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9:01:02

샌드백 토끼

<colcolor=#fff> 프로필
파일:external/nijinohashi.okoshi-yasu.com/fwvga-nagurareusagi.jpg
<colbgcolor=#8e2313> 이름 <colbgcolor=#fff>나구라레우사기(殴られウサギ[1]) <colbgcolor=#ffffff> 파일:일본 국기.svg
화풀이 토끼(SBS)
샌드백 토끼(투니버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해피니스 버니(Happiness Bunny) 파일:미국 국기.svg
성우 야지마 아키코[2] 파일:일본 국기.svg
김미정(SBS / 2006)[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은(투니버스 / 2010~)[4]
제리 주얼[5]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평가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1f5dce4f03dba8972469142dd7a93941cb72a731aef7fdd3b999f07e55427a18.jpg
파일:external/0fc5e5ba6196e2df072e2d10e80188db48b21775df3edf64d5bdf761627e35fe.jpg
파일:external/up.gc-img.net/03258d4f9bad681459ec4e767779186c_10465.png
샌드백 토끼의 복수
2003년 6월 7일 방영분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2003년 12월 6일 방영분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2006년 8월 25일 방영분
殴られウサギ/Happiness Bunny
가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는 한, 난 너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거야. 후.후.후.후.[6]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What is that? OJ? Do I look human? No. Tell me what I am, you blind, past-your-prime trick!
That's right, a MOTHERFUCKING bunny!! I poop pellets, screw like a terminal patient and I drink carrot juice! CARROT!!!
[의역] - 북미판[8]

크레용 신짱에 등장하는 토끼 인형이자 샌드백 토끼 시리즈의 주인공.

붉은 보름달이 뜨면 반드시 나타난다. 아마도 붉은 보름달은 사쿠라다 모녀에게서 받은 분노로 각성한 자아가 인형의 육신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힘으로 생각된다.

우선 등장하기에 앞서 공포 특집이 아닌 에피소드 중에선 토끼의 독백 입장에서 유리의 하루가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제목은 "행복한 토끼 이야기".[9] 해당 화에서 네네가 자기 엄마에게 아부를 하면서까지 산 토끼 인형으로 등장했으며 나중에 그녀들이 집에 온 후에는 "행복한 토끼"로 이름이 붙여졌다. 가격표에 붙어있는 것에 따르면 네네 모녀가 35,000원에 샀으며 원작에서는 인형을 산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허나 그 다음날, 신노스케가 무단으로 난입한 것도 모자라[10] 네네를 위한 간식까지 먹어버리자 열 받은 네네 엄마가 토끼 인형을 잡아 패면서 수난이 시작되었다. 이 광경을 보게 된 네네는 "제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울었다. 마지막에 토끼가 독백으로 "그때부터 제 이름은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 제 이름은 화풀이 토끼..."[11]라는 이야기를 했다. 원작에서는 이후에도 네네 엄마에게 계속 구타를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참고로 한일 성우 모두가 매우 담담한 톤으로 호러스럽게 연기하며 화낼 때조차도 매우 담담해서 더 무섭다는 의견이 많다.

작정하고 성인용으로 제작된 북미판에서는 한미일중 유일하게 남성 성우가 담당했으며, 연기도 한일판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적대적이긴 해도 일단은 사근사근한 목소리였던 한일판과 달리 말 하나하나에 항상 짜증과 분노가 섞여있는 다혈질이 되었으며, 상술한 대사를 보듯 mother fucker같은 상스러운 욕도 서슴없이 쓰는 등 '저주받은 존재' 보다는 불한당이나 갱스터 등 현실에서 만나면 무서울 법한 연기로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차 에피소드명 샌드백 토끼의 작중 행적
7기 5화 [A] 행복한 토끼 이야기
샌드백 토끼가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0기 25화 샌드백 토끼의 복수[영문판1] 토끼 인형이 유리모녀에게 복수를 가했다. 그나마 이때는 나중과 달리 평화롭게도(?) 몸 속에 들어가서 조종하거나 유리모녀를 때리는 등 신체적 폭력은 하지 않고 노예처럼 부려먹었다. 나중엔 유리모녀 둘 다 악몽 꿨다는 결말이고.
10기 35화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시로(흰둥이)와 토끼 인형이 서로 직접적으로 대면해 대화를 나눴다. 자신은 이름이 없다고 밝히며, 불행한 신세 한탄을 흰둥이에게 말해 준다.[14] 참고로 현재로서는 이 에피소드가 샌드백 토끼가 유리의 가족이 아닌 제3자와 접점을 가졌던 유일한 에피소드이다. 마지막에는 유리에게 업혀 있을 때 유리를 감싼다.
11기 22화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영문판2] 낮잠을 자던 유리가 전화가 오자마자 화를 내며 화풀이로 시작되었다. 유리의 꿈에서 나와 악몽으로 변하게 만들고 토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유리가 이제 토끼에게 기대지 않고 살기로 결심하며 샌드백 토끼 폐기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오히려 교통사고까지 당할 뻔했고 이후 짱구네 집에 두고 도망갔다. 짱아는 그 토끼 인형을 가지려 하지만 샌드백 토끼가 이를 뿌리쳤고 결국 유리네 집에 다시 돌아와서 유리를 감싼다.
16기 16화 몸속에 들어온 샌드백 토끼 유리가 토끼 인형을 새로 살려고 샌드백 토끼가 질투를 한다.[16] 도중 목걸이에 숨어 들어갔으며 유리의 육체를 분노를 느끼게 해서 강탈해 조종하려고 시도했지만 짱구와 친구들 덕분에 실패했으나.. 유리를 데리러 온 유리 엄마에게 빙의한다.[17]
17기 13화 물방울이 된 샌드백 토끼 수영장에 빠진 샌드백 토끼 봉제가 풀렸고, 풀장에서 몹시 괴로워하다 최후를 맞이한다. 그런데 다음 날, 봉제를 흩어지게 해서 수영장에 놀고 있던 어린이와 선생님을 조종한다. 이후 유리가 다시 투명화된 토끼를 공격하여 모두들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부활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달이 비치는 수영장에 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드러난다.(실패)
19기 7화 밤에 깨어나는 샌드백 토끼 유리가 어느 순간부터 토끼 인형이 자신의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유리 아빠가 출장을 간 상태라 혹시나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들, 엄마는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이날 밤, 토끼 인형은 혜선이 안고 자는데 유리는 토끼 인형을 가져가면서 이미 조종당했고, 혜선이 이를 알아차리고 저항했지만 토끼 인형을 뿌리친 것이 화근이 되어 둘 다 토끼 인형에 조종당했다.(성공)

유리 모녀의 분풀이 대상이 되는 토끼 인형으로 등장했으며 이 토끼 인형의 본격적인 주인공이 되는 에피소드는 짱구는 못말려 10기 "샌드백 토끼의 복수" 에피소드에 본격적으로 첫 등장. 혜선, 유리에게 공격당한 것을 그대로 복수하고 있다. 다만 때리는 식으로 복수하는 게 아닌 껴안거나 몸을 조르는 식의 레슬링 기술로 제압하는 게 혜선, 유리의 방식과는 좀 다르다. 그 와중에도 "인형을 못 살게 굴면 벌을 받게 될 거다!"라고 언급해 왔다.[18]

10기 25화 "샌드백 토끼의 복수" 편에서는 혜선이 음식을 푸짐하게 다 차려놨는데 유리 아빠가 야근으로 인해 헛수고했다고 생각하여 화가 난 혜선은 토끼인형을 구타한다. 한편, 유리는 마법소녀 모야삐 장면에서 모야삐가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 없다고 화나 토끼인형을 구타한다. 유리가 새벽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나서 거실에 보니 토끼인형이 푸딩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목격한 유리, 혜선은 발각되어버리고 토끼는 그들을 구타하기 커녕 오히려 노예처럼 빡세게 부려먹는다. 혜선에게 주스를 달라고 한 다음 원하던 게 아니자, "당근 주스로 달란 말이다!"라며 엎질렸다. 그리고 네네에게 비디오를 틀어 달랬는데 "토끼와 거북이"가 나오자 "이 이야기는 토끼들한테 제일 굴욕적인 이야기란 말이다."라고 했다. 아마 토끼가 거북이에게 진 것이 치욕적이라는 뜻인 듯. 그리고 토끼가 비디오를 보는데 그 장면은 바로 우라시마 타로 초반부의 거북이를 학대하는 내용이었다.이 장면을 보면어 토끼가 말하기를 "거북이란 놈들은 본때를 봐야만 해"라며 좋아했다. 그러다가 유리(네네) 모녀가 그만 말실수를 해서 토끼 인형을 자극시켰고 모든 것은 결국 꿈으로 일단락되었다고 볼 수가 있었으나, 둘 다 같이 꿈을 꾼 것과 신짱이 왔을때 (낮) 11시라는 언급을 보면 꿈이 아닐지도.... [1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유리가 머리를 푼 장면이 처음 나온다. 대체적으로 헤어스타일은 엄마와 비슷하다.

10기 35화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편에서는 유리가 짱구네 집에서 가져왔으며 짱아가 토끼의 기분 나쁨을 느끼고[20] 마당에 던져버린 다음 움직였다. 붉은색 달이 떠오른 밤에 토끼가 흰둥이와 함께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물론 토끼가 흰둥이에게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대화하는 중간중간에 흰둥이에게 불길하고 우울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21] 유리가 가고 난 뒤 흰둥이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후반부에서 유리가 짱구네 집에서 와서 인형을 찾으려는 장면과 흰둥이의 설득에 결국 스스로 유리에게 돌아온다. 유리 등에 업히면서 손이 움직이는데, 유리를 감싸는 것이다.

11기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에는 유리가 낮잠을 자다 전화 소리에 깨서 전화 받으러 가는데 받을려고 하는 동시에 끊어져서 인형을 때리다가 밤으로 바뀐다. 꿈속에서 꽃밭에 있는데, 토끼가 꿈에 나타나서 도망치려다가 날 때리니까 기분이 풀리냐면서 뒤쫓아왔다. 그러다가 유리는 넘어져서 결국 따라잡히고 압박당했는데, 다행히도 이건 악몽이었다. 근데 일어나서 몸 밑을 보니 토끼 인형이 유리 밑에 누워있었다. 이 트라우마 때문인지, 토끼 인형에게 의지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폐기하려는데, 토끼 인형은 유리를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하자 유리는 짱구네 집에서 와서 몰래 인형을 버렸다. 짱아는 토끼 인형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그날 밤에 스스로 움직이면서 자신을 잡은 짱아를 내치며 갔고 술에 떡이 되어서 와서는 현관에서 주정부리며 자는 짱구 아빠도 밟으면서 갔다. 그리고 침대에 잠든 유리를 엄청 쎄게 꽉 감싸면서 "네가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는 한, 난 절대로 너에게서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 거야. 호호호호."라며 말하며 스스로 유리에게 돌아와 악몽을 꾸게 했다.[22] 유리가 빠져나오려고 아무리 움직여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평생 감싸안기게 된다.

16기 "몸속에 들어온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에서는 유리가 친구들에게 새로운 토끼 인형을 추천받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옷장 안에 있던 샌드백 토끼는 질투심을 느끼고 방 안에 있는 목걸이를 몰래 가져왔다. 그날 밤, 유리는 악몽을 꾸는데 그사이에 옷장에서 나온 토끼는 네 발로 기어다니다가 유리가 눈을 떴을 때는 토끼가 그녀의 옆에 같이 누워 있었다. 그러면서 유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 팔을 벌려 유리는 무서움에 도망가려고 했지만, 토끼가 유리 얼굴에 팔을 꽂고 몸속에 천천히 들어오면서[23] 유리는 저항하려고 했지만 소용없는 행동이었고, 벽에 손톱 자국을 남기면서 다음 날 아침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일어난 유리는 새벽에 있었던 일이 단순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부엌에 간 유리는 당근 주스가 먹고 싶다는 말을 하고 엄마의 허락도 없이 목걸이를 사용했다고 타이르지만 유리는 엄마에게 사과하고 벗으려고 하지만 그때 토끼가 목걸이는 벗으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들려 유리는 잠깐 놀랐지만 목걸이를 식탁 옆에 두었다. 잠시 후, 유치원 버스에 오른 유리는 평소와 달리 창문 밖을 어두은 표정으로 바라보면서[24] 훈이는 유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유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훈이가 엄마 목걸이를 쓰고 있으면 혼나지 않냐고 묻자, 유리는 놀라면서 분명 집에 벗어다 놓은 목걸이를 지금 본인이 끼고 있으니 소름이 돋을 수밖에...[25] 유치원에서는 거북이를 그려보라는 채성아 선생님의 목소리에 토끼에 빙의된 유리가 거북이는 그리기 싫다고 하자[26] 모두가 유리를 쳐다보았다. 다시 원래 인격으로 돌아온 유리는 새벽에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었다는 것에 놀라고 만다.[27] 채성아 선생님이 괜찮냐는 물음에 다시 빙의된 유리는 거북이는 그리기 싫다고 말하자 유리는 무서움에 떨지만 토끼가 그동안 유리를 보면서 본인이 계속 하기 싫다는 걸 느꼈고, 육체를 점유하는데 거의 끝나가서 신난다고 말한다. 그 후, 빙의된 유리는 무서운 혼잣말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후, 점심시간에 유리는 토끼에게 언제까지 본인의 몸에 있을 거냐고 묻지만 토끼는 이를 무시하고 철수가 먹고잇는 당근, 훈이가 들고 있는 토끼 모양 손수건을 뺏으라고 지시한다. 이 와중에 피망을 철수한테 떠넘기려는 짱구와 니가 먹으라며 거부하는 철수. 이에 유리는 자신은 남의 것을 뺏어먹는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토끼는 부정한다. 그리고 유리 자신의 오른쪽 손이 토끼의 팔로 바뀐 걸 알게 되고 토끼는 걱정하지 말라고 안정시킨다. 이에 유리는 화장실로 달려가서 손을 쳐다보다가 결국 토끼에게 뭐가 괜찮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토끼는 조용히 웃으면서 이제는 유리 머리에 토끼 귀를 솟게 하고 유리 얼굴도 토끼로 바꾸려고 한다.[28] 결국 유리는 목걸이를 억지로 때서 토끼를 몸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한다. 동시에 친구들과 채성아 선생님이 유리에게 괜찮냐고 하며 달려오고 투명화된 토끼는 좀만 있었으면 유리의 육체를 완전히 점유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한다. 유리는 결국 조퇴하고, 엄마랑 함께 집에 가면서 새 토끼 인형 구매에 대해 유리는 거절한다. 이때 유리 엄마의 몸에 토끼 인형이 있었고, 조금 있다가 다시 유리의 몸에 들어가면 된다는 말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이 에피소드는 아예 유리의 분노를 이용해서 한밤중에 유리의 육체로 들어와 그녀의 몸을 차지하려고까지 했다. 거기다 악행을 벌이게 하려고 부추겼다. 여기서 붉은 방울이 달려 있는 목걸이도 나오는데 이 목걸이가 아마 토끼 인형의 정신체인 것으로 보인다. 목걸이를 벗으려고 해도 다시 나타나 소용없게 되고[29] 유치원에서 유리와 토끼의 인격이 번갈아 가면서 이상해지게 되었다. 거기다가 유리 눈에 일시적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이 토끼 인형으로 보였다.

급기야 나중에는 오른팔이 토끼 인형의 팔로 변하고 귀마저 돋는 등 유리의 육체를 자기 것으로 변화하려 하다가 유리한테는 다행일지라도 토끼에게는 불행하게도 친구들과 채성아 선생님 덕에 육체를 차지하는 건 실패했다. 결국 조금만 더 있었으면 유리를 자기 맘대로 조종할 수 있었는데 실패했다며 한탄하고 사라진다. 막판에 유리 엄마 목에 걸려 있는데 그것도 또한 유리의 육체를 강탈하려는 다른 방법이라고... 아무래도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리의 육체를 지배해서 분노를 더욱 증폭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얼굴이 180도로 움직여서 토끼 인형 얼굴이 나오는 게 이 에피소드의 가장 하이라이트.

2015년 방영분인(국내판 17기) 유치원 수영장 시나리오[30]에서는 수영장 개방이 내일임을 알고[31] 몹시 분노한 채 그 토끼 인형을 공격하다가 몸에 바람 구멍을 내버려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토끼는 유리를 덮치고 계속 본인을 때려 달라고 한다. 발로 맞는 것도 좋아한다. 유리가 토끼 인형을 발로 뿌리치고 성공했을 때 토끼 인형은 수영장에서 "토끼는 물을 싫어해!"라며 몹시 괴로워했다.[32] 마치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당시의 T-1000의 최후가 떠오를 법하다. 그리고 그 인형의 육체는 여럿으로 분열되면서 봉제도 풀리는데, 이 묘사가 은근 섬뜩하고 무섭다. 결국 토끼 인형을 제거한 유리가 귀가하는데 그 토끼에게 시달려서인지 몹시 불안해했다.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썼고, 그 토끼와는 영구 작별을 고했는데, 결과적으로 "Hasta la Vista, baby."가 떠오를 법하다.

그리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이상 징후가 가장 먼저 포착된 것은 채성아 선생님. 그리고 토끼의 분열된 육체는 나머지 떡잎마을 방범대나미리 선생님 등 모두에게 들어갔다. 특히 차은주 선생님은 안경 렌즈에 붉은 빛이 났고 신짱구는 대놓고 엉덩이를 드러내는데 손의 모양이 토끼 귀와 유사했다. 애초에 이쪽은 성우도 같다. 결국 유리가 투명화된 토끼를 공격한 끝에 모두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나 그 토끼는 분열된 육체가 하나로 합쳐지고 봉제까지 갖추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이 장면도 역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당시의 T-1000의 부활이 떠오를 법하다.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 유리의 분노가 필요했다고... 스스로 유리의 집으로 걸어가면서, 돌아가던 차에 유리가 또 자신을 때려달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붉은 달과 보랏빛 하늘이 나온다.

여담으로 원판 한정 오프닝에서는 이제까지 방영한 샌드백 토끼의 모습을 요약해서 보여줬다. 채널 고정하지 않으면 집으로 처들어간다고 말하는 건 덤.

2017년에 방영된 923회에는 네네가 어김없이 이 샌드백 토끼 인형을 구타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공포 특집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외계인이 잠시 토끼 인형 모습을 한 것뿐이며 아마도 극장판 홍보를 위한 단편 에피소드로 보인다.

939화(2017년 8월 18일 방영분. 국내판 19기 7화.)에서는 네네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 하소연을 하지만 믿지 않았다. 마침 아빠는 출장을 간 상태라 결국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엄마 역시 믿지 않았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하여 다투기도. 엄마가 토끼 인형을 때리는 것은 나쁘다고 혼내지만 네네는 엄마를 보고 엄마는 왜 토끼 인형을 때리냐고 반격한 건 덤. 그런데 사실은 이런 원인이 네네가 조종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본 네네 엄마는 저항을 했지만 끝내 당하고 만다. 여담으로 유치원에서 네네가 그린 그림이 붉은 달인데 여기서도 이전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들과 마찬가지로 붉은 달과 보랏빛의 하늘이 보였다. 이 중에서 처음으로 샌드백 토끼가 성공한 에피소드다.[33] 마지막에 샌드백 토끼가 "헤헤... 아침이 되려면 멀었어. 천천히 밤새 즐겨보자고..." 라고 말하고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이후 미니코너 "동서남북 참참참(東西南北あっちむいてホイ)"에서 신짱 대신 진행했다. 정답을 맞히면 때려달라고 말하는 건 덤.

뒤로 갈수록 토끼는 그저 공포만 주려는 것이 아니라 점점 잔인해져 가며, 네네 가족[34]을 해치우려 하고 있다.

야지마 아키코신짱 역할에서 하차한 이후로는 덩달아 샌드백 토끼도 최근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다시 등장하더라도 하차한 야지마 아키코가 그대로 맡을 가능성은 당연히 없고 신짱 2대 성우인 코바야시 유미코가 야지마처럼 겸임하거나 다른 성우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3. 어록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날 때리는 게 뭐가 그리 즐거운 걸까?"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편에서 시로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한 말. 이 말 직후에 자신의 몸을 때린다.
"가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는 한, 난 너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거야. 후.후.후.후."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편에서 유리를 감싼다.
"인형을 괴롭히면 벌을 받게 된다구."
네네와 네네 엄마의 멱살을 잡으며 한 말.
"헤헤. 나를 (좀 더) 때려줘."
토끼가 맞는 것을 즐긴다는 것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대사. 16기 이후부터는 괄호 안의 대사를 넣어 말한다.
"날 때리면 때릴수록 난 한테 인정받는다는 뜻이잖아? 그렇게 해서 우리,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사이가 되자."
'물방울이 된 샌드백 토끼' 편에서 네네에게 한 말.
"어서 더 때려서 내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줘."
위의 대사를 한 후에 한 말.
"때리면 때릴수록 나는 내가 되어 가는 거야."
'밤에 깨어나는 샌드백 토끼'에서 네네 엄마에게 한 말.
"I Try to be the cute cuddly lovable guy but you punished me well be the like I was the Bastard! so I might as well be the Bastard! don't you think that's fair?"[번역]
영어판에서 유리 모녀에게 분노하며 내뱉은 말.

4. 평가

위에 서술한 대로 처음에는 공포를 주려 했지만 날이 갈수록 묘사가 점차 잔인해져가는, 사쿠라다 네네 한정 최종 보스. 점차 정도가 심하게 잔인해져서 나오는 스토리마다 호러물을 만들고 있다.

또한 사쿠라다 가족에게는 누군가가 자신의 음식이나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나 돈을 빼앗아 튄다던지, 자신의 앞에서 누군가가 거만을 떨며 무시한다면 당신은 분노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것인가?라는 답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사쿠라다 모에코노하라 신노스케의 행동, 혹은 노하라 일가 등이 원인 제공을 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열받는 결과를 그녀가 직접 보고 열받아서 샌드백 토끼를 패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사쿠라다 네네는 모에코와는 달리 신노스케와 어느 정도 죽이 맞아서 친하긴 하지만, 같이 온 스오토메 아이의 잘난 척 때문에 분노하는 경우도 있고 네네가 혼자 성질 부리다가 자폭해 버리는 것도 있어서 반사적으로 토끼 인형을 패게 된다.[36]

주로 사쿠라다 모녀를 위한 간식 혹은 식사에 신짱이 난입해서 그중 좋은 것만 가려 골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는 상황이 모에코의 분노를 부르고, 거기에 스오토메 아이가 같이 끼어들어 잘난 척까지 하면 네네마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핸드 메이드 요리일 경우, 맛이 부족하다며 독설까지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이니 속이 안 터지려야 터질 수밖에... 물론 그녀들도 그러한 사태를 막으려 하지만 그때마다 상황이 그녀에게 좋지 않게 돌아가는 바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네네가 혼자 성질 부리다가 자폭해버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결론적으로, 사쿠라다 모녀가 원체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운도 없게 항상 피해를 봐서 그런 것이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당하는 건수가 쌓이고 쌓이면 누구도 안 미칠 사람이 없다. 네네의 경우 주변 친구들을 휘어잡고 강제로 리얼소꿉놀이를 시키는 등 나쁜 성격을 보여 주는 면은 무시할 수 없지만 원체부터 성격이 악마 같아서 그렇게 된 건 아니고, 주변의 문제가 이런 성격을 만든 게 큰 원인이다.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 때의 사쿠라다 네네는 그야말로 굉장히 순수한 이미지의 5살 아이였으나 이러한 피해보는 상황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무엇보다 제작진들이 네네의 캐릭터성 변화를 추가하게 되면서 현재의 이 이미지가 된 것.

물론 이런 딱한 사정이 있다고 해서 토끼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사쿠라다 모녀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주변이 달라지는건 딱히 없었고 토끼 인형의 저주에 낙인만 찍히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사쿠라다 모녀가 분명이 샌드백 토끼가 나오는 회차에서는 무조건 당하는데도 그녀들에게 돌아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냉소적이고 오히려 분노 제공자인 신짱과 스오토메 아이를 두둔하는 이유가 그녀들이 도를 넘을 정도로 심각하게 막장화되는 바람에 그런 것이다. 즉 시청자들은 사쿠라다가 샌드백 토끼에게 향한 화풀이를 보면 "저러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셈이다.

사실 정당화가 되냐 안되냐를 따지기 애매한것이 애초에 샌드백 토끼 자체는 생물이 아니라 인형이다. 원래는 인격체도 아니었고 사쿠라다 모녀도 토끼를 인격체라고는 젼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맘껏 패는거지 토끼가 스스로 생각할줄 아는 존재라는걸 알았다면 손대지 않았을 것이다. 생물이 아닌 샌드백을 치는데 누가 비난할까. 이 만화는 옴니버스라 샌드백 토끼가 나올때마다 사쿠라다 모녀가 토끼에게 당한 일은 없던일로 되어 버리는 바람에 둘은 토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계속 알지 못한다. 그리고 토끼도 움직일 수 있게 되고나서 자기를 그만 때리라고 설득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복수일변도로만 나간다.

만일 샌드백 토끼가 네네 모녀가 자기를 때리는 원인이 노하라 신노스케나, 스오토메 아이라는 것을 알아채면 네네 모녀보다 신노스케와 아이를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유재산이라는 점 때문에 네네 모녀가 분풀이 상대로 자기에게 수시로 폭행을 가했고 이로 인해 초반부에 가졌었던 선하고 순수한 마음이 모두 박살 나버려 타락당했다.

더욱이 모녀가 가지고 있던 토끼 인형은 그 외에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그가 아닌 다른 인형들 역시 분풀이 타켓이 되어 엄청 맞고 걸레짝이 되어 그가 있던 곳에 돌아온 경우를 수 없이 많이 보았다. 단순하게 자주 맞는 것만 해도 정신을 박살 내는 행위인데 자기 동료들이 맞고 영 좋지 못한 상태로 돌아오는 걸 자주 보면 아무리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십중팔구는 심신이 망가지기 십상이다. 특히 13기 "하자상품을 판매해요"에서 네네의 말에 따르면 네네 엄마가 토끼 인형을 수선하는 일이 많다고 말하면서, 토끼 인형이 수선을 하는 중이면 과자나 음료수캔 같은 물건을 팼다고...

그 결과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자기를 팬 인간이자 주인이었던 네네 모녀에게 몇 번이나 공포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이미 한 번 인간들을 굴복시켜서 복수의 쾌락을 맛본 판에 모든 사실을 알아챈 순간 자기가 수시로 분풀이 대상이 되게 한 원인 제공자들에게도 복수하지 않을 리가 없다.

하지만 원인 제공자인 노하라 신노스케스오토메 아이는 사쿠라다 모녀와 달리 샌드백 토끼를 해치울 방도가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신노스케의 경우 과거 저주 인형(EP328P02, 本当に怖い呪いの人形の話だゾ)이 역관광당한 사례가 있듯이[37] 엉덩이 별 외계인이나 온갖 엽기 행각 및 트롤링으로 샌드백 토끼를 스스로 물러가게 할 수도 있고, 스오토에 아이는 조용히 집사 쿠로이소를 호출해 샌드백 토끼를 처리할 가능성도 높다. 물론 이 둘도 에피소드에 따라선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쉽게 겁을 먹는 모습[38][39]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로 이 둘이 샌드백 토끼를 두려워하지 않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신노스케가 유치원 사람들과 함께 샌드백 토끼에게 조종당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을 보면 도리어 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5. 여담

샌드백 토끼는 시로에 비해 비관적인 현실을 지니고 있으며, 영어판에서의 시로와의 면담 내용에도 드러난다.
시로 : 저기 미안하지만, 집에 갈 시간 안 됐어?
(Um, pardon my forthrightness, isn't it the time you went home?)
샌드백 토끼: (개집 안에 끼어 들어간 상태로) 여기가 내 집이야.
(This is my home.)
시로 :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생각해 보면...
(Yes, you said that, but upon reflection, I think it'd be best...)
샌드백 토끼 : 그래서 나더러 돌아가 얻어터지라고?
(For me to go back there and be beaten?)
시로 : 당연히 그건 아니고....
(Well, no, of course not.)
샌드백 토끼 : 돌아가면 그렇게 될 건데, 네가 원하면 얻어터져야지 뭐
(Because what'll happen if I go back. I'll get punched, but if that's you want..)
시로 : 아니... 아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
(No, no, I... that's not at all what I w...)
샌드백 토끼 : 그래, 어쩔 수 없어.
(You're right. I deserve it.)
시로 : 아냐 아냐. 안 그래..
(No, no, you don't.)
샌드백 토끼 : 맞아. 귀엽다 못해 때리기 좋게 생긴 탓이야!
(Yes I do. It's my fault for being so cute and punchable.)

파일:external/www.toy-jack.com/2014423154014.jpg

2017년, 뜬금없이 이 인형이 일본에서 출시되었다. 경매 사이트에서 이 토끼 인형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ネネちゃんのうさぎぬいぐるみ"라고 치면 이를 소재로 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일본 아마존에서 팔며 가격이 최소 몇만 원대로 무척 비싸다. 크기는 25cm, 38cm. 그 이전에 2014년에는 경품으로 발매된 적도 있었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크기별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최초의 크레용 신짱 호러 에피소드 오리지널 캐릭터다.[40]

히마와리 탄생 스페셜 중 《올스타 총출동이라구》의 '네네 엄마 세븐' 파트에서는 "우사짱"으로 등장한다.

인형이 살아서 움직이고, 사람을 해한다는 점에선 처키 인형과 비슷하다.

원래는 살색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분홍색이 되고,[41] 비오는 밖에서는 어두운 색이 되며, 가끔은 흰색에 가까워지기도 한다.

개기월식과 비슷하게 생긴 둥그런 붉은색 물체가 근처에 있다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움직일 수 있다.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편에선 맹구가 갖고 있던 빨간 달이라는 붉고 둥그런 돌을 매개체로 살아 움직였으며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에선 유리가 인형을 버리려던 찰나 쓰레기장에 붙어있던 포스터에 그려진 붉고 둥그런 그림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또한 유리가 차에 치일 뻔할 때 자동차 신호등의 붉은 신호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유리가 차에 치이는 걸 막고 유리가 짱구네 집에 인형을 버리고 갔을 때 벽장 안에 있던 빨간 공과 짱구 엄마의 화장대 위에 있던 화장품 뚜껑에 있던 붉고 동그란 장식 덕택에 짧게 나마 움직일 수 있었다. [42] '몸 속에 들어온 샌드백 토끼' 편에선 유리 엄마의 커다란 빨갛고 동그란 장식이 달린 목걸이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었으며 '물방울이 된 샌드백 토끼' 편에선 유리의 수영복에 그려진 빨간 땡땡이 무늬를 매개체로 움직이는 장면이 나왔다.

6. 관련 문서



[1] なぐられウサギ. 번역하자면 '얻어맞는 토끼' 정도.[2] 노하라 신노스케와 같은 성우였지만 신노스케와 목소리 톤이 다르며 2018년부터 신노스케의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로 교체되었다. 신노스케가 네네의 집에서 자주 간식을 얻어 먹고 민폐짓을 벌이며 네네 가족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는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캐스팅.[3] 사토 마사오, 공포의 프랑스 인형과 같은 성우다.[4] 코야마 무사에와 같은 성우다.[5] 성우들 중에서 유일한 남자다. 공포스럽다기보다는 입도 거칠고 깡패 같이 연기했다.[6] 국내판은 헤.헤.헤.헤. 웃기도 한다.[의역] 뭐야? 오렌지 주스? 너희들 눈엔 내가 사람으로 보이냐? 아니지, 내가 누군지 한번 말해 봐, 이런 장님아, 그래, 난 개시발 토끼라고! 난 말기 환자처럼 똥 싸지르고 당근 주스만 처마신다. 당장 당근 주스로 가져와!![8] 욕설 부분은 삐 처리되어 나온다. 북미판은 초기의 원작처럼 블랙 코미디가 가미된 성인 지향적으로 더빙되어 성우들의 찰진 연기를 들을 수 있다. 토끼와 거북이를 보고 성질내는 장면에서는 저건 거북이놈들이 뿌리는 프로파간다 같은 것이라고 성질을 낸다(...).[9] 이때는 현재 모습과 디자인이 달랐다.[10] 그 전날까지만 해도 행복한 토끼는 이름에 걸맞게 행복했었다.[11] 재더빙판에서는 샌드백 토끼.[A] 투니버스 재더빙판[영문판1] Happiness Bunny's Revenge[14] 휜둥이와 토끼 인형은 둘 다 가족들 중 한 아이의 사랑을 원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샌드백 토끼는 시작은 같았지만 생물이기에 자신처럼 냉대와 폭력을 받지 않고 사랑과 정을 받는 흰둥이에게 동경과 질투의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흰둥이에게 말을 건 것일 수도 있다. 허나 그 사랑을 받고 있다는 흰둥이도 밥을 굶는 날이 허다하다. 그냥 말동무가 필요했던 것일 수도 있고.[영문판2] One, Two, Bunny's Comin' For You[16] 정작 유리가 살려던 토끼 인형은 기존 샌드백 토끼와 종류는 같았다.[17] 어른의 몸은 무겁지만 나중에 유리 몸에 들어가면 되겠다고 말하며 웃는다. 이때 유리 엄마의 얼굴이 토끼 인형 얼굴로 변하며 뒤돌아보는데 상당히 무섭다.[18] 이후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행보를 봐서는 혜선, 유리가 벌을 받긴 했다.[19] 참고로 짱구가 장난으로 "유리야, 아줌마, 때려주세요"라고 장난을 치자 바로 유리 모녀는 겁을 먹고 "죄송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20] 그러나 정작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에서는 반대로 굉장히 좋아했다.[21] 예를 들어 흰둥이가 너희 집에 가야 하지 않냐고 말하니까 토끼가 주인한테 맞으러?라고 대답해서 시로를 당황하게 한다거나 자기 몸을 스스로 때리는 모습을 시로에게 보여준다거나... 북미판에서는 원작과 같이 자해는 물론이요, 귀엽게 생긴 동시에 때리기 좋게 생긴 외모를 비관하기까지 해 더 우울한 모습에서 한술 더 뜬다.[22] 유리가 꽃을 보는데 벌레가 기어다니는 상황.[23] 이때 유리 얼굴에 토끼 얼굴이 동시에 나온다.[24] 창문에 냄새를 맡는 묘사가 나오는데, 토끼가 몸 안에 있었기 때문에 당근 냄새를 찾는 것으로 추측.[25] 유리가 놀람과 동시에 입속에 토끼의 웃는 입이 보인다.[26]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샌드백 토끼는 거북이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27] 눈감음과 동시에 토끼의 얼굴이 나온다.[28] 이때 유리의 얼굴이 360도 회전한다.[29] 버스에서 유리가 목걸이가 다시 차 있는 걸 보자 겁을 먹을 때, 입을 보면 웃는 입이 나타난다.[30] 기존의 에피소드와 달리 목소리가 밝고 높은 톤이다.[31] 참고로 작중 시점은 8월 13일 목요일로 수영장 개방일은 8월 14일 금요일인데 유리와 짱구네 어머니 봉미선은 오늘이 13일이 아닌 14일로 착각했다.[32] 실제로 토끼는 몸에 물이 묻는 것에 굉장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참고로 애완토끼를 기를 때도 목욕은 절대로 시키면 안된다.[33] 이전 에피소드는 유리의 육체를 점유하려다가 실패했지만, 이 에피소드는 샌드백 토끼가 유리를 점유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전의 에피소드는 토끼의 계획이 실패함으로써 수포로 돌아갔지만, 이 에피소드는 토끼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되었다.[34] 유리 아빠는 아직 당해본 적이 없으므로 제외. 다만 집안일에 무관심해 네네 모녀가 타락한 걸 방치한 죄로 샌드백 토끼한테 당할 수 있다.[번역] 나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인형이 되려 했는데, 너희는 날 두들겨 패면서 나를 개새끼로 취급했어 ! 그러니까 나도 개새끼가 되는 게 낫겠어 ! 너희도 이게 공평하다 생각하지 않아?[36] 그러나 네네가 마사오를 괴롭힐 때가 아이에게 당할 때보다 훨씬 많음에도 토끼 인형을 때리는 건 충분히 비판받을 만 하다. 모에코는 신짱에게 항상 당해서 그렇다 쳐도...[37] 그 저주 인형은 유럽의 소녀 인형인데 신노스케가 엉덩이 들이대고 엽기 행각을 해서 액션가면의 적으로 만든답시고 머리 빠지고, 거지 옷차림의 동네 아저씨 형태처럼 만들자 트롤링에 빡쳐버려 신노스케를 해치려 하자 신노스케는 액션가면 인형으로 오히려 액션 발차기를 시전하자 날아가 버리는데, 하필 날아간 데가 운 나쁘게도 히마와리의 실례한 기저귀(...) 그곳에 얼굴이 박혀버린 이후로부터 버려지게 되었고 아무도 그 인형을 주워 가지 않았다고 한다.[38] 공포의 프랑스 인형이라는 에피소드인데, 여기서는 신노스케도 그냥 겁을 먹기...는 하는데 사실 미사에의 꿈이었다. 하지만 이쪽은 상술한 저주 인형 에피소드랑 다르게 분위기가 진짜로 공포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신노스케라도 충분히 무서워할 가능성은 있다.[39] 저주 인형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신노스케 일가는 저주 인형의 실체를 여전히 모르고 있는데다가 하마터면 인형의 의도대로 가족이 자멸될 뻔한 적이 있다.[40] 두 번째는 아이부 란코.[41]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편과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편에서는 유리네 집에서는 연한 분홍색, 짱구네 집에서는 어두운 분홍색이 되었다. 다만 밖에 나갔을 때는 유리의 인형이 말을 했어요 편과 다르게 살색이 되었다.[42] 허나 반경 거리가 짧아 금방 움직이지 못했고 졸지에 짱구만 벽장 안에 있던 인형을 계속 꺼냈다고 엄마에게 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