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세상아 덤벼라 |
시작 | 2014년 10월 19일 |
종료 | 2014년 11월 23일 |
출연진 | 이원구, 정범균, 김준현, 이창호, 신종령, 박영진 |
유행어 |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상은 불공평해! (이원구) 야 쏴! (김준현) |
BGM | 비 지스 - Holi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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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이원구와 박영진의 말하는 것을 보면 사회에 대한 풍자도 담겨져 있다.인질범인 이원구가 주로 외치는 말이 유전무죄 무전유죄인 점. 세상을 비판하며 풍자하는 점. 또한 인질범인 점을 볼 때 아마 지강헌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있다.
개콘의 간판 개그맨들이 이끌어간 코너인데다 반응도 상당히 좋았음에도 11월 23일 방영분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레 종영되었다.
3. 등장인물
3.1. 이원구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상은 불공평해!
인질범이다. 아무리 말을 해 줘도 도대체가 말이 안 통하는 인질범으로, 동문서답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둥 경찰들, 특히 김준현이 피를 많이 본다. 자기가 인질범이면서 "인질들은 무사하냐?", "인질을 풀어주어라(...)."라는 모순적인 말을 하거나 도망가야 하니까 탈 것을 주라면서 말을 달라거나(...), 또 어디로 도망갈꺼냐고 하자 지리산을 가겠다고 하고, 뭐할거냐고 하니 부비부비 하겠다고 한다. 1화에서는 김준현이 이원구의 이름을 몰라 "이름이 뭐예요?"라고 물어봤더니 "전화번호 뭐예요?"라고 답해줬다(...). 털모자에 코트까지 입고 있어 코너 후반부에는 땀을 비오듯 쏟는 모습을 보인다(...). 외치는 말들을 볼때 모티브가 지강헌 일수도 있다.
3.2. 정범균
코너가 처음 시작할 때 대치중인 경찰특공대원. 웃음 분량은 별로 크게 나오지 않고, 김준현이 바로 오는데 말이 안 통한다고 한탄하며 첫 번째로 말해준다. 나쁜사람의 이찬 포지션.
3.3. 김준현
야, 쏴!
야아아아아아아!!!!!!!
경찰특공대장. 이 코너의 주 웃음 분량을 책임지고 있다. 처음에 등장하자마자 정범균이 "말이 안 통해요."라고 한탄하는데, 김준현 "지금 뭐하는 거야? 인질범이 말이 안 통하는게 당연하지!"라고 말하다가 이원구에게 극딜당하고 이어 박영진에게도 "말이 안 통한다."고 그 말을 되돌려준다(...). 극중 유일하게 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인물이지만, 상당한 강경파여서 이원구의 말도 안 되는 발언이 나오면 열불을 내며 저격수에게 이원구를 그냥 쏘라고 한다. 이어서 박영진이 이원구와 대화하다 실패할 때는 인질범 말고 경찰서장인 박영진을 쏘라고 한다(...).
3.4. 이창호, 신종령
박영진의 부하 경찰들. 인질범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는데 박영진이 인질범에게 "여기서 네가 왕이야!"라고 하니까 인질범이 "1번, 3번 키스해"라고 하자 진짜로 키스하려고 했다(...). 또한 범인의 요구대로 부비부비를 한다거나...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저희 춤만 추러 왔거든요(...)?" 또 김준현이 팔로 이원구를 가리킬 때 트러블 메이커를 추기도 했다.
한 마디로 도움이 안 되는 것들.
3.5. 박영진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내 관할에서 뭐하는 거야?!
사건 발생 지역의 경찰서장. 매파 김준현에 비하면 상당히 온건하여, 범인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더러 실제로도 잘 이해해 주는 경찰관이다. 그러나 그게 정도가 너무 심해서 가뜩이나 이원구 때문에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인 김준현은 박영진 때문에 더 애를 먹는다. 이원구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그게 사회에 표출하는 행동이라고 억지로 해석을 하는데, 다 틀린다. 이원구가 닭을 묘사하듯이 양 손 네 손가락을 펴고 정수리 위, 턱 아래에 대고 있는 상당히 이상한 행동을 "4년제 대학을 나왔는데 4년째 취업을 못 하고 있다."라고 엄청난 해석을 해냈으나 정작 이원구는 고졸이었다(...). 그럴 때마다 김준현은 또 답답해 하며 박영진부터 쏘라고 한다. 자신도 상당히 화나고 답답할 듯 한데 너그러이 베풀어 주는 게 이원구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대인배다.11월 이후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를 상당히 날카롭게 지적하는 핵직구 발언을 매주 터뜨리며, 뿌레땅뿌르국 이후 오랜만의 고강도 사회풍자 코미디를
김준현 입장에서는 이원구보다 이 사람이 더 골칫거리일 수 있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