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나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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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風たちの声 · 祝祭 ·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 グランドエスケープ · 大丈夫)

<colbgcolor=#1e90ff><colcolor=#fff> 스가 나츠미 須賀夏美｜ Natsumi Suga

출생	1999년 4월 2일~ 2000년 4월 1일 사이 (21-22세)[1]
성별	여성
거주지	도쿄도 세타가야구 [2]
직업	K&A 플래닝 어시스턴트[3], 취업준비생[4]
가족	아버지[5] 삼촌 스가 케이스케 [6] 숙모 스가 아스카[7] 사촌여동생 스가 모카 사돈 Mrs.마미야[8]
성우	혼다 츠바사
	강은애
	앨리슨 브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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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의 상상대로야."

자신과 케이스케의 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호다카의 질문에

날씨의 아이의 등장인물.

도내 일각에 있는 작은 편집 프로덕션 'K&A 플래닝'에서 사장 스가 케이스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여대생. 그녀의 아버지가 케이스케의 형으로, 쉽게 말해 케이스케의 조카.[9] 호다카가 입사하기 전까지 케이스케네 사무실의 유일한 사원이었다.

2. 특징

왼쪽 눈가에 눈물점이 있고, 적갈색 눈동자에, 화려하게 치장한 외양의 미녀. 소설판에서는 길고 부드러운 머리칼과 피부는 윤기가 나며 다리가 길고 속눈썹이 긴 굉장한 미녀라고 묘사되는데, 하얗고 날씬하고 매끄럽고 눈에 확 띌 만큼 고와서 눈이 부실 정도라 지나가던 남학생들이 예쁘다고 묘사할 정도이며, 먹먹해질 정도로 좋은 냄새가 난다던가 가슴이 크다던가 원래 미인이었지만 짓궂은 미소를 지으니까 오히려 더 위협적인 미녀로 보였다는 서술도 나오는 등 작중 최고의 미녀로 나온다. 노출이 심한 패션을 선호하는 데다가, 모리시마 호다카가 자기 몸을 뚫어져라 봐도 개의치 않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서 놀려댈 정도로 쾌활하고 개방적인 성격이다. 한 마디로 색기담당. 말버릇은 '웃겨(ウケる)'.

자칭 '하레온나'라고 할 정도로 밝은 성격에, 특유의 넘치는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돌진하는 행동력의 소유자. 그 대범하면서도 억척스러운 면과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싹싹한 태도에 소설판에서는 '주변 분위기를 밝게 바꾸는 힘이 있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라고 묘사할 정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호기심이 왕성한 덕분에 적극적으로 취재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통근이나 취재 활동 시에는 분홍색 혼다 슈퍼 커브를 몰고 다닌다.

좋아하는 것이나 흥미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열심히 임할 수 있지만, 취직 활동처럼 '언젠가 돌파해야 하는 관문'에 관해서는 '아직 이르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난 아직 어떤 것에도 굴복하고 싶지 않다.'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0]

3. 작중 행적

아르바이트 자리를 위해 스가의 사무실에 들어온 모리시마 호다카가 처음 마주한 인물로 등장. 호다카는 첫 대면 당시 요염한 용모와 태도에 케이스케를 '케이 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으로 인해 케이스케와 내연 관계[11]라고 오해하기도 했다.[12]

스가네 사무소에서는 경리를 맡고 있으며, 취재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스가 대신 기사를 쓰는 등 인원이 적은 영세기업이 다 그렇듯 여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가끔 잡무 전반을 전담하게 된 호다카를 구박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컬트 잡지 취재 중엔 별의별 수상쩍은 이야기들을 진지하게 귀담아듣는 모습을 보이며, 자기가 '하레온나'의 소문에 딱 들어맞는다고 진지하게 말하기도 한다. 중반에 이런 데는 임시직일 뿐이라며 케이스케의 사무소 일을 때려치우고 구직에 들어갔으나, 성과는 좋지 않아서[13] 결국 케이스케의 조수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호다카가 여자애가 받고 기뻐할 만한 생일선물을 묻자 '허그, 키스, 현금, 제대로 된 남친, 그리고 취직처' 라는 욕망에 충실한 대답을 했다가 호다카에게 1밀리도 도움이 안 된다고 까이기도 했다.

취재 중에 알게 날씨의 무녀가 결국에는 히토바시라로서 사라질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아마노 히나에게 이를 알려줬다.

경찰이 호다카를 찾기 시작하자, 케이스케가 호다카를 내보냈다는 것을 알고 타박을 준다.

호다카가 경찰에 잡히자, 아마노 나기에게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와 호다카를 태우고 도주극을 벌인다. 혼다 슈퍼 커브 110을 탠덤 상태로 주행하면서도 경찰차의 추적을 따돌려 자기가 바이크 운전이 적성에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바이크를 타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리치기도 한다. 이에 호다카는 "경찰에서 안 받아줘요!"라고 받아쳤다. 그러던 중 침수 지역에 들어서자 오토바이가 고장날 것을 감수하고 뛰어들지만, 얼마 가지 못해 오토바이가 가라앉아[14] 발이 묶이자 호다카만을 보낸다.

"호다카! 달려!"

떠나는 호다카의 뒤에서 위와 같이 외치는 것이 마지막 대사. 이후 경찰에 체포된 상태에서 비가 다시 내리는 모습을 목격한다.

3년 후에는 나기와 함께 자주 모카를 찾아간다. 스가의 책상 위에 나츠미의 바이크 헬멧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K&A 플래닝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경찰에서 안 받아 주었나 보다.~~

4. 기타

아버지(케이스케의 형)에 대해서 영화판에서는 언급이 전혀 없지만, 소설에서는 지방에서 대대로 국회의원직을 역임한 명문가로 그 지역 최고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대학을 나왔으며 유학까지 다녀온 재무관료라고 나온다. 대신 소설판에서조차 정작 이름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삼촌 케이스케를 '케이짱' 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친구나 연인관계 비슷하게 오해할 수도 있는 명칭이다. 사실 일본에서는 3촌 관계의 친척(이모, 고모도 포함)과 친한 사이인 경우 이름+애칭으로 부르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서브컬처에서도 이런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5. 평가

케이스케처럼 주인공 호다카의 조력자 포지션을 맡은 성인이지만 다른 어른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주인공을 막아서는 것과 달리[15] 나츠미는 자기의 입장보다도 호다카를 위해 자신의 위험[16]을 감수하고 순수하게 본인의 호의와 판단만으로 호다카를 도와준다.[17] 이런 점을 보면 나이는 어른이지만 행동은 애처럼 하는 성인과 어린이의 특징을 모두 가진 중간역할에 속한 인물이다.[18][19]

점쟁이에게 비 여자와 맑음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둘 다 자기에 해당한다고 바넘 효과에 넘어간 모습을 보면 나이값 못하는 바보같은데, 이 역시 나츠미가 어른보단 아이에 가까운 인물임을 드러낸다.[20] 역으로 이런 어른이 기믹을 지닌 덕에 보통의 어른이라면 못 할, 자신이 나중에 볼 큰 손해를 감수하고도 순수하게 타인을 위하려는 감정만 가지고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21] 작중 행보를 보여준 것일지도 모른다.[22]

6. 기타

소설판에 의하면 아버지와 같이 살고는 있는 듯하나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케이스케도 10대 때 가출해서 도쿄에 왔다고 하니, 즉 숙질(叔姪)이 쌍으로 가족과 사이가 안 좋다. 여기에 주인공인 호다카도 가출소년, 히나 남매는 고아이다. 이 작품 등장인물들은 가정상황이 하나같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 XZ1으로 추정된다.

k&a플래닝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인스타그램을 볼 때 iPad Pro(10.5형)을 사용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23]

나츠미가 케이스케랑 같이 산다고 착각하는 관객들이 있는데 호다카 입사 후 호다카와 케이스케가 둘이서 아침을 먹을 때 밖에서 들어오면서 출근하는 장면이 분명히 나온다.

원어 버전에서의 캐릭터와 한국어 버전에서의 캐릭터의 차이가 크다. 내수판의 나츠미는 호쾌하고 화끈한 누님 캐릭터의 느낌인 반면, 더빙판의 나츠미는 원판의 화끈함이 빠지고 훨씬 밝고 명랑한 20대 여성 캐릭터의 느낌으로 묘사되었다. 나츠미 특유의 시모네타도 내수판의 나츠미는 호다카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지고 노는 능글맞은 느낌이라면 더빙판의 나츠미는 호다카를 가볍게 놀려먹으려고 장난을 치는 느낌으로 묘사되어, 한국어 버전이 선정적인(?)느낌이 덜한 편이다.[24] 그리고 캐릭터 표현이 다른 만큼 목소리 표현 또한 다른데, 내수판은 누님 캐릭터다운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발성과 소리가 두드러지는 반면 더빙판은 귀여움이 더해진 맑고 예쁜 목소리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캐릭터 해석과 목소리 표현의 차이로 한국어 더빙판의 나츠미는 내수판에 비하면 많이 어린 느낌인데, 이는 내수판의 캐릭터가 유독 누님스러운 느낌이기 때문에 더욱 대비되는 부분이다.

소설판의 추가 묘사가 특히 돋보이는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집필 후기에서 밝힌 사항으로, 나츠미가 호다카를 선로로 보내며 "달려!"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감동을 주기 위해 나츠미의 인생을 일부 그릴 필요가 있었다. 영화는 영상다운 속도감이나 성우 연기, 효과음과 음악 등이 어우러져서 대사 한 마디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지만, 소설은 대사 한 줄만으로 영화와 같은 효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갈등하던 나츠미가 선로를 달리는 호다카를 바라보며 '먼저 어른이 되어 있겠다'고 독백하는 부분은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나츠미의 성장이 훌륭하게 묘사되어 소설을 읽은 독자들에게 특히 크게 호평받았다.

같은 원작자의 구작인 너의 이름은.에 대입하자면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밎 나토리 사야카에 딱 맞아떨어지게 비유될 수 있다.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다는 특징은 텟시에게서, 눈물점 등 외모 관련 특징은 사야카에게서 계승받은 셈.[25]

장신으로 추정되는데, 당장 히나는 물론 호다카와 눈에 띄게 키차이가 난다. 물론 호다카와 히나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단신이라서 장신으로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 팬픽 소설들에서는 ~~연애고자인~~ 호다카와 히나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연애 조력자(?) 역할을 자주 맏는데 가끔씩 호다카와 커플로 맺어지기도 한다.

나이 자체에 비해 데뷔 시기가 상당히 늦은 캐릭터이다. 날씨의 아이에서야 데뷔한 캐릭터들로 한정하자면[26], 이미 사회인인 캐릭터들[27]을 제외할 경우 유일하게 20세기 출신인 캐릭터이다.

[1] 2021년 기준. 영화 종반부에는 3년 뒤인 2024년이 되면서 24-25세가 된다.[2] 바이크의 번호판이 세타가야구로 되어 있다. 일본은 차고지증명제로 인해 자전거를 비롯한 모든 탈것에 대해 차고 소재지 밖에서의 번호판 등록이 금지되어 있다.[3] 어시트턴트로 도와주지만 스가 케이스케는 나츠미에게 인턴이라고 말한다.[4]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K&A 플래닝은 그냥 잠시 도와준 곳이라는 본인의 언급이 있다.[5] 케이스케의 형.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소설판에서는 케이스케의 과거가 밝혀질 때 같이 언급된다. 이 설명에 따르면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높으신 분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자유분방한 나츠미와는 성격상 잘 안 맞는 듯. 소설에서도 히나와 호다카가 도망쳤던 밤에 집을 나서는 나츠미에게 이런 날씨에 어딜 가는거냐고 호통치는 것이 실제 등장의 전부다.[6] 현재 K&A플레닝 사장이다. 영화에서는 나츠미의 가족은 스가밖에 나오지 않는다.[7]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다.[8] 숙모인 아스카의 친정어머니이자 삼촌인 스가의 장모. 따라서 사촌여동생인 모카의 외할머니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모카의 양육권을 두고 사위인 스가와 갈등하고 있다.[9] 즉 나츠미에게 케이스케는 삼촌(작은아버지)이다. 그래서 케이스케를 두고 격식을 차릴 때에는 "삼촌"이라고 부른다.[10] 넘어서야 하는데 실패 확률이 있는 일에 도전하는 것엔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며 미루기를 시전하는 성향으로 보인다.[11] 한국 자막에서는 원문을 직역해서 애인으로 번역했는데, 일본어로 애인이라고 하면 보통 내연 관계를 뜻한다.[12] 호다카가 뭔가 오해하는 것을 눈치채고 "네가 상상하는 대로야."라며 놀렸는데, 설마 내연 관계라고 오해했을 줄은 몰랐는지 나중에 알고 "호다카, 상상이 퇴폐야."라고 하면서 기막혀했다. 그런데 네 상상대로라는 대사를 할 때 한 '새끼손가락만 펴보이는' 손동작이 일본에서는 내연관계를 의미하는 데 쓰이는 전형적인 제스처라서 오해할 만도 하다.[13] 면접 가는 회사마다 "이 회사가 제1지망이에요!"라고 말하고 다녔다. 같은 대사인데 갈수록 초조해지는 모습이 나름 일품이다. 공교롭게도 타치바나 타키 또한 이 시기에 구직 활동 중이었다. 즉 전작에서 타키가 면접에 떨어지던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 게다가 2021년 기준 대학교 4학년이라는 묘사를 보아 1999년생으로 동갑이기도 하다.[14] 물 위로 뛰어든 오토바이가 잠시 동안 가라앉지 않은 채 물 위에서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전속력으로 달릴 경우 잠깐동안 물 위를 달리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15] 현실적인 장벽 역할을 하는 케이스케가 대표적.[16] 공무집행방해 등의 범법행위를 저질러 본인이 손해를 보는 위험. 취업준비생인 그녀인만큼 전과라도 생겼다가는 정말 치명적이었을 것이다.[17] 이후 케이스케 역시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넘어서서 호다카를 도와주는 이상적인 어른 조력자로 포지션을 선회한 걸 고려해 보면 묘하게 아이러니하다.[18] 실제로 20대 중반은 아이들 입장에선 다 큰 어른으로 보이지만, 진짜 어른들의 세계에선 (대졸 기준)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으로서 막내 취급, 애기 취급(...)을 받는 나이다. 아직 취직도 못한 취업준비생이면 아예 정식으로 사회에 들어가지도 못했으니 말할 것도 없고.[19] 극중에서도 경찰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경찰이 되겠다고 외치는 등 부분적으로도 아이의 면모를 가진다고 묘사된다.[20]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걸 진지하게 믿는 어른들도 많다. 제법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21] 현실의 아이들이 무조건 이타적이진 않은 것과는 별개로 감정 때문에 손해를 생각하기보단 감정적인 것을 충족하거나 해소하기 위해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잦은 것과 비슷하다.[22] 작중 현실적이고 타협적인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케이스케의 경우 한 명 희생해서 날씨 맑아지면 상관없음같은 태도를 드러내거나 양육권 문제가 진행중인 와중에 경찰에 얽히면 딸의 양육권을 못 얻는다는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이유로 호다카에게 처음부터 협조적으로 나가지 못했다.[23] 이후 호다카가 히나의 집에 가져간다.[24] 이런 것을 보면 더빙판은 문화의 차이를 반영해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한 것일 수 있어 보인다.[25] 차이점이라면 텟시와는 달리 나츠미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오토바이를 운전해 왔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고, 사야카와는 달리 장발, 거유이다.[26] 즉, 카메오로 출현한 타치바나 타키, 미야미즈 미츠하,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나토리 사야카, 미야미즈 요츠하는 제외되어야 한다.[27] 삼촌인 케이스케, Mrs.마미야, 타치바나 후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