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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2:52:28

부산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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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공원
파일:어린이대공원111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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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5007F><colcolor=#fff>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95
개원일 1971년 5월 10일
면적 3,597,055㎡
분류 시립공원
관리 부산시설공단
전화번호 051-860-7848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시설
3.1. 삼정더파크(구 성지곡동물원)3.2.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3.3. 어린이회관3.4. 꿈나무 교통나라3.5. 휴게공간3.6. 가족 친수공간3.7. 호수 수면 오리집3.8. 녹담길
4. 대중교통
4.1. 시내버스4.2. 마을버스4.3. 도시철도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db.kookje.co.kr/L20130510.22030183958i1.jpg
산 위에 있는 건물이 어린이창의교육관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시립대공원.

2. 상세

서울어린이대공원보다 2년 먼저 개장했다.[1]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 부산학생문화회관을 부속시설로 두고 있다.

성지곡수원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라시대 성지(聖知)라는 지관이 팔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명산으로 보고 철장을 꽂았다는 데서 성지곡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과거엔 유료였지만 2005년부터 부산시설공단으로 관리주체가 이관된 이후 무료개방되어 인근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났다. 한 때 놀이기구가 많이 있었으나 시설노후화로 인해 전부 철거되어 자연공원이나 만남의 광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근데 놀이공원을 철거할 때 동마철거부지(...)[2]라는 생소한 말을 써서 오랜만에 가는 가족은 거의 대부분 놀이공원이 철거된 줄 몰랐다 카더라.

백양산 자락을 중심으로 등산코스가 발달해 있어 산림욕장을 지나서 만남의 광장을 통해 북구 만덕동이나 쇠미산 등산로를 통해 동래구 사직동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주차장과 주차시설이 굉장히 열악하다. 열심히 주차장을 증설 중이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인해 성지로를 경유하는 모든 노선들은 항상 가축수송이고 초읍/연지 일대 성지로와 새싹로의 차량교통이 마비가 되는데, 따뜻한 봄날씨에 벚꽃이라도 피는 날에는 부암교차로, 연지삼거리, 월드컵대로 일대까지 헬게이트가 열린다.

성지곡수원지는 1909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콘크리트 중력식 이자 근대적 상수도 시설이다. 100년이 넘은 댐인데 사고 한번 일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보존·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 댐 중앙에 가면 당시 건설을 담당했던 일본인 기술자들의 이름이 석판에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지금은 상수도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중지되고 주변 일대가 공원화되어 있다. 가끔씩 오리나 거위도 방생해서 키우고 있다. 2008년 7월 3일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어린이대공원 입구 옆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의 건물이 있다. 외부에는 F-86, UH-1, 나이키 미사일 등의 각종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에는 6.25 전쟁 관련 자료나 북한 규탄 관련 전시물이 압도적으로 많다. 1층 기념품점에서는 북한식품도 판다(!). 나이 많은 지역주민들은 반공전시관이라고 부른다.

구 성지곡동물원으로 올라가는 길 건너편에 성도암이라는 조계종 사찰이 있다. 일요일마다 대웅전 문을 활짝 열고 스님께서 염불을 외우시는데, 이에 질세라 공원 입구에서 인근 교회 사람들이 십자가를 들고 선교활동을 한다. 가끔씩 제3세력이 난입하면 분위기가 꽤 험악해진다.

산책하기 제격인 곳이라 부산시민공원과는 달리 사시사철 노인층들의 방문이 많고 그래서 그런지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나 유력 정치인들이 주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3. 시설

3.1. 삼정더파크(구 성지곡동물원)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0110901850005100_P2.jpg

현재는 휴장중이다.

3.2.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어린이대공원 입구 옆에 자리잡고 있는 부속시설. 원래 이 자리에는 야외수영장이 있었다.[3] 건물 앞에는 넓게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산책이나 간단한 운동을 하러 자주 찾는다. 주말에는 민간단체에서 전시나 행사같은 걸 자주 개최하기도 한다. 전국노래자랑 부산 부산진구 편도 학생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했었고 성지곡수원지 준공 100주년 기념식도 여기에서 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불편한지 지역주민들은 학생회관... 이라고 불러주면 그나마 나은 편인데, 보통 학생 뭐시기 어쩌구라고 부른다.

3.3. 어린이회관

해당 문서 참조

3.4. 꿈나무 교통나라

어린이회관 뒤편에 있다.

어린이회관까지 걸어서 올라오기도 빡센데 여기가려면 더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시켜주고 있다. 다만 예전처럼 많이 찾는 편은 아니어서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된다.

외부 체험학습장에는 실제 규격의 도로시설이 크게 완비되어있어서 의외로 재밌다. KNN 교통안전 캠페인 공익광고도 여기서 촬영했다.

3.5. 휴게공간

정식 이름은 휴게공간이지만 금연테마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금연공원이라고 불린다. 입구에서 저수지 방면으로 큰 길을 따라[4] 올라가다보면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다. 금연공원에는 금연테마 시설과 김정한 문학비,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아담한 곳.

3.6. 가족 친수공간

어린이놀이터, 친수공간,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숲속에서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과거에는 이 자리에 놀이동산이 있었는데, 2012년 1월에 (주)백마와의 임대계약이 끝나자마자 놀이동산 시설이 모조리 철거가 되면서 지금과 같이 되었다. 다시 놀이공원이 생길 계획은 없다.

이 곳과 함께 부산의 유일한 놀이동산이었던 민락동미월드마저 철거되면서 부산의 놀이동산은 2022년 3월 31일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기 전 까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그 이전까지 부산에서 놀이동산으로 가려면 양산시 통도환타지아, 경주시 경주월드까지 가야했다.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한때는 어린이들을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부부끼리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위 항목과 같은 풍경만 볼 수 있다. 화장실은 인근의 사명대사 동상에 있다.

친수공간이라는 곳은 놀이동산이 철거된 인공호수변 지역 주변을 콕 찍어서 지칭하며 조성되었다. 이명박 정부때였는데 공간을 서양풍으로 조성했다나 뭐라나. 수면 위를 터치하는 듯하던 시끄러운 청룡열차의 가장 낮은 구간 철로는 자취를 감추고 쥐죽은 듯한 조용한 분위기로 그 지역이 확 바뀌어 버렸다.

3.7. 호수 수면 오리집

2005년경엔(기억이 가물가물 관련 뉴스 기사를 찾아서 보완 바람) 인공호수 한가운데 거의 10m쯤 거리를 두고 양쪽으로 세네집 정도의 수상가옥 같은 오리집들이 처음으로 생겨난다. 그 전에는 인공호수 곳곳에 가짜 오리가 아주 띄엄띄엄 계속 떠 있어서, 진짜 오리들과 가짜 오리 몇몇이 섞여 있는 관경이었는데, 진짜 오리들을 위한 집들이 생겨난 것이다. 한일 우호협력을 위해서 일본 국회의원 모임에서 기증했다는 오리집으로 지역 뉴스에 기사화가 된다. [5] 십여 마리의 오리들이 집앞으로 뗏목처럼 튀어나온 부분에 앉아 있거나 집들 주변의 수면에 떠서 노니는 모습이 되었다.

3.8. 녹담길

공원 입구에서 동물원 방면으로 가면 나오는 목조시설.

...녹담인데 왜 시설이라고 표시했냐면 댐 하류시설부터 수원지 앞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목재로 설치한 길이기 때문.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완만한 길과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병행되어 지어져있어서 정말로 편리하다. 다만, 목재로 지어졌기 때문에 걸어갈 때마다 조금씩 바닥이 울렁거려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2013년 1월에 댐 하류시설의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녹담길을 받쳐주고 있는 기둥 일부가 썩어서(...) 붕괴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물론 곧바로 수리되었다.

4. 대중교통

4.1. 시내버스

※ 어린이대공원/어린이대공원입구 정류장※ 초읍삼거리 정류장(도보 약 200m)

4.2. 마을버스

4.3. 도시철도



[1] 1971년 5월 10일 개장.[2] 경영하는 업체가 동마기업이라 동마철거부지라는 이름이 붙었다.[3] 지금도 건물 지하에 실내수영장이 있기는 하다.[4]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양갈래길로 나뉘는데 넓은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참고로 왼쪽(사실 직진에 가깝지만)방면으로 가면 동물원과 녹담길, 댐 하류시설이 나온다.[5] 그 당시에는 독도 인근에 일본 순시선 TV 9시뉴스가 나온 여파로 반일감정 때문에 일본꺼라서 찝찝하지만 높은분들 좋은 뜻의 선물이라서 받아둔다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