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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4:41

세라 그린마일


파일:어글리후드_로고_배경제거.png 의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어글리후드 빈디카리.png
빈디카리
창시자†
데릭 밀러
어글리후드 & 에리얼 센 프라우드
<colbgcolor=#E6E6E6> 네임드 그린 블루 레드 옐로 핑크
새벽 마사 루오타
진달래 제이 배긴스
쓰레기 킹 스타펠
배리 토마스
파일:어글리후드 교회로고.png
교회
야마누스
교황
직위/도시 쎄타시 엡실론시 알파시 파이시
추기경 체스터 그린마일스포일러 한나 알버트†스포일러 베키 레너드 샘 브라운
주교 메리 린 타미 제임스 휴 설리반 캐터필러†
아벨 콕스† 에디 그레이 오브리 누아
올리비아 메이† 헬렌 카펜터
리지 니콜스
사제 세라 그린마일 클로이 메사이야
야마스핀고교
<colbgcolor=#E6E6E6> 2학년 줄리아 마틴 쉘비 마르코
졸업생 네이슨 테일러
기타
레나 잭슨† 헨리 브라이언트 린다 메사이야 다이사 섀넌 체스터 그린마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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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그린마일
Sera Greenmile
파일:세라 그린마일.196화.jpg
성별 여성
165cm
직업 학생
소속 야마스핀 고등학교 → 엡실론시 교회
관련 인물 아버지: 폴 그린마일
어머니: 지니 알버트
생일 2월 15일[탄생화꽃말]
나이 17살(시즌1) → 18살(시즌2)
계급 사제[2] → 추기경[3]
혈액형 A
MBTI ENFJ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3.3. 3부
4. 인간관계5. 능력6. 어록7. 기타8.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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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토요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

야마스핀고교 1학년 2반으로 전학온 전학생. 나이는 17세이다. 아버지가 쎄타시 추기경[4]이기 때문에 사제급 신도이다.[5][스포일러] 키는 165cm이며 생일은 2월 15일, 혈액형은 A형이다.

2. 특징

녹색 머리카락과 높게 올려묶은 머리, 진한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다.[7]

어린시절을 볼 때, 교회에서 자라온 것에 비해 낮은 계급에 대한 편견이 있진 않았지만 여러가지 주변 시선과 압박 등의 이유로 성격이 크게 변한 케이스다. 싸가지가 없고 체스터 그린마일을 닮아 성격이 매우 더럽지만, 세라의 성격은 유전 때문이 아니라 맞고 자라온 것과, 사회적 압박 때문에 후천적으로 성격이 바뀐 것일 수도 있다. 학교를 다니며 낮은 계급을 거의 습관적으로 괴롭힌다. 학교에서는 아버지가 추기경이라는 빽 덕분에 여왕 대접을 받고 있다.

2부에선 머리를 단발로 잘랐으며 학교를 자퇴한 후 성격이 1부에 비해 굉장히 착하고 순해졌다. 또한 줄리아가 부탁을 하니 죄책감에 거절을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1부

4~5화에서 오빠가 네임리스인 줄리아에게 욕을 퍼붓다 뺨을 맞았지만 반격으로 더 심하게 폭행한다. 그러다가 엘사에게 제지를 당하자 그녀에게도 싸닥션을 날리지만 오히려 엘사는 멀쩡할 뿐더러, 그냥 맞아주는 시늉만 해서 오히려 자기만 팔이 아프게 됐다. 이에 분노해서 주먹을 날렸는데, 엘사가 일부러 이마를 내어 맞아주고는 다음엔 가만 안 둔다는 경고를 날리며 이에 잠깐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곧 진정하며 자신이 언젠간 조질 거라고 욕을 한다. 다음 수업 시간에 엘사가 에리얼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는 유치하게 엘사의 책상과 자신의 책상을 떨어뜨리고 앉았다.

10화에서 네임리스인 오빠에게 전화를 걸고 있던 줄리아를 발견하고는 온갖 모욕을 하면서 폭행한다. 그러나 마침 지나가던 에게 제지당하자 '내가 누구 딸인지 알면서 덤비는 거냐, 선생님이 퇴학당하고 싶냐' 라고 하며 지위를 들이밀면서 센을 협박하지만, 워낙 악명 높은 처벌[8]로 유명한 센에게 옆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먼저 숙이고 데려가면서 상황은 종료되지만 이 일로 센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를 전화로 다 듣고 있었던 줄리아의 오빠 로비와 다른 네임드 멤버들에게 제거 대상으로 찍혔다.

15화에서 마야에게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휘두르며 어글리후드가 등장하도록 유도하라는 아빠 체스터 그린마일의 명을 받는데, 딸 허락도 없이 학교도 강제로 전학시킨 것도 모자라서 이젠 미끼로 쓰는 거냐며 질색하지만, 패고 싶은 애가 있다며 일단 수긍한다. 정황상 줄리아 또는 엘사인 듯. 그리고 어글리후드가 나타났을 때를 대비하여 호신용품을 하나 받는다.

20화에서 어글리후드가 17세 여고생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엘사와 줄리아의 자리에 돌멩이들을 쌓아놓는다.

22화에서 친구들과 엘사와 줄리아의 뒷담을 까는데, 친구들이 체스터를 칭찬하는 말을 하자 그 애를 때리면서
야. 그놈의 애비타령 좀 그만하면 안 되냐? ×나 아빠아빠거려, 아빠 없냐 너?'''
라고 한다. 어지간히도 체스터가 싫은 듯. 그 뒤에 엘사에게 쓰레기를 던지지만 엘사는 급식에 나오는 후라이드 치킨 때문에 참는다. 문제는 급식실에서 엘사의 발을 걸어 치킨을 쏟게 한다.(!) 엘사가 빡치자 "한 대 치게? 개무섭네. 아까는 실수였다니깐?" 이라고 하고, 엘사는 "그러니까 이것도 실수인 걸로 치자고." 라며 식판을 세라의 면상에 던진다.

23화에서 밥 먹는데 피해 주지 말자는 엘사의 말에 옥상으로 올라오고 "너 어글리후드지?" 라고 추궁하며 엘사를 패다가 추기경 따님이나 되면서 왜 그렇게까지 낮은 계급을 싫어하냐는 말에 "이단이 행복한 척 하는 게 꼴같잖다" 라고 말한다.

24화에서 자기를 무시하지 말라며 엘사에게 총을 쏘려고 했는데 엘사가 팩폭을 날리고 어디 한번 쏴보라고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누자, 자기도 자신이 잘못된 길만 선택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미 되돌이킬 수 없는 데다가, 만약 엘사가 어글리후드가 아니라면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공포심에 총을 내려놓는다. 하지만 누군가가[9] 자신에게 쓸모없는 X이라고 욕했던 게 생각나서 엘사의 어깨를 살짝 빗맞히지만, 센이 곧바로 달려와 '네가 무슨 짓을 한건지 아냐' 고 세라를 제압한다. 교무실에서 센에게 해고되기 싫으면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꺼지라는 말을 했다가 싸대기를 맞는다. 그리고 허탈한 표정으로 이제 속이 시원하냐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당신들은 때리는 것밖에 모르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됐어.
25화에서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초등학생 때 교회에서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했다며 올리비아한테 골프채로 맞는다. 13살 때는 종교 시간에 교과서 낙서를 하는 D급 신도 캐시를 보고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캐시가 야마누스의 초상화에 고양이귀를 그리고 세라의 교과서에도 낙서를 해놓고선 "너도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라고 당당히 말하자 빵 터진다. 이때 모두가 자신을 선망 혹은 멸시의 눈으로 볼 때, 유일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본 캐시가 좋아 친구가 되었고 교회의 낮은 계급에 대한 혐오 때문에 같이 있는 걸 들키면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세라에게 필요했던 건 급이 맞는 친구가 아니라 마음이 맞는 친구였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캐시와 함께 다녔다. 그러나 세라도, 캐시도 사춘기를 겪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차별을 배웠고, 더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없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이 세라에게 걔가 불쌍하니까 놀아주는 게 아니냐고 말하는 걸 캐시가 들어버렸고, 캐시가 넌 사제급이라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서 좋겠다며 너처럼 부족할 거 없이 태어난 애가 슬프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기만이라며 막말을 하자 세라는 그날 캐시를 미친 듯이 두들겨 패면서 자신이 가장 혐오했던 짓을 그녀의 친구에게 저지르고 말았다. '차별은 학습되고 폭력은 대물림된다.' 라는 말에 적합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

독자들의 반응은 "주변 인물들이 저 모양인데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기적이다" "어찌 됐건 가해자임은 변치 않는다" 등.

32화에서 엘사의 독백에 따르면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때 등장하는 세라와 잠시 어울렸던 패거리들의 인성이 정말 어마무시한데, 자기들도 D급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으면서 세라가 높으신 분의 딸이라고 막 나간다느니, 상술한 돌멩이 사건을 두고 고등학생이나 돼서 유치하게 군다느니, 그렇게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으면 감사해서라도 겸손하게 살겠다며 뒷담을 깐다.[10] 당연히 여태껏 괴롭혔던 엘사와 줄리아를 비롯한 D급 학생들에게는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고.

34화에서 아벨의 기억으로 재등장하는데, 아벨이 네가 총을 쏜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시큰둥하게 네가 알아서 뭐 할 거냐고 거절하지만 아벨이 올리비아를 불러오겠다고 하자 겁먹은 얼굴로 엘사의 이름을 말한다.

42화 말미에서 교회 복도 벽에 몸을 기댄 모습으로 짧게 등장. 다음 컷에서 올리비아가 마야에게 두들겨 맞는 장면이 나와 올리비아가 마야에게 벌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근처에 온 건지, 아니면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교회 내부를 돌아다닌 것 뿐인지는 의문.

44화에서 교회를 돌아다니다 아버지 체스터와 마주치지만, 예전과는 달리 아버지를 지나치지 않고 똑바로 마주 본다. 체스터가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그를 가로막더니, 교회는 대체 무슨 생각이며 당신은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아빠의 훌륭하신 교육방침 덕분에 딸이 이 지경이 됐는데, 뭐 할 말 없어?" 라고 따진다. 당연히 체스터는 짜증을 내며 비키라고 하지만...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왜 점점 더 나만 비참해지는 것 같지? 우리 이렇게 대화하는 것도 처음이지 않아? 어떻게 아빠는... 넌 하나도 변한 게 없어. 너 때문에 난 이렇게나 변했는데. 내가... 많은 거 바라는 거 아니잖아... 아니잖아요... 그냥... 그냥... 다른 집 아빠들은 교회에서 뛰어다녀도, 낮은 계급이랑 놀아도 사랑해주던데... 왜 나는...
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11] 후에 비웃으며 다가오는 아벨에게 꺼지라는 말로 대응하지만, 아벨은 태연하게 "저거 니 애비 아니야 등신아."[스포일러2] 라며 세라를 조롱한다. 여담이지만 해당 화의 제목은 부정. 아버지의 부정을 바랐지만, 그동안 자신이 믿었던 것이 부정당한 세라를 상징하기 위해 중의적인 단어를 쓴 것으로 보인다.

45화에서 짧게 등장. 아무래도 아벨의 말을 신경쓰는 듯 하다. 그런데 여기서 떡밥이 하나 나왔는데, 그건 바로 세라 역시 훗날 사제들처럼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13] 세라가 성직자로서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나 언급 자체는 없었지만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건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세례가 세라의 진로와는 상관없이 필수로 받아야 한다는 듯이 언급된 점이나, '언젠간 받아야 한다' 고 독백한 걸 보면 세라의 세례식은 확정된 듯 하다. 그리고 성직이 세습직일 가능성도 생겼다. 다만 어머니가 이혼하기 전, '네 아빠 세례받고 나서 이상해졌다' 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려 거부감이 든 탓에 아직까지는 받을 마음이 없는 듯.

49화에서 교회로 침입한 엘사를 너같은 게 나서봤자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울면서 말린다.

69화에서 리지가 후배들에게 체스터와 세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엿듣다가, 세례받기 전에는 결혼하는 것과 아이를 낳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체스터는 세례를 받은 직후, 그 사실이 들통나서 교회에 제대로 찍혔었다는 걸 알게 된다. 리지의 '이래서 숙주도 잘 만나야 한다' 라는 말에 숙주가 대체 뭐냐며 놀라고, 사제가 세례 전에 결혼이 불가능하다면 난 대체 뭐냐며 충격을 받는다.[14]

이 일로 인해, 견습 사제였던 세라의 어머니는 다른 도시로 전출을 갔고[15] 아버지 체스터도 교회에 제대로 찍혔다고 한다. 이때, 과거의 어린 자신에게 체스터가 "너 뭐야? 내가 왜 네 아빠인데? 왜 내가... 너 하나 때문에...!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쳤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 당시의 체스터는 얼굴을 포함한 온몸이 상처투성이인데, 세라의 존재로 인해 교회 측으로부터 폭력을 포함한 많은 불이익을 받았던 듯.

이후로도 계속 교회에 대해 의심하다가 그나마 친한 마야에게 상의하려고 하지만[16] 마야도 화날 땐 무서운 사람이고 무엇보다 마야가 교회의 사람이기에 다음에 상의하기로 한다. 결국 아무 말도 못 하고 떠나려는 찰나, 엡실론시의 추기경이 된 자신의 엄마 한나 알버트를 만나게 된다. 순식간에 한나의 얼굴을 알아보고 "엄마...?" 라고 물어본다. 이때, 오랜 세월 끝에 친엄마를 만난 세라의 표정은 정말이지 오열하기 일보 직전이다.[17]

일단 엄마라고 부르긴 했는데 분위기라던가, 씻지 않은 점이라던가, 꾸밈새가 달라서 어리둥절해한다. 한나가 적당히 맞장구를 치기 위해 "오래간만이구나, 딸아." 라고 하자 자신의 엄마가 맞다는 것을 확신한 세라는 그대로 한나에게 달려가 포옹을 한다. 그 후,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과 체스터가 자기 아빠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이 말에 한나는 쎄타시도 망조가 들었다며 세라를 떼어놓고 '세례도 안 받은 사제가 추기경한테 달려들다니 애비가 예절 교육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버린 자식이란 게 이런 건가?' 라며 마치 자기 자식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세라는 뭔가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을 알아채고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고, 한나가 잘못 대답하자[18] 그대로 도망친다.
못 믿어! 아무도 믿을 수 없어!! 믿으면 안 돼!!!
충격을 받은 채로 교회 안을 뛰면서 도망치다가 올리비아에게 잡힌다. 세라는 그런 올리비아에게 전부 다 사람 껍데기인 가짜, 가짜 주제에 명령하지 말라며 반항하고 올리비아는 세라가 진실을 알아차렸기에 그녀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마야가 난입해 올리비아를 막아 간신히 살아난다. 하지만 마야마저 올리비아에게 세라가 교회의 진실을 알았다는 것을 듣고 세라를 세례시키기 위해 한 달 동안 집중 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세라는 당연히 거부하지만 선택권 따위는 없었고 그대로 어느 방에 감금된다.

73화에서 어떻게든 교회로부터 도망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마야가 친구들을 못 볼테니 마지막 연락이라도 하라며 폰은 뺏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연락해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행한 학교폭력의 인과응보로 연락한 친구들은 모두 세라를 외면한다.
기댈 곳 없는 인간이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존재. 인간이 종교를 갖게 되는 평범한 과정이었다.
하일 야마누스...
결국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마저 자신을 외면하자, 자신을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야마누스를 믿기 시작한다.

80화에서 어글리후드와 네임드가 쎄타시 교회에 침입해 난리가 난 상황에서도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다이사 섀넌과 박노랭노랭이 무너지는 건물을 막아 세라를 대피시킨다. 추기경의 딸이 아직까지도 대피하지 않은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한 다이사의 말[19]"나 부모 없어. 걱정 안 해도 돼." 라고 말한다. 이후, 자신이 곧 세례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다이사는 세례를 받으면 원래 알던 자들과 만나지도 못 하고 교회 안에서 틀어박힌 삶을 살게 된다는데 뭐가 좋냐고 질문한다. 더군다나 세례 후 받게 될 '신의 힘' 이라는 것도 대부분이 사람을 해치는 능력일 뿐이니, 그건 신의 힘이 아니라 괴물의 힘에 더 가깝지 않냐고 얘기한다. 다이사의 말에 "알아. 괴물이 되더라도 상관없어." 라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친구, 부모인 줄 알았던 것들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하면서 그게 사는 의미라고 생각하다 보니 자신은 세례를 받기 전부터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20]

이어서 그런 자신에게도 손을 내밀어 주신 유일한 분이 야마누스님이며, 그분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만 있다면 다른 목적은 필요없다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들은 다이사가 그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문하자 광기 어린 표정으로 "너 자꾸 천벌받을 소리만 골라서 한다?" 라고 말하며 얼른 대피하자고 한다. 부모와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자신의 삶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걸 깨달으면서 사실상 자포자기한 채, 야마누스에게 모든 걸 맡긴 듯 하다.

87화에서 급히 밖으로 나가려던 도중, 한나 알버트에게서 도망치던 네임리스들과 센을 마주친다. 단번에 세라가 자신의 동생 줄리아를 괴롭힌 사람임을 알아차린 로비가 왜 그렇게 줄리아를 괴롭혔냐며 부족한 거 없이 가질 거 다 가지고 태어났으면서[21] 죄없는 사람 괴롭히면서까지 잘나고 싶었냐며 세라를 질책한다.

이 말에 그저 죄송하다고만 말한다. 로비는 밖에서 앱실론시 추기경과 어글리후드가 싸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나가면 위험하니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또한 세라에게 나중에 줄리아를 만나면 자신들이 아닌 줄리아에게 꼭 사과하고 일갈한다.

로비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가 엘사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달려가 엘사를 죽이려는 한나를 말린다. 세라를 발견한 한나는 "그래 딸아. 왔구나. 지금 내가 일하는 중이라 잠깐 들어가 있지 않겠니?" 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그 말에...
딸이라고 하지 마! 내 이름도 모르면서....
라며 정면으로 한나에게 반항한다. 이에 한나는 "정말 끔찍하게도 들러붙는군. 저런 걸 떠안아야 한다니... 전출 보내진 게 행운이었어." 라고 독설을 내뱉는다. 이 말에
저런 거라고 하지 마!!!! 나도 이름 있어!!!
라고 소리친다.

결국 한나는 엘사를 제압하는 것도 그만두고 어미된 도리로서 버르장머리를 고쳐줄 필요가 있겠다며 세라의 입을 조른다. 이때, 자신의 입을 조르는 한나에게서 과거 악마처럼 줄리아를 괴롭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위의 대사와 더불어 세라가 다른 사람을 D급이라고 무시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일 듯.

한나는 당분간 혀를 못 쓰게 되겠지만 세례를 받고 나면 나아질 거라며 세라의 혀를 녹여 벙어리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한나의 손을 방금 전까지 공격당하던 엘사가 놓으라며 살벌하게 막는다.

88화에서 한나는 그런 엘사를 보고 눈물나는 우정이라며 조롱하지만 각성한 엘사에게 무자비하게 공격당해 죽을 위기에 몰린다. 엘사가 한나를 제압하고 죽이려던 찰나, 세라는 하지 말라며 엘사를 말린다. 이에 엘사도 한나를 살려 보내준다. 한나가 도망간 후, "....우리 엄마도 노답이었지만 너네 엄만 진짜..." 라고 엘사가 말하자 "엄마 아니야." 라며 단번에 부정한다.

또한 한나를 죽였으면 쎄타시가 전쟁에 휘말렸을 수도 있었다며 한나를 보낸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엘사에게 "저번에도 말했지. 돌아가. 이 이상 신의 영지를 어지럽히지 말란 말이야." 라고 차갑게 얘기한다. 당연히 엘사는 "싫은데. 너나 피해있어." 라며 깔끔히 거절하고 이어서 "신이니 뭐니 하는 거에 매달리지 말고 너부터 챙겨. 내가 보기에 그 놈(야마누스)은 믿을 가치도 없어 보이니까..." 라며 세라에게 충고를 한다. 그 말에 갑자기 엘사의 뺨을 후려친다. 그리고는 "그래, 생각해보면 다 너 때문이었네. 나한테 미안하지 않아? 엘사?? 네가 같잖은 신념으로 여기저기 설치지만 않았어도. 난 지금쯤 세례받고 편하게 살고 있었을지 모르는데. 너만 가만히 있었으면 난...." 이라고 하며 야마스핀고교로 전학을 온 후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회상하면서 "너만 없었으면!!!! 난 애초에 너희 학교로 전학왔을 일도 없고!!! 널 잡기 위해 교회에 이용당할 일도 없고!!!!! 또래한테 총쏘고, 선생한테 싸대기나 맞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망신당하고, 그딴 역겨운 경험도 안 겪었을 거고!!!!!!!" 라고 소리를 지르며 엘사에게 그동안 겪은 일에 대한 화풀이를 한다. 그렇게 때리다 울먹이면서
너만 없었으면... 내가 이렇게나 초라하고 한심한 사람이었는지 몰랐을텐데.. 이제 날 받아줄 수 있는 건..... 신밖에.... 야마누스님밖에 없는데... 니가 뭔데 그걸 부수려 해..? 니가 뭔데!!!
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후, 센이 세라를 막은 덕분에 겨우 엘사를 놓아주고 갈 곳이 없는 세라는 센이 말한 곳으로 간다.

91화에서 박노랭노랭과 어떤 장소[22]에 간다. 그곳에 들어가려 할 때 군인이 노랭을 막자 세라가 "아버님 명령이야. 지금 안전한 곳이 여기밖에 없다고 들었거든. 나 좀 지켜줄래?" 라고 거짓말하며 간단하게 출입한다. 그런데 안에서 엘사에게 쏘았던 총을 발견하고 그걸 챙기려 하자 말리려는 노랭에게 "나도 위험할 때 내 몸 지킬 줄은 알아야지. 내가 교회에서 그렇게 혼자 외로웠던 이유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였음에도 자신을 지킬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어. 엘사한테 고마워해야겠네. 완전히 삶의 끈을 놓아버릴 뻔했는데.. 걔를 보니까 왠지 나도 악착같이 살고 싶어졌거든." 이라며 둘러댔으나 속으로는
분명 그때,[23] 어글리후드는 내 공격에 타격을 입었어. 그리고 방금도... 그러니까 그 테러범을 죽일 수 있는 건 나뿐이야. 걱정 마. 이제 세상에 혼란은 없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거고, 나는 살아갈 거야.
라며 세라가 갱생할 줄 알았던 독자들의 뒤통수를 친다.

102화에서 다이사가 박노랭노랭에게 자신이 어글리후드 편에 붙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데, 이 때 멘붕하며 너희는 내 편 아니었냐며 너희가 없으면 난 어떡하냐고 소리치다, 갑자기 터진 큰 폭발소리로 인해 기절한다.

110화에 오랜만에 나오는데 완전히 체념했는지 총으로 자살하려 한다.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가 자신을 도발하자 마구 총을쏘며 화를낸다. 경비원이 들어가지 말라던 창고문이 총으로 인해 파괴되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성수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와 목소리의 정체를 알게된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과거 체스터에게 야마누스가 강림하여 기회를 주엇듯 세라에게도 나타난 것. 이에 야마누스는 세라에게 엘사를 쏘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125화에서 세라가 쏜 사람은 바로 아버지인 체스터 그린마일이었다.[24] 세라는 죽어가는 체스터의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세례를 포기했다고 말하며 당신이 평범한 아버지였다면 나도 존재가 없어졌을 거라며 나에겐 이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후 엘사의 머리에도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알이 바닥나서 실패하고 야마누스에게 "야마누스, 당신이 졌어요."라고 말한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야마누스의 명령을 따르기 전에 자신이 먼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뒤 엘사를 쏴서 엘사의 운명이 결정나는대로 자신의 앞날을 선택할 생각이었던 듯 하다. 만약 엘사를 죽일 총알이 남아있었으면 그대로 야마누스를 믿는 길을 걸었을 확률이 높다.

체스터가 쓰러지면서 사건이 일단락되고, 추기경을 쏜 것은 어글리후드도, 교황도, 사제들도 아닌 그의 딸 세라 그린마일이라고 소리친다.[25] 과거 다른 학생들을 괴롭힐 때의 긴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나왔다.

이후, 다시 학교에 입학하고 그 동안 세라의 권력을 믿고 D급을 괴롭히던 양아치들이 오히려 세라에게 패드립을 가하며 욕을 한다.[26] 그러자 줄리아가 그들을 막고는 세라에게 할 말이 있다며 그녀를 데려가고는 세라를 마구 때린다. 세라는 죄책감 때문인지 전혀 아픈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사과했고 줄리아는 네가 그런 모습이면 복수하는 의미가 없다면서 세라가 괴롭힌 사람들에게 모두 사과하라고 말한다. 세라는 모두에게 사과하려했지만 그간의 행적 때문에 아무도 그녀의 마음을 믿지 않고 차단해버린다. 세라는 알파시로 떠나려는 엘사에게 잘 지내라고 말하고 엘사는 세라에게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며 그간 자신이 했던 일들을 후회하면서 울었다.

129화에서 지나가다가 메리와 마야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고 추기경실에서 나오는 메리와 만난다. 그리고 메리에게 신기한 사실을 알려주는데 바로 세라도 아몬족의 힘을 쓸 수 있는것이 밝혀졌다.

3.2. 2부

파일:세라 그린마일.157화.jpg
157화 마지막에 엡실론시 시민들의 이상증세를 듣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엄마고 아빠고... 도시를 죽이는 법 밖에는 모르는구나. 하긴. 딸자식도 비슷하게 키웠으니"라 말한다.

161화에서는 줄리아와 뉴스를 보며 등장한다. 이때 언급에 의하면 결국 학교는 자퇴했다고 한다. 알파시의 독살 이야기는 쎄타시가 엮이지 않는 이상 관심없다 말한다.

그리고 줄리아가 '사형당했던 어글리후드가 1년후에 나타나 시민들을 구하는 영웅이 되었다'는 것이 '어글리후드가 신으로 추앙받는 신흥 종교가 생긴 것'이란 말을 한다. 이때 표정이 꽤 충격받은 듯 하다.[27] 여담으로 2부에서는 헤어스타일이 줄리아와 정반대가 되었다.[28]

164화에서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는 베키와 한나의 전쟁 관련 대화를 줄리아와 듣는다.

165화에서 결국 알파시와 엡실론시와의 전쟁이 벌어지자 체스터를 다시 찾아온다. 자신을 본 체스터가 "...뭐야? 다신 안 올 사람처럼 굴더니. 뭐 궁금한 거라도 생겼니?"라고 말하자 "엄마... 아니, 한나가 왜 전쟁을 시작한 거지? 이런 의미없고 패배가 확실한 전투를 선택한 이유. 너는 알고 있지?"라고 물어본다.

173화에서 엡실론시의 전장에 어글리후드가 난입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자 네이슨 테일러를 비롯한 어글리후드의 팬클럽[29]은 기레기들이 어글리후드의 이름에 먹칠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전쟁 중인 엡실론시에는 허가없인 발도 못 들일 거라고 실망하자 팬클럽의 회장인(...) 줄리아가 그럼 허가만 받으면 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언급하면서 등장한다.

다름아닌 줄리아가 세라에게 직접 본인과 함께 엡실론시에 대신 좀 가달라고 전화를 한 것. 줄리아의 부탁에 내가 왜 그래야 되냐고 반문하지만 줄리아는 1부에서 본인이 세라에게 당한 학교 폭력 전과를 들먹이며 죄책감을 자극한다. 결국 이에 굴복하고 자신도 마침 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한나 알버트에게 물어볼게 생겼으니까 가겠다며 자신이 할 일은 뭐냐고 물어본다.

이후 짐을 챙기는 와중에 마야가 결국 엡실론시로 가는 거냐고 물어보자 그렇게 됐다고 대답한다. 이에 마야가 혼자 가시면 위험할테니 사제라도 몇명 동행하라고 제안하지만 이 상황에 사제들을 끌고 가면 문제만 더 커진다며 거절한다. 이내 "그리고... 자꾸 나한테 뭘 해주려고 하지 마요."라고 일갈한다.

이후 비행기를 타고 엡실론시로 향하면서 만약 체스터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이 전쟁은 시작에 불과하고 엡실론시 시민들의 희생은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자기 혼자라도 가서 한나 그 여자를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내 옆좌석에 있는 리지 니콜스를 보며 왜 한명이 더 따라붙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리지는 마야가 보디가드 한명쯤은 동행하라고 했고 본인은 너무 약해서 유명하지도 않고 사복 입으면 아무도 주교인지 못 알아볼 테니 걱정 말라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천진난만하게 말하자 이를 듣고 심란해졌는지 한숨을 쉬며 맘대로 하라고 한다.

그러다가 함께 비행기를 탄 줄리아에게 "넌 대체 왜 따라온 거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줄리아는 자긴 어글리후드 팬클럽 회장 자격으로 정보원 역할을 하기위해 온 거고, 엡실론시에는 자신의 가족들도 함께 싸우고 있다며 같이 온 이유를 설명한다. 그 순간 비행기 바로 옆에서 알파시의 주교인 오브리 누아의 블랙홀을 목도한다.

블랙홀로 인해 비행기가 파괴되어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리지의 능력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그러나 능력때문에 몸이 가벼워져 블랙홀에 흡수당한 리지를 보고 줄리아와 함께 충격에 빠진다. 블랙홀에 빠진 리지를 구출하려 다가가다가 줄리아에게 저지당하고, 순식간에 카파시 2인자인 릴리 블리에게 구출된다.

이후 180화에서 한나와 헬렌의 싸움에 난입한다. 한나가 "딸 왔니?"라며 너는 어째 내가 바쁠 때만 귀찮게 찾아온다면서 이 먼 곳까지 찾아오다니 엄마가 그리도 좋냐고 한다. 이에 헛소리 하지 말라며 난 당신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왔다고 소리친다. 그러자 헬렌이 방해된다며 팔을 변형시켜 죽이려들자 작중 최초로 성수의 힘을 사용하면서 막고 자신이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이 위험천만한 곳에 왔을 것 같냐며 자신의 능력은 원하는 구역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헬렌은 그래도 못움직일 정도는 아니라며 다시 공격하려고 하지만 팔이 그대로 얼어붙고 이를 방망이로 깨부수며, 정확히는 "시간"이 아니라 "모든 입자의 움직임"을 0으로 만드는 능력이지만 힘으로 억지로 움직이려 한다면 절대영도의 온도 속에서 팔이 얼어붙게 될 거라고 한다. 이어서 "어디 와 봐, 사지가 부서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속으로 사실 허풍이라며 저정도 레벨이라면 절대 오래 못 버틴다고 걱정한다. 여기서 165화에 했던 체스터와의 대화가 밝혀지는데 그에게 "이 전쟁... 알파시와 엡실론시만의 전쟁이 아니야. 언젠가 이 곳 쎄타시를 넘어 전 세계로 번지게 될 거다. 한나 알버트... 그 녀석이 이 전쟁의 원흉처럼 보이지만... 그녀석이 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야"라는 사실이었다. 이에 한나도 바로 헬렌의 뼈 감옥을 부서트리며 "체스터한테서 뭔가 이야기를 듣고 왔구나. 위험하니 비키렴. 싸움이 끝나면 대답해주마."라고 말하면서 다시 싸움에 돌입한다. 하지만 중과부적인 이유와[30] 타미에게 뒤를 칼로 찔려 치명상을 입은 한나는 결국 쓰러진다.

181화에서 한나에게 막타를 날리며 죽이려는 헬렌이 그녀가 최후의 수단을[31] 쓰자, 한발 물러나면서 그 사이를 비집고 한나에게 달려온다. 이에 한나가 "왔니, 딸아?"라고 하지만 뭐가 그렇게 궁금한진 몰라도 여긴 위험해서 오래 대화하지 못한다고 하자, 자신들이 있는 반경의 시간을 멈춰서 밖에서 대화를 듣지 못하게 만들지만 뭐부터 물어봐야 되냐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자 한나는 체스터 그 귀여운 놈의 말을 듣고 왔을 거라며 우선 제일 알아야 할 것을 들려주겠다고 한다. 이내 정확한 대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라에게 어느 장소로 가라고 알려준 뒤, 얼른 가라며 여기 오래 있어선 안된다고 작중 최초로 세라를 걱정해준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며 "엄마. 내 이름이 뭔지 알아?"라고 물어보면서, 한나가 아몬족이 되면서 끊어진 모녀지간에 대한 미련을 마지막까지 놓지 못한다. 이에 한나도 "세..."라고 말하면서 숙주의 딸 이름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직후 헬렌에 의해 나가떨어지고 한나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한다. 결국 야마누스의 낙인이 지져진 한나의 시신을 보고 "엄... 엄ㅁ..."라고 말하며 슬퍼한다.[32] 헬렌은 아까부터 거슬렸는데 드디어 죽일 수 있게 됐다며 뒤에서 쥐새끼 한마리가 더 숨어서 엿보고 있는 것도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갈기갈기 찢고싶지만 자신도 이제 피곤하니까 한방에 죽여줄테니 너무 걱정말라며 세라와 줄리아도 죽이려 한다. 그순간 제니퍼 와일드가 나타나 줄리아와 함께 데리고 도망치면서, 한나의 사망과 엡실론시의 멸망을 알린다.

이후 191화에서 한나에게서 마지막으로 들은 말은 "빈디카리 아지트의 창고로 가라. 거기로 가면 내 충직한 부하가 모든 걸 설명해줄거야."라고 밝혀진다. 그 말대로 엡실론시 남단에 위치한 빈디카리 아지트로 들어가지만 미리 그곳에 와있던 에디 그레이를 만난다. 에디 역시 세라를 보고 "네가 왔다는 건... 한나님은 이미 이 세상에 없으시단거네."라며 한나의 죽음을 직감한다. 이에 "여긴... 여긴 대체..."라고 경악하고 에디는 잘 찾아왔다며 여기가 진짜 성수의 위치라고 말한다.

192화에서 에디에게 한나님은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자신을 성수샘으로 데려가셨고 성수를 모두 이곳으로 옮기라고 했다면서, 알파시놈들에게 뺏기느니 너희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라며 이 성수만 지켜낼 수 있다면 우리의 승리라는 말을 듣는다. 이내 세라에게 "넌 한나님이 숙주 시절에 낳은 딸이라지?"이라고 말하며 그 분은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분이시고, 그런 분이 목숨을 바쳐 지켜내신 성수이니 이거 빼앗기면 진짜 너희 다 죽여버린다며 뒤늦게야 울면서 한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에디를 본다.

193화에서 타미 제임스가 실신한 엘사를 데리고 빈디카리의 아지트로 오자 놀란다. 이후 등장한 킹 스타펠이 엡실론시의 주교들인 타미와 에디를 의심하자[33] "저의 엄마가 죽기 직전, 이 곳을 찾아오라고 직접 제게 말씀하셨어요."라고 설명하며 한나를 엄마라고 언급한다. 그 말에 킹이 놀라자 "저는 세라 그린마일. 한나 알버트의 딸이자 세례는 받지 않았지만 쎄타시의 사제입니다."라고 정체를 밝힌다. 킹이 한나와 체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며 세라에 대해선 대강 알고 있다면서[34] 쎄타시의 귀한 자제분이 여긴 왜 온 거냐고 묻자, 체스터는 능력을 거의 잃은 상태로 쎄타시의 감옥에 감금되어 있으며 또한 한나가 예전부터 수시로 그 곳을 몰래 들락거렸다고 알려준다. 여기서부터 자신은 수상함을 느꼈으며 이 전쟁에 무언가 음모가 숨겨져 있단 걸 직감했고, 그로 인해 한나의 딸인 자신이 대표로 엡실론시에 오게 됐다고 얘기한다. 이후 베키 레너드는 성수를 마신 사람은 훨씬 조종하기 쉽다고 말했는데 이는 아마 본인과 같은 주파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일 거라며, 시민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성수를 주입한 거라면 모든게 설명되고 지금 베키를 막지 않으면 세뇌된 시민들과 그렇지 않은 시민들의 분열이 시작될 거라는 타미의 말을 듣는다.

196화에서 "성수"를 이용한 베키의 자작극으로 엡실론시에 독이 유출됐지만 아직 남쪽에 성수에 노출되지 않은 반절 이상의 시민들이 남아있고 지도자는 죽었지만 성수샘만은 모두의 힘으로 지켜냈으니, 엡실론시를 알파시로부터 지키기 위해 딱 하나 필요한 새로운 지도자로서 한나의 딸인 세라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타미와 에디에 의해 차기 추기경으로 서임된다.[35] 추기경 복식을 입을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나쁘지 않지만 귀찮은 일을 떠안게 됐다며 왜 굳이 자신을 고른 거냐고 묻는다. 옆에 있던 줄리아가 네가 믿음직해서가 아니라 쎄타시의 지원을 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하자[36], 1초라도 자만할 틈을 안 준다고 한탄한다. 원래 추기경복은 계급의 차이를 부각하기 위해 사제 및 주교복과는 다른 디자인을 택하는 게 상식이지만, 한나의 추기경복은 유일하게 사제와 주교복과 차이가 없는데[37] 이상하게 그게 좋다고 말한다. 이후 엡실론시 남부에서 전쟁을 비롯한 모든 것이 알파시의 자작극이라고 연설한다.

197화에서 타미의 언급에 의하면 추기경이 된 건 세라 본인의 의지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한 결정이라고 하며, 킹에 의하면 민심 또한 북쪽과 다르게 남쪽 시민들은 베키의 침공에 미심쩍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설득이 더 잘 통해서 그럭저럭 괜찮다고 한다.[38] 엡실론시의 남쪽 시민들에게 "따라서 그 어디에도 엡실론시가 알파시를 먼저 공격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파시가 타 도시들의 성수를 노린다는 증거는 충분하죠."라고 연설한다. 이렇게 발빠른 추기경 교체 사실과 뒤이은 자신의 충격적인 연설로 인해 무대를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 오히려 남쪽 시민들은 부패한 엡실론시 내부의 주교들이 아닌 타도시 출신의 추기경을 환영하고, 반면 북쪽은 알파시에게 엡실론시가 흡수되길 기대하며 서로간의 분열이 심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엡실론시 관리에 대한 알파시, 쎄타시, 엡실론시 세 도시 간의 회의에 베키 레너드, 마야 샤디르와 함께 참석한다. 여기서 베키가 자신에게 주교급 직위도 20살 이후에 받는 게 의무인데 18살의 사제를 갑작스럽게 추기경 자리에 앉히시다니, 보아하니 아버지를 쏙 빼닮으셨는데 정말로 통치에 자신이 있냐고 도발하자 얼굴을 찌푸리며 과거를 회상한다.

1년 전 세라가 성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안 마야가 아직 정식 사제가 아니지만 체스터도 추기경직에서 물러난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세례를 치러야 할 때라고 말하자, 표정을 살벌해져서 손목에 칼을 갖다댄 채로 가까이 오지 말라며 "결국 너도 똑같아. 이 거지같은 교회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그렇게 발버둥쳤는데 결국은 또 내게 야마누스의 교리를 공부하게 하고, 성수를 먹여서 날 괴물로 만들 생각이지."라고 그간의 울분을 토해낸다.[39] 이내 손목에 칼을 더 가까이 대면서 "그렇게 하기만 해봐. 지금 당장이라도 콱 죽어버릴테니까!!!"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마야는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엄청난 두께의 책 여러권을 보여주면서, 이제부터 정식 사제가 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해서 공부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심지어 야마누스의 교리 따위보다 몇배는 더 쓸모있는 공부이고 이미 성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뭐하러 마시냐며 성수는 마시지 않아도 되고 우선 학교는 자퇴하시는 걸로 추천드린다고 말한다.[40] 차라리 성수를 마시는 게 낫지 않나 하고 0.1초 동안 생각하다가 이내 쪽팔려서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다시 현재의 회의장으로 돌아와 추기경의 딸로 대접받는 게 아니라,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베키의 도발에 자신은 그동안 꾸준히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공부했다며, 자신의 부모와 비교하는 건 삼가달라고 일갈한다. 이에 베키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이었다고 한 뒤 엡실론시의 북측과 남쪽의 이념 대립이 심해지고 있고, 이대로 가다간 두 도시 모두 통제불능에 놓일테니 시민들의 사상에 따라 알파시는 북쪽을 관리하고 쎄타시와 엡실론시는 남쪽을 관리하자고 제안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조건이 있다며 성수샘의 관리권은 저희에게 넘겨달라고 한다.[41] 베키도 성수가 없으면 통치에 무슨 의미가 있냐며 그건 곤란하다고 하지만 엡실론시의 성수샘은 지리상 남쪽에 위치해있고, 알파시에 흡수되길 바라는 북측과 달리 남측은 도시의 정체성을 위해 성수만은 지켜야 되고 파이시처럼 알파시의 식민지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베키는 파이시는 추기경의 정신이상과 교회의 부패, 갖가지 사건 등으로 위태로운 도시이기에 성수가 제대로 관리될 리 없으니 내부가 안정될 때까지 대신 관리하는 거고 실제로도 안정되고 있다고 반박한다. 이에 그럼 성수가 제대로 관리될거란 보장만 있으면 굳이 차지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이 정신이상으로 보이냐고 묻고 이는 모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요구라고 한다. 그러다가 "강제로 빼앗을 만큼 성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건 알파시답지 않은데요. 성수에 왜 그렇게까지 욕심을 부리시죠?"라고 하며 베키의 의중을 꿰뚫는다. 그 모습에 베키는 세라에 대해 겉으론 가시를 세우면서도 속이 여린 녀석이지만 자신이 내세운 고집은 절대로 꺾지 않는다며, 체스터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눈빛과 고집은 한나의 것이었다면서 쉽지 않은 상대라고 평가한다. 결국 여론을 의식해 한발 물러나기로 결정한 베키가 함께 있던 마야에게 의견을 물어보지만, 체스터를 통해 베키의 진짜 능력을 눈치챈 마야가 속마음을 들켜 세뇌당하지 않기 위해 막가파로 행동하는 걸 보게된다.[42] 이 짦은 회담으로 엡실론시는 마치 자로 그어진 듯 분단되었고 북쪽은 알파시가, 성수샘을 포함한 남쪽은 엡실론시와 쎄타시가 동시에 관리하게 되었다.

207화에서 어글리후드를 잡자는 베키의 제안을 거절한다.

한편 18살에 차기 추기경이 되면서 베키 레너드(당선 당시 27세)를 제치고 역대 최연소 추기경이 되었다. 교회에서의 세례는 십대 중반쯤부터 받을 수 있고 평균적으로 사제에서 주교 진급까지 6~ 7년이 걸리며 경력 있는 주교들이 대선에 나와 투표로 추기경이 된다. 그러다보니 세라보다 더 어린 추기경은 이제 못 나올 듯 싶다.

3.3. 3부

213화에서 등장한다. 마야 샤디르와 어글리후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야가 어글리후드는 약하다고 말하자 종이에 어글리후드는 약하고, 체스터는 좁밥, 마야는 개좁밥이라고 적는다.(...) 물론 이후 마야는 힘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아닌 정신적인 측면이 약하다는 이야기라며 현재 어글리후드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며 말을 이어간다.

229화 중반에서 린다에 의해 실종된 어글리후드를 찾겠다는 에디와 타미 사이에 한 컷 등장한다.

232화에서 에디의 중력 조작과 타미의 고속 이동으로 엘사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쎄타시 교회, 빈디카리들과 네이슨, 줄리아, 김태원과 마주친다.[43]

244화에서 추기경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진 245화에서는 마야가 성서 규율 위반을 명목으로 알파시에 전쟁을 선포할 때 인간 병사들까지 동원하겠다고 하자 미개한 모스들의 손을 빌리기 싫다는 추기경들의 뜻에 올라타는 척하면서 논리적인 이유로 알파시는 강력범죄율 0%의 치안강국이며 그에 비례해 모스 군병력 규모 자체가 굉장히 작아서 교회 인력만으로도 충분히 싸움이 가능하며, 군 병력 또한 시민들의 목숨이니 굳이 추가적인 희생자를 낼 필요가 없다면서 가불기를 시전한다. 추가로 마야의 평으로는 교회에서의 교육이 효과적이었는지 아주 착실히 추기경 역할을 역임하고 있지만 그녀가 아몬족이 아니란 사실은 아무도 모르며 들통나면 곧바로 엡실론시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느슨한 연합에서 지금은 그 힘도 간절하다면서 아직 우호적인 관계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4. 인간관계


워낙에 가정환경과 성격이 엉망이었던터라, 아버지 체스터를 포함해 작중에서 그 누구와도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다. 학교 친구들은 계급 때문에 세라를 좋아하고 따르는 척 할 뿐이지, 실제론 뒤에서 비웃고 욕하기 일상이다. 교회에서도 추기경의 딸이라는 것때문에 사제들에게나마 인사를 받으며 어느정도 대우받지만, 아직까지 세례를 받지 않았다는 점 때문인지 사제들에게도 뒷담화당하기 일상이다. 세라 스스로도 교회에서 그 누구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듯.

그나마 세라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은 엘사나 센이 유일하다. 엘사는 세라가 아무리 괴롭혀도 견딜 수 있는 강철멘탈의 소유자고, 센은 자신의 학생은 절대 방관하지 않는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라가 직접 단 한 번도 제대로 아버지 노릇을 한 적이 없다고 할만큼 막장 부모다. 남들이 체스터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면 바로 정색할 정도. 그러나 야성단의 김태원이 한 언급에 따르면, 대외적으로는 체스터가 세라를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듯하다. 이후 체스터는 과거편에서 세라의 존재로 인해 교회에 찍히게 되면서 온갖 괴롭힘을 받고, 진급조차 못하는 불이익을 당했기 때문에 세라를 배척하고 혐오하게 됐다는게 밝혀졌다. 게다가 체스터는 종족간의 이질감 탓인지, 처음부터 세라를 괴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나마 세례를 받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땐 불이익을 받을 걸 뻔히 알면서도 어떻게든 아기인 세라를 2달동안 몰래 키웠지만, 이러 최소한의 애정조차도 세라 때문에 자신이 고통받는다고 생각하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라고 여기면서 모두 사라졌다. 이후 올리비아에게 폭행당하는 어린 세라를 보고도 말리거나 동정하긴 커녕, 비웃고 떠나버릴 정도로 세라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으며 철저히 외면했다. 체스터 역시 자신이 겪은 고통이 세라 탓이 아닌 걸 알고있었지만, 세라에 대한 혐오 때문에 모르는 척해왔던 것 뿐이다. 결국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1부 마지막에 세라가 체스터를 총으로 쏘면서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하지만 2부에서 1년간의 잠에서 깨어난 체스터는 자신을 찾아온 세라에게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며, 네가 날 용서해버리면 자신이 너무 추해진다고 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끼는 듯하다.

5. 능력

원하는 구역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 정확히는 '모든 입자의 움직임을 0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적의 신체는 얼어붙게 되고, 물리적 타격에 쉽게 부서질 수 있게 된다. 1부 마지막 화인 129화에서 아몬족의 능력을 얻은 것이 처음 공개되었고 상세 능력은 불명이었으나, 2부인 180화에서 공개되었다.[47]

다만 정상적으로 성수를 마신 후, 아몬족을 정신적으로 이긴 경우가 아닌 성수를 아주 천천히 흡수해 아몬족의 의식의 나오지 않고 능력만 얻은 경우로 추측된다. 또한 아직 추기경과 주교급을 상대할 만큼 역량이 강하지는 않은 듯.

6. 어록

안녕? 내 이름은 세라 그린마일. 전에 학교가 X나 개X신같아서 전학왔다. 잘 지내보자.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왜 점점 더 나만 비참해지는 것 같지? 우리 이렇게 대화하는 것도 처음이지 않아? 어떻게 아빠는... 넌 하나도 변한 게 없어. 너 때문에 난 이렇게나 변했는데. 내가... 많은 거 바라는 거 아니잖아... 아니잖아요... 그냥... 그냥... 다른 집 아빠들은 교회에서 뛰어다녀도, 낮은 계급이랑 놀아도 사랑해주던데... 왜 나는...
나 부모 없어. 걱정 안 해도 돼.
만 없었으면.. 내가 이렇게 초라하고 한심한 사람인지 몰랐을 텐데. 이제 날 받아줄 수 있는 건 신밖에.. 야마누스님밖에 없는데.. 네가 뭔데 그걸 부수려 해..? 네가 뭔데!!
아버지. 아니, 체스터 그린마일. 나한테 좆같이 대해줘서 고마워. 당신이 진정 나를 아버지처럼 대해줬다면... 난 아무런 의심 없이 세례를 받고 나라는 존재는 완전히 사라졌겠지.

7. 기타

8. 다른 모습

파일:아기 세라.jpg
파일:초딩 세라.jpg
아기 때 귀엽다 초등학생 시기
파일:중딩 세라.jpg
파일:고딩 세라.jpg
중학생 시기 고등학생 시기[☆]
파일:머리푼 세라.jpg
파일:단발 세라.jpg
머리를 푼 모습 머리를 자른 모습
파일:앞머리 자른 세라.jpg
앞머리를 자른 모습[★]


[탄생화꽃말] 삼나무: 그대를 위해 살다[2]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사제로써 일을 하지는 않고 계급만 사제급이다. 즉 일종의 명예직함. 시즌 2에는 정식 사제가 되었다.[3] 196화에서 엡실론시의 차기 추기경이 되었다.[4] 체스터 그린마일[5]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 태어난 아기는 부모 중 더 높은 계급을 따른다. 세라는 태어났을 당시 체스터가 사제라서 사제 계급을 받은 것. 일반적으로 아몬족이 번식 활동을 하지 않아 사제 이상의 자녀에 대한 예외를 따로 두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어찌보면 법의 허점.[스포일러] 이후 196화에서 엡실론시의 차기 추기경으로 서임되면서 역대 최연소 추기경으로 등극한다.[7] 녹색 머리카락은 체스터 그린마일을, 진한 파란색 눈은 한나 알버트를 닮았다.[8] 흡연하다 걸린 학생에게 벌점을 받을 것인지 벌점을 안 받고 담배 구경을 실컷 할 것인지 묻고 학생이 후자를 선택하자 담배농사를 시켰다.[9] 체스터, 혹은 올리비아일 확률이 크다.[10] 교회의 현실을 알게 된다면 입 밖으로도 낼 수 없는 말이다.[11] 이때 이 말을 들은 체스터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 체스터 항목에서도 나오겠지만 혐오인지, 충격인지, 동정인지 모를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스포일러2] 작중에서 여러모로 허당끼를 보인 아벨답게 핀트를 잘못 잡은 발언인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신생아 시절부터 세라를 길러온 체스터는 친부가 아닐지언정 실질적으로 세라의 아버지나 다름없다.[13] 사실 떡밥 자체는 19화에서 세라가 아직 세례도 받지 않았다는 등의 뒷담을 까던 사제들의 언급에서 나왔다.[14] 세례를 받는 사제들은 성수를 마셔야 하는데 성수를 마시면 숙주의 본래 인격은 죽고 새 이름과 신체, 인격을 가지고 아몬족으로 다시 태어난다. 아벨이 말한 니 애비가 아니라는 건 바로 이 의미였다.[15] 이후 세례를 받고 엡실론시의 추기경이 되었다는 게 밝혀졌다. 결국 세라는 부모의 육신을 차지한 외계인들에게 가족을 전부 잃은 셈.[16] 이때 마야를 언니라고 부른다. 세라가 다른 사제들, 주교들과 사이가 안 좋아도 마야랑은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낸다는 게 드러난 장면.[17] 사실 감정을 주체 못 할 만도 하다. 아군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학대를 받다가, 어린 시절에 헤어진 친엄마를 갑자기 만나게 되었으니.[18] 세라: 엄마... 내 이름이 뭔지는 알아? 한나: 샌디?[19] 대놓고 부모로부터 전혀 보호를 받지 못 하고 있냐고 물어본다.[20] 비록 세라 자신도 부모에게 버림받고 주교들에게 무자비하게 학대를 당한 피해자였지만, 본인도 그걸 그대로 따라해 죄없는 D급들을 괴롭히는 똑같은 가해자가 된 현실을 의미하는 듯 하다.[21] 세라가 죄없는 줄리아를 비롯한 D급들을 괴롭힌 가해자인 건 사실이지만 추기경의 딸로서 가질 거 다 가지고 부족한 거 없이 살기는커녕 부모에게 버림받고 온갖 학대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대사이다.[22] 센이 말해준 곳으로, 군인이 쫙 깔렸으며 경비가 무척 삼엄했다.[23] 엘사에게 처음 총을 쏘았을 때[24] 세라가 총을 쏘기 전 엘사는 체스터에게 마지막까지 네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라며 세라를 가리켰고 체스터는 뒤늦게 자신이 교회에서 불이익을 받은게 세라의 잘못이 아님을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다.[25] 이후 사태가 수습되면서 체스터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26] 댓글에선 자기 아빠를 직접 죽인 애한테 패드립이 소용 있겠냐고...[27] 베댓에서도 레나는 인간들한테서 신을 빼앗는 것이 목적이였는데 정작 엘사가 신이 되고 있는 상황이니 뭐하다고 했다.[28] 줄리아는 처음 1부에서는 단발이었으나 2부에서는 포니테일이고, 세라는 1부에서는 포니테일이었으나 2부에서는 단발이다.[29] 이름은 어그로후즈(...)라고 한다.[30] 세라가 왔을 때부터 이미 계속된 전투로 지친 상태였고 헬렌의 능력과도 상성 관계였다.[31] 이후 이 최후의 수단은 고농도 방사능으로 밝혀진다. 이로 인해 헬렌은 빈디카리와의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만, 알파시 야성단장인 김준구(...)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32] 정작 한나는 세라에게 자신의 역할은 다했으니 너도 네 할일을 다하라며 세상이 끝장나지 않으려면 네가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세라의 이름을 셀레나로 착각해서 부르다가 이내 "알게 뭐람 ㅋㅋ"이라고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세라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33] 교회의 추기경이 테러집단을 신뢰해서 한 도시의 성수를 몽땅 맡긴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며, 타미와 에디를 자신의 방망이 사슬로 묶어놓고 사실대로 말 안하면 뒤진다고 심문한다. 이에 타미와 에디도 지지않고 우리에게 남은 게 뭐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냐며, 진심으로 싸우면 너 따윈 한방인데 뭐하러 이렇게 얌전히 묶여주겠냐며 반박한다.[34] 이와중에 미남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킹이 체스터를 두고 (나의 Baby 고양이) 체스터라고 하자 "괄호 안에 뭔가 ㅈ랄같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어이없어 한다.[35] 타미 본인에 의하면 한나를 지키지 못한 자신들은 자격이 없다고 한다.[36] 일단 세라가 공식적으로는 자의로 퇴위한 쎄타시의 전 추기경 체스터의 딸이자, 현 추기경인 마야와도 인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인 듯하다.[37] 엡실론시의 주교복은 핑크색인데 추기경복은 파란색으로 색만 다르다.[38] 제이 배긴스가 추기경의 딸이라지만 어떻게 외지인이 추기경 자리를 차지할 수 있냐며 의문스러워 하자, 킹은 역대 엡실론시의 추기경 선거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적이 없다며 납득한다. 마야도 타미를 통해 세라가 추기경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며, 이토록 빨리 이런 날이 오다니 앞으론 모든 게 쉽지 않을 거라고 걱정한다.[39] 이때 아직 야마스핀고교의 교복을 입고있다.[40] 즉, 세라의 자퇴는 학교폭력을 저지른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야의 권유도 있었던 것.[41] 성수샘은 도시 권력의 핵심으로 성수를 갖겠다는 것은 곧 도시 내 모든 교회에 대한 권리를 갖겠다는 것과 같다.[42]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박제되었고 마야는 한동안 밈으로 떡상까지 탔다고 한다.[43] 피콕이 줄리아에게 그런 짓을 하고 뻔뻔하게 줄리아의 앞에 나타나냐고 하자 줄리아는 세라가 자신의 꼬붕이라고 말했다.[44] 아이러니하게도 체스터 역시 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에 해당하는 캐릭터다.[45] 줄리아: 저 녀석 이래봬도 지금은.. 제 꼬붕이라구요![46] 하지만 마야의 행적을 보면 마야는 어느정도 세라에게 정이 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성수를 먹이려고 한 것보다는 올리비아가 세라가 아몬족에 대해 안다는 걸 알게된 만큼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려는 의도에 가까웠다. 실제로 마야가 추기경이 되고 올리비아가 죽자 성수를 먹이진 않고 잘 챙겨준다.[47] 234화에서 이 문단의 글을 인용하고 나무위키 꺼라는 드립을 사용하였다.[48] 부친 체스터 그린마일은 학대당하는 세라를 무관심과 방치로 일관하는 걸 넘어서, 딸의 존재로 인해 교회에서 갖은 불이익을 당했다는 이유로 아예 세라를 증오했다. 모친 한나 알버트는 세라의 이름도 모를 정도로 딸의 존재에 대해 무관심했고, 자신에게 반항한 세라에게 다른 도시로 전출되어 떠맡지 않은 게 행운이였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심지어 어글리후드와의 전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세라의 혀를 녹여 벙어리로 만들려고 했다. 물론 이 둘의 신체는 기생형 외계인이 강탈해서 세라를 자식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진실을 모르는 세라가 그걸 알 리가 없다.[49] 그렇다고 친부모(체스터, 한나의 숙주)에게 사랑받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체스터의 과거가 밝혀진 115화에 따르면 한나의 숙주는 원치않은 임신이었기에 세라를 낙태하려고 했었고, 이에 체스터의 숙주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낙태를 말렸다. 정작 체스터의 숙주는 딸이 태어났을 땐 이미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사실상 세라의 탄생을 바란 건 이 세상에 체스터의 숙주 한 사람밖에 없었다는 것.[50] 이를 보면 체스터가 아닌 한나와 살았더라도 나아진 것은 없었을 듯 하다. 오히려 한나의 성격상 세라를 걸림돌 취급하여 망설임 없이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체스터 역시 갓난아기인 세라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일말의 동정심, 혹은 숙주의 남은 부성애로 추측되는 감정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51] 세례를 받으면(=성수를 마시면) 기생형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겨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 작품 시작 시점의 모습[★]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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