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9년 up2date사가 개발, E2소프트가 유통한 대한민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국산 RTS 게임. 약칭은 '삼통'.2. 구성
1년 후인 2000년에 출시된 천년의 신화와 마찬가지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신라, 고구려, 백제의 3대 진영이 등장하는 국산 RTS 게임. 완성도 면에서 지금도 상당한 수작으로 회자된다. 국산 RTS 게임중 최초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RTS라고 하지만, 이미 개발 시도가 없던건 아니다. 시엔아트(시그마텍 엔터테인먼트)에서 1996년경 삼국시대를 소재로 한 RTS 게임인 '천하통일'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엎어지면서[1] 국산 RTS 최초의 삼국시대 게임은 이 게임이 가져가게 된다.천년의 신화와는 달리, 캠페인에서 다루는 시대가 모두 7세기 중반의 통일기라서 천년의 신화처럼 세대차가 심하게 나는 인물들이 동시다발로 튀어나와 재현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는 훨씬 적다. 하지만 그 외에 세세한 부분의 재현 오류는 이쪽도 만만치 않다. 삼국시대인데 대포와 비행기가 등장하지 않나, 천년의 신화에 신문왕 때 시설인 국학이 나오는 것처럼 헌강왕 때를 배경으로 한 설화에 나오는 처용이 삼국통일전쟁 시기 유닛으로 나온다든지.
주인공 격의 진영은 신라로 아무래도 통일 메리트를 많이 본 것 같다. 캠페인 순서도 신라-고구려-백제. 물론 그렇다고 고구려와 백제를 찬밥으로 취급한 것은 아니며 다만 순번상 신라가 가장 앞선다는 것 뿐이다. 이는 신라 쪽의 테크트리가 삼국 중 가장 단순하고 유닛간 포지션이 뚜렷해서 입문에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캠페인 자체의 난이도도 신라는 기지 방어도 좀 더 용이하고 백제와 고구려가 강력한 마법을 거의 쓰지 않는등 가장 쉬운편. 참고로 고구려와 백제는 난이도 차이가 크게 없으며 오히려 방어탑의 성능이 별로이고 캠페인 내내 신라를 상대해야하는 고구려가 가장 어려운 편이다.
다만 스토리상 핵심이 되는 나라는 백제인데, 삼국통일이란 게임은 '계백이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고 살았다면?'이란 가정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제의 첫번째 시나리오는 계백을 살리는 것이다.
캠페인 중 몇몇 미션은 같은 미션을 각기 진영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구성이 있다. 사례를 들자면 고구려의 자명고를 두고 고구려와 신라가 충돌하는 캠페인이 고구려와 신라 각기 존재하는데, 고구려는 자명고를 지키는게 목적이고 신라는 파괴하는게 목적이다.
여타 게임과 차별화되는 흥미 요소로 두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옵션으로 사투리 지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적용하면 유닛들의 대사에 있어 신라는 동남 방언, 고구려는 서북 방언, 백제는 서남 방언을 구사하게 되는데 유해무 등의 인기 성우들이 투입되어 상당히 맛깔난다. 다만 영화 황산벌의 예와 마찬가지로 백제가 왜 충청도 사투리 대신 서남 방언을 쓰는지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사투리 버전과 일반 버전을 비교하면 사투리 버전에 성우들이 훨씬 공을 들인 티가 나므로 웬만하면 사투리를 켜놓는게 낫다.
두번째는 모든 건물의 건설시마다 옵션으로 전체 빌드오더가 뜨게 할 수 있다는 점. 이를 통해 처음 게임에 입문한 유저라도 어떤 순서로 건물들을 짓게 되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유저 편의형 인터페이스.
인구 제한 외에도 건물 수에도 제한이 있다. 최대 지을 수 있는 건물 수는 최대 100이며 건물 수를 늘리는 별도의 보급 건물을 요구하지 않는다. 허나 건물을 지을 때 차지하는 건물 요구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신수 제단 경우는 건물 요구수는 6이다. 이는 성능이 좋은 편이었던 방어탑을 도배해놓고 우주방어만 하는 지루한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전략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마이너 카피라는 평가를 극복해내지 못했고 오랜 인기를 구사하지 못하였다. 후술하겠지만 결국은 기마궁병 대결로 가기때문에 전술적 다양성이 너무 부족하고, 그에 따라 보는 재미가 적었기 때문.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은 탱크와 골리앗, 저그는 히드라와 럴커, 프로토스는 드라군과 다크템플러만 쓰면서 싸운다면 경기가 얼마나 단순해질지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따라한 부분이 매우 많으며, 마법은 그냥 스타크래프트 마법에서 이름만 바꾼 수준.
캠페인의 경우 의외로 스타크래프트보다 어려운 편인데, 대체로 입구가 여러곳인데다 뻥 뚫려있고 AI가 단순무식해서 자신이 공격을 받든말든 거의 무조건 가장 먼저 시야에 보이는 건물/유닛을 공격하기 때문에[2] 스타처럼 건물 혹은 비공격 유닛으로 입구를 막아놓는 식의 플레이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요인. 컴퓨터는 멀티를 하지 않는 대신 기지에 자원이 엄청나게 많다는 어드밴티지가 있어 초반부터 대물량이 쳐들어와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다만 AI 한계상 타워링을 잘해놓고 버티다보면 컴퓨터의 공격이 뚝 끊기는 순간이 오고, 그 때 멀티를 늘리고 기마병을 양산해서 한방에 밀어버리면 다 쓸린다는게 함정. 후반부에는 컴퓨터가 강력한 마법을 남발하여 기마병만으로는 한계가 오는 시나리오가 몇 있는데[3] 그럴 때에는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신수들로 쓸어버리는 플레이를 하는게 속편하다. 한편 캠페인의 절대 다수가 섬멸 미션인데 문제는 이 섬멸이라는게 유닛까지 다 죽여야 인정되는 조건이라 쓸데없이 플레이시간만 늘어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3. 각 진영별 특성
밸런스는 아주 완벽하다고까지는 못해도 상당히 개념있게 잘 갖춰진 편이다. 각 진영마다 특화된 분야가 있고 유닛과 빌드상의 개성이 충실히 갖춰져 어느 진영을 잡든 나름대로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다. 특히 생산건물 하나에서 여러 유닛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물량을 모으기가 매우 쉬웠다.이는 포탑의 특징만 보아도 잘 드러난다. 신라의 경비탑은 아무 기능이 없으나 사수탑이나 포탑으로 업그레이드 후 연사속도가 느린 대신 강력한 쇠뇌 혹은 근거리 타격이 불가능하나 엄청난 사거리와 데미지를 가진 포가 나가고, 고구려의 경비탑은 건설 즉시 위력은 약하지만 연사속도가 빠른 화살이 나가며[4], 백제의 관천대는 지은 직후엔 시야만 넓히는 단순 망루일 뿐이지만 벙커처럼 안에 궁수들을 쑤셔넣어 위력과 연사속도를 증강시킬 수 있었다. 궁수를 모두 넣는다는 전제하에 단일 건물로 방어성능이 가장 좋은 것은 백제의 관천대이고, 적절한 배치로 여러개 짓는다는 전제 하에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은 신라의 사수탑+포탑 조합.
대체적인 유닛 특성을 보면 신라는 특출한 한 방은 없지만 체력 및 방어력과 내구성들이 좋고 고구려는 공격력과 특수기술, 치료에 있어 장점을 가지며[5] 백제는 질보다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타입.[6] 특히 고구려는 농부(보병 계열)와 훈련병(기병 계열)을 뽑아놓고 자원이 닿는대로 전투병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활용이 가능하며, 백제의 경우 들이는 자원에 따라 소검사-경기병/대검사-중보병의 2단 체제를 구성해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데 일꾼인 농부에 버금가게 생산단가가 낮은 기본병력인 소검사를 양산해 저글링 개떼처럼 초반러시를 들어가는 것도 가능했다.
신라와 고구려는 본영→대본영→본궁 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에 따라 테크가 확장된다.[7] 고구려의 경우에는 일반 농부들을 일정 시간을 소비하여 무사/주몽/사무의 보병으로 재훈련시키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덕분에 훈련 시간이 짧은 대신 농부의 감소로 초반 자원 확보가 비교적 늦다는 단점이 있다. 대본영부터 말을 탄 농부인 '훈련병'을 생산할 수 있으며, 검/궁/도술부의 존재에 따라 전사/엽사/신관의 기마유닛으로 훈련이 가능하다.
신라는 각 장르에 맞는 훈련소에서 군사를 훈련할 수 있지만 기본 장거리 유닛이 건물 2개가 필요하다는 것이 까다로운 점.
또한 삼국 모두 빌드 최종단계에서 궁극유닛인 신수를 소환할 수 있는데 신라는 청룡, 고구려는 현무, 백제는 주작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밸런스가 씹혀서 셋 중 백제의 주작이 압도적으로 쓸만하다. 공대공이 안되는 단점 대신 위력과 사거리와 범위 모두 초강력한 스플래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기 때문. 그에 비해 현무는 두개의 머리에서 약간의 유도성이 있는 화염탄 2개를 쏘아내어 연사력은 빠르지만 한발 한발의 위력이 약하고, 청룡은 체력과 공격력과 공격 속도는 좋지만 연사력이 떨어지고, 공격범위가 세로로는 길지만 가로로는 워낙 협소한지라 같은 신수끼리 붙을 땐 최강이지만 게임 인공지능상 원거리 유닛들이 싸울 때는 부채꼴로 넓게 펼쳐지며 싸웠는지라 지상유닛의 공격엔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밸런스가 무조건 좋았던 것은 아닌것이, 대체적으로 후반쯤 가면 어느 진영이든 기마궁사 유닛만 뽑는등 게임이 단조로운 면이 없잖아 있었다. 다수의 기마궁사를 뽑아놓으면 기마검병은 그냥 달려가다가 녹을 정도로 큰 의미가 없었고, 보병은 애초에 아무도 안뽑았기 때문. 이 게임에서 보병은 기마병을 생산하기 전 시간을 좀 버티는 용도로나 쓰였을 정도로 보병과 기마병의 효율성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체력, 공격력, 방어력, 공격속도, 이동속도 등 모든 측면에서 3배 이상은 차이가 났으니... 이는 철광석이 건물만 지어놓으면 자동으로 채굴하는 방식인 것과도 연계되는데, 철광석의 수급이 매우 쉽다보니 기마병 생산에 드는 철광석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고, 필요 곡식량은 2배도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 위에 신수 설명에서 알 수 있듯 백제의 주작이 위력 면에서 앞서나가긴 하였지만 생산시간과 자원 그리고 인구가 매우 많이 들고 무엇보다 기동성이 워낙 떨어지고 컨트롤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경향이 컸다. 특히 상대가 고구려일 경우, 신관의 교화 마법 한 방에 어떤 신수든 한방에 고구려의 편으로 넘어가는지라... 수작임은 분명하지만 다양한 상황이 생기기 힘들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공격마법들이 너무 강력해서 마법 한 방에 건물과 유닛이 모조리 녹는 등[8] 마법의 밸런싱 조절에도 실패한 부분이 여러모로 존재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인지 마법사 유닛이 제대로 강력한 마법을 쓰려면 최종 테크까지 탄 뒤 높은 자원을 또다시 소모하며 마법 개발을 해야했는데, 오히려 이로 인하여 대인전에서는 마법사 유닛을 잘 쓰지 않게 되었고 전술적 다양성이 사라지는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차라리 스타크래프트처럼 마법을 적당히 약화시킨 뒤 빠르게 쓸 수 있었으면 좀 더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왔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
각 종족마다 있는 공성유닛 역시 대인전에서는 거의 안뽑았다. 소모 자원량이 기마궁병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필요한데 반해 이동속도가 느려서 대열을 유지하며 함께 싸우는데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 가장 성능이 좋았던 고구려의 화포차 역시 스플래시라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하여 한두마리씩 섞어주는 수준이었다.
전략 게임에서 굉장한 변수를 부여할 수 있는 클로킹 유닛은 신라 처용의 처용가와 고구려의 도깨비 둘뿐이었는데, 처용가는 개발 자원도 많이 들고 MP도 너무 많이 드는데다 달랑 한마리만 숨길 수 있었기 때문에 실질 효율이 최악이라 아무도 쓰지 않았다. 도깨비의 경우 최대한 빨리 생산해서 허를 찌르는 식으로 간혹 쓰였으나 거의 최종테크까지 타야한다는 함정이 있어 결국 잘 쓰이지 않았다.
수송선이 디렉팅 유닛인 희한한 구조를 하고있다. 처용이나 도깨비를 상대할 때 수송선을 뽑아서 가면 유용하다[9]. 공중유닛은 수송선과 신수가 전부였는데 수송선 하나에 3명밖에 태우지 못하고[10] 자원을 많이 먹다보니 정작 수송 용도로는 안쓰이고 순찰 및 디텍팅 용도로나 쓰였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 공중유닛의 등장은 당연히 힘들었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도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했을때 다양성의 측면에서 굉장히 밀린다.
공식 패치는 최종버전이 1.03. 초기에 비해 튕기거나 하는 버그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정박 게임 내 밸런싱에 대한 패치는 거의 없었기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4. 후속작
시기적으로 본편의 뒤를 따르는 나당전쟁 이후를 소재로 통일신라, 당, 왜의 3국이 등장하는 2편의 제작이 추진되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사가 망해버리면서 없던 일로 되었다.이후 본편 제작 10년만인 2008년, 기존의 스텝들이 뭉쳐 '삼국통일 대륙의 별'이라는 이름으로 본작의 후속작을 표방하는 온라인 게임의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다. 만화가 양영순을 캐릭터 디자이너로 기용하고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전개하는 등 상당히 의욕 넘치는 행보를 보였으나, 어물쩡 세계관을 동양풍의 판타지 월드로 뭉갠 채 이름을 TK온라인으로 명칭을 바꿔버리고 클로즈 베타만 시행하다 종료되었다. 이러다 듀크 뉴켐 포에버의 전철을 밟을지도. 현재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현재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사장되는 추세여서 이 고전작의 후속은 나오는 것은 단념해야 될듯. 일단 제작사는 망한지 오래고, 임진록 2처럼 유즈맵 카페가 있지도 않으니 이런 게임이 있었구나 할 때 언급되는 수준이다. 2022년 기준으로는 인터넷에서 어쩌다 한번씩 언급이 나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5. 패러디
당시 PC통신을 중심으로 god의 '어머님께'를 개사한 패러디 노래가 유포되었다.어려서부터 우리들은 삼통 했었고~ 남들 다한 1승 한번 올린적 없었고~ 정찰 하다 기지에 검사 없으면~ 언제나 쳐들어와 일꾼 학살하던 백제. 그래서 난 백제가 너무나 무서웠어~ 친구에게 타워 지어달라고 대들었어~ 그러자 마지못해 지어준 타워 하나. 난 그 타워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내 친구 타워 짓지 않았어~ 아니 짓지 못했어. 돈이 없다 말했어~ 내친구는~ 앨리 됐어. 아이야이야이야~ 그렇게 검사 뽑고~ 그렇게 좋아하고~ 주작에게 쫓기고~ 아이야이야이야~ 그렇게 삼통 하고~ 그렇게 깨지고~ 하지만 다시하고~ 중학교 1학년때, 2대 2붙었을때, 다 같이 함께 모여 화랑 러시 준비 중에. 신라 족 친구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병력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나왔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 수가 없었어. 무모하게 나선 내 배신에 내친구는 한방에 날아가 버렸어. 2대 1로 내가 쫄리게 되었어~ 역시 나도 박살나기 직전이었어. 확장했지만 곡식이 부족 했어~ 본영만 남은채 나는 패배해버렸어. (본영만 남은채 나는 패배해 버렸어.) 아이야이야이야~ 그렇게 검사 뽑고~ 그렇게 좋아하고~ 주작에게 쫓기고~ 아이야이야이야~ 그렇게 삼통 하고~ 그렇게 깨지고~ 하지만 다시 하고~ 난~검사를~사랑했어요~ 방어 업도 시켜준 적 없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백제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아이야이야~ 그렇게 삼통 하고~(점점 작아지며) |
여담이지만 비슷한 구조의 스타버전도 있다.(내 친구는 앨리됐어 등의 가사는 같다. 다만 2절은 크게 다르다.)
6. 그 외
1999년부터 2003년 10월 31일까지 E2넷이라는 자체 멀티플레이 서버를 운영했다. 모뎀 시절부터 운영되었음에도 상당한 성황을 이룬 편. '대벌', '하나로' 등의 길드가 융성했었다.E2넷이 사라진 현재는 아예 멀티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다. 모뎀, IPX, 다이렉트 연결 등 게임에서 지원하는 어떤 것으로도 광역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방법이 나오고 있지 않다. 현 시점에서 이 게임의 의의는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일반 전투모드로 컴퓨터와
맵에디터로 영웅유닛들을 배치하면 정작 실행시엔 공격력이 5에 공격속도가 느려터진 농부가 튀어나온다.
7. 유닛 소개 (우측은 생산기지 및 ★:스킬)
7.1. 신라
- 보병
- 기병
- 메카닉
- 화살차 - 목공소+대본영
- 수송선 - 목공소+대본영
- 신수
- 청룡 - 청룡제단
7.2. 고구려
- 보병
- 농부 - 본영
- 무사 - 검술부+농부의 전직
- 주몽 - 궁술부+농부의 전직 [15]
- 사무 - 도술부+농부의 전직 ★폭파/일심동체[16]
- 도깨비 - 사무 2기가 일심동체 기술로 합체하여 생성[17] ★영구은신/도깨비불[18]
- 기병
- 메카닉
- 신수
- 현무 - 현무제단
7.3. 백제
백제의 유닛들은 양산형과 특화형으로 나뉘는데 양산형은 철을 소모하지않거나 비용이 저렴하고 생산속도가 빠른대신 능력치가 떨어지거나 특수능력이 없다. 특화형은 비용이 양산형보다 비싼대신 특수능력이나 능력치가 우월한점이 특징이다. 또 검병과 궁병은 양산형과 특화형 유닛이 동일한 대사를 공유하는데, 성우 목소리와 매치가 되는 쪽도 특화형. 또 재활훈련소를 통해 다른 유닛으로 바꿀 수 있다는 특징도 있었다.- 보병
- 기병
- 신수
- 주작 - 주작제단
8. 치트키
치트키 칠 때 무조건 끝에 점을 붙여야만 적용이 된다.더이상 생산 할수 없습니다. - 창고에 제한 없이 유닛 생산
기력이 부족합니다. - 기력이 가득 찬다.
어둠이여 걷혀뿌구만. - 지도를 밝힘. 이는 백제 술사의 심안 사용 대사이기도 하다.
목숨바쳐 충성을. - 무적모드[35]
한방에 끝내불것습니다. - 한방에 유닛, 건물 파괴
임자투명개진열전! - 모든 기술 풀 업그레이드. 그러나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준비는 완벽하오! - 능력치 풀 업그레이드. 그러나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곡식이 부족합니다. - 곡식 1,000 증가
철광석이 부족합니다. - 철광석 1,000 증가
www.up2date.co.kr - 곡식, 철광석 5,000 증가. 단 위 2개의 치트와 이 치트는 컴퓨터의 자원도 증가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한다. 특히 5000씩 증가하는 치트를 쓰면 순식간에 풀업을 마친 컴퓨터의 대병력이 쳐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저 그만두고 싶어요. - 미션 무조건 패배
초전박살. - 미션 무조건 승리
9. 참여 성우진
당시의 RTS로서는 은근히 성우 기용에 공을 들인 티가 역력하다.[1] 경제위기로 인한 도산으로 추정.[2]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캠페인 클리어 후기중 창고를 무조건 먼저 공격한다는 식으로 쓰여진 게 있는데 실험을 해보면 알겠지만 컴퓨터는 쳐들어가는 시점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유닛을 때릴 뿐이다. 때문에 건물을 밖에서 수리하는 농부가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3] 고구려의 마지막 미션이나 백제의 11미션. 각각 신라의 일관과 고구려의 신관이 러쉬할때마다 5-6마리씩 달려와 방어탑을 박살내고, 방어할 때에도 기지에 박혀있다가 공격 유닛을 쓸어버린다. 다만 스플래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근접 유닛을 적절히 섞어서 보내주면 본인의 병력들까지 쓸어버리는 한심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4] 이 점을 이용해 초반에 일꾼들을 적진 입구로 투입해 포탑으로 막아버리는 전략도 있었다.[5] 고구려만 유닛 힐링이 가능하다.[6] 다만 이 때문에 백제는 원거리 공성무기 유닛이 없다. 고구려의 화궁차(참고로 대포다.(...)오오 로스트 고구려 테크놀러지), 신라의 화살차(발리스타)에 대응하는 백제의 수비차는 자체 무장이 없고 유닛을 태워 수송할 수 있으며 속도가 빠른 APC다. 주작이 건물 부수는 데 좋긴 하지만 사거리가 상당히 짧다.[7] 백제는 처음부터 본궁이며 부속건물 건설로 테크가 확장되는 기본 시퀀스다.[8] 특히 고구려 신관의 불기둥과 신라 일관의 불벼락은 제대로 맞으면 한부대의 기마병 부대가 사라지는등 말도 안되는 수준의 밸붕 마법이었다. 고구려나 백제 캠페인 막판 시나리오 몇개에서 그 악명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9] 특히 고구려 상대 캠페인에서 수송선은 필수적으로, 도깨비의 공속과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수송선 없이는 몇부대의 대병력이 도깨비 몇마리에 전멸당할 수도 있다.[10] 비싼 돈을 들여 업그레이드를 해도 6명이 최대이고, 백제는 이마저도 불가능했다.[11] 처용가는 유닛 한명을 투명화. 질병은 저그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느낌으로 지속동안 체력을 1로 만드나 지속 범위 마법이라 매우 대처가 까다로운 스킬[12] 스타크래프트의 할루시네이션과 유사한 기술로, 디텍팅 방법이 없는 대신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13] 테란 사이언스 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와 유사한 스킬로 이 때문에 삼국 궁기병 중 유일하게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마법사 유닛의 방어력 업그레이드(천옷)와 공유한다.[14] 프로토스 하이템플러 & 아비터급 유닛으로 다재다능한다. 빙하는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이나 범위가 너무 좁아서 의미가 없었다. 죽창과 불벼락은 사이오닉 스톰같은 느낌인데 죽창은 지속시간이 길며 불벼락은 초당 60초의 데미지가 박혀서 조금만 범위에 걸쳐있더라도 그 주위에 있는 유닛과 건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15] 참고로 궁술부는 대본영이 있어야만 건설이 가능하다.[16] 폭파는 구린 범위와 데미지로 인하여 사실상 쓰이지 않는 기술이었다. 프로토스 아칸처럼 도깨비로 합치는 기술로 도술부에서 일심동체 기술을 별도로 개발해야 한다.[17] 단 사무 2기로 도깨비 합체하려면 130의 기력 요구치가 필요하다.[18] 영구은신이고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압도적인 대신 대신 방어력이 0이고, 도깨비불은 지속시간동안 지정 지역의 시야를 밝힌다.[19] 체력 50과 기력을 소모해서 공격격/공격속도가 대폭상승하는 대신 방어력이 낮아진다.한창 멀티가 이루어질 때는 패스트 전사로 항복을 받아내는 전술이 유행이었다.[20] 치료는 기력 10을 소모해서 체력 10을 치료해주는 식이었는데 일일이 찍어줘야했기 때문에(..) 사실상 쓰지 않았다. 교화도 신수를 뺏는 것 외에는 효율이 별로였고, 불기둥은 엄청난 범위와 초당 데미지 50을 자랑하는 깡패 스킬이었다.[21] 천자총통같은 대포이다.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한방이 강력한데 스플래쉬가 있어 쓰기 까다롭다.[22] 신라, 고구려와 달리 백제는 본영 최종테크인 본궁부터 시작한다.[23] 농부와 모델링이 거의 비슷해서(칼 한자루만 들고 있는게 차이점) 가끔 조작하다 농부와 헷갈릴수도 있다. 그야말로 저글링 같은 유닛이라 극초반에 6마리로 쳐들어가는 전술이 유행했다.[24] 삼국 보병 중 이동속도가 제일 빠르다.[25] 삼국 궁병 중 제일 값이 싸다.[26] 소타위에 비해 방어력 체력이 높고 연사력이 빠르다.[27] 스캔과 같은 역할로 맵의 일정한 구역을 밝혀주며 디텍팅 유닛도 탐지한다. 당연하지만 맵을 대충 밝힌 뒤로는 재활훈련소행.[28] 백제의 사기유닛, 팔괘진은 효과 범위에 있는 적의 모든 공격(마법제외)를 방어하고(즉 다크스웜의 압도적인 상위호환이다.) 지둔술은 자신이 은신이 되면서 효과 범위에 있는 모든 지상 유닛을 이동불가상태로 만든다. 백제가 방어에 유리한 이유중 하나다.[29] 기력을 소모해서 공격속도 대폭상승 기력이0 될 때까지 지속된다. 기술연구소에서 개발가능.[30] 기력을 소모해서 이동속도 대폭상승 기력이0 될 때까지 지속된다. 기술연구소에서 개발가능.[31] 초당 데미지는 50이지만 범위가 미묘하게 좁고 피하기가 너무 쉬워서 잘 안쓰였다.[32] 고구려의 불기둥과 신라의 불벼락에 대응하지만, 캠페인에서조차 제대로 등장한 일이 없어 잊혀진 비운의 스킬.[33] 전차계열 유닛 중 유일하게 공격 능력이 없지만 대신 지상 병력 최대 3기 수용 능력과 목공소에서 방어력과 이동속도 증가 업그레이드로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체력과 방어력이 제법 높아 적의 어그로를 이끄는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다.[34] 고구려, 신라 수송선과 달리 수용칸 +3 업그레이드 대신 이동속도 증가 업그레이드가 있다.[35] 다만 유닛만 무적상태가 되고 건물은 치트키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