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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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녀(癡女/痴女)는 호색한의 여성형으로 남성을 지나치게 밝히고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을 의미한다. 원나잇 스탠드를 일삼으며 섹스 파트너 상대를 여럿 두거나 자주 바꾸거나, 치한과는 달리 문란하지 않더라도, 단지 성욕이 강하고 성관계에 매우 탐닉하는 경우에도 쓰인다.[1]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즉 원래 우리말이 아니라 일본식 조어이다. 성인물, 오타쿠 용어 느낌이 강해서 일상생활에선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무난하다. 주로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사이트(루리웹, 만화갤러리 등) 및 성인 사이트에서나 쓰이는 단어.
2. 특징
현실에서는 형식적인 의미로 따지자면 색정광(色情狂, erotomania). 특히 여성인 경우이므로 님포마니아(Nymphomania)라고 부르는 편이 정확하겠지만[2] 인터넷상에서는 성관계를 매우 밝히고 성욕이 과다한 색녀(혹은 변녀)라는 뜻이 더 강하다. 아무래도 bitch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일본에서 널리 쓰이게 되면서 기본 의미가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3]정신의학에서 님포마니아는 여성의 색정증 중에서도 한 남자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색정증을 뜻한다. 치한의 상대적인 의미로 쓰이는 단어지만 단순히 동일 포지션에 성별만 바뀐 것은 아니다.
2.1. 가상 인물
모에 요소 중 하나. 사실 최근 모에 애니메이션의 절반 이상은 하렘물이기에 상업적으로 수위가 높아서, 서비스신을 위해 나오는 색기담당이 언뜻 보면 치녀로 보일 수 있다. 일반적인 유혹에 비해 굉장히 선정적이기에 현실로 보면 확연히 치녀로 보일 수밖에 없다.컨셉이 저렇다보니 순애물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4] 본인이 좋아하기 때문에 조교나 귀축물에서도 수요는 적다. 그래서 엔간해선 누키게 외의 장르에서 해당 속성을 가진 캐릭터는 보기 힘들다. 또한 누키게에 출연한다고 해도 섹스 어필, 서비스씬, 색기담당 외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픽션일 경우 이리저리 장애물을 둬야 어느 정도 볼륨이 확보되기 마련이라 내용이 대놓고 성행위 100%(...)가 아닌 이상 메인이 되기에는 힘든 계열.
그 특성상 능욕물에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 처음엔 치녀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조교당하거나 인격 개조를 당해 치녀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조교물이나 강간물, 귀축물에서 범인이 여자를 희롱하면서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오르가슴을 느낀다면서 치녀라고 부르면서 모욕하고, 여자는 최대한 느끼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면서 자기가 치녀가 아니라고 하는 장면은 자주 나온다. 그래도 이런 류의 특성상 끝에는 항상 치녀가 된다(...).
단, 오히려 남자가 당하는 쪽을 주력으로 삼는 게임들에서는 말 그대로 여자 치한의 의미로 쓰이며, 등장 히로인 전원이 치녀인 경우가 많다.[5]
게임과 달리 쥬브나일이나 성인 소설에서는 성적 페티시즘으로 하나의 독립된 장르가 될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치녀 짓으로 끝나지 않고 남성을 적극 유혹하여 좋은 사이가 되는 엔딩이 많다.
에로게에서는 주요 소비자가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이 성희롱, 성추행이나 역강간 당하는 상황 설정은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신 남성 쪽의 치한 행위를 매우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성에게 주로 쓰인다. 이 때문에 치한물에는 반드시 등장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흔한 컨셉.
물론 이 단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치한 여자가 아니라 치마녀 등의 다른 단어로 착각하여 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원작에서 치녀란 묘사와 설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개념 극성 까들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캐릭터들라는 이유만으로 그 캐릭터들을 좀만 들이댄다고 치녀라고 매도해 몰아가면서 막무가내로 우기며 싸움질을 벌이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2.2. 현실 인물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존재는 한다.러시아 미용사 사건그리고, 당연하지만 아무리 성욕이 강하다 하더라도 강간은 전혀 맥락이 다르다. 선천성 다감증과 더해서 사람들 중에 여성은 성폭력을 당해도 막연하게 좋아할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오해를 가진 정신 나간 인간들이 간혹 가다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성적 자극을 느끼느냐 마느냐로 판단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강간 문서에서도 언급되는, '피해자가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쾌감을 느꼈다면 강간이 아니다?' 문단 참조.
꼭 명심해두자. 서브컬쳐의 그런 말도 안되는 묘사들은 어디까지나 판타지다. 결국, 가상매체에 나오는 성적인 판타지와 현실은 확실히 구분해야만 한다.
창작물 같은 치녀로 살아가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도 적지 않은데,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임신과 출산이다. 창작물처럼 마구잡이로 하는 치녀 행위를 현실에서 벌이다가는 최소가 공연음란죄로 구치소행이 될 수 있고 최악은 원하지 않는 임신 때문에 아버지가 다른 자식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 낳아대고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 끔찍한 상황에 처하기 쉽다. 이 외에는 성병으로 불특정 다수하고 성행위를 하면 매독은 물론 불치병인 HIV까지 걸리며 망한 인생 루트를 타게 된다.
3. 대표적인 예
특정인 한정 발정이면 @ 표시, 남성의 경우 호색한/캐릭터에 기재되어 있다.3.1. 실존 인물
- 가남풍
- 고멜[6]
- 나루미 루나
- 니콜 심슨[7]
- 로사 페랄[8]
- 메리 케이 르투어노
- 무성황후 호씨
- 문강
- 발레리아 메살리나[9]
- 브리지트 바르도
- 산음공주
- 서태후[10]
- 소피아 리치[11]
- 소피야 밀로셰비치[12]
- 스즈키 유우카[13]
- 야마모토 모나[14]
- 양현
- 어우동
- 예카테리나 2세[15]
- 완다 이카르디[16]
- 진성여왕
- 정인숙[17]
- 타노 유카[18]
- 하희
3.2. 가상 인물
자세한 내용은 치녀/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 관련 문서
[1] 굳이 변태적 섹스를 선호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섹스에 탐닉하는 여자 자체를 변태로 보는 의미도 포함한다. 색녀, 탕녀(蕩女), 음녀, 변녀라는 말도 있다.[2] 사실 '치녀'의 한자를 그대로 직역하면 치한 + 여자이므로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일을 저지르는 성범죄자 여성이라는 뜻.[3] 그래서인지 장르별 구분을 할때 slut(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을 일컫는 속어)과도 대응된다[4]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치녀 캐릭터의 순애를 그린 성인물 '치녀는 사랑하면 안되나요' 같은 작품이 대표적.[5] 예를 들어, 키미베타가 이 계열.[6] 호세아의 부인으로, 아예 처음 소갯말부터 음탕했다고 언급한다. 호세아와 결혼한 뒤에도 다른 남자와 바람 나서 도망을 갔다가 노예로 전락하기까지 한다.[7] O. J. 심슨의 전 부인으로 남편 심슨뿐만 아니라 백인, 흑인을 가리지 않고 여러 남성들과의 성관계를 가졌으며 급기야는 레즈비언과 동성연애까지 했다고 한다.[8] 영화 버닝 바디의 모티브가 된 스페인 여경 출신의 범죄자로, 무려 3명의 경찰관과 간통을 했다.[9] 로마 제국의 황후였음에도 일반 남자들을 상대로 매춘을 했다는 말이 있다.[10] 남자를 밝혀서, 미남들과 잠자리에 들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11] 라이오넬 리치의 친딸로, 미성년자 때 이미 연인이 있는 사미르 나스리, 저스틴 비버, 제이든 스미스와 바람을 세 차례나 피웠다.[12] 루카 요비치의 불륜 상대로, 이전에도 남성 편력이 상당했다.[13] AKB48에 들어가기 전부터 40대 남성과 동거하고 있으면서도 양다리를 걸친 것이 들통나 활동을 중단한 끝에 졸업했다.[14] 일본의 노르웨이 혼혈 아나운서로, 일본 정치인과의 영화 스틸컷 같은 불륜 사진이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 후에도 야구선수와 불륜을 했다가 방송계를 은퇴해야 했다.[15] 수많은 남첩들을 두었으며 대놓고 사생아까지 낳았다. 본인이 여제가 된 것은 본인이 러시아 황족의 피를 이어받아서가 아니라 남편 표트르 3세가 러시아 황족이라서 가능했던 것임에도.[16] 아르헨티나의 글래머 모델 및 방송인으로 마우로 이카르디의 부인으로 유명한 그 사람 맞다. 막시 로페스와 이혼할 예정이었다지만 아직 확정되기 전부터 이카르디와 불륜을 저질렀고, 더 이전까지 가 보면 디에고 마라도나와 원나잇을 한 적이 있다. 웃긴 건 마라도나는 이카르디 부부의 불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17] 죽던 날에도 남자 두 명과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부검 결과 밝혀졌으며, 심지어 며칠 동안 동거했던 남자를 상대로 성관계를 가진 후에 그 남자의 성기를 계속 입에 넣고 빨고 있었다는 후일담이 들려올 정도였다(...).[18] 스캔들을 일으키는 선배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으나 자신은 한술 더 떠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결국 도망치다시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