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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1:57:42

Blasphemous/등장인물




1. 개요2. 침묵의 참회자3. 설정상의 인물
3.1. 비틀린 자/최초의 기적3.2. 독실한 여인3.3. 돌포스3.4. 데삼파라도스3.5. 엔그라시아3.6. 텐추디아
4. NPC
4.1. 데오그라시아스4.2. 티르소4.3. 여섯 비탄의 성모4.4. 소금 해안의 축복자4.5. 루도비코4.6. 비리디아나4.7. 칸델라리아4.8. 헤미노4.9. 알타스그라시아스4.10. 레덴토4.11. 솔레다드4.12. 디오스다도4.13. 호시네로4.14. 클레오파스 & 소코로4.15.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4.16. 히브라엘4.17. 나시미엔토4.18. 미리암4.19. 납골당지기4.20. 반역자4.21. 드높은 의지
5. 보스

1. 개요

게임 Blasphemous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목록.

2. 침묵의 참회자

본작의 주인공.

3. 설정상의 인물

3.1. 비틀린 자/최초의 기적

파일:29ada32a93cf799993ee95b9736f0a72_original.jpg
The Knot of the Three words. Here is where the First Miracle took place. One devout and tormented youngster asked the high will for punishment.
"세 마디의 매듭" 이라 하오. 최초의 기적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한다오. 독실하면서도 괴로워하던 끝에 높으신 뜻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간청한 젊은이가 있었소.
He placed a wooden log where he sat and prayed. He prayed hoping to be heard.
그는 장작을 놓고 앉아서는 기도했소. 계시를 받길 원했던 거요.
He prayed for pain, so he could ease the guilt that sharply pierced his soul. Then the Miracle manifested itself.
또한 자신의 영혼을 날카롭게 찌르던 죄책감을 덜기 위해 고통을 원했소. 그러자 기적이 나타났다오.
It made roots grow and twist over his arms and legs, but not a cry nor a complaint came out from his mouth.
기적이 뿌리를 내리며 젊은이의 팔과 다리를 비틀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우는 소리나 불평을 하지 않았다오.
Every inhabitant of this land bore witness to it, and all of them prayed before the besought eternal joy of that youngster.
이 땅에 사는 모든 이가 그것을 똑똑히 보았고, 그들 모두 그 젊은이가 그토록 원했던 영원한 기쁨 앞에서 기도를 올렸다오.
This triune tree that sprouted years after his death was named The Knot of the Three Words, for three are its twisted trunks, and three were the words spoken by that youngster before he died: My Great Guilt.
젊은이가 죽은 후, 이 세 번 뒤엉킨[1] 나무에는 "세 마디의 매듭"이란 이름이 붙었소. 서로 꼬인 큰 줄기가 세 개이기도 했지만, 그 젊은이가 죽기 전에 남긴 세 마디, "저의 큰 죄이옵니다." 때문이었소.
Every year, from its core, flows a golden, burning liquid, perpetuating his memory, and, perhaps, to remind us that the First Miracle has not abandoned us.
이 나무는 그 젊은이의 기억을 이어가려는지 해마다 중심에서 들끓는 금색 액체를 내뿜었소. 어쩌면, 최초의 기적이 우리를 버리지 않았음을 알리려고 하는지도 모르오.
For twisted are, were and will be, the paths of the Miracle.
기적의 뜻은 지금까지 알 수 없었듯이, 앞으로도 알 수 없을 것이오.
데오그라시아스, 황금 나무 "세 마디의 매듭"에 대해 참회자에게 설명하며

The Twisted One / First Miracle

'최초의 기적'이라 불렸던, 이름 없는 젊은이와 그 젊은이가 변신한 나무. 전반적인 내막은 게임에선 위와 같이 데오그라시아스의 설명이 전부이다. 참고로 다른 아이템들의 내역을 읽어보면 이 젊은이는 이 사건 이후 성부(the Father)라고도 불리게 된다.

게임상으론 그저 세계관의 설정에 불과하지만, 사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상위 문서에서 설명했듯이 이 젊은이가 매달렸던 모습은 예수와 같이 십자가에 못박혔던 도둑들에게서 따 왔지만 사실상 예수에 해당하며, 그 매달린 자세와 기둥을 형상화한 각진 8자 모양의 상징[2]은 쿠스토디아의 십자가에 해당한다. 또한 최초의 기적이 된 젊은이와 에스크리바르 대교황이 변신한 나무기독교적으로 야훼의 관대함과 창조물의 아름다움을 뜻하기에 여러 성화에서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황혼의 상처 엔딩에서는 높은 뜻들을 무찌른 참회자를 위로 혹은 치하하듯이 어루만지며 사라짐으로써 참회자와 운명을 같이하는, 사실상 블라스퍼머스의 시작과 끝임이 밝혀진다. 구원자를 자청하는 세력들에 의해 세상의 이치와 질서가 엉망이 될 것을 내다보고,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검 '메아 쿨파'를 만들어 누가 됐든 그 검으로 '과업'을 마치도록 유도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소명을 다한 메아 쿨파 역시 뒤틀린 기적이 사라지자 재가 되어 사라지고, 참회자 역시 화면이 전환된 사이에 사망하여 크리산타와 데오그라시아스에 의해 석관에 안장된다.

2에서는 1천년이란 세월이 흘러 그가 변한 나무는 말라비틀어졌다. 그러나 성부에 대한 언급은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엔딩 A에서는 천상으로 승천한 참회자를 마중나와 안식을 주는 가장 큰 존재로 등장한다. 비록 1천년의 세월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졌음에도 다시 창궐한 기적과 성육신을 막기 위해 참회자를 다시 살려주면서 오른팔을 나무로 바꾼 것도, 성녀 아눈시아다를 내려보내 그를 인도하게 한 것도 성부로 추정되며, 단순히 기적에 의해 비틀린 존재를 넘어서 정말 그리스도 혹은 성부 또는 성자에 가까운 존재인 듯.

3.2. 독실한 여인

Because it is my guilt, I claim you, Grievous Miracle.
저의 탓이오니 부탁하나이다, 비통한 기적이시여.
Make my chest hurt with regret.
참회하는 이 가슴을 찢어 주소서.
Forge your punishment and nail it deep.
징벌의 날을 다듬어 깊이 박아 주소서.
Shape my Guilt, once again.
다시 한 번, 저의 죄를 빚어 주소서.

Pious Woman[3]

게임 시작 시 인트로에서 나오는 기적에게 자신의 죄를 벌해달라며 비틀린 자 우상으로 가슴을 찧는 여성. 갑작스럽게 우상의 받침 부분이 칼날로 변하면서 여인의 몸을 관통했다. 여인은 검의 이름인 '메아 쿨파'를 마지막 말로 하며 죽었고, 검에 찔린 모습 그대로 석상이 되어 추앙받았다. 이후 쿠스토디아의 죄악을 끊으려 하는 한 참회자가 검을 뽑아들게 되면서 블라스퍼머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데삼파라도스의 말에 따르면 메아 쿨파에 의해 몸을 찔린 여인은 처음부터 이리 될 운명이었고 스스로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왜 희생되어야 했는가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고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한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죄의 칼날로 참회를 운반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는 것.

Wounds of Eventide 업데이트로 인게임에서도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 상층으로 가서 독실한 여인상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녀는 이미 석상이 된 지 오래이므로 대화는 나눌 수 없다.

2편의 노멀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비틀린 자 바로 옆에서 자신의 가슴을 찧어대던 비틀린 자의 조각상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3. 돌포스

Dolphos

성모들의 성모 대성당의 부주교중 한 명이며 ‘은’만이 가장 순수한 물질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가 정신이 나가서 자신의 내장을 은으로 도금해버렸다. (관련 아이템: 묵주 구슬 "은빛 포도알", 유물 "돌포스의 은도금된 허파") 은에 대한 집착때문에 다른 성직자들과 멀어진 다음에는 불탄 얼굴의 성모 수도원에 가서 얼어죽었다. 솟구치는 비통함 진행 중에 독구름으로부터 면역을 주는 '돌포스의 은도금된 허파' 유물을 얻을 수 있으며, 키르세를 해치우고 수도원으로 가는 리프트가 개방되면 그의 가면을 얻을 수 있다.

3.4. 데삼파라도스

자, 참회의 가면을 쓰고 절 따라오시지요.
성부의 검이 다시 태어났답니다.
데삼파라도스, 게임 특전 코믹스 "Blasphemous: The Kneeling"에서 첫 대사
기적은 저의 젊음과 저의 목소리와 이 금으로 액자를 두른 거친 유화에 갇힌 모습에 대한 제 의지를 꾸짖었습니다.
그리고 제 육신은 더욱 질병과 부패를 안으며 늙어가고, 제 얼굴은 눈빛을 잃고 시들어 가도록 만들었죠.
그대로인 건 태어날 때 받은 데삼파라도스라는 이름뿐이었습니다.
이제 기적은 그대에게 집중하고 그대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대에게 보란듯이 첫 선물로,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침묵의 서약을 내렸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지요.
당신의 목소리나 목적은 모르지만, 저는 기적이 바라는 대로 길잡이를 맡았으니까요.
자, 다 왔군요.
이 예배당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심장을 꿰뚫은 무릎 꿇은 돌을 모시고 있답니다.
이 괴로워하는 영혼의 이름은 영영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그녀의 발치에 다채로운 꽃들을 바칠 뿐이죠.
(참회자가 검을 뽑는다)
석상에서 죄를 뽑으시지요. 지금부터 그대의 이름은...
참회자입니다.
데삼파라도스, 코믹스 "Blasphemous: The Kneeling"에서 "메아 쿨파"를 뽑은 참회자에게

Desamparados

프리퀄 코믹스 Blasphemous: The Kneeling의 등장인물.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 초상화를 등에 지고 다니는 시체같은 몰골의 노파이다. 초상화에 그려진 여성은 기적의 저주를 받기 이전 데삼파라도스 본인의 본모습이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화가들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릴 정도로 미녀였는데, 자신의 미모에 대한 집착이란 큰 죄를 지은 것 때문에 분노한 기적에게 벌을 받아 몸은 급격히 썩어가고 얼굴도 노화됨에 따라 썩어버리는 끔찍한 형벌을 받아 시체나 다름없이 끔찍한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모습이 되고 말았다.

참회자를 메아 쿨파로 인도한 것 외에는 이후 등장도 없고, 본작인 게임에서도 언급되지 않는다.

3.5. 엔그라시아

엔그라시아는 그녀의 이름이었어요. 그녀의 묵주들은 모든 쿠스토디아의 묵주 중에서 가장 예뻤습니다. 가장 권위 있는 사제들과 주교들이 그녀의 작업장을 자주 찾았고, 심지어 우리의 교황 성하 에스크리바르도 그녀에게 의뢰했습니다. 오래된 엔그라시아가 만든 묵주실은 아름다움, 섬세함, 완벽함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그녀의 숙달된 작품이었어요. 그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묵주는 신의 축복을 받지 않을 것이고, 기도는 듣지 못할 것이며, 게다가 그것은 죄악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모든 것들은 성모 교회에서 금지되었고, 이른바 거짓 묵주들을 구하여 불태웠습니다. 기만적인 묵주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은 혹독한 처벌을 받을 것이었고, 때로는 이단으로도 고발되었습니다. 그러자 우리 모두는 엔그라시아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을 때 묵주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 묵주 밧줄의 매듭

Engracia

알베로 출신이자 쿠스토디아의 유명한 묵주 장인이었던 여성. 에스크리바르 교황까지 주문할 정도로 수제작한 묵주가 명품이라 다른 묵주는 신의 축복도, 기도도 없는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교단에서 엔그라시아의 묵주만을 쓰도록 규정하고 그 외의 묵주는 이단으로 간주했다. 부업인지는 몰라도 불탄 얼굴의 성녀 수도원으로 보낼 올리브 기름을 짜는 일도 했는데, 우울증이 있었던 탓인지 남들이 하산할 때 혼자 남아 올리브 나무 근처에서 종종 울곤 했다. 그 결과 쿠스토디아 전역에 가뭄이 닥쳤을 때 엔그라시아가 눈물을 흘렸던 올리브 나무들은 시들지 않고 최상급으로 수확되다 보니, 그녀의 눈물이 식물의 탈수증을 막아준다는 소문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다 엔그라시아는 어느 날 아침에 올리브 나무에 기대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근처의 동굴에 그녀를 안치하자 싱싱했던 나무들은 모조리 죽어버렸다.

엔그라시아가 올리브를 수확하던 곳이 게임에 나오는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이다. 또한 헤미노의 퀘스트를 제때 완료하면 엔그라시아의 관이 안치된 동굴로 들어갈 수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생긴 기이한 나무들이 엔그라시아의 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반면 The Stir of Dawn DLC에서 추가된 엔그라시아의 진짜 무덤은 이와 다르게 엔그라시아가 둥지 모양의 나무 뿌리 위에서 생전의 모습을 유지한 채 편안히 누워 자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팬들은 엔그라시아가 묵주 제작 때문에 유일하게 교단에게 인정받은 장인으로서의 책임감과 한편으론 저도 모르게 신의 이름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죄책감 등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고[4], 이를 위해 올리브 나무를 키우며 슬픔을 달랬으나 그마저도 기적 운운하자 과도하게 눈물을 흘려 탈수증으로 죽었을 거라 추정하고 있다. 한마디로 종교쟁이들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은 불쌍한 여인.

3.6. 텐추디아

Tentudia

여러 아이템 명칭이나 로어에 이름만 언급되는 인물.

로어에 따르면 텐추디아는 알베로에서 태어난 소녀로, 그녀가 15살이 된 어느 해 머리카락이 아주 가는 가시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의 부모들은 이 사건이 기적의 벌로 간주되어 이단으로 몰릴까봐 두려워한 나머지 텐추디아를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 머나먼 수녀원에 보내버렸다.[5] 텐추디아는 수녀원에서 몇 년간 잘 지냈지만 점점 가시화되며 자라나는 머리카락을 숨기기가 힘들어졌고 이때문에 난 상처로 흰 수녀복이 피로 물들자, 텐추디아의 비밀을 알게 된 수녀들은, 텐추디아의 부모가 우려하던 것과 같이 그녀가 저주받은 존재 또는 이단자가 아닐지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녀들은 무자비한 이단심문관들의 귀에 텐추디아에 관한 소문이 들어갈까 염려한 나머지, 아무런 재판도 보고도 없이 텐추디아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6] 텐추디아의 죽음 이후, 수녀들은 장례를 치르기는 커녕 텐추디아의 사체를 토막내 주변에 뿌려버렸다. 왜냐하면 무덤에 온전하게 묻히지 못한 사체는 쿠스토디아의 천국 개념에 해당하는 '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7]

이후 흩뿌려진 텐추디아의 유해는 참회자가 수습하고,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에 소속된 루도비코가 안장함으로써 안식을 얻는다.
파일:Tentudia.gif

이렇게 부모로부터, 동료들로부터 버려진 가련하고 불쌍한 소녀 텐추디아를 위로하는 기도문이 클레오파스 관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얻을 수 있는 기도인 그대의 가시 돋힌 머리칼에 바치는 티엔토(Tiento to your Thorned Hairs)다. 해당 기도를 사용한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을 경우 텐추디아의 영령이 참회자를 지켜주는 이펙트와 함께 체력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가시는 못 막아준다 관련 원화

후속작에서도 상술한 기도문이 등장하며, 2편의 노멀 엔딩에서는 참회자가 시신을 모은 덕에 성불할 수 있었는지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파 중에 한 명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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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PC

4.1. 데오그라시아스

Brother Abbot, you know that I have been a scribe in this abbey since I was but a wee child.
수도원장님, 당신께서는 제가 어릴 적부터 이 곳에서 필경사로 일해왔다는 걸 알고있을 겁니다.

I have written about our church, our saints and our Miracle of the Greatest Pain.
저는 우리 교단과 성도, 그리고 우리가 겪었던 가장 위대한 고통의 기적에 관한 내용을 써내려 갔습니다.

I must inform you that I have made the decision to leave, although I intend to continue writing.
앞으로도 기록을 계속 남길 생각이지만, 그 전에 여기를 떠나기로 정했음을 알리려 합니다.

In these walls I cannot be a true witness of the works of the Miracle. I need to appreciate with my own eyes your holy works.
이 벽 뒤에 있는 한 저는 기적이 만들어낸 작품의 진정한 증인이 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나는 그 거룩한 업적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습니다.

I will be a teller of the Miracle wherever it takes me, rain or shine, or scorching sand under my bare feet.
기적이 이끄는 곳이라면 비가 오건, 눈이 오건, 맨발 아래 타는 모래가 있건 그 곳에서 기적을 이야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데오그라시아스의 고별사[8]

파일:Deogracias.png

Deogracias[9]
I am Deogracias, witness to and narrator of the acts of the Grievous Miracle. Such is my penance, as yours is silence.
나는 비통한 기적의 증인이자 해설자, 데오그라시아스라 하오. 침묵이 그대의 참회이듯이, 이것이 나의 참회이외다.
We penitents carry such guilt that perhaps the Affliction is giving us a second breath. But be wary: amongst prayers it might silently come creeping to us one day.
우리 참회자들은 고난을 통해 강해질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소. 그러니 조심하시오. 그 죄책감이 언젠가 기도들 속에서 조용히 다가와 우리를 덮칠지도 모르니 말이오.[10]

녹색 카피로테를 쓰고 밧줄로 얼굴과 몸을 동여맨 거대한 남자.[11] 얼굴을 중세 양봉가들의 안면보호대와 비슷한 가면으로 가리고 있는데, 이것의 정체는 냄비받침이나 테이블 장식으로 사용되는 덮개(salvamanteles)라고 한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안달루시아 문화에서는 벽 장식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제작진의 설명에 의하면 기적에 의해 변질된 목소리를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여과'하는 역할을 한다는 모양. ## 엄숙하고 진지한 캐릭터성과는 정반대로 이따금 자기 고간을 긁어서 플레이어를 기겁하게 한다.
침묵의 비탄 소속인 참회자가 묵언으로 참회한다면, 데오그라시아스는 기적을 두 눈으로 보고 기록하고 알리는 것으로 참회한다. 참회자에게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정보를 제공하고 내레이션해주는 길잡이 역할이다. 첫 조우 시 메아 쿨파의 비틀린 자 조각에 가시를 박아주며, 이 가시는 특정 유물과 같이 사용하면 죄를 흡수하여 점점 자라는데 노멀 & 진 엔딩 조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시의 로어를 확인할 경우 원래 어렸을 때부터 어느 수도원에서 서기로 일했으나, 수도원에 남으면 기적을 진짜 볼 수 없을 것 같으니 직접 목격하고 기록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
You have freed His Holiness from his affiliated torment, and now he walks by the old processions on the other side of Dream.
그대는 교황 성하를 괴로운 고통에서 해방시켰소. 이제 교황 성하께서는 꿈의 저편에서 원초의 행렬을 따라 걷고 계실 것이오.

The Cradle of the Grievous Miracle, the final relic, the grail of blood and gold that emanated from the forehead of the Father as he silently lamented the moment of his blessed twisting.
통탄의 기적의 요람, 마지막 성유물, 피의 성배, 축복받은 뒤틀림의 순간을 조용히 슬퍼할 때 성부의 이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금.

That first relic is here, at the top of the ashen mountain next to the Turned Throne where His Holiness was kissed by our Miraculous Pain.
최초의 성유물은 교황 성하께서 기적의 고통으로부터 입맞춤을 받은 뒤집힌 옥좌의 옆 잿빛 산 꼭대기에 있소.

And now your final communion with the Miracle awaits.
이제 기적과의 최후의 성찬식이 기다리고 있소.

Only you will be able to know how much of it has seeped into your guilty heart.
그것에 그대의 죄책감이 얼마나 스며들었는지는, 오직 그대만이 알 것이외다.

엔딩 이벤트 직전에 데오그라시아스가 정면을 보며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12] 참회자가 올 때까지 항상 무릎을 꿇고 있다보니 바닥에 문질러진 탓인지 무릎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다. 이후 이벤트 씬에 따라 행적이 달라지는데, 배드 엔딩에서는 복수에 눈이 멀어 교단의 말살에만 집중한 나머지 여정에 실패하여 잿속에 파묻히는 최후를 맞이한 참회자의 카피로테를 수습한 후, 먼저 갈무리하여 산더미처럼 카피로테 더미에 올려두는 것으로 마무리한다.[13]반면 진 엔딩에서는 크리산타와 함께 참회자의 시신을 들고 가 입관시키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아트북에서 현재 외형이 정해지기 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일어서 있을 때의 덩치가 참회자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고, 녹색이 아닌 흰색의 카피로테를 쓰고 있었다. 카피로테의 아랫부분은 지금과 달리 목까지만 내려오는 정도였다. 얼굴과 몸을 동여맨 밧줄은 복부에만 있었다.

2편 트레일러에서는 데오그라시아스 본인의 시신인지, 그를 본뜬 조각상같은 것이 안고 있던 관에서 참회자가 뛰쳐나오는 모습으로 잠깐 모습을 비춘다. 게임 진행중에 얻을 수 있는 조각상 중 '안내자'의 설화에서 데오그라시아스의 최후가 묘사되는데, 황혼의 상처 엔딩에서 임무를 마치고 쓰러진 참회자가 다시 깨어나는 날이 올 때까지 자신이 참회자의 관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자처했고,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데오그라시아스의 시신은 석상으로 변한 채 참회자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노멀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파 속에서도 등장한다.

4.2. 티르소

There are few of us who still care for the sick and ailing. With devout kisses, we bless the wounds of those who seek our protection, thus both we and they remain at the mercy of the Miracle.
Somos pocos los que ya quedamos en el cuidado de los enfermos y dolientes. Con piadosos ósculos bendecimos las heridas del que pida nuestro amparo, y así a merced del Milagro quedamos los unos y los otros.
우리 형제들은 일손이 부족해도 환자들을 계속 돕고 있소. 우리는 독실한 입맞춤을 통해 우리의 도움을 원하는 자들의 상처를 축복한다오. 그러니 우리와 이 환자들의 목숨은 기적의 자비에 달린 셈이오.
파일:Tirso.png
기둥 뒤에 앉아 있는 턱 수염난 수도사가 바로 티르소다.

Tirso

알베로 마을에서 다치고 병든 자들을 남녀 수도자들과 함께 돌보고 있는 상처에 입맞추는 이들(Kissers of Wounds) 수도회의 일원[14]. 아트북의 설명에 의하면 '알베로 마을에 숨어 산다(live hidden in the town of Albero)'고 한다. 쿠스토디아 교회의 강압적인 통치 형식으로 보아 환자들이 눈에 띄는 순간 이런저런 명목으로 몰살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환자들을 몰래 데려와 치료하는 듯하다. 상처에 입 맞추는 행위와 기도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데, 약초를 구해달라고 하는 걸로 보아 무작정 상처에 입 맞추는 것과 기도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의료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을 걸어보면 환자들의 치료에 필요한 약초들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첫 약초를 가져다 주면 헝겊 조각을 주며,[15] 이후 다른 약초를 계속 조달해 줄 때마다 속죄의 눈물을 준다. 티르소에게 넘겨줄 수 있는 약초는 다음과 같으며, (3) 말린 정향을 제외하면 특별한 유물이나 마법 없이 얻을 수 있다. 이 약초 6개를 모두 가져다 준 다음, 후반 보스 3명(엑스포지토, 멜키아데스, 키르세)을 쓰러뜨리고 돌아가서 다시 말을 걸어보면 묵주 밧줄의 매듭 하나를 준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는데, 넘겨준 약초보다 처치한 보스가 더 많을 경우[16] 티르소가 돌보는 환자가 한 명씩 죽기 시작한다. 환자가 죽더라도 약초를 모두 넘겨주고 조건을 달성하면 묵주 매듭의 밧줄을 주기는 하지만,[17] 환자가 한 명이라도 죽으면 도전과제 "지중해식 식단"을 깰 수 없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만 한다. 이 환자 사망 여부는 알베로 오른쪽의 공터에 무덤이 생겼는지로 확인할 수 있다. 무덤이 하나라도 생겼다면 환자가 죽었다는 뜻이니 도전과제를 노리고 있다면 다시 시작하자. 잘 보면 후반 구간을 막고 있는 에스드라스를 상대하기 이전에 1~4를, 후반 구간에서 5~6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물의 모티브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원문(영)][원문(서)].

DLC 업데이트 전후로 음성이 꽤 크게 바뀌었다. 재더빙 전에는 감정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중년 남성같은 목소리였던 반면, 재더빙 후에는 지치고 쇠약한 느낌의 조용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2편에서 게임 중 획득할 수 있는 조각상에서 그의 선행을 설명하는 로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굿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4.3. 여섯 비탄의 성모

The Lady of the Six Sorrows

큰 관을 쓰고, 상반신 누드에, 가슴 한가운데 칼 여섯 자루, 오른 손바닥에 한 자루가 박혀 있는 거대한 여성. 보스전을 마치고 근처의 방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 조우하면 단순한 대화가 아닌 컷씬이 나온다. 조우시 체력 최대치를 영구적으로 높여주며 동시에 현재 체력을 늘어난 최대치에 맞춰 가득 채워주고는 사라진다.

모티브는 고통의 성모(Our Lady of Sorrows)[20]프란시스코 고야의 '마녀들의 비행(Witches' Flight)'

2편의 굿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비틀린 자의 중심으로 좌측의 독실한 여인과 함께 우측에서 등장한다.

4.4. 소금 해안의 축복자

In the name of the High Wills, I bless this relic. Watch over it for it is now pure and sacred.
높으신 뜻의 이름으로, 이 유물을 축복하겠소. 잘 간수토록 하시오, 이제 성결하고 신성해졌으니 말이오.

파일:Blessed Lord.png

Blessed Lord of Salty Shores

알베로 마을의 분수대와 상호작용하면 이동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각상. 원래 쿠스토디아에서 소금을 사용해 축복을 내리는 성인으로 추앙받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신의 노여움을 사 기적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소금으로 절여져 뒤덮인 조각상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있던 차원으로 넘어온 참회자에게 자신에게 내려진 형벌을 풀기 위해 축복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게임상에서는 헝겊 조각, 부화한 알, 잘려나간 손을 가져가 축복해 유물로 바꿀 수 있다. 세 가지 유물을 모두 축복해도 기존의 축복할 물건을 가져오라는 대사만 반복하는데다 세 유물을 모두 축복한 뒤 소금 해안에서 나왔다가 다시 찾아가면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한데, 소금 기둥은 남겨두고 영혼만 성불한 것인지, 소금 기둥인 채로 그냥 굳어버린 것인지는 불명.

모티브는 소돔을 탈출하다 소금 기둥이 되어버린 의 아내.

4.5. 루도비코

In this place we gather the remains of those who were separated and forgotten, so we can grant them holy burial as our charitable Rule prescribeth. Helpest these poor souls, Oh Penintent one in silence. The Order blesses you.
이곳에서 우리는 흩어지고 잊혀진 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형제단의 자애로운 규칙에 따라 거룩한 장례를 치러주기 위함이지요. 이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주십시오, 침묵의 참회자여. 교단에서 그대를 축복할지니.

Lvdovico

알베로에서 상처에 입맞추는 교단 건물 오른편으로 가면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건물 왼쪽 창문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물. 창문 너머로 목소리만 들릴 뿐 모습은 볼 수 없다. 교단 건물 안에 들어가봐도 루도비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Brotherhood of the The True Burial)" 소속의 인물. 처음 말을 걸면 누군가의 흩어지고 잊혀진 유해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이후 초반 지역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는 텐추디아의 유해를 찾아서 가져다줄 때마다 속죄의 눈물을 주며, 3개를 모두 가져다주면 세 명의 비통처럼 빛의 기둥을 내뿜어서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빛의 데블라(Debla of the Lights) 기도를 준다.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서 채찍질당하는 소코로를 섬기고 있는 클레오파스를 만나고 와서 상호작용하면[21] 클레오파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클레오파스에게 전해달라며 진실된 매장 교단의 장식 끈을 준다. 유해 찾기 퀘스트와 클레오파스 관련 대화를 둘 다 마쳤다면 이후 교단 건물 창문이 닫히고 더 이상 상호작용을 시도해도 답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세비야의 자애의 형제단(Brotherhood of Charity of Seville)이라고 한다. 해당 수도회는 이단심문소에 의해 이단으로 판결되어 죽은 사람들의 유해, 특히 이단심문관들이 장례의식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흩어놓은 유해들을 수습해 축성된 땅에 묻어주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DLC 업데이트 이후 목소리가 크게 달라졌다. 재더빙 전에는 목소리가 다소 새되긴 했지만 평범한 목소리였던 반면 재더빙 후에는 목소리가 자칫 음산하게까지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낮아져 왠지 병약한 느낌이 되었다.

4.6. 비리디아나

From a place of blessings have I been entrusted with watching over you, Penitent One. Thus it has been arranged.
저는 축복의 땅에서 그대를 지켜보라는 명을 받았사옵니다, 참회자시여. 즉, 저희의 만남은 모두 예정된 대로이옵니다.

파일:Virdiana.png

Viridiana

참회자 앞에 나타나서 도움을 제공하는 의문의 여성. 컨셉아트를 보면 상당한 미인이다#. 보스전을 치루는 방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참회자에게 도움을 받을지 거절할지 물어본다. 도움을 받겠다고 하면 보스전에 같이 참전하여 참회자의 체력이 일정량 미만으로 떨어질 때마다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단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구간이라고 해도 비리디아나의 시전 동작이 전부 끝나야만 체력이 회복되므로 유의할 것. 참고로 도움을 거절해도 생각이 바뀔 수도 있으니 기다리겠다며 자리를 지키고 있으므로, 보스를 격파하기 전에는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비리디아나의 도움을 받아 보스를 쓰러뜨릴 때마다 급격하게 노화하다가 총 3번째 도움을 준 시점에서 힘을 다 하고 늙어 죽는다. 세번째 보스전이 끝나고나면 이전과 달리 사라지지 않고 보스룸에 그대로 서 있는데, 이 때 말을 걸면 '안전한 피난처의 자라반다(Zarabanda of the Safe Haven)' 기도문을 주고 기침을 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22] 그리고 도전과제 "마지막 숨결"이 해금된다. 반대로 최종 보스전 시점까지 살아있을 경우, 교황 성하의 대회랑 앞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기도문을 받을 수 있으며, 참회자를 응원하는 말을 남기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비리디아나'라는 이름은 가톨릭 성인의 이름, 혹은 동명의 고전 스페인 영화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의 주인공 비리디아나는 종교적 이상에 헌신하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환속하는데, 이는 본작의 비리디아나가 보여주는 행적과 묘하게 겹친다.

비리디아나의 회복 마법은 자신의 생명력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기작으로 이루어진다. 도움을 받을 때마다 비리디아나가 급격히 노화하다 끝내 사망하는 것에서 그 원리를 유추할 수 있으며, 후속작에서 비리디아나 조각상을 장착하고 적을 처형할 때 적의 생명력을 빼앗아 참회자의 생명력으로 취하는 묘사가 존재한다.

DLC 업데이트 후 회복에 돌입하기 직전 "참회자여!(Penitent One!)"라고 외치는 대사가 추가됐다.[23] 또한 2회차에서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체력이 게이지 형식에서 슬롯 형식으로 교체) 적용시, 참회자의 체력 구슬이 하나밖에 안 남은 시점에야 비로소 회복에 들어가는데 정작 회복량은 고작 구슬 하나 뿐이라 별로 쓸모가 없어진다. 일단 어떤 공격을 맞아도 체력 구슬은 하나씩만 깎이는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 특성상 비리디아나가 회복을 해줄 때까지 버틸 수만 있다면 2→1→2→1→2 식으로 계속 회복을 받으며 싸울 수도 있다.

전용 BGM이 있지만, 비리디아나가 나온다고 무조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운드트랙에도 없다. 자비로운 꿈과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에서만 나오며, 나머지 지역은 비리디아나가 등장해도 그 지역의 BGM만 나온다.

2편에서는 비리디아나 본인의 모습을 본뜬 조각상이 등장하며, 적을 처형할 때 체력을 회복시키는 부가 효과를 준다. 조각상에는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참회자와 헤어지면서 큰 슬픔을 느끼지만, 언젠가 자신들이 꿈의 저편에서 재회할 것을 알기에 그날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굿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데오그라시아스와 소코로 사이에서 참회자를 올려다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7. 칸델라리아

Call me Candelaria, for what I sell would make your eyes light up like the high bonfires.
쇤네는 칸델라리아라 합니다. 쇤네가 파는 물건은 그대의 눈을 모닥불처럼 밝게 해 줄 것입니다.

파일:Candelaria.png

Candelaria

집시 혈통이며 주민들에겐 주술적인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인 NPC.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밧줄로 장물이 들어있는 항아리를 동여매 다닌다. 값나가는 물건을 찾아 던전 가장 깊은 곳까지 돌아다니며, 구석에 숨은 천막 상점에서 참회자의 방문을 기다린다. 아이템을 사려고 하면 터무니없는 허풍을 늘어놓으며, 그 다음에는 '내 말이 거짓이라면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요지의 거짓 맹세를 빠짐없이 덧붙인다.

구석에 숨은 천막 상점은 총 세 곳, 그리고 각 상점마다 세 가지 아이템을 판매하며, 칸델라리아가 파는 물건 9가지를 모두 구매하면 Flea Market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칸델라리아' 역시 가톨릭 성인인 칸델라리아의 성모(Virgin of Candelaria, 별칭은 '양초의 성모(Our Lady of Candle)')에게서 따온 이름. 던전이라 해도 기적으로 황폐화되기 전에는 성지였을 텐데, 혼란을 틈타 성지에서 성물을 털어다 팔아먹는 장물아비에게 성인의 이름이 붙은 건 아이러니하다.

칸델라리아와 처음 대화할 경우 "난 당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당신의 눈물이 더 가치있다"고 설명해주는데, 이런 언급이 굳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게임 내에서처럼 속죄의 눈물을 거래에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이고 쿠스토디아에서도 일반적인 거래에는 별도의 물질 화폐를 쓰는 듯하다.

4.8. 헤미노

Oh, do not fret for me. The cold is merciful, for it relieves our pain and numbs us before it leads us to our deaths. Perhaps the Miracle the others spoke of has come to me, here in this iron tomb, lengthening distress more and more...
Oh, no os preocupéis por mí, el frío es misericordioso, pues nos alivia el dolor y nos adormece para llevarnos hacia la muerte. Puede que el Milagro del que hablaban los demás haya llegado hasta mí, aquí en este férreo sepulcro, haciendo que el desamparo dure más y más...
아, 절 걱정하지 마세요. 이 추위는 자애롭게도, 저희가 죽기까지 고통을 완화시키고 감각을 무디게 해 줍니다. 이른바 '기적'이 저에게 닥친 것 같은데, 이 쇠로 된 무덤 안에서 고통은 점차 길어지기만 하는군요...

파일:Gemino.png

Gémino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에 있는 한 남자. 철로 만든 동상 안에 갇혀 몸 일부만 노출되어 있다. 참회자와 조우한 뒤 마지막으로 고통을 느끼게 해달라며 퀘스트 아이템인 황금 골무를 준다. 더 진행하면 나오는 보스인 불탄 얼굴의 성모를 격파할 경우 펄펄 끓는 기름이 담긴 그릇이 있는데, 골무로 기름을 담아갈 수 있다. 골무에 떠온 기름을 헤미노에게 주고[24] 맵을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어찌된 일인지 헤미노는 온데간데 없고 갇혀 있던 철동상만 덩그러니 남아있으며, 체력이 낮아졌을 때 방어력이 올라가는 아이템인 얼어붙은 올리브가 남아있다. 헤미노가 나무에 뒤덮히기 전에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왼쪽으로 진행하면 나오는 동굴에 못 보던 나무[25]와 함께 새로운 통로가 생긴다. 통로 안으로 죽 들어가면 석재 관 하나가 인간 형상의 나무들 사이에 안치되어 있는데, 이 관에 눈물 젖은 말라붙은 꽃[26]을 놓으면 관 뚜껑이 열리며 관 안쪽으로 점프해 들어가서 일정시간 동안 공격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이 남자는 초반 보스들(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중 불탄 얼굴의 성모를 제외한 나머지를 먼저 격파하면 나무껍질에 뒤덮히며 "대답이 없다(No Answer)"라며 대화가 안 된다.[27] 헤미노가 나무껍질에 완전히 뒤덮여도 끓는 기름을 가져다주고 얼어붙은 올리브를 받는 파트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하나,[28] 맵 왼쪽 동굴이 열리지 않아서 지하에 있는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과 몇몇 수집 요소들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나중에 DLC 업데이트를 통해 낭떠러지로 떨어져도 죽지 않게 해주는 유물을 착용한 채로 위에서 떨어지면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을 통해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이렇게 얻으려면 달빛의 아이들을 20명 풀어주고 호시네로가 있는 잠자는 화랑까지 가야만 해서 중후반부는 되어야 하니 귀찮더라도 퀘스트를 빨리 완료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원문(영)2][원문(서)2]. 사족으로, 아티스트에 따르면 원화나 컨셉이 잡히고 나서 인게임에 적용된게 아니라 인게임에 등장할 픽셀 작업이 먼저 만들어지고 나중에 원화가 그려진 캐릭터라고 한다.

4.9. 알타스그라시아스

With this gold that melts between my fingers, I reject the riches of my betrothed.
내 손가락 사이에서 녹아내리는 이 금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의 부를 거절하였도다.
With this torn ribbon I reject this bond with my betrothed.
이 찢어진 리본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와의 유대를 거절하였도다.
With this veil I cover my face in mourning for the dead love for my betrothed.
이 베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에 대한 의미없는 사랑에 신음하는 내 얼굴을 감추었도다.
Penitent One in silence, who summons my three voices. Three sisters became as one, thus birthing a Grievous Miracle called Altasgracias.
나의 세 목소리를 소환한 침묵의 참회자여. 이 세 자매가 하나가 되어 '알타스그라시아스'라는 비통한 기적의 산물이 되었노니라.
파일:Altasgracias egg.png 파일:Altasgracias.png
알 형태 알에서 깨어난 형태

Altasgracias

털로 된 이상한 알 속에 들어있는 존재로, 금화, 리본, 베일을 바치면 알을 깨고 나온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된[31] 세 자매의 얼굴이 기적의 저주로 인해 하나로 뭉쳐져 탄생한 수북한 털거인 괴물로, 누가 봐도 보스처럼 끔찍하게 생겼지만 적은 아니다. '변이의 알'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첫 번째 제물인 베일은 모독의 저수로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고, 두 번째인 리본은 상인에게 구입할 수 있다.

세 번째인 금화는 알타스그라시아스가 있는 방에서 그대로 위로 올라가보면 티소나와 호퍼가 다수 나타나고 붉은 발판[32]이 주욱 늘어지는 복도가 있는데, 그 끝에서 얻을 수 있다.

그 후 변이의 알을 끝없는 황혼의 산맥으로 가져가 미니 보스 페르페투아가 등장과 동시에 번개를 내리쳤던 나무로 가져가자. 나무에 놓은 후 다른 지역을 다녀 오면 깨어진 변이의 알을 얻을 수 있다. 이 알을 알베로의 분수대로 가져가 축복을 받으면 유물을 준다. 알타스그라시아스가 있던 방으로 다시 가면 알타스그라시아스는 홀연히 사라져 있고 머리카락 뭉치라는 묵주 구슬을 얻을 수 있다.

모티브는 세비야에 전해지는 성 윌게포르티스(산타 리브라다)의 전설.[33]

4.10. 레덴토

Prithee taketh nay affront in my not looking at thy visage, for we at each moment lean forth, so as not to divert our eyes from the path. Such is our olde precept.
부디 그대 얼굴을 보지 않는 것에 상처입지 마옵소서. 저희는 앞으로 구부려 길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을 계율로 하나이다.

파일:Redento.png

Redento

두 팔을 뒤로 묶고 목에 '보티조[34]'를 매달아 항상 땅만 바라보면서 순례를 떠나는 것으로 참회하는 '무릎 꿇는 교단(Order of Genuflectors)' 소속 노인. 쿠스토디아 곳곳을 순례 중이며 순례를 도와주면 아이템을 준다. 이 교단의 다른 규칙 중 하나는 순례 중에는 반드시 혼자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최초의 순례자'로 칭해지는 니카노르 순교자는 이 교단의 설립자로, 이단으로 여겨져 추종자들의 앞에서 고문당하고 산 채로 매장당하는 형벌을 당했다. 레덴토의 최종 목적지는 최초의 순례자가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딘 곳이라고 알려진,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 있는 니카노르의 석상이다.

레덴토와 만나는 위치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은 레덴토의 퀘스트를 모두 끝낸 뒤 성모들의 성모 성당을 탐험하다보면 대성당 안쪽 어느 방에서 레덴토가 무릎 꿇는 교단의 조각상 앞에 앉아서 흐느껴 울고 있다. 여기서 지금까지 레덴토에게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석회석제 발가락 묵주 구슬을 모두 착용한 채로 조각상 앞에 서면 조각상이 움직이면서 조각상 뒷편에 숨겨져있던 통로가 드러나고, 이 통로에 들어가면 끈적한 진흙탕이나 하수도에서도 속도 제약없이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흙에서 뿌리 뽑힌 손톱(Nail Uprooted from Dirt)' 유물을 얻을 수 있다. 유물을 얻든 말든, 레덴토가 있던 조각상의 방으로 돌아오면 "오... 나의 죄여...(Oh... sins of mine...)"라는 목소리와 함께 레덴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유물을 얻은 통로에 다시 들어가보면 레덴토의 시체와 함께 묵주 밧줄의 매듭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레덴토의 시체를 발견한 후 통로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레덴토의 시신이 나무와 비슷한 형태로 변형되어 있다.

마지막 DLC 업데이트 이후 초반 3보스를 쓰러트리지 않고 혼도-소금의 잔향-애통과 참해 루트를 따라서 성모들의 성모로 먼저 진입한 뒤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로 나오는 방식의 역진행 플레이를 하면 레덴토를 성모들의 성모 입구로 데려와도 아마르구라가 젠되지 않아 퀘스트 진행이 막히고 묵주 끈 매듭 하나를 얻을 수 없게 되니 주의.

2에서는 성인으로 추앙받게 되었는지 그의 석상을 볼 수 있지만, 천년의 세월이 흐른지라 이름 부분에 금이 가 있다. 레덴토 석상은 무기로 숨어 있는 공간을 부수어 발견할 수 있으며, 코비하다스 수녀 한 명을 구출할 수 있다. 플레이 중 입수하는 조각상 중 그를 추측할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리고 노멀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4.11. 솔레다드

Soledad by name, I was locked up on the orders of His Holiness in this cage that the Miracle then proceeded to decorate. The High Will has granted me the opportunity to help you while my body remains a blue flame.
솔레다드가 저의 이름이오니, 교황 성하의 명에 따라 기적께서 장식하신 이 창살에 갇혔나이다. 높은 뜻 께서는 푸른 불꽃의 육체로나마 그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셨습니다.

파일:투옥된유령_DLC.jpg

Soledad[36]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에 있는 철창에 갇힌 유령. 교황의 명에 의해서 철창에 갇혔으며, 기적의 뜻에 따라 푸른 불꽃의 형태로 남아서 참회자를 돕게 됐다고 한다. 묵주 밧줄의 매듭(knot of rosary rope)을 주면 묵주 슬롯 수를 증가시켜 준다. 묵주 슬롯 8칸을 완성시키고나면 '귀공의 묵주 매듭이 완성되었으니 난 내 역할을 다 하였지만, 나의 죗값 때문에 꿈의 저 편으로 향할 순 없을 것입니다.' 이라 쓸쓸하게 말하며 철창만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DLC 업데이트 전후로 비주얼이 매우 크게 달라졌다. 업데이트 이전 외형은 순례자의 기름이 있는 곳들과 비슷한 어두운 굴 안에서 참회자와 비슷한 작은 체구의 유령이 낡은 철창에 갇힌 모습이었으며 매듭을 가져가면 묵주 슬롯을 늘려주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대사도 없었던 반면, 업데이트 이후에는 철창이 화려해졌을 뿐더러 외모가 매우 디테일해지고 대사도 많아졌다. 업데이트 전에는 이름을 유추할만한 대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투옥된 유령(Jailed Ghost)'이라고 불리웠으며, 묵주 밧줄의 매듭의 로어를 볼 때 엔그라시아 본인이거나 그녀와 관련된 인물이라 추측되었다.

대신 솔레다드는 엔그라시아가 교단 공인 장인이 된 후 다른 묵주 장인들이 숙청당했을 때 휘말렸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자기소개에서도 솔레다드 본인이 '교황의 명으로 이렇게 창살에 갇혔다'고 언급하기 때문이다.

1편에서는 자신의 죄 때문에 꿈의 저편으로 가지 못하리라고 절망하며 소멸했지만, 실제로는 무사히 성불했었는지 2편의 노멀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인파 중 하나로 등장한다.[37]

4.12. 디오스다도

Diosdado
내 이름은 디오스다도. 이 곳의 야경꾼이라오.
견딜 수 없는 소리를 멈춰준 그대에게 감사하오.
이 곳은 부정한 언어의 도서관. 먼지가 쌓인 책과 자료가 영원히 금서로 남을 곳이오.
내 곁을 떠도는건 이 묵직한 열쇠고리와, 죽고나서도 지식을 갈망해 떠도는 영혼들 뿐이라오.

성모들의 성모 지하의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 있는 야경꾼.[38] 참회자보다 2배는 커보이는 거구에 왼손에는 랜턴이 달린 지팡이를 쥐고, 오른손과 목에는 열쇠가 무수히 달린 열쇠꾸러미를 매달고 있다.[39]

도서관 안쪽에서 어떤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며 소음을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도서관에서 잠자는 화방으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 칸까지 가면 디오스다도의 말대로 쿵쿵대는 소음이 계속 들린다. 방 위쪽으로 가보면 어떤 반투명한 유령 하나가 돌인지 쇳덩이인지 알 수 없는 둥근 물건으로 벽을 찧고 있는 게 보인다.[40] 유령이 찧고 있는 벽을 때려서 부수면 유령은 말없이 사라지고, 부서진 벽 안에 들어가면 한 시체가 있다. 이후 부서진 벽에서 나오면 디오스다도가 어느새 거기까지 와있고, 디오스다도에게 말을 걸면 도서관에 있는 유령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41] 소음을 멈춰준 보답으로 이동 속도를 늘려주는 '젊은 석공의 바퀴' 묵주 구슬을 준다.[42]

본래 벽을 찧는 유령은 참회자가 말을 걸면 그냥 사라지고, 보상도 묵주 구슬이 아니라 속죄의 눈물이라서 독특한 외양에 비해 별로 재미는 없는 NPC였으나, 2021년 Strife & Ruin 업데이트로 음성을 재녹음하고 퀘스트 진행 방식도 조금 바뀌어서 좀 더 의미있는 NPC가 됐다.

황혼의 상처 엔딩을 보기 위해 만나야 하는 NPC 중 하나다. 에스드라스를 살려주고 예배당에서 만나면 뒤틀린 나무에 자라난 열쇠를 주면서 도서관의 열쇠지기를 만나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 열쇠를 가지고 디오스다도에게 말을 걸면 참회자가 가진 열쇠를 알아보고 열쇠를 받은 뒤 반역자가 유폐되어있는 세 단어의 매듭 지하로 가는 통로를 열어준다. 그리고 이 이벤트를 보고나면 디오스다도의 평상시 대화문이 달라진다.
The Visage...
At times, during the most profound silences, you can hear the gold melting within the rock, within the very roots.

4.13. 호시네로

파일:Jocinero picture.png
호시네로가 머무는 그림
파일:Jocinero.png
호시네로의 본 모습

Jocinero

잠자는 화랑 지역에 있는 거대한 황소 그림 속의 거대한 아기천사. 달빛의 아이들의 첫째이다. 맵 곳곳에 갇혀 있는 달빛의 아이들 20체 이상을 해방시키고 상호작용하면 안개낀 낭떠러지로 떨어져도 죽지 않고 아래쪽 맵에 착지하게 해주는 '황금 실의 리넨(Linen of Golden Thread)' 유물을 주며, 38체를 모두 해방시키고 만나면 '오로라의 아들들에게 바치는 캄파닐레로(Campanillero to the Sons of the Aurora)'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본 모습을 보면 그림 속의 황소가 반토막 났고[43] 호시네로는 그 시신 안에 있는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트북에서 이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다른 달빛의 아이들과 달리 황금 가면을 쓰지않은 평범한 외모의 벌거벗은 남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모티브는 안달루시아의 플라멩코 노래 '달과 황소(La Luna y El Toro)'와 스페인의 팝 밴드 Mecano의 노래 '달빛의 아이(Hijo de la Luna)'. 프랜시스 베이컨(화가)의 '고깃덩어리 사이의 인물(1954)'
호시네로 라는 이름은 투우사의 심장을 뿔로 찔러 죽였던 황소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후 2편의 노멀 엔딩에서 달빛의 아이들과 함께 나팔을 불며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며 등장한다.

4.14. 클레오파스 & 소코로

Penitent One... Whom shall I watch over now?
참회자여... 이제 저는 누구를 지켜봐야 하나이까?

파일:클레오파스_소코로.png

Cleofás / Socorro

대성당 옥상의 두 기도대 중 우측 기도대가 있는 방[44] 바로 아래 성모들의 성모 구역으로 넘어가면 나오는, 위아래로 긴 방의 다섯 출구들 중 우하단 방으로 들어가면, 제단 위에 무릎꿇고 앉아 채찍질당하는 여성과 제단 앞에 무릎 꿇고 기도문을 읊고 있는 남성이 있는데 여성이 소코로, 남성이 클레오파스이다. 클레오파스가 있는 곳에 가면[45] 항상 낮은 목소리로 기도문을 읊는 클레오파스의 목소리가 들린다.

클레오파스는 젊은 시절 진실된 매장 교단 소속이었으나 비참한 일을 겪은 뒤 교단을 떠났다. 채찍질을 받는 여성은 소코로(Socorro)로, 기적으로 인해 고통받거나 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위해 자비를 빌자 그들의 고통이 그녀에게 옮겨지는 기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기적으로 그녀는 끊임없이 고통받았으나 죽지는 않았다.[46] 클레오파스는 그녀를 성녀로 숭배하고 있었다.

이 둘을 처음 볼 경우 미니 퀘스트가 생성되며 두 가지 선택(Make an offering/End her suffering)을 할 수 있다. 클레오파스를 살리고 'Tiento to your Thorned Hairs' 를 얻기 위해선 대성당 옥상에서 기름 부어진 군단병들을 상대로[47] 얻을 수 있는 세가지 징표를 가지고 소코로에게 제물을 바친다(Make an offering)는 선택지를 눌러야 한다. 세 개의 징표를 모두 바치면 소코로는 제단의 구속에서 풀린 뒤 섬광과 함께 사라지며[48], 클레오파스는 처음 대성당 옥상에 갔을 때 있는 기도대의 왼쪽 방으로 옮겨간다.[49] 다시 클레오파스를 만나기 전 알베로의 루드비코에게 상호작용시 그의 과거와 함께 클레오파스에게 전해달라며 '진실된 매장 교단의 장식 끈' 을 받게 된다. 이 퀘스트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클레오파스를 만날 경우 클레오파스는 알베로의 교단으로 돌아가게 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 대화시 감사인사와 함께 'Tiento to your Thorned Hairs' 기도문을 선물한다.

만약 장식끈을 늦게 전달하면 클레오파스는 옥상에서 자살하며, 클레오파스가 투신 자살했을 때 레덴토가 아직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 진입하지 않고 안뜰에 남아있는 상태였을 경우[50] 레덴토에게 말을 걸면 레덴토가 클레오파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Crossing Souls 업적이 해금된다. 클레오파스가 소코로 사후 위치를 이동하기 전에 이미 루도비코에게 장식 끈을 받아왔다면 다른 위치로 이동한 클레오파스에게 상호작용을 시도해도 장식 끈을 주겠냐는 선택지만 나와서[51] 클레오파스가 죽는 이벤트가 아예 발생하지 않으므로 도전과제 해금을 노리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주의할 것.

소코로와 상호작용시 나오는 그녀의 고통을 끝낸다(End her suffering)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소코로는 일순간 피가 흩뿌려진 뒤 제단 위에 그대로 쓰러지고,[52] 클레오파스는 소코로의 죽음에 오열하다가[53] 거룩한 금지의 벽 지역의 수많은 감옥 중 한 감옥으로 이동한다. 이 때도 장식끈을 전달하지 않고 그냥 대화한 뒤 떠날 경우 자살하며, 장식 끈을 전달하면 잠시 대성당 옥상(소코로를 해방시켰을 때 이동하는 곳과 같은 위치)으로 갔다가 대성당 옥상에서 한 번 더 대화를 나누고나면 알베로의 교단 건물로 돌아간다.

2편 노멀 엔딩 기준, 소코로는 참회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성불했는지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재등장한다.

4.15.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

Heart of guilt, return now from the dream.
죄깊은 자여, 이제 꿈에서 깨어날지어다.

Holy Guardian Visage

초반 보스 3체(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와의 보스전을 마친 뒤 보스룸 뒷편으로 가면 성자들의 부패하지 않은 성해[54]와 마주하게 된다. 그 앞에 서면 소금 해안의 축복자의 공간과 비슷하지만 색조가 붉은 황무지의 꿈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끝에서 참회자를 기다리고 있다.

거대한 검은 두개골에 녹은 황금이 눌러붙은 것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가 섞인듯한 울리는 차분하고 위엄어린 목소리를 낸다. 외형이나 목소리, 대사는 똑같지만 관련 아이템 로어를 보면 셋 모두 다른 존재들이다. 컨셉아트에는 얼굴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참회자가 각각의 시련을 겪고 오면 금단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성흔을 하나씩 새겨준다.

게임 바깥에선 공식적으로 황금 면면(Golden Visage)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황금색 두개골이라는 이미지는 스페인 예술가 'Billy Bogiatzoglou'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성해의 모티브는 누워있는 쪽은 성 안토니오 마리아 자카리아(Antonio Maria Zaccaria), 거대한 머리 쪽은 시에나의 카타리나.

형제인 반역자를 배척하고 드높은 의지의 뜻대로 따라 참회자를 인도하긴 했지만, 2편의 노멀 엔딩에서 승천한 참회자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편 DLC에서 나오는 수집 아이템 '황금 덩어리(Lump of Gold)'의 로어[55]를 보면 이들의 기원은 금 조각상이 기적에 의해 생명을 얻게 됐던 것으로 보인다.

4.16. 히브라엘

The light... The light you bring blinds my eyes... I am called Jibrael, held captive by the Ancient Miracle's plans since my arms grew, since the first creak of my crooked neck.
빛... 그대가 불러온 빛은 내 눈이 멀 정도로 눈이 부시는군... 나의 이름은 히브라엘. 이 팔이 자라고, 이 구부러진 목이 삐걱거리던 그 때부터, 태곳적 기적에 사로잡힌 몸이 된 자로다.

Jibrael

새벽의 각성 DLC 스토리라인의 핵심 NPC로, 다회차 컨텐츠인 진정한 고행부터 조우할 수 있다.[56]

상체의 비율이 훨씬 큰 등이 굽은 거인으로, 팔이 금관악기로 묶여있으며 다리에는 빛나는 방울꽃 같은 것들이 자라나있다.

그의 첫번째 만남은 거룩한 노선의 밑바닥 지하 "페트로스"의 암실 안. 이후 곳곳에 있는 히브라엘을 찾아내서 "기적의 아마네시다" 보스전들을 클리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청동의 음을 연주하여 아마네시다가 잠든 관을 불러오며, 모든 아마네시다를 처치하고 첫 번째 아마네시다, 라우데스까지 처치한 후 여명의 전당으로 다시 만나면 깨진 라우데스의 관 앞에서 엎드려 라우데스에 대해 슬퍼하다가 사라진다. 사라지면서 '큰 행복이 내 앞길에 기다린다'라고 하는 걸로 보아 비참한 신세가 되지는 않은 것 같다. 이후, 여명의 전당에 다시 가보면 히브라엘이 엎드려있던 자리에 방울꽃이 피어있고, 팔에 묶여있던 악기가 놓여있다.

히브라엘이 있는 방과 그 입구에는 항상 안에 빛 덩어리가 들은 방울꽃 같은 것들이 만발하므로 아마네시다 퀘스트를 진행한다면 편히 찾을 수 있다. 히브라엘이 봉인돼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진정한 고행 모드 돌입시 시작부터 주어지는 아이템도 석화된 방울꽃(Petrified Bell).

4.17. 나시미엔토

Nacimiento[57]

Stir of Dawn DLC에서 추가된 NPC.

가슴에서 얼굴이 자라나고 있는 거인. 본래 영원한 젊음에 대한 공식을 찾던 연금술사 였으나, 이는 곧 신의 권위에 대항하는 신성모독이었다. 때문에 기적은 그가 나이먹을수록 젊어지게 하고 가슴에서 늙은이가 자라나는 저주를 내렸다. 나시미엔토는 어째서 이러한 벌이 내려졌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지만, 참회자를 도움으로써 죄를 덜어내고자 한다.

수은, 담즙 플라스크[58], 대량의 속죄의 눈물[59]을 넘기면 플라스크 회복의 효율을 늘려준다. 나시미엔토와 3번 거래한 시점에서 다시 오면 노인이 배를 뚫고 나와 상반신까지 솟아나오고, 마지막 5번째 거래를 마치고 나서 다시 오면, 결국 늙은이는 나시미엔토의 몸에서 완전히 빠져 나와 바닥에 누워 있고 나시미엔토 본체는 무릎꿇은 자세 그대로 죽어 있다. 늙은이가 나시미엔토의 몸에서 빠져나오면 더 이상 나시미엔토와 관련된 상호작용은 없게 된다.

앞선 각주에서도 언급되었듯,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면 플라스크의 회복 효율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만 대신 소지할 수 있는 플라스크 하나가 영구적으로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선 플라스크의 회복 효율을 포기하더라도 나시미엔토와 거래하지 않고 플라스크의 갯수를 유지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특히 묵주 구슬 중에도 빈 플라스크의 갯수에 비례해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플라스크 사용 후 검기를 쏠 수 있게 해주는 구슬, 플라스크 사용 모션 중에 무적이 되는 구슬 등이 있어서 체력 회복과 별개로 플라스크를 가능한 남겨두는 게 이득인 부분도 있기 때문.

특히 체력 시스템이 크게 바뀌는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 적용시, 플라스크 회복 시스템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나시미엔토와의 거래도 플라스크 회복 효율에 그다지 눈에 띄는 영향을 못 미치게 된다.[60] 참회자가 입는 손실에 비해 득보는 게 거의 없는 거래가 되므로 해당 참회를 선택했을 때는 참회를 버리기로 마음먹은 게 아닌 이상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는 것은 조금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게 좋다.

2편에서는 조각상으로 간접 등장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제미노로 오역되었다. 조각상 로어에 의하면 나시미엔토에게 내려진 저주는 나시미엔토의 몸을 빠져 나온 노인에게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4.18. 미리암

Faceless warrior, stay thy course.
의지가 굳건하신, 얼굴 없는 전사여.
I sense… a heavy burden within thee, although I can neither see thy face, nor hear thy voice.
그대의 얼굴이나 목소리는 모르겠지만… 굉장한 부담이 느껴지는군요.
Forgive my manners… My name is Miriam.
무례를 용서하시지요… 제 이름은 미리암입니다.
This place of crimson shadows has summoned me.
이 진홍빛 그림자로 뒤덮인 곳이 절 불러냈죠.
Something in this suffering land, a will that eludes my understanding, decided that I alter the course of my journey and brought me to this place.
이 고통받는 땅의 무언가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의지가 제가 가던 길을 가로막고는 저를 이 곳으로 데려왔습니다.
And if it has sanctioned this meeting, it must be because we are being put to the test, destined to mutually help one another under its watchful gaze.
또한 우리의 만남도 그것의 뜻이라면, 이는 필시 우리가 시험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지켜보는 동안 서로를 도우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미리암, 첫 만남 당시

Miriam

Strife & Ruin DLC에서 추가된 NPC. Bloodstained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해당 DLC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출연했다.

성모들의 성모에 입장한 뒤 벽을 만날 때까지 위아래로 오르내리지 말고 계속 직진하면 'All the Tears of the Sea'라는 장미 모양 스테인드글라스들이 보라색 빛을 비추는 복도에 진입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참회자를 맞이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대화문에 따르면 무언가에 이끌려서 쿠스토디아로 날아와 참회자를 만나게 됐고, 자기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깨진 결정 포탈을 수복시켜야 하는데, 결정 포탈의 파편들이 쿠스토디아 곳곳으로 흩어져 미리암이 진입할 수 없는 푸른 장미 포탈 너머에 봉인돼있기 때문에 참회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모양.

쿠스토디아 출신이 아니라서인지 참회자를 보자마자 참회 중인 것을 알아보고 참회자라 부르는 본편의 NPC들과 달리 참회자를 '안면없는 전사(Faceless Warrior)'나 '누군지 모를 전사(Anonymous Warrior)'라고 부른다.

미리암의 서브 퀘스트로 진입하는 챌린지 맵들은 대량의 움직이는/무너지는 발판과 함정들로 이루어진 미로를 일정 시간 내에 돌파하는 타임 어택 형식의 맵으로, 성모들의 성모,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 솟구치는 비통함, 부정한 언어의 도서관, 대성당 옥상(2.5층)에 하나씩 숨겨져 있다.[61] 첫 번째 챌린지 맵은 본편의 혼도나 형제단 본부의 미로 수준이라서 숙달된 플레이어라면 대충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굉장히 까다로워진다. 특히 다섯 번째 챌린지 맵은 펜듈럼 함정과 에너지탄 함정이 블라스퍼머스 본편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숫자와 배치로 도배되어있어 깜빡 하는 순간에 죽을 수 있다. 챌린지 맵 내에서 사망할 경우 기도대가 아닌 챌린지 맵 시작 지점으로 돌아오며, 죄책감 파편도 생성되지 않는다.[62] 챌린지 맵의 BGM은 Voyage of Promise로, 블러드스테인드 시리즈의 동명의 OST[63]를 스페인 음악풍으로 어레인지한 곡이다.

다섯 챌린지 맵을 모두 클리어하고 포탈이 수복되면 감사의 표시로 '푸른 장미의 칸티냐(Cantiña of the Blue Rose)' 기도를 준 뒤 참회자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자기 세계로 돌아간다. 미리암이 들어간 스테인드 글라스는 깨진 뒤에 푸른 꽃이 핀 덤불로 변하며 이후 상호작용은 없다.

여담으로 등장할 때 컷씬에서 문신이 있는 허벅지가 강조되어 유튜브 댓글에 허벅지 얘기가 많다.

4.19. 납골당지기

Warden of the Ossuary

황혼의 상처 (Wounds of Eventide)에서 추가된 NPC. 자신의 몸 주변에 있는 단지에서 쏟아져나온 잿더미에 몸이 반쯤 파묻힌 채로 납골당을 지키고 있는 노인이다.

참회자에게 맵 곳곳에 숨겨진 뼈들을 찾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며, 가져다 줄 때마다 속죄의 눈물을 제공한다.

납골당에 뼈를 일정 비율 채우면, 오른쪽에 이시도라와의 전투를 위한 공간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이 문이 모습을 드러내면 참회자에게 그녀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처음에는 상반신이 어느정도 보이지만, 진행하다보면 얼굴과 손 빼고는 전부 묻혀있다. 특별한 비중은 없고, 유골을 전부 안치한 이후부터는 완전히 파묻혀 상호작용할 수 없게 된다.

4.20. 반역자[64]

The Traitor
조용한 발걸음의 참회자여.
두 눈이 뽑힌 채 구멍만 남은 창백한 금빛 얼굴 앞으로 가까이 오라.
그대는 지금 날 가두고 있는 창살이자, 세 마디로 이루어진 뒤엉킨 나무의 뿌리 앞에 있노라.
저들은 내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 하였으며, 나를 두고 기만자의 면면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나는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이라 불리는 세 형제들에 의해 유배되었다.
저들은 날 배신했고, 벌했으며, 나의 눈을 앗아가 내가 더 이상 진실을 말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지금 내 곁에는 끝없이 펼쳐진 어둠만이 있구나.
그대의 연민 어린 마음이 빼앗긴 나의 황금 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한쪽 눈은 뼈와 재, 노래가 잠든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쪽 눈은 사나운 천둥 속에서 그 명을 다한 배들이 잠든 메말라 버린 바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회자여, 나의 눈을 찾아다오. 그래야만 내 비밀을 그대에게 전할 수 있을 테니.
반역자를 처음 만났을 때

황혼의 상처 (Wounds of Eventide)에서 추가된 NPC.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들 중 기적의 진실을 본 유일한 자로, 기적의 진실에 대해 말하려다 그 형제들인 나머지 셋에게 거짓말을 한다며 배신자로 몰리고 눈이 도려진 채로 세 단어의 매듭 나무 밑의 뿌리에 유배되었다. 뿌리가 머리 위에 원뿔 모양으로 얽혀 마치 참회자처럼 카피로테를 쓴 것같이 보인다.

이시도라가 감시하는 명목으로 눈알 하나를 가져 낫의 장식으로 쓰고, 다른 눈알은 바다로 흘러가 바다뱀 시에르페스의 눈이 되었다. 참회자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눈을 되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두 눈을 원래대로 복원시켜주면 메아 쿨파의 진정한 심장을 주며 크리산타의 영혼을 높은 뜻의 사슬로부터 해방시킬 것을 고한다.

반역자가 갇혀있던 신성한 나무 뿌리는 2편 DLC에서도 다시 방문할 수 있는데, 엔딩 C에서 기적이 사라졌던 영향인지 반역자는 사라지고 뿌리만 공허하게 벌어져있다. 그리고 쿠스토디아 곳곳에서 반역자의 파편으로 보이는 황금 덩어리(Lump of Gold)를 찾을 수 있으며, 이걸 신성한 나무 뿌리에 가져다 바치면 묵주 구슬과 조각상을 얻을 수 있다.

4.21. 드높은 의지

The High Wills[65]

쿠스토디아의 저승인 꿈의 저편에 있는 세 명의 신적 존재. 금색의 눈물을 흘리는 거대한 얼굴 셋이 붙어있는 모습이다.

기적을 나타내는 다른 말, 최고삼위일체(Supreme Trinity) 등으로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이지만 반역자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들의 실체에 대해 알지 못했다.

이들은 사실 기적 그 자체라거나 그것을 관장하는 존재조차 아니었다. 다만 기적의 힘을 이용해 쿠스토디아에 여러 기현상을 일으키고, 그것을 숭배하는 쿠스토디아인들로부터 힘을 얻는 것이었다. 즉 그동안 기적이라고 불리던 것들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던것도[66][67] 딱히 신성한 기적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닌 그저 자신들의 힘을 불리기 위해서였다. 이들의 말에 의하면 꿈의 저편의 행렬은 높은 뜻의 존재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진실을 깨닫게 된 참회자는 이들에 의한 크리산타의 주박을 풀고, 쿠스토디아의 저승인 꿈의 행렬로 승천하여 교황을 처치한 후 크리산타와 함께 이들을 베고 찢어 소멸 내지는 격퇴시킨다. 이들을 격퇴한 후 기적의 이적물인 메아 쿨파도 사라지고, 기적으로 인해 부활한 참회자 또한 영면에 들게 된다. 그리고 이들에게 최초로 기적(저주)를 받은 비틀린 자 또한 참회자와 마찬가지로 제대로된 안식을 얻게되었다. 이후엔 기적으로 일어난 저주들도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쿠스토디아의 안정을 위해서 참회를 하고 그들에게 기도를 올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바로 쿠스토디아를 파탄까지 몰고간 원흉이자 악의 존재였고, 또 높은 뜻이 사라지자 비로소 쿠스토디아는 안정을 되찾았다. 또한 이들은 아무렇게나 힘을 행사하다 그 때문에 사라지게 됐는데, 본인들을 찢어죽인 메아 쿨파를 만들어낸 것도 기적의 힘이었고, 참회자를 되살려낸 것도 기적의 힘이었다. 쿠스토디아 전역에 기적이란 이름의 비극과 참상을 뿌려대다 그 자신들의 기적에 의해 사라졌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에, 인과응보라 할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셈이다.

스토리상으론 이 존재가 최종 보스가 맞지만 인게임상에서 최종 보스로 상대하는건 에스크리바르 교황이고 또한 전투없이 크리산타와 참회자에게 그대로 썰렸는지라 인게임 보스 항목이 아닌 등장인물 항목에 있다.

5.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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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보스들은 보스로 등장하면서도 등장인물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스토리상 비중을 갖고 있다.

[1] 원문인 triune은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형용사이기도 하다.[2] 보면 알겠지만 대칭이 아니고 안쪽 작대기 하나가 훨씬 굵은데, 이것이 젊은이가 매달렸던 기둥을 상징한다. 보스를 죽일 때마다 나오는 메시지 위에 뜨는 문양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3] 공식 위키에서는 무릎꿇은 돌(Kneeling Stone)로 지칭했으나, 이후 스페인어 성우들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면서 본 명칭이 사용되었다.[4] 게다가 본인은 몰랐던것 같지만 이 세계관의 종교는 인정받은것들 빼고는 다 이단으로 규정하고 생매장시켜버린다. 그녀의 묵주만이 인정받은 그 순간부터 다른 장인들의 운명은...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에 있는 솔레다드도 이로 인한 희생자들 중 하나일 것이라 추측된다.[5] "불탄 얼굴의 성모 수도원"이 유력한데, 유해 중 두 부위가 수도원 가는 길목인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과 정상의 묘지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다만 후술할 기도를 사용했을 때 보이는 텐추디아의 모습을 보면 입회할 때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붓는 수녀원에 들어갔던 것치곤 얼굴이 깨끗해서 확신할 순 없다. 아니면 텐추디아의 비참한 인생을 감안해서, 혹은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 제작진이 일부러 생략했을 수도 있다.[6] 후속작에서 얻을 수 있는 조각상에서 볼 수 있는 로어를 보면, 양심상 흉기로 살해하지는 않았지만 독방에 감금해서 서서히 굶겨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텐추디아를 살해한 건 분명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어느 정도 변명거리가 있는데, 쿠스토디아의 이단심문관들은 의심할 여지가 아주 조금만 있어도 마을 하나쯤은 가볍게 묻어버린다고 언급된다. 참회자와 같이 상당한 무력을 지녔던 비탄 교단도 썰려나가는 와중에 잘못해서 찍히기라도 했다가는 본인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마을들도 마가 끼었다는 핑계로 떼몰살을 당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7] 사실 이마저도 종교적인 이유로 이단심문관들에 의해 몰살당할까봐 그런것이었다. 교황을 비롯한 고위 사제들은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니 만일 텐추디아의 영혼이 자신들의 죄를 일러바친다면 어떻게 될까?, 본인들이야 죄인이니 그렇다 쳐도, 주변의 무고한 이들까지 싸그리 몰살되는것이 확정적이기에 이렇게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종교에 미쳐버린 이들 때문에 죽어서도 안식을 얻지 못한 셈이다.[8] 퀘스트 아이템 가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9] '하느님 감사합니다(Deo gratias)' 라는 뜻의 라틴어 문장에서 본땄다.[10] 에스드라스 전의 3보스를 해치웠을 때 세 시련의 다리 끝에 있는 청동 대문이 열렸다고 알려준 후 덧붙이는 말로, 진 엔딩 조건을 망각하고 적들을 썰기만(…) 하고 다니면 어떻게 될지 알려주는 복선이기도 하다.[11] 인게임에서는 참회자와 덩치가 2배 정도 차이날 정도로 거대하다. 하지만 컷신에서는 참회자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12] 그 외에도 다회차 컨텐츠인 기적의 아마네시다 컨텐츠가 시작될 때 거룩한 노선에서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모들의 성모 성당 내부의 세 단어의 매듭(Knot of the Three Words)에서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복도에 자란 나무를 보느라 등을 돌리고 있어서 무릎이 안 보인다.[13] 다만 해당 장면에서 비춰진 카피로테 더미가 교회에 의해 몰살당한 침묵의 비탄 소속 단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전에도 참회자와 비슷한 방식으로 참회를 시도한 자들이 있었고, 그들의 선례를 보고도 진실을 함구했다며 욕하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데오그라시아스 입장에서는 악의를 품고 숨겼다기보단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을 참회의 방법으로 삼고 있었기에 입을 다물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중요한 보스전이 끝날 때(ex. 에스드라스 이전의 초반 3보스, 키르세)마다 등장해 위 대사 및 아는 사실을 읊어주며 분명히 경고를 했고, 상술했듯이 수도원을 떠난 것도 기적의 현상을 직접 목격 및 이해하고 기록하기 위해서였다.[14] 공식 아트북에는 티르소가 해당 단체에서 어떤 위치인지 전혀 설명되어있지 않다. 다만 유일하게 이름이 언급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물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장상(Superior)내지는 대표 등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세.[15] 이 헝겊 조각은 소금 해안의 축복자에게 가져가서 '꿈결의 죄의 장막' 유물로 바꿀 수 있다.[16] 티르소를 만나기도 전에 상대하는 침묵의 비탄 파수꾼, DLC 전용인 기적의 아마네시다나 황혼의 상처 엔딩 관련 보스들은 제외된다.[17] 참고로 환자가 죽은 상태에서 말을 걸어보면 '언제까지 고통받아야 하냐'면서 탄식하고, 보스들을 죽이기에만 급급해서 환자들이 모두 죽었을 경우 티르소도 사망해서 건물에 한 명도 남지 않는다. 알베로의 공터에 환자에게 입맞추는 사람의 동상이 있는 무덤을 보면 티르소의 무덤이 확실하다. 도전과제는 몰라도 묵주 매듭을 얻고자 한다면 계속 확인해주자.[원문(영)] This group of characters, who live hidden in the town of Albero, are inspired by the legend of St.Francis of Assisi, who is said to have taken care of the lepers and lived with them as a friend and relative, healing their wounds and even in a shocking gesture of mercy, kissing them on the forehead without fear of being infected.[원문(서)] Este grupo de personajes que viven ocultos en el pueblo de Albero están inspirados en la leyenda de San Francisco de Asís, del que cuentan que cuidaba a los leprosos viviendo junto a ellos como amigo y familiar, curando sus heridas e, incluso, en un impactante gesto de misericordia, llegando a besarles en la frente sin miedo a quedar contagiados.[20] 비탄의 성모, 칠고의 성모 등으로도 불린다. 마리아의 일곱 고통이라는 소재의 묘사로, 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스페인 살라망카의 고통의 성모상#이 주된 모티브로 보인다.[21] 클레오파스만 만나서 대화했다면 유해 찾기 퀘스트의 진행 상황은 상관없다.[22] 여기서 맵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공중에서 낙엽 또는 깃털 같은 것이 내려와 비리디아나의 다리를 덮는다.[23] 처음 도움을 받을 때에는 젊은 목소리이지만, 회복 마법의 부작용으로 생명력을 잃어 노화한 비리디아나가 이 대사를 외칠 때에는 참회자보다 비리디아나가 먼저 기력이 다해 죽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의 쇠약한 목소리가 나온다.[24] 정황상 뿌려주는게 맞다.[25] 헤미노에게 끓는 기름을 부어준 뒤 헤미노에게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동굴로 왔을 경우, 헤미노가 갇혀있던 동상 대신 이 나무 앞에 얼어붙은 올리브가 떨어져 있다.[26] 석재 관 옆에 있는 장발의 나무 인간의 손에 쥐어져 있다.[27] 2023년 8월 기준 이 문서를 보고 플레이한 결과 세명의 비통을 처치하지 않고 텐 피에다드와 불탄 얼굴의 성모 2마리만 순서대로 제거하고 와도 나무에 뒤덮여서 맵 왼쪽동굴이 열리지 않고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즉, 불탄 얼굴의 성모를 첫번째로 격파하지 않으면 퀘스트를 깰 수 없다. 플레이시 주의할 것.[28] 다만 나무껍질에 완전히 뒤덮인 뒤에 기름을 가져다줄 경우 아직 의식이 남아있던건지 대사가 달라지며, 헤미노가 철동상만 남기고 사라지는 대신 헤미노가 갇혀있던 나무 주변에 꽃이 만발한다.[원문(영)2] This mysterious character, a prisoner inside a metal statue in the snowy mountains of Where Olives Wilt, is directly inspired by the paintings that show the martyrdom of St. Sebastian when he was sentenced to death by the Roman emperor Maximiano in the 3rd century AD.[원문(서)2] Este misterioso personaje, prisionero dentro de una estatua de metal en las montañas nevadas de Donde Se Marchitan los Olivos, está directamente inspirado en las pinturas que muestran el martirio de San Sebastián cuando fue condenado a muerte por el emperador romano Maximiano en el siglo III d. C.[31] 그래서 아트북의 컨셉아트에서는 면사포를 쓰고 있었으나, 게임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다.[32] 자비로운 꿈의 칸델라리아 상점에서 파는 열쇠로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의 잠긴 문을 열면 얻을 수 있는 '모래에 스며든 피(Blood Perpetuated in Sand)' 유물을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특수한 발판. 해당 유물이 없을 경우 그냥 반짝거리는 붉은 입자가 휘날리는 것만 보인다.[33] 몰래 기독교를 믿던 포르투갈의 공주 윌게포르티스는 시칠리아 왕자와의 원치 않는 혼약을 무르기 위해 신에게 기도하여 수염이 자라나게 되었다. 혼약은 파기되었고, 이에 분노한 아버지에 의해 십자가형으로 순교하였다. 수염의 정체로는 예수상의 수염에서 와전되었다는 설과 섭식장애 여성에게 발생하는 체모증가라는 설이 있다.[34] 성수를 담기 위해 고안된 물통[35] 레덴토와 클레오파스가 만나게 하는 'Crossing Souls' 도전과제를 노리는 플레이어는 소코로를 해방시키고 클레오파스가 대성당 옥상에서 자살하기 전까지 이 부분에서 레덴토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안 된다.[36] 스페인어로 고독을 뜻한다. 1000년이 지난 2편에서 모든 묵주 매듭을 활성화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고독'인데, 1편의 솔레다드를 기리는 의미이다.[37] 화면 왼편에 2편의 체력 및 플라스크 강화 NPC인 성배의 성모와 함께 서 있다.[38] 화재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야간 순찰을 도는 사람을 뜻한다. 야간경비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39] 컨셉아트에는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 개가 있지만, 게임에서는 디오스다도 혼자 있다.[40] 업데이트 이전의 유령은 시체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꿈결의 죄의 장막 유물을 착용해야 보였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상술한 유물을 착용하지 않아도 보인다.[41] 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부정한 언어의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이라고 한다.[42] 이동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기본 이동속도가 꽤나 느린 게임이다보니 한번 착용하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필수 묵주 구슬이다.[43] 반토막난 황소의 몸에 작살 같은 게 찔려있는 모습이나 호시네로와 처음 만났을 때 언급하는 '용맹한 황소의 고통(The torment of a brave bull)'같은 표현을 보면 스페인식 투우가 연상되기도 한다.[44] 대성당 옥상을 처음 진입시 우측으로 직진하다 보면 내려갈 수 있는 구역이 나오며 좌측으로 두 방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때 기도대와 함께 금색 레버가 보인다면 위에서 언급한 구역이 맞다.[45] 소코로를 섬기는 중에는 물론 퀘스트 진행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도. 특히 소코로를 죽여서 거룩한 금지의 벽으로 보냈을 경우 배경에 있는 감옥을 드나들 때마다 클레오파스의 목소리가 들린다.[46] 이 과정이 게임의 도입부에서 데오그라시아스의 설명으로 나온다. 소코로는 당시 기적을 숭배하는 사람들 무리에 끼여서 죄인들의 고통을 자신에게 대신 전가해달라 빌면서 행진하고 있었으며, 추종자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리고 이 때는 아직 기적의 저주를 받은 지 얼마 안 되었거나 그 이전이라 그런지 본편에 비해 상당히 말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47] 기름 부어진 군단병들 중 일부는 고통을 소코로가 대신 입는다는 점을 악용해서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48] 이 때 피투성이 상태로 고통에 몸부림치던 소코로가 말끔한 모습으로 정화되더니 승천하는 것을 볼 수 있다.[49] 월드 맵상으로는 대성당 옥상 맨 왼쪽 아래 칸.[50] 레덴토 문단에 설명되어있듯, 아마르구라를 쓰러뜨린 뒤 레덴토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된다.[51] 장식 끈을 넘겨주면 앞서 설명한 대로 진실된 매장 교단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넘겨주지 않으면(선택지 중 no를 선택) 아무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는다.[52] 참회자에게는 별다른 모션이 적용되지 않지만, 정황상 참회자가 소코로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53] 이 때 말을 걸어보면 처음에는 "무슨 짓을 한겁니까?(What... what have you done?)"이라며 당황하다가, 다시 말을 걸어보면 '그녀는 충분히 고통받았으니 그게 최선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참된 자비인가'하며 참회자의 행동은 이해하지만 의심을 벗지 못한 듯이 말한다.[54] 성인의 유해[55] "나는 가장 순수하고 찬연한 금을 깎아 만든 얼굴에 불과했고, 창조주도 없고 혈통도 없었다."[56] 그가 처음 등장하는 바위지대 암실 입구까지는 갈 수 있다. 하지만, 암실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석화된 방울꽃은 2회차를 시작해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1회차에서 히브라엘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57] 출생, 탄생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행적과 빗대어보면 사실상 스포일러인 셈이다.[58] 플라스크 소지량을 늘릴 때 사용하는 빈 담즙 용기가 아니라 소지 중인 플라스크 하나를 넘겨야 한다. 즉,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면 최대 플라스크 소지 갯수가 영구적으로 하나 줄어든다. 물론 플라스크 하나를 희생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회복 효율 증가폭이 높긴 하지만, 펠리컨의 상같은 플라스크와 상호작용하는 묵주 구슬 효과는 받기 힘들어진다는 점에 유의.[59] 1회 업그레이드를 기준으로 1,000, 이후 플라스크 회복 효율을 늘릴수록 요구량이 3,000 → 7,000 → 12,000 → 21,000 순으로 증가한다.[60] 영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거래를 할 때마다 플라스크 사용 후 추가 체력 구슬이 차오르는 속도가 늘긴 하는데 한 3번 정도는 거래를 해야 체감이 되는 수준이며 피격시 회복 효과가 즉시 취소되는 걸 감안하면 안 하는게 더 낫다.[61] 챌린지 맵은 진입한 장소에 상관 없이 순서가 정해져있다.[62] 다만 사망시 속죄의 눈물이 죄책감 파편과 함께 버려지는 참된 죄의식의 참회 적용 중이라면 죄책감 파편이 생성되지 않는 탓에 속죄의 눈물이 사망과 함께 그냥 증발한다.[63] 블러드스테인드의 첫번째 지역인 갤리온 미네르바, 참월 모드 진 최종보스 BGM이다.[64] 2편에서는 배신자로 번역되었다.[65] 높은 곳에 있는 이의 뜻. 즉, 신의 행동에 대한 의지를 뜻한다. 황혼의 상처 업데이트 이후의 공식 한국어 번역에서는 이에 따라 신의 의지로 번역되었다.[66] 사실 작중에서 기적이랍시고 일어났던 일들은 모두 사람들에게 딱히 도움이 되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기적을 받은 이들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는 것을 두고 칭송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말이 기적이지, 실상은 저주나 다름없는 처참한 꼴이다.[67] 기적을 내리는, 혹은 일으키는 것이 유일신이 아니라는 암시는 황혼의 상처 업데이트 이전부터 있어왔는데, 그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예가 기적의 아마네시다들의 사례다. 히브라엘의 설명에 따르면 아마네시다들은 본디 비틀린 자에 대한 라우데스의 강렬한 열정이 황금으로 화해 생성된 4명의 분신으로 이후 뒤틀린 자를 엄호하는 역할을 맡게 됐지만, 그 열정이 기적의 질투를 사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봉인되었다는 설정이다. 기적을 휘두르는 것이 경쟁자가 없는 유일신 뿐이었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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