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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00:49:19

샤이닝 위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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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イニング・ウィザード; Shining Wizard
파일:attachment/샤이닝 위저드/puk.jpg 파일:attachment/샤이닝 위저드/Shining Wizard.gif
고간을 손등으로 올려치는 기술이 아니다 원조의 샤이닝 위저드

1. 개요2. 상세3. 가공 매체에서의 샤이닝 위저드
3.1. 철권 시리즈에서의 샤이닝 위저드
4. 샤이닝 위저드와 관련된 인물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1. 개요

프로레슬링 기술 중 하나. 섬광마술(閃光魔術)이라고도 부른다. 일본프로레슬러'프로레슬링의 마술사' 무토 케이지가 처음 사용한 피니쉬 기술. 원래 피니시인 문설트 프레스 덕분에 무릎이 거의 망가졌기 때문에 새로 개발한 기술인 듯하다. 비슷한 예로 똑같이 문설트를 피니시로 사용하다가 무릎이 망가져서 래리어트를 피니시로 사용하는 코바시 켄타가 있다.

2. 상세

샤이닝 위저드는 매트 위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상대의 무릎을 밟고 뛰어올라 무릎으로 상대의 관자놀이를 가격하는, 일종의 뛰어 무릎차기다. 상대를 디딤대로 삼고 공격한다는 독창성으로 인해 프로레슬링계에 강한 인상을 주어, 무토 케이지 이후 다수의 샤이닝 위저드 파생기와 사용하는 선수들이 생겨났다.
샤이닝 위저드의 초기형태는 이 동영상에서, 무릎으로 사정없이 까버린다.
처음 개발했을 때는 모션도 좀 느리고, 지나치게 실전적인[1] 기술을 퓨어 프로레슬러인 무토가 사용한다는 점에서[2] 비판도 만만찮았던 기술이다. 하지만 이후 개량[3]을 거쳐 전광석화와 같은 발동, 그리고 뭔가 밟고 무릎차기만 하면 어쨌든 OK(...)라는 다양한 응용을 통해 현재는 무토를 상징하는 기술이 되었다. 피니쉬 무브의 분류에 들어가긴 하지만, 사실 일격필살이라기보다는 한 경기에서 십수 발이 터지는 기습기. 샤이닝 위저드에 계속 맞으며 처음엔 어느 정도 버티지만 결국엔 쓰러지는 전개가 보통이다.

이 기술의 영향으로 프로레슬링계에서 무릎을 밟고 시전하는 기술에는 거의 다 "샤이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된다. (ex)쵸노 마사히로 - 샤이닝 켄카 킥 : 이 기술의 첫 공개는 무토 케이지와의 시합이었다. 첫 등장 이유가 '샤이닝 위저드 같은 거 나도 쓸 수 있다!'의 의미였다. 역시 폭풍간지 검은 카리스마. 혹은 투혼 삼총사의 질투심...읭?

WWE에 활동하는 허리케인(그레고리 헴즈)도 무토를 존경하여 샤이닝 위저드를 피니시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모션은 별로 연관이 없다. 존경의 의미로 이름만 따온 거라고. 이쪽은 아예 연수베기, 무릎도 안밟는다. 정확히 말하면 한쪽 무릎만 꿇은 상대에게 짧은 거리로 들어가는 저공 엔즈이기리 정도의 느낌. 다만 정말 가끔식 원조처럼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는 듯. 예를 들어서 PPV 경기 정도...비슷한 스타일로 거는 샤이닝 엔즈이기리는 알베르토 델 리오도 사용했는데, 피니쉬가 암바였던지라 가끔 타격기로 끝내야할때 쓰기도 했다.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때 CM 펑크를 이걸로 쓰러뜨리고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이제는 '앉은 상대의 무릎을 밟고 머리를 차는 킥'은 죄다 샤이닝 위저드라고 퉁치는 경향이 있다. 무릎으로 차든지 발로 차든지는 무관하게 말이다. 기술의 원형을 생각하면 정확한 명명법은 아니지만.

파일:acsw.gif
애덤 콜이 사용하는 샤이닝 위저드. 심지어 앉은 상대의 무릎을 밟지 않아도 샤이닝 위저드와 비슷한 형태로 타격을 하면 샤이닝 위저드로 인정하는 모양이다. 에디 에드워즈도 이런 형태의 샤이닝 위저드를 사용한다. 무릎을 밟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레그 래리어트에 더 가깝다.

파일:external/i780.photobucket.com/shiningsamoan.gif
샤이닝 사모안 우마가의 사람잡는 샤이닝 위저드. 케인 지못미

그리고 이건 로우 키블랙 매직. 샤이닝 위저드의 2단 동작쯤으로 생각할수 있다.그러나 왜인지 피니시로는 쓰이지 않는다.

3. 가공 매체에서의 샤이닝 위저드

파일:attachment/샤이닝 위저드/puk2.jpg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높은 인기도 때문인지 아이언 클로와 함께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의 개그 장면에서 사용하는 캐릭터가 다수 존재한다. 어쩐지 여자 캐릭터가 많은데, 치마를 입고 시전하면 팬티가 보이기 때문에 라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정작 원조인 무토는 배나온 대머리 아재[4]

일본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한 게임 레슬킹덤시리즈에서는 시스템상 머리 - 몸통 - 팔 - 다리 부위에 각각 데미지가 누적되기 때문에, 무토의 스타일인 다리공략과는 상성이 안맞다. 그러나 제작진은 호쾌하게도 샤이닝 위저드가 다리 부분에도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3.1. 철권 시리즈에서의 샤이닝 위저드

철권 4부터 생겼다. 레슬링 기술답게 레슬링을 사용하는 캐릭터인 , 아머 킹, Jaycee가 가진 기술. 양손잡기. 아머킹의 경우는 샤이닝 위저드가 아닌 샤이닝 켄카 킥. 커맨드는 둘다 공통으로 666AR. 양손으로 푼다. 멀리서 냅다 달려와서 상단인 샤이닝과 컷킥이지선다가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이지선다. 커맨드 문제상 좀 거리가 필요해서 거리를 벌리면 상대에게 샤이닝과 컷킥의 이지선다를 걸려는 전략이 읽히는 경우가 있는데, 666을 재빨리 입력해서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상대에게 대비할 틈을 주지 않게 돼서 굉장히 강력하다.

공중잡기 판정이 있어서 공중에 뜬 상대도 잡아내는데 이때는 샤이닝이 아닌 다른 모션의 잡기[5]가 나가지만 보통 그냥 공중샤이닝, 줄여서 공샤또는 쌀배달라고 부른다. 바운드 후 콤보 마무리에 사용하면 제자리 달리기 커맨드를 넣어야해서 난이도는 좀 어렵지만 데미지가 대폭 업되기에 킹이나 아머킹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스킬. 하지만 철권 7에서 바운드 대신 스크류 콤보가 나온 이후로는 날아가는 거리가 멀어져 오히려 쓰기가 굉장히 쉬워졌다.

4. 샤이닝 위저드와 관련된 인물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1] 실제로 실전에서 사용한다는 게 아니라, 프로레슬링적인 관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2] 원래 무토는 순수 프로레슬링을 지향하던 인물인데 2000년대 들어 안토니오 이노키가 종합격투기에 깊히 관여하면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종합격투기와 프로레슬링의 튀기가 되어 버리자 이를 비판하고 신일본을 탈퇴하였고 이후 전일본의 사장이 되면서 프로레스 러브라는 그의 이념을 실천하였다. 즉, 무토 케이지라는 사내는 프로레슬링 외길인 인생이었고 지금도 그렇다.[3] 무릎차기가 아닌 다리 안쪽을 사용한 차기로 바뀌었다. 애초에 문설트를 쓰다가 망가진 무릎을 덜 쓸 만한 필살기가 필요했던 무토니까 이해를. 더불어 실제 무릎으로 관자놀이를 맞는다고 생각해보자. 그림의 상황이 완전 거짓은 아니다. 근데 개발하고도 문설트 잘 쓰잖아? 필살기는 못 될 거야 아마...[4] 나이가 들면서 후덕해졌지 젊었을 때는 훈남이었다.[5] 원형이 되는 기술은 파워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