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2:32:50

한성별곡

{{{#!wiki style="color:#FFFFFF;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D1D1D,#E2E2E2
2006~2010
파일:안녕하세요 하느님 로고.png
(2006)
파일:봄의 왈츠 로고.png
(2006)
파일:미스터 굿바이 로고.png
(2006)
파일:포도밭 그 사나이 로고.png
(2006)
파일:구름 계단 로고.png
(2006)
파일:눈의 여왕 로고.png
(2006~2007)
파일:꽃피는 봄이 오면 KBS 로고.png
(2007)
파일:헬로 애기씨 로고.png
(2007)
파일:꽃 찾으러 왔단다 로고.png
(2007)
파일:한성별곡 로고.png
(2007)
파일:아이 엠 샘 로고.png
(2007)
파일:얼렁뚱땅 흥신소 로고.png
(2007)
파일:못된 사랑 로고.png
(2007~2008)
파일:싱글파파는 열애중 로고.png
(2008)
파일:강적들 KBS 로고.png
(2008)
파일: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로고.png
(2008)
파일:최강칠우 로고.png
(2008)
파일:연애결혼 KBS 로고.png
(2008)
파일:그들이 사는 세상 로고.png
(2008)
파일:꽃보다 남자 로고.png
(2009)
파일:남자 이야기 로고.png
(2009)
파일:결혼 못하는 남자 로고.png
(2009)
파일:전설의 고향 로고.png
(2009)
파일:공주가 돌아왔다 로고.png
(2009)
파일:천하무적 이평강 로고.png
(2009)
파일:공부의 신 로고(흑).png
(2010)
파일:부자의 탄생 로고.png
(2010)
파일:국가가 부른다 KBS 로고.png
(2010)
파일:구미호 여우누이뎐 로고.png
(2010)
파일:성균관 스캔들 로고.png
(2010)
파일:매리는 외박중 로고.png
(2010)
}}}}}}}}}}}} ||
KBS 2TV 월화 드라마
한성별곡 (2007)
파일:/pds/201003/28/06/f0013706_4bae3a8d50a0e.jpg
방송 시간 · / 오후 09: 55 ~ 오후 11: 05
방송 기간 2007년 7월 9일 ~ 2007년 7월 31일
방송 횟수 8부작
채널 파일:KBS 로고.svg
장르 퓨전 사극
연출 곽정환
제작사 파일:KBS 로고.svg
극본 박진우
출연자 진이한, 김하은, 이천희, 안내상
링크 유튜브 재생목록

1. 개요2. 명대사3. 등장인물4. 여담5. OST

[clearfix]

1. 개요

2007년 7월 9일 ~ 2007년 7월 31일 KBS 2TV에서 방영된 8부작 월화 드라마이다. 연출은 현재는 추노로 유명한 곽정환 PD가 극본은 박진우 작가가 담당하였다. 진이한, 김하은, 이천희 등이 출연하였다. 당시만 해도 세 명의 주연배우 중 그나마 잘 알려진 배우가 이천희였는데, 정작 그 이천희도 인지도가 매우 낮았던 수준이었던 만큼 배우 면면은 최악의 인지도였다. 2007년에는 퓨전사극도 이 정도 수준이었는데...

정조 말년의 격변기를 모델로 삼아 각색된 18세기의 조선에서 3명의 젊은 주인공(주연 차례로 박상규, 이나영, 양만오)의 모습을 중심으로 권력암투와 사랑 등을 그리고 있다. 장르는 추리극과 사극을 접목시킨 형태. 결말은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에 반전 아닌 반전이 있긴 한데 별로 상관없다.

소품과 복식 고증 면에서[1][2], 스토리의 수준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커피프린스 1호점이 너무 넘사벽이었는 탓에 한 자리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3] 그래도 애초에 8부작으로 짧게 계획된 것이라 조기종영은 면했다.

역사 고증면에서는 이덕일노론 음모론이 절정에 달하던 시절이라 노론이 왕의 개혁을 가로막는 부패한 악의축으로 등장하고 정조 독살설 떡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왕이 대비의 주도하에 독살로 죽게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한성별곡이 비록 드라마 상에서 구체적으로 정조나 주변인물들을 명시한 적은 없기는 하지만 사실상 정조라 봐야 되는 설정이라 노론 음모론을 적극 차용했다는 점에서 그 부분에서는 드라마 이산과 함께 비판받기도 한다.[4]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중이었던 시절이라 보수 진영에서는 노무현 용비어천가라고 까기도 했다. 그리고 방영 전부터도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이 당시 한성별곡 뿐 아니라 이산, 정조암살미스터리 - 8일 등의 정조 겨냥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자 노무현 지지층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탕평을 이룩하려던 정조의 고난이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민주당에게 탄핵 위기까지 몰리는 등 고립된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게 했다는 것인데, 특히나 한성별곡이 그런 면모가 강하였다. 하지만 작품 내 정조의 이미지도 완전히 이상적인 선한 군주도 아닌 독선적이고 고집불통인 측면이 있어서 무작정 용비어천가 드립을 치기는 힘들다. 다만 용비어천가와 같이 특정 인물을 찬양하려했다는 이야기는 무리한 추측이지만, 어느정도 현실 정치를 풍자하는 장면에서 예를 들어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연상케 하는 화성 천도를 추진하는 장면과[5]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사건과 관련 어록을 어느정도 빗댄듯한 장면들이 등장하여 관계가 없지는 않아 보인다.[6] 어쨌든 시청률이 별로 없어 곧 사그라들었고, 종영 이후엔 한성별곡을 찾아보는 사람들 가운데 고인드립을 칠 사람은 없어 보인다.

임금(안내상 분)[7]이지만 실제적으로 왕으로의 카리스마, 왕의 내면적인 갈등, 정쟁의 힘듦과 일신상의 고통 등을 아주 절절하게 표현해 낸 작품이다. 다만 애초에 캐릭터가 조선의 국왕이라는 자리의 힘듦과 역경을 표현한 것만 가지고 보면 거의 최고 수준. 예조판서 박인빈(김응수 분), 우의정 심민구(김기현 분), 대비(정애리 분) 등의 열연을 보여준 출연진이 많다.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디시인사이드 갤러리(#)가 만들어졌으며, 뒤늦게 이 작품을 찾아낸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추노의 성공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 작품에 등장한 배우 중 많은 사람들이 추노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이다.[8]

OST는 JK김동욱의 "평행선"과, 거의 같은 가사와 선율인 선예의 "일월지가". 한 곡은 폭발적이고 일렉사운드가 들어간 발라드라면 한 곡은 잔잔한 발라드.

현재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에 멤버십 전용으로 전편이 업로드되어 있다.

2. 명대사

손꼽히는 명대사로는 6화에서 임금이 연훈방 치료를 받으며 읊는 다음의 대사가 있다.
이곳은 나의 생부께서 태어나신 곳. 어린 시절 생부의 복수를 다짐하며 수도 없이 찾았던 곳이다...
굳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겠다고 고집한 이유는,
새 생명이 태어나듯 새로운 조선을 이끌 강건함을 되찾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아귀처럼 복마전에서 살아남으려는 이유는,
이 땅의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자한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나의 간절한 소망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단단하다.
때문에, 그 누구도 나를 죽일 수 없다.
허나, 당쟁은 줄지않고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가 않는다.
신료들도 백성들도 나를 탓하기에 바쁘다.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질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난 결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특히 마지막회 엔딩부분에서 각 화에서 나온 명대사를 짜깁기한 부분은 간지와 함께 여운을 남긴다. #1분19초부터
소망하지 않는다면 어찌 얻을 수 있을까? - 이나영
애쓴 만큼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바로 나라의 녹을 먹는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닙니까! - 이판
그대로 두는 법을 안다면 그대로 두어라. 허나, 그 법이 쉽지 않다. - 황집사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 박상규 / 알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냐? - 박인빈
그것이, 누구를 위한 미래란 말이오? - 대비
조선의 백성들과, 조선의 후손들을 위한 미래입니다. - 임금
어찌 희생하지 않고서 그 신념을 지켜낼 수 있겠습니까 - 이참판
두려움에 떤다면, 어찌 모든 것을 걸 수 있겠습니까 - 양만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 임금
마지막 소망, 내 나라 조선입니다. - 이나영
(THE END)

3. 등장인물


4. 여담

5. OST

발매일 : 2007.07.09
발매사 : Dreamus
기획사 : (주)서울음반
번호 작사 작곡 편곡 가수 비고
1 평행선 (Feat. J.Y.Park 'The Asiansoul') 박진영 박진영,권태은 권태은 JK김동욱 타이틀곡
2 초연 권태은 권태은 권태은 JOO
3 일월지가 (日月之歌) 박진영 박진영,권태은 권태은,김상현 선예 타이틀곡
4 正(정) (Feat. 예은 (Wonder Girls)) 권태은,박장근 권태은,서의범 권태은,서의범 박재범, Shorty 장군
5 별리 (別離)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6 애이불비 (哀而不悲)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7 검 (劍)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8 축원 (祝願)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9 천인단애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10 꽃비 내리던 날 - 최철호,이지용 최철호,이지용 Various Artists
11 빛의 향기 (Vocalise Ver.) - - - Various Artists


[1] 소품, 복식 고증에서 역대 최고를 자랑했다. 특히, 무기 고증이 뛰어났는데 면갑에 편곤과 마상단총, 풍안경까지 등장한다. 게다가 노론 벽파로 설정된 박인빈 대감은 얼자인 주인공 박상규가 포도청 군관으로 살기를 고집하자 "형조에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면서 못마땅해 하는 등 벼슬자리 타박을 하며 은근히 신경써준다. 통념과 달리 당시 집권층이 서얼 차별폐지에 공감하고 있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서얼 아들에 대한 부성애를 보여준 장면으로도 해석될 여지도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박인빈 대감과 이판 등이 우암의 제자라는 설정이 있다. 이를 볼 때, 정조를 모티브로 한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신하들의 이름을 바꾸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조가 아닌 18세기 조선의 가상의 왕이라고 설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포스터만 봐도 1800년 정조 24년이라고 써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조라 보는 것이 맞으며, 현실에 일부 몇 가지 설정을 상상으로 집어넣었다는 것이 더 옳다고 볼 수 있다.[2] 다만 총의 경우 일부 소품이 조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매치락 방식이 아닌 플린트락 방식인 것이 옥의티.[3] 진이한(박상규 역), 김하은(이나영 역), 이천희(양만오 역) 등 3명의 주연 모두 당시엔 거의 무명의 준-신인배우였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나 진이한이나 김하은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니 일단 드라마 자체에 눈이 안 가는 것이 현실.[4] 다만 이산은 독살설을 차용하지 않고 정조가 병으로 죽는걸로 마무리 했다.[5] 정조가 신도시인 화성을 건설하고 장용영 중 외영을 주둔 시킨건 사실이나 천도를 하려 했다는 실제 사료적 근거는 없다.[6] 임금이 노무현 대통령을 빗댔는가?라는 시각에서 본다면 당장 작품 초반에 유생들과 임금의 갈등을 주로 다루는 장면에서 유생들이 '우리의 언로를 막지마라'라며 임금과 신경전을 벌이는데, 이는 조선일보 등의 보수언론과의 악연으로 인해 신경전을 벌였던 것부터 시작. 그리고 유생들이 도끼상소 및 연좌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임금이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게로구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상황적 맥락은 다르지만, 유명한 어록인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와 대사 자체가 유사함은 물론, 대신들의 압박 속에서 보위를 내어놓겠다고 불만을 토하는 장면에서, "대통령직을 못해먹겠다."는 어려움을 토로한 농담까지 연상된다. 여기서 마지막 확인사살로 노론 소속의 대신들이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 중에 장용영의 군대를 훈련시키는 것까지 걸고 넘어지는데, 이에 임금은 외세의 위협이 날로 강성해지며 이양선이 출몰하는 상황에 스스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를 조련하는데에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한다. 이에 노론 소속 병조판서일본과 연합하여 물리치면 될 문제이니 무리한 양병은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임금은 "나라를 지켜내는 군사를 길러내는 것은 응당 병권을 책임진 자가 앞장서야 하거늘... 한 나라의 병조판서라는 자가 타국에 원병 청할 궁리만을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줄 아시오!"라고 하는데, 이 대목에서는 누가봐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어록을 남겼던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그의 연설을 떠올리게끔 하기 충분하다.[7] 덕분에 맨날 일일극에서 찌질이 역만 하던 안내상의 폭발적인 연기가 사실상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 사실 왕 역을 맡은 것은 바로 전 해 음란서생의 찌질한 임금 역 이후 두번째.[8] 대표적으로 김하은(설화 역)과 한정수(한성별곡 서주필 역, 추노 최장군 역), 김응수(이경식 역) 등이 있다.[9] 추노에서 설화 역.[10] 주인을 죽이는 노비들의 계[11] 추노에서 좌의정 이경식 역.[12] 대비의 뼛속깊은 충신으로 이른바 스파이. 작품 초반에 대비의 조직이 모인 곳에서 옷소매를 유난히 클로즈업 해준다. 임금을 결국 죽음으로 몰고 간 연훈방 치료도 그가 기획하였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13] 이 점에서 대비를 따르는 것처럼 보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뒷통수를 치고 벽파를 멸족시킨 이시수가 모티브로 여겨진다.[14] 추노에서 최장군 역.[15] 아나운서 배성재의 친형.[16] 추노에서 이광재 역으로 등장.[17] 푸른솔 도승지로 한성별곡 갤러리에서 마이너한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추노에선 백호의 부하로 등장.[18] 추노에선 백호의 부하로 등장.[19] 추노에선 장필순(궁녀)역으로 등장.[20] 추노에선 사당패 우두머리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