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모리 학원 교복 & 2기 설정화
指南ショーコ
소속 | 사키모리 학원 |
학년 | 2학년 |
학적번호 | B0031 |
동아리 | 육상부 |
생일 | 4월 11일 |
별자리 | 양자리 |
혈액형 | O형 |
신장 | 160cm |
좋아하는 음식 | 오징어먹물 파스타 |
싫어하는 음식 | 방울토마토 |
취미 | 귀여운 티셔츠 수집 |
싫어하는 것 | 숨기는 것 |
1. 소개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으로 성우는 세토 아사미. 주인공 토키시마 하루토의 동급생이자 소꿉친구[1]이다. 하루토와 같은 육상부이며, 명랑하고 붙임성이 좋은 소녀. 하루토가 쇼코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방영 전에는 하루토의 일방적인 짝사랑일 거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쇼코 역시 하루토가 고백해주길 내심 기대하고 있는 듯.2. 작중 행적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의 사당에서 청소하던 도중 하루토가 그녀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도르시아의 기습으로 전쟁이 터지고 만다. 이후 피난 중 다른 사람을 도우려다 폭발에 휩싸여 사라진다. 그러나 당시 시체나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키의 성급한 언동을 비롯해 어색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죽지 않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며 다들 적군의 관계자나 새 발브레이브 파일럿으로 재등장할 거라고 추측했었다.그러나 2화에서 멀쩡하게 재등장. 타쿠미 선생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지 않고 차 속에 들어가 땅 속에 묻히는 정도로 끝났던 것. 덕분에 1주일간 머리를 싸매며 스토리를 예측했던 수많은 시청자들을 낚아버렸다.[2] 이때까지만 해도 쇼코는 큰 비중은 없는 평범한 여캐였지만, 4화에서 뜬금없이 지오르 총리대신의 영애라는 엄청난 사실이 밝혀진다.
6화에서는 사키가 하루토와 몸을 바꾼 사이에 쓴 글에서 이상한 점[3]을 발견하였으며 루키노 사키와 잠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도르시아의 침공때 패닉 상태에 빠진 사키를 응원하여 그녀가 재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7화에서는 요리 실습 시간에 갑자기 난입한 엘엘프를 햄엘프라고 부르면서 그가 제시한 신생 지오르 정책[4]을 단박에 거절했다.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킨 엘엘프에게 식칼을 들고 저항하지만 이내 곧 제압당한다.
8화에서는 사쿠라이 아이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아키라와 만났을때 슬픔을 못 이기고 실컷 울었다.9화에서는 도르시아 군과 싸우는 학원 학생들을 위해 양갱을 만들어 왔는데, 왜 자신의 레시피대로 만들지 않았냐는 엘엘프의 반응을 무시한 채 양갱을 억지로 먹였다. 다만 맛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었다. 4, 5화에서는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이후 9화까지의 행보를 보면 막상 히로인에 해당하는 캐릭터 임에도 비중이 거의 없다. 오히려 루키노 사키가 발브레이브에 탑승한 뒤로는 그녀에게 비중에서 밀려버린 셈. 거기다가 사키는 200년 뒤의 미래에서도 그대로(…).
10화에서는 그동안 총리였던 아버지가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며 그것을 다른 동료들에게 숨기면서 기행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총리 선거 발표가 나자 매우 애매한 반응을 보이고 선거에 나가길 거부했던 것. 그러나 하루토의 고백에 가까운 발언을 듣자 자신도 하루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선거에 나갈 결심을 세운다. 그리고 총리선거에 최후의 입후보자가 되어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하자는 공약으로 전교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달에 도착하면 전쟁중에 고백하겠다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망 플래그 대사를 외친다. 결국 아버지 대를 이은 총리가 되는데 성공한다.
11화에서는 전 총리대신이었던 아버지와 감격의 재회를 하지만 아버지는 도르시아의 인질로 붙잡혀 있었으며 중립국이면서 발브레이브를 몰래 건조했다는 죄로 군사법정에 회부되어 사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도르시아의 장군은 발브레이브의 인도와 사키모리 학생들, 그 가족들만 3국으로 망명하도록 협상을 걸어온다. 쇼코는 다른 지오르의 국민들의 안전을 생각해 결단을 망설이게 된다[5]. 그때 아버지가 어른의 임무는 땅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거라는 유언 겸 격려를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하루토의 하라키리 블레이드에 전함과 함께 운명을 다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대성통곡하게 된다. 쇼코는 대성통곡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다른 학생들은 반대로 승리에 기뻐하며 함성을 올리는 다른 학생들의 모습이 교차되는 것이 비극적이다. 게다가 그때 하루토는 10화의 건을 책임질 각오로 사키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취급을 보면 어째 여주인공인데 온갖 멘탈에 금이 갈만한 일들은 다 겪고 있다.
12화에서는 엘엘프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하루토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사토미의 전화로 아키라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는데, 도움을 거부하고 골판지 집에 틀어박혀 죽으려 하던 아키라를 구하기 위해 전화를 통해 필사적으로 설득하고 아키라가 해킹을 통해 보내는 방해물도 육상부답게(?) 가볍게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직후 모듈77으로 들어오던 드릴이 주변을 뚦으면서 그 충격으로 기절, 드릴에서 나오던 독가스에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쇼코를 구하기 위해 아키라가 드디어 히키코모리 신세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6호기의 파일럿이 되어 쇼코는 물론 모듈77의 위기까지 구하게 되었다.
2쿨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총리대신의 역할을 하면서 기행이 줄어들고 개념인으로 변하는 중이라고 생각되었다. 주변국과의 협상에서 밀린 이후로 법학공부를 한다던가, 총리는 자신보다 남에게 신경을 써야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다던가...대신 스토리가 지구/도르시아 쪽으로 넘어가면서 발브레이브 파일럿이 아닌 쇼코는 공기화되었다(...) 그러다 21화에서 아루스와 도르시아가 작당하여 모듈 77의 학생들을 괴물로 몰아 학살을 시작하고, 발브레이브 조종의 부작용인 룬 소진에 의한 기억상실로 하루토가 자기와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자 배신감을 느껴 하루토, 엘엘프를 아루스/도르시아 연합군에 팔아넘기고 안전을 보장받으려 하는 짓을 터트린다.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도 이미 자신들은 괴물로 몰린 상태이며 저들이 약속을 지킬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고 그 상황에서 어쨌거나 가장 큰 전력은 발브레이브와 엘엘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충동적이며 어리석은 행동, 나중가서 후회하긴 했지만 이로서 쇼코에 대한 안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6]
22화에서도 이누즈카 큐마의 희생을 보고도 발브레이브 파일럿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서[7] 안티는 여전히 사그라들 줄 모른다.[8] 뒤늦게 발브레이브 1호기에서 피노가 보여준 콕핏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서 하루토가 쇼코를 죽인(줄 알았던) 녀석들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발브레이브를 탔고, 그 때문에 인간을 포기한 것이라는 진상을 알고 후회하면서 절규하게 된다.
23화에서는 하루토가 쇼코와 일반 학생들이 탄 셔틀에 착함허가를 요청했을때 "안전을 확인할 수 없는 당신들을 받아들일 순 없다."며 격납고 안쪽으로 들어오지 말 것을 선언하는 등 이전과 같은 차가운 태도로 발브레이브 조종사를 대하나[9], 피노가 '쇼코가 모든 사실을 알고 미안해하며 울었다'는 사실을 하루토에게 전한다. 당연히 이 행동 때문에 안티가 더 늘었지만 사실 이건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한 면도 있는게, 하루토의 진심을 알긴 했지만 지금 당장 어떻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감정적으로 완전히 돌아서버린 학생들을 바로 설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10] 괜히 어설프게 미안했다고 사과해 봤자 상황을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학생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대신 이전에 하루토가 루키노에게 '때로는 강한 척 할 필요도 있어'라는 대목처럼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게 그냥 강한 척 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저 행동에 대해서도 반론이 매우 많다.# 학생들에 대한 설득이고 뭐고 이전에 생존이 걸려 있는 긴급사태인데 저 상황에서 유일한 전력이자 구명줄인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전혀 올바른 판단이 아니며,[11] 저 시점에서는 일반 학생들의 지지를 잃더라도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우호적으로 대했어야만 했다는 것.
막말로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이 어떻게 보면 멍청하다 싶을 정도로 착해서 그렇지[12] 빡쳐서 자기들만 살겠다고 따로 나가거나, 학생들이 연합군에게 공격을 받든 말든 무시하거나, 극단적인 예로 배신감 때문에 분노해서 되려 학생들을 공격하거나 했으면 쇼코와 다른 학생들은 그대로 끝장이었다. 저 상황에서 아키라가 돌아버려서 깽판이라도 쳤으면 쇼코와 다른 학생들에게 그걸 막을 수단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24화에서...
발브레이브 계약 및 조종자 | |||||
1호기 | 2호기 | ||||
하루토 |
신형 (오오타) | ||||
3호기 | 4호기 | 5호기 | 6호기 | 7호기 | |
라이조 | 사키 | 큐마 | 아키라 | 진 |
24화에서 그녀가 발브레이브 1호기 파일럿이 되어 200년 동안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황금의 7인'의 일원이 된 듯. 더불어 23화까지만해도 그녀와 함께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냉대하던 이들도 어째서인지 발브레이브 파일럿들과 공존을 선택.1호기 파일럿은 룬의 소모가 심한데 어째서 그녀가 200여년동안 발브레이브 파일럿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13]
이로 인해서 하루토의 꿈이었던 발브레이브를 없애는 것을 부정하고 멋대로 영생을 얻었다며 희대의 쓰레기 히로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하루토의 의지가 어쨌든 현실은 마기우스와 인간의 대립은 여전한 상황이었다. 누군가는 살아남아서 하루토의 의지를 이어 마기우스와 대화를 몇백년이고 해나갈 필요가 있었다는 점에서 하루토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인간임을 포기하고 대 마기우스 협상역이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옳을 것이다.
다만 제작진의 의도가 어쨌든 바로 몇화 전에 하루토를 파멸로 몰아넣은 캐릭터가 이러고 있으니 납득할 시청자는 적었으며 명백한 연출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마기우스와 인간의 대립이 이어지는 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으니 넘어가도 마지막에 쇼코가 남은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단 시청자들이 대부분. 특히 정치력에 있어서도 사시나미 쇼코는 굉장히 의문스러운데 아버지가 인질로 잡혔다고 주저하는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들의 방위를 담당하던 발브레이브 파일럿을 헌신짝처럼 내친 후 파일럿째로 팔아먹고, 바로 그 협상에서 뒤통수를 맞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함정에 걸리는 수준의 정치력을 생각한다면 과연 이 인간이 협상가로서 자질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전시상황에서 독립국선언은 물론 문화제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워놓고도 당선되는것을 보면 선동하는 능력은 부정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를두고 오우기 카나메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흥미롭게도 이 두 작품은 기획과 시나리오를 한 각본가가 오코우치 이치로로 즉 작가가 똑같다.[14]
3. 기타
- 쇼코를 이상주의자라 보기엔 그녀의 생각에 이상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그것보다는 선동가라 평하는게 더 옳을 것이다. 그녀는 분명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었지만, 나라를 세워 이끌어나갈만한 이념도, 미래를 보는 판단도 시각도 존재하지 않았다. 불안을 가라앉히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아 분열을 방지하는 그녀의 모습은 분명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것은 단지 그 순간을 무마하는 것일 뿐 좀 더 먼 곳까지 내다봤어야 했다. 결국 그녀는 의도했든 안했든 어렵거나 괴로운 것에서 눈을 돌리고 그저 쉬운 것만 찾으려하는 사람들의 속성을 이끌어내 정작 직시해야할 것에서는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평범한 보통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시.[15]
- 본인들이 직접 전쟁을 겪고 있음에도 마치 남의 일인듯,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녀가 선동한 결과라 봐도 이상하지 않다. 그녀의 행동은 학생들의 불안을 가라앉혔지만 자신들이 전쟁중이라는 인식을 빼앗았고 그 자체에서 도피하는 결과를 낳아, 적과 직접 부딪혔을때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다. 전쟁에 대한 인식 부족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졌고 그것은 발브레이브 파일럿이 그들을 지켜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라는 인식조차 흐리게 만들었으며 끝내 도르시아-아루스 측이 자신들을 받아들여 줄 것이라고 착각하는 우까지 범하게 만든다.
- 하루토와의 관계는 꽤나 아이러니하다. 쇼코가 완전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하루토는 충격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발브레이브에 탑승하게 됐으며, 덕분에 그대로 괴물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쇼코도 발브레이브 파일럿이 된 것은 알지만 하루토가 인간이 아니게 된 것이나 일부러 마음을 숨기고 있는 부분은 모르고 있으며, 하루토가 자신을 싫어하게 된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게다가 하루토는 사키와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검열삭제를 해버려서 사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쇼코도 자신이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숨기던 하루토와 마찬가지로 하루토의 공격에 아버지가 사망한 사실을 숨기며 계속 비밀이 생겨난다. 그렇게 쌓인 것이 21화에서 폭발하면서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배신하는 결과로 나타난다. 최후에 하루토는 쇼코를 좋아했다는 마음도 밝히지 못하고 전사한다.
- 아키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비난이 많다. 사토미는 이래저래 허당 기믹은 많았어도 진심으로 동생을 위해 노력하는데 비해, 쇼코는 사실 전혀 아키라를 위해주지 않는다는 것. 작중 쇼코는 사람을 무서워하며 자신만의 공간에 처박혀있는 아키라의 행동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는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굳이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는 건, 어찌보면 아키라에 대한 이해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키라가 6호기에 타고 나서도 대부분 밖으로 나오지 않는 점을 보면 아키라가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냐 안 하냐, 어느 쪽이 아키라를 위한 것이냐 하는 것들은 부차적인 문제다. 적어도 그 당시의 아키라는 자신만의 공간에 틀어박혀서 사람과 만나지 않는 걸 더 좋아했다는 쪽이 중요한 것. 아키라는 사람과 바깥을 꺼리면서도 쇼코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트라우마도 견뎌냈는데 그와 반대로 쇼코는 그들을 괴물이라고 하며 쫓아내 버리니 아키라가 뒤엎지 않은 게 용할 정도며, 아키라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사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으니 그 배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었을 거다. 쇼코는 아키라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했고,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에게 두 번이나 배신당한 아키라의 기분도 대해서도 몰랐다. 쇼코는 하루토나 아키라 말고도 주변에 사람이 넘치지만, 아키라한테는 쇼코 뿐이었다. 남을 자신에 맞추려고만 하는 쇼코한테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아키라는 과분한 존재다. 아키라를 제외하고도 자신과 가까운 친구라 볼 수 있는 하루토와 마리에는 물론이고 발브레이브 파일럿을 괴물취급한것을 보면 그녀의 인격 수준을 알 수 있다.
- 무언가를 고민할 때 치마 끝자락을 꽉 움켜잡는 버릇이 있다.
- 발브레이브를 인질로 삼아 도르시아와 아루스 사이에서 밀당을 시전하고, 학생들을 선동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정치가라서 마치 제2의 락순이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21화의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행보와 유사성을 재기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쇼코의 최후는...
- 1, 2화 오프닝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3화 오프닝부터 나나미 리온 다음으로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냈다.[16] 그런데 한편으로는 주연 캐릭터이니만큼 루키노 사키 이전에 먼저 등장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문제가 있기도. 루키노 사키 이전에는 주인공 하루토와 엘엘프가 등장하고 다른 학원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메인 히로인이면서도 비중 낮은 캐릭터들보다 더 늦게 나온다는 것은 나름대로 굴욕일지도.
- 학생회 임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옷을 벗으려 하거나 난데없이 독립선언을 하는 등 4화부터 캐릭터가 이상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5화에선 갑자기 온갖 기행[17]을 일삼으면서 "폭발 때문에 머리에 이상이라도 생긴 게 아니냐" 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제작진은 나름 정상적인 캐릭터이며 시청자들이 공감할수 있는 캐릭터라고 감싸주지만 시청자들은 '우리가 쟤처럼 또라이인 거란 말이냐?' 라는 반응. 거기다 그녀의 비중 및 폭주 정도가 낮아진 6화부터는 비교적 정상적인 전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녀의 비중이 적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는 상태. 다만 11화에서 다른 지오르 국민들이 희생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도르시아 군의 협상을 거절한다든지 12화에서 아키라를 구하기 위해 힘쓰던 모습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요약하자만 기행만 저지르지 않으면 훨씬 평가가 나아질 캐릭터. 그리고 시즌2에서 기행을 저지르지 않고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 팬이 늘어날것 같았지만...결국 21화에서 자기들 살겠답시고 발브레이브 관계자, 특히 자신을 한결같이 짝사랑하는 소꿉친구마저 팔아먹는 짓으로 인해 오히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으며[18] 이 작품의 모든 안티와 어그로를 한 몸에 끌어모으게 되었다. 결국 이미 캐릭터 자체가 지뢰 캐릭터로 완전히 변해버렸다.
작품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를 해보면 시청자들의 지적대로 기행이나 병크가 많은 캐릭터인 것은 분명하지만 애당초 전개 자체를 X떡같이 한 제작진이 먹어야 할 욕을 쇼코가 더 먹은 측면도 없지 않다. 차라리 1화에서 죽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극단적인 평가도 있을정도다. 히로인으로서의 평가조차 사키에게 밀려 사키가 진 히로인이라는 평가도 있다.
- TV방영시에는 4화에서 나나미 선생이 지오르 총리대신의 딸이라고 언급했으나 6화에서는 나레이션이 대통령의 딸이라고 말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BD 3권에 수록된 6화에서 대통령이 총리대신으로 수정된 걸로 봐선 단순한 제작상 미스였던 걸로 보인다.
- 독요리에 매우 능하다. 7화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정체불명의 검은 수프를 보고 "맛있어 보이지?"라고 하는게 압권. 사키가 결과물을 보고 발을 빼려 했지만 옆에 있던 마리에가 수프를 국자째로 입에
끼얹어넣어 먹게 되었는데...끔찍한 외관과는 달리나름맛있다(…)는 평을 내렸다. 외관은 독요리인데 맛은 있으니 요리치는 아닌 기묘한 케이스. 또한 요상한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1화부터 틈만 나면 괴상한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는 걸 즐긴다. 주변에서도 그녀의 패션센스는 최악이라고 평할 정도.
- 사족이지만 아이나를 제외한 등장인물들 중 학적번호가 유일하게 두 자리 수다.
- 웹에서 떠돌고 있는 그녀의 10살 시절 설정화#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쇼코가 총리 딸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 18화에서 드디어 등장이 없어지고 캐스팅에서 일시적으로 이름이 빠졌다.
- 학생회장 선거 때 내세운 공약인 문화제를 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아서 공약을 지키지 않는 악질 정치인(…) 소재가 붙었던 적이 있다. 다만 이 논란은 24화의 발브레이브 1호기의 기록에서 학생들이 문화제를 즐기는 사진이 나옴으로써 해결되었다. 뭐 도르시아가 매일같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달에 도착하고 문화제 거리를 조금씩 만들면서 문화제를 성공시킨 듯하다. 사진에 노비 마리에도 있는 것을 보면 지구 강하 직전에 한 모양.
- 처음엔 작품 초반의 생사불명을 시작으로 11화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비극의 당사자라고 생각했는데, 후반에는 자기들이 살기 위해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팔아넘겨 학생들 편에만 서서 욕을 먹어, 나중에 후회와 오해를 알았지만 이미 늦었다.
차기 발브레이브 참전 슈로대에선 다른 판권작 악역들이 학생들의 목숨을 담보로 살리고 싶으면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팔아넘기라고 협박당해 쇼코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학생들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이질 몰라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겐 다른 판권작 악역들에게 협박당했다해도 원작처럼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을 팔아넘기는 짓은 실드를 칠 수 없어 원작보다 더 애증의 대상 취급받아 우려를 낳는다. 게임화 등으로 주변 환경이 변한다고 해도 캐릭터 자체는 변함 없이 그대로라서 그에 따라 더 밉상으로 보이는 건 같은 각본가의 작품인 코드 기아스 시리즈의 쿠루루기 스자쿠와 비슷하다.
[1] 하루토에 대한 교류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이변에 대한 것을 조기에 깨닫고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뒷끝이 있는 성격이라 하루토에게 해를 가한 엘엘프에게도 대척점을 쌓으며 햄엘프라는 별명으로 부른다.[2] 이는 안그래도 막장의 끝을 달리는 이 작품을 시청자들이 완전 정줄놓고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3] 하루토는 등수를 매기는 발언을 하지 않는데 인터넷 상에 하루토 명의로 올라온 글에서는 그런 발언이 나왔다.[4] 아루스와의 군사동맹, 국민개병제 등[5] 이때 쇼코의 옆에 있던 엘엘프는 쇼코가 도르시아 군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그녀를 죽이려고 몰래 총을 겨누고 있는 상태였다.[6] 무고한 학생들의 억울함, 패닉을 일으키는 상황, 도르시아의 가짜방송 등이 냉정한 판단을 저해시키긴 했지만 최고 책임자라는 직책이면서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한 점은 분명 큰 잘못이다.[7] 야마다 라이조는 쇼코의 이런 태도에 "죽은 사람을 배신했다."며 몹시 분노했다.[8] 그것도 자기를 구하기 위해서 발브레이브에 탄 아키라가 대놓고 듣고 있었다.[9] 이 말을 듣고 아키라는 격분해 6호기로 땅바닥을 찍어갈기며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쇼코를 생애 처음의 진정한 친구로 생각한데다 애초에 인간을 포기한 것부터가 쇼코를 구하기 위해서였는데 이제 와서 저런 말을 들었으니 배신감에 미쳐 날뛰지 않은 게 용할 정도다.[10] 실제로 학생들은 하루토가 착함허가를 요구하자 "우리들에게 복수하러 온 거다."라며 두려워했다.[11] 학생들의 분열과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의 이반 중 어느 쪽이 더 심각한 문제인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12] 하루토와 사키는 말할 것도 없으며, 아키라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 한 적이 있었고, 큐마와 라이조도 '믿는 사람만 구해주는 좀생이가 되진 않겠다.', '구할 녀석을 고르는 사나이답지 못한 짓은 안 한다.'고 말하는 대인배들이다.[13] 일각에선 피노가 없으니 미러엔진이 아니겠냐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당장 그렇다면 남아있을 4호기, 6호기의 동력도 불분명하고. 어쨌거나 200년 이상 살았고 200년전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녀를 보면 아마 외부에서 룬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생긴 모양이다.[14] 다만 오우기는 를르슈를 배신한 대가로 다모클레스 결전에서 를르슈에게 철저하게 관광당했고 리뉴얼 극장판에선 배신하게 된 경위가 개연성 있게 그려져 부정적인 여론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으며 결정적으로 오우기는 조연이었다. 그러나 쇼코는 메인 히로인이란 주역이면서 저런 짓들을 저지른 게 문제이며 그간의 악평을 결말로 만회한 코드기아스와는 달리 혁명기 발브레이브는 무난하게 진행되었다가 종반부 전개와 결말 하나 때문에 망작으로 추락한 탓에 과연 리뉴얼 극장판이 나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조차 없다.[15] 비슷한 예로 조선의 인조, 은영전의 조안 레벨로 부르봉 왕조의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이 있다. 쇼코처럼 치세에는 무난하지만 난세에는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지극히 일반적인 보통 사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16] 1,2화의 경우 나나미 리온 다음으로 도르시아군 특무대위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씬으로 넘어갔다가 3화부터 나나미 리온 다음으로 쇼코가 오프닝에 등장하면서 쇼코 다음으로 도르시아군 특무대위 단체가 나온다.[17] 마트에 진열된 컵라면들을 날려버리거나, 친구들이 싸우는 걸 말려보겠다고 징글벨을 부른다든가.[18] 이전까진 '기행을 저지르는 별난 애' 정도로 웃어넘기던 시청자들도 21화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배신을 기점으로 절대다수가 안티로 돌아섰다.[19] 여기 열거된 부분 외에도 엔딩에서 정상적인 요리와 정상적인 티셔츠를 들고 있는 모습 또한 의미심장하다. 사실 제작진의 발언부터 냄새가 풀풀 난다[20] 하지만 여기에 대한 비중은 이 캐릭터가 아니라 마리에쪽에 부합하는 설명이 존재한다. 해당 글을 읽어보면서 15화를 보면 납득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