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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00:16:47

토키시마 하루토

발브레이브 계약 및 조종자
1호기 2호기
하루토
[ 스포일러 ]
마리에(전임)
쇼코(후임)
[ 구형 ]
카인 드레셀

신형
(오오타)
3호기 4호기 5호기 6호기 7호기
라이조 사키 큐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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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縞ハルト

1. 소개2. 프로필3. 작중 행적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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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주인공. 성우오오사카 료타.[1]

2. 프로필

소속 사키모리 학원
학년 2학년
학적번호 B0539
동아리 육상부
생일 10월 15일
별자리 천칭자리
혈액형 O형
신장 173cm
좋아하는 음식 비프 스튜
싫어하는 음식 샐러리
취미 자전거
싫어하는 것 가위 바위 보

지오르의 사키모리 학원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7세 소년으로, 다툼이라면 질색을 하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승부운이 매우 나쁘다.[2] 소속 동아리는 육상부. 소꿉친구 사시나미 쇼코를 좋아하고 있지만 본인에게는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3] 여느 소년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학창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갑작스런 도르시아 군의 침공 속에서 수수께끼의 인간형 병기 발브레이브 I과 만나게 된다. 왠지 좀 미래일기의 유키테루랑 닮았다

3. 작중 행적

1화에선 쇼코의 죽음(정확히 말하면 '죽은줄 알고' 지만)에 분노하며 발브레이브에 타게 되고, "인간을 그만두겠습니까?"의 선택지에 yes 싸인을 하여 해당 파일럿이 된다. 이후 흡혈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엘엘프에게 칼을 찔리고 확인사살까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활, 그의 목을 물어버리는 좀비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후 적혈구가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붉은 색의 'VVV' 문양이 떠오른다.

2화에선 인간을 넘어선 치유력과 물어버린 상대의 몸을 유체이탈로 점유[4]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 이때 엘엘프의 몸을 장악한 상태에서 도르시아 군을 공격했기 때문에 엘엘프는 졸지에 배신자 처지로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일부러 쇼코에게 고백하려던 마음을 접고 본심을 숨기고 있는 중이다.

3화에서는 불사의 괴물로 변해버린 모습을 증명이라도 하듯 상처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몸에 상처가 나면 정신이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사람을 습격하려고 하며, 간신히 억누르더라도 충동을 심하게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충격을 받거나 이성을 되찾으면 다시금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아주 작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동에 큰 차질을 줄 걸로 보인다. 아루스의 정치가인 휘가로의 권유를 받아들여 학생들을 피난시키는데 동참하지만 포로로 잡혀있던 엘엘프가 벌인 소동으로 피난은 실패하게 되고 도리어 자신을 찾아온 엘엘프에게 계약할 것을 강요받게 된다.

4화에선 엘엘프의 제안을 처음엔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이후 휘가로는 본색을 드러내 아루스는 학생들을 포기하고 발브레이브만 가지고 자기들만 도망치려 하고, 하루토는 실험체로 잡혀버린다.엘엘프에 이어 또 밧줄로 포박 허나 쇼코일행에게 구출되어 발브레이브를 탈환하고 탈출하려는 휘가로를 제지하지만 엘엘프가 학생들에게 지오르가 포위됐다는 사실을 전하고 계약할 만한 상황을 강요 받지만 쇼코가 발브레이브를 협박거리로 쓰고 모듈77을 독립국으로 만들자는 제안에 혹해 이후 본인은 발브레이브에 탑승해 모듈77을 다이슨 스피어에서 분리시킨다.

5화에선 키부카와 선생이 말한 '토키시마 선생' 이 하루토의 가족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왔었다.[6][7] 그리고 엘엘프의 계략에 의해 지하에서 다른 발브레이브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자신과 같이 다른 사람이 저주받는 것은 싫다면서 사키에게 이를 비밀로 하자고 제안했다가 기습키스를 받게 된다.

6화에서는 발브레이브에 타려는 루키노 사키를 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후 사키가 발브레이브 4호기를 타고 마음껏 날아다니는 것을 막으려 쫓아갔다가 오히려 사키에게 물려 하루동안 몸이 바뀐 상태로 지냈으며 이 사이에 사키가 온갖 기행을 저질러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키가 멋대로 출격하는 바람에 비밀로 하려던 다른 발브레이브의 존재가 들통났고 이로 인해 발브레이브에 관심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관리권을 넘기라는 소리를 듣지만 하루토 본인은 더이상 누군가가 자신같은 처지가 되는 걸 원치 않아 이를 거부하는 상태. 아이나의 응원으로 다소 기운을 찾았으며 엘엘프의 학원 점령 선언을 듣고 이에 대처하려 격납고로 갔지만 이는 엘엘프의 덫이었다. 이후 아드라이의 습격을 받는데 불사신이라는 특성 때문에 졸지에 엘엘프의 총알받이 신세가 되어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쿠피어의 사격 때문에 철골에 깔리게 된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엘엘프가 자신의 몸을 빌려준다고 하자 이에 대해 반발심을 보였으나 딱히 다른 수도 없는데다 자신의 죽음까지도 계산해 두었다는 엘엘프의 발언에 결국 정신을 교환, 엘엘프의 몸에 들어간 상태에서 출격하여 도르시아 군의 침공을 막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쿠피어의 사격때문에 아이나가 죽게 되었고 8화에서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된다.

8화에서 6시간 후 도르시아 군의 재침공이 온다는 엘엘프의 정보제공에 의해 출격하여 전투를 벌이지만[8] 6화에서의 전술을 재차 이용할 뿐더러 하루토와 루키노의 시선을 끄는 사이 내부로 침입하여 공격을 하는 도르시아군에 의해 안과 밖으로 큰 위기를 겪게 되고, 결국 엘엘프의 제안을 믿기로 결정하면서 받아들이게 된다.

9화에서부터는 엘엘프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는데, 3화에서도 나왔던 발작으로 인한 폭주의 빈도가 잦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다 AI가 하루토의 폭주를 제어당하자 대놓고 "배고프다"라고 말해버린 것을 보면 앞으로 꽤나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엘엘프에 대해서는 일단은 신뢰하기로 결정한 모양이지만 그의 계략 때문에 이누즈카 큐마야마다 라이조가 발브레이브의 파일럿이 되자 이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번 화의 전투 이후, 사키, 큐마와 함께 라이조에게 마기우스의 능력에 대해 알려주었고, 이후 능력의 한계점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학원 대표로 라이조가 출마하는 것을 보고 사키에게 출마권유를 듣지만, 그럴만한 성격이 못 된다며 거부하였으며, 저번 화의 통수 덕분인지 엘엘프가 선거관리위원을 지원한 것에 의문을 느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엘리베이터에 탄 사이, 발작이 일어나 타카히를 덮칠 뻔 하였으나, 우연히 엘레베이터를 타게 된 사키가 대충 상황을 눈치채고는 발차기를 먹여 진정시키고 하루토에게 사인을 보내 하루토가 변태였다는 것으로 어찌저찌 상황을 무마시킨다. 이후 사키에게 발작 주기가 점점 갈수록 짧아진다고 이야기해 주었으며, 이에 사키는 하루토가 완전히 이성을 잃는 날이 오면 자신이 하루토를 손수 죽여주기로 약속한다. 하루토 역시 역시 살해당한다면 루키노가 그 상대인게 좋다며 받아들인다.[9]

그러던 중 뒤에서 나타난 쇼코를 보고 인사를 건넸으나, 평소완 다른 쇼코의 이상한 반응을 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며, 이후 마리에의 부탁으로 쇼코를 찾아 사당으로 달려갔다. 거기에서 쇼코가 그녀의 아버지인 총리가 살해당했다는 방송을 보고 있던 것을 보게 된다. 쇼코와 대화를 나눈 끝에 하루토는 쇼코가 이전부터 억지로 밝은 척 연기하고 있었단 사실을 깨닫고는 그걸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둔감함에 절망하여 절규한다. 이에 쇼코에게 자신이 쇼코의 아버지를 찾아오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이를 만류하는 쇼코에게 격한 어투로 단호하게 '소중한 사람'이 울고 있는 걸 지켜볼 순 없다고 말한다.[10]

이후 쇼코가 학생회장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를 위해 떠난 뒤 사당을 정리하고 있다가 사키에게 "인간이 아니게 된 사람과 인간은 잘 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보답 없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이에 답변하려던 와중, 발작이 다시 시작되고 하루토는 최대한 이를 억누르려고 하였으나, 발작이 몇 시간동안 지속되었음에도 그치지 않고 점점 더 심해졌고, 끝내 폭주하여[11] 이성을 주체할 수 없게 된 하루토는 결국 본의아니게 주변에 있던 사키를 덮쳐 옷을 찢어발기고 강간하고 만다.[12][13]

사키를 덮친 것으로 폭주가 풀린 하루토는 정신을 차리나, 알몸으로 자신의 교복 블레이저를 걸치고 있는 사키를 보고 당황해하다가 사키에게 쇼코의 당선확정 사실을 듣는 것으로 10화는 마무리된다.

11화에서는 그 사건의 여파로 노출이 있는 여성 사진만 봐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키에게 사과하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그때마다 사키가 적절(?)하게 넘어가면서 뭔가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사키와의 데이트에서 쓸쓸해하는 사키를 보면서 이래저래 예전과는 다른 사이가 되었다는 것을 자각한 걸로 보인다. 이후 도르시아 군의 침공 때 출격, 1호기의 하라키리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적 부대를 물리치지만 이 틈을 노린 카인이 모듈77에 침공하게 되자 과부하되어 움직일 수 없는 1호기를 놔두고 맨몸으로 적을 막기 위해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이때 쇼코를 구하라면서 격려하는 사키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그녀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사키는 이 청혼을 거부하게 된다. 그런데 하루토가 하라키리 블레이드를 쓰면서 적 함대에 포로로 붙잡혀 있던 쇼코의 아버지가 죽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제대로 멘붕할 걸로 보인다.

12화에서는 모듈77에 침입한 도르시아 군을 상대하기 위해 엘엘프와 합류한다. 일부러 1호기 내에 숨어있다가 도르시아 군 중추부에서 적을 습격하자는 '트로이의 목마' 계획을 실행하려 했으나 이미 수를 읽고 1호기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카인에게 꼼짝도 못하고 당한다.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엘엘프를 어떻게든 탈출시키려고 카인과 맞상대를 하면서 엘엘프와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후 1호기과 함께 연행되던 도중 난입한 6호기의 활약으로 구속에서 벗어나고 1호기로 카인을 공격했으나 카인은 멀쩡했으며 오히려 나중에 카인이 기동한 2호기와 대치하면서 이에 경악하게 된다.

13화에서 자신의 의지로 자신을 알기 위한 목적으로 실험체가 된다. 그리고 발브레이브의 에너지는 룬이며 그 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인간이기에 에너지(먹이)를 얻기 위해 자신이 인간을 덮치려 들었다는 진실을 알고 경악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습격해야 된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이제 더 이상 그러기 싫다는 하루토에게 엘엘프는 그럼 죽으라고 한다. 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 된다는 생각에 갈등하지만 자기가 죽으면 다른 파일럿이 정해진다기에 발브레이브의 저주는 자신 혼자만의 것이라며 마음을 바꾼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상처입히지 않고 이제 너만을 먹이로 삼겠다며 저주도 희망도 반씩 나누겠다고 한다. 엘엘프는 승낙하는 의미로 옷깃을 풀어 목덜미를 드러내고 하루토는 그 목을 물어버린다. 그와 동시에 에너지 부족으로 다운됐던 발브레이브 다섯기가 다시 가동된다.

17화에서 노비 마리에와 같이 발브레이브에 타면 탈 수록 정보가 고갈되고 최종적으로는 생명을 소비하면서 죽는다는 사망 선고를 듣고 심하게 동요한다.[14] 쇼코와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자신을 몰아붙이지만 간단한 기동에도 조작 미스를 보일 정도로 크게 동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기우스의 비밀시설에 엘엘프와 잠입하여 몇가지 진상을 알아낸 후에 더욱 더 동요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엘엘프가 하루토의 부상이라는 명목으로 사토미에게 대신 출격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반발한 하루토와 엘엘프 사이에서 다시 다툼이 생기는데, 이때 엘엘프에게 서서히 죽어가는 기분을 아느냐는 소리를 내뱉지만 엘엘프가 '힘이 없는 자의 기분을 아느냐'는 말로 맞받아치자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끌어안고 싸운다는 각오를 다진다.[15]

18화에서 모듈 77의 친구들이 납치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도르시아의 구 수도 도르시아나에 잡입해 우주로 돌아갈 수단과 잡혀온 지오르인들을 구출하기로 결정한다. 엘엘프는 도르시아나에 리젤롯테가 있는 걸 알아차리고 그쪽으로 가버리자 동요하는 친구들을 다독여 작전을 지휘하는 등 각오를 다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잡혀온 지오르인들은 VVV계획에 참가한 하루토의 부친을 비롯한 연구원들로 제약회사의 샐러리맨이라고 알았던 아버지는 만나자마자 늘 가지고 다녔다는 사진은 하루토의 유전자 맵이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였다. 하루토는 제 2의 영장류, 궁극생명체라고 찬양하며 사키모리 학원의 학생들은 아예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와 룬을 조정당해 태어났고 전원 관계자의 아이로 피험체와 인질을 겸한다는 추가 폭로를 듣는다. [16] 그러자 수정펀치를 날린 하루토는 그 후 차분하게 더이상 저주가 퍼지지 않게 발브레이브를 파괴하겠다고 드디어 남 앞에서 선언한다.

우려했던대로 21화에서 드디어 기억이 사라져가기 시작한다.[17][18] 거기다가 아루스/도르시아의 공작으로 자신들의 비밀이 들통나서 괴물로 몰려버렸다. 전투 도중 학생들에게 속아서 총을 맞은 뒤 부활하는 모습과 기억을 잊은 것 때문에 쇼코에게 버림받아서 아루스/도르시아 연합군에 팔렸다.[19] 상식적으로 자신들을 해충이라 규정한데다 도르시아와 작당까지 한 아루스 대통령을 그대로 믿은 데다가 그동안 이들의 활약을 생각하면 빼도박도 못할 병크이다. 이대로 팔려가나 싶었으나 이누즈카 큐마의 희생으로 구출되어 달에 떨어진다. 달에 도착해서 엘엘프와 서로를 탓하면서 주먹다짐을 하기 시작한다.[20] 이 과정에서 자신이 쇼코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1] 다투는 도중, 지금까지 사망한 3인의 환영을 보며 자신의 룬이 거의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면서 삶을 포기하려다가 자신의 또다른 자아에게 붙잡혀서 대화하는 중에 카인과 같은 룬의 빛을 뿜어낸다. 결국 엘엘프와 함께 자신은 아직 죽을 수 없다[22]면서 다시 일어서기로 한다. 그리고 지오르를 대신할 나라가 아닌 인간과 마기우스가 공존할 수 있는 땅을 만들자며 엘엘프와 약속을 한다. 22화에서 하루토의 심리묘사는 그동안 얼마나 그가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나는 힘냈던 걸까'란 독백과 이를 긍정하는 죽은 동료 3명의 환영을 통해 안도하는 하루토의 모습에서 그간의 애환이 잘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23]

그 첫 번째 일환은 각국 수뇌부에 마기우스가 잠입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이에 모듈77에서 조사 보고 및 도르시아/ARUS 양자간 동맹 체결 방송을 하고 있는 도르시아 총통을 습격해 그가 마기우스라는 사실을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 우선 해킹이 가능한 6호기를 이용해 통신위성을 장악, 해당 방송이 컷 되는 것을 막고, 이에 잠입한 엘엘프가 도르시아 총통을 암살해 그가 마기우스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었다. 이 전투에서 하루토는 노비 마리에가 보여줬던 룬 발광까지 일으키게 되고,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기억을 잃게 된다.

마지막 24화에서는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사망했다. 엘엘프를 잭한 상태에서 발브레이브 2호기에 탄 카인을 끔살시키고, 룬을 모조리 소모하여 기억을 완전히 잃게 된다. 승리한 하루토를 보고 엘엘프가 반기지만 기억이 없어 누구냐고 묻는 그에게 엘엘프는 '나는 너의 친구다'[24]라는 말을 해준다. 기억은 못해도 마음은 전해졌는지 결국 엘엘프의 뺨에 주먹을 살짝 대고는[25] '웃으면서 숨을 거두게 된다.' 괴물 취급만 받아왔던 마기우스와 그를 이용한 인간의 화해임과 동시에 마기우스와 인간의 유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떡밥 회수와 스토리 완급조절에 실패해 욕만 먹던 마지막화였지만 이 화해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이후에 나온 에필로그에서는 마기우스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는 오지 않았으며 발브레이브도 멀쩡히 남아있어서 대체 하루토의 희생은 뭐였냐는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이 작품이 악평을 받는 이유가 되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참전하며, 서장 월드 4에 속해있다. 원작에서처럼 혼자 적군들을 상대해야 할 상황에 처했지만, 다이슨 스피어에 도착한 철화단을 위시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받는다. 작품 내적으로는 미카즈키 아우구스와 엮이는 편. 실제로 둘이 탑승하는 기체인 건담 발바토스발브레이브도 타면 탈수록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데다가.마지막에는 결국 탑승자를 전부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5. 기타



[1] 해당 성우는 본작에서 아드라이를 연기한 후쿠야마 쥰을 동경하고 있다고 한다.[2] 엘엘프의 몸에 들어갔을 때, 달리 본인임을 증명할 방법이 없자 큐마와 가위바위보를 해 확인해볼 정도. 물론 7전 7패라는 참담한 성적이 나왔다.[3] 정확히는 고백하려는 순간에 사건이 터져 쇼코가 사고를 당했다.[4] 전쟁과는 별 인연이 없는 학생이었는데 엘엘프의 몸을 점유하자마자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한 걸 볼 때 점유한 상대의 능력을 원래 자기 것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능력 이외에도 상대의 감정에도 영향을 받지만 기억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키는 세포기억설처럼 이 능력을 몸에 기억된 기술이나 감정을 읽어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았다.[5] 공식 사이트에서 언급된 '마기우스의 힘(マギウスの力)'이 이 능력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다만 상대의 몸을 점유하는 것은 조건이 있어, 어떻게든 상대의 피부에 직접 자신의 이빨을 접촉해야 한다.[6] 다만 그냥 키부카와가 하루토를 선생이라고 부른 쪽에 더 가깝다.[7] 어쩌면 이 떡밥은 18화에서 밝혀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토키시마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나온다면 이는 복선회수에 해당. 그리고 그것은 18화에서 현실이 된다.[8] 처음으로 파일럿 슈트가 등장했으며 그리고 루키노 사키에 이어 두번째로 출격장면이 등장한다.[9] 이 약속이 7화 아방에서 언급된 약속이라면 시즌 2에서는 나를 죽여줘 상태의 최종 보스가 되는 거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10] 거의 준 간접고백 수준. 쇼코 역시도 어리둥절해했으며 본인도 단어선정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 뒤이어 부정하지만, 1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게 하루토의 본심으로 보인다.[11] 이전까지의 폭주완 달리 동공이 붉은 색으로 물들고 불규칙한 형태로 변화했다.[12] 다른 한편에선 쇼코가 고백 선언을 하고 있었다. 사키를 덮치는 하루토와 고백선언을 하는 쇼코를 번갈아 보여준 교차편집 연출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13] 애니플러스 TV 방영판에서는 하루토가 사키를 멀리서 덮치는 장면과 쇼코의 당선확정까지는 나왔으나 쇼코의 고백과 하루토가 사키를 덮치며 강간하는 장면이 교차되어 나오지 않고 쇼코의 고백만 연이어 나옴에 따라 강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통편집 확정. VOD에서는 무삭제로 방영했다.[14] 특히 하루토 본인이 발브레이브를 타고 있으며, 마리에가 죽어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실시간으로 지켜보았기 때문에 동요가 더욱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15] 그러나 엘엘프가 그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고 입을 다문 탓에 자신의 먹이로 삼은 엘엘프도 자신과 같이 정보와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한다.[16] 옆에서 우리는 속았다고 절규하는 다른 학생의 부친이자 연구원들의 절규가 들린다.[17]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것은 23화. 전투 중 룬이 과도하게 유출되어 쇼코와의 추억이 하나씩 부서져 가는데 정말 애절하기 짝이 없다.[18] 하지만 쇼코의 안티가 워낙 많은지라 정작 시청자들의 반응은 저딴 기억들이 사라져서 통쾌하다는 쪽이 상당수였다. 니코동 방영 당시 쇼코와의 기억들이 사라지는 장면에서 화면의 탄막들이 "사라져라!", "요시!", "상관없어 사라져라", "이거 사라져도 상관없어", "해냈어!" 같은 탄막으로 도배되었을 정도다.[19] 덤으로 엘엘프도 위험한 녀석이라는 이유로 같이 팔려갔다.[20] 사실 하루토가 일방적으로 털렸다.[21] 엘엘프는 리젤롯테가 마기우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22] 죽을 수 없다는 말이 완전하진 않아도 룬의 빛을 발동시킬 정도의 말인 것으로 나타난 상태가 되었다.[23] 이마저도 엘엘프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리젤롯테와의 러브스토리 때문에 묻힌 것 같아 안타깝다.[24] 하루토도 카인과 싸울 때 먼저 엘엘프를 친구라고 말한다.[25] 이 장면에서 하루토가 엘엘프와 의견 대립으로 먼저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역으로 당하거나 저지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 깊은 오버랩이다. #[26] 하루토와 엘엘프의 관계는 키도 신지아키야마 렌의 관계와 여러모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