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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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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동양방송 로고_White.svg 공채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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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fff> 동양방송 탤런트
1기(1964) <colbgcolor=#ffffff,#191919>김호정 · 윤소정
2기(1965) 김세윤 · 김희준 · 서우림 · 신귀식 · 전양자
3기(1966) 윤여정 · 지윤성
4기(1967) 김종결 · 박용식 · 서승현
5기(1967) 김창숙 · 노주현 · 안병경
6기(1968) 강태기 · 김시원 · 김하림 · 정영숙
7기(1968) 남성훈 · 봉혜선 · 하용수
8기(1969) 김인문 · 연규진 · 임동진 · 정재순 · 최정민
9기(1969) 반문섭 · 유승봉 · 임병기 · 한진희
10기(1970) 김성환 · 김형자 · 박혜숙 · 엄유신 · 이효춘
11기(1971) 박영목 · 장용 · 최윤석
12기(1972) 문숙 · 박칠용
13기(1972) 곽정희 · 남윤정 · 백찬기 · 이덕화
14기(1973) 연운경 · 유지인 · 이계영 · 정운용
15기(1974) 김주영 · 유병준 · 조양자
16기(1975)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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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1977) 임성민 · 조은덕
19기(1978) 김영철
20기(1978) 경인선 · 원미경 · 이미숙 · 차화연
21기(1979) 최란 · 최화정
22기(1979) 김영기 · 오혜림 · 이기선 · 정한용
23기(1980) 유동근 · 이경표 · 한정국
}}} †: 사망한 탤런트
※ 특채 탤런트는 제외
※ 나무위키 등재 인물 기입}}}}}} ||
한진희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동양방송 로고_White.svg 연기대상 최우수 남자 연기상[1]
정해창
(1975년)
한진희
(1976년)
김세윤
(1977년)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제12회
(1976년)
제13회
(1977년)
제14회
(1978년)
김무생
(집념)
신구
(타향)
김진해
(처용무)
한진희
(맏며느리)
최불암
(당신)
이낙훈
(천녀화)
}}} ||
<colbgcolor=#595959><colcolor=#FFFFFF> 한진희
韓振熙|Han Jin-hee
파일:external/www.masterscorp.co.kr/%ED%95%9C%EC%A7%84%ED%9D%AC4.jpg
출생 1949년 3월 14일 ([age(1949-03-14)]세)
경기도 용인군 (現 용인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가족 배우자 김수옥, 슬하 2녀
장모 정애란, 처제 예수정, 동서 김창화
학력 서울수송초등학교 (졸업)
경기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 64회[2])
연세대학교 (철학 / 중퇴)
종교 무종교
데뷔 1969년 TBC 9기 탤런트
경력 1990년 TV방송연기자협회 회장
수상 2006년 제8회 KBS 바른 언어상 특별상
1979년 연극영화TV예술상 연기상

1. 개요2. 활동3. 여담4. 주요 출연작
4.1. 영화4.2. 연극4.3. 드라마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우.

TBC(현 KBS 2TV) 공채 9기 출신으로, 1970~1980년 대 미남 배우의 아이콘. 선배 노주현과 함께 안방극장 미남 주인공역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레전드. 데뷔 초기에는 당시로 엄청난 장신인 178cm의 키 때문에 이렇다 할 배역을 맡지 못했다고 한다.[3] 키 차이 때문에 상대 배역들과 투샷이 잘 안잡힌다는 게 이유였다.[4] 무엇보다 당시 드라마는 주로 스튜디오 촬영을 했고 세트가 실제 집보다 작고 낮게 지어졌는데, 그 키로는 문지방에 머리가 닿거나 담장 위로 머리가 쑥 올라오는 불상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덕분에 TV에서는 이낙훈, 이순재, 송재호 등 지금 기준으로 단신 배우들이 활약한 편. 영화는 실제 집과 야외에서 찍었기에 키 제한이 없어서 남궁원, 박동룡 같은 장신 배우들이 있었다.[5]

당시 동갑이지만 TBC 탤런트 2년 선배였던 김수옥과 연애를 시작해 1974년 식을 올린다. 이후 잘 풀리면서 TBC의 간판이자 청춘 스타 반열에 오른다.

2. 활동

TBC 연기대상을 1975년, 1976년 2회 연속 수상하고 주말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제13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남자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연이 아닌데도 이뤄낸 쾌거였다. 대사 '죽갔네'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77년엔 부인 김수옥과 부부로 드라마에 출연한 적도 있다. 김수옥은 임신 출산을 계기로 방송가에서 점점 멀어졌고 내조에 집중해 한진희를 뒷받침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 때 TBCKBS 2TV가 되면서 KBS 위주로 출연하다가 80년대 후반부터 타 방송사에도 출연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청춘의 덫이, 70년대 후반의 보수적인 국민정서로 인해 미완성인 상태로 종영되자 직후 만들어진 극장판 청춘의 덫(1979년)에서 출세를 위해 연인 윤희(유지인)를 배신하는 동우 역할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90년대 리메이크된 TV판에서 이종원이 맡았던 바로 그 캐릭터. 참고로 여주인공 윤희 캐릭터를 연기한 여배우는 이효춘(TV판), 유지인(극장판), 심은하(TV 리메이크판)로 이어진다.

여명의 눈동자의 원작자로 알려진 소설가 김성종의 제5열을 MBC에서 미니시리즈 제5열로 만들었을 때 킬러 역을 맡기도 했다. 이때 한진희가 보여준 킬러 다비드의 카리스마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는 이영하. 이때만해도 이영하, 한진희, 노주현 같은 배우들이 드라마 속에서 멋진 주인공 역을 맡을 때였다. 이후 80년대 중후반 남주 계보가 강석우, 유인촌, 임성민, 길용우, 홍요섭, 정보석 등으로 이루어지고, 90년대 들어서 박상원, 최재성, 최민수, 손지창, 이병헌, 배용준, 안재욱 등이 안방극장의 남자주인공 역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된다.

현재는 이미지나 무거운 톤의 목소리 덕에 높으신 분들(회장이나 사장) 전문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1970~1980년대엔 잘생긴 얼굴과 큰 키 덕에 노주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미남으로 불리며 드라마 남자 주인공역을 독차지했었다.[6][7] 70년대 후반까지 즉, 언론 통폐합 이전에는 TV 드라마는 TBC가 KBS,MBC에 비해서 압도적이었는데, 그 TBC의 간판 남주 투톱이 한진희, 노주현이었으며, KBS에는 서인석, 이영하, MBC에는 이정길, 박근형의 투톱시대였다.[8] 당시 드라마, 예능에서는 워낙 민방 TBC의 위상이 높았기 때문에[9]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70년대 최고스타는 노주현, 한진희 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것. 노주현과 한진희가 함께 1980년대 초에 양복 모델을 한 적도 있다. <안녕 자두야> 대한전선 사건편에서 컬러 티비로 티비를 보면 티비가 더 재밌지 않겠냐는 자두의 질문에 자두 엄마 이난향이 "그래~저번에 혜리네 집에 가서 <결혼 행진곡>을 봤는데, 한진희가 더 잘생겨보이더라ㅋ"라고 답하며 언급하기도 했다. #

서민가장 전문배우 취급을 받는 장용과 대비되는 점도 인상적이다. 일일 가족드라마 부잣집 사돈, 대기업 회장 역할로 많이 나오는데, 장용과 작품이 겹친 적은 1994년작 '작별'과 2009년작 '집으로 가는 길' 뿐이고, 전자는 주연으로 충돌한 경우. 장용과는 TBC 선후배 관계기도 하고, 시간 차이는 많이 나지만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모델로 같이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때 "부채표가 없는 것은 활명수가 아닙니다."라는 광고 카피가 한진희가 한 대사.

맡는 역할이 역할인지라 극 중간에 (출생의) 비밀 폭로나 부하의 배신, 사업 실패로 인해 충격을 받아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많다. 또한 훤칠한 중년의 회장 역을 맡은 탓인지 극 중 아내가 한 명인 경우가 드문 편인데, 조강지처 클럽, 왔다! 장보리, 신기생뎐, 태양의 신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본처와 첩을 둔 역할을 맡았으며,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무려 세 명의 부인을 거느리는 회장 역을 맡았다. 혼외정사로 밖에서 애 낳아서 들여오는 아버지 역도 자주 맡는다.

그렇지만 몽실언니에서의 선량하지만 무능한 가장으로 상이용사가 되어서 돌아온 아버지 역이나, 바람은 불어도 같은 일일드라마에서 완고한 형인 김무생에게 얹혀사는 백수 동생 등으로 나올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바람은 불어도에서 나중에 극중 처남이 되는 손현주에게 갈굼당하는 장면이 일품.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 왕꽃 선녀님, 보석비빔밥, 압구정 백야 김순옥작가의 왔다! 장보리, 그래도 좋아! 문영남작가의 조강지처 클럽 이것으로 막장 드라마계의 3 작품에 모두 출연하기도 하였다.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왕꽃 선녀님, 신기생뎐 두 개의 작품에서 모두 여주인공의 친부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해당 드라마들에서 여주인공의 친모는 모두 김혜선이 연기하였다.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는 남일호라는 범죄자 블랙기업인을, 옆 동네의 내일도 승리에서는 천사 그 자체인 자상한 아버지 서동천 회장님을 연기하는데 이중인격이 아닐까 할 정도로 완전 두 캐릭터가 성격이 반대이다. 분명 동일인물이 연기를 하는데도 소름끼칠 정도로 절대 선절대 악으로 분리되어 있다. 남일호가 한 짓을 서동천 회장님이 알면 참 볼만해질 것이다. 또한 남일호가 한 짓을, 금 나와라, 뚝딱!박순상이나, 왔다 장보리이동후가 봐도 볼 만해지실 것이다. 참고로 한진희보다 선배급 탤런트인 이정길도 2015년 즈음에 동시 방영된 내일도 승리의 전작인 이브의 사랑에서는 남일호처럼 악하게 생긴 악덕 블랙기업인 구인수 회장을 연기한 적이 있다.[10]

2020년 박보검이 주인공인 청춘기록에서는 서민적인 할아버지이지만 주인공 사혜준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시니어 모델학원에 등록해서 노년의 나이에도 도전하는 멋쟁이 할아버지 역할도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 높으신 분들 역할에 국한되지 않을 만큼 연기 스펙트럼이 상당히 광범위하다.

처가도 배우 집안으로 아내가 TBC탤런트 김수옥, 장모가 정애란, 처제가 탤런트 예수정이다. 자녀는 딸만 둘로 첫째는 피아니스트, 둘째는 LG전자에 다녔다고. 자기 관리가 철저해 흔한 스캔들 한 번 없었다.

한때 라디오 DJ도 맡은 적 있었는데 유열이 진행했고 현재 이현우가 진행하고 있는 KBS 2FM '음악앨범' DJ를 1991년에 맡은 적 있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TV는 사랑을 싣고의 초대 MC였다.

3. 여담

4. 주요 출연작

4.1. 영화

4.2. 연극

4.3. 드라마



[1] 당시에는 대상이 따로 없었고, 최우수 남자·여자 연기상이 최고의 상이었다.[2] 안상수인천광역시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고교 동기다.[3] 1960년 대~1970년대 당시 청년 남자 평균키는 166~167cm 정도였는데, 178cm이면 평균보다 10cm 이상 큰 키이며, 지금으로 따지면 180 중후반 정도 되는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된다.[4] 여성 평균키는 2022년 기준 약 161cm이며, 1960년 대~1970년 대 당시 평균은 155~157cm이었다. 키 큰 편인 연기자들도 160cm 정도. 20cm의 차이가 나니 한 화면에 잘 안 잡힌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궁원은 180cm라는, 현재 기준으로도 장신이지만 당시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키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여배우와 투샷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와 '양복을 입어야 멋있지, 고전문학을 주제로 한 작품이나 사극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외모와 연기력에 비해 주어진 배역의 폭이 너무나 좁았다. 이 점을 신상옥 감독이 크게 안타까워하면서 남궁원에게 "너는 지금 나온 게 참 아깝다. 한 10년, 15년 뒤에만 나왔어도..."라고 했을 정도였다.[6] 노주현이 직접 방송에서 "한진희씨, 임채무씨가 나오기 전까지 (미남 남자 주인공 역할은) 나뿐이었다. 내가 군대갔다오니까 한진희 나오고 조금 있다가 임채무 나오더라"하며 직접 한진희를 언급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노주현이 두 사람보다 형이고 선배이다.) 그러나 상술된대로 둘이라고만 할 수 없는게 임채무도 80년대부터 합류해서 이 두 사람의 영역을 나름 가져갔다. 임채무는 한진희와 동갑이지만, 한진희와 달리 군복무가 끝나고 데뷔한데다가 70년대 중반에는 생각보다는 인기가 없어서 주연을 많이 못했고 70년대 후반부터 주연급으로 뜨기 시작했다.[7] 1990년대부턴 개그 캐릭터를 자주 맡았다.[8] 당시에는 방송사별로 전속 탤런트제도가 있었다.[9] 그 TBC 드라마의 위엄이랄 수 있는 것이 흔히 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꼽히는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3인은 영화와 드라마 양쪽 모두에서 스타였지만, 드라마의 경우 3명 모두 TBC에서만 활동했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 여자 탤런트 경우 KBS의 한혜숙, MBC의 김자옥, 김영애가 51년생 동갑내기로 70년대 브라운관의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10] 이런 경우는 사극에서도 꽤 볼 수 있는데 한진희의 TBC 선배인 김종결의 경우도 현대극은 아니지만 사극에서 한진희처럼 두 캐릭터가 성격이 반대인 경우를 연기한 경우가 있는데, 여인천하에서는 남일호처럼 악하게 생겼고 권력을 탐하는 간신배인 김안로를 연기했지만, 왕과 비에서는 서동천처럼 청렴하고 조정의 대립을 중재하려 한 충신인 한치형을 연기하였다. 천둥소리에서도 선역인 유성룡을 연기했다. 현석의 경우도 왕과 비에서는 연산군을 다독이고 조정의 갈등을 중재하려 한 충신인 신승선을 연기했지만, 같은 작가가 쓴 명성황후에서는 남일호처럼 권력을 탐하는 탐관오리인 민태호를 연기하였다. 임혁, 맹호림, 최상훈 같은 경우도 여러 사극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였다.[11] 당시 김동엽은 여의도 근처의 술집을 자주 들락거려 일부 연예인들과 안면이 있었다고. 한진희도 그 중 하나였다.[12] 맥주잔에 레몬 한개 분량의 즙을 짜내고 소주를 맥주잔의 3분의 2 지점까지 따른 후 섞어 마셨다.[13] 그리고 한진희는 주변 지인들한테 "김동엽 저 인간이랑 절대 같이 술 마시지 마! 특히 레몬소주는 줘도 마시지 말라!"며 신신당부 했다...[14] 사혜준의 할아버지.[15] 사극에서 나름의 신념을 가진 반동인물로 나오는 드문 예이다. 바람의 나라 대소왕과 함께 몇 안되는 본격 사극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