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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6da9><colcolor=#ffffff> 오로라 공주 Princess Aurora | Sleeping Beauty | |||
첫 등장 |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 | ||
나이 | 16세 | ||
직위 | 공주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1][2][3] | ||
가족 | 남편 필립 아버지 스테판 어머니 레아 시아버지 휴버트 | ||
인물관계 | 동료 플로라, 포나, 메리웨더 적 말레피센트[4] | ||
캐릭터송 | I Wonder Once upon a dream(영어|듀엣곡) 어느날 꿈 속에서(한국어|듀엣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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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 엘 패닝 루 레비 장예나 우에토 아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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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know you, I walked with you once upon a dream
나 당신을 알아요. 난 어떤 꿈속에서 당신과 함께 걸었어요.[6]
나 당신을 알아요. 난 어떤 꿈속에서 당신과 함께 걸었어요.[6]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프린세스로 여주인공.
주인공이긴 하지만 사실 초반에 등장하고나서 나중에는 제목에 충실하게 잠만 잔다. 잠만 자는 만큼 대사도 초반 이후로는 감정표현만 할 뿐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란 이름에 걸맞게 활약하는 다른 프린세스들과는 꽤나 다른 차이점. 사실상 공주인 오로라보다 왕자인 필립 왕자가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준다. 주인공이긴 하지만 히로인에 좀 더 강한 포지션을 가졌다. 이후 자스민도 주인공이 아닌 히로인 역할로 나왔고 라푼젤에서도 남자 주인공인 플린 라이더가 초반부분과 엔딩부분의 내레이션을 할 정도로 비중이 올랐다.
2. 비주얼
저기 가장 높은 탑 안에 공주가 잠들어 있지. 바로 오로라 공주가...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람? 글쎄 그 공주가 바로 어제 숲속에서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골 아가씨라니 말이야. 공주는 그야말로 굉장히 아름다운 미인이지. 저 햇살같은 금빛 머리카락에 붉은 장미꽃보다도 더 붉은 입술을 봐. 오로라 공주는 지금 깊은 잠 속에 빠져있어. 세월은 흘러가지만, 진실한 사랑 앞에서는 백년도 단 하루와 같아지지.
말레피센트[7]
햇살처럼 찬란하고 부드럽게 물결치는 금빛 머릿결[8], 빛나는 보랏빛 눈동자,[9] 핑크빛이 도는 장미빛 피부,[10] 장미에게 부끄러움을 안길 정도로 붉은 입술을 가졌으며 얼굴선이 각져 다소 본래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절세미녀다. 악역인 말레피센트가 필립을 비꼬듯 한 말이지만 외모에 대한 칭찬이 유독 긴 것을 보면 누가 봐도 절세미녀인 것이 확실하다. 침대에서 잠자고 있는 모습도 무척이나 아름다우며, 필립의 키스로 우아하게 눈을 뜨고 미소짓는 모습도 굉장히 아름답다. 거기다 거의 대부분의 프린세스들이 다 그렇지만, 16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상당히 가느다란 허리와 늘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말레피센트[7]
작중 어떤 마법이든 무제한 사용 가능한 3명의 요정 대모 덕분에 태어난 이후부터 아름다움과 고운 목소리를 선물로 받아 더욱 아름다워졌으며 말레피센트도 저주를 내리면서 공주는 소원대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자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거라고 하기도 했다.
캐릭터 상품에서는 분홍색, 가끔은 파란색의 드레스 위주로만 등장하지만, 작중 신분을 숨기고 살 때의 어두운 톤의 평민 복장 차림도 청초하여 인기가 많다. 이쪽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드레스의 디자인은 이름답게 잠옷을 연상하게 한다. 머리카락 역시 본작의 탐스러우면서도 회색 빛깔이 도는 금발의 애니메이션 머리색을 선호하기도 한다.
순서대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 킹덤하츠 시리즈,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
본편에 비해 퀄은 떨어지지만 나름 3D에서도 일관적인 얼굴이었는데, 주먹왕 랄프 2에 나온 예고편에서 등장한 모습에서 고전적인 미가 사라지고 둥그렇게 말린 앞머리가 지나치게 커져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보라색 눈이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특히나 아쉽다는 말이 많다.
3. 캐릭터성
전반적으로 백설공주와 에리얼의 발랄한 소녀 이미지와, 신데렐라와 엘사가 지닌 우아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히로인. 매우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비주얼과는 달리 라푼젤처럼 숲 속 자연에서 살다보니, 청초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다. 이미 외모도 초월적인데, 지나가는 사람을 홀릴 수 있는 우아한 노랫소리를 가졌으며, 춤 역시 발레리나에 가까운 가볍고 고상한 실력을 가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숲속의 요정이라고 해도 될 법하다.한편으로는 어린 아이 취급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때때로 동물들과 이에 대해서 의견을 묻는 모습도 보이는 등, 어떻게 보면 현대 10대들과도 비슷한 면도 많다.
또한 중반부에는 힘든 결정 속에 깊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겪는 현실적인 면도 보여주었다. 특히 자신을 길러준 세 명의 요정들과의 생활이 지금까지 꾸며낸 것임을 깨닫고, 이젠 공주로서의 의무를 떠받고 말았으니, 이 모든 것을 믿고 싶지도 않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 예시. 심지어 자신이 숲에서 만난 썸남한테 오두막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는데, 결국 자신이 그 청년한테 거짓말한 셈이니 죄책감이 클 수밖에.
이후 성으로 들어갔을 때는 우울증까지 걸리고 스스로를 비관하기까지 한다. 자신이 여태 생활한 것이 모두 거짓인데다, 모든 일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우울증이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결론적으로는 충분히 흥미로운 캐릭터성과, 오로라 입장으로서는 모든 것이 충격적인 상황인 등 어느정도 잠재성을 지녔지만, 비중과 스토리 탓에 그걸 구체적으로 보이지 못한 안타까운 히로인.
4. 작중 행적
4.1. 잠자는 숲속의 공주
분명히 명실상부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등장하는 시간이 총 18분 밖에 안된다.[11][12][13] 대사면으로 보면 분량은 더 줄어든다. 대사 없는 부분도 있으며 그 적은 대사조차 노래가 끼어 있어서 성우와 가수가 그 분량을 나눠 갖는다.[14]오로라의 부모님인 왕과 왕비는 인자하게 나라를 다스리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오랜시간 아이를 갖는 게 꿈이었고 항상 간절히 그것을 원하며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그 바람이 이루어져 공주가 태어났고 이름을 오로라라고 지었다. 그 이름의 뜻은 '새벽'으로 왕과 왕비에게 공주가 여명처럼 환한 빛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쁨속에서 태어난 귀한 공주였기 때문에 성대하게 생일잔치를 벌였는데 요정 대모들에게 축복을 받던 중, 초대받지 못한 말레피센트가 찾아와 16살의 생일에 물레에 찔려 죽는다는 저주를 걸었다.
다행히 아직 축복을 내리지 않은 메리웨더가 공주는 죽지 않고 잠만 잘 뿐이며 진정한 사랑의 키스로 깨어날 것이라 바꾸어주었다. 이후 요정대모들이 인간이 되어서 깊은 시골에서 이모들로써 공주를 키우게 된다. 오로라는 들장미라는 뜻을 가진 '브라이어 로즈'라는 이름으로 자라게 되는데, 요정들의 당부로 동물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생일날 숲속에서 필립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요정들에게 알리지만 요정들은 그것은 안될 일이며 그녀의 정체가 오로라 공주라는 것을 밝힌다. 사실 필립은 오로라와 이미 약혼한 사이다. 그때까지는 서로 모르고 지낸 셈.
하지만 자신이 공주라는 것을 알게된 오로라는 필립과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에 슬픔에 빠졌고 눈물을 흘린다. 저녁이 되자 요정들이 성에 데려갔고 슬퍼하던 오로라를 잠시 혼자 있게 해주려 자리를 피해준 사이, 오로라는 마법의 영향으로 말레피센트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다가가 그곳에 있던 물레에 찔려 쓰러져 잠들고 만다.[15][16]
이후 요정대모들의 도움을 받아 말레피센트를 무찌르고 돌아온 필립이 오로라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생기가 도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깨어나 부모님을 만나고 필립과 해피엔딩을 맞는다.
4.2.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
4.2.1. 말레피센트
배우는 엘 패닝, 아역은 안젤리나 졸리의 셋째 딸 비비안 마셰린 졸리. 프랑스판 더빙은 내레이션은 쥘리에트 드젠(Juliette Degenne), 루 레비(Lou Levy).
비비안의 특이한 캐스팅 비화가 유명하다. 원래 오로라 공주 아역으로 나올 예정이던 다른 아역 배우들이 너무 울어대서 촬영이 안 될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말레피센트로 분장한 졸리가 너무 무서워서. 이 때문에 졸리를 무서워하지 않는 딸 비비안이 맡아야 했다고 한다. 온 가족이 비비안의 연기 연습을 도왔다는 훈훈한 후문이 있다고. 비비안이 출연한 장면에서 말레피센트에게 다가가 "올려줘(Up up!)"이라고 한 다음 그녀가 비비안을 안아 올리자 뿔을 신기한 듯 만져보다가 이내 흥미를 잃고 다른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이 장면은 비비엔이 연기한 것이 아니라 그냥 엄마의 특이한 분장이 신기해서 만져본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작품의 히로인. 말레피센트가 왕자 클리셰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오로라는 동화 속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메인 히로인인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작에서나 실사영화에서나 외모는 훌륭하지만 캐릭터와 역할에서 말레피센트에게 밀려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캐릭터성이 제로에 수렴하던 애니와 달리 실사영화에선 착하고 순수한 천연계 미소녀인 공주의 모습을 마치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완벽히 소화해냈다. 하지만 오로라 특유의 고전미인 느낌이 안 나서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다.
원작처럼 오로라 공주는, 태어나자마자 말레피센트에게 16살이 되면 물레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진다는 저주를 받게 된다.
천연에 매우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세 요정의 막장스런 육아를 생각하면 참 참하게 자랐다. 평범한 인간이지만 요정의 축복을 받아서인지 몰래 오로라를 키워주던 말레피센트의 존재를 진작 인지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항상 자기를 누군가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주위의 세 요정은 절대 아니란 걸 알아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성장한 후 말레피센트와의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 상당히 빵 터진다. 오로라가 "나 당신을 알아요! 제 수호 요정이시죠!"[17] 라고 하니 말레피센트가 "뭐?" 라고 하면서 벙찐 표정을 짓는 부분.
세 요정이 아동학대 수준으로 오로라를 방치하는동안 오로라를 돌보고 키워준게 다름아닌 말레피센트였으니 수호요정이라고 불릴만 하다. 까놓고 말해 말레피센트 아니었으면 오로라는 굶어 죽거나 사고사로 진작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수호 요정"이라는 표현은 한국판의 의역이며 실제로는 요정 대모이다.[18]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의 보이지 않는 후견인 노릇을 해줬고 오로라를 지켜주기도 했으니 어느 쪽이든 맞다.
이 때 까마귀 디아발도 예쁜 새[19]라고 기억하고 있었고, 말레피센트가 인간으로 만들어주자 디아발도 오로라의 손등에 키스를 해주며 애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조금 성장하자 그는 요정들의 땅인 무어스로 가서 그곳에서 모든 요정들과 친구가 되고 말레피센트를 자신의 대모 요정으로 믿는다.
말레피센트를 따라 가서 들어가게 된 무어스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고 모두와 즐겁게 놀며, 그곳에서 말레피센트와 함께 살고 싶어한다. 무어스의 요정들과 진흙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자신이 던진 진흙덩이가 말레피센트에게 맞으며 살벌한 분위기가 될 뻔 한다. 말레피센트는 시크하게 마법으로 진흙덩이를 던졌고 오로라 공주는 자신이 진흙 맞은 것을 보고 폭소하며 긴장하던 모두의 분위기를 풀었다.
그녀의 순수한 모습과 진정한 사랑이 담긴 마음씨에 점차 증오와 복수심이 녹아내린 말레피센트는 완전히 마음을 바꿔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저주를 거둬 들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 누구도 저주를 풀 수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누구에는 당연히 자기도 포함이고 오직 진실한 사랑의 키스로만 풀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모들로 알고 있던 세 요정과 다투면서[20] 우연히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저주에 대해 알게 된다. 마냥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소녀지만 내심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같이 여겼던 말레피센트가 사실 자신에게 죽음의 저주를 걸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그녀의 눈물에 말레피센트도 괴로워하고, 자신의 저주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배신감을 느낀 오로라는 집을 몰래 빠져나가 친아버지인 스테판 왕을 직접 찾아가 반가워하지만 이내 정작 아버지는 자신에게 아예 관심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상 깊은 곳에 갇힌다. 하지만 말레피센트의 저주대로 뭔가에 홀린 듯[21] 성의 깊은 곳에 위치한 창고[22]로 들어가 그곳에 버려져 있던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진다. 오로라를 이끌던 초록색 오오라가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다 부서져있는 물레를 재조립하며 운명은 피할 수 없단 걸 보여준다.
그리고 원작과는 달리 필립의 키스가 아닌 말레피센트의 용서를 구하는 진실한 마음의 키스로 깨어나고 자신을 진실하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스테판 왕이 말레피센트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스테판 왕이 말레피센트의 잘린 날개를 보관하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말레피센트가 날개를 되찾게 도와준다. 이후 말레피센트는 그녀를 인간 왕국의 여왕 외에도 무어스의 여왕으로 임명해준다. 무어스의 주민들은 말레피센트를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려준 오로라에게 상당한 호의가 있었다. 그의 외할아버지[23]인 헨리 왕의, 목적이 요정들의 나라인 무어스를 정복하는 것이었지만, 그 꿈을 손녀가 이뤄버린 셈. 그렇지만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 헨리 왕은 군대로 강압적인 정복을 하려 했었지만, 오로라는 사랑과 평화로 무어스의 주민들과 무어스의 수호자인 말레피센트의 추대를 받아서 무어스의 여왕이 되었다.
여담으로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의 이름을 알기 전이든 후든 항상 요정 대모님이라고 부른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작은 괴물이라고 부른다.
4.2.2. 말레피센트 2
무어스의 왕으로 요정들을 다스리던 그녀는 필립왕자의 청혼을 받게되고, 그의 부모님인 존 왕과 잉그리스 왕비로부터 자신의 대모인 말레피센트까지 저녁식사에 초대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말레피센트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오로라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초대에 응하여 함께 궁전으로 향한다. 그러나 잉그리스 왕비가 말레피센트를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계속 하며, 이제부턴 오로라가 자신의 딸이 될거라 하자 말레피센트는 크게 분노하고 왕은 기절하여[24] 쓰러진다. 오로라는 그를 말리지만 말레피센트는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무어스에도 돌아오지 않았다.[25]
실망한 오로라는 필립과의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잉그리스 왕비의 비밀 연구실을 우연히 발견하고, 무어스에서 실종된 모든 요정들이 잡히고 감금되어 실험체로 사용되고 과거 자신이 찔렸던 물레와 바늘이 그곳에 보관되어 있는 걸 보게 된다. 그 물레바늘은 자신뿐 아니라 어떤 대상이든지 찔리기만 영원히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 저주가 아직도 남아있었고, 왕비가 왕에게 그걸 찔러 저주를 걸게 된 것을 직감한다. 결국 왕비에게서 무어스와 인간들과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모든 음모를 꾸민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는 방에 감금되지만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고 필립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 그와 필립의 만류로 인해 다크페이 족과의 전쟁이 중단되고 말레피센트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왕비에 화살에 맞아 가루가 되어 버리지만, 결국 피닉스로 다시 부활시키게 되고 두 왕국은 결국 완전히 화해하여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필립과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
4.3.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바넬로피에게 어떤 공주인지 물어볼 때, 티아나와 함께 저주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그런게 가관인게 자신이 저주에 걸리기 직전의 행동인 물레 북의 바늘 끝에 손을 대려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줬다.[26] 그 옆에 티아나가 오로라의 오른팔을 잡고 있는 건 덤.
그 이후에 Nap Queen이라고 쓰여진 줄무늬 분홍색 티셔츠에 분홍색 바지 사복차림으로 보이며, 메리다 옆의 의자에 앉아있고 음료수 캔[27]을 마시고 있으며 바넬로피의 꿈의 노래를 들어보고 벨과 함께 심통이 난 메리다의 눈치를 보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28] 다른 공주들과 다르게 메리다의 말을 조금은 알아듣는 건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그리고 헤어질 때 우아한 몸짓으로 정중히 만나서 반가웠다는 인사를 한다.
5. 평가
오로라가 수동적인 캐릭터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본인 성격이 정말 수동적이어서가 아니다. 사실 작중 행적이 너무 적어서이다.오로라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돌아보자. 아무것도 모른 채 어릴 때부터 아무도 못 만나고 이모들이랑 숲 속에서 살아왔는데 생일 날 숲속에 갔다가 멋진 남자와 만나 사랑에 빠졌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후에 헤어진다. 그 후 기분이 좋은 상태로 집에 돌아와 사랑에 빠졌다고 이모들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그들은 넌 사실 공주라 그건 안 된다고 하며 오늘 밤에 성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에 빠진 남자와 헤어져야 해서 오로라는 결국 큰 슬픔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썸남과의 사랑을 포기하고 공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받아들이고 이모들과 성으로 향하게 된다. 물론 성에 가자마자 숲에서 만난 썸남에 대한 미련 탓에 우울증으로 괴로움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슬퍼할 시간도 없이,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던 저주가 발동되어 의식도 사라진 좀비상태로 변하고 무의식 상태에서 물레에 찔리고 만다. 저주 때문에 잠이 들어버렸고[29] 그 사이에 왕자와 요정들은 힘을 합쳐 그녀를 깨운다. 눈을 뜨니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고 있고 알고보니 이 남자가 사실 약혼자였다고 하니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오로라의 작중행적은 정말 이게 끝이다. 원작동화에서 공주가 물레에 찔리는 것을 제외한 어떠한 서사도 없었다보니, 오로라에게 어느정도 서사를 첨가했음에도 플롯상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전무했던것.
이야기는 오로라의 제대로 된 캐릭터성을 보여주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저주에 걸린 오로라는 어떤 프린세스들처럼 우연한 계기로 벗어나거나 이동할 수 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프린세스들처럼 비교적 자기 마음대로 가출하거나 나갈 수도 없었다. 또한 어떤 프린세스들과 달리 싸울 능력을 키울 시간이나 훈련을 도와줄 이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게다가 어떤 악역들처럼 악역이 인간이라 적당히 막아보거나 비벼볼 수 있었던 것도 아니다. 애초에 왕자 또한 요정들의 도움으로 말레피센트를 무찔렀다.
그나마 비슷한 처지인 티아나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항상 숲속에서 친구도 없이 세상 구경도 못하고 아는 인간이라고는 요정이모들밖에 없었던 오로라와는 달리, 티아나 쪽은 죽거나 평생 잠드는 것도 아니고 같은 나빈 해결법도 나름대로 여유롭다. 애초에 오로라는 자신이 위험하다는 상태인 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오로라의 입장을 생각해봐도, 여전히 오로라가 수동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으나 그건 전개를 저런 식으로 풀어나간 각본가의 책임이다.[30] 사실 이건 오로라 뿐만이 아니라 필립도 사실은 그나마 조금 나을 뿐이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주역보다 조역이 더 인상적인 애니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
다른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비교해 보면, 새엄마한테 독살당해 도망치고, 새엄마와 새언니들에게 갈굼당하면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고, 마녀와 거래해서 목소리를 잃는 대신 다리를 얻고, 아빠 대신 감금당하고, 결혼시키려는 아빠와 갈등하고, 전쟁을 막고, 중국을 구하고, 게으름뱅이 왕자 갱생시키고, 어려서부터 납치당해 감금당해 고생하고 결혼시키려는 부모님하고 싸우고, 집떠나와 생고생하며 테 피티의 심장까지 되돌려 놓고, 정식 디즈니 프린세스는 아닌 특별 멤버더라도 아렌델 전체를 구한데다 정령으로 각성하고, 함께 왕국을 구하고 죽었다 살아나고 여왕이 된 것에 비해 정말 잠만 잤다.
물론 저주 걸리기 직전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빠진 점은 안타깝긴 하지만, 전날 왕자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아버린 새엄마가 방에 가두면서, 바라던 자유를 찾을 기회를 하마터면 박탈당할 뻔했거나, 자신과 닮은 여자의 난입으로 목소리까지 포기하며 얻은 사랑과 넓은 세상을 잃을 뻔한 서러움,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이를 잃을 뿐만 아니라 자기 집안과 애인이 속한 단체의 전쟁이 발발할 상황에 처한 죄책감, 자신의 높은 집안을 망신시킨 괴로움과 여자라는 이유로 또 모욕당해 생겨난 정체성 혼란, 자신을 가두면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사랑하는 동생을 본인의 실수로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을 지켜내고 죽은 모습을 목격한 등의 최악의 상황을 경험한 피해자들과 비교해본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썸남을 공주의 의무 탓에 포기하는 것은 꽤 사소해보이기도 한다.
그나마 디즈니 프린세스 마법 이야기 : 꿈을 찾아서에서 1부의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외출한 부모를 대신해 왕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근 덤벙대는 모습은 덤.
그래서인지 실사영화 말레피센트에서는 비중도 늘어나고, 애니판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 버프를 받아 겨울왕국의 엘사나 안나마냥 리더형 공주이자 여왕으로 거듭난다. 원작처럼 요정들의 도움과 왕자의 키스가 아닌, 자신을 돌봐준 대모이자 양어머니인 말레피센트의 간절한 기원으로 깨어나고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꺼내서, 위기에 빠진 말레피센트를 구하거나 2편에서는 자기 스스로 방을 탈출하여 전쟁을 막는 중재를 하는 등 큰 업적을 세워 나중에는 훌륭한 무어스 여왕이자 성군으로 거듭난다.
비중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비주얼 때문인지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등 다른 프린세스들과 필적할정도로 인기도 많은 편이다.
이후에는 첫사랑을 포기하고 공주로서 책임을 진 부분에 대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더군더나 그 선택이 오히려 자신이 첫사랑과 재회할 수 있는 보상이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6. 기타
- 오로라는 로마 신화의 새벽과 햇살의 여신 아우로라[31]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샤를 페로의 원작 동화에는 잠자는 공주 본인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공주의 딸의 이름이 aurore[32]라고 나온다. 이후 동화를 각색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에서 잠자는 공주의 이름이 오로라인 것으로 나온다. 정체를 숨기고 평민 여성으로 살 때에는 브라이어 로즈(Briar Rose, 들장미)[33]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 외모 모티브는 헬렌 스탠리란 고전 할리우드 여배우.
- 디즈니 공주 캐릭터들 중 최단시간 출연 공주로 가장 적은 분량을 자랑하지만 외모가 워낙 예뻐서 인기는 엄청나게 좋고[34] 상품 등 여러가지로 나왔을 땐 매우 잘 팔리는 편이다. 전형적인 금발 미녀에 우아한 미모와 어울리는 오프숄더 드레스, 공주들 중에서도 소녀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색인 분홍색을 메인 컬러로 독점하고 있다는 게 가장 주요한 듯. 단 원작에선 푸른색 드레스를 주로 입고 나오고 플로라와 메리웨더가 계속 드레스 색깔을 분홍색, 푸른색으로 바꿔댔지만 상품이나 이미지 등으로는 98% 분홍색 이미지로 나온다. 아마도 푸른색은 신데렐라가 선점해서 그런 듯.[35] 공주들은 점점 얼굴이 작아지고 눈이 커지는 등 아니메스러워지는데 그 속에서도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모델형 서양 미녀의 외모를 빛내고 있어 고전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디즈니 프린세스 중 최초로 친부모가 모두 살아있는 케이스.
- 애니메이션의 영향 덕분인지 잠자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저주는 풀렸지만
저주의 부작용 탓에잠을 매우 좋아하게 되는 등, 영향은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36] 또한 이게 저주의 영향만은 아닌게, 작중 실제로 로맨틱한 꿈을 꾸는 것이 좋다고 동물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팬들 몇몇은, 이건 그냥 저주 받는 당일 한참 전부터 잠자는 거 자체를 좋아해온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까지 했다.
- 작중 요정들이 오로라 공주의 드레스 색을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오로라 공주의 드레스 색을 파란색으로 할 것인지 분홍색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벌였던 설전에서 비롯된 장면이다. 그래서인지 무도회에서 오로라가 필립과 춤을 출때 옷 색이 변하기도 한다.
-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어느 드레스 색이 좋은지에 대한 열띤 토론은 여전히 결판이 나지 않은 박빙 상태의 끝없는 전쟁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이에 어떤 팬은 이 드레스에 대해 꽤 좋은 해석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파란색은 차분하고 진정을 주는 치유의 이미지도 있지만, 부정적인 뜻으로는 슬프고 차가운 분위기도 나타내는 색상으로도 알려졌다. 오로라가 파란색 드레스를 입은 장면 대부분은 상당히 암울하고 슬픈 분위기가 강한 점을 생각하면 더욱 확실해지는데, 이러한 파란색은 사랑하는 청년을 포기하고 공주로서의 의무를 책임지는 힘든 선택을 함으로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느끼다가, 결국 비참하게 예언대로 물레에 찔려 잠에 빠지고 마는 오로라의 슬픔과 암울한 결과를 잘 나타내는 색상이라는 해석이다. 또 파란색은 밤하늘이나 차분한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는데, 드레스의 파란 색상은 그녀의 고요하고 깊은 잠과도 어우러진다.
이와 반대로, 작중 분홍색으로 변했을 때의 드레스 색상은 확실히 눈에 띌 정도로 밝고, 꽤 높은 채도와 강한 톤의 분홍빛인데, 파란색일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밝고 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 분홍색의 이미지는 주로 사랑, 달콤함, 열정을 상징하며,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성장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러한 분홍색의 이미지는 마지막에 잠에서 깨어나 그토록 사랑한 필립과 재회하여 함께 아름다운 춤을 추며 마침내 이뤄낸 오로라의 행복과 사랑, 그리고 슬픔에서 깨어난 오로라의 새로운 희망의 날과 시작을 묘사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오로라가 16살이 되기 전까지 숲에 살면서 불린 이름이 '로즈'라는 점도 고려하면, 분홍색 역시 오로라의 이미지와 상당히 잘 맞아떨어진다.
- 넨도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
-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인 피치 공주의 외모는 오로라 공주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금발인 것과 이미지 색이 분홍색인 점, 자신을 구해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까지도 똑같다.
- 프린스인 필립 왕자도 잘생겨서 인기가 많은 프린스 중 하나다. 우선 디즈니 프린스 최초로 분량을 제일 많이 차지하기도 했고 디즈니 프린세스 작품들 중에서도 정말 드물게 재밌고 모험에 맞서 싸우는 액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되어 오로라와 같이 인기가 많다.
- 작중 오로라가 잠을 잘 때 매일 꿈속에서 필립을 만난다고 했는데, 저주의 영향으로 영원히 잠들었을 때도 같은 꿈을 꾸었을 것처럼 보인다.
- 디즈니와 쿠키런: 킹덤의 콜라보레이션 '꿈과 환상의 대축제'를 통해 쿠키로 등장한다. 오로라 공주 쿠키 문서 참조.
- 마왕성에서 잘 자요의 주인공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의 오로라가 오로라 공주의 이름에서 따왔다.
[1] 국적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원작 동화는 신데렐라와 같은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가 쓴 것이다. 대부분 그림 형제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독일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샤를 페로의 동화가 그림 형제보다 먼저 나온 것이다.[2] 또한 원작 동화의 국적과는 별개로, 오로라 공주의 성우인 메리 코스타가 영국식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국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다만 이는 성우가 미국 남부출신으로 영어에 남부억양이 섞여있으면 공주 느낌이 안난다는 이유로 디즈니가 캐스팅을 무마하려하다가 영국식 억양이 구사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여 캐스팅 되었기 때문으로, 작중 설정과는 사실 관련이 없다고 보는게 맞다.[3] 다만 다른 해석으로는 프랑크 왕국 다고베르 1세와 난틸다 왕비 사이에서 막내딸로 태어나 카롤루스 대제 시기에 잠에서 깨어나 부군인 필립을 만나게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작중 배경이 중서부유럽일 가능성이 높고 오로라 공주의 모델인 오드리 헵번이 영국인인데 난틸다 왕비가 색슨족이기에 전혀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작중 설정과 어울리기에 결코 이상하지 않게 된다. 물론 설정놀음에 가까운 해석이다.[4] 다만 흥미로운 점은, 원작 애니메이션에는 오로라는 말레피센트를 직접 본 적은 없었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는 이후 요정 대모나 필립이 설명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더 가능성 높은 경우로는, 잠들었을 때 꿈 속에서 만나서 가혹행위를 당했을 수도 있다. 말레피센트의 강력함과, 진실한 사랑이 불가능하게 하려는 그녀의 저주의 목적을 고려하면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 어떤 가혹행위를 당했을지 추측한다면, 필립한테 그랬듯이 오로라에게 필립의 정체를 고자질하고, 오로라가 꿈꿔왔던 것과 달리 필립은 자신의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고, 오로라는 세상이 끝날 때까지 꿈속에서 평생 말레피센트한테 고문받을 것이라고 했을 확률이 유력하다. 마지막에 필립이 자신을 깨웠을 때도 왕자였냐고 물을 필요 없이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본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6] 더빙판은 어느 날 꿈속에서 그댈 만났지.[7] 필립 왕자를 감옥에 넣은 후, 손발이 묶여 버린 그를 조롱하면서 하는 대사다.[8] 머리카락 디자인과 애니매이션에 가장 힘을 쓴 게 보이는 듯 하다.[9] 보라색이라고는 하나 작중에서는 조명에 따라 아주 짙은 벽안~바이올렛 빛을 오가는 스펙트럼을 보인다. 주먹왕 랄프에서는 완전히 민트빛 벽안으로 나왔다.[10] 디즈니 프린세스 모델링에서 하얀 피부를 지닌 백설공주를 비롯해서 다수의 디즈니 프린세스들은 노란색이 도는 창백한 피부지만 이쪽을 비롯해서 벨, 뮬란은 분홍빛 피부를 가졌다. 하지만 배경을 바꾸면 피부 색조가 변하는 벨과 뮬란과는 달리 이쪽은 항상 같은 톤이다. 엘사는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 만큼 여타 디즈니 프린세스보다도 더 창백하다.[11]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 가장 짧기로 유명하다.[12] 빅히어로의 테디 아르마다와 비슷한 정도이다.[13]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 등장시간이 45분이 안되는 유일한 캐릭터다.[14] 미국판은 메리 코스타가 소프라노 가수라서 대사, 노래 다 소화했고, 몇몇 국가도 1인이 대사, 노래를 다 소화했다. 한국은 대사는 함수정 성우, 노래는 홍화진씨가 소화했다.[15] 물레에 찔리러 갈때의 분위기가 굉장히 기괴한데, 이때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에게 홀려서 눈에 초점을 뺀 채 무표정도 아닌 싸늘하고 애매한 표정을 짓는다. 거기다 배경음악도 음침함은 물론 기괴하고 배경색도 어둡고 차가워서 어린이들이 보고 제일 많이 울었다는 부분이다.[16] 또한 처음에는 물레에 찔리기 직전, 메리웨더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는 외침을 들은건지, 물레에서 손을 뗐다. 만약 요정 대모들이 더 일찍 도착했으면 저주가 무효화 됐을지도 모르는 일.[17] 본 대사는 "나 당신을 알아요! 제 요정 대모님(Fairy Godmother)이시죠!"[18] 사족으로 신데렐라를 도와줬던 그 요정이 요정 대모다.[19] 사실 마찬가지로 요정들의 막장 육아로 인해 갓난애기 때 하루종일 배를 곯고 있었는데 디아발이 큰까마귀의 모습으로 꽃의 꿀을 갖다 주었고 그 후로도 오로라를 쭉 지켜봐주었으니 좋은 이미지로 남았나 본 듯.[20] 어이없게도 오로라를 생일 당일날 보내야하는지 생일 다음날 보내야 하는지 가지고 싸우던 중이었다.[21] 작 중 묘사에 따르면 저주가 발동하자마자 머릿 속으로 저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물레로 인도하며 바늘에 찔리게 하였다.[22] 영어판에서는 던전, 지하감옥이다.[23] 오로라 공주의 엄마가 헨리 왕의 딸이다.[24] 저주라고 한다-알고보니 잉그리스 왕비가 물레 바늘의 저주가 남아 있던 물레 바늘로 일부러 찌른 것.[25] 알고보니 말레피센트는 잉그리스 왕비 측에 공격 받아 부상을 입고 잠수탄 것이다.[26] 다시 잘려고 일부러 찔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깊게 자기 위해 많이 찔려서인지 익숙해 진 듯 하다.[27] 캔 디자인이 스프라이트 355mL 캔과 매우 흡사하다.[28] 특별 영상에서 메리다가 말하는 도중 졸기도 했으며 메리다가 도중에 오른팔을 쳐서 깨웠다. 다만 본편에는 메리다가 말하고 있어도, 졸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9] 여기서도 어쩌면 꿈속에서 오로라 본인만 몰랐던 이 잠의 원인의 존재가 나타나, 이미 박살난 오로라의 멘탈을 더 산산조각내는 말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괴롭혔을 가능성이 높다.[30] 전개상 느끼지 못한 것뿐 어떻게 보면 나름 능동적인 캐릭터다.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고 싶어했으며, 직접 사랑을 찾아 오히려 왕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했을 때 슬퍼했고, 자신도 이제 16살이라며 과보호와 어린애 취급을 싫어했다.[31]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와 동일시된다.[32] aurora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단어[33] 그림 형제 버전 동화의 잠자는 공주의 이름이다.[34] 잠자고 있는 모습도 엄청 예뻐서 인기가 많다. 좀 더 재워달라고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35] 이에 대해서 제작 당시에는 신데렐라의 성공을 생각하며, 오로라 공주를 최대한 신데렐라와 비슷하게 하려고 파란색을 입혔다는 추측이 있다.[36] 잠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아예 자는 침대 옆에 개인용 물레를 두고 일부러 다시 찔려서 매우 긴 잠을 자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