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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3:03:23

바람의 나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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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HD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
(2008)
The Kingdom of the Winds
파일:바람의나라-포스터.jpg
<colbgcolor=#486563><colcolor=white>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21:55 ~ 23:05
방송 기간 2008년 9월 10일 ~ 2009년 1월 15일
방송 횟수 36부작
장르 팩션사극
제작 초록뱀미디어
채널 KBS 2TV


<colbgcolor=#486563><colcolor=white> 연출 강일수
극본 박진우[1]
원작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
출연 송일국,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타이틀곡 '살아서도 죽어서도' - 휘성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1.1. 대무신왕/무휼2.1.2. 유리왕2.1.3. 연2.1.4. 도진
2.2. 무휼의 사람들2.3. 고구려 인물2.4. 부여 인물2.5. 그 외
3. 명대사4. 음악
4.1. 목록
5. 시청률6. 평가7. 수상8. 기타9.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clearfix]

1. 개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한 KBS2 'HD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됐다.

만화가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강일수 PD가 극본은 박진우 작가가 담당하였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1.1. 대무신왕/무휼

그렇게 온갖 우여곡절이란 우여곡절 끝에 왕자 신분을 되찾고 부여와의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큰 공을 세운 뒤 제가회의 대가들과 비류부의 필사적인 위협과 반대 압박을 무릅쓰고 끝내 유리왕은 그를 태자로 책봉하게 되어 비류부의 여인인 이지와 정략적으로 혼례를 치르고 태자비로 맞이하지만 그의 마음속엔 오르지 그가 평생을 바쳐 사랑한 연 뿐이었다. 사면초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주 기가 막힌 기지와 전략 상황 대처 능력으로 사태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능력까지 겸비하게 되어 배극의 반란을 완벽하게 제압하게 된다. 이후 유리왕의 별세와 함께 고구려 태왕으로 즉위한 뒤 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의 아들인 호동을 낳아 적국인 부여에서 도진에게 억류되어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최후반부엔 동료 부하들의 기지로 도진에게서 호동이를 간신히 빼내어 고구려로 데려오는 데 겨우 성공한 뒤, 부여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온갖 치열한 혈투 끝엔 극적으로 부여성을 점령해 쳐들어가 대소왕을 죽임으로.[4] 부여를 멸망시키고 고구려와 통일을 시키는 대업을 이루게 된다. 결과적으로 가족들을 모두 몰살하고 고구려를 파멸시킬 운명이라는 저주가 씌워진 채 태어났지만 본인의 의지와 용맹 지혜 애국심 사랑 등으로 불운한 운명을 보란듯이 완전히 깨부수고 극복하여 신탁과는 정반대로 고구려를 멸망시키는 게 아닌 고구려의 대통일을 이루는 실로 눈부시게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인물로 사람에게 정해진 미래는 절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캐릭터다. 아님 대천관이 악령에 들려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 것이든가[5]

2.1.2. 유리왕

2.1.3.

2.1.4. 도진

2.2. 무휼의 사람들

2.3. 고구려 인물

2.4. 부여 인물

2.5. 그 외

드라마 시점에서 이미 고인들이지만 세계관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

3. 명대사

1회
유리왕: 피비린내가 진동해도 꽃은 피는구나.

2회
유리왕: 이 아이의 이름은 뜨거운 피와 뛰는 심장이 없는 무휼이다.

3회


4회
해명: 두려우냐?
무휼: 아니요. 저도 부여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해명: 다행이구나. 부여에선 잠행을 해야하니 앞으로 날 태자라 부르지 말거라.
무휼: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
해명: 형님이 좋겠구나. 어디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소인이 어찌 감히 태자님께...
해명: 괜찮다. 어서 한 번 불러보거라.
무휼: 형님
해명: 형님이라 부르니.. 듣기 좋구나

5회


6회/7회
해명: 무휼은 고구려 왕자다. 내 아우야. 무휼이 태어났을 때 대천관은 무휼의 운명이 고구려를 멸망에 이르게 할 거라는 계시를 했다. 하늘의 저주를 푸는 길은 무휼의 죽음뿐이라고 했었지. 하지만 폐하께서는 끝내 무휼을 죽이지 못하셨고 왕자의 신분을 박탈한 채 버리셨다. 그게 혜압 네가 무휼을 키우게 된 이유야.
혜압: 허면.. 무휼은 평생을 그리 살아야 되는 것입니까?
해명: 아니다. 무휼이 그토록 훌륭하게 성장하였으니 언젠가 때가되면 내 반드시 그 아이의 신분을 회복할 것이다. 이제 그 날이 멀지 않았다.
유리왕: 세상 어떤 아비가 아들을 재물 삼아 제 목숨을 구하려 한단 말이냐? 세상 어떤 아비가 아들을 앞세워 제 안위를 살피려 한단 말이냐?
해명: 소자를 버리시고 백성들을 지키십시오.
유리왕: 네 형과 동생을 버린 이 애비에게.. 이제 너마저 버리란 말이냐.. 그럴 수 없다.
해명: 아버지
유리왕: 쓰디쓴 쓸개를 핥고 장작위에서 잠을 자더라도.. 가슴에 켜켜이 쌓인 원한을 통쾌하게 갚을 날만을 기다렸다. 내가 이룰 수 없다면.. 언젠가.. 언젠가, 니가 갚아줄 거라 믿는다.
해명: 소자를 보내지 않으시면 백성들 모두가 죽습니다. 소자를 보내주십시오.
유리왕: 미욱한 놈.. 태자란 자리가 죽고 싶다고.. 죽을 수 있는 자리더냐. 너는 살아 남아야 한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갈 것이다. 나의 죽음으로 이 위기가 수습될 수 있다면 네가 내 원한을 갚아다오..
해명: 아버지..
해명: 아버지.. 제 심장에서 흘린 피가.. 대소의 발아래 다 쏟아져 버린다 해도 소자.. 고구려 땅에 스미어.. 아버지와 함께 하겠습니다.
8회


9회
대소왕: 내 평생 후회되는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주몽을 살려둔 것이고, 또 하나는 니 아비를 죽인 것이다. 허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니 아비를 죽일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니 아비가 이 부여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해도... 나에게 도전하는 자는 살려둘 수 없었다. 내가 잔을 따라주지 않아 섭섭했느냐..?
대소왕: 네가 큰 공을 세운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너의 잔을 채워 줄 수 없었다. 내가 네 아비에게 가졌던 기대, 내가 널 살려두면서 가졌던 기대, 그 모두를 채워야..비로소 너의 잔도 채워질 것이다.
도진: 폐하..
대소왕: 그때까진.. 내 잔에 있는 술을 조금 나누어 주겠다.
대소왕: 마셔라.
도진: 폐하.. 신 도진, 죽는 날까지 이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11회~13회

무휼: 저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형제도 없습니다. 제겐 태자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아비이자, 형님이 바로 태자님이십니다.
여진: 폐하는 바로 그 분의 아비이시다. 헌데.
무휼: 자식을 버린 아비를.. 아비라 할 수 있습니까.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해 목숨을 거는데, 하물며 사람된 자가 자식을 버렸습니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태자님을 죽였습니다. 그런 자가.. 아비라 불릴 자격이 있습니까.
여진: 형님이 돌아가신 일은 폐하께서도..
무휼: 형님이라 부르지 마십시오. 형과 아우.. 서로를 위하고 아픔을 함께 나눈 사이를 말합니다. 그런 자가 형을 형이라 부르고 아우를 아우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자님은 뭘 하셨습니까. 평천벌 차가운 들에 태자님의 피가 쏟아질 때까지 대체 뭘 하셨냔 말입니다. 태자님이 불쌍합니다. 이 곳은 나라를 위해 싸운 자를 지켜줄 왕도 없고 아비를 위해 목숨건 자를 보듬어 줄 아비도 없습니다. 왕자님을 구하러 유리왕이 나타날지 어떨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여진: 네 놈이 감히 폐하를 시험하는 것이냐!!
무휼: 예, 맞습니다. 태자님을 버린 유리왕이 여진왕자님을 어찌할지 제가 지켜볼 것입니다. 이번에도 자기 목숨을 구하기에 급급해 왕자님을 버리겠죠. 만에 하나 이곳에 나타난다면 그땐 태자님의 원한을 갚을 것입니다.
유리왕: 네놈은.. 해명의 시종이 아니냐! 해명을 따르던 네놈이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
무휼: 소인을 이렇게 만든게 바로 폐하십니다! 태자님을 죽였을때 소인까지 죽였습니다. 소인을 그토록 증오하던 부여의 개로 만든것이.... 바로 폐하십니다.!! 여긴 왜 왔습니까? 태자님은 비정하게 버렸으면서 여긴 왜 왔습니까!!! 소인은 폐하를 믿었습니다. 태자님의 희생을 헛되게 않겠다시던 폐하의 약조를 믿었습니다. 말씀해 보십시오! 왜 태자님을 죽였습니까? 자식을 죽여서라도 태왕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것입니까? 태자님을 죽인 것도 모자라 태자님을 모시던 사람들까지 그토록 참담하게 죽여야만 했습니까? 소인, 부여의 흑영 양성소에 잡혀가 산채로 맹독 실험을 당하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토록 처참하게 유린을 당하면서도 오직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다는 일념하나로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이제.. 소인의 손으로 폐하를 죽여 태자님의 원한을 갚겠습니다!!
유리왕: 죽여라. 이 나라의 태왕인 내가 백성인 너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그토록 사뭇친 원한만 쌓게 하였으니 나는 더이상 태왕의 자격이 없다. 내 피로 너의 한이 풀린 다면 뜻대로 하거라. 어서 죽여라!! 죽여라!!!!!
혜압:무, 무휼아....., 무휼아!!!
유리왕:지금 뭐라 했느냐? 이 아이가 무휼이란 말이냐!!!!???
무휼: 벽화장님, 태자님은 분명 고구려 군사들에게 끌려가졌습니다
혜압: 그것은 폐하의 뜻이 아니었다.
무휼: 그럼.. 제 눈과 제 심장으로 기억하는 고통은.. 모두 거짓이란 말입니까?
혜압: 모두... 태자님의 뜻이였어
무휼: 믿을 수 없습니다
혜압: 너와 난 태자님을 사랑했지만 정작 태자님이 사랑하는 것은 잊고 있었다. 태자님은 이 나라 고구려와 백성들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폐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스스로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고구려와 백성들을 부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였다.
무휼: 폐하는.. 왜.. 태자님을 막지 않은 것입니까? 여진 왕자님을 살리기 위해 흑영인 내게도 혈혈단신으로 왔으면서 그토록 자식을 아끼면서 .. 왜 태자님을 막지 못한 것입니까!!! 벽화장님.. 제가 보고 느낀 게 진실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태자님과 연비장군님을 죽인 것이 폐하라고! 벽화장님과 절까지 죽이려 한 게 사실이라고 말씀해주세요!
혜압: 무휼아..
무휼: 벽화장님!! 제발.. 제발..내가 옳다고.. 내가 한 일이.. 모두 태자님을 위한 일이 였다고 말해 주세요! 벽화장님!
무휼: 소인 폐하의 진심을 모르고 폐하께 큰 불충을 저질렀습니다. 소인에 죄를 씻을 기회를 주십시요.
유리왕: 나도 해명에게 큰 죄를 지었다. 난 이미 널 용서했으니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말거라.
무휼: (고구려 병사들을 훈련시키면서) 부여의 흑영들은 사흘동안 밤낮없이 달린 거리를 단 이틀만에 돌아오는 체력을 가졌다. 이 따위 체력으로 어찌 니들이 그런 부여 흑영들을 상대하겠느냐?!

15/16회


17/18회
무휼:태자님이 제 형님 이셨습니까.....,?? 제가 태자님이 아우란 말입니까?? 그래서 모든걸 잃을 줄 알면서도.. 절 지키신겁니까?! 왜 진작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전 어찌해야 합니까!!!!!! 형님!!!!!!!!
혜압: 용서하십시요. 왕자님. 오래전 그 사실을 알고도 계속 숨겨왔습니다.[19]
무휼: 차라리 몰랐다면 평생을 벽화공으로 살았다면 태자님의 시종인 무휼이었다면 이처럼 힘들진 않았을겁니다. 헌데 전 지금 무서운 저주를 뒤집어쓴 무휼입니다.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순 없습니다.
혜압: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받아들이시고 왕자님께 씌어진 저주를 이겨내셔야 합니다.
무휼: ...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제가 부모 형제를 죽이고 이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할 운명이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란 말입니까!!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떠나겠습니다.
혜압: 피한다고.. 왕자님이 예전의 무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도망치고 잊으려 해도.. 왕자님이 계셔야 할 곳은 이곳이고 왕자님께서 하셔야 할 일은 이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왜 왕자님이.. 벽화공으로 버려지고 왜 태자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까? 부여의 대소왕이 이 나라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나라 안에서도 왕실과 폐하에 대한 음모가 끊이질 않습니다. 언제 이 나라가.. 멸망에 이를지 모르는데 이를 회피 하실 것입니까?
무휼: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혜압: 아니, 답하셔야 합니다.
무휼: 폐하께선 곧 일어나실 것이고 여진왕자도 있습니다. 헌데 왜 납니까? 제가 왜.. 이 운명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혜압: 해명태자님께서 왕자님께 물으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태자님은 왕자님께 드리운 불길한 운명의 굴레가 벗겨지면 이 나라의 태왕이 되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자님은 평천벌에서 눈을 감으셨지만, 왕자님을 통해 부여를 넘고 저 난하를 건너 잃어버린 땅 부도로 달려가는 왕자님을 보고 싶으셨을 겁니다.

파일:무휼유리.jpg
유리왕: 가까이 오너라.. 이게 뭔 줄 아느냐? 오래전 내가 부여를 떠나올 때 지녔던 것이다. 태어나서 한번도 아버지를 본 적 없는 내가 아버지를 찾기 위한 유일한 증표였다. 선왕폐하께서는 이 부러진 단검을 맞춰보신 후 나를 아들로 받아들이셨다. 아버지를 만나면.. 내 한이 다 풀릴 줄 알았다. 선왕폐하께서 어머니와 나를 버려두고 부여를 떠나신 뒤 아비없는 자식으로 자란 내가 겪었던 굴욕과 고통의 세월이 다 씻겨질 줄 알았다. 허나.. 그게 아니었다. 왕자로 인정받은 후에도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풀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너의 마음을 나는 안다. 내가 왜 너를 이곳으로 부른지 아느냐? 이 곳에서 처음 너의 운명을 들었고 강보에 쌓인 너를 내 손으로 죽이려 했었다.
무휼: 왜 소인을 죽이지 않으셨습니까? 하늘의 계시를 거역하고 왜 소인을 살려두셨습니까? 지금이라도 소인을 죽이십시오. 소인에게 닥쳐올 참담한 운명을 지금이라도 막으십시오.
유리왕: 나는 너를, 내 아들로, 왕자로 받아들일 것이다.
무휼: 저로 인해 폐하께서 죽는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를 아들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저를 받아 들이시면 제가회의는 물론 백성들 마저 폐하께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래도 저를 왕자로 인정하시겠습니까?
유리왕: 이젠 불행한 운명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어떤 시련이 온다해도... 넌 내 아들이다.

유리왕: 이 아이가 나의 셋째 왕자인 무휼이다.

23회
파일:바람의나라_무휼유리.jpg
유리왕: 아무리 애를 써도 백성들의 마음을 잡을 수 없었던 어느왕이 자신을 등지고 남하하던 백성들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삼키던 곳이다. 그때 내 나이 스물이었고 나의 등극과 함께 고구려는 절반으로 나뉘어져 버렸다. 그날 이후 난 아버지가 이룬 영토와 업적을 잇지 못했다는 생각에 늘 괴로워했다. 아무리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도 세상은 날 아버지와 비교하면서 나약한 왕이라고 했고 부러진 칼하나로 왕이 되었다며 조롱까지 했다. 이제 난 오랜세월동안 내 가슴속에 드리워져있던 아버지의 그늘을 걷어내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고구려의 힘을 결속하여 북방의 맹주를 꿈꾸던 내 오랜열망을 실현시키고 내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아버지를 넘어설 기회다. 너의 존재는 여진에게 부담이 될터이니 난 널 국내성에 머물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난 널 끊임없이 죽음으로 내몰터이고 너에겐 끊임없는 희생만 강요될텐데 그래도.. 아비뜻을 따르겠느냐?
무휼: 하겠습니다.

25/26회
연: 그동안 제가 베풀어 주신 배려와 사랑 죽는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강령하세요....,[20]
이지: 비록 태자님의 마음이 멀리 있다 해도 세상 사람들은 오늘밤 저와 함께 있다 믿어야 합니다. 당장 사랑해 달라 말하지도 그분을 잊으라 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항상 저의 편이라 믿습니다. 언젠가 제게 오시시라 믿기 때문에 태자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연: 이렇게 태자님과 같은 하늘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태자님은 강건하게 태자님의 자리를 지키고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저를 위하는 길입니다. 제가 이렇게 멀리서라도 태자님을 지켜볼수 있도록 태자님의 자리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28회
파일:무휼유리23.jpg
유리왕: 아직도 이 모든 것이 너의 운명때문이라고 여기는 것이냐? 쓸데없는 생각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잃고 졸본으로 쫓겨오면서도 나는 너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무휼: 정말 소자를 믿으십니까?
유리왕: 하늘은 너로인해 내가 죽을것이라 했으나 넌 두번이나 날 살리지 않았느냐.. 난 너를 믿는다.
무휼: 아버지...

30회
무휼: 북방의 패자는 이 신검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하늘의 계시가 아니라 어떤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의지 입니다. 내가 내 운명에 짓눌렸다면 어찌 오늘에 이를수 있겠습니까.

31회
유리왕: 무휼아.. 난 네가 올거라 믿었다.
무휼: ..아버지
유리왕: 이제... 평안하다. 도절, 해명, 여진이가 날 기다리는 구나...
무휼: 고구려 태왕 무휼이 하늘에 고합니다. 나 무휼은 고구려 태왕이 되어 하늘에 뜻을 받들고 선대왕 께서 이룩한 업적을 지키며 이 나라 백성의 뜻을 섬길 것입니다!

32회
무휼: 내 아이가! 적국에서 자라고 있단 말이야!!! 그런데도 난... 아무것도 모르고.....,
마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소신의 선택은 같습니다. 이미 어긋난 인연입니다. 그걸 알기에 아가씨께서도 그 오랜 세월 폐하께 아무런 기별없이 사신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감히 가늠할 수도 없겠지만 분명 아가씨께도 폐하께서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실 겁니다. 폐하껜 태황후님이 계시고 이 나라가 있으니, 모든 걸 잊고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계신 거란 말입니다.
무휼: 닥쳐!!!

33회
연: 제가 오라버지 곁에 남을테니 제발 호동이 만이라도 고구려로 보내주세요.....,
도진: 닥쳐라!!! 다신 그 따위 소리 입밖에 내지 마라! 호동이는 내 자식이다! 너와 내가 키운 우리 두 사람의 자식이란 말이다!!!

34회


35회
마로: 난 평생 이날까지 오직 한분 만을 섬기며 살아 왔소. 한 평생 그분만을 위해 숨쉬고 한평생 그분만을 싸웠소. 내 능력이 부족하여 오늘 이 지경에 이르렀으나 난 죽어서도 그분께 충성을 다할것이오. 더 이상 날 욕보이지 말고 어서 죽이시오.
마로: 무휼아...
연화: 약속하셨잖아요. 살아돌아오신다고......, 절 위해 살아 돌아오실수 없었나요.

36회
대소왕: 앉거라.난 너의 할애비와 아비를 곁어 왔지만 너도 참 지독한 놈이라구나. 이런날이 올거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 너의 승리를 감축하마. 이리와서 한잔 들거라.
무휼:악연으로 점철 되었으나 고구려와 부여가 형제의 나라입은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패배를 자인하신 다면 폐하의 목숨은 지켜드리겠습니다.
대소왕: 신하를 잃고 백성을 지키지 못한 왕이 살아서 무엇하겠느냐. 허망하게 끝났지만 나의 오랜 꿈은 북방의 대제국을 세우고 잃어버린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자는 것이었다. 그때문에 주몽, 유리와 그토록 치열하게 싸웠지. 결국 승자는 주몽과 유리 그리고 너였다. 이 추모신검으로 날 죽이고 너는 천년을 이어갈 대 제국을 이루거라. 참으로 길고 힘든 세월이었다..... 이제 그만 쉬어야 겠다.
무휼: 폐하의 죽음과 이 부여가 내가 대 제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편히 가십시오.
도진: 부모형제를 잃고 홀로 살아남았을 때부터 난 강해지고 싶었다. 내가 부족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기에 강해져서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다. 내 평생 가장 증오했지만 한땐 나의 절친했던 동무 나에게 넌 그런 존재였다. 이제 너로인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널 원망하지 않겠다. 나에게도 너에게도 난 하나뿐인 사람 연이, 그 아이에 마지막을 지켜다오.....,[21]
연: 폐하...., 제 이름을 한번만 불러주시겠어요?.
무휼: 연아!!!
연: 마지막으로 폐하의 목소리로 연이라 불리는 것을 꼭 한번 듣고싶었습니다.....,저와의 인연이 폐하의 삶을 더욱 모질고 힘겹게 한듯하여 늘 늘 죄스러웠습니다.
무휼: 아니오. 진작 포기해야 할 삶을 버티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기억조차 괴로운 흑영 양영소에서 내 목숨을 구한것도 하늘이 내게 부여한 불운한 운명으로 참담한 고통을 받을때도 날 견디게 해준건 당신이었소.
연: 폐하....., 다시 태어난다면 엇갈린 인연으로 만날게 아니라 같은 하늘 아래에 천생연분의 운명으로 폐하와 만나고 싶습니다. 하늘이 참으로 야속더니 그래도 제가 보는 마지막 세상이 폐하 품이어서 다행입니다...... 폐하!!! 호동이가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눈을 감으며 무휼은 오열한다)
호동: 아버지, 어찌하면 훌륭한 태왕이 될수 있습니까?
무휼: 그건 바람과 같은 태왕이 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 나라 어디서나 볼수있고 늘 백성곁에 있는 바람 말이다. 힘들게 일한 백성의 땀을 식혀주고 곡식을 자라게 할 비를 머금고 때론 적을 물리칠 돌풍이 되기도 하는 그런 바람 같은 자가 훌륭한 태왕이다. 호동아 넌 그런 훌륭한 태왕이 될수 있겠스냐?[22]
호동: 예 아버지 꼭 훌륭한 태왕이 되겠습니다.

4. 음악[23]

파일:바람의나라OST.jpg
<rowcolor=#ffffff> 바람의나라 OST 표지
찬란하고 웅장한 고.구.려, 대.무.신.왕.의 대 서사시를 노래하다!
현재 가장 반짝이는 실력파 스타가수 참여와 OST의 거장 '이필호' 음악감독의 만남.

KBS 수, 목 특별기획 드라마 [바람의나라]는 ‘주몽, 로비스트’의 히로인 송일국,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 그리고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등 수많은 영화 주연 출연 후, 1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정진영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몰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부여를 공격하고, 자신의 아들 호동을 시켜 낙랑군을 공략하는 등 무력으로 이름을 떨친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음악은, 드라마 음악계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필호”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고 있어, 드라마 OST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한층 더 두터워졌다. 이필호 음악감독은 [패션 70’s]를 필두로, ‘해신’, ‘서울 1945’, ‘대조영’, ‘로비스트’, ‘식객’ 그리고 현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까지 주요 흥행 대작들의 OST음악을 제작하면서 “스케일이 있는” 음악감독으로, 한국 드라마 음악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최고의 음악감독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의 나라]의 메인 타이틀곡 “살아서도.. 죽어서도..”는, 한국 최고의 대중 가요 히트 메이커인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강은경이 함께한 곡으로, R&B 발라드의 황제 “휘성”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 함으로서 화제를 몰고 있다. 이 곡은 무휼(송일국 분)이 연(최정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애절한 가사와 휘성만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성의 강약을 조절하는 보이스는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듣고 있는 그 순간을 벅찬 감동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연(최정원 분)의 테마곡 “다애(多愛)”는 “브라운아이드걸즈”가 여린 듯 가녀린 감성과 순수함으로 최고의 여성적인 감수성이 넘쳐흐르는 발라드를 소화해낸 곡이다. 최근 “너였구나”로 2집을 발표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우”는 그의 보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중독성 짙은 멜로디의 곡인 “소원”으로 무휼의 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또 다른 곡이다. 또한 “나 살아 생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완규”가 오랜만에 OST로 대중들 앞에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적장 도진(박건형 분)이 연(최정원 분)을 바라보는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또한 배경음악 전곡을 ‘미국 네슈빌 오케스트라(NASHVILLE STRING MACHINE)’의 협연으로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하였고,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제왕”의 연주자들이 미국 L.A.와 네슈빌 현지에서 함께한 작품으로 웅장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더욱 짙게 하며, 여느 해외의 대작 영화의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다. 드라마 [바람의나라 OST]는 최고의 실력있는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실력파 작곡가, 작사가, 가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완성도 높은 최고 수준의 [바람의 나라] OST를 만들어 냈다.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하여 짙은 연기와 어우러지는 OST 음악들은 올 하반기에 대중들 가슴에 애절하게 파고드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 멜론 바람의나라 OST 소개글 中 -

4.1. 목록

01. 무휼의 노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유리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살아서도.. 죽어서도.. (휘성)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가야만 하는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가을의 사랑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다애 (제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영웅의 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나 살아 생전에 (박완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포기하지 말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대무신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소원 (견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바람의 나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검과 꽃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황조가 (정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운명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사랑아 (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검은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반쪽 사랑 (정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진격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개선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시청률

6. 평가

바람의 나라 원작 팬덤에서는 흑역사로 취급하지만 본 만화 소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당연히 그런거 없고 나름 크게 성공한 드라마로 바람의 화원은 물론이고 MBC 히트작이었던 베토벤 바이러스보다도 시청률이 더 높았다. 순정만화인 원작과 달리 전체적으로는 어두운 분위기고 칼부림나는 액션 씬이 많다. 2000년대 중반 중국동북공정이 한국에 큰 충격이었고 그 이후 고구려 사극이 많이 제작되었는데[24] 이 작품도 그런 분위기 속에 제작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 연과 무휼의 러브스토리라는 원작의 설정은 그냥 극적 효과를 돋우는 모티브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순정만화 같은 드라마라기보다는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물에 가깝다. 이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평.

태왕사신기》와 중복되는 이미지를 피하려고 해서인지 판타지적 요소는 전부 빼 버렸다. 게다가 《주몽》에서 주몽 역을 맡았던 송일국이 주몽의 손자인 무휼 역으로 나오고, 스토리가 원작과는 달리 한 영웅의 일대기처럼 《주몽》 비슷하게 흘러가는지라 주몽후속편 같다는 의견이 대세. 배우가 배우인지라 비슷한 세계관에서 전개되는 점까지 더해 시청률을 이끌었다 할 수 있다. 실제로 무휼(송일국)이 극중에서 "사람들이 할아버지(주몽)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는 배우 개그 같은 드립을 대사로 치기도 하였으며, 무예를 연마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도 않았는데 저자거리 잡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혜압에게 구조되던 벽화공 무휼이 언제부턴가 주몽을 연상시키는 활솜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 바람의 나라 촬영에서 사용한 부여성 세트는 《주몽》에서 쓴 동부여 세트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다. 그렇기에 주몽을 여러번 보고 바람의 나라를 보면 가끔은 같은 부여성에 배우 송일국이 있을때《주몽》과 바람의 나라와 가끔은 겹쳐 보여 바람의 나라가 주몽 후속편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몽에서 주몽과 그 수하들이 부여궁으로 몰래 들어올 때 사용했던 비밀 통로는 마지막회(고구려·부여 전쟁 에피소드)에서 무휼과 고구려 군사들의 공격로가 되었다.

여기까지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전개에 억지가 있는 부분이 많다. 우선 적국인 부여를 무너뜨리고 고구려에 태평성대를 가져올 국왕이 오히려 태어날 때 부터 나라를 파멸시킬 자라는 거짓 예언을 넣은 거부터가 어설프기 짝이 없고 거기에 왕이 사는 궁궐의 수비대가 얼마나 엉망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침투하고 몰래 빠져나가거나 부여에서 인간병기로 훈련된 흑영들을 너무나 손쉽게 죽인다거나 하는 것 등등이다. 특히 무휼이 흑영대장과 몇 합 겨룬 뒤 죽인 것은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는 초반에 나오는 부여 멸망이 결말로 나오며 끝나는데, 원작과 달리 호동왕자가 갓난아기라 그 많은 분량을 방송해놓고도 원작에서는 초반에 해당하는 부분만 포함해 원작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 보여주다가 끝났다. 정확하게는 주인공 무휼과 연의 러브 스토리까지만 하고 끝났다. 원작의 세계관만 차용한 작품이기에 원작 수준의 드라마를 기대하는 사람에겐 비추천이다.

7. 수상

8. 기타

9.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전체적으로 해신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실제로 이 드라마를 만든 제작진도 해신 제작진들이며, 주연도 송일국으로 같다. 그렇다보니 해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중국 로케이션 등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와 연출을 보여주면서 다채로운 특징을 보여주었지만, 그 역시 마찬가지로 로맨스 중심의 전개, OST의 남발로 인한 지루함 등으로 인하여 한계점을 빠르게 노출하였다.

스트리밍 횟수는 3회로 다소 적은편이며, 1차 스트리밍에서 4,000명을 넘으며 기대감을 입증하는 듯 했으나, 닮은 꼴 작품 해신이 여러 차례 스트리밍이 진행되며 단점이 부각되어 인기가 식어갔듯이 바람의 나라는 해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단점이 제대로 부각되며 3차에서는 1차의 1/3 수준인 1,1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그 인기가 식고 말았고, 그 이후로는 스트리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1] 한성별곡, 닥터 이방인을 집필했다.[2] 대천관은 유리왕에게 이 왕자는 부모 자식 형제를 죽이고 나라를 멸망하게 할 존재라는 계시를 받았다 하며 유리왕에게 왕자를 죽이라 종용하지만, 유리왕이 의심하며 결행하지 못하자 단검으로 자기 배를 찔러 자결하여 계시가 진짜라는 것을 주장했다.[3] 유리왕 白, 아이가 이미 세상에서 죽어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다며, 흐르는 피와 뛰는 심장(心과 血. 둘을 합치면 恤이 된다)이 없다(無)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4] 대소왕의 목은 역사대로 괴유가 직접 베었다.[5] 물론 친모가 그를 낳다가 죽었고 해명과 유리왕도 결론적으로는 무휼때문에 죽은데다, 드라마가 호동의 유년기때 끝나서 그렇지 호동의 운명또한 예정되어있으므로, 무휼이 형제와 아비와 어미와 자식까지 죽일것이란 대천관의 계시도 틀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망국을 불러올 운명이라는 것도 고구려가 아닌 부여와 낙랑이었으면 완벽히 맞다![6] 무려 드라마 데뷔작이다.[7] 다만 무휼이 이지와 강제 혼례를 맺은 후에 어떻게 그녀와 몰래 만나 그걸 하였는지는 전혀 묘사되지가 않아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냥 두사람이 사랑하면서도 주변환경이 절대 허락치 않아 가슴아픈 멜로씬만 찍으면서도 둘이 함께 밤을 보내는 장면이라고는 키스신을 제외하고 아예 나오지도 않았는데 마치 성경에 마리아가 요셉과의 성관계도 없이 임신을 하여 예수를 낳았듯, 그냥 연이가 막 갑작스럽게 마법처럼 아기를 배고 출산하여 대뜸 무휼에 아들이라 하니 어리둥절할 따름이었다.[8]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에서는 부여의 괴한들로부터 호동을 지켜내기 위해 아주버님인 죽은 해명 태자의 혼에 빙의해 맞서 싸우다가 죽었다. 차이점은 만화에서의 연이 10대 후반으로 어렸고 당시 호동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등장한 아역 배우 김진우가 3살 호동 왕자를 연기한 것과 달리 너무 어린 아기로 걸음마를 뗄 때까지 살아있지 않았던 생모가 드라마 상에선 살아있었고 꽤 오래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9] 무휼왕자가 갓난 아기일 시절의 모습에서 달라진 게 없는 혜압은 당시 셋째 왕자 사건을 알고 있었는데, 혜압과 액면가 차이가 클 것 같지 않은 괴유는 이미 무휼이 이십년은 장성한 뒤에야 그 사건에 대해 혜압에게 들어서 알게 된다.[10] 본 장면은 해명과 연이가 죽는 신과 더불어 가장 가슴 아프고 짠해지는 장면 중 하나로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드는 사망신이었다고 한다.[11] 물론 세류도 아직 어린 나이였기에 유리왕은 그냥 '멀리 떠난다'정도로 둘러댄다.[12] 무휼은 그녀가 주었던 목걸이가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이기에 그것만에 가장 소중히 간직하며 죽어도 빼앗기지 않으려 했기에 후에 세류가 그에게 그 목걸이를 준게 자신이었다고 말해주는 장면쯤은 잠시나마 넣었어야 했지만 그걸 빼먹어 버린것이 작중 가장 큰 오류였다.[13] 다만 왕의 누님이 됐음에도 여전히 칭호는 공주님이라고 하는 딱 봐도 잘못된거 같은 요상한 설정 또한 존재한다.[14] 24화에서 세류가 먼저 괴유를 자신의 처소로 불러 유혹해 관계를 가졌다. 다음날 괴유가 처소에서 몰래 빠져나오며 허벅지가 아픈지 툭툭 쳐대는데, 이를 봐선 꽤나 격렬한 밤을 보낸걸로 보인다.[15] 정확히 말하면 칼도 무술도 제데로 익히지 못했고 칼도 거의 써본적도 없으면서 괜히 형 누나 따라서 아버지 구하겠다고 나섰다가 요절해 버린다.[16] 주몽에선 연타발을 맡았는데 주몽때 송일국에겐 호의적으로 도와주나 이 드라마에선 그 반대로 무휼을 고생시킨 역할로 나와 보는 사람에 입장에 있어서 묘하게 뿜는다.[17] 개그캐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없었으면 무휼은 영영 부여를 멸망시키지 못했을 것이다.[18] 사망할때도 끝까지 비열하고 추하게 죽었던 배극과는 달리 그는 아주 깨끗히 본인에 패배를 인정하는 호인의 모습을 보이며 죽는다.[19] 혜압이 무휼앞에서 무릎을 꿇고 처음으로 그를 높여서 부른 대사[20] 무휼이 이지와 혼례를 치르기 직전의 대사[21] 자살하기전 마지막으로 무휼에게 편지로 남긴 유언.[22] 본 드라마의 내용이 원작이나 게임과는 연관성이 거의 하나도 없고 원작을 전혀 모르는 시청자들은 왜 제목이 바람의 나라인가 궁금했던 이들도 있을수 있는데, 바로 맨 최종회의 이 무휼에 이 마지막 대사로써 본작 타이틀인 '바람' 이라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 걸맞은 메시지를 설명해주면서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며 상징하게 된 명대사가 되었다[23] 2008년 9월 17일에 방영된 예고편을 통해 OST 일부가 공개되었고, 9월 18일에 방영된 4화분에서 작사 강은경, 작곡 박근태 가수 휘성이 노래한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공개되었다.[24] 연개소문, 주몽, 대조영, 태왕사신기, 자명고 등 그야말로 2006~2009년은 사극중에서도 고구려물 전성시대였다.[25] 애니메이션 첫 주인공은 《학원묵시록》에서 맡았다.[26] 많이 나와봐야 2,500명~ 최대 3,000명 정도 수준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7] 이 작품 제작진의 전작이자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인 '해신'과 비교했을때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800명이나 더 나온 것이 꽤나 고무적인데, 이것은 같은 영웅 서사 작품인 해신이 비교적 지루한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을 주로 내세운 반면, 바람의 나라는 로맨스 외에도 전투신과 대결신을 비롯한 다채로운 시청자들의 유입거리를 제공했고, 비교적 빠른 전개를 통해 지루함을 덜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달 뒤 해신도 2차 스트리밍을 통해 4,200명을 기록하며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이 모두 스트리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28] 현재까지 1차 스트리밍이 아닌 경우에서 작품 최고 시청수를 찍은 경우는 불멸의 이순신 2차 스트리밍, 해신 2차 스트리밍 이 2회뿐이다.[29] 지난해 12월 유튜브 환경 문제로 최저 기록 700명을 기록한 전우를 제외해도 980명을 기록한 공주의 남자 2차 다음으로 저조한 수치이다.[30] 3회에서 괴유와의 대전 도중 모래를 뿌리는 장면에서 따온 별명.[31]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32] 21회 이후의 헤어스타일이 상디를 닮아서 생긴 별명[33] 무휼이 혜압을 부르는 호칭인 벽화장님을 소리나는대로 부른 이름. 이게 계속 변형되면서 벽화장님 → 벼카장님 → 백화점님 → 백과장님 등으로 드립이 나오고 있다.[34] 특히 초반부에 앞머리가 있던 시절을 주로 기안84시절이라고 한다.[35] 부여군 포로로 잡혀 화형 당하는데 마로+화로구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36] 발소대장을 소리나는대로 읽어서 생긴 별명, 초반부 저잣거리 왈패시절 썼던 칭호인데 36회에서 한번 더 언급되면서 별명화되었다.[37] 극 중 연화역으로 나오는 이시영과 대면할때는 진짜 연화라고 불린다.[38]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39] 흑화한 설지의 준말. 주인공인 연에게 질투심을 느껴 핍박을 가하는 모습이 흑화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여 생긴 별명. 사실 시기적으로는 이지를 먼저 연기하였으나, 스트리밍 기준으로는 광개토태왕이 먼저 시작되어 시청자들은 선역 설지를 먼저 보고 이지를 보게 되어 이런 별명이 생긴 것이다.[40] 2차 스트리밍 이후 생긴 별명. 2차 스트리밍 바로 전이 장희빈 스트리밍이어서 연관되어 생기게 되었다.[41] 명진은 신홍처럼 계략이나 이간질을 잘 꾸미는 책사형 악역이라서, 명진이 책략을 부릴 때마다 신홍질, 신홍짓 등이 채팅으로 자주 언급된다.[42] 막장드라마로 인기를 끈 임성한, 문영남,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많이 출연하였다.[43] 사구의 관직명 재부조의를 소리나는대로 부른 이름. 제부joy 등 바리에이션이 많았다.[44] 주몽 2 등의 드립은 이미 본 방송 때부터 언급이 되었던 적이 있다.[45] 가사 중 '천번만번 태어나도'라는 부분이 엔딩에 항상 등장하면서 생긴 드립.[46] 고조선에서는 전차를 활용했고, 마한 유적지에서도 전차 부품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발굴됐다. 중국 손자병법에서도 전차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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