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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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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우 (공유 扮) #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서울역 → 대전역3.2. 대전역 → 동대구역3.3. 진실3.4. 동대구역3.5. 최후3.6. 사후3.7. 반도 프리퀄 631
4. 평가5. 뒷이야기6. 인간관계7. 여담
"수안아, 너 여기 꼼짝말고 가만히 있어."
"왜 그랬어!!! 왜!!!! 미친 새끼야...!! 다 들어올 있었잖아!!.... 왜?!!!....

1. 개요

영화 부산행주인공. 일본 음성 더빙은 나카무라 유이치가 맡았다.

서울의 한 증권회사에서[1]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급은 중간 간부 최고봉인 팀장이다.[2] 꽤나 영향력 있는 인물인지 사태가 터지는 것을 미리 전해듣거나[3] 대전에서 하차하게 되었을 때 인맥을 활용하여 현지 방어를 맡은 대위 계급의 군인(전화부에서 개미들 중 한 명)에게 자신과 딸만 격리를 해줘서 빼달라고[4] 미리 전화로 요청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즉, 생존이 최우선인 소시민 캐릭터.

펀드매니저로서 승승장구하면서 일에 치여 사는지[5] 가족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써주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수안이에게도 중요한 시기이니 신경 좀 쓰라고 한다. 그 예시로 이미 어린이날에 딸인 수안에게 닌텐도 Wii[6] 사주었는데, 금세 잊어먹었는지 딸 생일 선물로 똑같은 게임기를 다시 사온다.[7] 아내와 별거 상태인데, 아내와의 관계는 영 좋지 못하다. 영화 초반에도 전화 통화로 다투는 내용만 나오며, 그 외에 석우가 아내에 대해 직접적으로 먼저 말하거나 하는 장면은 없다. 게다가 전화 통화에서 재판 운운하는 걸 보면 이혼 단계인 듯하다.

일 때문에 부산에 갈 수 없다고 했지만 좀 챙겨주라는 석우의 어머니의 말과 딸 수안의 일갈로 결국 부산에 가기로 결심해 수안의 생일 선물 삼아 부산에 사는 아내를 찾아가기 위해[8] 열차에 탔다가 딸과 함께 사태에 휘말린다.

2. 성격

작중 초반에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10][11]이었다가 수안이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것을 보고 "안 그래도 돼. 다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야."라며 설교를 하다가 그걸 듣다 결국 울음을 터뜨린 수안에게 '아빠는 항상 자기밖에 모르며, 그렇기에 엄마도 떠난 것 아니냐'는 희대의 돌직구를 얻어맞고는 할 말을 잃어 얼어버린다. 하지만 대전역에서 상화와 성경 부부가, 아무 사이도 아닌 자기 딸의 목숨을 구해주고, 문을 향해 좀비들이 달려드는 마당에 상화가 뒤처진 자신을 위해 문을 열어 구해준 이후로 사람이 변하기 시작해 상화, 야구부 학생들과 함께 승강장으로 향하는 유리문을 깨지기 직전까지 몸으로 막거나, 친구들이 감염되는 장면을 보고 멘붕한 영국을 일으켜 같이 가거나 열차를 타려 뛰어오는 상화를 잡아주기 위해 달리는 열차 밖으로 팔을 뻗어 내밀고 있기도 한다. 수안이 도우려던 사람을 오히려 자신이 직접 도우러 가는데다 전화로 흐느끼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이 우리한테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 우리 잘못이 아닌 게 맞냐고 절규하는 김 대리에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 김 대리가 잘못한 거 없다"라고 말해주는 등 내면의 선한 인간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석우가 마지막에 용석과 사투를 벌이다가 석우는 감염이 되어버렸고 딸을 위해서 자신이 결국 투신자살을 한다.[좀비]

사실 가족을 신경쓰지 못한 것은 단순히 일이 바빠서였고, 맨 처음에 상화와 성경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문을 닫은 것 역시 주변인들의 압박에 의한 측면도 컸다. 어쨌든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했으니 비양심적이라고 비난하기는 뭣하다.

더군다나 주변인들의 태도만 봐도 평판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사태가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서 회사고 직장상사고 뭐고 아무래도 상관없어진 상태에서도 김 대리는 지속적으로 그에게 정보를 제공하며,[13] 민 대위는 석우에게 확실한 건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긴 해도 사태 파악이 좀 된 상황에서 석우와 수안의 구조를 약속해주었다. 사태 전에도 정말로 찌질하기만 한 이기주의자였다면 아무도 석우를 신경써주지 않고 도우려 하긴 커녕 무시했을 것이다.

유약해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성격도 상당히 다부진데 분노하여 용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예시다.

3. 작중 행적

3.1. 서울역 → 대전역

수안을 데리고 부산으로 가기로 한다. 그렇게 부산행 열차를 탄 석우는 바로 잠이 들었고, 수안은 혼자 화장실에 가다가 좀비들이 등장한 것을 보게 된다. 잠에서 깬 석우는 수안이 없어진 것을 알고 수안을 찾으러 간다. 이때 열차 안에서 좀비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도망치려다가 때마침 수안을 발견한다. 서둘러 수안을 데리고 감염자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문을 잠그려다 감염자를 피해 상화와 성경[14]이 달려오는 것을 발견하는데, 객차의 문을 닫아버린다.[15] 하지만 문은 열리고,[16] 문을 닫은 것 때문에 화가 난[17] 상화와 싸움이 붙지만 성경이 말린다.

대전역에 도착하기 전 민대위와 전화를 하는데 민대위에게 대전에 가면 일단 격리된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나서 민대위는 사람들이 가는 반대방향인 동광장 쪽으로 가라고 제안한 다음 전화를 끊는다. 그렇게 딸인 수안과 함께 동광장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이때[18] 수안은 석우가 다른 사람들과 반대쪽으로 가서 당황하고, 석우의 전화 내용을 다 들은 노숙자는 석우와 같은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수안이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석우는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며 자신밖에 모르는 성격을 보여준다. 수안은 석우의 그 태도를 보고 결국 아빠는 자기밖에 모른다고 해버린다. 이때 동광장쪽에서 한 군인이 다가온다. 노숙자가 군인을 보고 큰 소리를 내며 다가가고, 석우도 곧장 따라가보지만 그 군인은 이미 감염된 상태이다[19]. 이때 노숙자의 큰 소리를 듣고 결국 군인 좀비들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메인 광장쪽에서 많은 좀비들이 나오는데 한 좀비가 수안을 덮치려하자 석우는 서둘러 뛰어가지만 늦은 상황이고, 좀비에게 공격당할 뻔한 수안을 상화가 때마침 구해준다.
수안은 성경이 데리고 가고 석우도 서둘러 도망가려 하지만 이때 한 군인 좀비가 석우를 덮친다. 석우도 공격당할 뻔 하지만 때마침 노숙자가 군인 좀비를 자신의 야상으로 덮어 시야를 가려서 도와준다. 석우는 서둘러 일어나서 열차로 향한다. 좀비들이 못 오게 역의 유리문을 닫으려 했지만 결국 유리가 깨져버리고, 좀비를 피해 서둘러 열차로 내려간다. 하지만 이미 열차에 탄 용석이 생존자를 기다리지 말고 서둘러 출발하라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열차는 출발하고 어찌어찌해서 결국 영국, 상화와 함께 탑승하는데 성공한다.

3.2. 대전역 → 동대구역

수안이 무사히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둘러 수안이 있는 곳으로 가기로 한다. 좀비들이 많은 탓에 뚫고 가는 건 무리라고 상화가 말하지만 영국이 15호칸에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그 곳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서 1칸을 뚫고 나가지만 그 다음 칸에서 영국의 친구들이 있었다. 영국이 어쩔 줄 몰라하자 상화와 힘을 합쳐 둘만 좀비와 싸운다. 영국은 자신의 친구들을 자신의 손으로는 도저히 때릴 수가 없었던 것. 좀비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열차가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서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그 다음 칸에서는 상화의 전화번호를 자신의 휴대폰에 입력한 다음 전화를 켜서 좀비들의 시선을 뺏는다. 그리고 때마침 성경, 수안이 있는 곳에 오게 되었다. 이때 열차가 터널을 빠져나가자 서둘러 옆에 있는 화장실에 숨는다.

그렇게, 상화는 자신의 아내 성경과 함께 수안을 구해주고, 석우는 좀비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상화를 객차 안으로 끌어 당겨주며 영국과 같이 각자의 아내와 딸,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전우같은 사이가 되어 갈등이 해소된다.

이때 영국이 15호칸으로 가야 하냐고 묻자 상화는 간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은 용석 일행이 결국 문을 잠그는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서둘러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천천히 좀비들 사이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노숙자가 발을 저는 바람에 좀비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석우는 노숙자를 구하려고 되돌아 갔지만 노숙자가 깡통을 밟는 바람에 좀비들에게 쫓기게 된다.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문을 닫기 위해 버티던 상화가 물리게 되고, 상화는 서둘러 석우에게 성경을 부탁하자 미안하다며 성경을 데리고 15호칸으로 가서[20] 용석이 막는 15호칸 문을 열어내고 수안과 성경을 15호칸으로 들여보내고 바로 다음으로 인길을 구하려하나 인길은 고개를 젓더니 감염자들에게 덮쳐져서 구하지 못한다.

15호칸의 문을 닫자마자 석우는 용석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다. 좀비들과 극한의 사투를 벌인 후 간신히 딸이 있는 칸으로 들어올려고 하는데 석우 일행이 들어오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은 인물이 바로 용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석은 반성하기는 커녕 석우의 눈빛이 이상하다며 석우가 감염자라고 우긴다. 승무원 기철이 합세하여 아무래도 석우 일행과 함께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옆 칸으로 이동해 달라고 요구하고, 석우 일행이 움직이지 않자 바로 15호칸에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비난한다. 결국 석우 일행은 옆 칸으로 이동하고, 15호칸 사람들은 석우 일행이 15호칸으로 넘어올 수 없도록 문을 잠그고 손잡이를 묶는다. 15호칸에 있던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낀 종길은 좀비가 있는 반대편 문을 열고, 용석과 기철을 제외한 15호칸 사람들은 모두 감염된다.

3.3.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에 향하는 도중 김 대리에게 전화가 와서 부산은 초기 방어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직후 충격적인 소식도 같이 듣는데, 이 좀비 사태가 석우와 김 대리가 작전주로 되살린, 원래 부실기업으로 망했어야 할 유성 바이오에서 유출된 알 수 없는 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당연히 그런 판을 깔아준 석우의 잘못만은 아니지만[21]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는지 자신의 지시를 일방적으로 따랐던 김 대리에게는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고 전화를 끊더니 손에 묻은 피를 씻다가 이내 다 씻지 못하고 흐느낀다.[스포일러]

3.4. 동대구역

이후, 선로가 막혀서 더 이상 타고 있던 열차를 계속 타지 못 하게 되자 일행들과 열차 밖으로 나가기로 한다. 이때 기장이 운행 가능한 열차를 힘들게 찾아 운행시키는데, 난데없이 불타서 과속으로 달려오는 열차 한 대에 의해서 열차 사고가 일어나고 영국과 진희와 흩어진다. 다행히 석우 일행은 용케도 살아남았다.
파일:기차깔린석우.jpg
석우 일행은 감염자들이 많은 기차 밑에 깔려 있어서 탈출할 길을 찾다가 열차 밑 작은 구멍으로 탈출하려고 하지만, 석우가 구멍을 빠져나온 직후 가스통이 떨어져 구멍이 막힌다. 석우는 온 힘을 쏟아 겨우 가스통을 밀어내고 구멍을 열어서 수안과 성경을 구해준다. 이때 노숙자가 깨진 유리로 나오는 감염자들을 막다가 사망한다. 남은 일행은 수많은 좀비들이 나오는 곳에서 전력 질주로 서둘러 디젤 기관차에 탑승하지만 감염자들이 열차를 잡아버리고, 너무 많은 좀비가 매달려서 열차가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자 석우는 서둘러 좀비들을 발로 차서 떼어낸다.

3.5. 최후

기차에 탑승을 했으나 거기에는 감염된 용석이 타고 있었다. 용석은 석우에게 집에 데려가 달라고 울면서 부탁하고 집 주소까지 얘기하지만 이미 심각한 감염 상태였고, 결국 감염자가 되어 석우 일행을 공격한다. 석우는 용석과 사투를 벌이다가 일행을 물려고 하는 용석의 입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 결국 손을 물리게 되고, 자신의 허리에 쇠사슬을 묶은 채 용석을 열차 밖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용석에게 손을 물린 석우는 본인이 일행에게 위협이 될 것을 짐작하고, 일행과 떨어질 결심을 한다. 딸에게 성경과 잘 붙어 있으라고 당부를 한 뒤, 끝내 오열하는 수안의 손을 놓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수안은 아빠를 부르며 오열하고, 석우 역시 이 상황을 가슴 아파하며 오열한다.

석우도 서서히 감염이 진행되는데, 눈이 하얗게[23] 변해 버린 상태에서 수안이 태어났을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지은 채 열차에서 투신자살한다. 자신이 감염되어 좀비가 되어갈 때 수안과 성경마저 해치고 싶지 않아서 투신해 자결하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24]

3.6. 사후

주인공인 그가 사망한 후 수안과 성경은 부산역 터널에 도착하고, 석우의 말대로 기차를 멈추는 데 성공한다. 더 이상 열차로 진입할 수 없게 되자, 열차에서 내려 터널 안으로 들어간다. 반대쪽 출구 밖에는 군인들이 경계, 대기 중이었다. 시야가 가려져 수안과 성경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둘을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지지만, 다행히 수안이 노래를 부른 덕에[25] 비감염자임이 확인되었고, 성경과 수안은 무사히 구조되었다.

3.7. 반도 프리퀄 631

파일:8631_서석우.png

30~31화에서 회상으로 등장. 시점은 부산행 초반부에서 수안이 자신몰래 엄마와 통화하는 것을 들은 장면부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하는 장면까지다. 웹툰상의 대사는 영화와 거의 일치한다.

4. 평가

처음엔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나, 점차적으로 사람들을 돕고 수안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에서 상화, 노숙자, KTX기장 등과 더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사람 중 하나이다. 노숙자도 수안과 임산부를 위해서 끝까지 도와주다가 사망했고, 기장 역시 끝까지 생존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생존자의 행운을 빈다고 말하는 등 이타적인 행동을 했다.

또한 꾸준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용석과 달리 초반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도움을 주진 못할 망정 다른 사람을 미끼로 쓰는 등의 피해를 주는 용석에 비해 초반의 석우의 행동은 이해의 여지가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후반에 용석과 마지막 사투를 할 때도 자신의 딸을 위해 울면서 열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통해 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5. 뒷이야기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를 통해 성장중심 세대의 종말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한다. 석우의 직업을 경제 성장을 대표하는 직업인 '펀드매니저'로 설정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고 석우의 죽음은 스토리 상 이미 정해진 것이었던 듯. 석우 역을 연기한 배우 공유에게도 자신이 부산까지 가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는 느낌으로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소설판에서 석우가 왜 이렇게 이기적인 워커홀릭이 되었는지 설명이 나오는데, 어릴 적 아버지가 친구의 빚 보증을 서주었다가 재산을 날려먹고 석우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살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를 악물고 아버지처럼 남들에게 퍼주다가 이용만 당한 채 세상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주변의 혹평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위해 살아오게 된 것이다.

6. 인간관계

7. 여담



[1] 그런데 증권회사는 펀드매니저가 없어서 고증오류다.[2] 과장~부장일것으로 보인다[3] 다만 그 때는 이런 감염 사태인지는 몰랐고 그저 단순한 과격 시위 같은 폭력 사태로만 알고 있었던 듯한 분위기였다.[4]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대전역에서 생존자들이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대전역에서 양쪽으로 오는 좀비들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물론 석우가 갈 방향도 좀비 병사들이 이미 계단에 올라올 상황이기는 하지만 인간들까지의 거리가 길어서 인식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사실 노숙자와 실랑이만 아니었어도 승객들을 쫓느라 이미 대전역 상단에 도착한 좀비에게 길이 막혀 진작에 3명이 몰살당했을 것이다.[5]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사무실 책상에 패스트푸드가 있는 걸로 보아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며 그 와중에도 업무 전화를 하고 있다. 밥 먹을 시간도 촉박할 만큼 바쁘다는 것이다.[6] 영화가 2016년에 나왔는데, 후속 게임기가 나온지 5년차, 후후속 게임기 출시가 1년 남은 상태니까 딸에게 10년도 더 된 게임기를 사준 것이다. 참고로 Wii U가 국내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국내 기준으로 최신 기체는 3DS였다.[7] 이것도 그나마 부하직원에게 물어봐서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온 것이다. 원래 부산도 가지 않을 작정이었다. 딸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빠로서는 빵점이다.[8] 그마저도 김 대리와 통화를 보면 반나절 정도 있다가 수안은 아내에게 맡기고 돌아올 생각이었다.[9] 딸 수안에게 하는 말이다.[10] 하지만, 본래 성격이 좀 되먹지 못했다고 해도, 극한 상황에서 초인이 아닌 일개 소시민에 불과한 그가 자신과 딸의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남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11] 용석은 어머니를 대놓고 신경쓰지 않는 정도는 아니어도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에 돈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말하라고 할 정도의 못 돼먹은 인간이지만 최소한 석우는 그래도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무뚝뚝해 보여도 어머니를 예의있게 대하는 면을 보였다.[좀비] 좀비가 되어서도 그런 정신이 남아있는건 윤상화 다음으로 석우다.[13] 그런데 소설판의 묘사를 보면 김 대리는 석우를 강자의 편만 생각하고 누가 죽더라도 이익만 챙기면 되는 냉혈한으로 생각하고 있다.[14] 심지어 성경은 누가 봐도 임신했다는 것을 알 수 있던 상태.[15] 이는 석우 탓을 할 수만은 없는 것이, 자기 뒤의 수많은 이들이 그냥 닫으라고 절규하고 있었고, 석우 본인은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여기서 닫지 않으면 뒤에 수많은 이들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닫는 모습을 보인다.[16] 소설판에 따르면 손에 힘이 풀렸다고 한다.[17] 문이 열리기 전까진 상화가 뒤에서 달려오는 좀비를 주먹으로 얼굴을 갈기며 저항했다.[18] 성경은 그들을 지켜보지만 상화는 그걸 보고 그냥 가자고 했다.[19] 이때, 석우가 민대위와 전화를 하는데 민대위가 다른 대원들과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20] 상화는 성경에게 서연이라는 딸 이름을 지어주고, 결국 감염자들에게 혼자 맞서다가 감염된다.[21] 소설판에 따르면 석우는 유성 바이오에 몇 년 동안 엄청난 공을 들였고, 유성 바이오로 인해 발생했던 사고들을 입막음하기 위해 기자들에게 뇌물까지 썼다고 한다. 물론, 상부의 명령도 있긴 했겠지만 석우 자신도 꽤 큰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스포일러] 거기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은 멸망해버린다.[23] 자세히보면 눈동자가 조금 파랗다.[24] 그 씬이 그림자로 나왔다,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반면 이 회상 장면을 신파 요소라며 비판하는 여론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한편 석우가 죽었다는 단서는 없다. 일례로 제법 높이 날고 있는 헬기에서 떨어진 감염자들도 여전히 팔팔한 장면이 있는데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졌으니까 죽었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웠으나 공유와의 인터뷰에서, 공유가 감독과 나눈 대화에서 "연상호 감독은 석우는 이미 목이 부러져 기차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나와, 사망이 확정되었다.[25] 하와이 민요 '알로하 오에', 수안이 자신의 아버지 석우에게 불러주고 싶어 연습했던 노래이다.[26] 사실 초반에는 좋은 관계가 아닌 수준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아내 바로 앞에서 문을 닫아버린 석우를 그자리에서 패죽이지 않은게 신기한 정도이다. 물론 결과적으로 상화와 성경이 들어올 시간이 충분하기는 했지만, 이 당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살리려 괜히 문을 닫지않는 도박을 하기보다 자신의 딸과 뒤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문을 닫은 것이니, 이해의 여지는 있다. 그래도 상화에게 한대 쳐맞긴 한다.[27] 윤상화야 인간이 아닌듯한 인간이니까 그 수많은 좀비들을 힘으로 막은것이 그렇다쳐도, 다리도 절뚝거리고 마른 노숙자가 수안과 성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끝까지 좀비들을 막아낸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수있다.[28] 부산행의 주역 배우들중 장신인 배우들이 많은데 180cm가 넘는 배우들은 사실 딱 3명뿐이다 공유(184cm), 최우식(181cm), 최귀화(181cm).[29] 사실 잘나가는 증권맨이라면 그정도는 무리없이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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