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쟁이2 (김율호) ◈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하는 인물. KTX가 서울역에서 출발할 때부터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 비지니스 때문에 부산으로 향하던 중 감염자들과 마추지게 되고 계속 대치하게 된다. 극의 중반에 동대구역으로 가는 도중 용석의 지시를 받고 주인공들을 옆 칸으로 밀어버리고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문을 닫아버린다. 이후 넥타이로 문을 묶어버리는 등 이런 장르 영화에서 으레 나오는 이기적인 인물상에 충실하다. 하지만 언니의 죽음에 분노한 종길이 좀비소굴인 14호칸의 문을 열어버리는 테러를 저지름으로써 좀비들에게 공격받아 15호칸의 좀비로 남게 된다.
대전역육군이등병 (박종관) # 대전역의 어느 대한민국 육군 이병. 동광장 쪽으로 빠져나오려던 석우와 수안, 그리고 따라온 노숙자에게 비틀거리고 걸어오며 살려달라고 울먹였지만, 곧바로 노숙자의 큰소리를 듣고 달려온 전우였던 감염자들[12]에게 덮쳐지고 만다. [13]
KTX 기장의 경우처럼 다수의 감염자에게 공격당해 그냥 감염이 아닌 사망 판정을 받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대사는 몇 마디밖에 없었지만 KTX 밖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인물이다. 대전역에 배치된 군인 및 경찰들의 장비와 후반부의 부산에 배치된 장비의 무장 수준을 비교하면, 감염자 발생 당일 아침에는 폭력 시위 진압 정도로만 예측했음을 알 수 있다. KTX가 부산까지 도착하는 짧은 시간 동안 부산에서는 이미 군 부대를 전진 배치하고 실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경계 태세가 급상승한 것이다.
문혜영[15] (문다인)[16] ? KTX 승무원. 영화 초반,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하기 전, 화장실에서 나온 승무원 기철에게 스카프 매는 법을 배우는 모습으로 첫 등장. 스카프를 매듭이 아래로 가게 하고 있었는데, 기철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자 매듭을 성대 왼쪽으로 치우치게 고쳐 맨다. 이걸로 출연 끝. 그녀의 감염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같은 승무원 민지나 팀장처럼 가출 소녀에 의해 헬게이트가 열렸을 때 감염되었거나, 아니면 기철처럼 생존했더라도 동대구에서 기장이 준비해놓은 기관차에 타지 못했기 때문에 방송 듣고 열차에서 나오다가 청각에 예민했던 좀비들에 의해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17]
등산객 아저씨 (이용곤) ◈ KTX에 등산객 아주머니와 함께 탑승하다 감염 사태에 휘말리는 등산복 남성. 직후 성경과 상화 부부 앞에서 변이된 채 등산객 아주머니를 물어뜯으면서 나타난다. 상화가 이 감염된 등산객을 잡고 들어올리자[18] 이번에는 상화를 공격하지만 결국은 화장실에 갇혀진다.[19]
등산객 아주머니 (차청화) ◈ 위의 등산객 아저씨와 함께 KTX에 탑승하다 감염 사태에 휘말리는 여성. 성경과 상화 앞에서 등산객 남성에게 어깨를 뜯기면서 등장. 바이러스의 존재를 모르던 상화가 일단 등산객 남성을 떼어내지만, 이미 감염되어 관절을 꺾으면서 일어선다. 그러나 직후 뒤의 문으로 들어온 다른 감염자들에게 밟혀버린다. 소설판에서는 등산객 아저씨에게 덮쳐지지만 상화가 구출했을 때는 감염되지 않았으나, 이후 뒷문으로 들어온 감염자들에게 또다시 덮쳐져 곳곳을 씹힌 채로 사망한다. 영화판에서도 다른 좀비들한테 깔리긴 하지만 성경이 신문으로 통로문을 가리기 직전 문앞까지 달려들었다.
은색 양복 (전영)[20] ◈ KTX의 승객 중 하나. 감염 사태가 벌어진 객차 내에서부터 혼자 도망치던 도중 석우를 지나치면서 "도망가!" 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도망가던 중 이미 물렸었는지 팔을 붙잡으며 달려가다가 변이되어 석우를 덮치려다 빗나가고, 성경과 상화가 석우에 의해 갇혔을 때 성경을 덮치려다가 상화에게 주먹으로 턱을 얻어맞는다. 그리고 성경이 문을 신문지로 가리기 직전까지 문 바로앞에 붙어서 달려든다.
이어폰 쓴 여성 (한지은) ◈ KTX의 승객 중 하나. 좀비 감염 사태에 휘말린 열차팀장이 대피시키기 전까지 계속 잠을 청하고 있었고, 마침 자신을 깨우려던 팀장이 좀비가 된 승무원 민지에게 물어뜯기자 겁에 질린 채 그들을 쳐다보았다가 역시 민지에 의해 물려 감염된다. 이때 그녀가 대단히 당황해 몸이 완전히 얼어붙어 비명지르면서 민지에게 물어뜯기는데 대단히 호러스럽다.
석우의 어머니 (이주실) ◈ 석우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로, 석우의 결혼 생활의 위기와 수안을 걱정하는 평범한 노부인. 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남편은 빚 보증을 서주다가 잘못되어서 자살했다고 나온다. 캠코더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수안이 학예회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관둔 것을 촬영해 둔 캠코더를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한 석우에게 건네줬다.
다음 날, 석우가 탄 KTX가 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감염되어[21] 석우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에 수안을 '그렇게 예뻐하는데 지 엄마만 찾는 우리 새끼'라고 말한다.[22]어머니의 상태를 알게 된 석우는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23].
김형석 (김형석) ◈ [24] 영화 초반부, KTX 101 열차에 출발 신호를 보내는 역무원. 본명인 김형석이 명찰에 적혀있다. 역 내 계단 위에서 벌어지는 소동 현장을 잠깐 슥 쳐다보다가 후드티를 입은 감염자에게 공격을 받는다. 작중 첫 번째로 감염자에게 공격당하는 인물이다. 소설에서는 창문에서 손을 흔드는 수안에게 똑같이 손인사를 해주다가 감염자에게 공격받는것으로 묘사된다.
이동해 안전행정부 장관 (이동하)[25] ? 대한민국안전행정부장관으로, 객차 내 텔레비전에 잠깐 등장하는 인물.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평상시처럼 행동해달라 하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다. 발표하는 순간 아수라장이 되어가는 서울 시내와 폭발하는 장면이 일품.. 여담으로 이동해 장관 역을 맡은 이동하 씨는 부산행의 제작사인 레드피터의 대표이사이다.
권 병장 (소총수 - 장태민) - / 일병 무전병 (남연우) -[26] 졸지에 최전선이 돼버린, 부산으로 진입하는 터널을 방어하던 육군 병사들. 그들이 달고 있는 부대 마크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마크이다.
소총수 권 병장은 레일에 ACOG가 장착된 K2 소총을 소지하고 있다. 터널 맞은 편에서 다가오는 수안과 성경을 일병인 무전병이 곁에서 쌍안경으로 관측, 권 병장이 조준하는 가운데 상부에 보고하지만, 어두운 터널에서 육안으론 관측이 불가능하단 보고에 '사살하라'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처음엔 심드렁하게 '니들은 어디서 온 거냐'라고 중얼거리던 권 병장이었지만, 막상 사살 명령이 떨어질 땐 무전병과 서로 바라보며 머뭇거린다. 성경의 머리를 조준하면서도 쉽게 방아쇠를 못 당기던 도중[27], 수안이 성경과 자신을 위해 희생하신 아빠를 슬퍼하며 오열하면서 부른 '알로하 오에'를 듣고 생존자로 확인, 무전병이 '생존자 접근 중!'이라고 소리치자 바리케이드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병력들이 달려간다. 영화 최후반부, 마지막에 다 끝난 줄 알았던 관객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말 그대로 야생고라니. 처음에 로드킬[28]에 치어 죽었지만 차가 떠난 후 다시 일어나서 눈을 허옇게 뜬[29]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영화가 시작된다. 고라니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부분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BGM이 깔리기 시작해 이 장면에서 놀란 관객들도 많았다. 피 묻은 고라니의 얼굴 자체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완전히 멍한 표정으로 꽤 섬뜩하다.
소설에선 감염되어 부활한 뒤 반나절 후에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뛰어올랐다고 한 걸로 보아, 차량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공격해 감염시켰고, 이걸 계기로 감염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듯하다. 또 소설에선 진양에서 변이된 동물이 발견됐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 변이된 동물이 이 고라니일 가능성이 높다.
김 씨 (김재록) ? 개인 용달트럭 중년 남자 운전수로 진양 톨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방역을 하는 공익 요원에게 또 돼지 구제역이냐고 한탄을 한다. 소설에서는 돼지 유통업자로 나온다. 트럭을 소독받은 뒤 운전을 하던 도중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다 고라니를 로드킬한다. 이에 당황한 그는 내려서 확인하며 푸념을 내뿜으며 신고 전화도 안 하고 출발[30]하는데, 이때 트럭에 묻은 감염된 고라니의 피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으로 인해 사방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31].
한마디로 의도치 않게 서울, 안산, 천안, 동대구, 대전 등에 좀비가 생겨나게 한 원인과 관련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인물. 그러나 그가 정황상 감염되진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32]
공익요원 (조춘호) ? 진양 톨게이트에서 방역을 해야 하는 차량에게 수신호를 하는 공익요원. 김 씨에게 구제역이냐며 또 돼지를 파묻어야 되냐는 한탄을 듣고, 김 씨에게 구제역은 아니고 인근 유성바이오 단지에서 물질이 새어나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김 씨는 저번 구제역 때도 그랬다며 짜증을 내며 떠난다. 이후 정황은 알 수 없다.
야구부 9번 & 13번 (김민상, 박성민) ◈ 신연고등학교 야구부원들. KTX 열차 내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기 시작하면서 신연고등학교 야구부원들도 차례로 물리지만, 영국, 진희와 이 2명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야구배트를 들고 계속 활약했으며 대전역에서도 감염된 군인들이 몰려오자 석우, 상화, 영국과 함께 승강장 쪽 유리문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KTX를 코앞에 두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던 감염된 군인들이 예상치 못하게 덮치는 바람에 물려버린다. 살아남았더라면 기차 안에서 감염자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김준모 (김민석) ◈ 신연고등학교 야구부 1번. 친구들과 같이 가출 소녀가 승무원 민지를 물어뜯는 모습을 목격하고 웅성웅성거리다가 이를 들은 가출 소녀에게 두번째 희생자가 된다. 묘사를 보면 순식간에 변이되어 수많은 승객들을 감염시킨듯 하다. 이후 석우, 상화, 영국이 좀비 소굴을 뚫을 때 좀비가 된 야구부원들과 같이 등장하여 석우 일행에게 얻어맞는다. 만일 살아남았더라면 영국 일행과 같이 좀비를 죽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33]
야구부 감독 (김주헌) ◈ 신연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승무원 민지에게 어깨와 손을 물리면서 쓰러진다. 자세히 보면 변이 증상인지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흔들어댄다.
보드 타는 남성 (최민규) ? 천안아산역을 지나고 승객들이 인터넷으로 바깥 상황을 확인할 때 나온 남성. 여자친구로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과 함께 주차장에서 보드를 타고 있는데 헬기에 매달린 감염자들이 갑자기 떨어지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대피한다.[34]
석우 덮치는 군인 (백인권) ◈ 대전역의 감염된 대한민국 군인들 중 하나. 수안을 데리고 황급히 대피하는 상화와 성경을 뒤따라 도망가던 석우를 덮치고 물어뜯으려 하지만, 석우에 의해 입에 책이 쑤셔박히고 노숙자의 야상으로 시야가 차단되어 이리저리 비틀거린다.
상화 문 감염자 (김윤주) ◈ 13호칸 감염자 소굴에 있던 여성 감염자. 석우와 노숙자가 14호칸으로 즉시 뛰어간 뒤 문을 못 닫도록 다른 감염자들과 버티다가 상화가 손이 미끄러져 끝자락 부분을 잡을 때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서 이때 물어버리고, 석우가 야구 방망이로 마구 후려치자 그제서야 떼어내 진다.
감염된 기관사 (홍준표)[35] ◈ KTX 기장이 탈 만한 기관차를 찾던 중 창문에 피가 묻은 기관차를 발견하고 혹시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가까이 다가가다가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기장과 관객들을 깜놀 시킨 기관사. 정황상 감염자에게 물려 감염된 뒤 기관차 안에 숨어있다가 그대로 변이된 모양.
부산 방어군 지휘관 (정영기)[37] - 직접적인 출연은 없고 터널을 경계하던 초병들이 터널에서 두 사람[38]을 발견하고 긴급히 연락한 인물로, 감염자인지 아닌지 육안 확인이 불가능하면 사살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배역이 민대위와 같기 때문에 이중 배역이 아니라면 민대위 역시 생존자가 되는 셈.
한국철도공사의 관제실의 관계자들. 후반에 교신이 불안정해서 지직거리지만 잡음 속에서도 목소리가 들리는 것 보면 관제실은 안전한 곳에 있던 모양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지만.
[1] 확인된 인물은 서수안, 성경[2] 생사 여부와는 다르다. 즉, 감염자의 생사 여부는 불분명하다. 비감염자라면 충분히 사망할 만한 정도의 강한 물리적 충격을 입어도 여전히 움직이고 호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사를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생사 여부는 논할 수 없다. 즉 등장하는 감염자들이 생명과 본래 정신은 남아있으나 바이러스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뿐인지, 아니면 죽은 뒤에 살아나 움직이는 시체인지는 불명이다.[3] 확인된 인물은 종길, 인길, 가출 소녀, 민영국, 김진희, 한성수, 정민지, 양복쟁이2, 신연고 야구부 학생들, 15호칸 생존자들[4] 확인된 인물은 김진모, 나영, 민 대위, 문혜영, 김형석, 김 씨, 공익[5] 감염되었다 사망 시에는 ◈#로 표기한다.[6] 확인된 인물은 윤상화, 이기철, KTX 기장, 노숙자, 서석우[7] 확인된 인물은 용석[8] 영어 포스터에서는 Don Lee로 표시되는데, 이는 이 배우의 본명이 저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배우의 설명을 잘 읽어보면 알 수 있다.[9]곡성에서 정육점 주인 병규 역, 미생에서 등 뒤에 날개를 달고 나왔던 박대리 등으로 얼굴을 비춰온 배우. 부산행 개봉 후에 영화 속에서 보인 활약으로 인해 페북 팔로우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10] 영화 도둑들에서 '웨이 홍'의 측근인 '티파니' 역으로 출연했었던 연극배우이며 원로 성우인 정애란 여사의 딸이며, 유명 배우 한진희의 처제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터널에서는 이 작품의 기장을 맡은 정석용의 어머니로 나오는데, 이 작품과는 정반대 캐릭터로 나온다.[11] 좌측 인물. 우측은 용석.[12] 그런데 모두 머리카락이 길다. 아마 군인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등장하는 분량에 비해 군인 머리로 자르라는 것은 비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13] 노숙자가 소리 지른게 다행일수도 있다. 이등병은 이미 얼굴에 감염자에게 공격 받은 상처들이 있었으며 자세히 보면 손은 이미 창백해져버린 상태이기에 가망이 없는 상황. 이미 감염된 이등병을 돕겠다고 석우가 데리고 가다가 좀비로 변해 일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기 때문에 노숙자 소음을 내 좀비들이 몰려와 상황판단을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14] 명찰에 적혀있다.[15] 명찰에 적혀있지만 소설에선 이름이 혜영이 아닌 혜원이다.[16] 본명은 역할 이름과 동일하다. 배우가 맡은 배역 이름이 동일하다. 이는 열차 팀장 역의 한성수와 주연인 서수안 역의 김수안 그리고 서울역에서 KTX 출발을 지시하던 역무원 역의 김형석도 마찬가지.[17] 만약 고립되었다면 후에 구조대에 의해 살아남을 수도 있긴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도에서 밝혀진 바로는 대한민국 정부는 하루만에 멸망하고(임시정부나 망명정부도 없다) 한반도는 버려진 땅이 되었으니 숨어있었더라도 아사했거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18] 고개를 들어올릴 때 마치 맹수 같이 포효하는 연출이 있다.[19] 이때 석우와 수안이 이들 곁을 지나쳤었다.[20] 국내 최초 본브레이킹 안무가이자 박재인과 함께 좀비 안무를 창조해낸 부산행 안무가다. 2019년 방영되었던 마리텔2에 출연하여 AB6IX에게 좀비 안무를 전수해주기도 했다.[21] 처음에는 숨 찬 목소리로 얘기하다가 끝내 감염자의 괴성을 낸다. 자세한 정황은 소설판에서 알려지는데, 새벽 시장에서 고기를 샀다가 감염자에게 공격당한 것.[22]태국 등 일부 외국 상영 버전의 경우 석우 어머니가 남긴 "이 썩을 것들을"을 수안(!)에게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여 자막을 "That bitch(그 X년)"(?)이라고 번역했는데, 의외로 오역이 아니다. 석우의 어머니는 감염 증상이 심해지면서 점점 가슴 속에 담겨있던 감정을 말하기 시작했고, 앞선 주석에 달려있듯이 '(석우가) 그렇게 예뻐하는데 지 엄마만 찾는 우리 새끼' 라고 말한 것을 보아 평소에 내심 "수안"과 자기 아들과 별거해버린 "석우 아내"에게 대단히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그게 감염이 점점 심해지면서 분노로 바뀌어서 '그 썩을 것들!'이란 말로 나왔을 확률이 높다. 즉 저 '썩을 것들'이란 말은 석우 아내와 수안에게 한 말이 맞다. 감염이 진행되는 동안 등장인물들이 보인 반응이 모두 달랐으므로, 좀비에게 물려 인간으로서 의식을 잃어가는 동안 그 사람의 본심이 나온다는 해석 또한 있다. 석우의 경우는 마음 속 깊이 수안을 사랑하고 있다는 본심, 용석은 실은 겁이 많은 쫄보라는 것. 이 경우는 손녀에 대해 내심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던 본심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석우와 석우 아내의 별거 후 자기가 계속 챙겨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엄마만 찾는 수안에 대한 서운함이 그 본심이었을것으로 보인다.[23] 사실상, 석우의 어머니가 있는 곳은 이미 감염자가 들쑤시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영화 초반부에서 석우가 딸과 함께 엄마를 만나러 KTX를 타려고 차를 타고 가려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소방차와 구급차가 화재가 일어난 건물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심상치 않은 좀비물 영화의 클리셰를 보여준다. 아마도 화재가 일어난 곳에서 감염자들이 발생했고 구조된 사람들도 구급차에서 감염되어 석우의 어머니가 있는 곳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석우의 어머니는 무릎이 불편하다는 묘사도 있었으니 도망치려 해도 무릎이 불편해 제대로 도망치지도 못하고 감염자들한테 붙잡혀 물린 것으로 보인다.[24] 직접 감염 되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감염자에게 공격당했기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5] 이동하 레드피터 대표이사가 연기한 배역이기도 하다. 성명발표 이후 본인은 홀로 혹은 측근이나 지인들과 함께 헬기 타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알 수가 없는 것이 이 발표가 녹화된 것인지 아니면 생방송인지 알 수 없고, 이 성명 도중에 승객들이 인터넷으로 바깥을 찍은 동영상을 보다가 두 헬기에 좀비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 헬기가 안전행정부 장관이 탄 헬기인지는 불분명하다.[26] 소총수의 경우 무전병이 '권 병장님'이라고 불렀는데, 약간 웅얼거리는 말이라 정확하게 들리진 않는다.[27] 일단, 걸음이 감염자와 비슷하면서도 둘이 손을 잡는 것이 감염자와 달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이 터널 앞에는 바리케이드가 무너져 이미 뒤까지 몰린 상황이라 생존자 여부를 따지기가 어려운 상황.[28] 아래의 김씨가 몰던 트럭에 치여 죽었다.[29] 처음 본 사람들은 눈이 뒤집혀진 것으로 오해한 사람이 꽤 있었으나 감염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감염자들의 대부분의 증상이 눈의 안구가 하얗게 변한다.[30]뺑소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동물을 치는 것은 로드킬에만 해당된다.[31] 이 피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동물이나 식물에게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2] 일단 작중에서 전라도와 강원도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는데, 바꿔 말하자면 두 지역 모두 부산처럼 초기 방어와 피난민 소개, 탈출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강원도에는 군부대와 시설들이 밀집해 있기에 만일 이 운전수가 강원도로 갔다면 살았을 수도 있다.[33] 만약 야구부 감독을 포함한 야구부 학생 전원이 생존했다면 좀비를 잡는 데에 더욱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야구방망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칸이 야구부원 감독과 학생들이 있는 칸이라 생존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34] 그러나 여자친구와 함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 후반부에 감염자들이 정말 코앞까지 달려왔기에 생사를 알 수는 없어도 예측은 가능하다.[35] 물론 우리가 아는 정치인이 아닌 동명이인이다.[36] -로 추정.[37] 이전에 배역이 남연우라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남연우는 무전병 역할을 한 인물이다.[38] 성경과 수안[39]부산행의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