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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임에도 대사가 거의, 혹은 전혀 없는 유형. 그렇게 된 모종의 원인이 있거나 성격이 원인일 수도 있고, 드물게 정말로 말은 못 하는 경우도 있다.정적인 활자 매체에서는 굉장히 찾아보기 힘들고 동적 매체, 즉 만화와 애니 및 게임으로 가면 많아진다. 특히 만화-애니-게임 순으로 갈수록 많아지는데 말을 대신할 의사표현 수단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주인공이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듣고, 제3자가 알 수 없는 머릿 속 생각 같은 경우엔 나레이션을 동원하기도 한다.
특히 비디오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에게 몰입하기 쉽도록 대사를 없애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잘 표현하는 말이 있으니 바로 동-서양에서 만고불변의 진리인 Action speaks louder than words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1]이다. 장르에 따라서는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보다
단, 게임 원작 기반의 다른 미디어(주로 만화, 애니, 게임북 등)에 나올 때는 말문이 트이는 게 일반적이다.[2] 이는 시청자가 플레이어로서 서사 전개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게임과는 달리 타 미디어는 인터랙티브 무비가 아닌 이상 전반적인 전개가 제작자들에 의해 좌우되고 시청자는 이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를 가져 행동은 행동대로 제한되면서 존재감은 표출해야 하는 딜레마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매체에서는 오히려 말을 하는 것이 더욱 개성을 드러내는 데에 유리하다. 저런 미디어에서 게임처럼 과묵해진다면 작품을 막론하고 비슷한 주인공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닌텐도 게임의 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이런 경향을 띤다. 스타폭스 시리즈의 폭스 맥클라우드 같은 경우는 예외. 반면 마비노기의 밀레시안 같이 주인공이 독자적으로 대사를 하기 시작하는 경우 사람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
유형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 (A) 대사가 아예 없는 유형
대사는 물론 의사표현조차 하나도 없는 유형. 단순무식하게 적을 때려잡기만 하면 될 만큼 동기와 목표가 간단한 장르, 주로 아케이드 게임에서 자주 보인다. 달리 말하면 주인공에게 "좋다"/"싫다"의 선택조차 주어져 있지 않다. 그만큼 줄거리가 간단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적과 보스를 물리쳐 히로인(주로 공주)을 구한다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즉시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전개가 있기 때문에 원초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만큼 실질적으로는 '적을 해치우고' '공주를 구하는' 이 2가지도 엄연히 의사표현인 셈이다.그게 싫다면 게임 오버가 기다릴 뿐초창기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가 대표적.
- (B) 나레이션이나 타인의 대사로만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는 유형
정적 매체인 소설과 만화에서도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 그리고 나레이션의 스타일에 따라 크게는 단순히 주인공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경우, 혹은 행동을 묘사하고 '~였던 모양이다'처럼 감정까지 내비치는 경우 2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주로 초창기 게임들에서 많이 나온다. 후자의 경우 초기 하드보일드처럼 사실상 나레이션의 해석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으나, 시대를 거치면서 점점 직접적으로, 하지만 짧게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행동에 대해 제3자가 (사실상 맞는) 해석을 덧붙여서 독자나 플레이어가 좀 더 알기 쉽게 만들어준다. 특히 선택지는 있지만 주인공의 의사표현과 나레이션이 없는 RPG 같은 경우엔 NPC만 피곤하게(…) 떠드는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편이다.
- (C) 직접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유형
이 경우 나레이션보다 시각적인 표현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 행동을 보고 눈치채는 제3자들의 고충(…)이 덜하다. 하지만 동작 몇 가지만 보고도 무슨 의미인지 알아맞히는 것은 기본이고, 주인공이 온갖 기묘한 행동을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강철멘탈을 보여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사실 이 유형은 독자와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의중을 한층 더 쉽게 알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B 유형은 나레이션이 하나부터 열까지 떠들고 주인공은 가만히 있는 데에 비해, C 유형은 직접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것.
모종의 사유로 인해 언어능력을 잃어버린 경우는 여기에 해당된다.
- (D) 최소한의 대사만 구사하는 유형
대사가 있긴 있지만 너무 짧아서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유형. C 유형과 함께 현실에서 가장 보기 쉬운 유형이다. 정확히는 C 유형에 대사만 덧붙인 거라 연장선상에 있지만, 아무래도 작품 내내 제3자가 알아듣기만 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변형된 것이다.
그 대신 행동과 더불어 본인의 입으로 직접 의사표현을 하기 때문에 그 박력은 배가 된다. 여기에 주인공 보정 특유의 가공할 능력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제3자 입장에서는 코즈믹 호러. 또한 이 과묵함을 살리기 위해 중요한 정보라도 본인보다는 나레이션이나 제3자가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최종보스와의 대결 같은 결정적인 상황의 명대사는 절대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작품 내내 C 유형인 줄 알았는데 결정적인 상황에서야 입을 열어 말을 할 줄 아는 D 유형으로 밝혀지는 반전은 하나의 클리셰로 손꼽힌다.
2. 목록
- 진짜로 말을 안 하는 경우는 ▲ 표시
- 가디언 테일즈 - 기사: 특정 상황에 나오는 음성 대사가 있지만, 의사를 표현하는 대사는 전부 선택지로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과묵한 주인공 취급. 다른 사람들을 부를 때 '다급하게 팔을 휘젓는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며 타 인물들에게 과묵하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체이스
- 감옥학원 - 시라키 메이코[3]
- 갤러그, 팩맨, 랠리X, 디그 더그 등의 스토리가 없는 아케이드 게임의 주인공들
- 고인돌 - 주인공 원시인
고지라,가메라▲[4]- 고르고 13 - 듀크 토고
- 길티기어 - 솔 배드가이 과묵+철인+먼치킨
- 눈빛맨 - 윤진월
-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 - 배찌[5]
- 더 복서 - 유
- 던전앤파이터 - 웨펀마스터: (냉정+과묵+철인), 검귀: (냉정+과묵+폐인+안습), 요원 (냉정+과묵)
- 덤보 - 덤보: 안습+폐인+과묵. 똑같은 동물 캐릭터인 어머니 점보 부인이나 친구인 티모시 등도 대사가 있으나, 얘는 갓 태어난 어린아이라는 설정때문인지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 다만 실사 영화에서는 그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역할인 티모시가 삭제되면서 이 속성에서 벗어났다.
- 데드 스페이스 - 아이작 클라크[6]
- 데빌포스3 ~검과 꽃다발~ - 레니스
- 도로로(2019): 햐키마루▲ 원작 만화에서는 텔레파시를 통해 의사소통을 했지만 2019년판 TVA에서는 텔레파시도 못해 의사소통을 전혀 못하고 있다. 5화 이후로는 성대를 되찾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고 9화 이후로는 간결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 동굴이야기 - 주인공(쿼트)
- 동물의 숲 시리즈 - 마을 주민: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캐릭터로서 선택지에 따라 주민들의 말에 이리저리 답변을 하기는 하나, 설정 상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것일 뿐이지 그게 음성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만 타인의 꿈번지를 방문했을 때, 그 꿈번지의 주인으로서 간단한 인삿말[7]만 음성으로 이야기할 뿐이다.
- 동키콩 시리즈 - 동키콩: 허나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 시리즈에서는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 둠 시리즈 - 둠가이=둠 슬레이어
- 듀라라라!! - 세르티 스툴루손: 목이 없어 말을 못하지만 말은 알아듣는다. 가지고 다니는 단말로 필담을 한다.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인공들
- 드래그 온 드라군 - 카임▲: 레드 드래곤과의 계약의 대가로 목소리를 잃었다.
- 드루피 - 드루피, 드리플: 비디오판 톰과 제리에 카메오 출연했을 때는 두 부자 모두 정상적으로 말을 했다.
-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 주인공(아이바 타쿠미/아이바 아미)
-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 주인공
- 레이맨 시리즈 - 레이맨: 1편에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도 않았고 2, 3편에선 몇 마디 대사가 있었으나, 오리진과 레전드에서 다시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다.
- 로디 & 캐시 - 로디, 캐시
- 록맨 클래식 시리즈 - 록맨: 록맨 6까지. 열혈+대인배+벙어리. 록맨 7부터는 대사량이 많이 늘었고, 록맨 11에서는 성우도 생겼다.
- 리니지 시리즈
- 리니지 -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다크엘프, 용기사, 환술사, 전사, 검사, 창기사
- 리니지2 레볼루션 - 인간, 엘프, 다크 엘프, 드워프, 오크, 카마엘
- 리니지M - 군주(과묵+냉정), 기사, 요정, 마법사, 다크엘프(과묵+냉정), 총사, 투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광전사, 사신(과묵+냉정), 뇌신, 마검사(과묵+냉정)
- 리니지2M - 휴먼, 엘프, 다크엘프, 오크, 드워프
- 리니지W - 기사, 요정, 마법사, 군주
- 리틀 빅 플래닛 - 리빅보이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슈퍼 마리오 64부터 전담 성우가 생겨서 추임새를 내거나 이탈리아 억양의 영어로 말을 한다. 다만 대부분의 게임 내에서는 대사가 거의 없다.이쯤 되면 대사라도 칠 것이지...- 마왕성에서 잘 자요 -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 마인크래프트 - 스티브, 알렉스: 데미지를 입을 때만 특유의 음성을 냈으나, 이마저도 삭제되었다.
- 마지스카 학원 시리즈
- 맨하탄 러브스토리 - 마스터
- 메트로 유니버스 -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 로딩할 때와 엔딩 시 독백은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단 한마디도 하질 않는다.
- 메트로이드 시리즈 - 사무스 아란: 그런데 퓨전에서는 말을 하는 부분이 생겼다. Other M 에서는 아예 성우까지 생겼다!
- 모리타씨는 과묵 - 모리타 마유
- 모탈 컴뱃 - 리우 캉
- 별의 커비 시리즈 - 커비: "하이~!"라고 말하는 것 외에는 대사가 없지만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의 설명서에서는 정상적으로 말을 하며, 커비 아발란체나 커비의 반짝반짝 아이들같은 일부 마이너한 외전작에서도 말을 한다. 또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작중 캐릭터들과는 대화를 나눴다는 걸 알 수 있는 묘사가 있다.[8] 최근 들어선 대사를 말하는 모습이 거의 사라졌지만 털실 커비 이야기의 오프닝에서 잠시 말을 하기도 했다.
- 블레임! - 키리이
- 빅뱅 에볼루션 - 로켓,다이너마이트[9]
- 뿌까 - 뿌까, 가루 (애니판 한정)
-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 사이키 쿠스오: (냉정+과묵), 이쪽은 초능력자라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한다.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늑대
- 소닉 포시즈 - 아바타▲: 플레이어 자신을 캐릭터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모던 소닉 시리즈 역대 주인공 중 최초로 말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 스케치북 - 카지와라 소라 : 독백은 많지만 입 밖으로 대사를 내는 장면은 별로 없으며, 대사를 내뱉어도 다른 캐릭터처럼 말풍선에 담기지 않아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수준이다. 사람을 대할 때도 말보다는 바디랭귀지로 의사 표현을 하는지라 선배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동기들이 소라의 몸짓을 통역해주기도 한다.
- 블레이드 앤 소울 - 막내
- 스타프로젝트 온라인 - 주인공
- 슈퍼전대 시리즈
- 아웃라스트 - 마일즈 업셔
- 앙상블 스타즈! - 안즈
- 언더테일 시리즈
- 언더테일 - 주인공: 다른 괴물과 대화를 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대사는 한 줄도 없다.
- 델타룬 - 크리스: 작중에서 벙어리 찐따(...)라고 직접적으로 까였다. 그래도 전투에서 다른 파티원의 행동을 지정해 줄 수 있는 걸 보면 말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다. 위의 주인공(언더테일)와 마찬가지로, 말을 하기는 한다. 다만 *를 사용해 '뭐뭐라고 했다'라고 표시될 뿐.
- 여름색 기적 - 타마키 린코
- 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인공들
- 원더보이,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의 주인공
- 월드 인 컨플릭트 - 파커(월드 인 컨플릭트)[10], 로마노프[11]
- 월레스와 그로밋 - 그로밋▲: 본래 성우도 있고 더빙도 마쳤으나 과묵형으로 변경했다.
- 유메닛키 - 마도츠키
- 이스 시리즈 - 아돌 크리스틴
- 인어공주 - 인어공주▲: 마녀와 거래를 한 후에는 목소리를 잃어서 과묵한 주인공 속성을 얻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여기서 끝내 되돌아오지 못하고 자살해서 새드 엔딩을 맞았고[12], 디즈니판 인어공주는 아버지 트라이튼 대왕의 도움으로 이 속성에서 벗어나 왕자와의 사랑을 이루게 된다.
-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오로라 공주: 초반 이후 성에 돌아올 때부터 말을 하지 않는다.
- 장갑기병 보톰즈 - 키리코 큐비: TVA 같은 초기작에선 유창하게 말하는 부분도 있지만 캐릭터가 정립되면서 2~3분에 말 한마디를 하면 많이 하는 수준으로 과묵해진다. 시리즈 전통으로 대사 대신 나레이션을 굉장히 많이 했지만 최신 시리즈인 장갑기병 보톰즈 외로운 그림자 다시에선 그나마도 새로운 화자가 가져간다.
- 정령왕 엘퀴네스 - 엘뤼엔: (과묵+냉정+무관심)[13]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링크:
익스큐 ~ 즈미 프린세스?닌텐도 게임답게 플레이어의 이입을 위해 최대한 대사를 줄인 케이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경우에는 말을 하기도 한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숨결의 용사 링크: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달리 과묵한 이유에 대한 설정을 부여했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자신에게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과묵한 컨셉을 유지해 왔다는 사실이 작중 젤다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
- 천지창조 - 아크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이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주인공들[14]
- 쿠로코의 농구 - 쿠로코 테츠야: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존재감이 없는 데다 과묵한 성격이다.
- 퀄리디아 코드 - 치구사 카스미
- 크로노 트리거 - 크로노
- 타이니 툰 - 칼라미티 코요테[15]
- 타임 크라이시스 - 리처드 밀러 ▲
- 테어어웨이 - 아이오타, 아토이
- 팀 포트리스 2 - 헤비: 코믹스 한정+mvm 시점 이후. 게임에서는 별의별 대사를 아주 크게 외치는 바보스러운 캐릭터지만, 코믹스에선 아주 진지하고 과묵하며 판단력이 많아진 성격이 되었다. 진짜 우리가 아는 헤비가 아닐 정도로 매우 과묵해졌고, 평소에 하는 말도 조용한 말투로 말한다. 단 친구가 죽는 걸 목격할 때만은 이 속성이 사라진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 - 옵티머스 프라임 : 냉정+대인배+안습+지도자+책사+철인+과묵[16]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파이널 판타지 11 - 모험가(파이널 판타지 11): 몇몇 대사를 선택 가능하긴 하지만 스토리 흐름에는 영향이 없다.
- 파이널 판타지 14 - 모험가(파이널 판타지 14): 11의 모험가와 마찬가지
- 파이널 판타지 XV 온라인 확장팩: 전우 - 주인공(왕의 검)
- 몬스터 오브 더 딥: 파이널 판타지 XV - 주인공(헌터)
- 퍼피티어 - 쿠타로
- 펀치 아웃! 시리즈 - 리틀 맥: 초기엔 짧은 대사라도 몇 있었지만 아예 대사가 없어졌다.
-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주인공[17]
- 레드▲ : 초대 주인공이자 게임프리크 공인 벙어리형 캐릭터다. 오죽하면 그린이 여전히 과묵하구나라고 말할 정도. 다른 주인공 캐릭터는 상대가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 쪽 대사가 생략된 것으로 보이지만, 레드는 아예 대사 전문이 "........", 그냥 침묵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예외.
-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의 주인공들 : 모든 주인공들이 게임 엔딩 직전까지는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나, 말할 때 대사는 출력되지 않는다. 1회차 이후에 다른 포켓몬을 리더로 설정한 뒤,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도 레드처럼 "......"밖에는 출력되지 않는다.
- 포탈 시리즈 - 첼▲: 이쪽도 그냥 대사가 표시되지 않는 게 아니라 진짜로 말을 한마디도 안 한다. 심지어 2편에서는 그나마 있던 터릿 피격 시 음성도 삭제되었고, 휘틀리가 그녀를 구출하고 나서 말을 해 보라니까 점프를 하는[18] 기행을 선보여 휘틀리 뿐 아니라 플레이어까지 벙찌게 했다. GLaDOS마저 첼에게 말을 한 마디도 안 한다면서 "You dangerous mute lunatic(넌 위험하고 말도 안 하는 정신병자야)"라고 깠다.
고든도 그렇고 밸브는 단독 주인공을 과묵하게 만드나?[19] - 하드코어 헨리 - 헨리: 음성모듈을 장착하기 직전에 습격돼서 말을 못 한다…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주인공: 몇몇 효과음은 있지만 이쪽도 진짜 말을 안 하고 대부분 감정을 나타내는 말풍선으로 대화한다.
땀 말풍선을 많이 쓰는 것으로 보아 다한증이라고 한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
- 고든 프리맨▲: 이쪽은 진짜로 게임 내내 말을 안 하는 캐릭터다. 알릭스 밴스가 하프라이프 2의 두 번째 챕터에서 "성격이 과묵하신가 봐요?"라고 한 적도 있다(...)
- 에이드리언 셰퍼드▲: 이쪽도 고든과 똑같이 대사가 없다. 고든과 달리 목소리조차 없다.
- 핫라인 마이애미, 페이데이 2의 자켓[20]
- 헤비 메탈 - 타르나
- 헤일로 3: ODST - 루키
- 화이트데이 시리즈 - 이희민
- 환생용병단 - 지휘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가, 엘리가 사라진 후에 독백의 느낌으로 엘리의 대사를 대신한다.[21]
- 회색도시 - 배준혁: (과묵+냉정+냉혹+민폐+악인+책사)
- AZNANA - 소년[22]
- Blasphemous - 참회자: 묵언으로 참회하는 단체인 '침묵의 비탄(The Silent Sorrow)' 소속이라 일절 말이 없다.
- DEEMO - Deemo▲[23]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 유우: 과묵+막장+안습+대인배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마이클 애프튼[24]
- Friday Night Funkin' - 남자친구
- get a snack at 4 am - 주인공(뉴비)▲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Grand Theft Auto III - 클로드▲: 오죽하면 작중의 라디오 채널에서 마리아 라토레가 "한마디 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하거나, 칼 존슨이 "혓바닥 없는 병신 새끼"라며 깠다.
- Grand Theft Auto Online - 주인공: 에이번 헤르츠가 직설적으로 언급한다.
- Hollow Knight - 기사▲: 얘는 애초에 말을 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다.[25]
- KOF 시리즈 - K' 과묵+철인+열혈
- Ib - 이브
- LA-MULANA 시리즈 - 루에미자 코스기, 루미사 코스기 - 다만 루미사는 외전인 장미와 동백과 LA-MULANA에서는 말을 한다. 대사는 "예이!", "......약해." 두 마디뿐이다.
- Lobotomy Corporation - X: 티페리트를 비롯한 세피라들이 말하길 전의 관리자들보다 상당히 과묵하다고 한다. 딱히 말을 아주 못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성격 문제인 듯.
{{{#!folding 스포일러
- Midnight Train - 루나 윈델▲: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
- MOTHER 시리즈 - 닌텐, 네스[26]
- OFF - 배터 (과묵+악인+냉정+냉혹)
- Owlboy - 오터스▲: 이쪽은 진짜 벙어리라 말을 못한다. 덕분에 주위 질 나쁜 애들에게 놀림받기 일쑤...
- Space Funeral - 필립
- The Henry Stickmin Collection - 헨리 스틱민: 음성이라고는 영혼 없는 비명소리 정도가 끝. 아주 가끔씩 매우 짧은 대사를 치기는 한다.
- Vitamin Connection - Vita-Boy & Mina-Girl: 이쪽인 경우 말은 하지 않는다. 의사표현은 행동과 표정으로만 하며, 대사는 대부분이[27] "...", 그냥 침묵이며, 상황에 따라 느낌표가 붙거나 물음표가 붙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직역하면 더욱 두드러지는데 말보다 행동이 소리가 크다이다.[2] 예를 들면 이스 시리즈의 벙어리 주인공인 아돌이 게임북이나 OVA에선 멀쩡하게 말한다.[3] 감옥학원 스핀오프작 '부회장 힘내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대사가 거의 없다.[4] 애초에 얘들은 괴수라서 그냥 끼에에에에엥(...)하고 소리지르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말을 못하는게 당연하다.[5] 말을 아예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주연들보다 말 수가 적다.[6] 2편 이후로 대사가 생겨 더이상 과묵하지 않게 되었다.[7] 게임 초반에 여권에 등재될 마을 주민의 프로필을 직접 짤 수 있는데, 그때 '한마디'란에 등재된 말을 타 플레이어가 꿈번지에 놀러와서 말을 걸 때마다 인삿말로서 얘기한다.[8]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에서는 사라진 케이크에 대해 디디디 대왕을 말로 추궁했는지 자기도 보물을 도둑질당한 피해자라는 대답을 듣는다.[9] 목소리가 안나온다. 모든 폭탄도 목소리가 안나온다.[10] 시나리오 컷씬엔 늙은 목소리로 등장.[11] 파커는 브리핑엔 얼굴 빼고 보이기라도 하지 이쪽은 아예 없다.[12] 마녀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싶으면 왕자를 죽이라고 조언해줬으나, 그를 깊이 사랑했던 인어공주가 이를 거부했다. 참고로 원작의 마녀는 악당이 아니라, 인어공주의 순수한 조력자다.[13] 성격이 차갑고 사회성도 안 좋아 무서워하는 자들이 많다.[14] WAW 좀비 모드는 제외.[15] 자기 중심 에피소드 일때 한정.[16] 일부 작품들 한정[17] 단 애니 판은 해당사항이 아님.[18] 엄연히 상호작용 키가 E 키에 배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E가 아닌 스페이스바를 눌러 진행하라는 안내문이 나오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진짜로 점프한다. 즉, 노린 것.[19] 하프라이프 시리즈나 포탈 시리즈가 모두 1인칭 FPS인걸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1인칭 시점에서 주인공을 말하게 한답시고, 대사가 나오게 하면 난데없이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를 대사가 들리는 것에 식겁할 플레이어들이 있을 것이므로, 주인공을 과묵한 사람으로 설정하는 건 다소 불가피한 부분도 있다. 물론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같은 시기에 출시된 FPS 게임에는 주인공이 말하는 부분이 들어간 것도 있지만, 그런 게임은 거의 다 중간에 컷신으로 처리한 거라서, 몰입도라는 측면에 있어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래서 어떤 이벤트라도 컷신이 아닌 실시간 상황으로 체험하게 해서 몰입도를 높인 하프라이프 시리즈나 포탈 시리즈는 대신 주인공이 대화하는 장면을 과감히 생략하는 전략으로 간 것이다.[20] 후자의 경우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 인터미션에서 털보 아르바이트와 대화를 하는 걸 보면 주인공 쪽 대사가 생략된 듯하다.[21] 그마저도 아무도 없다, 환생의 나침반이 작동한 것 같다! 정도[22] 생각 말풍선(💭)과 컷신의 해설로 생각이 묘사된다. 반면 게임 내 대화는 활발한 아즈나나가 주도한다.[23] 작중 말을 못 한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컷씬에서 소녀와 헤어지기 직전에는 말을 한다.[24] 다만 SL에서는 골든프레디 모드를 클리어한 이후 나오는 컷씬에서 말을 한다.[25] 입이 없다.[26] 류카의 경우애는 파티원이 아닐 때 대사가 있다.[27] 사실 그냥 의사표현이 행동과 표정이라서,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