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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91919> smart Automobile 스마트 오토모빌 | |
정식 명칭 | 영문 : smart Automobile Co., Ltd. |
설립일 | 1998년 ([age(1998-01-01)]주년) |
기업형태 | 자회사 |
업종명 | 경형 자동차 제조업 |
소재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
모기업 |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저장지리홀딩그룹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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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의 5:5 합작 소형차 브랜드다.2. 역사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의 모기업인 SMH(스와치 그룹)에서 Swatchmobile이라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폭스바겐과 합작을 맺었으나 루포의 개발 프로젝트와 중복이 되자 결렬되고 여러 제조사를 검토하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를 맺고 다임러 벤츠가 51%, 스와치가 49%씩 각각 지분을 나누어서 Micro Compact Car(마이크로 컴펙트카, MCC)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브랜드 명칭의 유래는 Swatch + Mercedes-benz + ART. 대문자의 첫 번째 글자를 따서 SMART라는 명칭을 쓴다.199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2인승의 포투(시티 쿠페)를 공개했고, 프랑스 함바흐에 공장을 신설하여 1998년부터 양산됐다. 그러나 초소형화로 인해 제조 원가가 높아 손실이 발생하여 스와치의 지분율이 점차 줄어들다가 1998년 벤츠에 지분을 전량 매각하여 시계 회사의 모험은 끝내 실패하고 만다.[1] 2002년에 사명을 브랜드와 동일한 명칭으로 변경했다.
2019년 저장지리홀딩그룹과 5:5 합작을 시작하여 생산 시설을 모두 중국으로 옮겼으며, 소형 SUV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바흐의 스마트빌 공장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 인수되어 그레나디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바뀌었다.
3. 특징
전통적으로 경차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라인업으로,[2] 유럽 외에는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엄청난 연비로도 유명한데, 4만 원으로 서울 -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편도가 아니라 왕복이다.2세대까지는 대한민국 경차 규격[3]에도 맞아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3세대부터 전폭이 1,660mm로 커지면서 대한민국 경차 규격을 벗어나며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1세대 포투 한정으로 경차 혜택을 받기 위해 범퍼의 크기와 형상을 특수하게 제작한 스마트-K라는 현지 맞춤형 모델을 따로 만들었다.[4]
모델들의 이름이 매우 직관적이다. ForTwo(2인용), ForFour(4인용) 일반적으로 스마트를 상징하는 모델은 1998년에 출시된 2인승의 포투(For Two)이며, 그 외에도 4인승의 포포(ForFour)와 로드스터, 크로스 블레이드 등도 있었지만 초창기 스마트의 적자로 인해 2007년 디터 제체 다임러 AG 회장이 단행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단종되었다. 그 중 포포는 르노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3세대 포투 기반의 5도어 버전으로 부활하게 된다.
기본 모델은 2인승 경차인 포투로, 좁은 유럽의 도시에서도 간단하게 주차할 수 있는 건 둘째치고[5] 굉장히 귀엽다. 귀엽긴 한데 반대급부로 차량 앞부분이 말도 못하게 짧아져서 외계인을 고문한 끝에 안전성 테스트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6]
특이한 점을 또 하나 들자면 구동 방식이 RR이다. 뒤에 달린 엔진이 터보가 달려 있어서 공기 흡입구가 후미 좌측에 존재하는데, 초기 모델의 경우 터보 공기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있어야 할 주유구 위치에 있는데다 주유구와 흡사한 원형 뚜껑 모양을 하고 있어서, 유럽의 일부 운전자들이 주유구로 오인하여 강제로 뚜껑을 뜯어내고 공기 흡입구에 주유했다가 터보장치 및 엔진이 손상되어 200유로 이상의 수리비를 물어야 했다. 결국 디자인이 변경된 2세대 모델에서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공기흡입구 모양을 원형 모양이 아닌 길쭉한 통풍구 모양으로 변경하기도 했다.[7]
엔진룸이 가깝고 터보차저 구동음 때문에 슈퍼카 맞먹는 소리가 난다.
대한민국에는 포투만 수입되었다가 2016년 4월부터 포포도 들어왔다. 기사 하지만 전폭&가격으로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포포는 수입이 중단됐다.
4. 생산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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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홈쇼핑에서도 등장했다. #
- 2006년 무렵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일대에 위치한 족발집의 배달차로 쓰이는 것이 찍혀 꽤 유명해지기도 했다. 해당업체는 무려 2000년대 초반부터 1세대 스마트를 배달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
- 2012년에는 자동차 모델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모델도 직접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 AG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추후 미국으로의 진출도 계획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기에 고가의 전기자전거에 매치시키는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은데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자동차의 축소판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전기 자동차로의 기술 트렌드를 의식하여 자사의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다채롭게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실제 이 전기자전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smart escooter라는 전기 스쿠터 모델도 양산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mart ebike로 불리는 이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며 전동기의 도움을 받는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1회 충전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제동시에 전동식 브레이크로 소폭 충전이 가능한 동력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해 주는 체인 역시 기존 금속 소재가 아닌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 주행중에 바지 끝단이 체인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1,800~2,000유로 (230~260만원)선으로 매우 비싸고, 독일 스마트 및 다임러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직접 판매한다.
- 튜닝 메이커 브라부스도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만들고 있다. 브라부스는 메르세데스-AMG의 차량에 한번 더 손을 대는 것으로 유명한 튜닝메이커다. 과거 포투에 V8 엔진을 얹었다.[8]
[1] 여담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창립될 당시, 크라이슬러 출신 개발진 톰 스톨캠프는 스마트가 한심한 발상(dumb)이라고 혹평했다.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스마트가 팔 때마다 손해가 생기는 건 물론 안전성 논란까지 벌어진 1세대 A클래스처럼 소위 "삽질"로 인식된 케이스. 참고로 같은 크라이슬러 출신 개발진이었던 크리스 시어도어는 톰 스톨캠프가 스마트를 디스했다가 해고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회고했다.#[2] 당시 전통적으로 많이 있었던 VSP급 마이크로카같은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비슷한 크기 내에서 품질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발상으로 만들어졌다. 즉 좁은 골목도 많고 확장될 여지는 더더욱 없는 유럽 시내에서 제대로 된 차는 아니더라도 감성품질 충만한 고품질의 안전성 높은 차를 타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유럽이 공략 시장이기에 가능했던 케이스.[3] 배기량 1리터, 길이 3,600mm, 너비 1,600mm, 높이 2,000mm 이하[4] 참고로 K는 경차라는 뜻으로 일본어에서 경차의 軽과 K의 발음은 케- 혹은 케이로 동일하다.[5] 스마트의 길이가 다른 차의 폭과 비슷해서, 다른 차들이 평행 일렬 주차를 하는 틈에 세로로 주차할 수 있다. 이 덕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온갖 방법으로 스마트를 주차하는 양덕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이런 개그도 나올 정도.[6] 그렇다고 사고가 나도 탑승자가 무사하다는 것으로 무작정 받아들이기는 좀 애매하다. 이 점수는 충돌시 탑승자가 중/경 상해를 입을 확률을 측정하여 매겨지는데, 일반적인 자동차는 충돌 후에도 차체는 찌그러질지언정 차체 자체가 충돌 지점에서 크게 튕겨져 나가지는 않는 반면, 스마트와 같은 초경량/초소형 자동차는 자동차 자체의 이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돌 등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7] 주유소마다 주유원이 배치되어 주유를 전담하는 과거 대한민국의 주유소 운영 방식으로는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사고 사례이지만, 유럽의 경우 대한민국과 다르게 셀프 주유소가 일반적이기에 이런 사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물론 2010년대 이후로는 한국에서도 셀프주유소가 대세가 된 만큼,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가 되었으니 혹여 해당 차종을 접하게 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8] 참고로 이 회사는 현대 스타렉스급의 미니밴인 V클래스와 중형 SUV인 GLK에도 V8 엔진을 얹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