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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년 시즌은 미완의 성공이었다. 일단 리그나 FA컵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전력을 끌어올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차범근 감독은 우승의 실패가 득점력 부족에 있다고 판단, 작년 후기 리그에 영입했지만 결과를 내는데는 실패한 올리베라와 실바 두 외국인 공격수를 방출하는 결정을 내린다. 대신 수원은 차두리의 추천을 받아 브라질 국적의 에두를 영입하고, 이어서 무적 상태에 놓여있던 안정환을 영입한다.2. K리그
2.1. 전반기
날짜 | 라운드 | 홈팀 | 득점(H) | 득점(A) | 원정팀 | 결과 |
3/4(일) | 1 | 수원 | 2 | 1 | 대전 | 승 |
3/11(일) | 2 | 전북 | 1 | 1 | 수원 | 무 |
3/17(토) | 3 | 수원 | 1 | 0 | 부산 | 승 |
4/1(일) | 4 | 성남 | 3 | 1 | 수원 | 패 |
4/8(일) | 5 | 서울 | 0 | 1 | 수원 | 승 |
4/14(토) | 6 | 수원 | 1 | 1 | 대구 | 무 |
4/21(토) | 7 | 전남 | 0 | 0 | 수원 | 무 |
4/28(토) | 8 | 수원 | 3 | 0 | 제주 | 승 |
5/5(토) | 9 | 광주 | 1 | 3 | 수원 | 승 |
5/12(토) | 10 | 수원 | 1 | 0 | 인천 | 승 |
5/19(토) | 11 | 수원 | 1 | 2 | 울산 | 패 |
5/26(토) | 12 | 포항 | 0 | 0 | 수원 | 무 |
6/16(토) | 13 | 수원 | 5 | 3 | 경남 | 승 |
6/23(토) | 14 | 대전 | 1 | 0 | 수원 | 패 |
승점 25점 7승 4무 3패
3월 4일 홈 개막전에서 대전을 상대로 2-1로 역전승했다. 나드손, 안정환, 에두가 선발에 나왔고 4-3-3에 가까운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그러나 대전의 적극적인 수비에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9분 오히려 우승제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2분 마토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후반 41분 안효연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극적인 헤딩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하며 무려 3년만에 대전 징크스를 극복하고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득점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에두와 안정환이 데뷔전을 펼쳤지만 소득은 없었다. 하태균이 나드손과 교체되어 첫 데뷔전을 가졌다.
3월 11일 전북 원정 경기에서는 팽팽히 맞서던 전반 45분 김형범에 프리킥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3분 에두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전북이 제칼로, 수원이 안정환을 교체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3월 17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19분 안효연과 교체 투입된 나드손이 후반 25분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433경기만에 200승을 달성해 최소 경기 200승 기록을 썼다.
4월 1일 성남 원정 경기는 김동현에게 2골을 내주고 김상식에게도 1골을 먹혔으나 나드손이 만회골을 넣어 체면 치레했다. 전반 21분 곽희주가 부상을 당해 아직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이정수가 교체로 들어간 것이 패인의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는 전 주 3월 21일 컵대회에서 서울에게 4-1로 패한 후에 이어진 패배라 원성이 컸다. 그러나 센터백 이정수와 싸빅이 각각 부상으로 컨디션이 안좋았고, 측면 수비수 박주성을 중앙으로 돌리는 고육지책을 택한 터라 수비 불안을 막을 수는 없었다.
4월 8일은 서울과의 원정 경기라 큰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해야 했다. 이미 주중 컵대회에서 광주 상무에게 패했고, 주중 컵대회에서 4-1로 패배한 치욕이 있었기 때문에 설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다. 게다가 차범근과 세뇰 귀네슈는 공격 축구라는 주제를 갖고 설전을 펼쳤다. 이러한 스토리들이 쌓여 4월 8일 경기는 당시 K리그 역대 최다 관중인 55,397명을 찍는 데 성공했다. 전반 17분 하태균이 땅볼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귀네슈의 K리그 시즌 첫 패배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덕분이었는지 FIFA 홈페이지에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뽑혔다.
그러나 이후 4월 중순 내내 리그와 컵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 4월 28일 제주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후유증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날 김남일이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자 송종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고 3-5-2 포메이션으로 변경했다.
5월 5일 광주 원정에서는 김남일을 중앙 수비수로 두고 송종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3-4-3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였다. 익숙지 않은 포메이션으로 인한 수비 불안으로 광주 상무의 이진호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현진의 빠른 발을 활용해 3점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5월 12일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38분 이관우의 프리킥 골을 그대로 지켜 승리를 거두었다.
5월 19일 울산과의 경기는 후반 8분 정경호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어서 후반 32분 이천수에게 추가 득점을 내줬다. 실점한지 2분만에 나드손의 크로스를 서동현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1점을 만회하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역부족이었다.
5월 26일 포항과의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16일 경남과의 경기는 많은 득점이 터져나왔다. 전반 17분 까보레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 36분과 40분에 각각 이관우와 에두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7분과 20분에도 마토와 나드손이 각각 추가 득점을 내면서 경남을 따돌렸다. 경남은 후반 29분 공오균이 만회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후반 42분 나드손이 또다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김성길이 한점 만회하는 것에 그쳤다. 득점력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만큼 수비력이 나빠졌다는게 문제로 대두되었다.
6월 23일 대전과의 경기는 0-1로 패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2.2. 후반기
날짜 | 라운드 | 홈팀 | 득점(H) | 득점(A) | 원정팀 | 결과 |
8/8(수) | 15 | 수원 | 2 | 3 | 전북 | 패 |
8/11(토) | 16 | 부산 | 1 | 2 | 수원 | 승 |
8/15(수) | 17 | 수원 | 2 | 1 | 성남 | 승 |
8/19(일) | 18 | 수원 | 2 | 1 | 서울 | 승 |
8/25(토) | 19 | 대구 | 1 | 2 | 수원 | 승 |
8/28(화) | 20 | 수원 | 1 | 0 | 전남 | 승 |
9/2(일) | 21 | 제주 | 0 | 1 | 수원 | 승 |
9/15(토) | 22 | 수원 | 0 | 0 | 광주 | 무 |
9/22(토) | 23 | 인천 | 2 | 3 | 수원 | 승 |
9/29(토) | 24 | 울산 | 2 | 0 | 수원 | 패 |
10/6(토) | 25 | 수원 | 1 | 0 | 포항 | 승 |
10/10(수) | 26 | 경남 | 0 | 0 | 수원 | 무 |
승점 26점 8승 2무 2패
후반기 6연승을 포함한 8경기 무패 행진하는 기세를 보여줬다.
2.3.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
10/31(수) 19:30 |
수원 블루윙즈 VS 포항 스틸러스 |
0 VS 1 |
후 41분 박원재 (포항) |
3. 컵대회
3.1. B조
날짜 | 라운드 | 홈팀 | 득점(H) | 득점(A) | 원정팀 | 결과 |
3/14(수) | 1 | 수원 | 4 | 0 | 대전 | 승 |
3/21(수) | 2 | 서울 | 4 | 1 | 수원 | 패 |
4/4(수) | 3 | 수원 | 1 | 2 | 광주 | 패 |
4/11(수) | 4 | 수원 | 1 | 1 | 부산 | 무 |
4/18(수) | 5 | 경남 | 1 | 0 | 수원 | 패 |
4/25(수) | 6 | 대전 | 1 | 1 | 수원 | 무 |
5/2(수) | 7 | 수원 | 3 | 1 | 서울 | 승 |
5/9(수) | 8 | 광주 | 0 | 2 | 수원 | 승 |
5/16(수) | 9 | 부산 | 2 | 3 | 수원 | 승 |
5/23(수) | 10 | 수원 | 4 | 0 | 경남 | 승 |
조 2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2. 플레이오프
삼성 하우젠 컵 6강 플레이오프 | |
5/30(수) 19:00 | |
수원 블루윙즈 VS 성남 일화 천마 | |
4 VS 1 | |
후 27분 안정환 연전 49초 백지훈 연전 15분, 연후 27초 나드손 (수원) | 전 44분 조병국 (성남) |
삼성 하우젠 컵 준결승 |
6/20(수) 19:30 |
울산 현대 호랑이 VS 수원 블루윙즈 |
1 : 0 |
후 13분 이천수 (울산) |
4. FA컵
하나은행 FA컵 16강 |
8/1(수) 19:30 |
FC 서울 VS 수원 블루윙즈 |
0(4) : 0(2) |
5. 월드 시리즈 오브 풋볼
여름 휴식기에 LA에서 열리는 월드 시리즈 오브 풋볼에 초청되어 LA 갤럭시, 첼시 FC, 티그레스 UANL와 같이 참가했다.
수원은 첼시, 티그레스와 경기를 가졌으며 첼시와는 2년만에 재회했다.
1차전 첼시전은 드록바에게 골을 먹히며 이번에도 0-1로 석패했다.
2차전 티그레스전은 폰세카가 2골을 넣고 가이탕도 득점을 기록해 전반에만 3골을 먹혀 0-3으로 패하며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LA와는 2년 뒤 팬퍼시픽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6. 수상
- K리그 신인상: 하태균
- K리그 베스트 일레븐: 이관우, 마토, 박호진
7. 관중 집계
- K리그: 14경기 361,350명 (평균 25,811명)
- K리그 + 컵대회: 20경기 465,957명 (평균 23,29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