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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8:25

소야곶

파일:y390ts.jpg

宗谷岬

1. 개요2. 시설3. 교통4. 대중매체에서5. 여담

1. 개요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소야무라 일대의 . 곶을 둘러싼 소야무라와는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일본이 실효 통치하는 본토의 최북단으로 유명하다.[1] 이 곶 북쪽 라페루즈 해협(소야 해협) 너머는 러시아 사할린 크릴론곶으로 약 43km 떨어져 있다.

'소야곶'의 '소야'(宗谷)는 소야곶 서쪽의 암초를 가리키던 아이누어 지명에서 온 것으로 아이누어로 '소야'는 바닷가, 암초를 의미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소야곶과 크릴론곶 사이의 해협을 부르는 명칭인 소야 해협 역시 이 소야곶에서 따온 명칭이다. 그 외에도 왓카나이시 일대에서는 소야 종합진흥국, 소야 버스 등 '소야'가 들어간 것들이 많이 보인다.

곶 끄트머리의 위도/경도는 45°31′22″N / 141°56′11″E이다. 건너편 크릴론곶은 45°54′N / 142°05′E으로 약 27분 차이가 난다.

2. 시설

지형은 이곳 일대가 대체로 그렇지만 야트막한 언덕과 해안가의 좁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2] 땅의 비와 마미야 동상은 평지 해안 쪽에 위치해 있으며 나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평탄한 언덕 대지에 소야곶 공원이 나온다. 생각보다 공원 부지가 넓고 기념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동쪽에는 소야 어항이 있으며 항구 주변에 민가가 형성되어 있다. 최북단으로서 관광 수요도 있고 어항의 규모도 홋카이도 지정 지방항만으로# 이 일대 소야무라 내에서는 제일 크기 때문에 그나마 인구가 꽤 되는 편이다. 2023년 기준으로 소야곶의 인구는 525명으로,# 별로 많아 보이지 않으나 인근 소야무라의 여러 지역을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한 인구이다. 사실 왓카나이시 전체의 총 인구가 3만 명 가량이고, 왓카나이역 앞 주오 지역도 1천 명 정도의 인구이니 시에서 약 1시간 버스를 타고 나가야 있는 이 외곽 지역에 500명이나 사는 건 꽤 규모가 있다고 할 수 있다.[3] 숙박시설과 같은 여행자 시설도 이 일대에는 소야곶에만 있다.

3. 교통

왓카나이역에서 오니시베츠-하마톤베츠 방면(텐포쿠-소야미사키 선)[4] 소야버스를 타고 이동 가능하다. 하루 4편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운임(2023년 기준)은 편도 1420엔인데, 왓카나이역 버스 터미널에서 왕복권을 끊으면 왕복 2560엔(각각 1280엔)으로 좀 더 싸게 갈 수 있다.# 단일 요금제가 아니고 홋카이도 자체가 버스 요금이 좀 비싼 편이라 생각보다는 돈이 많이 든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시내버스로 이동한 경우 도착 후 40~50분 후에 왓카나이역 행 버스를 탈 수 있고, 다음 차는 2~3시간 후에나 오기 때문에 보통 그 정도만큼 구경하다가 돌아가게 된다.[5] 이곳 인근도 이 일대 치고는 그럭저럭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있어서 숙박 시설은 있고 자고 가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굳이 이곳에서 자고 가는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약 3,000엔 가량의 정기관광버스를 이용하면 2~3시간 코스를 도는데 그 중에도 소야곶이 포함되어 있다.# 그냥 버스로 가는 것과 요금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구글 맵 기준으로 왓카나이역에서 2시간 가량으로 표시된다. 왓카나이역이나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4. 대중매체에서

왓카나이시가 매체에 등장하는 경우 백이면 백 소야곶이 나온다고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왓카나이 시내의 장소보다 이곳의 땅의 비가 더 많이 출현하는 감이 있다.[6]

바쿠온!!에서 주인공 일행이 홋카이도로 투어링을 가서 방문한다. 담임인 사루야마 사루코가 13번째 남자친구한테 차이고 소야곶의 절벽에서 바이크로 돌진해 투신한다. 다만 보면 알겠지만 사람 키 수준의 높이인 데다 작은 바위들로 경사로가 형성되어 있어 좀 다치고 바이크만 고장난다.

5. 여담


[1] 일본 정부에서는 러시아가 지배하는 이투루프(에토로후) 섬의 최북단을 일본의 최북단으로 본다. 쿠릴 열도 분쟁 참조. 참고로 실효 지배 영토 중 외딴 섬들을 포함한 최북단은 소야곶 앞바다에 있는 벤텐섬이라는 무인도이다.[2] 왓카나이 시가지의 왓카나이 공원 역시 이러한 지형이다. 왓카나이역이 해안가의 좁은 평지에 위치해 있다.[3] 위 PDF를 보면 외곽 지역은 인구가 50명도 채 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4] 오니시베츠 이남 구간은 텐포쿠선 대행버스로 하마톤베츠를 지나 나카톤베츠(中頓別), 오토이넷푸(音威子府)까지 갔으나 2023년 10월 1일부터 하마톤베츠 이남 구간은 수요응답형 버스로 분리되었다.# 소야곶 이후의 구간이므로 왓카나이에서 소야곶에 가려고 이 버스를 타는 사람에게는 별 상관 없는 변화이다.[5] 2023년 10월 개정 텐포쿠-소야미사키 선 시간표 기준으로 9:30, 13:30, 16:20, 19:30 왓카나이역 발 4편이 운행된다.#[6] 그래서 언뜻 왓카나이 시내에 있는 줄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보듯 차로 1시간은 가야 한다. 왓카나이 시내도 곶 지형으로 북단 끝은 있는데 거기는 노샷푸곶이라고 한다.[7] 해협 건너편 사할린아이누어 카르 푸트(kar put)를 음차한 '갈악도'(羯惡島)로 나온다.[8] 인근 테시오(天塩)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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