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 옆에 있는 월미바다열차의 역에 대한 내용은 월미바다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인천역 | ||||
연천 방면 동인천 ← 1.9 ㎞ | 1호선 (161) | 시종착 | ||
청량리 방면 신 포 ← 1.1 ㎞ | 수인·분당선 (K272) | |||
오이도 방면 인하대 ← 4.4 ㎞ | 수인·분당선 ''' 수인선 급행 ''' | |||
역명 표기 | ||||
경인선 | 인천 Incheon 仁川 / [ruby(仁川, ruby=インチョン)] | |||
수인선 | ||||
1호선 | ||||
수인·분당선 | ||||
주소 | ||||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9 (북성동1가 3-1) | ||||
관리역 등급 | ||||
관리역[1] / 2급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 ||||
운영 기관 | ||||
경인선 | 한국철도공사 | |||
수인선 | ||||
개업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경인선 | 1899년 9월 18일 | ||
축항선 | 1959년 2월 24일 | |||
1호선 | 1974년 8월 15일 | |||
수인선 | 2016년 2월 27일 | |||
<colbgcolor=#fabe00> 수인선 | ||||
수인·분당선 | 2020년 9월 12일 | }}}}}}}}} | ||
역사 구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지상 1층 (1호선) 지하 3층 (수인·분당선) | }}}}}}}}} | ||
승강장 구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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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거리표 | ||||
구로 방면 동인천 ← 1.9 ㎞ | 경인선 인 천 | 종점 | ||
수원 방면 신 포 ← 1.1 ㎞ | 수인선 인 천 | 종점 0.7 ㎞ →[2] | ||
기점 | 축항선[3] 인 천 | 남부 방면 축항조차장 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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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역사(1910년 준공, 1950년 소실) |
현 역사 (1960년 준공) |
한국철도 탄생역 기념비 |
역사(驛舍)에 담긴 역사(歷史)의 파노라마
인천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부분 개통과 함께 개업하였다. 역사는 1900년 5월에 이르러 단층 흙벽돌조, 아연철판 경사지붕의 연면적 약 300㎡규모의 건물로 지어졌다. 1896년 조선 정부는 일제로부터 경인철도 부설권을 지키기 위해 15년 뒤 조선정부가 철도를 사들인다는 조건으로 미국인 모스(J. R. Morse)에게 철도부설권을 부여하였다. 그러나 공사자금 문제로 일본 경인철도인수조합에 부설권이 넘어가면서 경인철도는 결국 일제에 의해 완공된다. 한국 철도의 탄생역인 인천역은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한동안 임시역사를 사용하였고, 1960년 9월 17일 현재의 역사가 준공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인천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부분 개통과 함께 개업하였다. 역사는 1900년 5월에 이르러 단층 흙벽돌조, 아연철판 경사지붕의 연면적 약 300㎡규모의 건물로 지어졌다. 1896년 조선 정부는 일제로부터 경인철도 부설권을 지키기 위해 15년 뒤 조선정부가 철도를 사들인다는 조건으로 미국인 모스(J. R. Morse)에게 철도부설권을 부여하였다. 그러나 공사자금 문제로 일본 경인철도인수조합에 부설권이 넘어가면서 경인철도는 결국 일제에 의해 완공된다. 한국 철도의 탄생역인 인천역은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한동안 임시역사를 사용하였고, 1960년 9월 17일 현재의 역사가 준공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 수도권 전철 1호선 161번,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9(북성동1가) 소재.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72번,[4]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26번길 12-17(북성동2가) 소재.
2. 역 정보
1호선(경인선) 대합실 |
수인·분당선(수인선) 대합실 |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한국 최초로 생긴 8개 철도역 중 한 역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시종착역이며 1호선의 경우 대한민국에는 드문 두단식 승강장을 사용하고 있는 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철도역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점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그리고 서울 지하철 최초의 노선 수도권 전철 1호선 둘 다 최초의 종점역이며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도 종점역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역사는 경인선에 비둘기호와 통일호가 다니던 시절인 1960년에 지어진 건물을 아직까지 쓰고 있어서 수도권 전철역답지 않게 간이역 분위기가 나는 몇 안 되는 역이다. 수인선 개통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현대적인 느낌의 역사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한쪽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유리궁전이 새로 만들어졌고, 기존의 간이역 분위기의 역 건물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외형상으로는 환승통로 하나만 추가하고 개보수한 정도이다. 그러나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서 예전 역사를 유지할 명분은 충분한데, 서울 근교에 이러한 간이역 수준의 구 역사를 유지하는 역이 아예 없다시피하기 때문이다.[5]
인천시사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시대에 이 지역을 '하인천', 동인천역 일대를 '상인천'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인천 토박이들은 인천역 일대를 '하인천'이라고 부른다. 인천역 앞 지구대 이름이 하인천지구대이다.
서울 근교로 서울과 30㎞ 거리밖에 되지 않는 인천시의 특성상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으로 경인선 전철을 이용해 올라가서 서울에서 KTX나 일반열차 등의 여객열차는 현재 정기적인 운행은 하지 않지만, 가끔 관광 목적으로 별빛열차 등의 임시열차가 들어오기도 했다. 현재는 거의 운행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역으로서 여객 수요는 크지 않고 화물 수요로 먹고 사는 역이다. 특히 해외에서 인천항을 통해 수입한 석탄을 전국 각지로 보내는 역할이 가장 크다. 다만 이 역할의 경우 지역 주민들과 인천항만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6]
이 역에는 경인선의 인입선인 축항선(제3부두선, 석탄부두선)이 있다. 인천항은 수도 서울의 항구로서 교역량이 제일 많은 편이라 화물열차도 많이 오갈 수밖에 없어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함께 화물열차가 경인선을 공유해왔다. 지금은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이 만들어져서 도로 수송비중이 조금 올랐다.
1호선의 경우 인천역이 종착역이지만 두단식 승강장인 데다 2면 3선 구조라 회차 용량이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급행열차까지 수용할 여력이 없어서 급행열차는 동인천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선로도 동인천역까지만 복복선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탄생과 함께 종점역으로 시작되어 아직까지도 연장된 적이 없다. 연장이 어려운 두단식 승강장 구조로 지어지기도 했고, 이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로 서해가 있기 때문에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선로 주변으로 수많은 구조물이 있는데, 선로종단점 바로 앞에 월미은하레일 월미바다역 역사(驛舍)가 위치하고 있다. 설령 연장을 하더라도 경의·중앙선의 경우처럼 동인천역부터 지하 신선을 파는 것 외에는, 현 지상역사에서 연장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봐야 한다. 원래는 동인천역에서 얼마 가지 않아 끊어져 있는 경인선의 급행선로를 지하로 연장하여 수인선과 경인선을 직결시키려 했으나, 이 계획은 폐지되었다. 수인선 회차선에서 경인선 급행선로 끝자락까지의 거리가 약 1㎞ 정도뿐이라 구배한계로 인해 직결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인선 인천역과 지상 동인천역의 연결선로는 추후 추가 예정이기는 한데, 인천역세권개발사업과 맞물려 돌아갈 듯하다. 동인천역에서 지상 인천역으로 가는 방면에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 2차 구간의 종점이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인천역은 인천역 앞 도로의 지하 3층에 섬식 승강장으로 새로 건설되었다. 수인선이 이곳까지 개통했지만 종착역인 관계로 경인선과 직결되지 않아 양쪽 모두 종착역이 계속 유지된다. 기존의 수인선은 지상 노선이라 경인선과 직결되어 있었지만 새로 지어진 복선전철 수인선은 지하로 지어졌기 때문에 직결되지 않았다. 다만, 점차적으로는 인천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이어서 수인선, 경강선과 연계되는 제2공항철도 계획이 있기는 하다.
원래 출구가 하나밖에 없었는데, 수인선 개통 후에는 신설된 3개 출구 중 하나가 1호선 측 1번 출구와 번호를 공유한다. 그래서 공식적인 출구는 2개 늘어난 3개이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개통 후 수인선의 역번호가 K264번에서 K272번으로 바뀌었다.
지선으로 호남정유선과 북해안선, 축항선, 주인선, 동양화학선이 존재하였으나, 현재 축항선을 제외한 다른 지선은 폐선되고 축항선은 신노반으로 이설되었다.
제2공항철도가 개통하면 제2공항철도 인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수인·분당선 인천역에서는 열차가 종착하는 반면, 이 역에 정차하는 전동차는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간다.
2023년 12월 16일 연천역까지 전철이 연장되면서 연천행 열차가 평일 17회, 주말과 공휴일 13회 운행한다.
2.1. 환승
환승은 무난하다.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세 번만 타면 된다. 개념환승은 되지 못해도 무난한 편이다.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다른 환승역인 수원역, 청량리역은 막장환승이지만 이 역은 난이도가 낮다.3. 역 주변 정보
- 1번 출구 (1호선): 차이나타운,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중구청, 월미바다열차, 버스정류장(월미도 방면), 코아루 센트럴시티(오피스텔), 상상플랫폼
- 2번 출구 (수인·분당선):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 주민자치센터
- 3번 출구 (수인·분당선): 버스정류장 (부평, 남동 방면)
인천역 1번 출구는 6번 국도와 42번 국도, 46번 국도의 기점이다. 77번 국도, 84번 지방도, 98번 지방도도 숭의역에서 합류하여 42번 국도, 6번 국도와 중복 지정돼 인천역을 통과한다.
인천역 주변에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중구청, 인천항(인천역 바로 뒤는 제8부두), 월미산, 인천중부경찰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화교중산중학교, 짜장면박물관,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청도보성 보세창고,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송북새마을금고 본점, 중구청 내에 신한은행 인천중구청지점이 있다. 1호선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는 코아루 브랜드 중 899세대 입주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인 코아루 센트럴시티 오피스텔, 도보로 3분 거리(약 200m)에는 인천항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이 위치해 있다.동인천역과 함께 인천 중구를 지하철로 오게 되면 이 역으로 많이 오게 된다. 주변이 구시가지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낙후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2번, 10번, 45번 버스,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월미도로 갈 수 있다. 단, 월미바다열차는 일반적인 도시철도가 아니라 일종의 관광운송수단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승차권을 별도로 끊어서 이용해야 한다.
2016년에는 수도권 전철 수인선이 개통해 관광객이 급증했으며[7], 인천역세권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세웠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bac><bgcolor=#005bac> 연도 || || ||<bgcolor=#005bac> 총합 ||<bgcolor=#005bac>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1974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 1974년 | 12,368명 | 3,974명 | 12,526명 | |||||
1975년 | 11,007명 | ||||||||
1976년 | 10,589명 | ||||||||
1977년 | 15,307명 | ||||||||
1978년 | 19,345명 | ||||||||
1979년 | 21,543명 | ||||||||
1980년 | 20,208명 | ||||||||
1981년 | 18,987명 | ||||||||
1982년 | 17,410명 | ||||||||
1983년 | 17,998명 | ||||||||
1984년 | 17,977명 | ||||||||
1985년 | 16,472명 | ||||||||
1986년 | 16,159명 | ||||||||
1987년 | 15,177명 | ||||||||
1988년 | 20,148명 | ||||||||
1989년 | 15,293명 | ||||||||
1990년 | 17,073명 | ||||||||
1991년 | 19,834명 | ||||||||
1992년 | 14,750명 | ||||||||
1993년 | 13,865명 | ||||||||
1994년 | 14,391명 | ||||||||
1995년 | 15,466명 | ||||||||
1996년 | 14,330명 | ||||||||
1997년 | 14,850명 | ||||||||
1998년 | 13,641명 | ||||||||
1999년 | 20,942명 | ||||||||
2000년 | 11,757명 | 비고 | |||||||
2001년 | 11,395명 | ||||||||
2002년 | 11,602명 | ||||||||
2003년 | 13,190명 | ||||||||
2004년 | 9,155명 | [8] | |||||||
2005년 | 9,135명 | ||||||||
2006년 | 8,606명 | ||||||||
2007년 | 8,513명 | ||||||||
2008년 | 8,115명 | ||||||||
2009년 | 7,691명 | }}}}}}}}} | |||||||
2010년 | 7,647명 | ||||||||
2011년 | 7,840명 | ||||||||
2012년 | 7,642명 | ||||||||
2013년 | 7,577명 | ||||||||
2014년 | 8,571명 | ||||||||
2015년 | 8,279명 | ||||||||
2016년 | 8,552명 | 3,974명 | 12,526명 | [9] | |||||
2017년 | 8,416명 | 3,704명 | 12,120명 | ||||||
2018년 | 7,659명 | 3,600명 | 11,259명 | ||||||
2019년 | 8,013명 | 3,760명 | 11,773명 | ||||||
2020년 | 4,682명 | 2,633명 | 7,315명 | ||||||
2021년 | 5,401명 | 3,191명 | 8,592명 | ||||||
2022년 | 6,218명 | 3,609명 | 9,827명 | ||||||
2023년 | 6,537명 | 3,710명 | 10,247명 | ||||||
출처 | |||||||||
: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경인선과 수인선의 종점으로서 인천항을 끼고 있는 인천역은 구도심이 된 중구 북성동 일대의 특성상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정도로 저조한 것은 아니었다.
인천역의 경우 개통 극초창기였던 1979년에 일평균 이용객의 최고치인 21,543명을 기록하였는데, 기록할 당시에도 이미 '구도심'이었다. 1960년대부터 인천의 다른 지역도 개발됨에 따라 인천역 근처는 구도심이 된 것이다. 1980년, 1988년, 1999년에 2만명선을 찍었으나 1979년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고 그 후 이용객이 급감하여 2020년 기준 15년도 더 전인 2004년에 1만명 선마저 붕괴되어 인천역은 간이역이 수준으로 수요가 줄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 단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 명이 채 되지 않으며, 1호선의 환승역 중 수요가 가장 적다. 수인·분당선도 마찬가지로 하루 평균 3,700여 명에 불과해 수인선 구간의 역 중 뒤에서 2위, 각역정차 구간을 제외한 수인분당선 급행 정차역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뒤에서 1위는 주거지 자체를 보기 힘든 달월역인 만큼 실질적 최하위나 마찬가지이다. 두 노선의 이용객을 합쳐도 11,773명이다. 그 이유는 인천역 이용객의 대다수가 공단 노동자이거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을 찾는 관광객인 데에서 기인한다. 관광객들이 수요의 상당수를 차지하다 보니 평일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객이 더 많다.
개발된 지 100년도 넘은데다 오래전부터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었으며, 주거지는 모두 남동구와 서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일대로 이동했고, 시청도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역 뒤로는 인천항 부두가 펼쳐진 까닭에 역세권의 범위가 넓지도 않다. 결국 지역 주민들의 숫자 자체가 적으니 외부인을 끌어와서 역의 수요를 충당해야 하지만 노선의 종점이라는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이용객을 많이 유치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상 인천역은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월미도, 월미바다열차, 인천항 갑판 등의 관광수요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승하차수를 합쳐도 일평균 7,315명으로 줄어들었다.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일평균 승하차수가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1호선
<rowcolor=#FFF> 리모델링 전의 승강장 모습 (2012년) | 리모델링 후의 승강장 모습 (2017년) |
<rowcolor=#FFF> 인천역 승강장 야경 | 1992년 인천역 승강장 |
↑ 동인천 | ||||||
3 | ㅣ | ㅣ | 2 | 1 | ㅣ | |
종착역 |
<colbgcolor=#0052a4> 1 | 1호선 | 완행 | 구로·광운대·양주·연천 방면 |
2 | |||
3 | 당역 시·종착 및 주박 |
이 역에서 동인천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주박기지가 작게나마 보인다. 역 자체는 여수엑스포역처럼 앞쪽이 아예 막혀 있는 관계로, 주박할 열차는 인천역에 도착한 뒤 그대로 후진해 주박기지로 들어가게 된다.
1호선 측 승강장은 동인천역 방면 부분이 급곡선이라 열차와 승강장 간격이 30㎝가 넘는다. 특히 1번 승강장의 8~10호칸 부분은 성인의 발 하나는 거뜬히 빠질 정도로 매우 넓다. 이 점 때문에 1호선 승강장에 2002년 2월 한국 최초로 난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시험하기도 하였다.[10] 현재는 난간형 스크린도어는 철거되고 대신 1번 승강장 8-4 ~ 10-4까지 안전 발판이 설치되어 있다.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1호선 역 중 유일하게 스크린도어가 없다. 1호선 전체로 확대해보면 천안역, 광명역도 마찬가지로 스크린도어 미설치역이다. 천안역은 역사 증축 공사가 완공되는 2026년 이전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역의 경우 스크린도어 설치를 둘러싸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인천광역시 측이 서로 갈등을 빚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설치계획을 잡지 못하여 지금까지 설치가 안 된 것이다.[11] 인천역에 진입하는 열차는 애초에 곡선 구간 때문에 속도를 낼 수가 없고, 구내에서도 분기기 문제로 20㎞/h의 속도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서행한다. 그래서 선로에 추락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역에 비해 대처하기도 쉽고, 부상·사망 발생률도 다른 역에 비해 낮은 편이라 스크린도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이유이다.
추후에 승강장 개량 공사 후 반밀폐형 스크린도어로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12]
5.2.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rowcolor=#FFF> 수인·분당선 승강장 |
한국철도공사 전산상에는 분당선 수원역과 동일하게 신인천역으로 표기된다. 환승띠는 없으나 표지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분당선을 포함하여 섬식/쌍섬식 승강장을 가진 역 중에서 유일하게 터널식 벽면이 일부 반영되어 있다. 해당 형태의 벽면이 만들어진 것은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서울역 완공 후 꽤나 오랜만이다. 개통식날 확인 결과 승강장 측 역명판이 붙어 있지 않다.
신인천역의 운전취급은 송도역에서 제어한다.
수인선 2단계 구간(인천역~인하대역)은 얼핏 보면 8량 대응인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물은 10량에 대비하여 시공되었다. 정확히는 승강장 양 끝단에 빈 공간이 있는데, 현재는 가벽으로 막혀 있다. 승강장과 스크린도어만 추가 공사하면 10량 대응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다만 인천역은 회차선 방향으로 한쪽만 빈 공간이 있는데 양 옆에 거대기둥 구조물이 나란히 있어서 10량 대응이 애매모호한 구조이다.
↑ 신포 | |||
ㅣ | 2 | 1 | ㅣ |
종착역 |
1 | 수인·분당선 | 당역 종착 |
2 | 수원·죽전·왕십리 방면 |
원래는 경인선 동인천역의 급행 선로를 지하로 연장하여 수인선과 경인선을 연결선로로 직결시키려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계획이 취소되면서 회차선 양 옆의 상하행 본선은 무용지물로 방치 중이다. 인천 지하 역사와 동인천 방향 본선 및 회차선을 만든 후에야 계획이 취소되어서 불필요하게 예산만 낭비되었다.[13] 만약 이 계획이 실현되었다면 1호선 청량리역 ~ 구로역 ~ 인천역 ~ 수인·분당선 오이도역 ~ 수원역 ~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하나의 거대한 순환선을 이루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청량리역은 선로 용량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수인·분당선+경강선+4호선의 연장격인 제2공항철도가 지어진다면 활용할 가능성이 생긴다.
특이하게도 회차선과 상하행 본선이 전부 단선터널로 이루어져 회차선에 들어가도 양옆에 상하행 본선을 볼 수 없다.
6. 연계 버스
7. 기타
- 인천이라는 지역대표명을 사용하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울특별시의 서울역, 부산광역시의 부산역, 대구광역시의 동대구역, 대전광역시의 대전역, 울산광역시의 울산역, 광주광역시의 광주송정역 등과 비교하면 역의 규모가 매우 초라한데, 현재는 이 지역이 인천의 낙후된 구도심이지만 경인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인천항 일대가 인천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천을 대표하는 역을 설명할땐 보통 동인천역 또는 부평역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 1호선 인천행을 타면 승객들이 대부분 인천역 전 다른 역에서 내리지만, 인천역에서 종점의 기적이 보이기도 한다. 혹은 술에 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날치기도 꽤 심하게 일어나기도 하는 지역이었다.
엽기적인 그녀에 등장한 네온사인 역명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작성되어 있다. |
- 인천항과 직선거리상으로는 약 300m 정도로 가깝다 보니 수도권 전철역 중에서는 소래포구역이나 용유역과 함께 바다 냄새를 내리자마자 맡을 수 있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종점 오이도역은 이름과 달리 한참 내륙에 있어서 바다 냄새는 맡지 못하지만, 바다와 가까운 역이다.
- 수인·분당선 직결로 서울교통공사 차량은 다른 종착역 서울교통공사 로고송 풀버전 송출과 다르게 서울교통공사 로고송의 끝부분만 송출한다.
- 이름에 '인천'이 들어가는데도 정작 인천 도시철도 노선은 지나지 않으며, 앞으로도 생길 계획이 아직까지 없다.
- 게임 랜덤채팅의 그녀의 하민이 루트에서 일러스트로 등장한다.
- 이 역에서 청량리역까지 1호선은 1시간 27분, 수인·분당선은 2시간 47분이 걸려 1호선이 더 빠르다. 시간 차이가 너무 큰 이유는 1호선은 인천~부천~서울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수평방향 선형인 반면, 수인·분당선은 인천~안산~화성~수원~용인~성남~서울로 돌아서 가는 굴곡이 많은 선형[15] 이기 때문이다.
7.1. KTX 정차?
제2공항철도를 통해서 인천국제공항발 KTX를 부활시키며 인천역을 중간 정차역으로 삼는다는 계획은 진작에 있었으나 추진력이 있는 사업이 아니었다.그러던 중에 2020년대 들어 중구와 동구 등 인천 원도심을 살리겠다는 목적으로 인천시장, 중구청장, 동구청장이 원래 송도역에 발착하려던 인천발 KTX의 시종착역을 인천역으로 연장하겠다고 밀어붙이는 중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주민들과 가좌동, 석남동 등 서구 남부 쪽 주민들이 수혜를 볼 것이다. 그외 서구의 북부 지역인 청라국제도시, 검암동, 검단신도시나 같은 중구 소속이지만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영종국제도시 [16] 등은 인천발 KTX와 관계없이 인천국제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역으로 가거나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 KTX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8. 사건 사고
1986년 2월 2일 오후 3시 47분경에 이 역 장내에서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던 대한민국 철도청 소속 창동발 인천행 K267 열차가 용산발 인천행 4421 소운전열차에 들이받혀 전동차 차장 1명이 경상을 입고, 열차의 전면부가 파손되었다. 1량이 대파되어 폐차되었고, 나머지 4량도 일부분 부서졌다고 한다. 당시 차량번호는 1042호 초저항이 폐차되었으며, 휘경역 사고로 운행중단됐던 1006호를 대체투입하였다. 그 일로 인해 2편성은 1979년식 TC차가 운행하게 되었다. 당시 차량번호는 1124, 1126호였다.
2022년 1월 5일 인천역에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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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개역(KN), 부평역, 백운역(KN), 동암역, 간석역(KN), 주안역, 도화역(KN), 제물포역, 도원역(KN), 동인천역, 인천역을 관할한다.[2] 회차선[3] 2020년 7월 25일부로 화물열차 운행 중단, 2023년 1월부터 폐지 및 철거[4] 수인·분당선 개통 전 K264번[5] 2000년대 들어서 복선 전철화가 이뤄지고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게 된 경의ㆍ중앙선만 해도 아무리 수요가 없어도 기존 역사를 밀고 신축했으며, 서울 시내의 간이역인 신촌역도 보존은 되어 있지만 민자역사 공간 문제로 인해 좌우로 뒤집었고, 보존만 되어있는 상태이다.[6] 「[축항조차장·석탄화물열차 '눈엣가시'] 개항창조도시 걸림돌」, 인천일보, 2015-11-10[7] 「인천 차이나타운에 관광객 몰린다…수인선 개통 효과」, 연합뉴스, 2016-03-27[8]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9] 수인선의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0] 관련 게시글, 출처: 네이버 블로그[11] 「경인 1호선 인천역 스크린도어, 국가철도공단·코레일·인천시 설치 떠넘기기」, 중부일보, 2021-03-22[12]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모노레일 마이너 갤러리[13] 사실 경인선 동인천역 주변 위성지도를 보면 수인선 연결선로를 끌어올려서 접속시킬 공간은 있다. 수요가 받쳐주고 추진 의지가 있다면 공사는 가능하다.[14] 「'115년 역사' 인천역 철거 위기…시민단체 "역사문화자산 보존해야"」, 아시아경제, 2015-04-29[15] 즉 아래로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가는 선형이다. 수인·분당선은 통합 전에는 장거리를 빠르게 가는 개념이 강했지만 통합 후에는 지역에서 지역을 오고가는 개념이 강하다.[16] 추후 제2공항철도가 개통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 착공도 시작되지 않았고 착공이 되더라도 최소 2031년인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