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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007a><colcolor=#fff> 시청 소재지 | 주오 3초메 13-15 | |||||
지방 | 홋카이도 소야 종합진흥국 | |||||
면적 | 761.47㎢ | |||||
인구 | 31,328명[1] | |||||
인구 밀도 | 41.1명/km² | |||||
시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쿠도 히로시 (工藤広, 3선) | ||||
시의회 (18석) | ''' 자유클럽 ''' | 5석 | ||||
[[공명당| 공명 ]] | 3석 | |||||
[[일본공산당| 공산 ]] | 2석 | |||||
''' 시정회 ''' | 2석 | |||||
[[국민민주당(2020년)| 국민 ]] | 1석 | |||||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 1석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석 | |||||
중의원 (1/465석) |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 1석 | ||||
상징 | <colbgcolor=#40007a><colcolor=#fff> 시화 | 해당화 | ||||
시목 | 벚나무, 마가목 | |||||
지역번호 | 0162 | |||||
시정촌코드 | 01214-9 | |||||
왓카나이시 컨트리 사인 |
1. 개요
왓카나이 공원에서 바라본 왓카나이시 전경 |
지명의 유래는 아이누어의 얌 왓카 나이(Yam Wakkanai). 의미는 '차가운/먹는 물/시내'. 재미있게도 일본어로 '잘 모르겠어'(와카라나이/わからない)와 발음이 비슷하다. わっか에 稚라는 한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わっか → わか → わかい(젊다) → 어리다 → 稚의 단계로 변화한 것이라 추정된다.
2. 지리 및 기후
도쿄에서 북쪽으로 1,0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러시아 사할린 섬에서는 라페루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50km 정도 떨어져 있어 2020년도 이전까지 러시아인 관광객들이 많아 거리에 러시아어가 병기된 표지판도 있다.러시아어(및 영어)가 병기된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 안내 도로 표지판 |
기후는 바다의 영향으로 위도에 비해 덜 추우며 1월 평균기온은 -4.7℃, 8월 평균 기온은 20℃이다. 역대 최저기온 기록은 -19.4℃로 서울(-23.1℃)보다도 높다. 다만 눈은 많이 와 연평균 강설량이 656cm에 달하고 여름에 비도 많이 온다. 따라서 위도가 훨씬 높은 런던보다 일조시간이 적다. 오호츠크해와 인접해 있으며 겨울엔 바다에 얼음이 떠다닌다. 한겨울에
왓카나이역 일대를 비롯한 왓카나이 반도 해안은 폭이 매우 좁다. 약 500m 정도로 뛰어가면 5분 만에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게 좁은 해안을 따라 약 10km 정도의 길쭉한 형태로 시가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그렇게 큰 규모의 도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가지는 좀 더 넓은 평지가 있는 미나미왓카나이역 일대의 남쪽에 형성되어 있다. 2023년 인구 통계를 봐도 추오, 호라이, 미나토는 1~2천 명 안팎인 데 비해 미도리, 하기미, 토미오카, 사카에 등 2~3천 명이 넘는 지역은 모두 남쪽 내륙에 위치해 있다.#
일본 최북단인 벤텐 섬(弁天島)이 이 시 북쪽 끝 소야곶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3] 아주 작은 무인도로, 소야곶으로 가는 버스 차창 너머로도 관찰할 수 있다.
왓카나이항은 홋카이도 주요 항만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최북단에 있고, 자연시차가 한국과 1시간 정도 차이(서울 동경 127도, 왓카나이 동경 141도)가 나기 때문에[4] 여름에는 새벽 4시에 해가 짱짱하게 뜨고 겨울에는 오후 4시에 해가 진다. 여행을 원한다면 참고해야 하는 사항이다.
3. 문화
외딴 최북단이라 홋카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가 많이 살 거라고 지레짐작하기 쉽지만 왓카나이가 속한 소야 종합진흥국에 거주하는 아이누인은 1999년 기준으로 58명에 불과하다.#[5]일본 최북단 맥도날드가 여기에 있다.
야구의 나라 일본답게 여기도 야구장이 있는데 왓카나이 오누마 구장이다. 다만 1군 경기는 없고 2군 경기를 아주 가끔 치른 게 끝. 가장 최근 경기는 2015년이었고, 2020년에도 1경기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취소되었다. 1군 경기는 매년 1~2경기씩 고정적으로 치러지는 아사히카와 경기가 최북단이다.
홋카이도의 민요 소란부시의 한 버전인 난추소란(南中ソーラン)은 이곳의 왓카나이 남중학교(稚内南中)에서 공연한 것을 시작으로 유명해졌다.
일본 최남단 이시가키시와 30년 넘게 자매 결연 관계라 공무원, 민간 교류단을 서로 파견하기도 한다. 물론 일본 열도 양극단이다 보니 오가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편의점은 홋카이도 지역체인인 세이코마트 밖에 없었으나 2023년 8월 초 로손이 동시에 두 점포를 오픈하고 8월 말에 하나 더 오픈해서 현재 3개의 로손 편의점이 있다. 로손이 오픈한 때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로손은 왓카나이역(홋카이도 최북단역 영상자료#)쪽은 아니고 미나미왓카나이역과 좀 더 가까운 남부 쪽인 코마도리/사카에에 하나씩 있다.
지역 특산 요리로 문어 샤브샤브가 있는데 아래 언급한 대로 아빠는 요리사에서 다룬 바 있다. 이 일대는 전반적으로 성게와 다시마가 유명해[6] 관련 요리를 파는 곳이 많다.
4. 역사
에도 시대에 이미 마츠마에 번에 의해 항구도시로 개발되어 어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소야곶 인근에 소야 바쇼[7]가 1685년 설립되었으며 1879년에 코초 야쿠바(戸長役場)#이 설치된 것을 왓카나이 개척의 기점으로 삼는다. 이를 즈음하여 소야군 소야무라가 형성되었으며[8] 현 왓카나이시 일대는 1900년도에 왓카나이무라(稚内村)로 분리되었다. 왓카나이무라는 시가지 지역이 1901년 왓카나이초(稚内町)로 승격되었으며 1949년 왓카나이시가 되었다. 왓카나이가 분리되어 나간 소야무라는 이후 1924년 사루후츠무라(猿払村)가 추가적으로 분리된 뒤[9] 1955년 왓카나이시 산하로 편입되어 오늘날 왓카나이시의 세부 지역을 이룬다.왓카나이는 러일전쟁 이후부터 2차 대전 패전 시점까지 번영한 항구였는데 1905년 사할린 남부가 일본령이 되면서 가라후토와 본토를 잇는 항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때는 번성한 어항이었으나 패전의 결과로 일본령 가라후토를 상실하며 오도마리 항과의 교통이 단절되고 소련이 일방적으로 이 일대에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면서 항구도시로서 쇠퇴했다.
인구는 1975년에 5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세이며 현재는 3만 명 선이다.# 그나마도 홋카이도의 다른 인구 격감 지역처럼 도시 입지 자체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다거나(오타루시, 하코다테시)[10] 주력 산업이 사양화된 것(유바리시, 미카사시)은 아니어서 인구 감소 폭은 일본 내 다른 촌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위안이다.[11] 사실 최북단 국경도시라는 입지상 방위적으로나 산업적으로나 최소한의 수요는 있기 때문에 극한까지 인구가 감소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5. 교통
- 철도: 소야 본선의 유치역 ~ 왓카나이역 구간이 시 영역에 속하며, 왓카나이역은 일본 최북단 철도역이다.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아사히카와역까지의 운임은 5940엔(특급 8360엔)이며 소요 시간은 약 6시간(특급 3시간 40분)이다. 삿포로역까지는 소야 특급, 사로베츠 특급을[12] 타면 7,920엔(보통), 10,560엔(소야특급 자유석)/11,090엔(소야특급 지정석)이 나온다. 소요 시간은 11시간(특급 5시간 14분)이다. 다이어그램은 보통열차 1편, 소야 특급 1편, 사로베츠 2편 꼴이다. 왓카나이발 아사히카와발 - 시외버스: 소야버스(宗谷バス)가 운행하고 있으며, 삿포로행 교외버스도 운행하고있다. 삿포로행 버스는 2023년 기준 "왓카나이 호"(わっかない号)라는 이름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 편은 6:30, 8:30, 11:30, 13:00, 16:40, 23:00(왓카나이 출발 기준)으로 6편이 운행 중이다. 운임은 6700엔, 운행 시간은 약 6시간 가량이다. 출발 시각에서 알 수 있듯이 심야버스도 1일 1편 운행하고 있다.# 시외버스 하차지는 삿포로역이며 오도리 공원 버스터미널 앞에서 중도 하차할 수 있다. 버스 내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있다.
- 시내버스: 마찬가지로 소야버스에서 운행 중으로, 왓카나이 시역뿐 아니라 인근 사루후츠무라까지 운행 중이다. 다만 홋카이도 자체가 시내버스 요금이 일본 전국 평균의 2배이고# 아래 공항 버스의 경우도 삿포로역 - 신치토세(50km)보다 1/4배 거리임에도 가격은 1/2배로 2배 비싼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홋카이도 중에서도 시내버스 요금이 매우 비싼 편이다.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소야곶까지도 편도 1400엔(왕복권을 끊으면 1280엔)일 정도. 이웃 시정촌 즈음의 종점까지 가면 시내버스 주제에(...) 4000엔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운임을 자랑한다.[13] 그나마도 2023년 10월부터 외곽 지역은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주민협의회 전세버스로 대체하는 형국이다.#
- 항공: 왓카나이 공항이 있다. 신치토세 공항까지의 운임은 대략 8000엔 가량이며(2023년 기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1일 2회 운항한다. 버스보다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지만 비행기 운임이 늘 그렇듯 예약 시점/시간대에 따라 요금 편차가 크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탑승수속이나 공항 이동 시간 등으로 잡아먹는 시간도 계산하면 특급열차보다 획기적으로 시간을 절약했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왓카나이 공항에서 역까지의 시내버스 요금은 약 600엔이며 소요 시간은 약 30분(12km)이다.#
- 자전거: 도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해안가라 시가지는 그럭저럭 평탄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자전거를 탈 만하다. 삿포로시 같은 대규모 대여 자전거 시스템은 없지만 왓카나이역이나# 몇몇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하트랜드 페리(ハートランドフェリー) 홈페이지[14]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이다. 리시리섬, 레분섬으로의 페리를 탈 수 있다. 왓카나이역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약 5~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리시리, 레분행 페리는 1일 3회 운행하며 운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가량이다. 리시리-레분 배편은 점심 경에 1편만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45분이다. 운임은 리시리, 레분 행이 약 2500엔(2등석 기준), 리시리-레분이 1000엔 가량이다(2023년 기준).[15]
현 위치는 2008년에 이전한 것으로 과거에는 북 방파제 돔 바로 남쪽에 터미널이 있었다. 현재는 북 방파제 돔 공원으로 잔디밭이 되어있다. 옛 터미널 모습
섬 내에서는 소야버스에서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주 버스를 운행 중이다. 금액은 약 3000엔 정도이며[16] 운행 시간은 약 3시간이다. 페리와 연동되어 페리에서 내리면 바로 탈 수 있도록 시간표가 짜여져있다. 다만 관광버스 일정을 끝내고 바로 섬을 나가기는 어렵고,[17] 리시리행 페리 - 리시리 관광버스 - 레분행 페리 - 레분 관광버스 - 왓카나이행 페리 스케줄에 맞춰서 시간표가 짜여져있다. - 사할린 섬으로 넘어가기: 일본 제국 시대에는 한반도의 부산역과 시모노세키역 간을 이었던 부관연락선처럼 이곳에도 치하쿠 연락선(稚泊連絡船)이 취항했다. 稚는 왓카나이,[18] 泊은 당시 일본령이었던 가라후토 오도마리(현 사할린 주 코르사코프)를 의미한다. 2019년까지는 리시리-레분 페리 맞은편 국제 터미널에서 코르사코프 행 여객선이 여름철에 주 2회 운항했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일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현재는 기약 없이 운휴 상태이다.
사할린의 공항으로는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이 있으나 왓카나이 공항과의 항공편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뒷산 공원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가 있었으나 2006년 폐쇄되었다.
6. 관광
일본 최북단 도시라는 상징성과 레분섬, 리시리섬 등의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삿포로에서 편도로만 5시간 20분을 잡아먹을 정도로 광역 접근성도 불편하고, 소야곶 등 주요 관광지로 가는 버스도 대단히 빨리 끊기기 때문에 당일치기 관광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당일치기를 한다면 북방파제돔과 소야곶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간신히 보고 열차만 12시간 가까이 타야 한다.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1박은 해야 하는데, 3성급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이 왓카나이역과 미나미왓카나이역 주변에 여러 곳 있어서 숙박 조건은 괜찮은 편이다. 일본 전국 비즈니스 호텔 체인인 도미인도 왓카나이역 인근에서 영업 중이다.- 소야곶(宗谷岬)
- 북 방파제 돔
- 노샷푸곶(ノシャップ岬)
왓카나이 시가지에 있는 곶이다. 역에서 북서쪽으로 쭉 해안을 따라가면 약 5km 정도 가서 나온다. 돌고래 조각상이 있으며 서쪽에 리시리섬과 레분섬을 전망할 수 있다. 네무로시의 노삿푸곶(納沙布岬)과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19] - 왓카나이 공원
왓카나이역 인근의 뒤편을 감싸고 있는 왓카나이 반도의 동산에 위치한 공원이다. 과거에는 왓카나이코엔 로프웨이가 있었으나 2006년 폐지되었다. 개척 100주년 기념탑(開基百年記念塔)이 건립되어 있는데 왓카나이 시내 어디서든 우뚝 서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원 내에 사할린 전망대가 위치해있다.
7. 세부 지역
왓카나이 세부 구역 (1) |
왓카나이 시가지 구역 |
아래 숫자는 초메를 표시한 것이다.
홋카이도 지명에서 종종 나타나는 특징으로, 하위 지명 중 가타카나가 쓰인 곳이 꽤 있다. 대개는 아이누어 지명을 그대로 쓴 것이다.
- 해안 지역 (서 → 동)
이 지역은 띠 모양새로 순서대로 지역이 나뉘어져있다. 앞서 언급했듯 왓카나이역 근교를 비롯하여 곶을 둘러싼 지역은 폭이 500m 가량으로 매우 좁아 횡으로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기 어렵다.
이곳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홋카이도도 254호선에는 소야 선셋 로드(宗谷サンセットロード)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 니시하마(西浜) 1~4
말 그대로 서쪽 해안이다. - 후지미(富士見) 1~5
말 그대로 후지산이 보인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리시리와 인접해 리시리 후지산이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 사람들이 리시리 후지를 많이 보는 포인트는 주로 후술할 노샷푸곶이다. - 노샷푸(ノシャップ) 1~5
노샷푸곶이 위치한 곳이다. 지명의 유래는 "곶 근처", "곶이 턱처럼 삐져나온 곳"을 의미하는 아이누어 놋샴(not sham)이라고 한다.# - 에비스(恵比須) 1~5
- 호라이(宝来) 1~5
- 추오(中央) 1~5
중앙이라는 이름답게 왓카나이역이 위치한 곳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앙이기는 하지만 이 일대는 너무 평지가 좁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가지는 미나미왓카나이역 쪽에 좀 더 많이 분포해있다. - 카이운(開運)[20] 1~2
추오 동쪽의 작은 해안 부두 지역이다. 대부분이 해안 시설과 공원으로 건물 자체가 별로 없다. 왓카나이항 북 방파제 돔, 서필 호텔 왓카나이, 수영장, 역 앞 수산시장, 하트랜드 페리 터미널 등의 시설이 있다. 서필 호텔이 있는 북쪽이 1초메, 페리 터미널이 있는 남쪽이 2초메이다. - 미나토(港) 1~5
- 신미나토초(新港町)
- 신스에히로초(新末広町)
신미나토초, 신스에히로초는 스에히로 북쪽의 부두 지역만을 포함하고 있는 작은 지역이다. 신스에히로초에 민가는 없고 오로지 스에히로 공원과 스에히로 부두만이 위치해있다. - 스에히로(末広) 1~5
왓카나이시 부두가 위치한 곳이다. 텐포쿠(天北) 제1, 제2부두가 위치해있다. - 시오미(潮見) 1~5
- 하마나스(はまなす) 1~5
코마도리와 함께 몇 안 되는 히라가나 지명이다. - 코에토이(声問) 1~5
- 내륙 지역
- 아사히(朝日) 1~6
- 코마도리(こまどり) 1~5
하마나스와 함께 몇 안 되는 히라가나 지명이다. 미도리 동쪽에 위치한다. 미도리와 이어지는 남부 지역에 2023년 로손이 입점했다. - 사카에(栄) 1~5
소야 본선 동쪽, 우엔나이천(ウエンナイ川) 서쪽의 시가지이다. 지역 중앙에 왓카나이 고등학교가 자리해 지역을 둘로 가르고 있다. 고등학교 입구는 서쪽 1초메로만 나있다. 초메간 면적 차이가 꽤 큰 편인데, 서쪽 1초메가 지역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 동쪽이 2~5초메이다. 2023년 로손이 입점하였다. - 다이코쿠(大黒) 1~5
미나미왓카나이역이 위치한 곳이다. - 토미오카(富岡) 1~6
- 하기미(萩見) 1~5
- 미도리(緑) 1~6
동쪽의 코마도리와 함께 소야 본선 서쪽의 내륙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미도리와 코마도리 사이에 미도리 공원이 위치해있다. 홋카이도도(北海道道) 106호선의 일부인 왓카나이 테시오선(稚内天塩線)을 통해 서쪽 해안인 니시하마로 통한다. - 와카바다이(若葉台) 1~3
- 신코초(新光町)
- 왓카나이무라(稚内村)
역사 문단에서 보듯 이 지명은 왓카나이시의 전신이다. 즉, 본래 왓카나이 전체가 왓카나이무라였다가 인구 밀집 지역이 시로 들어가고 나머지 지역만 무라에 남아있다가 이후 다시 통째로 시에 편입된 것이다.[21] - 키타우케나이(キタウケナイ)
니시하마 밑에 바로 붙은 지역이다. - 야무왓카나이(ヤムワッカナイ)
왓카나이 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왓카나이 공원 일대의 동산이다. 개요에 언급한 대로 이 '야무왓카나이'가 이곳 왓카나이시 지명의 유래이다. 여담으로 이 지역은 주소를 전부 쓰면 稚内市稚内村ヤムワッカナイ(왓카나이시 왓카나이무라 야무왓카나이)로 '왓카나이'가 3번이나 들어간다.
- 밧카이무라(抜海村)
지명의 유래는 아이누어 bakkai-pe(아이를 짊어지는 것)로, 실제로 아이를 짊어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밧카이이와(抜海岩)에서 왔다.# 이 유적은 지금도 밧카이무라 밧카이(抜海村バッカイ)에 위치해있다. 하위 행정구역은 모두 가타카나로 표기한다.
소야 본선은 이 일대를 지나 남쪽으로 빠진다. - 에사시오마나이(エサシオマナイ)
- 카미유치(上ユーチ)
유치역(勇知駅)이 위치해있다. 역명은 한자 勇知로 되어있으나 지명은 가타카나로 쓰는 것이 보통인 듯하다. 유래는 아이누어로 'i-ot-i'로 분석되며 "그것이 많은 곳"을 의미한다. 대체로 '그것'은 뱀일 것이라고 추측한다는 모양.# - 유치(ユーチ)
- 메메나이(メメナイ)
- 유쿠루(ユークル)
夕来라고도 쓴다. - 오네토마나이(オネトマナイ)
지명은 "큰 늪지대의 강"이라는 뜻의 아이누어라고 한다.#[22] 아래 사라키토마나이(更喜苫内)의 토마나이(苫内) 부분을 공유하나 이곳은 한자로 표기하지 않는다. - 쿠토네베츠(クトネベツ)
- 밧카이(バッカイ)
상위 행정구역과 이름이 같다. 밧카이 어항 일대만을 가리킨다.
- 코에토이무라(声問村)
위 시 권역 코에토이와 마찬가지로 이름의 유래는 코에토이곶(声問岬)이다. 아이누어로 "파도가 부서지는 곳"이라는 뜻의 '코이투예'(koy-tuye)에서 왔다고 한다.#[23] 코에토이곶은 시 권역 코에토이에 속한다. 노샷푸곶, 소야곶과는 달리 코에토이곶은 특별히 관광지화가 되지는 않았다. - 아케보노(曙)
- 카이신(開進)
- 카바오카(樺岡)
- 카미코에토이(上声問)
- 카미토요베츠(上豊別)
- 시모토요베츠(下豊別)
- 카와니시(川西)
- 카와미나미(川南)
- 케이호쿠(恵北)
- 코에토이(声問)
오누마 호수 일대이다. 1~5초메로 나눠진 코에토이(声問)와는 별개의 지역으로, 그 코에토이 바로 밑에 붙어있다. 주소는 위의 코에토이는 稚内市声問○丁目인 반면 이 코에토이는 稚内市声問村声問이다. 왓카나이 공항이 이곳에 위치해있다. - 사라키토마나이(更喜苫内)
한자로 되어있지만 생소한 조합에서 알 수 있듯 아이누어 지명이다. 사라키-토-오마-나이로 분석되며 뜻은 "늪에 있는 강"이라고 한다.# - 텐코(天興)
- 누마카와(沼川)
- 마가리후치(曲渕)
- 메쿠마(メクマ)
- 소야무라(宗谷村)
해안가 도로 홋카이도도 238호선(별칭: 소야 히스토리 로드宗谷ヒストリーロード)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있다. 배열 순서는 서 → 동이다. - 마스호로(増幌)
- 토미이소(富磯)
- 소야(宗谷)
상위 지역과 이름을 공유한다. 소야곶으로 향할 때 이곳도 지나기 때문에 처음 온 사람은 소야곶과 헷갈릴 수 있다. 다만 해당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지역민 소수를 제외하면 모두 소야곶에서 내리기 때문에 남들 내릴 때 내리면 잘못 내릴 위험은 없다.
하얀 길(白い道) 산책로를 운영하고 있다. 소야 공원이라는 작은 공원도 있다. - 키요하마(清浜)
- 산나이(珊内)
- 토요이와(豊岩)
- 미네오카(峰岡)
- 히가시우라(東浦)
이 사이에 소야미사키(소야곶) 지역이 위치해있다.
- 소야미사키(宗谷岬)
말 그대로 소야곶이 있는 지역이다. 민가는 소야곶에서 약간 동쪽에 소야 어항을 끼고 형성되어 있다. 관광 수요도 있고 항구도 있기 때문에 이 일대에서는 그나마 마을이라고 부를 만한 규모의 민가가 형성되어있다.
소야버스(宗谷バス), 소야 해협 등 곳곳에서 '소야'(宗谷)라는 지명이 보인다. 이는 소야곶에서 온 것이며, 아이누어로 "해안", "암초"를 의미한다고 한다.#
8.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허니와 클로버의 주인공 타케모토 유타가 자전거 여행(일명 "자아찾기 여행")[24]으로 도착한 목적지이다. 딱히 계획을 세워서 온 건 아니고 마음 가는대로 돌아다니다 어쩌다 오게 된 것 뿐이지만. 이런 땅끝까지 길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한 기분을 느낀다.
- 일본 밴드 Galileo Galilei가 이곳에서 결성되었고, 이 밴드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관제탑도 이곳을 배경으로 삼는다.
- 아빠는 요리사 28권 '문어 샤브샤브' 편에서 홍자 씨가 땅의 비와 소야미사키공원(宗谷岬公園)을 방문해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희생자의 유가족과 함께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다.
- 오자마녀 도레미의 라이트 노벨판의 1권 시점에서 세가와 온푸가 쓰러진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잠시 잠적한 곳이 바로 이 왓카나이시다.
-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 오오카 모미지가 핫토리 헤이지에게 전화를 거는 장소로 잠깐 등장한다.[25]
생소한 지명인 데다 후리가나에 촉음 크기 구분이 안 되면 '와츠카나이'로 잘못 표기되는 일이 많다. 허니와 클로버와 러브히나에서 다 '와츠카나이'로 표기되었다(...). 대체로 북쪽 땅끝 마을로 유명한 소야곶이 많이 나온다.
한국으로 번안될 때는 홋카이도가 주로 강원도로 대응되기에 주로 철원이나 고성(혹은 속초)으로 로컬라이징 되는 듯. 둘 다 인구가 적고 타 세력 혹은 국가(철원과 고성은 북한, 왓카나이는 러시아)와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 때문인 듯 하다. 다만 일본이 한국보다 생각보다 크고 길기 때문에 거리감은 매우 다르다.[26] 통일되면 한반도 최북단인 온성군으로 번안될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 관련으로 한반도 본토의 최동단이자 대러 접경지인 경흥군이 번안될 수도 있다.
9. 여담
[1] 주민기본대장 2023년 4월 30일 기준.[2] 홋카이도는 석탄 광업 쇠퇴 이후 인구 감소가 상당하여 이런 시들이 많다. 유바리시, 미카사시 등. 사실 한국도 시 급인데 군 규모의 도시가 몇 개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태백시다. 이 역시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한 석탄 광업의 쇠퇴 때문이다.[3] 일본이 주장하는 자국의 최북단은 러시아가 실효지배중인 이투루프 섬 북단 코리츠키 곶(일본명 에토로후섬/択捉島 카모이왓카 곶/カモイワッカ岬)이다.[4] 한국과 일본의 표준시는 동경 135도 효고현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한국은 그보다 서쪽, 왓카나이는 그보다 동쪽에 있어서 자연적인 시차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5] 아이누인들이 가장 많은 곳은 히다카 진흥국이다. 그나마 바다 건너 사할린에 비하면 많은 편이기는 하다. 일본 제국 패망 당시에 사할린 아이누인은 다른 사할린 원주민들과 달리 일본 호적을 갖고 있어서 일본인으로 간주되어 추방당했기 때문이다.[6] 사실 홋카이도 전 지역에서 다시마가 유명해 다시마 식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7] 일반명사 장소(場所)와 한자가 같다. 교역소를 의미한다.[8] 소야군이 설치된 것은 1869년이며, 1878년 밧카이무라(抜海村), 왓카나이무라(稚内村), 코에토이무라(声問村), 소야무라(宗谷村), 토마리나이무라(泊内村), 사루후츠무라(猿払村)가 성립되어 1879년 소야군의 산하가 되었다.# 토마리나이무라는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이어지지 않는 지명인데 현 소야무라 동쪽의 미네오카(峰岡), 히가시우라(東浦) 일대였다고 한다.#[9] 이로 인해 사루후츠무라는 오늘날에도 소야 종합진흥국의 별개 시정촌이며 왓카나이시에는 속하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왓카나이 시내버스가 운영되는 등 대생활권으로는 왓카나이 권역이다.[10] 각각 다른 외항(토마코마이시)의 발전, 홋카이도 신칸센으로 인한 혼슈 연결 역할의 상실로 도시 형성 당시의 이점을 잃게 되었다.[11] 입지 조건의 격변이라면 왓카나이는 태평양 전쟁 패전으로 인한 코르사코프 연결 기능 상실이 꽤 컸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그 대신(?) 국경도시로서의 역할이 새로 생겼다.[12] 소야 본선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이 둘의 차이는 아사히카와역에서의 환승 여부이다. 왓카나이-삿포로를 오갈 때 소야 특급은 삿포로-왓카나이 직통이라 계속 타고 가면 되지만(물론 아사히카와역에 정차는 한다), 사로베츠 특급은 아사히카와역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아사히카와역에서 내려서 라일락 특급으로 갈아타야 삿포로에 갈 수 있다. 갈아탈 수 있게 시간표 연계가 되어있어서 이동 계획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고 약간 더 번거로운 정도이다.[13] 한국 물가가 일본을 거의 따라잡다못해 능가한 2020년대에도 교통 요금 측면에서는 여전히 싼데, 한국은 농어촌버스로 타 지자체에 가더라도 5000~6000원 수준을 넘지 않는다.거창군의 예[14] 이 업체는 홋카이도 남부의 오쿠시리 섬 페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15] 1등석은 좌석/다다미방 2종류가 있으며 2배 정도 비싸다. 2등석은 과거에 지정석/자유석이 있었으나 근래에 지정석 제도가 폐지되고 자유석만 있다. 초등학생은 운임이 절반이다.[16] 2023년 9월 기준으로 섬 현지에서는 국제 신용카드 사용에 약간의 제한이 있다.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하면 큰 무리 없이 결제 가능하다.[17] 일례로 9시 관광버스 일정을 마치면 12시 왓카나이행 페리가 막 떠난 참이라 탈 수 없다.[18] 稚의 일본 한자음이 ち(치)이다. 한국 한자음도 마찬가지로 '치'(어릴 치)로, 稚内를 한국 한자음으로 적으면 '치내'가 된다.[19] 아마 유래는 아이누어 놋샴(not sham)으로 동일할 것으로 추측된다.[20] "운이 통한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종종 지명으로 쓰인다.# 홋카이도 루모이시에는 카이운마치가 있다. 여담으로 고려대학교 근처에 있는 개운사 역시 같은 한자를 쓴다.[21] 이러한 관계는 한국에서 군 핵심 지역이 시로 분리되는 것과 유사하다. 다만 한국에서 시-군 분리시에는 시에서 읍 이름을 쓰거나, 군에서 본래 지역명을 약간 바꾼 지명/옛 지명(청원, 달성 등)을 쓰는 식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보통이다. 이후 광역시 승격으로 인한 확장, 도농통합시 출범 등으로 군 지역이 다시 시로 포함되는 일이 비슷하게 발생한다.[22] 지명 유래에 늪을 의미하는 '토'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 인근의 사로베츠(サロベツ)는 원래 늪지대로 유명하다.[23] 쿠시로시 인근의 코이토이(恋問) 역시 유래는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24] 훌쩍 떠난 타케모토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이름을 붙인다.[25] 모미지는 헤이지와 카즈하의 고백 방해를 위해 홋카이도 곳곳의 고백 명소들을 돌며 헤이지를 찾고 있었다. 사실상 관객들에게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들을 알려주는 가이드 역할.[26] 한국에서 비교적 남쪽에 있는 광주에서 고성 인근 속초까지가 약 5시간 30분이지만(시외버스 광주-속초) 왓카나이는 일본 전체는커녕 같은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출발해도 비슷하게 6시간 정도 걸린다. 한국에선 수도권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땅끝 벽지로 떠날 수 있지만 일본에서 도쿄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홋카이도 왓카나이로 훌쩍 떠나는 것은 좀 더 많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