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1906년에 폐쇄된 역에 대한 내용은 우각동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도원역 | ||
연천 방면 제물포 ← 1.4 ㎞ | 1호선 (159) | 인천 방면 동인천 1.2 ㎞ → |
역명 표기 | ||
경인선 | 도원 Dowon 桃源 / [ruby(桃源, ruby=トウォン)] | |
1호선 | ||
주소 | ||
인천광역시 동구 참외전로 245 (창영동 179-1) | ||
관리역 등급 | ||
무배치간이역 (백운그룹 소속 / KN 광역사업처) (인천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 ||
운영 기관 | ||
경인선 | 한국철도공사 | |
개업일 | ||
경인선 | 1994년 7월 11일 | |
1호선 | ||
역사 구조 | ||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 ||
승강장 구조 | ||
3면 4선 혼합형 승강장 | ||
철도거리표 | ||
구로 방면 제물포 ← 1.4 ㎞ | 경인선 도 원 | 인천 방면 동인천 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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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원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한국철도 최초 기공지를 형상화했으며,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한다. |
복숭아밭이 많아 붙여진 지명 '도원동'
도원역은 1994년 7월 11일 경인선 운전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사는 지상 2층 구조로 역명이 유래한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장천리와 독각리 일부를 떼어 새 마을을 만들면서 주위에 복숭아밭이 많다 하여 도산정이라 이름 붙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광복 후 일본식 이름인 도산정을 도원동으로 바꾼 것이다. 맞은편에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도원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연결한 지하도에 인천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타임라인이 조성되어 있다. 옛 숭의종합경기장의 건립부터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1호선 159번. 인천광역시 동구 참외전로 245 (창영동 179-1) 소재.도원역은 1994년 7월 11일 경인선 운전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사는 지상 2층 구조로 역명이 유래한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장천리와 독각리 일부를 떼어 새 마을을 만들면서 주위에 복숭아밭이 많다 하여 도산정이라 이름 붙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광복 후 일본식 이름인 도산정을 도원동으로 바꾼 것이다. 맞은편에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도원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연결한 지하도에 인천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타임라인이 조성되어 있다. 옛 숭의종합경기장의 건립부터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현 역사(1994년 준공) |
구 표지판(2004년) |
개찰구 |
3번 출구 |
인천방면 옛 승강장(사진 우측) |
역 앞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부설을 기념하는 비석인 한국철도최초기공지비(韓國鐵道最初起工址碑)가 있으며,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에도 형상화되어 있다.
도원역은 언덕을 파고 만든 역이라서 맞이방이 1층에, 승강장이 지하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사 당시 명칭은 운동장역으로, 역 근처에 있던 인천공설운동장에서 따온 것이다.[1] 역사건물에 "운동장역 Undongjang Station"이라는 간판까지 달려있었으나, 개통 직전 도원역으로 변경되었다. 당시 기준으로 인천문학경기장은 계획도 나오기 전이지만, 서울에 서울종합운동장이 있는 데다 그 앞에 종합운동장역도 있었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가 있었을 것이다.
1994년 준공 이후 2005년경에 역명판 교체, 2012년경에 역명판 교체, 2023년 1월에 LED 역명판으로 교체된 것이 리모델링의 전부이며 재도색된 적조차 없다. 대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단의 모습이 역내 기둥에 매핑되어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역 자체의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은데 역의 옥상이 주차장이라는 점이다.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한게 아니라 일반 건물의 옥상에다가 고무바닥을 깔고 스파이럴 인아웃식으로 된 구조인데 경사가 조금 심하다. 일견에서는 위험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고, 천장의 아치 스트레치드 유리 천장에 차가 실수해서 부딪힌다면 3층 높이의 옥상에서 떨어져 맞이방으로 처박힐 우려가 있다고 지적된 점이 있었다. 2010년 여름에는 자동발권기도 모두 고장나고 교통카드 충전도 단말기 작동불능으로 되지 않고 역무원도 어디론가 사라져서 1시간 가까이 발권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경인선 복선 시절에는 일반적인 상대식 승강장이었다. 그런데 2복선화 공사 때 기존 상대식 승강장 가장자리에 새로 선로를 건설하면 역 위를 지나는 도원교의 교각을 건드리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2복선화와 동시에 옛 구로 방면 승강장을 섬식 승강장으로 만들어 인천 방면 승강장으로 전환하고 구로 방면 승강장을 북쪽에 새로 만들었다. 옛 인천 방면 승강장은 폐쇄되고 유령 승강장으로 남아 있다. [2]
인천 도시철도의 초장기 계획으로 있는 인천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으로 계획되어 있다. 본래 초기 3호선 계획에도 남인천역과 더불어 같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대순환선으로 수정된 뒤에도 환승역 계획이 유지된 것이다. 하지만 3기 계획 때 환승역을 동인천역에게 넘겼다.
3. 역 주변 정보
이 역 주변에서 가장 성황을 이뤘던 시설은 1980년대~2000년대 초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의 첫 번째 홈구장이었던 숭의야구장과 인천 연고 프로농구단·프로배구단의 홈구장인 인천도원체육관, 인천 유일의 종합경기장이었던 숭의종합경기장이다. 인천문학경기장 개장 이전까지 이 곳이 인천지역 스포츠의 메카였던 만큼 이 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이들 경기장에서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다.숭의야구장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인천 최초의 프로야구단으로 창단한 이후 그 해 7월부터 홈경기를 치렀으며[3] 이후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가 이 구장에 상주하며 홈경기를 치렀다. 공교롭게도 역 개통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994년 10월 태평양 돌핀스가 창단 이후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LG 트윈스와 맞붙었는데 잠실 야구장과 이곳을 지하철로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지하철 시리즈'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4]
2002년 초 문학야구장이 개장하면서 프로야구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로 인해 인천문학경기장 일대가 보안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월드컵 대회 기간에만 이 경기장에서 임시로 홈경기를 치렀고 2004년에 열린 시범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프로야구 1군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5]
숭의야구장과 숭의종합경기장은 2008년 철거됐고 그 자리에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지어져 2012년에 개장했다. 축구전용경기장 뒤편에는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희스타힐스 스타디움센트럴시티'가 지어져 2022년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인천도원체육관은 KBL 원년 시즌에 한해 인천 최초의 프로농구단인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홈구장으로 쓰였다가 낙후하고 협소한 시설 때문에 한 시즌만 사용됐다. 2005년부터는 인천 연고 V-리그 팀인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이 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면서[6] 배구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2013-14시즌부터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계양구 서운동에 신축 개장한 계양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기면서[7] 더 이상 배구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배구경기장에서 농구경기장으로 리모델링 후 2014-15시즌부터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연고지를 이전한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이 이곳을 쓴다.
역 바로 앞에는 축구전용경기장 광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가 있는데, 이 지하도에는 숭의운동장의 역사적인 자료를 볼 수 있는 인천 스포츠 타임라인이 조성되어 있다. 물론 여느 지하도들이 그렇듯 횡단보도 용도로도 쓰이며, 그래서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홈 경기가 있는 날에는 도원역 바로 앞의 횡단보도와 이 지하도 모두 사람들로 넘쳐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오는 팬들 이외에 이 역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근 학교인 인천중앙여상, 광성중ㆍ광성고, 영화국제관광고, 인천반도체고[8] 학생들과 교직원들이다. 아울러 과거에는 이 역 앞에서 정차하는 25번 버스가 인천 연안부두 인근의 아암 물류센터로 가기 때문에 이 곳으로 출근하는 통근자들도 환승할 때 이용하는 역이기도 했다. 다만 2016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과정에서 25번 노선이 폐선되면서 환승 수요는 사라졌다.
3.1. 출구 정보
도원역 출구 정보 | |
1 | 인천남중학교·인천숭의초등학교 미추홀구주거복지센터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숭의동우체국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청소년경찰학교 |
2 |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인천중앙여자고등학교 광성중·고등학교 도원동행정복지센터 인천도원체육관·인천도원수영장 신흥동행정복지센터 인천중구노인복지관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중부지사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신흥공구상가 |
3 | 인천세무서 송림사거리 동구청 인천동명초등학교 인천경찰청 기동대 금창지역아동센터 창영종합사회복지관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인천산업정보학교 인천창영초등학교 영화초등학교·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인천송림초등학교 배다리 |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2a4><bgcolor=#0052a4> 연도 || ||<bgcolor=#0052a4>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1994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 1994년 | 9,254명 | |||
1995년 | 12,547명 | ||||
1996년 | 13,697명 | ||||
1997년 | 14,407명 | ||||
1998년 | 13,550명 | ||||
1999년 | 18,667명 | ||||
2000년 | 12,110명 | 비고 | |||
2001년 | 13,827명 | ||||
2002년 | 16,001명 | ||||
2003년 | 15,448명 | ||||
2004년 | 11,339명 | [9] | |||
2005년 | 11,452명 | ||||
2006년 | 10,131명 | ||||
2007년 | 9,646명 | ||||
2008년 | 9,474명 | ||||
2009년 | 8,935명 | }}}}}}}}} | |||
2010년 | 8,645명 | ||||
2011년 | 8,529명 | ||||
2012년 | 8,423명 | ||||
2013년 | 8,511명 | ||||
2014년 | 8,531명 | ||||
2015년 | 8,263명 | ||||
2016년 | 8,399명 | ||||
2017년 | 8,282명 | ||||
2018년 | 8,082명 | ||||
2019년 | 7,949명 | ||||
2020년 | 5,116명 | ||||
2021년 | 5,162명 | ||||
2022년 | 5,764명 | ||||
2023년 | 6,342명 | ||||
출처 | |||||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경인선의 역 중에서 인천역, 도화역과 같이 하루 평균 1만 명을 넘지 못하는 곳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1만 명 초반대의 이용객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도심 공동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용객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어 2007년에 일평균 1만 명이 무너진 이래 지금까지 10,000명의 고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건설과 역세권 정비와 같은 사업을 시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 심지어 2019년에는 일일 8천 명 선이 무너져, 같은 해에 8천 명을 돌파한 도화역에 이용객이 밀려 경인선 전체 최하위 및 1호선 인천역~양주역 구간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용구장 신축에도 오히려 이용객이 감소할만큼 구도심 활성화 해법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행정이 구도심 재건보다 도시 확장에 훨씬 더 중점을 두는 만큼 앞으로도 획기적인 사업이 역세권 안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개통 초기의 성황을 찾기는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5. 승강장
승강장 |
↑ 제물포 | ↑ 통과 | 제물포 ↓ | ||||||
ㅣ | 1 | 2 | ㅣ | ㅣ | 3 | 4 | ㅣ | - |
↑ 동인천 | 통과 ↓ | 동인천 ↓ |
1 | 수도권 전철 1호선 | 완행 | 부천·구로·광운대·소요산 방면 |
2 | 급행 | 당역 통과 | |
3 | |||
4 | 완행 | 동인천·인천 방면 | |
- | 미사용 승강장 | - |
6. 연계 교통
시내버스 정류장 | |
도원역(인천축구전용경기장) (35-176) | ''' 간선 ''' 15, 22, 26 |
''' 지선 ''' 506, 인천e음22 | |
도원역(인천축구전용경기장)/도원고개(도원역) (36-001/37-549) | ''' 간선 ''' 15, 22, 26 |
''' 지선 ''' 506, 인천e음21 |
7. 기타
- 미추홀구, 동구, 중구가 걸쳐있는 역이다. 승강장을 반으로 나눠서 남동쪽 절반은 미추홀구, 북서쪽 절반과 역무실은 동구, 역 앞 횡단보도 쪽은 중구 영역이다.
-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면 1층, 2층 뿐만 아니라 3층 버튼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도원역 3층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층 버튼은 눌러지지 않는다. 3번 출구로 나가면 위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있는데, 그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운영하는지는 불명이다.
-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경기장 명칭 사용권 상품의 구성 중 도원역의 역명 병기권이 포함되었다.[10] 추후 경기장 명칭 사용권의 주인이 결정되면, 역의 이름이 바뀔 것이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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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설운동장은 인천문학경기장에 대부분의 역할을 넘겨준 뒤 2008년 철거됐지만, 그 자리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지어지면서 스포츠 허브의 계보는 어느 정도 이어가고 있다.[2] 정확히는 구로 방면 승강장이 새 승강장으로 먼저 이설되고, 이후 기존 구로 방면 승강장의 섬식 확장공사 및 인천 방면 승강장 전환 순서로 진행되었다.[3] 원래는 3월 말부터 홈경기를 치렀어야 하지만 그 해 9월에 예정된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보조구장으로 이 구장이 낙점되면서 조명탑 설치와 관중석 보수 등 공사가 이뤄진 탓에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 당시 홈구장 역할을 했던 곳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있던 옛 춘천공설운동장 야구장이다.[4] 참고로 '지하철 시리즈'라는 표현의 원조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맞대결을 뜻하는 서브웨이 시리즈다.[5] 2군 경기는 이 경기장에서 2008년까지 개최됐다. SK 와이번스가 미추홀구 용현동에 만들었던 2군 연습구장인 'SK 드림파크'가 2006년을 끝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이 경기장에서 2군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장마저 철거되자 SK 2군은 심각하게 열악한 송도LNG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하는 고역을 치러야 했다.[6] 흥국생명 이전에는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이 홈구장으로 썼다.[7] 흥국생명은 2021-22시즌부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 바뀌면서 비게 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재차 이전했다.[8] 반도체고등학교의 위치는 동인천역과 도원역의 정확히 중간 지점이다. 급행열차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동인천역, 완행열차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도원역에서 하차하는 편이다.[9]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10] 「K리그1 인천, 홈구장 명칭사용권 팝니다...공개입찰 계획」, 이데일리,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