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HD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 (2008) The Kingdom of the Winds | ||
<colbgcolor=#486563><colcolor=white>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21:55 ~ 23:05 | |
방송 기간 | 2008년 9월 10일 ~ 2009년 1월 15일 | |
방송 횟수 | 36부작 | |
장르 | 팩션사극 | |
제작 | 초록뱀미디어 | |
채널 | KBS 2TV | |
제 작 진 | <colbgcolor=#486563><colcolor=white> 연출 | 강일수 |
극본 | 박진우[1] | |
원작 |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 | |
출연 | 송일국,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外 | |
타이틀곡 | '살아서도 죽어서도' - 휘성 |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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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한 KBS2 'HD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됐다.만화가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강일수 PD가 극본은 박진우 작가가 담당하였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1.1. 대무신왕/무휼
- 대무신왕/무휼 (송일국)
넓은 대륙을 꿈꾼 단 하나의 神王! '주몽’의 손자이자 ‘유리’의 아들, 고구려 3대 대무신왕(大武神王) 극 초반 유리왕이 원정을 나가 있는 사이 유리왕의 첫 왕후에게서 태어났지만 그와 동시에 대천관으로부터 그가 ‘형제와 부모 그리고 자식을 죽이고 망국을 불러올 운명을 타고 났다'는 계시를 받게 된다.[2] 유리왕과 국내정치의 주도권을 다투던 귀족인 제가들은 이를 활용하여 유리왕의 기세를 누르려 했고 어쩔 수 없이 유리왕은 불운을 타고난 왕자를 제물로 바치겠노라 선언한다. 이에 의례가 치러지지만 당연히 정말로 죽인 것은 아니었고, 이름만 무휼[3]이라 지어진 뒤 해명을 시켜 몰래 기린굴로 빼돌려 보내진다. 즉, 여느 사극에서 그랬던 것처럼 왕족이 자기 신분도 알지 못한 채 궁 밖에서 성장한 것. 무휼은 주몽의 묘가 있는 기린굴에서 벽화장 혜압의 휘하에 벽화공으로 자라지만 시간이 흐르며 해명 태자 등과 인연을 맺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당연히 자신이 고구려의 왕자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해명의 충직한 수하가 되지만, 유리왕이 해명이 죽게 내버려 뒀다는 오해로 유리왕에게 복수를 결심하여 부여로 가 흑영이 되어 고도의 지옥 훈련을 받으면서 유리왕을 죽이려 하지만, 결국엔 그에 대한 모든 오해가 풀리고 본인의 출생에 대한 진실과 모든 사실들을 알게 되자 엄청난 충격과 혼란스러움에 크게 절규한다.
그렇게 온갖 우여곡절이란 우여곡절 끝에 왕자 신분을 되찾고 부여와의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큰 공을 세운 뒤 제가회의 대가들과 비류부의 필사적인 위협과 반대 압박을 무릅쓰고 끝내 유리왕은 그를 태자로 책봉하게 되어 비류부의 여인인 이지와 정략적으로 혼례를 치르고 태자비로 맞이하지만 그의 마음속엔 오르지 그가 평생을 바쳐 사랑한 연 뿐이었다. 사면초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주 기가 막힌 기지와 전략 상황 대처 능력으로 사태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능력까지 겸비하게 되어 배극의 반란을 완벽하게 제압하게 된다. 이후 유리왕의 별세와 함께 고구려 태왕으로 즉위한 뒤 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의 아들인 호동을 낳아 적국인 부여에서 도진에게 억류되어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최후반부엔 동료 부하들의 기지로 도진에게서 호동이를 간신히 빼내어 고구려로 데려오는 데 겨우 성공한 뒤, 부여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온갖 치열한 혈투 끝엔 극적으로 부여성을 점령해 쳐들어가 대소왕을 죽임으로.[4] 부여를 멸망시키고 고구려와 통일을 시키는 대업을 이루게 된다. 결과적으로 가족들을 모두 몰살하고 고구려를 파멸시킬 운명이라는 저주가 씌워진 채 태어났지만 본인의 의지와 용맹 지혜 애국심 사랑 등으로 불운한 운명을 보란듯이 완전히 깨부수고 극복하여 신탁과는 정반대로 고구려를 멸망시키는 게 아닌 고구려의 대통일을 이루는 실로 눈부시게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인물로 사람에게 정해진 미래는 절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캐릭터다. 아님 대천관이 악령에 들려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 것이든가[5]
2.1.2. 유리왕
- 유리왕 (정진영[6])
고구려의 2대 국왕으로 해명, 무휼, 세류, 여진 등의 아버지 이다.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준 ‘주몽’의 뜻을 계승해 고구려의 도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왕으로. 초기 고구려의 내적 혼란과 부여라는 강국의 위협 속에서 그의 인생은 늘 선택과 타협의 경계에 있다. 고구려의 귀족연합체인 제가회의와는 자주 충돌을 빚었으며 이 때문에 1화부터 제가회의의 암살 시도가 그려진다. 안으로는 비류부 상가를 중심으로 한 귀족들을 제어하며, 밖으로는 고구려보다 강한 부여를 대하는 와중에 초반부에 태어난 그의 셋째 아들이 고구려를 멸망시키게 될 것이라는 대천관의 계시를 받고 그를 제물로 바치려 했지만 몰래 빼돌려 죽이는 대신 그냥 기린 동굴로 멀리 보내버려 인연을 완전히 끊어버린 채 세상에 없는 아이로 만든다. 이후에는 죽은 뒤 후비로 들어온 미유 부인과 슬하에 여진 왕자를 두었지만 여진은 고구려를 이끌 제목이 아니라 고민이다. 그러던 중 오랜 세월 끝에 버렸던 아들 무휼과 극적인 부자 상봉을 하게 되고 그에게 씌워졌던 저주의 계시가 두려웠지만 그럼에도 그러한 우려를 딛고 무휼에 왕자 신분을 회복시켜 준 뒤 그가 점점 불운한 운명을 타고났다는 것을 완벽하게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그를 믿고 자신의 후계자인 태자로 책봉한다. 이후 이를 견제하려는 부인과 비류부 그리고 부여의 결탁으로 반란이 일어나고 배극에 칼에 찔려 사경을 해맨다. 무휼이 비류부와 배극의 반란을 모조리 제압하고 그를 구출하지만 끝내 무휼에게 '부디 강인한 태왕이 되어 이나라와 백성들을 구해내라는 유언과 함께 숨을 거두고 만다.
2.1.3. 연
- 연 (최정원)
비운의 히로인. 부여의 황족인 외사자 탁록의 딸. 무휼과 도진의 삼각관계 속에 온갖 고초를 겪는다. ‘대소왕’의 조카, 영포의 아들인 ‘탁록’의 딸 부여의 왕족이나 왕실에서의 평온한 삶보다는 평민들의 상처와 아픔에 더욱 깊이 공감하는 마음씨를 지녀, 사람들의 상처와 다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의술가로서의 삶을 더욱 사랑한다. 고구려의 첩자란 누명으로 모진 고문을 당한 ‘무휼’을 처음 만난 순간에도 마찬가지. 상처를 치유해주며 맺은 인연은 후에 ‘무휼’의 정복자로서의 카리스마 이면의 아픔을 보듬는 사랑으로 진해진다.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목숨을 잃자 고구려로 망명하여 그곳에 모든 병자들을 매일같이 1초도 쉬지않고 온맘에 정성을 다해 치료해주고 또 치료해주는 그야말로 원삼국시대판 나이팅게일이 되어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는 선녀 같은 외모와 마음씨를 가졌다. 무휼과는 늘 엊갈리기만 하는 얕궂고 가혹한 인연과 주변의 온갖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오직 그 만이 자신의 전부이며 단 하나뿐인 영혼의 상대라는 것을 깨달아 무휼을 끝까지 마음속 깊이 사모하며 결국 둘 사이에서 호동을 낳는다.[7] 하지만 그것을 질투한 이지로 인해 도진에게 강제로 끝려가 이후 무휼과 만나지 못하고, 부여에서 아들인 호동과 함께 억류되는 삶으로 죽도록 고생만 하며 본인의 찢어지는 가슴을 뒤로한 채 피눈물을 머금고 호동이를 겨우겨우 간신히 고구려로 보내는데 성공하여 자신의 아들과 안타까운 생이별을 한다. [8] 이후 결국 대무신왕이 부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부여성을 장악하지만 부여에서 탈출하던 중, 도진의 수하인 맹광이 추태를 부린 칼을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고, 도진의 도움으로 고구려에 가 꿈에 그리던 무휼과 다시 만나지만 상처의 후유증으로 그의 품에서 눈을 감는다. 한마디로 불운한 저주를 안고 태어났다는 무휼에 대한 예언이 완벽히 빗나가도록 해준 수호천사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2.1.4. 도진
- 도진 (박건형)
부여의 흑영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연과는 오누이처럼 각별했던 사이. 대소왕의 동생 영포의 손자.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에서는 연의 남동생 '용'이라는 인물로 만화에서는 대소왕의 형제들보다 더 극진한 총애를 받고 암암리에 후계자로 지명됐던 인물이기까지 했다. 대소왕의 원수를 갚겠다고 출정한 전쟁터에서는 무휼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인물인데 드라마로만 보면 근친상간이 따로 없다. 흑영 캠프에서 만난 파트너 무휼과 친구의 연을 맺으나 본인이 그토록 평생을 짝사랑 했던 연의 마음속엔 오직 무휼 뿐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에 대한 엄청난 질투와 증오로 인한 투쟁 의지가 가속되어 끝내 고구려와 부여의 전쟁에서 각각 나라의 적장으로까지 맞닥뜨리게 되며 ‘무휼’과는 결국 세상의 끝까지 대적하는 라이벌이 된다. 출생의 비밀을 모른 채 천민으로 살던 무휼은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도 얻고 신분도 회복해 한 나라의 왕이 되는 한편, 도진은 황족에서 역적의 자식으로 추락하고, 첫사랑도 떠나고, 조국도 망하고, 결국 목숨까지 버리게 되는 기구한 인물. 드라마 후반부에 부여의 태자가 되기는 했지만 나라가 멸망해 대소왕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될 수도 없어 아무 소용이 없었다. 대소왕이 그를 고구려의 세작으로 삼고 한동안 유리왕을 매일같이 없애려하는 배극의 수하가 되어 고구려의 숨통을 더욱 조이게끔 한다. 연이 무휼의 아들 호동을 낳자 대노하여 그녀를 강제로 부여로 데려온다. 그리고 연에게 '호동은 너와 나 사이에 낳은 우리들의 자식이 되어야 한다'고 우기면서 강제로 자신의 집에서 호동을 키우게 만들어 주변인들에게 호동의 아버지가 무휼이 아닌 진짜 자신과 연의 아들인양 행세를 하는 메인 빌런다운 악행까지 벌인다. 그러나 무휼의 부하들은 호동을 그에게서 빼내와 고구려에 데려오는데 성공하고 최후 막판엔 끝내 고구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하여 부여가 멸망한다. 대소, 연과 함께 부여를 탈출하던 중 연에게 치명상을 입힌 수하 맹광을 죽인뒤, 결국 급기야 여태까지 본인의 모든 미련과 집착들을 전부 다 깨끗이 포기하고 죽기 직전의 연이를 무휼에게 부탁하고 자신은 절벽에서 투신한다.
2.2. 무휼의 사람들
- 해명태자 (이종원)
유리왕의 아들로 고구려의 태자. 무휼의 형으로서 무휼을 제물로 바치는 쇼가 끝난 뒤 유리왕의 부탁에 따라 그를 빼돌려 내보냈다. 그러나 무휼을 혜압에 보내놓고 나름대로 살피고 있었는데, 비록 무휼에게 자신이 친형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형제 못지않게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헌데 하필이면 유리왕이 부여에 있을 때 무휼과 부여군 사이에 문제가 일어났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해명이 군사를 이끌고 무리하게 부여군을 치게 된다. 대소왕은 물론 유리왕조차도 격노하여 이러한 까닭을 물었지만 차마 숨겨놓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였음이라 말하지는 못했고, 결국 졸본성주직 등 모든걸 박탈당한다. 항상 부여를 적대시하였으며 대소왕을 암살하려 한다. 그러나 이에 실패하며 대소왕은 해명을 처리하지 않으면 암살기도의 죄를 물어 고구려를 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낸다. 유리왕은 당연히 해명을 죽일 수 없기에 반대하지만 해명은 결자해지로서 스스로 대소 앞에 나아가 목숨을 끊는다. 비록 7회 만에 사망하여 초반에 조기 하차한 인물임에도 그의 고귀한 희생이 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이후 무휼의 모든 행보와 성장에 엄청하게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해준 정말 너무나도 짧고 굷게 임팩트 있는 인상과 역할을 하고 죽은 나름 중요한 캐릭터였다.
- 혜압 (오윤아)
무휼과 마로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 여성이지만 주몽의 묘를 지키는 벽화장으로 처음 등장하며 무예가 출중한 편. 해명의 죽은 형인 도절의 시종이었으나 서로 연심을 품던 해명에게 거두어진다. 훗날 무휼의 단순한 보호자를 넘어 어머니 이상의 존재로써 평생 그의 곁을 지키는 강력한 킹메이커이자 온맘과 정성을 다해 보필하는 무휼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 멘토가 된다. 연처럼 외모와 심성이 한없이 아름다운데다 사려깊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으면서도 때론 냉철한 판단을 내릴줄 아는 누구보다 올바르며 진실되고 정의로운 인물로써 무휼이 쓰러지고 낙담하여 방황할 때마다 매일같이 그의 마음을 감싸주며 항상 일으켜 세워준다.
- 괴유 (박상욱)
참군이라는 칭호를 가진 고구려의 장수. 졸본에서 해명과 동고동락한 충복으로 그를 그림자 처럼 지키는 무예가 뛰어난 장수다. ‘해명’의 뜻을 받들어 ‘무휼’ 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혹독히 단련시키면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한며 그가 왕자의 신분을 회복하자 무휼을 위해 평생을 진심으로 충성한다. 대무신왕 즉위 후 상장군에 임명된다. 세류와 훗날 맺어지며 역사 기록대로 대소왕을 참수한다.[9]
- 마로 (장태성)
어린 시절부터 무휼과 같이 벽화공으로 자란 천민. 무휼과는 형제보다도 더 깊은 우정으로 실과 바늘처럼 어디든지 함께 하며 평생 동안 생사고락을 나누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로 무휼을 위해서는 자신에 모든것을 헌신한다. 무휼이 태자의 신분을 회복한 이후엔 그의 가장 충직하고 믿음직한 최고의 수하 장수가 되어무휼을 언제나 극진히 보좌하여 모든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낼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도 역시 무휼을 위해 목숨을 바쳐 장렬히 희생한 뒤 부여군에게 포로로 잡혀 대소왕에게 전향 권유를 받지만 거듭 거절하고 결국 화형당해 죽는다.[10] 무휼, 혜압, 괴유, 추발소는 화형이 집행되는 부여군 진영 가까이까지는 왔지만 차마 접근할 수는 없어 모두 통곡하며 화형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추발소 (김재욱)
저자거리의 깡패두목으로, 처음엔 무휼, 마로와 원수였지만 우연한 계기로 그들과 가까워지고 친해진 뒤 그들에 절친한 동무가 되고 이후 혜압, 괴유, 마로와 함께 대무신왕의 가장 충직한 장수 4인방이 되어 무휼을 위해 끝까지 충성을 다한다.
2.3. 고구려 인물
- 이지 (김정화)
원작의 캐릭터 이지를 그대로 가져온 인물. 무휼의 태자 책봉과 함께 관례에 따라 무휼과 정략 혼례를 치른 비류부의 여인으로 대무신왕의 제위와 함께 고구려의 태황후가 된다. 욕망이 강하고 당찬 여성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여성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쓰여있다. 무휼의 마음 속엔 연이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무휼 앞에서는 이외로 엄청나게 쿨한 척을 하며 '당장 자신을 사랑해달라 하지도 그 여인을 잊으라 하지도 않겠지만 언제나 폐하를 항상 기다려 줄 것이라' 며 무휼 앞에서는 완전 너그러운 마음씨를 지닌 참하고 고운 여인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정작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연이의 뺨을 때리고 임신한 그녀를 도진에게 보내버려 무휼의 아들을 강제로 부여에서 자라게 만든다. 그 후 호동이 다시 고구려로 돌아오게 되자 또 무휼 앞에서 '배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온 정성을 다해 어미 노릇을 하며 성심성의껏 키우겠다' 하면서도 정작 그가 전쟁터로 나가자 어린 호동에게는 차가운 말로 쏟아붙여 울리는 등 상당히 야누스 같은 이중인격인 악녀의 모습을 보인다.
- 세류 (임정은)
고구려의 공주. 무휼의 누이로 누구보다 무휼이 살아있기만을 바란 인물. 여인이지만 무예가 출중하다. 무휼이 위장죽음을 당하기 전[11] 무휼의 강보에 자기가 차고있던 목걸이를 넣어주었으며 무휼은 누가 준지도 모른 이 목걸이를 간직하다가 나중에 도진에게 친구의 증표로 선물한다. 태어나자마자 죽어야했던 자신의 동생이 언제나 마음속 그늘로 자리잡고 있었던 듯하다. 기산족 족장에게 정략적으로 시집을 가나 족장의 죽음으로 과부가 되어 환궁한다. 이후 도진이 가진 목걸이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동생의 행방을 추적하게 되고 이것이 어찌저찌 무휼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는 도화선이 된다. 무휼이 왕자의 신분이 회복되어 그녀가 어릴적 목걸이를 주며 그토록 평생을 그리워하고 그리워했던 동생이 돌아왔음에도 의외로 크게 놀라거나 감격스러워 하는게 모습이 전혀 보여지지 않는다[12] 무휼이 왕위에 오른 후엔 태왕의 누이로써 그를 정성을 다해 보필하며 [13] 후반부엔 괴유와 플래그가 꽂혀 최종화에서는 괴유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14]
- 여진 (김혜성)
유리왕의 막내아들이자 무휼의 이복동생. 해명, 무휼, 세류 등의 어머니인 유리왕의 원비가 세상을 떠난 뒤 들어온 차비 미유부인의 아들이다. 무예나 정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세공이나 조각 등을 좋아했다. 이 때문에 유리왕은 해명이 죽은 뒤에도 태자 책봉을 미루기만 했고, 울며 겨자먹기로 태자로 책봉되나 했더니 이번에는 무휼이 돌아와 왕자 신분을 되찾아버린다. 미유부인은 배극과 연대해 여진을 왕으로 세우려 하지만 배극의 약속은 당연히 거짓말이었고, 오히려 여진은 배극의 난에 휩쓸려 죽게 된다.[15] 극중 유리왕의 막내 아들이므로 원래대로라면 무휼의 동생으로서 무휼 이후의 왕위를 잇는 해색주가 되어야 하지만 본작에서 막내아들 해색주는 나오지 않는다. - 미유부인 (김혜리)
고구려의 왕비. 여진의 모. 여진의 출세가도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고 마다않는 치마폭의 여인. 이로 인해 무휼을 극도로 견제하며 심지어는 배극의 반란까지도 순순히 수락하여 남편인 유리왕을 배신하다시피 했지만 결국 그녀의 욕심이 오히려 아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
- 구추 (김명수)
유리왕이 부여에서 탈출할 때 함께 했던 인물로 최측근중의 최측근. 드라마 시점에선 최고관직인 '대보'에 올라있다. 그의 아들 대무신왕에게도 변함없이 충성을 다하며 대무신왕이 대소왕을 죽이고 돌아오자 '세 분의 태왕을 모시는 영광을 누렸지만 오늘같이 기쁜 날은 없었다.'며 감격스러워한다.
- 비류부 상가 (김병기)[16]
고구려의 귀족. 제가회의 대가 중의 으뜸으로 유리왕의 대표적인 정적이다. 정치적 감각의 면에서 수위를 다투는 인물이라 대소왕 못지 않게 무휼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리왕과는 매일같이 날마다 그를 압박하고 또 압박하면서 고구려의 권력을 두고 매일같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협력과 갈등의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지켜야 할 선은 분명한 온건파로, 급진파인 수양아들 배극이 부여와 손을 잡고 유리왕을 치려는 것에 반대한다. 이 때문에 배극이 반란을 일으킬 때 연금되었다가 죽임을 당하는데 이 때 유리왕과 진심으로 화해하며 용서를 구한다.
- 배극 (정성모)
비류부의 귀족으로 본작 내 가장 비열하고 교활하고 간사한 캐릭터. 상가의 수양아들로 온건파인 양부 상가와 달리 급진파다. 처음엔 유리왕의 신임을 얻어 우보라는 직책을 맡고 졸본성주까지 역임한다. 하지만 권모술수에 능하고 야심이 가득한 인물로 작중 초반부터 막판까지 유리왕과 무휼 부자를 파멸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일시적으로 대소왕과 협력해 그의 힘을 빌어 난을 일으켜 스스로 왕을 칭하나 무휼의 기지로 곧 패주하고 노예가 되어 버리는 형벌을 받지만 자신이 노역하고 있던 성이 도진에게 점령 당하자 그의 밑으로 들어가 결국 부여의 개가 되어 무휼에게 복수를 꾀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부여성이 함락 당하고 무휼의 칼에 응징 당해 황천길로 간다. 사실 처음부터 고구려를 대놓고 부여에 갖다 바치면서 대소에게 충성을 맹세한 건 아니라 유리왕과 대소 고구려와 부여 양쪽이 모두 싸우다 동시에 서로 망할 때를 기다린후 본인이 직접 비류부의 새나라를 세우려는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부여의 힘을 빌어 반란을 일으켜 유리왕을 사지로 몰아넣지만 추모신검을 이용한 무휼의 전략에 넘어가 대소를 죽이려 하다가 결국 제데로 역관광을 당해 무휼에게 대패하자, 이전까지의 거창한 야심은 버리고 또다시 대소왕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등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를 매일같이 반복하며 고구려를 없애버리기위해 온갖 파렴치하고 비인간적인 만행이란 만행들을 늘 밥먹듯이 서슴치 않는 본 드리마 최악의 개찌질이인 인간 쓰레기다. 한마디로 배신의 극치 라는 이름이 너무나 정확히 딱 맞는 놈. - 명진 (김규철)
비류부 상가의 최측근으로 배극의 밑에서 그의 모든 흉계와 음모들에 언제나 항상 뜻을 함께 하며 맹목적으로 따른다. 배극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도 끝까지 동참하지만 무휼의 계책으로 대소왕과의 동맹이 깨져 도리어 궁지에 몰리게 되고 배극이 최후의 발악으로 사경을 해매고 있는 유리왕이 있는 신당을 습격하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도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 칼을 버리고 혼자 내빼게 됨으로 배극의 무리들이 숙청당할 때 그만은 운좋게 살아남는다. 무휼이 황제의 자리에 오른후에는 태왕후인 이지에 배려로 새로운 비류부 상가의 자리에 오르지만 맨 결국 그 또한 부여와 내통한 것이 발각되어 마지막 회에서 처형된다.
- 환나 대가 (김주영)
또다른 비류부의 인물로 처음엔 배극과 함께 반란에 동참했지만 무휼의 목숨을 건 설득과 배극의 폭주에 힘입어 무휼측으로 전향한다. 이후 엔딩때까지 고구려 중신으로 활약했다.
- 마황 (김상호)
본작 개그 캐릭터 1 고구려 국내성 최고의 노예상. 상인으로서 고구려와 부여를 오가며 온갖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유리왕’을 돕기도 하며 이후 무휼이 왕자의 신분을 회복한 이후엔 그를 위해 모든 지원을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으면서 무휼의 또 다른 충직한 신하가 된다. 나오기만 하면 만날 촐랑거리고 깐쭉대면서 완전히 유쾌하고 유머스럽고 익살스러운데다 호들갑도 심한 인물로 본 드라마의 아주 웃긴 감초 역할을 할 때가 많은 코믹 씬이 자주자주 나온다. 무휼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 이따금씩 아주 중요한 일을 해줄 때가 많았는데 최후반부 마지막화에서 고구려 군이 부여성을 공격할 땐 정면 돌파로는 전혀 방법이 없었는데 그가 부여와 밀거래를 자주 했던 상인인 만큼 부여군도 모르는 부여궁의 비밀통로를 알고 있었고 바로 그 덕분에 무휼이 부여성을 함락시킬수 있게 해주는 원탑 일등공신이 된다![17]
- 공찬 (김원효)
본작 개그 캐릭터 2 마황의 부하로 그 주인처럼 또한 상당히 호들갑스럽고 은근 까불이에다 허당끼가 많아서 매일같이 마황에게 꿀밤을 맞는다.
- 연화 (이시영)
고구려 황궁의 시녀, 여진과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미유부인에게 노여움을 사 궁궐 밖으로 내쳐지만 여진은 그녀를 끝까지 지켜준다. 후에 여진이 사망하자 크게 상처를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 절망한다. 이후 어쩌다가 그를 대신할 사랑할 자인 마로와 관계가 이어지려하나 최후의 전투에서 마로마저 전사해 버리자 사랑하는 사람을 두 번이나 잃은 충격을 버티지 못했는지 얼어붙은 강물로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2.4. 부여 인물
- 대소왕 (한진희)
본작의 최종보스. 잔인하고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부여의 왕이자 폭군으로 주몽이 살아있을 때는 주몽의 기세에 눌려 있었다지만 주몽이 죽은 후 북방의 패자를 자처하고 있다. 고구려의 숙적 젊은 시절 ‘주몽’에게 당했던 수모와 굴육을 보상받는 유일한 길은 고구려 정복이라고 생각하는 냉혈한 부여의 왕. 영토 확장에의 야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변국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인다. 잔인한 침략자이자 대범한 왕으로서의 이중적 모습을 지닌 카리스마의 소유자이다. 직속 비밀부대인 ‘흑영양성소’를 통해 고구려를 호시탐탐 고노리며 위협을 가한다 이 때문에 유리왕은 직접 부여궁으로 가 대소왕과 백부, 조카의 예를 맺고 허리를 숙이기도 한다. 이전에 주몽에게 당했던 것이 그의 칼 추모신검 때문이라고 여겨 이를 찾으려 각고의 노력을 쏟는데, 그 칼을 찾으려는 시도가 고구려와 부여의 관계 해명의 죽음, 무휼의 성장, 배극의 반란 등 극을 관통하는 거의 모든 사건에 관련이 되어 있다. 그렇게 늘 항상 고구려와 무휼에겐 공포의 위협이 되지만 아무리 자신에게 충직한 신하라도 누군가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기만 했다하면 가차없이 그냥 토사구팽 해 버리면서 자신의 나라 백성들에겐 끝까지 무지하여 어진 임금이 되지 못한것이 훗날 그에게 엄청난 망조에 화근이 되어, 고구려보다 몇대는 더 강력한 국사력을 지녔음에두 종국엔 끝내 결국 무휼에게 허망하게 탈탈 털려 패배하여 나라가 보기좋게 작살나버려 무너지는 꼴을 보게 된다. 마지막 회에서 무휼에게 부여성이 점령당하자 처음에는 분노했지만 이내 아주 덤덤하고 차분하게 왕좌에 앉아 궁궐 안에 들어온 무휼을 기다려 맞이해 주며 너의 승리를 축한다며 술까지 따라 주는 기품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탈취한 추모신검으로 날 치라고 하면서 괴유에게 정말 우아하게 최후를 맞이해 조용히 눈을 감는다.[18]
- 탁록 (손병호)
연의 아비이자 대소왕의 조카인 부여의 외사자로 흑영 양영소의 총괄 지휘를 맡고 있다. 고구려 적국의 장수 임에도 어진 성격을 가졌다. 모략이 난무하는 중앙정치를 마다하고 전쟁터를 누빈 야전형 장수 야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규율에 엄격하고 상황판단이 빠르지만 '연'에게는 어쩔 수 없는 아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부조의 사구의 모함으로 역적이 되어 죽음을 맞이함으로 연은 고구려로 망명한다.
- 사구 (박정학)
절대적 권력을 쥐고 있던 부여의 제부조의. 대소를 도와 부여가 북방을 통일하고 광대한 제국을 이룰 날을 고대한다. 학문과 외교, 정치에 이르기까지 막힘이 없다. 부여의 위협이 될만한 주변국의 인물들을 각국의 정치이해관계를 이용하여 숙청할 줄 아는 대단한 권모술수의 소유자로 매일같이 대소의 명을 받들며 고구려의 숨통을 조이는데 항상 앞장서는 인물. 모종의 이유로 연이의 아비인 탁록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만들지만, 도진이 후에 연이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에 원한을 풀어주도록 하려 했던 것인지 그에게 똑같은 음모로 죄를 뒤집어 씌게 하여 숙청된다.
- 맹광 (김민찬)
부여의 흑영 출신으로 후에 도진의 휘하 장수가 되지만 부여가 멸망하자 애꿎은 연에게 화풀이를 한답시고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혀 끝내 무휼과 연이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하게 만든 악인.
2.5. 그 외
드라마 시점에서 이미 고인들이지만 세계관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 동명성왕
작중에선 '주몽'과 '추모' 양쪽 이름으로 모두 불린다. 고구려를 건국한 1대 태왕이자, 작중에서는 가히 신격화가 될 만큼 영향이 지대한 '전설의 군왕'. 대소왕조차 동명성왕 치세 때 그의 위세에 눌려 꼼짝도 못 했다고 하며, 죽음 당시에는 황룡이 내려와 그를 모시고 승천했다는 등, 그야말로 신에 가깝게 묘사되며, 그가 생전에 썼다는 검인 일명 '추모신검'은 그 주인이 북방의 패자가 된다는 전설을 남기며 대소왕과 배극의 인생을 말아먹는데 제대로 일조했다. 주요 발언자는 대소왕, 유리왕, 배극, 비류부 상가.
- 도절태자
유리왕의 맏아들로 유리왕이나 주변인물들의 입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는 인물. 죽은 경위에 대해선 작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으나, 유리왕이 해명에게 '네 형(도절)도 버리고 동생(무휼)도 버렸는데 너까지 버리란말이냐?'고 한탄하거나 비류부 상가가 죽기 전 '도절태자와 해명태자 모두 제 욕심때문에 죽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정황상 해명만큼이나 비참한 최후를 맞았던 듯하다. 유리왕이 죽을때까지도 해명,여진과 함께 도절을 찾는 것을 보면 도절 또한 유리왕에게 평생 그리움과 한의 대상이였던것 같다.
3. 명대사
1회유리왕: 피비린내가 진동해도 꽃은 피는구나.
2회
유리왕: 이 아이의 이름은 뜨거운 피와 뛰는 심장이 없는 무휼이다.
3회
4회
해명: 두려우냐?
무휼: 아니요. 저도 부여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해명: 다행이구나. 부여에선 잠행을 해야하니 앞으로 날 태자라 부르지 말거라.
무휼: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
해명: 형님이 좋겠구나. 어디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소인이 어찌 감히 태자님께...
해명: 괜찮다. 어서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형님
해명: 형님이라 부르니.. 듣기 좋구나
무휼: 아니요. 저도 부여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해명: 다행이구나. 부여에선 잠행을 해야하니 앞으로 날 태자라 부르지 말거라.
무휼: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
해명: 형님이 좋겠구나. 어디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소인이 어찌 감히 태자님께...
해명: 괜찮다. 어서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형님
해명: 형님이라 부르니.. 듣기 좋구나
5회
6회/7회
해명: 무휼은 고구려 왕자다. 내 아우야. 무휼이 태어났을 때 대천관은 무휼의 운명이 고구려를 멸망에 이르게 할 거라는 계시를 했다. 하늘의 저주를 푸는 길은 무휼의 죽음뿐이라고 했었지. 하지만 폐하께서는 끝내 무휼을 죽이지 못하셨고 왕자의 신분을 박탈한 채 버리셨다. 그게 혜압 네가 무휼을 키우게 된 이유야.
혜압: 허면.. 무휼은 평생을 그리 살아야 되는 것입니까?
해명: 아니다. 무휼이 그토록 훌륭하게 성장하였으니 언젠가 때가되면 내 반드시 그 아이의 신분을 회복할 것이다. 이제 그 날이 멀지 않았다.
혜압: 허면.. 무휼은 평생을 그리 살아야 되는 것입니까?
해명: 아니다. 무휼이 그토록 훌륭하게 성장하였으니 언젠가 때가되면 내 반드시 그 아이의 신분을 회복할 것이다. 이제 그 날이 멀지 않았다.
유리왕: 세상 어떤 아비가 아들을 재물 삼아 제 목숨을 구하려 한단 말이냐? 세상 어떤 아비가 아들을 앞세워 제 안위를 살피려 한단 말이냐?
해명: 소자를 버리시고 백성들을 지키십시오.
유리왕: 네 형과 동생을 버린 이 애비에게.. 이제 너마저 버리란 말이냐.. 그럴 수 없다.
해명: 아버지
유리왕: 쓰디쓴 쓸개를 핥고 장작위에서 잠을 자더라도.. 가슴에 켜켜이 쌓인 원한을 통쾌하게 갚을 날만을 기다렸다. 내가 이룰 수 없다면.. 언젠가.. 언젠가, 니가 갚아줄 거라 믿는다.
해명: 소자를 보내지 않으시면 백성들 모두가 죽습니다. 소자를 보내주십시오.
유리왕: 미욱한 놈.. 태자란 자리가 죽고 싶다고.. 죽을 수 있는 자리더냐. 너는 살아 남아야 한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갈 것이다. 나의 죽음으로 이 위기가 수습될 수 있다면 네가 내 원한을 갚아다오..
해명: 아버지..
해명: 소자를 버리시고 백성들을 지키십시오.
유리왕: 네 형과 동생을 버린 이 애비에게.. 이제 너마저 버리란 말이냐.. 그럴 수 없다.
해명: 아버지
유리왕: 쓰디쓴 쓸개를 핥고 장작위에서 잠을 자더라도.. 가슴에 켜켜이 쌓인 원한을 통쾌하게 갚을 날만을 기다렸다. 내가 이룰 수 없다면.. 언젠가.. 언젠가, 니가 갚아줄 거라 믿는다.
해명: 소자를 보내지 않으시면 백성들 모두가 죽습니다. 소자를 보내주십시오.
유리왕: 미욱한 놈.. 태자란 자리가 죽고 싶다고.. 죽을 수 있는 자리더냐. 너는 살아 남아야 한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갈 것이다. 나의 죽음으로 이 위기가 수습될 수 있다면 네가 내 원한을 갚아다오..
해명: 아버지..
해명: 아버지.. 제 심장에서 흘린 피가.. 대소의 발아래 다 쏟아져 버린다 해도 소자.. 고구려 땅에 스미어.. 아버지와 함께 하겠습니다.
8회9회
대소왕: 내 평생 후회되는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주몽을 살려둔 것이고, 또 하나는 니 아비를 죽인 것이다. 허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니 아비를 죽일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니 아비가 이 부여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해도... 나에게 도전하는 자는 살려둘 수 없었다. 내가 잔을 따라주지 않아 섭섭했느냐..?
대소왕: 네가 큰 공을 세운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너의 잔을 채워 줄 수 없었다. 내가 네 아비에게 가졌던 기대, 내가 널 살려두면서 가졌던 기대, 그 모두를 채워야..비로소 너의 잔도 채워질 것이다.
도진: 폐하..
대소왕: 그때까진.. 내 잔에 있는 술을 조금 나누어 주겠다.
대소왕: 마셔라.
도진: 폐하.. 신 도진, 죽는 날까지 이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소왕: 네가 큰 공을 세운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너의 잔을 채워 줄 수 없었다. 내가 네 아비에게 가졌던 기대, 내가 널 살려두면서 가졌던 기대, 그 모두를 채워야..비로소 너의 잔도 채워질 것이다.
도진: 폐하..
대소왕: 그때까진.. 내 잔에 있는 술을 조금 나누어 주겠다.
대소왕: 마셔라.
도진: 폐하.. 신 도진, 죽는 날까지 이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11회~13회
무휼: 저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형제도 없습니다. 제겐 태자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아비이자, 형님이 바로 태자님이십니다.
여진: 폐하는 바로 그 분의 아비이시다. 헌데.
무휼: 자식을 버린 아비를.. 아비라 할 수 있습니까.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해 목숨을 거는데, 하물며 사람된 자가 자식을 버렸습니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태자님을 죽였습니다. 그런 자가.. 아비라 불릴 자격이 있습니까.
여진: 형님이 돌아가신 일은 폐하께서도..
무휼: 형님이라 부르지 마십시오. 형과 아우.. 서로를 위하고 아픔을 함께 나눈 사이를 말합니다. 그런 자가 형을 형이라 부르고 아우를 아우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자님은 뭘 하셨습니까. 평천벌 차가운 들에 태자님의 피가 쏟아질 때까지 대체 뭘 하셨냔 말입니다. 태자님이 불쌍합니다. 이 곳은 나라를 위해 싸운 자를 지켜줄 왕도 없고 아비를 위해 목숨건 자를 보듬어 줄 아비도 없습니다. 왕자님을 구하러 유리왕이 나타날지 어떨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여진: 네 놈이 감히 폐하를 시험하는 것이냐!!
무휼: 예, 맞습니다. 태자님을 버린 유리왕이 여진왕자님을 어찌할지 제가 지켜볼 것입니다. 이번에도 자기 목숨을 구하기에 급급해 왕자님을 버리겠죠. 만에 하나 이곳에 나타난다면 그땐 태자님의 원한을 갚을 것입니다.
여진: 폐하는 바로 그 분의 아비이시다. 헌데.
무휼: 자식을 버린 아비를.. 아비라 할 수 있습니까.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해 목숨을 거는데, 하물며 사람된 자가 자식을 버렸습니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태자님을 죽였습니다. 그런 자가.. 아비라 불릴 자격이 있습니까.
여진: 형님이 돌아가신 일은 폐하께서도..
무휼: 형님이라 부르지 마십시오. 형과 아우.. 서로를 위하고 아픔을 함께 나눈 사이를 말합니다. 그런 자가 형을 형이라 부르고 아우를 아우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자님은 뭘 하셨습니까. 평천벌 차가운 들에 태자님의 피가 쏟아질 때까지 대체 뭘 하셨냔 말입니다. 태자님이 불쌍합니다. 이 곳은 나라를 위해 싸운 자를 지켜줄 왕도 없고 아비를 위해 목숨건 자를 보듬어 줄 아비도 없습니다. 왕자님을 구하러 유리왕이 나타날지 어떨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여진: 네 놈이 감히 폐하를 시험하는 것이냐!!
무휼: 예, 맞습니다. 태자님을 버린 유리왕이 여진왕자님을 어찌할지 제가 지켜볼 것입니다. 이번에도 자기 목숨을 구하기에 급급해 왕자님을 버리겠죠. 만에 하나 이곳에 나타난다면 그땐 태자님의 원한을 갚을 것입니다.
유리왕: 네놈은.. 해명의 시종이 아니냐! 해명을 따르던 네놈이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
무휼: 소인을 이렇게 만든게 바로 폐하십니다! 태자님을 죽였을때 소인까지 죽였습니다. 소인을 그토록 증오하던 부여의 개로 만든것이.... 바로 폐하십니다.!! 여긴 왜 왔습니까? 태자님은 비정하게 버렸으면서 여긴 왜 왔습니까!!! 소인은 폐하를 믿었습니다. 태자님의 희생을 헛되게 않겠다시던 폐하의 약조를 믿었습니다. 말씀해 보십시오! 왜 태자님을 죽였습니까? 자식을 죽여서라도 태왕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것입니까? 태자님을 죽인 것도 모자라 태자님을 모시던 사람들까지 그토록 참담하게 죽여야만 했습니까? 소인, 부여의 흑영 양성소에 잡혀가 산채로 맹독 실험을 당하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토록 처참하게 유린을 당하면서도 오직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다는 일념하나로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이제.. 소인의 손으로 폐하를 죽여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습니다!!
유리왕: 죽여라. 이 나라의 태왕인 내가 백성인 너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그토록 사뭇친 원한만 쌓게 하였으니 나는 더이상 태왕의 자격이 없다. 내 피로 너의 한이 풀린 다면 뜻대로 하거라. 어서 죽여라!! 죽여라!!!!!
무휼: 소인을 이렇게 만든게 바로 폐하십니다! 태자님을 죽였을때 소인까지 죽였습니다. 소인을 그토록 증오하던 부여의 개로 만든것이.... 바로 폐하십니다.!! 여긴 왜 왔습니까? 태자님은 비정하게 버렸으면서 여긴 왜 왔습니까!!! 소인은 폐하를 믿었습니다. 태자님의 희생을 헛되게 않겠다시던 폐하의 약조를 믿었습니다. 말씀해 보십시오! 왜 태자님을 죽였습니까? 자식을 죽여서라도 태왕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것입니까? 태자님을 죽인 것도 모자라 태자님을 모시던 사람들까지 그토록 참담하게 죽여야만 했습니까? 소인, 부여의 흑영 양성소에 잡혀가 산채로 맹독 실험을 당하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토록 처참하게 유린을 당하면서도 오직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다는 일념하나로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이제.. 소인의 손으로 폐하를 죽여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습니다!!
유리왕: 죽여라. 이 나라의 태왕인 내가 백성인 너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그토록 사뭇친 원한만 쌓게 하였으니 나는 더이상 태왕의 자격이 없다. 내 피로 너의 한이 풀린 다면 뜻대로 하거라. 어서 죽여라!! 죽여라!!!!!
혜압:무, 무휼아....., 무휼아!!!
유리왕:지금 뭐라 했느냐? 이 아이가 무휼이란 말이냐!!!!???
유리왕:지금 뭐라 했느냐? 이 아이가 무휼이란 말이냐!!!!???
무휼: 벽화장님, 태자님은 분명 고구려 군사들에게 끌려가졌습니다
혜압: 그것은 폐하의 뜻이 아니었다.
무휼: 그럼.. 제 눈과 제 심장으로 기억하는 고통은.. 모두 거짓이란 말입니까?
혜압: 모두... 태자님의 뜻이였어
무휼: 믿을 수 없습니다
혜압: 너와 난 태자님을 사랑했지만 정작 태자님이 사랑하는 것은 잊고 있었다. 태자님은 이 나라 고구려와 백성들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폐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스스로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고구려와 백성들을 부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였다.
무휼: 폐하는.. 왜.. 태자님을 막지 않은 것입니까? 여진 왕자님을 살리기 위해 흑영인 내게도 혈혈단신으로 왔으면서 그토록 자식을 아끼면서 .. 왜 태자님을 막지 못한 것입니까!!! 벽화장님.. 제가 보고 느낀 게 진실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태자님과 연비장군님을 죽인 것이 폐하라고! 벽화장님과 절까지 죽이려 한 게 사실이라고 말씀해주세요!
혜압: 무휼아..
무휼: 벽화장님!! 제발.. 제발..내가 옳다고.. 내가 한 일이.. 모두 태자님을 위한 일이 였다고 말해 주세요! 벽화장님!
혜압: 그것은 폐하의 뜻이 아니었다.
무휼: 그럼.. 제 눈과 제 심장으로 기억하는 고통은.. 모두 거짓이란 말입니까?
혜압: 모두... 태자님의 뜻이였어
무휼: 믿을 수 없습니다
혜압: 너와 난 태자님을 사랑했지만 정작 태자님이 사랑하는 것은 잊고 있었다. 태자님은 이 나라 고구려와 백성들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폐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스스로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고구려와 백성들을 부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였다.
무휼: 폐하는.. 왜.. 태자님을 막지 않은 것입니까? 여진 왕자님을 살리기 위해 흑영인 내게도 혈혈단신으로 왔으면서 그토록 자식을 아끼면서 .. 왜 태자님을 막지 못한 것입니까!!! 벽화장님.. 제가 보고 느낀 게 진실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태자님과 연비장군님을 죽인 것이 폐하라고! 벽화장님과 절까지 죽이려 한 게 사실이라고 말씀해주세요!
혜압: 무휼아..
무휼: 벽화장님!! 제발.. 제발..내가 옳다고.. 내가 한 일이.. 모두 태자님을 위한 일이 였다고 말해 주세요! 벽화장님!
무휼: 소인 폐하의 진심을 모르고 폐하께 큰 불충을 저질렀습니다. 소인에 죄를 씻을 기회를 주십시요.
유리왕: 나도 해명에게 큰 죄를 지었다. 난 이미 널 용서했으니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말거라.
유리왕: 나도 해명에게 큰 죄를 지었다. 난 이미 널 용서했으니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말거라.
무휼: (고구려 병사들을 훈련시키면서) 부여의 흑영들은 사흘동안 밤낮없이 달린 거리를 단 이틀만에 돌아오는 체력을 가졌다. 이 따위 체력으로 어찌 니들이 그런 부여 흑영들을 상대하겠느냐?!
15/16회
17/18회
무휼:태자님이 제 형님 이셨습니까.....,?? 제가 태자님이 아우란 말입니까?? 그래서 모든걸 잃을 줄 알면서도.. 절 지키신겁니까?! 왜 진작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전 어찌해야 합니까!!!!!! 형님!!!!!!!!
혜압: 용서하십시요. 왕자님. 오래전 그 사실을 알고도 계속 숨겨왔습니다.[19]
무휼: 차라리 몰랐다면 평생을 벽화공으로 살았다면 태자님의 시종인 무휼이었다면 이처럼 힘들진 않았을겁니다. 헌데 전 지금 무서운 저주를 뒤집어쓴 무휼입니다.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순 없습니다.
혜압: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받아들이시고 왕자님께 씌어진 저주를 이겨내셔야 합니다.
무휼: ...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제가 부모 형제를 죽이고 이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할 운명이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떠나겠습니다.
혜압: 피한다고.. 왕자님이 예전의 무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도망치고 잊으려 해도.. 왕자님이 계셔야 할 곳은 이곳이고 왕자님께서 하셔야 할 일은 이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왜 왕자님이.. 벽화공으로 버려지고 왜 태자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까? 부여의 대소왕이 이 나라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나라 안에서도 왕실과 폐하에 대한 음모가 끊이질 않습니다. 언제 이 나라가.. 멸망에 이를지 모르는데 이를 회피 하실 것입니까?
무휼: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혜압: 아니, 답하셔야 합니다.
무휼: 폐하께선 곧 일어나실 것이고 여진왕자도 있습니다. 헌데 왜 납니까? 제가 왜.. 이 운명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혜압: 해명태자님께서 왕자님께 물으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태자님은 왕자님께 드리운 불길한 운명의 굴레가 벗겨지면 이 나라의 태왕이 되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자님은 평천벌에서 눈을 감으셨지만, 왕자님을 통해 부여를 넘고 저 난하를 건너 잃어버린 땅 부도로 달려가는 왕자님을 보고 싶으셨을 겁니다.
무휼: 차라리 몰랐다면 평생을 벽화공으로 살았다면 태자님의 시종인 무휼이었다면 이처럼 힘들진 않았을겁니다. 헌데 전 지금 무서운 저주를 뒤집어쓴 무휼입니다.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순 없습니다.
혜압: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받아들이시고 왕자님께 씌어진 저주를 이겨내셔야 합니다.
무휼: ...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제가 부모 형제를 죽이고 이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할 운명이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떠나겠습니다.
혜압: 피한다고.. 왕자님이 예전의 무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도망치고 잊으려 해도.. 왕자님이 계셔야 할 곳은 이곳이고 왕자님께서 하셔야 할 일은 이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왜 왕자님이.. 벽화공으로 버려지고 왜 태자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까? 부여의 대소왕이 이 나라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나라 안에서도 왕실과 폐하에 대한 음모가 끊이질 않습니다. 언제 이 나라가.. 멸망에 이를지 모르는데 이를 회피 하실 것입니까?
무휼: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혜압: 아니, 답하셔야 합니다.
무휼: 폐하께선 곧 일어나실 것이고 여진왕자도 있습니다. 헌데 왜 납니까? 제가 왜.. 이 운명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혜압: 해명태자님께서 왕자님께 물으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태자님은 왕자님께 드리운 불길한 운명의 굴레가 벗겨지면 이 나라의 태왕이 되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자님은 평천벌에서 눈을 감으셨지만, 왕자님을 통해 부여를 넘고 저 난하를 건너 잃어버린 땅 부도로 달려가는 왕자님을 보고 싶으셨을 겁니다.
유리왕: 가까이 오너라.. 이게 뭔 줄 아느냐? 오래전 내가 부여를 떠나올 때 지녔던 것이다. 태어나서 한번도 아버지를 본 적 없는 내가 아버지를 찾기 위한 유일한 증표였다. 선왕폐하께서는 이 부러진 단검을 맞춰보신 후 나를 아들로 받아들이셨다. 아버지를 만나면.. 내 한이 다 풀릴 줄 알았다. 선왕폐하께서 어머니와 나를 버려두고 부여를 떠나신 뒤 아비없는 자식으로 자란 내가 겪었던 굴욕과 고통의 세월이 다 씻겨질 줄 알았다. 허나.. 그게 아니었다. 왕자로 인정받은 후에도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풀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너의 마음을 나는 안다. 내가 왜 너를 이곳으로 부른지 아느냐? 이 곳에서 처음 너의 운명을 들었고 강보에 쌓인 너를 내 손으로 죽이려 했었다.
무휼: 왜 소인을 죽이지 않으셨습니까? 하늘의 계시를 거역하고 왜 소인을 살려두셨습니까? 지금이라도 소인을 죽이십시오. 소인에게 닥쳐올 참담한 운명을 지금이라도 막으십시오.
유리왕: 나는 너를, 내 아들로, 왕자로 받아들일 것이다.
무휼: 저로 인해 폐하께서 죽는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를 아들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저를 받아 들이시면 제가회의는 물론 백성들 마저 폐하께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래도 저를 왕자로 인정하시겠습니까?
유리왕: 이젠 불행한 운명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어떤 시련이 온다해도... 넌 내 아들이다.
무휼: 왜 소인을 죽이지 않으셨습니까? 하늘의 계시를 거역하고 왜 소인을 살려두셨습니까? 지금이라도 소인을 죽이십시오. 소인에게 닥쳐올 참담한 운명을 지금이라도 막으십시오.
유리왕: 나는 너를, 내 아들로, 왕자로 받아들일 것이다.
무휼: 저로 인해 폐하께서 죽는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를 아들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저를 받아 들이시면 제가회의는 물론 백성들 마저 폐하께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래도 저를 왕자로 인정하시겠습니까?
유리왕: 이젠 불행한 운명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어떤 시련이 온다해도... 넌 내 아들이다.
유리왕: 이 아이가 나의 셋째 왕자인 무휼이다.
23회
유리왕: 아무리 애를 써도 백성들의 마음을 잡을 수 없었던 어느왕이 자신을 등지고 남하하던 백성들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삼키던 곳이다. 그때 내 나이 스물이었고 나의 등극과 함께 고구려는 절반으로 나뉘어져 버렸다. 그날 이후 난 아버지가 이룬 영토와 업적을 잇지 못했다는 생각에 늘 괴로워했다. 아무리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도 세상은 날 아버지와 비교하면서 나약한 왕이라고 했고 부러진 칼하나로 왕이 되었다며 조롱까지 했다. 이제 난 오랜세월동안 내 가슴속에 드리워져있던 아버지의 그늘을 걷어내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고구려의 힘을 결속하여 북방의 맹주를 꿈꾸던 내 오랜열망을 실현시키고 내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아버지를 넘어설 기회다. 너의 존재는 여진에게 부담이 될터이니 난 널 국내성에 머물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난 널 끊임없이 죽음으로 내몰터이고 너에겐 끊임없는 희생만 강요될텐데 그래도.. 아비뜻을 따르겠느냐?
무휼: 하겠습니다.
무휼: 하겠습니다.
25/26회
연: 그동안 제가 베풀어 주신 배려와 사랑 죽는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강령하세요....,[20]
이지: 비록 태자님의 마음이 멀리 있다 해도 세상 사람들은 오늘밤 저와 함께 있다 믿어야 합니다. 당장 사랑해 달라 말하지도 그분을 잊으라 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항상 저의 편이라 믿습니다. 언젠가 제게 오시시라 믿기 때문에 태자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연: 이렇게 태자님과 같은 하늘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태자님은 강건하게 태자님의 자리를 지키고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저를 위하는 길입니다. 제가 이렇게 멀리서라도 태자님을 지켜볼수 있도록 태자님의 자리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28회유리왕: 아직도 이 모든 것이 너의 운명때문이라고 여기는 것이냐? 쓸데없는 생각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잃고 졸본으로 쫓겨오면서도 나는 너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무휼: 정말 소자를 믿으십니까?
유리왕: 하늘은 너로인해 내가 죽을것이라 했으나 넌 두번이나 날 살리지 않았느냐.. 난 너를 믿는다.
무휼: 아버지...
무휼: 정말 소자를 믿으십니까?
유리왕: 하늘은 너로인해 내가 죽을것이라 했으나 넌 두번이나 날 살리지 않았느냐.. 난 너를 믿는다.
무휼: 아버지...
30회
무휼: 북방의 패자는 이 신검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하늘의 계시가 아니라 어떤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의지 입니다. 내가 내 운명에 짓눌렸다면 어찌 오늘에 이를수 있겠습니까.
31회
유리왕: 무휼아.. 난 네가 올거라 믿었다.
무휼: ..아버지
무휼: ..아버지
유리왕: 이제... 평안하다. 도절, 해명, 여진이가 날 기다리는 구나...
무휼: 고구려 태왕 무휼이 하늘에 고합니다. 나 무휼은 고구려 태왕이 되어 하늘에 뜻을 받들고 선대왕 께서 이룩한 업적을 지키며 이 나라 백성의 뜻을 섬길 것입니다!
32회
무휼: 내 아이가! 적국에서 자라고 있단 말이야!!! 그런데도 난... 아무것도 모르고.....,
마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소신의 선택은 같습니다. 이미 어긋난 인연입니다. 그걸 알기에 아가씨께서도 그 오랜 세월 폐하께 아무런 기별없이 사신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감히 가늠할 수도 없겠지만 분명 아가씨께도 폐하께서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실 겁니다. 폐하껜 태황후님이 계시고 이 나라가 있으니, 모든 걸 잊고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신 거란 말입니다.
무휼: 닥쳐!!!
마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소신의 선택은 같습니다. 이미 어긋난 인연입니다. 그걸 알기에 아가씨께서도 그 오랜 세월 폐하께 아무런 기별없이 사신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감히 가늠할 수도 없겠지만 분명 아가씨께도 폐하께서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실 겁니다. 폐하껜 태황후님이 계시고 이 나라가 있으니, 모든 걸 잊고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신 거란 말입니다.
무휼: 닥쳐!!!
33회
연: 제가 오라버지 곁에 남을테니 제발 호동이 만이라도 고구려로 보내주세요.....,
도진: 닥쳐라!!! 다신 그 따위 소리 입밖에 내지 마라! 호동이는 내 자식이다! 너와 내가 키운 우리 두 사람의 자식이란 말이다!!!
도진: 닥쳐라!!! 다신 그 따위 소리 입밖에 내지 마라! 호동이는 내 자식이다! 너와 내가 키운 우리 두 사람의 자식이란 말이다!!!
34회
35회
마로: 난 평생 이날까지 오직 한분 만을 섬기며 살아 왔소. 한 평생 그분만을 위해 숨쉬고 한평생 그분만을 싸웠소. 내 능력이 부족하여 오늘 이 지경에 이르렀으나 난 죽어서도 그분께 충성을 다할것이오. 더 이상 날 욕보이지 말고 어서 죽이시오.
마로: 무휼아...
연화: 약속하셨잖아요. 살아돌아오신다고......, 절 위해 살아 돌아오실수 없었나요.
36회
대소왕: 앉거라.난 너의 할애비와 아비를 곁어 왔지만 너도 참 지독한 놈이라구나. 이런날이 올거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 너의 승리를 감축하마. 이리와서 한잔 들거라.
무휼:악연으로 점철 되었으나 고구려와 부여가 형제의 나라입은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패배를 자인하신 다면 폐하의 목숨은 지켜드리겠습니다.
대소왕: 신하를 잃고 백성을 지키지 못한 왕이 살아서 무엇하겠느냐. 허망하게 끝났지만 나의 오랜 꿈은 북방의 대제국을 세우고 잃어버린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자는 것이었다. 그때문에 주몽, 유리와 그토록 치열하게 싸웠지. 결국 승자는 주몽과 유리 그리고 너였다. 이 추모신검으로 날 죽이고 너는 천년을 이어갈 대 제국을 이루거라. 참으로 길고 힘든 세월이었다..... 이제 그만 쉬어야 겠다.
무휼: 폐하의 죽음과 이 부여가 내가 대 제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편히 가십시오.
무휼:악연으로 점철 되었으나 고구려와 부여가 형제의 나라입은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패배를 자인하신 다면 폐하의 목숨은 지켜드리겠습니다.
대소왕: 신하를 잃고 백성을 지키지 못한 왕이 살아서 무엇하겠느냐. 허망하게 끝났지만 나의 오랜 꿈은 북방의 대제국을 세우고 잃어버린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자는 것이었다. 그때문에 주몽, 유리와 그토록 치열하게 싸웠지. 결국 승자는 주몽과 유리 그리고 너였다. 이 추모신검으로 날 죽이고 너는 천년을 이어갈 대 제국을 이루거라. 참으로 길고 힘든 세월이었다..... 이제 그만 쉬어야 겠다.
무휼: 폐하의 죽음과 이 부여가 내가 대 제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편히 가십시오.
도진: 부모형제를 잃고 홀로 살아남았을 때부터 난 강해지고 싶었다. 내가 부족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기에 강해져서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다. 내 평생 가장 증오했지만 한땐 나의 절친했던 동무 나에게 넌 그런 존재였다. 이제 너로인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널 원망하지 않겠다. 나에게도 너에게도 난 하나뿐인 사람 연이, 그 아이에 마지막을 지켜다오.....,[21]
연: 폐하...., 제 이름을 한번만 불러주시겠어요?.
무휼: 연아!!!
연: 마지막으로 폐하의 목소리로 연이라 불리는 것을 꼭 한번 듣고싶었습니다.....,저와의 인연이 폐하의 삶을 더욱 모질고 힘겹게 한듯하여 늘 늘 죄스러웠습니다.
무휼: 아니오. 진작 포기해야 할 삶을 버티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기억조차 괴로운 흑영 양영소에서 내 목숨을 구한것도 하늘이 내게 부여한 불운한 운명으로 참담한 고통을 받을때도 날 견디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연: 폐하....., 다시 태어난다면 엇갈린 인연으로 만날게 아니라 같은 하늘 아래에 천생연분의 운명으로 폐하와 만나고 싶습니다. 하늘이 참으로 야속더니 그래도 제가 보는 마지막 세상이 폐하 품이어서 다행입니다...... 폐하!!! 호동이가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눈을 감으며 무휼은 오열한다)
무휼: 연아!!!
연: 마지막으로 폐하의 목소리로 연이라 불리는 것을 꼭 한번 듣고싶었습니다.....,저와의 인연이 폐하의 삶을 더욱 모질고 힘겹게 한듯하여 늘 늘 죄스러웠습니다.
무휼: 아니오. 진작 포기해야 할 삶을 버티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기억조차 괴로운 흑영 양영소에서 내 목숨을 구한것도 하늘이 내게 부여한 불운한 운명으로 참담한 고통을 받을때도 날 견디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연: 폐하....., 다시 태어난다면 엇갈린 인연으로 만날게 아니라 같은 하늘 아래에 천생연분의 운명으로 폐하와 만나고 싶습니다. 하늘이 참으로 야속더니 그래도 제가 보는 마지막 세상이 폐하 품이어서 다행입니다...... 폐하!!! 호동이가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눈을 감으며 무휼은 오열한다)
호동: 아버지, 어찌하면 훌륭한 태왕이 될수 있습니까?
무휼: 그건 바람과 같은 태왕이 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 나라 어디서나 볼수있고 늘 백성곁에 있는 바람 말이다. 힘들게 일한 백성의 땀을 식혀주고 곡식을 자라게 할 비를 머금고 때론 적을 물리칠 돌풍이 되기도 하는 그런 바람 같은 자가 훌륭한 태왕이다. 호동아 넌 그런 훌륭한 태왕이 될수 있겠스냐?[22]
호동: 예 아버지 꼭 훌륭한 태왕이 되겠습니다.
무휼: 그건 바람과 같은 태왕이 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 나라 어디서나 볼수있고 늘 백성곁에 있는 바람 말이다. 힘들게 일한 백성의 땀을 식혀주고 곡식을 자라게 할 비를 머금고 때론 적을 물리칠 돌풍이 되기도 하는 그런 바람 같은 자가 훌륭한 태왕이다. 호동아 넌 그런 훌륭한 태왕이 될수 있겠스냐?[22]
호동: 예 아버지 꼭 훌륭한 태왕이 되겠습니다.
4. 음악[23]
<rowcolor=#ffffff> 바람의나라 OST 표지 |
찬란하고 웅장한 고.구.려, 대.무.신.왕.의 대 서사시를 노래하다!
현재 가장 반짝이는 실력파 스타가수 참여와 OST의 거장 '이필호' 음악감독의 만남.
KBS 수, 목 특별기획 드라마 [바람의나라]는 ‘주몽, 로비스트’의 히로인 송일국,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 그리고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등 수많은 영화 주연 출연 후, 1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정진영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몰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부여를 공격하고, 자신의 아들 호동을 시켜 낙랑군을 공략하는 등 무력으로 이름을 떨친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음악은, 드라마 음악계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필호”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고 있어, 드라마 OST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한층 더 두터워졌다. 이필호 음악감독은 [패션 70’s]를 필두로, ‘해신’, ‘서울 1945’, ‘대조영’, ‘로비스트’, ‘식객’ 그리고 현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까지 주요 흥행 대작들의 OST음악을 제작하면서 “스케일이 있는” 음악감독으로, 한국 드라마 음악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최고의 음악감독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의 나라]의 메인 타이틀곡 “살아서도.. 죽어서도..”는, 한국 최고의 대중 가요 히트 메이커인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강은경이 함께한 곡으로, R&B 발라드의 황제 “휘성”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 함으로서 화제를 몰고 있다. 이 곡은 무휼(송일국 분)이 연(최정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애절한 가사와 휘성만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성의 강약을 조절하는 보이스는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듣고 있는 그 순간을 벅찬 감동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연(최정원 분)의 테마곡 “다애(多愛)”는 “브라운아이드걸즈”가 여린 듯 가녀린 감성과 순수함으로 최고의 여성적인 감수성이 넘쳐흐르는 발라드를 소화해낸 곡이다. 최근 “너였구나”로 2집을 발표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우”는 그의 보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중독성 짙은 멜로디의 곡인 “소원”으로 무휼의 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또 다른 곡이다. 또한 “나 살아 생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완규”가 오랜만에 OST로 대중들 앞에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적장 도진(박건형 분)이 연(최정원 분)을 바라보는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또한 배경음악 전곡을 ‘미국 네슈빌 오케스트라(NASHVILLE STRING MACHINE)’의 협연으로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하였고,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제왕”의 연주자들이 미국 L.A.와 네슈빌 현지에서 함께한 작품으로 웅장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더욱 짙게 하며, 여느 해외의 대작 영화의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다. 드라마 [바람의나라 OST]는 최고의 실력있는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실력파 작곡가, 작사가, 가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완성도 높은 최고 수준의 [바람의 나라] OST를 만들어 냈다.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하여 짙은 연기와 어우러지는 OST 음악들은 올 하반기에 대중들 가슴에 애절하게 파고드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 멜론 바람의나라 OST 소개글 中 -
현재 가장 반짝이는 실력파 스타가수 참여와 OST의 거장 '이필호' 음악감독의 만남.
KBS 수, 목 특별기획 드라마 [바람의나라]는 ‘주몽, 로비스트’의 히로인 송일국,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 그리고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등 수많은 영화 주연 출연 후, 1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정진영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몰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부여를 공격하고, 자신의 아들 호동을 시켜 낙랑군을 공략하는 등 무력으로 이름을 떨친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음악은, 드라마 음악계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필호”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고 있어, 드라마 OST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한층 더 두터워졌다. 이필호 음악감독은 [패션 70’s]를 필두로, ‘해신’, ‘서울 1945’, ‘대조영’, ‘로비스트’, ‘식객’ 그리고 현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까지 주요 흥행 대작들의 OST음악을 제작하면서 “스케일이 있는” 음악감독으로, 한국 드라마 음악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최고의 음악감독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의 나라]의 메인 타이틀곡 “살아서도.. 죽어서도..”는, 한국 최고의 대중 가요 히트 메이커인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강은경이 함께한 곡으로, R&B 발라드의 황제 “휘성”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 함으로서 화제를 몰고 있다. 이 곡은 무휼(송일국 분)이 연(최정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애절한 가사와 휘성만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성의 강약을 조절하는 보이스는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듣고 있는 그 순간을 벅찬 감동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연(최정원 분)의 테마곡 “다애(多愛)”는 “브라운아이드걸즈”가 여린 듯 가녀린 감성과 순수함으로 최고의 여성적인 감수성이 넘쳐흐르는 발라드를 소화해낸 곡이다. 최근 “너였구나”로 2집을 발표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우”는 그의 보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중독성 짙은 멜로디의 곡인 “소원”으로 무휼의 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또 다른 곡이다. 또한 “나 살아 생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완규”가 오랜만에 OST로 대중들 앞에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적장 도진(박건형 분)이 연(최정원 분)을 바라보는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또한 배경음악 전곡을 ‘미국 네슈빌 오케스트라(NASHVILLE STRING MACHINE)’의 협연으로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하였고,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제왕”의 연주자들이 미국 L.A.와 네슈빌 현지에서 함께한 작품으로 웅장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더욱 짙게 하며, 여느 해외의 대작 영화의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다. 드라마 [바람의나라 OST]는 최고의 실력있는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실력파 작곡가, 작사가, 가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완성도 높은 최고 수준의 [바람의 나라] OST를 만들어 냈다.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하여 짙은 연기와 어우러지는 OST 음악들은 올 하반기에 대중들 가슴에 애절하게 파고드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 멜론 바람의나라 OST 소개글 中 -
4.1. 목록
01. 무휼의 노래02. 유리왕
03. 살아서도.. 죽어서도.. (휘성)
04. 가야만 하는길
05. 가을의 사랑
06. 다애 (제아)
07. 영웅의 길
08. 연
09. 나 살아 생전에 (박완규)
10. 포기하지 말라
11. 대무신왕
12. 소원 (견우)
13. 바람의 나라
14. 검과 꽃
15. 황조가 (정표)
16. 운명
17. 사랑아 (후)
18. 검은비
19. 반쪽 사랑 (정석)
20. 진격
21. 개선
5. 시청률
- 시청률에서는 꾸준히 15~17% 정도는 찍어줬다. 다만 시청률을 제외하곤 언론 노출도나 화제성 면에서는 동시간대의 베토벤 바이러스나 바람의 화원에 밀리는 측면이 있었다.
베바는 지금도 회자되지만 바람의 나라는 잊혀졌다바람의 화원은 논란이 많았지만 꽤 수작이고 문근영이 대상을 받은 드라마였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도 비록 공동 수상이지만 대상을 받았으며, 이 작품의 주연인 송일국 역시 대상은 아니지만 대상 바로 밑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세 작품이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값진 결과를 얻었다.
6. 평가
바람의 나라 원작 팬덤에서는 흑역사로 취급하지만 본 만화 소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당연히 그런거 없고 나름 크게 성공한 드라마로 바람의 화원은 물론이고 MBC 히트작이었던 베토벤 바이러스보다도 시청률이 더 높았다. 순정만화인 원작과 달리 전체적으로는 어두운 분위기고 칼부림나는 액션 씬이 많다. 2000년대 중반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국에 큰 충격이었고 그 이후 고구려 사극이 많이 제작되었는데[24] 이 작품도 그런 분위기 속에 제작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 연과 무휼의 러브스토리라는 원작의 설정은 그냥 극적 효과를 돋우는 모티브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순정만화 같은 드라마라기보다는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물에 가깝다. 이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평.《태왕사신기》와 중복되는 이미지를 피하려고 해서인지 판타지적 요소는 전부 빼 버렸다. 게다가 《주몽》에서 주몽 역을 맡았던 송일국이 주몽의 손자인 무휼 역으로 나오고, 스토리가 원작과는 달리 한 영웅의 일대기처럼 《주몽》 비슷하게 흘러가는지라 주몽후속편 같다는 의견이 대세. 배우가 배우인지라 비슷한 세계관에서 전개되는 점까지 더해 시청률을 이끌었다 할 수 있다. 실제로 무휼(송일국)이 극중에서 "사람들이 할아버지(주몽)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는 배우 개그 같은 드립을 대사로 치기도 하였으며, 무예를 연마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도 않았는데 저자거리 잡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혜압에게 구조되던 벽화공 무휼이 언제부턴가 주몽을 연상시키는 활솜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 바람의 나라 촬영에서 사용한 부여성 세트는 《주몽》에서 쓴 동부여 세트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다. 그렇기에 주몽을 여러번 보고 바람의 나라를 보면 가끔은 같은 부여성에 배우 송일국이 있을때《주몽》과 바람의 나라와 가끔은 겹쳐 보여 바람의 나라가 주몽 후속편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몽에서 주몽과 그 수하들이 부여궁으로 몰래 들어올 때 사용했던 비밀 통로는 마지막회(고구려·부여 전쟁 에피소드)에서 무휼과 고구려 군사들의 공격로가 되었다.
여기까지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전개에 억지가 있는 부분이 많다. 우선 적국인 부여를 무너뜨리고 고구려에 태평성대를 가져올 국왕이 오히려 태어날 때 부터 나라를 파멸시킬 자라는 거짓 예언을 넣은 거부터가 어설프기 짝이 없고 거기에 왕이 사는 궁궐의 수비대가 얼마나 엉망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침투하고 몰래 빠져나가거나 부여에서 인간병기로 훈련된 흑영들을 너무나 손쉽게 죽인다거나 하는 것 등등이다. 특히 무휼이 흑영대장과 몇 합 겨룬 뒤 죽인 것은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는 초반에 나오는 부여 멸망이 결말로 나오며 끝나는데, 원작과 달리 호동왕자가 갓난아기라 그 많은 분량을 방송해놓고도 원작에서는 초반에 해당하는 부분만 포함해 원작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 보여주다가 끝났다. 정확하게는 주인공 무휼과 연의 러브 스토리까지만 하고 끝났다. 원작의 세계관만 차용한 작품이기에 원작 수준의 드라마를 기대하는 사람에겐 비추천이다.
7. 수상
- 2008년 KBS 연기대상
- 베스트 커플상 (송일국-최정원)
- 남자 최우수상 (송일국)
- 여자 우수상 (최정원)
- 남자 우수상 (정진영)
8. 기타
- 이 작품은 2010년 9월 시작될 예정이었던 KBS 1TV 주말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의 제작 지연 탓인지 이 작품의 대타로 재방송될 계획이었으나 재편집 문제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 일본에도 더빙 방영되었는데, 주인공 무휼 역을 스와베 준이치가 맡았다. 참조로 스와베는 인기와는 다르게 주인공 역과는 인연이 없던 성우였는데, 이 작품을 통해 드디어 주인공 역에 캐스팅이 되어서 기뻤다고.[25]
- 희극인 김원효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드라마다. 극중에서도 코믹 담당...
- 전투신을 잘 찍는 KBS답게 전투신이 상당히 고퀄리티다.
그놈의 발차기 빼고각 전투마다 상당히 다양한 양상과 구도가 사용되며, 1화부터 유리왕이 망치와 모루전술을 구사하는 모습이 나오고, 비록 고증은 조악하지만(전차(고대 무기)항목 참조) 한국 사극에선 상당히 유니크한 고대 전차를 이용한 전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 마지막회에서 대무신왕이 나와 고구려는 난하를 넘어 후한을 칠 것이라 말하는데 당시 후한의 황제는 중국 최고의 먼치킨인 광무제였다. 실제 역사에서 대무신왕이 광무제 치세의 후한과 전쟁을 벌였던 기록은 있으나, 고구려가 한나라를 침공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한 것이었다. 다만 대무신왕의 아들 모본왕 때 고구려가 후한 깊숙히 침공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9.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전체적으로 해신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실제로 이 드라마를 만든 제작진도 해신 제작진들이며, 주연도 송일국으로 같다. 그렇다보니 해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중국 로케이션 등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와 연출을 보여주면서 다채로운 특징을 보여주었지만, 그 역시 마찬가지로 로맨스 중심의 전개, OST의 남발로 인한 지루함 등으로 인하여 한계점을 빠르게 노출하였다.스트리밍 횟수는 3회로 다소 적은편이며, 1차 스트리밍에서 4,000명을 넘으며 기대감을 입증하는 듯 했으나, 닮은 꼴 작품 해신이 여러 차례 스트리밍이 진행되며 단점이 부각되어 인기가 식어갔듯이 바람의 나라는 해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단점이 제대로 부각되며 3차에서는 1차의 1/3 수준인 1,1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그 인기가 식고 말았고, 그 이후로는 스트리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1번째 스트리밍 (2021년 10월 27일 ~ 10월 30일 / 동시간 최대 4,080명 ↑)
- 2021년 10월 27일 09시부터 스트리밍했다. 1회부터 1,100명을 기록했으며, 2회에서 1,500명, 3회에서 2,0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야간시간인 11회에서 3,000명을 돌파했다. 1일차 최대 3,300명을 기록했다. 2일차 27회에서 3,000명을 돌파하더니 29회에서 3,300명, 30회에서 3,400명, 31회에서 3,600명을 기록했다. 34회에서 4,000명을 돌파하며 2일차 최대 4,000명을 기록했다. 3일차 35회에서 4,050명을 기록했다. 36회 부여성 전투에서 최대 4,080명을 기록하고 종료하였다.
- 본래 3일차인 금요일 새벽 2시 종료 예정이었으나, 추가 1회 스트리밍을 더 하기로 하여 바로 이어서 2회차가 스트리밍되었다. 3일차 주간에는 1,000명대를 계속 유지하다가 저녁시간부터 2,000명을 돌파하여 최대 2,600명을 기록했다. 4일차는 2,000명대에서 시작하여 36회 부여성 전투에서 최대 3,100명을 기록하고 종료하였다.
- 스트리밍 최종 4,080명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최고 순위 10위로 중위권에 안착하며 성공적으로 종료하게 되었다. 스트리밍 시작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정도 수치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작품인데[26], 의외로 시청자들이 많이 들어오며 선전한 케이스가 되었다. 아무래도 주제가 정복전을 많이했던 대무신왕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보니 전투신들이 의외로 많았고, 정치적 암투와 같은 지루한 스토리 없이 빠르게 내용 전개가 되다보니 시청자들 유입도 꽤 빠른 편이었던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27]
- 2번째 스트리밍 (2022년 3월 21일 ~ 3월 23일 / 동시간 최대 1,860명 ↑)
- 2022년 3월 21일 10시부터 2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1회에서 630명, 2회에서 680명, 3회에서 750명을 기록했으며, 10회에서 1,120명을 기록했다. 1일차 최대 1,390명을 기록하며 1차 스트리밍의 절반보다 다소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차에는 1,000명대를 유지하다 29회에서 1,400명을, 30회에서 1,500명, 31회에서 1,600명, 34회에서 1,800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최대 1,830명을 기록했다. 3일차 35회와 36회에서 1,860명을 기록하고 종료하였다. 2차 스트리밍 최대 1,860명을 기록하며 지난 1차 스트리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종료하게 되었다. 보통 2차 스트리밍 이후부터는 1차 스트리밍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28], 이번 2차 스트리밍은 5달 전인 지난해 10월 4,000명대를 기록하던 1차 스트리밍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지난 1차 스트리밍때 선전했던 요인인 하지 않았던 작품이라는 신선함과 다채로운 유입거리 등이 두각되지 않고 2차 스트리밍으로 들어오면서 묻혀있었던 로맨스 위주의 전개와 퓨전사극 유형 스타일이라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생긴 부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차 스트리밍이 상대적으로 평일에 시청자 수가 많이 들어오는 수 ~ 금요일에 실시한 반면, 이번 스트리밍은 평일에서도 시청자 수가 적은 편인 월 ~ 수요일에 실시한 부분도 저조한 수치를 기록한 요인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1차와는 달리 채팅창 댓글들도 드라마 내용과 드립보다는 다른 댓글들이 자주 달리는 등 다소 좋지 못한 부분도 많이 드러난 스트리밍이었다.
- 3번째 스트리밍 (2022년 5월 9일 ~ 5월 11일 / 동시간 최대 1,197명)
- 2022년 5월 9일 10시부터 3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1회에서 700명을 기록했으며, 11회에서 1,055명을 기록했다. 1일차 최대 1,158명을 기록했다. 2일차는 최대 1,151명을 기록했다. 3일차 새벽 35회에서 1,169명을, 36회에서 1,197명을 기록하고 종료하였다. 3차 스트리밍은 3일 스트리밍 내내 800~ 1,100명대를 왔다갔다하다 최대 1,197명을 기록하며 지난 2차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종료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약 1년 반 정도 진행한 전체 스트리밍 중 최저 시청수 3위의 기록이다.[29] 불과 7개월 전 1차 스트리밍때는 4,000명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처음 스트리밍한 작품이라는 신선성에서 잠시 돋보였을뿐, 결국 로맨스 위주의 전개인 퓨전사극 스타일이 인기를 끌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없이 증명하고 말았으며, 채팅창 조차도 인기있던 작품일때나 시청수는 적어도 채팅창은 활발했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그렇게 채팅창마저도 크게 활발하지 못한 스트리밍이었다.
- 4번째 스트리밍 (2023년 3월 21일 ~ 3월 28일 / 동시간 최대 1,550명 ↑)
- 2023년 3월 21일 10시부터 4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1일차 최대 1,190명을, 2일차에서는 최대 1,550명을 기록했으며, 3일차 새벽부터 2회차가 시작되었다. 2회차 시작 이후에는 3일차 주간에 1,000명 이하를 기록하다 야간에 최대 1,160명을 기록했다. 4일차는 최대 1,300명을 기록했다. 4일차 저녁 8시부터 3회차, 6일차부터 4회차가 시작되었으며, 8일차 새벽 총 4회에 걸친 스트리밍이 종료되었다. 스트리밍 최대 1,550명을 기록하며 지난 3차 스트리밍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당초 2회차 분량으로 계획된 스트리밍이 4회차로 늘어남에 따라 지루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늣 등 호불호는 갈렸던 스트리밍이었다.
- 5번째 스트리밍 (2023년 12월 2일 ~ 12월 4일 / 동시간 최대 2,160명 ↑)
- 2023년 12월 2일 22시 30분부터 5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기본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연말 구독자 감사 특별편성으로 스트리밍되었다. 2일차 22회에 최대 2,160명을 기록했다.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 배역 / 배우의 별명 : 태조 왕건, 야인시대, 무인시대 등 기타 사극에 등장한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주요 인물
- 고구려 측 인물
- 해명태자(이종원 분): 단단이 아빠, 박기사, 리복좌, 리복갑, 사유, 해명GM, 해명섭
- 혜압(오윤아 분): 예압, 강한누나, 송가희, 김은향, 고구려 윤아, 벼카장님[33]
- 마로(장태성 분): 만력제, 킹력제, 부여풍, 기안84[34], 마시마로, 흑마로, 수달, 마로구이[35], 마로진사갈비, 마로숯불구이, 홍금보
- 추발소(김재욱 분): 모태구, 8소대장[36]
- 괴유(박상욱 분): 백승진 하사, 이공주, 괴유섭, 짭지섭, 괴유GM
- 세류(임정은 분): 세류섭, 세류역, 세류동, 세류GM
- 미유부인(김혜리 분): 연화아씨[37], 궁예가 옳았다, 덕실이, 효빈 김씨, 혜빈 양씨, 뮤부인
- 여진(김혜성 분): 이민호, 제니주노, 짭근석, 평화왕세손, 하이킥
- 구추(김명수 분): 검모잠, 황회, 미역좌, 와키자카 야스하루, 민진후[38], 이방과, 정종
- 연비(최운교 분): 금부장, 흑치장군
- 태천(김치국 분): 호위총관, 명천
- 안승(김승욱 분): 나승진 대표, 전행수, 고안승, 네이놈 안승아
- 이지(김정화 분): 설지, easy, ITZY, 흑설지[39], 졸본 제니, EZ, 호동학대범
- 연화(이시영 분): 복싱좌, 챔피언, 2시0, 여나
- 환나대가(김주영 분): 조원정, 위홍, 복상사좌, 고사계, 이방간
- 호동(최원홍, 김진우 분): 강호동, 구호동, 천하장사, 정경호, 부여 검이(검호동, 도호동, 호동검), 호동GM, 해호동, 고호동
- 제가회의 측 인물
- 배극(정성모 분): 배극렴, 배극혐, 배극섭, PK서버, 안평대군, 김병기, 천명수, 한승재 실장, 윤대국, 최향, 이인복, 배극GM, 김서현, 장희재[40]
- 상가(김병기 분): 연타발, 노신영, 엄자치, 오카모토 류노스케, 지하상가, 복합상가
- 명진(김규철 분): 신홍[41], 시농질, 설도안,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의종, 임천수, 민제
- 배극 부하(장건 분): 이다조
- 제가회의 사자(김하균 분): 부기원, 부기질, 개비스콘좌, 태평
- 제가회의 대가 1(정호근 분): 사부구, 풍발
- 제가회의 대가 2(권태원 분): 예림이
- 제가회의 대가 3(김경룡 분): 유미아빠, 구르친
- 부여 측 인물
- 기타
- 드립
- 주몽 및 게임 관련드립
- 주몽 드라마 드립 :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송일국이 이 드라마 방영 2년 전에 할아버지인 주몽을 맡았던 적이 있다보니 'KBS 주몽', '주몽 2' 등의 드립도 등장했다.[44] 3회 이후에 주몽의 무덤에서 일하는 무휼이 나올때 주몽 얘기를 하면 '본인 무덤인데?', '자기 무덤에서 뭐하는?' 이런 드립도 등장했다. 추모신검을 가지러가는 장면에서도 '내 무덤이니 내가 가겠소', '내 무덤 잘알' 등의 드립도 나왔다.
추후에도 무휼이 있는데 주몽이 언급되거나 유리와 같이 있는 장면에서 '바로 앞에 본인 두고 뭐함', '그거 내 얘기인데', '본인 등판', '아빠도 못알아보네', '주몽 환생', '내 할아버지는 나의 전생이오' 등의 드립도 함께 성행하였다. - 게임 드립 : 본 드라마의 제목이 바람의 나라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이다보니, 원작이 겹치는 동명의 게임이 꽤 자주 언급된다. 그래서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등의 드립이나, 등장 인물 중 서버로 차용화 된 세류서버, 해명서버, 배극서버 등의 드립도 등장했다. 5~6회 배극과 해명의 대립이 본격화 되던 시기에는 배극과 해명의 서버전이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7회에서 해명이 죽자, '해명 서버 종료' 드립이 등장했다. 이후에도 유리섭 종료, 배극섭 종료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 악역 정모 드립 : 1회 제가회의 대가들이 유리왕에게 반기를 들기 위해 회의하는 장면에서 '악역 정모' 드립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기존 사극에서 악역을 자주 맡은 배우들이 총 출동했기에 나온 드립으로, 대조영에서 고구려 매국노를 맡은 부기원 역의 '김하균'과 사부구 역의 '정호근'을 포함해 말죽거리 잔혹사에 등장한 '권태원', '김경룡' 등 사극에서 악역을 꽤 자주 맡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흔치 않은 장면이어서 드립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 비상대책위원회 드립 : 2회에서 공찬(김원효)가 까마귀를 쓰러지게 만든 원인을 파악하는 도중 보리 이삭 안에 들은 비상을 먹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자, '역시 비상대책위원회' 드립이 등장했다. 이는 김원효가 개그콘서트에서 후일 연기하는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따온 드립이다.
- 집행검 드립 : 3회에서 무휼이 주몽의 무덤에 있는 추모신검을 가지러 가는 장면에서 추모신검을 두고 '집행검', '모팔모가 만든 강철검'이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집행검이라는 의미는 추모신검의 생김새가 집행검과 비슷해서이고, 주몽의 무덤에 있다는 점에서 주몽때 나온 모팔모 강철검 드립이 연상된 듯하다.
- 무사트 드립 : 극 중 부여의 특수부대로 등장하는 흑영에 대해서 '흑사트', '부사트'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이는 최근 이근 대위를 비롯한 '무사트'의 특수부대가 자주 언급되면서 이와 비슷한 역할의 흑영이 흑사트로 불리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4회에서 산 인간에게 독 실험을 하는 장면에서는 '부여 731부대', '부여 마루타 부대'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 브금 드립 : 이 드라마에서도 기존 가수들의 ost가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초반부터 후반까지 휘성의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또휘성', '또성', '또번만번'[45], '휘성의 나라', '프로포폴 합창단' 이라는 드립이, 중, 후반부에는 박완규의 ' 나 살아 생전에'가 자주 나오면서 '또완규', '또 살아 생전에' 드립이 등장했다. 25회부터 등장하는 제아의 '다애'의 경우 '또제아'로 불리고 있다. 전체적인 평은 박완규와 제아의 노래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초반부터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휘성의 노래에 대해서는 안 좋은 평가가 많다. 아무래도 휘성의 최근 행적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가 쌓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실미도 드립 : 8회부터 무휼과 마로가 흑영양성소에서 훈련받는 장면을 두고, '부여 실미도' 드립이 등장했고, 여기에서 추가되어 '흑영 퀘스트' 드립도 등장했다. 번외로, 흑영이라는 용어를 몬데그린화하여 '흑형양성소', '흑형 만들기' 등의 드립도 등장했다.
흑형은 무섭지 - 벤허 드립 : 21회~22회 부여와 고구려의 전투신에서 부여의 전차부대가 공격하는 장면에서 'K-전투마차', '글래디에이터', '로마에서 수입?', '벤허 차용'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기록 상으로는 1C 이전에도 전차를 전투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긴하나,[46] 동아시아사 전투를 다룬 매체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기도 했고, 주로 전차를 사용한 전투는 로마사를 비롯한 서양사를 다룬 매체물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그런 생각과 드립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 궁예 드립 : 본 작에서 무휼의 계모로 나오는 미유부인이 친아들인 여진왕자에게 태자가 되기를 강요하고 엇나가는 여진에게 계속 질책하는 모습을 보이자, '궁예가 옳았다', '이러니 궁예한테 죽지', '불방망이(철퇴)를 가져와라'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이는 미유부인 역의 김혜리가 전작 태조왕건에서 맡았던 연화가 궁예의 폭정에 의해 죽은 것을 이용한 드립이다.
- 대조영 드립 : 이 작품의 무휼, 연, 도진은 서로 연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하는 연적관계로 나온다. 이 삼각관계의 서사가 대조영에 나왔던 대조영, 이해고, 초린의 관계와 매우 유사하기에 대조영과 연계하여 '도해고', '연초린' 같은 드립이 등장한다. 이 셋 외에도 이지는 대조영의 본처 숙영 포지션, 호동은 대조영의 아들이지만 이해고의 손에 길러지는 검이 포지션으로 은근 대조영과 흡사한 포지션의 캐릭터들이 있다.
- 바람 드립 :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커플들의 모습에 대해서 '불륜의 나라', '바람난 나라', '바람의 나라의 바람이 이 의미였다' 등의 관계와 연관된 바람에 대한 드립이 자주 등장한다.
- 아동학대 드립 : 34회에서 태황후 이지가 고구려로 넘어온 호동왕자에게 화 내는 장면에서 '아동학대', '가정폭력' 드립이 등장했다. -
이지가 의자에 내려놓자마자 우는 호동의 모습은 덤- 실제로도 계모가 다른 어머니에게서 낳은 자식에게 언어적 폭력 및 가스라이팅 등으로 아동학대를 하는 기사가 간간이 등장하고 있고, 실제로도 이지의 이런 행동은 아동학대로 취급된다. - 수달 드립 : 35회에서 부여가 포로로 잡은 마로를 화형으로 죽이는 장면에서 '마로구이', '매로구이' 드립이 등장했으며, 전체적인 화형까지의 과정이 동사 드라마 태조왕건 94회에 나온 수달 화형 장면과 유사해 '수달' 드립이 계속 등장했다.
- 몬데그린 드립 : 발음에서 생기는 드립으로, 대표적으로 국내성을 계속 굽네성으로 발음이 들리는 탓에 '굽네성'이라는 드립이 생겼다.
굽네치킨 - 재탕 드립 : 각 화가 시작될 때마다 전 화 방영분의 마지막 부분(약 5분 가량)이 재탕되는 탓에 '재탕의 나라'라는 드립이 생겼다. 특히 11회에서는 지난 이야기만 무려 15분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1] 한성별곡, 닥터 이방인을 집필했다.[2] 대천관은 유리왕에게 이 왕자는 부모 자식 형제를 죽이고 나라를 멸망하게 할 존재라는 계시를 받았다 하며 유리왕에게 왕자를 죽이라 종용하지만, 유리왕이 의심하며 결행하지 못하자 단검으로 자기 배를 찔러 자결하여 계시가 진짜라는 것을 주장했다.[3] 유리왕 白, 아이가 이미 세상에서 죽어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다며, 흐르는 피와 뛰는 심장(心과 血. 둘을 합치면 恤이 된다)이 없다(無)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4] 대소왕의 목은 역사대로 괴유가 직접 베었다.[5] 물론 친모가 그를 낳다가 죽었고 해명과 유리왕도 결론적으로는 무휼때문에 죽은데다, 드라마가 호동의 유년기때 끝나서 그렇지 호동의 운명또한 예정되어있으므로, 무휼이 형제와 아비와 어미와 자식까지 죽일것이란 대천관의 계시도 틀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망국을 불러올 운명이라는 것도 고구려가 아닌 부여와 낙랑이었으면 완벽히 맞다![6] 무려 드라마 데뷔작이다.[7] 다만 무휼이 이지와 강제 혼례를 맺은 후에 어떻게 그녀와 몰래 만나 그걸 하였는지는 전혀 묘사되지가 않아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냥 두사람이 사랑하면서도 주변환경이 절대 허락치 않아 가슴아픈 멜로씬만 찍으면서도 둘이 함께 밤을 보내는 장면이라고는 키스신을 제외하고 아예 나오지도 않았는데 마치 성경에 마리아가 요셉과의 성관계도 없이 임신을 하여 예수를 낳았듯, 그냥 연이가 막 갑작스럽게 마법처럼 아기를 배고 출산하여 대뜸 무휼에 아들이라 하니 어리둥절할 따름이었다.[8]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에서는 부여의 괴한들로부터 호동을 지켜내기 위해 아주버님인 죽은 해명 태자의 혼에 빙의해 맞서 싸우다가 죽었다. 차이점은 만화에서의 연이 10대 후반으로 어렸고 당시 호동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등장한 아역 배우 김진우가 3살 호동 왕자를 연기한 것과 달리 너무 어린 아기로 걸음마를 뗄 때까지 살아있지 않았던 생모가 드라마 상에선 살아있었고 꽤 오래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9] 무휼왕자가 갓난 아기일 시절의 모습에서 달라진 게 없는 혜압은 당시 셋째 왕자 사건을 알고 있었는데, 혜압과 액면가 차이가 클 것 같지 않은 괴유는 이미 무휼이 이십년은 장성한 뒤에야 그 사건에 대해 혜압에게 들어서 알게 된다.[10] 본 장면은 해명과 연이가 죽는 신과 더불어 가장 가슴 아프고 짠해지는 장면 중 하나로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드는 사망신이었다고 한다.[11] 물론 세류도 아직 어린 나이였기에 유리왕은 그냥 '멀리 떠난다'정도로 둘러댄다.[12] 무휼은 그녀가 주었던 목걸이가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이기에 그것만에 가장 소중히 간직하며 죽어도 빼앗기지 않으려 했기에 후에 세류가 그에게 그 목걸이를 준게 자신이었다고 말해주는 장면쯤은 잠시나마 넣었어야 했지만 그걸 빼먹어 버린것이 작중 가장 큰 오류였다.[13] 다만 왕의 누님이 됐음에도 여전히 칭호는 공주님이라고 하는 딱 봐도 잘못된거 같은 요상한 설정 또한 존재한다.[14] 24화에서 세류가 먼저 괴유를 자신의 처소로 불러 유혹해 관계를 가졌다. 다음날 괴유가 처소에서 몰래 빠져나오며 허벅지가 아픈지 툭툭 쳐대는데, 이를 봐선 꽤나 격렬한 밤을 보낸걸로 보인다.[15] 정확히 말하면 칼도 무술도 제데로 익히지 못했고 칼도 거의 써본적도 없으면서 괜히 형 누나 따라서 아버지 구하겠다고 나섰다가 요절해 버린다.[16] 주몽에선 연타발을 맡았는데 주몽때 송일국에겐 호의적으로 도와주나 이 드라마에선 그 반대로 무휼을 고생시킨 역할로 나와 보는 사람에 입장에 있어서 묘하게 뿜는다.[17] 개그캐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없었으면 무휼은 영영 부여를 멸망시키지 못했을 것이다.[18] 사망할때도 끝까지 비열하고 추하게 죽었던 배극과는 달리 그는 아주 깨끗히 본인에 패배를 인정하는 호인의 모습을 보이며 죽는다.[19] 혜압이 무휼앞에서 무릎을 꿇고 처음으로 그를 높여서 부른 대사[20] 무휼이 이지와 혼례를 치르기 직전의 대사[21] 자살하기전 마지막으로 무휼에게 편지로 남긴 유언.[22] 본 드라마의 내용이 원작이나 게임과는 연관성이 거의 하나도 없고 원작을 전혀 모르는 시청자들은 왜 제목이 바람의 나라인가 궁금했던 이들도 있을수 있는데, 바로 맨 최종회의 이 무휼에 이 마지막 대사로써 본작 타이틀인 '바람' 이라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 걸맞은 메시지를 설명해주면서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며 상징하게 된 명대사가 되었다[23] 2008년 9월 17일에 방영된 예고편을 통해 OST 일부가 공개되었고, 9월 18일에 방영된 4화분에서 작사 강은경, 작곡 박근태 가수 휘성이 노래한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공개되었다.[24] 연개소문, 주몽, 대조영, 태왕사신기, 자명고 등 그야말로 2006~2009년은 사극중에서도 고구려물 전성시대였다.[25] 애니메이션 첫 주인공은 《학원묵시록》에서 맡았다.[26] 많이 나와봐야 2,500명~ 최대 3,000명 정도 수준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7] 이 작품 제작진의 전작이자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인 '해신'과 비교했을때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800명이나 더 나온 것이 꽤나 고무적인데, 이것은 같은 영웅 서사 작품인 해신이 비교적 지루한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을 주로 내세운 반면, 바람의 나라는 로맨스 외에도 전투신과 대결신을 비롯한 다채로운 시청자들의 유입거리를 제공했고, 비교적 빠른 전개를 통해 지루함을 덜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달 뒤 해신도 2차 스트리밍을 통해 4,200명을 기록하며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이 모두 스트리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28] 현재까지 1차 스트리밍이 아닌 경우에서 작품 최고 시청수를 찍은 경우는 불멸의 이순신 2차 스트리밍, 해신 2차 스트리밍 이 2회뿐이다.[29] 지난해 12월 유튜브 환경 문제로 최저 기록 700명을 기록한 전우를 제외해도 980명을 기록한 공주의 남자 2차 다음으로 저조한 수치이다.[30] 3회에서 괴유와의 대전 도중 모래를 뿌리는 장면에서 따온 별명.[31]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32] 21회 이후의 헤어스타일이 상디를 닮아서 생긴 별명[33] 무휼이 혜압을 부르는 호칭인 벽화장님을 소리나는대로 부른 이름. 이게 계속 변형되면서 벽화장님 → 벼카장님 → 백화점님 → 백과장님 등으로 드립이 나오고 있다.[34] 특히 초반부에 앞머리가 있던 시절을 주로 기안84시절이라고 한다.[35] 부여군 포로로 잡혀 화형 당하는데 마로+화로구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36] 발소대장을 소리나는대로 읽어서 생긴 별명, 초반부 저잣거리 왈패시절 썼던 칭호인데 36회에서 한번 더 언급되면서 별명화되었다.[37] 극 중 연화역으로 나오는 이시영과 대면할때는 진짜 연화라고 불린다.[38]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39] 흑화한 설지의 준말. 주인공인 연에게 질투심을 느껴 핍박을 가하는 모습이 흑화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여 생긴 별명. 사실 시기적으로는 이지를 먼저 연기하였으나, 스트리밍 기준으로는 광개토태왕이 먼저 시작되어 시청자들은 선역 설지를 먼저 보고 이지를 보게 되어 이런 별명이 생긴 것이다.[40]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41] 명진은 신홍처럼 계략이나 이간질을 잘 꾸미는 책사형 악역이라서, 명진이 책략을 부릴 때마다 신홍질, 신홍짓 등이 채팅으로 자주 언급된다.[42] 막장드라마로 인기를 끈 임성한, 문영남,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많이 출연하였다.[43] 사구의 관직명 재부조의를 소리나는대로 부른 이름. 제부joy 등 바리에이션이 많았다.[44] 주몽 2 등의 드립은 이미 본 방송 때부터 언급이 되었던 적이 있다.[45] 가사 중 '천번만번 태어나도'라는 부분이 엔딩에 항상 등장하면서 생긴 드립.[46] 고조선에서는 전차를 활용했고, 마한 유적지에서도 전차 부품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발굴됐다. 중국 손자병법에서도 전차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