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능력의 영단어인 스펙과 인간의 신조어. 스펙이라는 게 능력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 스펙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능력 그 자체를 의미한다기보다는 학벌, 경력 등, 취업에서 서류상으로 존재하는 개념으로 쓰인다. 다시 말해서 스펙인간이라는 건 학벌이나 경력은 쩔어주는데, 정작 그 사람 자체가 취업, 사회생활에 있어서 못미덥거나 보여주는 자질이 많이 부족하다.같은 상황일 때 주로 쓴다.가령 서울대학교 출신 법학과임에도 토론에서 이런저런 말실수를 남발하며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든지, 혹은 연극영화과 출신임에도 발연기, 뚜렷하지 못한 목소리 전달력으로 지탄받는다든지 등등 지능이나 학벌이 매우 뛰어나지만 정작 일하고 있는 곳에서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거나 분야에 대해 아예 자질이 없는 경우가 바로 스펙인간이다.
현실에서 스펙인간은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굳이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무명인 역시 스펙인간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특히 입시 위주 교육을 강제로 시행하며 학생들의 인권따위 개나 갖다줘버림으로써 학벌만 매우 좋고 정작 취업 전선에 나가 직장생활을 할 때 매우 나쁜 평가를 받는 경우는 꽤 흔하게 있으며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요즘은 블라인드 채용 등을 시행함으로써 단순히 학벌만 보지 아니하고 다각도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 사례
2.1. 현실
- 관우
- 하후돈
- 하후무
- 마초
- 제갈각
- 가토 기요마사
- 고니시 유키나가
- 이시다 미츠나리
- 무타구치 렌야
- 스기야마 하지메
- 도미나가 교지
- 김유신
- 안철수: 서울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등 국내-국외 최상위권 대학교는 다 다닌 괴물학력이며 의사이자 교수이자 프로그래머이자 기업인이자 정치인에 투자 관리 매우 성공하여 부유한 등, 대한민국에서도 무조건 손꼽을 정도의 정신나간 스펙을 소유한 괴물급 천재이다. 그러나 선거 때마다 계속 눈치를 보고, 간을 보며 우유부단한 결단력과 결정적으로 대선후보 TV토론 당시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날려 사람들을 빵터지게 만들어 정치인으로서 자질은 바닥이다. 즉, 스펙은 탑상위인데 정작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안 맞는 사람의 대표주자.
- 이정희: 전국학력고사 인문계 여성 수석, 즉 전국 1등으로 서울대학교를 나올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소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대선 후보 토론 당시 박근혜를 떨어뜨리겠다고 공공연하게 홍보하는 바람에 그대로 낙선했다.
- 인조
- 원균
- 이일
- 김태희: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엄청난 스펙의 배우이지만 학력과는 별개로 발연기 등으로 악명 높다.
- 강의석
- 장수원: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안해요. 한 마디로 정리되는 발연기의 대표주자. 충격적인 것은 장수원의 학력이 무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이다. 즉, 전문적으로 연기를 공부했음에도 일반인보다 더 못한 수준이다.
2.2. 가상
3. 반대 사례
스펙 인간과는 반대 사례로, 해당 분야에서 공부를 하거나 알아본 적이 전무함에도 그 분야를 잘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보면 해당 분야에서 공부한 적이 없는데 잘 하면 그냥 천재인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천재성과는 별개로 전혀 배운 적이 없음에도 그럭저럭 잘 하는 걸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다.3.1. 해당 사례
한소희: 학력은 고졸에 연극영화과 같은 걸 다녀본 적도 없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 다닌 과도 미술과인데다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모델 일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중년 남성을 반하게 하는 여다경 역할을 잘 해내서 호평받았다.
임성한: 원래 극작가와 관련 없이 충주공업전문대학 전자계산과를 졸업하고 1984년 컴퓨터 회사에 취직, 이후 전산학원에서 컴퓨터 강사로 일하는 등 컴퓨터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였다. 즉, 극작이라는 걸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성한은 드라마 작가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