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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32:55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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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다국어 표기
영어 Metropolitan Train Vehicle
Maintenance Workshop
한자 首都圈鐵道車輛整備團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108-1
(행주내동 613-3)
운영기관
고양기지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2003년 11월
관리부처
본사 차량본부
철도거리표
한국항공대 방면
한국항공대
← 1.7 ㎞
고양기지선
고양기지
종점
<nopad> 파일:고양차량사업소.jpg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1. 개요2. 배속 차량3. 조직4. 역사
4.1. 연혁4.2.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용산)4.3. 현재의 정비단
5. 기타6. 관련 영상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nopad>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입고하는 KTX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은 일반철도광역철도 운영에 필요한 철도차량을 관리하는 한국철도공사의 부속기관이다. 본사 기술안전본부 차량안전기술단 하위 조직으로, 정비단장으로는 주로 기술1급 간부가 배치된다.

조직 전체나 직제를 표현할 때는 주로 수도단을, 이 곳의 정비시설만을 부르거나 주소로 쓸 경우 (수도단)본단, 본동 또는 고양기지 등의 약칭을 사용한다. 즉 '고양기지'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의 약칭 중 하나일 뿐이며,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산하에 고양차량사업소라는 조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수도단 본단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TX 전용 차량사업소로, KTX, KTX-산천, KTX-이음, KTX-청룡 고속열차들의 경·중정비 업무[1]를 수행 중이다.

2. 배속 차량


KTX-이음의 경우, 주박과 정비에 한해서 수도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문, 강릉, 부발차량사업소에 각각 배속되어 있다. 동해선 부전~태화강 구간 복선전철 개통 이후에는 울산차량사업소[6]에서 추가적으로 이음 차량의 중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3. 조직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4. 역사

4.1. 연혁

4.2.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용산)

RDC 디젤동차 기능시험 8200호대 전기기관차 기능시험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정비시설이었다. 위치상 용산기지, 용산철도기지 등으로도 불리었다. 현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으로 인하여 철거되었다. 전기동차 중정비는 시흥차량사업소와 이문차량사업소로, 전기기관차 중정비 업무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력차정비센터(제천)를 신설하여 그 쪽으로 이관하였다.

과거 명칭은 서울공작창[7], 서울철도차량정비창[8]이었고, 약칭은 '서창'이었다. 역사가 상당히 긴 편인데 정비단에서는 1905년 용산 철도공작반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 과거 서울공작창이라는 이름으로 객화차를 직접 생산하기도 했으며, 이후 생산시설을 철거하고 정비시설을 늘리면서 그 후로는 중정비를 담당했다.
새마을동차
파일:K개조저항차내.jpg
정비단에서 정비 중인 개조저항 차량의 내부

담당했던 차량도 정말 많은데 일단 디젤 기관차, 전기 기관차, 새마을호, 무궁화호 객차며 화차 등은 당연히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져 저항제어 전동차까지 정비했었다. 즉 KTX를 제외한 거의 모든 차량의 정비를 담당했었다는 것이다. 다만 객화차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수색·서울차량사업소에서도 담당했고, 디젤기관차는 주로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 담당했다. 전기기관차의 경우 경정비는 제천차량사업소, 중정비는 여기서 담당했었다. 2004년 이후로 용산역에서 호남선 열차의 착발이 이루어지자, 경부선 열차는 기존처럼 수색기지에서 출발 후 경의선 도심구간을 거쳐서 서울역까지 일정 거리동안 공차회송을 하는 식으로 입출고를 하였으나, 장항선과 호남선 열차들은 용산기지에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용산역에서 착발을 하였기 때문에 용산기지에서 주로 주박 및 관리하면서 공차회송할 필요 없이 편하게 입출고를 시켰다.[9]

1호선이 막 개통된 당시에는 전동차가 겨우 21개 편성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정도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존재했었고, 이후 구로차량기지와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하던 성북차량사무소의 정비 시설을 늘리게 되면서 전동차의 물량이 차츰 줄기도 하였다. 이후 1990년대 중순경 성북차량사무소가 성북분소로 격하되고 구로기지의 중정비 시설 폐지, 그리고 이문기지가 신설되는 동안에는 다시 한번 전동차들의 중정비를 맡기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항제어 차량 한정으로 중정비가 가능했으며,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하기 시작한 VVVF 전동차들은 모두 시흥기지 등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이런 연유에서 EEC 전동차 중정비도 여기서 맡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용산기지를 철거하고 그 일대를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재개발하기로 했었고, 이에 따라 그 역할을 수색 등 다른 기지로 넘겨주고 그나마 존재했던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라는 이름 역시 2011년부터 행신역 옆에 위치한 위의 KTX 기지로 명칭을 넘겨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단군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라 불렸던 용산 재개발이었으나 현재에 와서는 단군이래 최대의 시궁창이라는 오명을 덮어쓸 지경으로 전락했다.[10] 자세한 것은 용산국제업무지구 항목을 참조.

바로 옆에 용산차량사업소도 붙어있었다. 이 곳은 오로지 디젤동차만 담당하는 기지였고 이쪽도 철거되었다. 유일하게 본선에 가장 가까운 경검수고 하나만은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다가 2021년 말경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래된 지도나 인터넷 지도에는 용산에 있었던 차량정비단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4.3. 현재의 정비단

경부고속철도 사업에 따라 고속철도 차량을 유지보수할 시설이 필요했고, 그 대상지로 고양시 행신동 일대가 선정되었다. 그러자 당시 고양시에서 일산신도시와 행신지구, 화정지구 등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집값 등의 이유로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고양시장, 시의원, 지역구 경기도의회의원, 지역구 국회의원과 심지어 화정, 행신지구 입주 예정 주민들까지 반대했다.

국가철도공단의 전신인 고속철도건설공단 공채 1~6기(1991년~1996년 입사) 입사 직원들은 다른 일들을 다 제껴두고 행신동의 차량기지 부지를 매입하는 방법만 골몰했다고 한다. 다른 일은 다 직원 선에서 지자체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었지만 행신동의 차량기지 만큼은 고양시가 절대로 안 된다고 버티는 통에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했다고. 원래 고양시한국토지공사(현 LH 토지사업부)에서는 행신지구를 개발할 때 행신4지구로 현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부지를 예정해두고 있었는데, 고속철도 차량기지를 놓는다고 하니까 고양시와 한국토지공사에서 결사 반대를 외쳐서 엄청나게 난관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일산신도시 입주 초기 일산 주민들까지 나서서 차량기지 부지 매입을 위한 현장설명회 때 각목이나 식칼, 전기톱을 가져 와서 고속철도건설공단 직원들에게 살해 협박을 하는 등 각종 무력시위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 고속철도건설공단은 현 디지털미디어시티 부지인 난지도에 차량기지를 만드는 안을 당시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건설부는 2002년 월드컵 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부지로 난지도를 결정했고, 고속철도건설공단은 고양시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행신역 차량기지 원안을 밀고 가라는 명령만 받았다고 한다. 언제든지 고속철도 관련 차량기지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부지를 매수하려 했는데 이게 또 한국토지공사(현 LH)와 마찰을 빚었고 김포국제공항 항로와 겹치네 마네 하면서(당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이었다) 한국공항공사국방부와 마찰을 빚었다는 각종 전설들을 들을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는 2004년 개통 때에 일부 KTX를 행신역에 정차시키면서 해결되었다.

고양기지선을 통해 한국항공대역과 연결되어 있고, 본단 구내에는 KTX 행신역이 있다. KTX 행신역은 고양시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상 차원의 혜택을 준 것이다. 차량기지 구내에 승강장을 마련하고 그곳에 일부 KTX가 정차하게 되었다. 이 안은 건설부에서 고양시를 회유하기 위해 내놓은 조건 중 하나였다고 한다. 2004년 개통 때에 부산행 2회, 광주/목포행 각 1회로 총 4회 정차한 것을 시작으로 이용객도 늘고 그에 따른 열차 증편도 진행되면서 임시승강장 형태였었다가, 현재는 전용 역사를 크게 지었다. 여러모로 전화위복인 셈.

현재 수도단 부지는 세계 고속철도 차량기지 중 중국을 빼면 가장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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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6.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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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의 자동화기기를 소개하는 공식 영상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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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000호대 (KTX): 중정비 및 경정비
110000호대 (KTX-산천): 중정비 및 경정비
140000호대 (KTX-산천): 일상정비(전담 차량기지: 호남철도차량정비단(하남기지))
150000호대 (KTX-이음): 중정비 및 경정비
160000호대 (KTX-청룡): 중정비 및 경정비
[2] 1C1001~1C1046편성[3] 408호기는 폐차로 결번[4] 1C2001~1C2024편성, 1C5001~1C5015편성[5] 1C7001~1C7002편성[6] 경전선 및 동해선 KTX 개통 대비[7] 1949년 12월 ~ 1963년 9월, 이후 철도청 소속[8] 1984년 2월 명칭 변경[9] 물론 기존처럼 수색기지에서 용산선을 경유하여 용산역까지 공차회송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용산역의 장항선 및 호남선 착발 기능이 생기면서 용산기지로 호남선 열차들이 이사갔으니 수색기지에서는 경부선 열차들만 주로 담당했기에 장항선이나 호남선 열차들이 수색에서 입출고를 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다. 반대로 경부선 열차들은 수색기지에서는 거의 경정비만 했었다보니 중정비는 용산기지로 원정을 갔었기 때문에 용산선에서는 중정비 차원으로 원정가는 경부선 열차들이 용산역 출발을 위해 공차회송하는 호남선 열차들보다 더 많이 보였었다.[10] 대신에 그 자리에 국립철도박물관을 지으려 했으나 이 계획 역시 무산됐다.[11] 우연의 일치로, 본방송 당일날 동대구-경주역 간 KTX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