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방 Pine moth | |
학명 | Dendrolimus spectabilis Butler, 1877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 곤충강 Insecta |
목 | 나비목 Lepidoptera |
과 | 솔나방과 Lasiocampidae |
속 | 솔나방속 Dendrolimus |
종 | 솔나방 D. spectabilis |
솔나방의 유충(송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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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비목 솔나방과에 속하는 곤충의 일종.2. 상세
대한민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날개의 길이는 수컷이 25~30mm, 암컷이 28~48mm 정도이다. 수컷의 더듬이 빗살은 긴 반면, 암컷은 짧다. 대부분 바탕색은 갈색 계통이며 무늬는 수컷보다 암컷이 더 선명하다.
애벌레는 송충이라고 불리는데 낙엽 밑 또는 소나무 껍질 틈에서 겨울을 난다. 소나무류에 속하는 소나무, 솔송나무, 전나무 등의 잎을 먹으므로 해충에 속한다.
송충이는 온몸에 긴 털이 나 있는데 독이 있어 살갗에 닿게 되면 심히 근질근질하여 괴롭게 된다. 성충은 6월 ~ 7월과 8월 ~ 10월에 주로 발생한다.
3. 사람과의 관계
대한민국에서는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송충이 잡기 운동을 펼쳤다. 이 시기에는 도심에서도 심한 곳은 길바닥에 말 그대로 우수수 굴러다녀 피하는 것조차 불가능해 신발바닥에 녹색국물을 묻힌 채 거닐어야 했을 정도였다. 2000년대에는 사실상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1]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초중고등학교 조경수에 가능한 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최소한 학교 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그래도 예전처럼 파고라 아래서 까먹는 도시락 위로 뚝뚝 떨어질 정도는 아니지만...4. 기타
한때 한국에서 끼친 해악도 그렇고 성충보다는 유충이 더 눈에 잘 띄는 관계로 성충인 솔나방보다는 유충인 송충이가 더 인지도가 높으며, 백과사전 등에서도 솔나방보다는 송충이가 표제어로 올라올 때가 많을 정도다."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는 속담이 존재하며, 흔히 두꺼운 눈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고 "송충이 눈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사실 2000년대~2010년대 이후엔 도심지에선 송충이처럼 덩치 큰 나방 애벌레나 비슷하게 덩치 큰 나비류의 애벌레는 잘 보이지 않는다. 나방 닮은 선녀벌레는 아주 잘 보이지만 나비/나방류 애벌레들 중 그나마 여전히 잘 보이는건 쌀나방 애벌레 정도.[2] 송충이 네가 왜 어깨서 나와… 도심 공원에 득실득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