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58"은 한국전쟁 시기, 소련으로부터 다수의 GAZ-51을 공여받아 운용하던 북한에서 이를 라이센스하기로 결정한 후, 1958년, 소련의 기술지원을 받아서 GAZ-51A를 덕천자동차공장에서 1958년에 국산화 및 면허생산한 파생형으로, 이름의 승리는 자력갱생을 했다는 의미에서 승리-58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졌고, 전체 형식 포함 약 15,000량이 생산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1979년에 단종되었다.
북한이 전후 및 냉전시대 생산한 차량들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차량이었기에 인기가 매우 많았으며,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구식의 중국제 및 러시아제 차량을 운용중인 북한의 궁핍한 환경에서도 잘 굴러가는 그나마 자체 생산 차량들 중 나름 내세울 수 있는 차량이기에 현재도 노농적위대의 수송차량으로 편제되어 있는데다, 민간에서 운용되는 트럭들 중 가장 많이 보이는 형식이기도 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