들어가게 되는데, 유럽 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명성을 높이던 팀이였다.[5] 약 한달 뒤인 2016년 3월 경 REUNITED에 합류하여 서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게이머 데뷔 5개월만에 세계 상위권 팀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2016년 8월 주장의 추천으로 2016년 오버워치 월드컵 영국 국가대표로 선정되었으나,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7년 1월 9일로 팀 REUNITED가 해체되었다. REUNITED는 대기업 스폰형태가 아닌 선수들 자신이 스스로 오너가 되는 형식으로 주위에서 스폰서나 투자자를 구했었는데 팀의 실력하락과 오버워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보고 투자자들과 스폰서의 지원이 끊기며 해체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해체된 팀 멤버들은 찢어지지 않고 같이 팀과 스폰서를 구하고 있는 상태.

REUNITED의 해체 이후 기존의 멤버가 다시 결성하기 위해 모인 팀[6]이 2월 gosugamers StriveWire Monthly Brawl[7]에서는 Morte가 루시우를, Rubikon이 젠야타, 아나를 담당하고 Kruise는 겐지를 플레이 하였다. 처음에는 주력 딜러치고는 다소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구멍같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크루즈가 적들의 스킬을 빼고 죽으면 발루타야가 킬을 따내는 플레이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해당 대회를 전후로 하여 팀 내 역할이 유동적인 포지션을 담당하는 Flex로 바뀌었다. 2017년 7월 현재까지도 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 등을 기반으로 해 보다 탄탄한 겐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Overwatch Contenders Season Zero 하이라이트 클립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긴박한 상황에서 6 용검을 하면서 팀을 구해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Flex답게 겐지 이외에도 메이, D.va, 자리야 등 다양한 영웅들을 플레이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메인은 겐지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8일 EUNITED 오버워치 팀이 해체를 하면서 백수가 되었다(...)

2017년 12월 24일 오랜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이유가 리그 팀 계약 조항과 eUnited 팀 계약 조항과 충돌하는 바람에 계약 자체가 무산되었기 때문이었음을 알렸고, 근시일 내 리그에 합류하지는 못하겠지만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참가하는 팀과 계약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발판으로 다시 오버워치 리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지션도 플렉스에서 메인힐러 포지션으로 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토론토 eSports 팀으로 이적하여 컨텐더스에서 활동하다가 마침내 파리 연고지 팀으로 이적하면서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선수지만 유난히 한국에서 이만한 컬트적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있었으니...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 REUNITED가 해외 초청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한국 땅을 밟게 된다. 그 당시 국내에서는 Kruise는 고사하고 REUNITED에 대한 정보나 인지도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중계 카메라에 잡혀도 그저 '약간 귀여운 외국인 프로게이머' 정도의 인식이 전부였다.

그러던 중 2016 오버워치 월드컵으로 인해 APEX 일정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고 대회로 한국에 들어와 있던 Kruise는 아시아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며 개인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영어가 가능한 유저가 팀에 있을 때 그들에게 통역을 부탁하며 플레이했는데, 이내 한계를 느끼고 한국 유저들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방송을 보는 시청자, 같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며 이것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사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더듬더듬 배워가며 방송하는 그 자체는 흔한 편이기에 단기간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유명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Kruise가 배웠던 한국어가 절대 평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면 오버워치가 여느 FPS 게임들과 같이 게임 자체가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빠른 전달을 위해 자연스레 은어나 줄임말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Kruise가 배운 한국어가 바로 이런 류였던것. 아나의 나노강화제를 bbong(뽕)[8], 체력 상황을 gaepi(개피)[9], banpi(반피)[10], 화물에 붙는 행동을 bobyeo(보벼)이건 '비벼'로 배워도 되잖아 [11]등으로 배우는 등 철저한 게임용어였다. 사실 외국인이 단기간에 긴 문장을 한국어로 배우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게임에서 의사소통이 쉬운 짧은 1~2음절 은어가 배우는 쪽과 알려주는 쪽 모두에게 쉬웠을 것이다.i'm goong on soon뽕의 어원을 묻는 외국인들에 대한 답변

외국인 프로게이머가 어눌한 발음으로 한국에서 쓰는 특이한 은어들을 외치며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를 하자 사람들이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된다. 게임에서 이기면 울부짖으며 Oooh~ Jumo~!!!!를 외치는 외국인에게 관심이 안갈 수 없다#

거기에다 한 한국인 유튜버가 Kruise의 이러한 개인방송을 적절히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기까지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설의 시작

본인 자체가 한국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겁게 게임하기 때문에 같은 팀원들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서로 웃으면서 주모도 외치며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보니 반응이 좋다.

Kruise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글 패치를 거듭하자 REUNITED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났고 REUNITED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긴 상태. 다만 REUNITED가 8강전에서 탈락하며 APEX에서 Kruise의 플레이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탈락 이후에도 REUNITED는 바로 귀국하지 않고 결승전까지 한국에 남아있을것으로 알려졌고 APEX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Kruise의 한국어 실력은 점점 늘어났다. 뽕미→뽕주세요→아나님 뽕주세요#

APEX가 Team EnVyUs의 우승으로 종료되고 Kruise는 영국으로 다시 귀국하게 되었는데, 유럽 서버는 사람들이 너무 조용하다며[12] 한국에서의 플레이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유럽서버에서 습관적으로 bbong me를 외치기도. 이제는 유럽인들에게 한국어를 전파하고 있다.

2016년 12월 24일에는 이거 실화냐?(...)를 배웠다.[13] 미라지침대를 부숴먹었을 때(...) 써먹기도 했다.

오니 겐지 스킨을 얻기 위해 히오스를 하다가 같은 팀원에게 "크루즈 넌 한국말 할 때 아기같다ㅋㅋ"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 받아들일 수 없었는지 아는 한국어를 모두 읊으며 자신의 한국어는 완벽하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트리샤[14]가 "채팅으로 친 한국어가 바보같아서 그런걸수도 있겠다"라고 말하자 답한 말이 no 인정(...)이었다. 그 외 '안본 눈 삽니다'를 배우는 것도 시도했지만. 발음이 잘 안돼서 인지 "my eyes=내 눈"으로 바꾸기도 했다. #

이제는 레스토랑스가 시.공.조.아와 고급레스토랑까지 가르쳐 주었다. 그러자 트리샤는 '레스토랑 싫어'를 가르쳐 주었다. 이후 레스토랑스가 도네이션 테러를 통해 "시공 좋아" 를 반복하자 정색하며 "시공 싫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외치기도 했다.
'AnNyeong ChinGuDeul (안녕기모띠 친구들)' 'InJung (인정)' 'GoSu (고수)' 등. Kruise의 한국어는 날로 늘어가는 중. 명예 한국인

이렇듯 크루즈의 방송을 시청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자 아예 따로 역자를 구해서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영상마다 친절하게 한글 자막까지 달아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게임 음성을 한국어로 바꾸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루즈 본인에 의하면 영어음성이 질리기도 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 한국어 음성으로 바꿔보니 마음에 들어서 바꿨다고 한다. 방송 중에 한국어 대사를 따라하면서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Oh, Je De Ro Nora Boja!! 심지어는 맥크리로 실수를 했을때 보크리라고 말을 했고. 더나아가 컹스라는 단어까지 사용한다! (5분 15초 즈음에 트레이서 펄스폭탄 부착을 못하는 자신을 보고 컹스폭탄이라 말했다.)보황 당신은 대체...

여담이지만 한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갈비탕이라고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주모 갈비탕 하나 주세요~!" 쭈모 가비탕 하나 주쎄요 가 맞는 표현인지 시청자들에게 물어보았다가 "주모는 몇백년 전에나 존재했던 용어야", "주모보다는 '이모' 라는 표현이 더 친근해" 라는 시청자들의 설명을 듣고 "이모 갈비탕 하나 주세요~!" 라는 표현을 익혔다. 날이 갈수록 한국어로 말하는것도 모자라 한국어 음성으로 플레이를 하고, 한글로 채팅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2017년 7월에는 자음과 모음을 배우기 시작했다. 크루즈 본인은 이를 한국어 패치 2.0이라 부른다고(....). 실제로배운 걸 활용해 한글 닉네임을 직접 말해보기도 하면서 나날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

요즘은 유튜브 영상도 잘 안올리고 크루즈 본인 또한 한국에 안가다보니 인지도가 많이 내려갔다. 트위치 방송을 켜도 30명 정도만 보고 있다.

EUNITED를 떠나 보스턴 업라이징 산하 아카데미인 토론토 e스포츠로 입단하게 됐다는 트윗을 남겼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4강 상대로 한국을 만났다. 그러나 결과는 한국의 2:0 승리[15]였다. 여담으로 쪼낙의 경기전 도발로 크루즈를 알고있음에도 영국팀에 어떤선수가 있는지 몰라요 라는 발언에 꽤 화제가 되었다. [16] 크루즈도 이말로 인해 짜증이 났다고 한다.

사실 크루즈가 최상위권의 메인힐러라는 것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이유는 포지션과 비트 타이밍인데 크루즈는 딜러로 활약한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격적 포지션을 잡는 경향이 크고 너무 앞에서 포지션을 잡아 깝치다가 죽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루시우로 킬로그에 자주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썩 좋기만 하지는 않다. 킬캐치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크루즈 같은 경우는 메인탱 앞에 까지 나와서 이속을 켜고 딜을 넣기 때문에 데스로도 킬로그에 자주 오르기도 한다. neptuNo 또한 공격적 힐러지만 크루즈와 같은 생각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정작 20시즌에는 백업 멤버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크루즈 주전에 넵튜노는 벤치행 크루즈가 리그에 온 만큼 이제는 한국어가 아닌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내야 할 것이다.

Toronto Esport를 떠나 리그팀인 파리 이터널의 메인 힐러로 이적했고, 팀의 첫 경기인 런던 스핏파이어전에서 potm을 수상했다.

파리 이터널이 2020 시즌 한국인 로스터를 대거 영입하게 되면서 팀 내 유일한 한국인 리거 출신인 NoSmite와 함께 한국인 선수와 프랑스 선수 간의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였으나 토론토 디파이언트로 이적했다.

2020년 10월 22일 토론토 디파이언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REUNITED에서는 서포터, 그 중에서도 루시우를 주로 맡지만, 본인은 오락으로서의 루시우 플레이를 즐기지 않는 듯 하다. 아무래도 팀내 포지션인 루시우를 하루에도 8시간씩 하다 보니 거부감이 있는 듯. 대회 인터뷰에서도 Lucio No Jam이라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그러다가 담당 영웅이 루시우에서 아나로 교체되었다.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공식 악당 루시우맨이 이에대해 유감을 표하자 농담으로 24시간 루시우 방송 이야기를 꺼냈다가 녹음했다는 말에 농담이었다고 절규하며 발목이 잡혀 APEX 시즌2에 초대된다면 24시간 방송을 하겠다[17]고 공약을 내걸거나, 유튜브에 '우리 류제홍, 느그 크루즈'라는 비범한 제목의 동영상을 올린걸 보면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졌음을 추정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동영상의 내용은 크루즈가 아나로 실수하는 부분이 나온후 류제홍이 아나로 킬을 따내거나 수면총으로 잠재우는 슈퍼 플레이가 교차되며 나오다가 마지막엔 크루즈의 아나 슈퍼 플레이로 마무리되는 영상이다.

REUNITED가 해체되고 팀이 리빌딩되면서, 그리고 EUNITED에서는 유동적 포지션인 Flex를 맡고 있다. 경쟁전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DPS 위주, 특히 그 중에서도 겐지를 위주로 계정을 운용한다[18] 겐지 플레이어로서의 롤모델은 다름아닌 김효종 선수로, 자기가 겐지로 활약을 했을 경우 그의 배틀태그(Haksal)를 살짝 비튼 Kaksal로 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budget Haksal (보급형 학살) 드립이 흥하고 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DPS로서 영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는데 서브딜러 포지션, 그중에서도 겐지만을 거의 중점적으로 맡으며 꽤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어 팀을 8강까지 이끌었다.

그런데 그 이후 다시 포지션을 메인힐러로 변경했는데, 서브딜러 포지션으로는 겐지 외에는 확실하게 보여줄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해서인 듯으로 보인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힐러 포지션으로 재선발되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 월드컵에 7인 로스터를 등록하기 전인 12명의 후보선수 로스터 작성차원에서 다시말해 힐러후보 4명 중 한명으로 뽑혔으며, 이후 최종 7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었다.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 4강 영국vs한국 전에서 너프 무력화 비트와 딜러 견제, 낙사등등 많은 슈퍼세이브로 본인이 루시우맨임을 입증하였다.

컬트적인 인기와 본인이 루시우 플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선수로서의 면모는 은근히 주목받지 못했는데 사실 실력적으로도 굉장히 뛰어난 메인 힐러 선수이다. 전장을 활발하게 누비면서 아군 케어와 적군 압박을 골고루 잘 수행해주고 겐지같은 고난도 영웅을 다루던 선수답게 피지컬도 좋은 편이다. 특히,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영국 국대가 쓰던 고츠 조합(3탱3힐)에서 크루즈의 루시우 플레이가 주목을 받았는데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거의 라인하르트와 붙어다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전진된 포지션을 잡으면서 벽타기와 우클릭으로 상대팀 라인하르트에게 압박을 가하고 진형을 붕괴시키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페이트가 루시우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19] 루시우만이 아니라 메르시도 대단한 실력자로, 메르시의 경우 메르시에 대한 언급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역으로 크루즈의 실력을 증명한다. 프로경기에서 메르시는 잘하면 잘할수록 존재감이 사라지며 소리 없이 경기를 터뜨리는 경향이 있는데, 크루즈의 메르시의 경우 지원은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대체 어디 숨었는지 경기 내내 보이지를 않는다(...). 영국의 경기를 보면 영국의 한타가 패배해 본대가 전멸했는데도 전원 처치가 뜨지 않는 경우를 보면 십중팔구 크루즈 홀로 도주에 성공한 경우다.

5. 여담

개인방송을 할 때마다 "루시우 플레이를 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는다. 상술했듯이 엄청난 루시우 연습량[20][21]으로 본인은 루시우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는 듯 숨이 막히는듯 하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온갖 현란한 드립을 치며 루시우를 해달라고 조르는 식으로 Kruise를 괴롭힌다.(...)

특히 빌런 루시우맨이라고 불리는 어느 팬이 제일 극성이다. #1 #2[22] 한번은 그 요청에 루시우를 플레이했는데, 프로답게 수준급의 루시우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거점이 뚫리자 이내 겐지로 바꾸었다. Lucio nojam 그 이후로도 종종 루시우맨이 나타날 때마다 크루즈의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루시우맨을 빌런이라고 불렀는데, 결국 루시우맨이 도네이션으로 크루즈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악당이 아니라고 하며 '빅 사이드킥 루시우맨'으로 불러달라고 항의하자 빵 터진 Kruise는 루시우맨이 너무 좋다면서 언젠간 루시우맨을 위해 24시간 루시우 플레이 녹화 방송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다. 이때 루시우맨의 네가 말한 거 녹화해뒀다. 약속한 거다?가 압권

결국 Kruise는 트위터에 오버워치 APEX 시즌 2가 열린후 초청받으면 24시간 루시우 플레이 녹화방송을 한다는 내용을 올렸다.4:07분 부터 그러나 리유나이티드가 시즌 2 개막 전에 해체되어 24시간 방송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자신이나 아군, 적군이 슈퍼 플레이를 할 때 해당 영웅으로 유명한 선수 이름으로 빙의하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로드호그에게 끌려가 죽으면 상대방을 'real EVERMORE'라고 부르는 식. 이외에도 학살(겐지), Miro(윈스턴), 제홍(아나)[23], zunba(자리야), Pine(맥크리),tobi(루시우) 킹갓엠퍼러충무공마제스티제너럴오버워치마스터리태준 등이 있다.

2월 2일 본인의 생방송에서 한 달 내로 한국에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주문한 콘택트렌즈가 도착하면 캠방송을 시작할 것이라 말하며 공포게임 등을 하면서 자신의 BABO 얼굴을 보여주겠다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진 무소식. 간혹 방종하며 캠이 준비되었다고는 말한다. 요즘에는 트리샤와 합동 방송으로 보이는 편이다. 또한 시차 때문인지 방송 시작하면 자다 일어났다고 언급하는 횟수도 는 편.

루시우가 리메이크 되면서 리메이크 루시우 플레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루시우 = 노잼으로 일관하던 예전과 달리 시종일관 웃으며 루시우를 예찬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전방에서 자리야나 라인하르트, 로드호그를 쫓아가 잡는 플레이가 일품. 하라는 힐은 안하고 킬딸에 눈이 먼 이속 루시우 영상 제목부터가 "New DPS Lucio is actually fun(딜러 루시우 사실 엄청 재밌어요)"이다.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 영국 위원회 멤버로 발탁되었다. 국가 위원회

전지 훈련차 한국에 머무르던 중 같은 팀 동료 Morte와 함께 영국남자출연하였다. 대한영국인 1호, 2호의 만남 거기서 한우 꽃등심과 선지국 먹방을 펼쳤다.

브렉시트가 한창 이슈였을때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했다고 한다. 오버워치 경쟁전 프리시즌을 플레이 하던 중, 같은 팀원[24]이 영국의 브렉시트 때문에 주가가 폭락해서 돈을 잃었다고 하자 자기는 EU 잔류에 투표했고 브렉시트를 결정한 자기 나라가 super 바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축구팀이 첼시 FC다.

현재 돈이 부족해서 유튜브 활동을 못한다고 한다.링크[25] 현재는 소속팀도 얻고 후원도 받아서 잘 살고 있는 듯.

파일:kruise.gif

오버워치 리그 시즌 2 보스턴 업라이징과의 경기에서 2:3로 역스윕 패배하자 분노를 표출하기도..

5.1. 팬 미팅

2017년 5월 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12시부터 EUnited 팬미팅이 진행되었다. 당시 서울에 황사 주의보가 뜰 정도로 날씨가 안 좋았지만[26] 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그런데 하필 바로 옆에서 새누리당 대선후보 조원진(기호6번)의 유세 및 보수단체 집회가 있어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모두가 모인 팬 대다수가 10대, 20대인데 바로 옆에서 유세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것이야 이해한다 해도, 줄 서는 학생들에게 훈계를 한다거나 옆에서 학생들이 도와주러 왔다고 김칫국 원샷하며 말하는 등 많은 민폐를 끼쳤다.

심지어 어느 아주머니는 사진찍는 데 크루즈 뒤에서 태극기를 흔들더니 줄을 무시하고 사진을 찍다가 초등학생에게 "다들 줄서는데 왜 무시하냐?"며 쓴소리를 받았다. 어른보다 애가 낫다.

[1] 생일의 정확한 연도를 밝히지 않아왔으나 2017년 8월 6일 자신의 21번째 생일이라는 글을 올렸다.[2] 루시우맨이라고 한다.[3] Reunited에서 Eunited로의 과도기 때 참가한 경기이다. Eunited의 스폰이 생기게 된 결정적 경기였다는 분석도 존재한다.[4] 전 소속팀이였던 WatchOut Gaming의 팀원 전원이 소속된다.[5]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REUNITED가 우승을 했다.[6] gosugamers에서는 ex-REUNITED로 지칭[7] 유럽에서 열리는 소규모의 월간 온라인 대회[8] Kruise가 한국서버에서 한국인들과 경쟁전을 플레이하다 아나의 나노 강화제를 받고 궁을 쓰기 위해 'Nano Boost'를 외쳤으나 당연히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한 시청자가 'bbong = nano'라며 과외(?)를 해 줬고 이후 바로 써먹었다. 'bbong me = 나에게 아나궁을 달라', 'bbong you = 너에게 아나궁을 주겠다' 라고 팀원들과 약속을 했고 그때부터 Kruise의 한국어패치가 시작되었던 것이다.[9] '체력이 거의 없음'을 뜻하는 은어.[10] '체력이 반 남았음'을 뜻하는 은어[11] 극초반엔 미라지가 비빔밥으로 알려줬었다.Why no 비빔밥!! = 왜 화물에 붙지 않았냐[12] 영어로 다 통일이 되는 북미서버와는 다르게 유럽은 자국어의 비중이 높은 나라가 많다.[13] 배울 당시에는 발음이 어렵다고 했는데 처럼 영미권에서 어려워하는 r+접근음 조합이기 때문(영미권에서는 r을 접근음으로 발음한다).[14] 캐나다 출신의 프리랜서 여성 모델로,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매우 유창한 한국어로 게임 방송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한국에 거주한 기간이 길다 보니 한국어 발음이나 어휘 수준이 크루즈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특히 욕이 매우 찰지다.[15] 5판 3선승제였으나 한세트는 무승부[16] 다만 이건 쪼낙이 진짜 몰랐을 수도 있다. 워낙에 멍청한 이미지이기에..[17] 참조로 REUNITED는 APEX 시즌2에 초대받지도 못 한다데다 초대를 받았더라도 해체까지 팀이 내몰렸던거 보면 참가를 못 했을 확률이 높다.[18] 경쟁전 시즌 5 기준 EU 상위 100위권 안에 든다.[19] 여담으로 크루즈가 대회 끝나고 개인 방송중에 퓨리가 자신을 칭찬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격스러워 했다.[20] 하루에 여섯 시간이 기본이라고 한다. 그것도 스크림 급의 연습을 하면서 늘 루시우를 하니 당연히 질릴 수 밖에 없다.[21] 크루즈는 당시 본인의 하루일과를 "일어나서 이속켜주고 자러갔어"로 회상한다(...)[22] 알마 후 군에 입대했는데 지금은 전역했을 때다.[23] 성을 빼는 이유는 ''가 영미권에서는 상당히 발음이 어렵기 때문이다.[24] 그 팀원의 닉네임이 Brexit이다(...).[25] 파리 이터널 합류후 삭제[26] 팬미팅 전날 크루즈가 방송에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날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일정이 없다면서 양해를 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