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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8:00:37

스웜로드

The Swarm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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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설정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1.3. PC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영국 게임즈 워크숍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이브 타이런트의 스페셜 캐릭터.

1.1. 설정

새로운 타이런트가 전장에 나타났다. 그것이 눈을 뜨자, 모든 타이라니드 군단의 움직임이 일제히 변했다. 미친듯이 달리는 광전사와도 같던 타이라니드들이 전부터 없던 것처럼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로 인해 오히려 무한한 공포가 조성됐다.
나는 그제서야 이 전투에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텔리온(Telion), 울트라마린 서전트
타이라니드의 생명체 중에서 최고 최강의 생명체로, 타이라니드의 역사가 시작할 때부터 존재했으며, 한없이 긴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전투를 거친 타이라니드의 정점에 위치하는 존재.

시냅스 크리처를 포함한 타이라니드의 모든 생명체 중 하이브 마인드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스웜로드가 전장에서 쓰러지면 생전에 하이브 마인드에게 보내진 기억들을 가진 새 개체가 새로 태어난다. 사실상 불멸의 존재로, D&D타라스크 같은 셈이다.

타이라니드하이브 함대가 보통 방법으로는 절대 쓰러트릴 수 없는 막강한 적을 만났을 때 스트레스 작용으로 깨어나며, 이 때문에 스웜로드는 데뷔전(?)인 마크라그 전투 외에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서 활약하게 된다.

수많은 전투에서 얻은 경험 덕분에 스웜로드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휘관이다. 다른 타이라니드 생명체와는 다르게 희미하게나마 자립심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적들의 작전을 뛰어넘는 작전을 짤 수 있다. 마크라그 전투에서 마니우스 칼가를 쓰러트리고 울트라마린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도 스웜로드이다. 칼가는 스웜로드의 책략에 낚여서 궁지에 몰렸고, 결국 의장대가 달려와 칼가를 지켜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이 책략으로 아너 가드의 지휘관 알로이시우스가 죽고 칼가가 후퇴하면서 울트라마린의 공세가 수세로 바뀌어 극지방 요새로 후퇴하는 등 전황을 순식간에 뒤집는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2012년 3월자 화이트 드워프에서는 역으로 털렸다. 이카르 4 행성을 공격하는 도중, 그를 잡기 위해 벼르고 벼르던 마니우스 칼가가 이끄는 타이라닉 워 베테랑들이 드랍포드를 이용한 동시다발적이고 파괴적인 대규모 강하작전을 개시했고, 니드 대군은 울트라마린의 종심타격 작전에 대부분의 시냅스 크리쳐들이 파괴됨에 따라 팔다리가 잘린 꼴이 되어 지리멸렬하고 말았다. 그리고 스웜로드 자신도 마니우스 칼가와 일기토를 벌인 끝에 울트라마의 철권에 두들겨맞고 부활 대기를 타게 된다.

그 뒤 크립트만 최고의 업적인 옥타리우스 전쟁에 다시 등장, 브리나르족을 멸망시키고 오크 고글럭의 와아아아!!를 진압했을 뿐 아니라 다른 워보스를 둘이나 더 해치우고 대륙 두 개를 차지했다. 하지만 와아아아!!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끝내주는 와아아아!!에 자극받은 오크들이 사방에서 몰려와 지옥같은 행성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끝내려면 요원하다는 듯 하다. 그리고 곰팡이계의 아이돌까지 오면서 더욱 막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2012년 4월 예고에서는 썬더울프 카발리와 썬더울프를 탄 울프 로드와 스웜로드의 배틀리포트가 예고되어 또 한번 박살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울프로드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본 세이버의 즉사능력 덕에 살았다고 한다.
2021년 12월에서 옥타리우스 성계 전투에서 마침내 오크 제국을 무너뜨리고 옥타리우스 성계를 차지했다고 한다. 가즈쿨은 떠났지만 대균열로 코른의 군세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어 스웜로드는 옥타리우스를 치기 위해 성계 주변의 오크 행성들을 각개 격파시킨 뒤 행성의 자원을 모조리 더 많은 병력을 생산할 양분으로 삼았고, 동시에 옥타리우스 섹터를 지원할 지원 병력까지 차단한다. 오크들의 수도 행성을 공격해 옥타리우스 성계의 지배자 대악귀를 죽여 그의 머리를 포식하며 승리의 포효를 내며 전쟁에서 승리했다. 출처

한 소설에선 순조롭게 엘다 군세를 압도하다가 마지막에 레이스 가드 5기의 다구리를 맞고 비명횡사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출처

나이트급 덩치의 스웜로드도 나왔지만 뒤에 바로 이리엘한테 썰렸다고 한다. 출처

그리고 하도 무력(?)이랑 지능만 강조하지 나름 사이커인데, 구판 기준에서도 이놈과 맞먹는 캐릭은 손가락에 꼽을 수준으로 지금은 알수 없지만 여전히 사이커로서도 극악무도한 힘이란건 확실한것으로 보인다.

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파일:99120106022_TheSwarmlordNEW01.webp

모델이 없었으나 하이브 타이런트 플라스틱 킷이 나오면서 하이브 타이런트와 스웜로드 중 하나를 골라서 원하는 모델로 조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스웜로드는 주석이나 레진 위주로 나온 다른 스페셜 캐릭터와는 달리 플라스틱으로 나온 최초의 스페셜 캐릭터가 되었다. 모델은 상당히 멋있지만, 코덱스의 일러스트가 아니라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을 참조, 아니 그대로 베껴온 모습이다.[1] 두 갈래로 갈라진 꼬리도 없어지고 톱날 쌍뿔도 없어져 그냥 하이브 타이런트가 본세이버만 4자루 들고 있는 단순한(...) 모습이 되었다. 티라노펙스는 더 멋있어졌는데 너는 왜...

스웜로드는 타이라니드의 HQ 슬롯에 기용할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이다. 하이브 타이런트와 스펙이 유사하지만 공격 횟수가 더 많으며, 여러가지 특수능력이 존재한다.

1. 근접전시 적의 공격에 맞아 처음으로 세이브를 실패할 경우, 해당 공격의 데미지를 0으로 줄여 막는다.
2. 시냅스 연결 범위 내의 유닛 하나에 Objective Secured를 부여한다. 이미 있는 모델은 모델 하나 분량만큼 가중치를 부여한다.

특히 2번째 능력은 시냅스로 커버되는 영역 내에서 벌어지는 오브젝티브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제공하여 승점을 얻기 좋은 능력이다.

그 외에도 하이브 타이런트가 그러하듯 사이킥을 아군을 보조하거나 깨알같이 스마이트로 딜을 넣을수도 있으며, 본인의 근접전 능력도 즉사룰이 부여되었던 과거에 비하진 못해도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원거리 화력에 누울수 있는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윙드 하이브 타이런트보다도 비싼 포인트의 모델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운용이 필요한 것은 동일하다.

10판에서는 워로드로 지정 시 매턴 1cp씩 벌어오고, 상대가 스젬을 사용할 때마다, 추가로 1cp씩 더 지불하게 만든다. Torrent가 붙은 사이킥 공격으로 원거리전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으며, 근접 능력 역시 출중하다. 다만 275포인트라는 고포인트에 비해, 너무 잘 죽는 포인트 값못하는 모델이라게 흠이다.

다이스 갓의 농간에 생사가 갈리는 현실 게임판에선 보병의 착검 돌격에 비명횡사하기도 한다(...).

1.3. PC게임에서의 모습

파일:f0050023_4d10bb9103955.jpg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 타이라니드 렐릭 유닛으로 등장한다. 싱글에서는 제일 나중에 해금되는 유닛으로 나오고, 멀티 플레이에선 3티어에 생산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하는데 카니펙스보다 높은 체력과 주위의 모든 타이라니드 유닛의 속도 증가, 본진건물처럼 아군유닛 충원을 가능하게 해주는 뛰어난 유닛.

스킬은 2개가 있는데 주위 적 보병의 체력을 흡수해 자기 치료를 구사하는 스킬과 주위 모든 보병에게 넉백+강력한 한방을 먹이는 '블레이드 퓨리'이다. 단점은 위의 미니어쳐 게임처럼 원거리 공격이 전무하고 평타 한방 한방은 의외로 그리 강하지 않다. 공속이 상당히 빠른 편이긴 하지만. 베인블레이드 같은 결전병기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니드 아미를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위치 때문에 레트리뷰션의 싱글플레이 타이라니드 영웅이 스웜로드 같이보이지만, 상기한대로 스웜로드는 렐릭 유닛이고 싱글플레이 영웅은 하이브 타이런트를 살짝 손 본 모델링을 지닌 '하이브 로드(Hive Lord)'라는 유닛이다.


[1] 물론 모델 공개가 PC게임보다 늦었을뿐 PC게임 쪽이 GW로 부터 미리 완성된 디자인 정보를 받아서 만든게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