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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7:41:40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슈타인메츠에서 넘어옴
파일:lion02_s.png 라인하르트 원수부 파일:lion02_s.png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볼프강 미터마이어 오스카 폰 로이엔탈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나이트하르트 뮐러
칼 구스타프 켐프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울리히 케슬러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코르넬리우스 루츠 헬무트 렌넨캄프 에른스트 폰 아이제나흐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Karl Robert Steinmetz · カール・ロベルト・シュタインメッツ
파일:294px-Steinmetz.jp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jpg
OVA 은하영웅전설 DNT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SE 800. 5. 6. (??세)
가족 관계 그레첸 폰 에어푸르트(연인)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상급대장(사후 제국원수 추서)
최종 직책 은하제국군 우르바시 기지 사령관[1]
최종 작위 없음
기함 폰켈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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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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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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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A 이시마루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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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T 아오야마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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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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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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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DNT 코너 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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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이자 은하제국제독으로 최종계급은 상급대장. 이름의 유래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의 프로이센 왕국군 지휘관 카를 폰 슈타인메츠로 보인다.

슈타인메츠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휘하 함대 사령관이며, 외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라인하르트의 기함 브륀힐트의 함장이기도 했다. 작중에서 특출난 부분이 언급되지는 않으나 견실한 용병으로 주요 작전에 참여했다.

2. 이력

라인하르트 밑에 워낙 출중한 인재들이 모인지라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슈타인메츠 또한 유능한 지휘관으로 인정받았다. 작중 긴 기간 동안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충성스런 군인이자 일류 용병가이다.

2.1. 제4차 티아마트 회전

슈타인메츠는 라인하르트가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개인기함으로 하사받은 브륀힐트의 함장으로 첫 등장했다. 당시 계급은 대령으로 별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은 없었으나 전투 중에 라인하르트가 조함에 관여하려 하자 대뜸 자리에서 일어나 조함은 함장의 직권임을 강직하게 직언했다. 소설판에서는 브륀힐트를 제국군 총기함으로 파악한 동맹군 보로딘 중장의 12함대의 집중공격을 당하자 라인하르트가 본능적으로 조함을 지시함으로서 함장의 권한을 침범한 것이었고, OVA판에서는 브륀힐트가 양 웬리가 이끄는 동맹 전함 율리시스에 인질로 잡히면서 브륀힐트의 포격이 멈추자 직접 포격을 지시하면서 함장의 권한을 침범했다.

기함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기함을 지휘하는 함대 사령관은 함대 전체의 운용 권한은 있어도 전투시 함대 사령관은 함대 전체의 지휘 사안이 아닌 한 간섭하지 못한다. 즉, 함대 전체의 기동이나 공격에 대한 지휘 권한은 있지만 자신이 탄 함선 자체의 공격/기동 권한은 함장에게 있는 셈이다.[2] 라인하르트는 그 함장 고유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었다.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제독의 회고에 따르면 수많은 함장들이 이런 식으로 월권하는 사령관에게 직언했다가 그 자리에서 해임당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라인하르트는 자신의 행위를 굉장히 부끄럽게 여기며 즉시 사과, [3]함장 권한을 존중하리라고 약속했다. 이로 인해 슈타인메츠는 라인하르트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아스타테 회전을 앞두고는 갑작스레 보직 변경되어 라인하르트와 함께할 수 없었는데, 이는 '진정한 실력을 시험해 본다'는 명분 하에 제국군 3대 장관들에 의해 이루어진 악의 다분한 인사조치로 인한 것이었다.

2.2. 립슈타트 전역

원작에서 이 때 슈타인메츠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도 마찬가지지만 OVA에서는 슈타인메츠가 등장한다. 아래의 행적은 OVA의 행적이다.

이후 슈타인메츠는 제독으로 승진, 립슈타트 전역 당시 소장 계급으로 함대를 지휘하여 변경 17개 성역을 평정한 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밑에 합류했다. 슈타인메츠는 평정한 영토를 선물 대신 받아 달라 말하며 인사했고 키르히아이스는 그를 중장으로 진급시킨다는 라인하르트의 명령을 전하며 화답했다.

그러나 슈타인메츠가 지니고 온 소식은 또 있었다. 즉, 그는 키르히아이스와 독대한 자리에서 라인하르트가 정치 선전을 위해 문벌귀족들의 베스터란트 학살을 방조했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다. 단순히 파견 함대가 때맞춰 도착하지 못한 줄로만 알았던 키르히아이스에게 슈타인메츠는 행성 폭격을 촬영한 정찰함은 제때 궤도상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했고, 이는 키르히아이스가 라인하르트에게 사건의 진상을 따져 물으리라고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직후 슈타인메츠는 키르히아이스가 예하 병력에 내린 함구령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문벌귀족에게 이긴 것을 축하하는 식전에 참석하였고 키르히아이스가 안스바흐와 대치하다 쓰러진 자리에도 함께 있었으나 별 도움을 주지는 못했고, 동료들과 함께 그의 최후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OVA에서는 숨져 가는 키르히아이스를 보며 안타깝게 한 마디 외친다.

2.3.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 그는 대장 계급을 달고 함대 사령관으로 등장했다.[4] 라인하르트 휘하의 최고급 지휘관들 중 진급이 늦은 편이지만, 특유의 견실함과 용병술을 평가받아 최전선에 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첫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라이가르 성역 회전에서 먼치킨 양 웬리의 계책에 말려드는 바람에 휘하 함대의 80%를 잃었고, 자신도 하마터면 발할라로 갈뻔했다. 그는 잔존 병력을 보존하기 위해 적 포격에 노출된 채로라도 탈출하는 방법을 택했고, 양 웬리가 헬무트 렌넨캄프의 접근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을 중지한 덕분에 겨우 살아 돌아왔다. 이 전투에서 양 웬리가 블랙홀을 등지고 방어태세를 취하자 양이 완전히 수세에 몰렸다고 생각했지, 정면돌파 후 배후전개를 하리라 생각하지 못하는 바람에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셈이었다.[5] 이때 양의 참모로 참가하여 전투를 지켜보던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원수는 부관 베른하르트 폰 슈나이더 중령의 감탄에 "슈타인메츠도 일류의 장수다. 완벽한 계산으로 펼친 진형이겠지만 되레 그 계산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 전투에서의 패배로, 슈타인메츠는 제국군 함대 사령관 중 양 웬리에게 세 번째로 대패한 제독이고, 순수 함대전만 놓고 보면 비텐펠트 이후 두 번째로 대패한 제독이 되었다.

그래도 블랙홀과 양 웬리 함대 사이에 껴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음에도 블랙홀을 이용한 스윙바이를 생각해내어 어떻게든 탈출한 것을 보면 역시 라인하르트 부하답게 맹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4. 버밀리온 성역 회전

버밀리온 성역 회전 후 슈타인메츠는 제국군 총기함 브륀힐트에 승함, 라인하르트와 회담을 하러 온 양 웬리를 보게 되었다. 이때 양의 군인과는 한참 거리가 먼 소박한 모습을 보고 '저런 자에게 대패했다'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오히려 외모로 사람을 판단했던 자신의 편견을 버리려 노력한다.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다운 모습이다.

2.5. 바라트 화약

바라트 화약이 체결되고 로엔그람 왕조가 개창하자 슈타인메츠는 상급대장으로 진급했고, 자유행성동맹으로부터 할양받은 간다르바 성계의 우르바시 주둔 제국 함대를 지휘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더불어 동맹 방면에 이변이 발생할 경우 주변을 정리하고 페잔에서 주력부대가 올 때까지 정보를 수집하고, 혹시 모를 군사행동에 대응하는 것 역시 슈타인메츠의 임무였다. 이때 그의 평판은 주둔 지역 내에 널리 알려져 있었는지, OVA 55화에서는 루이 마솅고가 "주둔군의 슈타인메츠 사령관은 군율에 관해 엄격하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평했다.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으로 렌넨캄프 고등판무관이 양 웬리 일당에게 납치당하자 슈타인메츠는 황제의 명에 따라 고등판무관직을 대행하여 범인 그룹과 동맹정부와 교섭하였으며 렌넨캄프가 자살했다고 본국에 보고했다.

황제가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재원정을 선언하자 슈타인메츠는 간다르바 성계에 머무르면서 전투 준비를 했다. 몇 차례의 대패로 우주함대가 부스러진 동맹의 현실을 고려하면 라인하르트가 대병력을 이끌고 올 필요 없이 슈타인메츠에 하이네센을 공격하라고 명령하면 동맹은 그날로 끝이었겠지만 몇 가지 사정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슈타인메츠는 하이네센을 탈출한 양 웬리 함대의 소재가 불분명해서 함부로 간다르바 성계를 비웠다가 그들에게 탈취당할 것을 우려했고, 은하제국 고등판무관부에 소속된 문관 및 무관 1만 명의 안전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양 원수 모살미수사건 직후 슈타인메츠는 소수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하이네센을 방문하여 동맹정부의 책임을 물으려 했다. 부사령관 크루젠슈테른 대장이 렌넨캄프의 최후를 거론하며 만류하자 슈타인메츠는 그럼 나와 함께 하이네센을 날려버리라고 태연하게 대꾸했다. 그리하여 슈타인메츠는 크루젠슈테른을 제외한 간부들을 데리고 하이네센으로 가려 했으나 회담은 실현되지 않았고 간다르바 성계에 머물렀다.

2.6. 회랑 전투

동맹의 붕괴 이후 엘 파실 독립정부에 합류한 양 웬리가 이제르론 요새를 점령하자 황제 라인하르트는 응징을 천명했다. 이 때 슈타인메츠는 초대 통수본부 참모총감으로 내정됐다. 원래 통수본부는 제국군 3대 장관으로 통수본부총장이 이끄는 조직이지만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노이에란트 총독으로 내정되면서 총장 자리가 공석이 됐는데 후임 총장을 임명하는 대신에 라인하르트가 직접 이끌기로 하면서 그 보좌역으로 슈타인메츠가 지명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슈타인메츠는 이런 명예를 누리기도 전에 회랑 전투에서 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제국군 주력이 좌익에서 밀려드는 혁명군 주력부대를 막기 위해 병력을 집중하는 사이 마리노 준장이 지휘하는 혁명군 분함대가 제국군의 중추를 공격했다. 그러자 슈타인메츠는 주군을 지키기 위해 함렬이 늘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진영을 길게 뻗어 마리노 준장의 부대를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양 웬리가 지휘하는 직속함대가 밀집대형으로 돌진하여 가공할 포화로 슈타인메츠 함대를 타격했고, 여기에 메르카츠 분함대가 협공하면서 슈타인메츠 함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해체당했다.

우주력 800년 5월 6일 11시 50분 슈타인메츠의 기함 폰켈이 레일 캐논 포탄을 두들겨 맞고 격침당했다. 슈타인메츠는 왼쪽 다리가 짖이겨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슈타인메츠 함대 사령부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부관 첼벨 중령이 피투성이 상태에서 거의 죽어가던 슈타인메츠를 발견하고 "각하! 왼쪽 다리가 뭉개졌습니다...."라는 마지막 보고를 하자 씁쓸하게 웃으며 "귀관은 언제나 정확하게 보고했고 지금도 정확하군, 그래. 이젠 난 틀렸으니 귀관이라도 어서 탈출...."이란 말도 하기전에 쿵 소리를 내며 첼벨은 쓰러져 숨을 거뒀다. 슈타인메츠는 볼렌 참모장을 불렀지만 그도 대답이 없었고, 죽음이 임박하자 애인 그레첸의 이름을 부른 뒤 사망했다. 그의 부고는 사령부 내 유일한 생존자 마르크그라프 소장이 전했다.

OVA 판에서 묘사되는 전사 장면은 다음과 같다.

파일:attachment/100312_024.jpg

피탄 충격으로 무너진 기둥에 몸의 반이 깔려 사망했다. OVA판에서 디자인된 표준전함 이상의 제국군 전투함 함교는 기둥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사실 저 기둥은 악명높은 제독 킬러이다.

2.7. 공적 및 사후 추서

전투 도중 전함 폰켈이 폭발하는 것을 본 라인하르트는 급히 통수본부총장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에게 슈타인메츠의 탈출 여부를 물었지만 이미 슈타인메츠는 전사한 뒤였다. 라인하르트는 어전회의에서 2대 참모총감으로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 백작영애(중장 대우)를 임명했으며, 슈타인메츠를 제국원수에 추서했다. 또한 라인하르트는 슈타인메츠와 파렌하이트에게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무훈상'을 수여했다.

슈타인메츠의 장례식은 우주력 800년 7월 7일 오후에 페잔의 고급 호텔 '발트안더스'에서 치러졌다.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상급대장과 공부상서 브루노 폰 질버베르히의 장례식도 같이 치러졌으며,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이 장례위원장이 되어 장례식을 운영했다. 장례식에는 황제 이하 주요 제독들이 참여했다. 슈타인메츠의 장례와 묘비 건설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했으며, 그의 묘비에는 생몰년월일과 계급, 이름만 새겨졌다.

그리고 페잔 회랑의 노이에란트 방면 출입구에 건설될 요새에는 '삼원수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드라이 그로스아트미랄스부르크(Drei Großadmiralsburg)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원수는 죽은 키르히아이스, 파렌하이트, 슈타인메츠를 뜻하며, 세 원수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이로 보아 동맹은 물론 제국에서도 옛 지구 시대의 해군식으로 계급을 표기했음을 알 수 있다.

3. 개인사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5년간 동거한 여성이 있었고 유언같은 마지막 편지로 재산도 모두 그녀에게 상속한다는 뜻을 밝혔던 게 나중에 밝혀졌다. 여성의 이름은 그레첸 폰 에어푸르트. 슈타인메츠가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말도 "그레첸!"이었다.

그 편지에 나온 그의 마지막 뜻을 들어주는 걸 허락한 라인하르트는 "그런데 슈타인메츠는 왜 결혼하지 않았지?" 라며 궁금해했는데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주군인 라인하르트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슈타인메츠와 비슷한 이유로 교제 혹은 동거하는 여성이 있었으나 결혼을 하지 않은 제독이 꽤 있었다. 이에 라인하르트는 "별게 다 문제가 된다"[6]면서 가볍게 언짢아했다. 실제로도 루츠 역시도 약혼을 하기도 했고.

4. 기함

폰켈
Vonkel · フォンケル
파일:294px-Vonkel.jpg
OVA
함선 정보
<colbgcolor=#eee,#222> 함명 폰켈
식별 번호 없음
함종 대형전함
선적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선주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크기 956m
무장 전방주포16문
승무원 971명
건조 SE ???. ?. ?
침몰 SE 800. 5. 6.
함장 불명

폰켈은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의 기함이다. 기함명의 유래는 독일의 음악가 요한 니콜라우스 포켈(Johann Nikolaus Forkel, 1794~ 1818)로, 폰켈은 오역이다.

폰켈은 라인하르트 원수부 소속으로 립슈타트 전역에 참전했으며, 이후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도 참전했다가 라이가르 성역 회전에서 하마터면 파괴될 뻔하다가 간신히 살아돌아왔다. 이후 바라트 화약에 따라 간다르바 성계 우르바시에 주둔했으며,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에 참전했다가 회랑 전투 중 5월 6일 11시 50분 적탄을 3발 맞고 폭발했다.

5. 기타 미디어

5.1. 은하영웅전설 4

통솔 71 운영 90 정보 95 기동 66 공격 80 방어 82 육전 45 공전 65

다른 능력치는 준수하지만 통솔이 좀 애매한 편이라 함대 사령관으로 임명하기는 조금 망설여지는 케이스. 애초에 능력 자체가 운영 정보가 상당히 높은 (두 능력 다 90 이상) 참모용이다. 공격 방어도 좋은 편이긴 하지만 제국에 이정도 능력의 인재는 널렸다. 물론 공격 방어도 괜찮으니만큼 사령관으로 영 못써먹을 인재는 아니니 취향에 따라서는 함대 사령관으로 임명해도 나쁠 것 없다.

슈타인메츠의 진정한 매력은 운영과 정보가 동시에 90을 넘는 장수 중 유일하게 공방도 80을 넘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쓸데없이 통솔만 높은 잉여제독들에게 붙여두면 참모 두 사람 분의 몫을 하며 다른 제독들에 비해 계급이 낮은 덕에 참모로 굴릴 수 있는 기간도 훨씬 길다.

그 외에, 운영이 높은 참모형 장교 중 유일하게 일선 제독으로 굴릴 만한 인재다 보니 함대 사령관을 맡았을 때 평형이동 반경이 매우 넓다.(함대 평형이동은 제독의 운영력에 영향을 받고 참모 보정치는 적용되지 않는다) 덕분에 브륀힐트의 함장으로 일했던 경력대로 뒷치기를 당해도 평형이동으로 바로 측면을 노리는 등 전술모드에서 예술적인 조함술이 가능하다.

5.2. 은하영웅전설 6

게임 내에서 슈타인메츠가 등장하는 전투를 다루지 않음에 따라 그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내정 및 치안을 담당하며 후방에서 근무하게 되는 울리히 케슬러도 얼굴을 내미는 데 비하면 묘하게 출연 복이 없는 경우.

5.3. 반다이남코판

특기는 120초동안 아군 전군의 통솔 수치를 최대로 올려주는 '지고의 용병'.


[1] 회랑 전투 직전 통수본부 참모총감에 내정되었지만 정식으로 임명하기 전에 전사했다.[2] 라인하르트의 라이벌인 양 웬리도 훗날 버밀리온 성역 회전 당시 기함 히페리온에 대한 명령을 함장 아사도라 샤르티앙 중령에게 최전선에서 물러나 있으니 지휘를 하기 어렵다고 왜 이리 물러났냐고 명령하려 하다가 부관에게 한 소리 들었다.[3] 1988년 은영전 첫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별의 큰 바다>에서는 라인하르트는 처음에 욱하는 얼굴이 되는 듯 했으나, 곧 얼굴이 부드러워지면서 차분하게 함장의 권한을 침해한 것을 사과한다.[4] 작중 언급에 의하면 립슈타트 전역 이후 라인하르트에게 자신이 관할하던 변경성역의 지배권을 넘기고 대장 계급을 받았다고 한다.[5] 사실 슈타인메츠는 자신이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양 함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대신 지금의 위치를 고수하고 천천히 압박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게 자충수로 작용해버렸다.[6] OVA에서는 "뭐야 바보 같은, 미터마이어나 아이제나흐 같은 충신들도 제대로 된 가정이 있지 않는가. 슈타인메츠도 결혼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했다. 물론 이 둘은 라인하르트가 즉위하기도 전부터 유부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