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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매 전 공개 PV |
이미지에폭이 개발하여 2012년 10월 11일에 반다이 남코 게임즈(엄밀히는 반다이)에서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 3 전용 오리지널 롤플레잉 게임. 캐릭터 원안은 일러스트레이터 VOFAN이 담당했으며, 성우진도 하나자와 카나나 키타무라 에리 등의 인기 성우를 캐스팅했다.[1] 시나리오 담당은 요괴워치 애니판의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 카토 요이치(加藤陽一).
'세계 최초의 HD 애니메이션 RPG'이라는 수식어를 내건 RPG로, 그 선전대로 캐릭터 모션은 도트화나 CG 레터링이 아닌 애니메이션이며, 이동이나 전투 등은 애니 캐릭터를 움직여 플레이하도록 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SATELIGHT가 담당했다. 이는 프로듀서 히로노 케이(広野 啓)가 마크로스 시리즈의 게임을 담당한 경력으로 해당 제작사와 인연이 있었던 것에서 기인한다. 총 2만 장 정도의 작화 매수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게임 중의 캐릭터 이미지는 전부 손으로 그린 풀 애니메이션으로, 이미지에폭 대표이사인 미카게 료에이(御影 良衛)는 '도트를 PS3 화질로 애니화시키면, 이론상 TVA와 똑같이 움직인다'라는 발상으로 본작을 탄생시켰다. 프로젝트는 2012년 11월 공개된 인터뷰에서 3년 정도 전이라 전해진다.
발매 전에는 격월간 잡지 '점프 SQ.19(ジャンプSQ.19)'에서 코믹스판이 단기 연재되기도 했다.
스토리 전개는 자신들에게 결정되어 다가오는 비극을 피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느끼지 않도록 가벼운 개그 분위기를 항시 깔고 있으며, 캐릭터의 이름도 직업이나 성격에서 따온 코믹한 것이 많다. 한 편, 이야기 후반에는 두 히로인 중 누구와 맺어지느냐는 선택을 강요한 장면이 있으며, 몇 없는 진지한 장면이 주인공의 고뇌를 강조하는 데에 한 몫하고 있다.
2. 등장 인물
2.1. 메인 캐릭터
- 주인공(디폴트 이름: 잭(ザック)
- 성우: 요나가 츠바사
카무자(カムザ) 왕국의 기사. 18세. 토키와의 결혼식에서 습격을 당해 빈사 상태의 중상을 입었다. 토와의 존재를 흔쾌히 받아들여주는 다정한 성격으로, 어려서 기사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가졌지만 습격으로 중상을 입었기에 인간으로서 전투에 나설 수 없으며, 드레이크의 몸으로 토키, 토와를 서포트하게 된다. 상당한 호색한으로, 토키, 토와의 목욕을 엿보려고 악전고투한다.
- 토키(トキ) / 토와(トワ)
카무자 왕국의 왕녀. 16세.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6개월 전으로 시간을 도약하는 여행을 떠났다. 어릴 적 사건을 계기로 '듀얼 소울'이라 불리는 한 몸에 '토키'와 '토와' 두 명의 혼(인격)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두 인격은 성격이 꽤 다르지만 서로 사이가 좋으며, 주인공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호의적이다. - 토키(적발)
- 성우: 하나자와 카나
- 토와(금발)
- 성우: 키타무라 에리
결혼식에 습격이 일어나기 전까지 밖으로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는 메인 인격이라 할 수 있는 존재. 왕녀다운 부드러운 언행을 보이는 얌전한 성격이지만, 한 편으로는 유령을 겁내지 않는 면모도 있다. 애용하는 무기는 총으로, 원거리전이 특기.
토키와 몸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인격. 결혼식의 습격으로 겉으로 나와 주인공에게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억척스럽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한 편으로는 유령을 두려워하거나, 주인공을 대하는 것을 극도로 부끄러워하는 면모도 있다. 애용하는 무기는 나이프로, 접근전이 특기.
2.2. 서브 캐릭터
- 레죠(レージョ)
- 성우: 유카나
토키의 친구. 나이는 16세. 어떤 이유로 집안이 대성한 부잣집의 아가씨로, 과거에 토와를 만나 토키와 토와가 듀얼 소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주인공에게는 까칠하다.
- 웨디(ウェディ)
- 성우: 노토 마미코
토키의 친구. 직업은 웨딩 플래너. 걱정이 많은 성격으로, 토키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주인공과의 결혼식을 게획했다. 후반에 계속 반복되는 주인공 습격 대책에 관해 활로를 제시했다.
- 엔다(エンダ)
- 성우: 유우키 아오이
토키의 친한 학교 후배. 천진난만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한 눈에 쉽게 반하는 데다 그 행동력도 얕볼 수 없는 수준이라는 모양.
- 마키모나(マキモナ)
- 성우: 엔도 아야
토키에게 '결혼식은 습격받는다'라고 예언한 점술사. 실은 점술사 외에도 여러 부업을 전전하고 있으며, 이후 문제의 점은 레죠에 의해 사기라는 것이 들통난다. 독신이라는 모양.
- 드레이크(ドレイク)
- 성우: 요나가 츠바사
토키에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애완 드래곤. 토키와 토와가 과거로 날아갈 때 주인공의 영혼과 융합되어 주인공의 몸으로서 움직이게 되었다.
- 비코드(ビコード)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어쌔신 길드로 보이는 멤버의 리더. 다케니(ダケーニ)와 미가치(ミガーチ)라는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 주인공의 결혼식을 습격한 범인으로 추정되었으나 그 실체는 그냥 '어쌔신 길드 동호회'라는 단체의 회장일 뿐이었고, 결혼식 습격에도 전혀 관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토키와 토와에게 한 눈에 반해 맹렬히 접근해오지만 칼같이 거절당했기에 주인공에게 열폭해대고 있다. 본업은 케이크 장인이지만, 맛을 본 레죠가 돌아가신 어머니 목소리를 들어버릴 정도로 실력은 처참하다.
- 뫼비우스(メビウス)
- 성우: 우에다 카나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수수께끼의 소녀. 본작의 최종 보스로, 토키와 토와가 과거로 거슬러 가서 결혼식 습격의 원인을 막아내도 다른 인물의 습격으로 인해 주인공이 살해당하는 인과를 만들어낸 원흉.
3. 평가 및 비판
몇 가지 좋은 점은 성우진이 호화롭고,버그가 적으며, BGM, UI, 캐릭터 디자인은 준수하다. 맵은 노가다성이 강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보물 상자나 이벤트 발생 지점 같은 것도 표시해 준다.그러나 유튜브에서 공개된 PV를 본 유저들은 '과대광고', '또 지뢰냐' 등의 혹평을 날렸으며, 발매되고 나서는 예상 대로 지뢰보다도 못한 무언가라는 취급을 받았다. 그 결과물은 공식 사이트의 미니 게임 대사인 '너, 너무하잖아~!(ひ、ひどすぎるよ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히로노 케이는 본작의 시리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발언했으나, 시리즈화는 꿈도 못 꾸고 개발처인 이미지에폭은 2015년 파산해버렸다.
3.1. 애니메이션
- 애니를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워놓고 정작 작화 매수는 적으며, 움직임도 딱딱하다. 당장 PV만 봐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
- 또한 작화 매수를 아끼느라 캐릭터가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RC카 방식으로 방향을 바꾼 후 직진 혹은 후진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 이동 및 전투시에는 선이 적은 애니 캐릭터를 3D 맵에 박아놓았기 때문에 캐릭터가 묘하게 붕 떠 있다. 마치 플레이스테이션 시절의 게임처럼.
- 이벤트 장면에서는 음성과 입 동작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엔 입이 뻐끔거리지도 않는데 복화술 마냥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서브 시나리오에서는 반대로 음성이 전혀 없는데 입만 뻐끔거린다.
- 캐릭터의 모션이나 목소리 바리에이션도 적으며, 같은 목소리만 반복해서 들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3.2. 스토리
오프닝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결혼식이 이루어지지만, 누군가의 습격으로 주인공이 사망해버린다. 이를 막고자 히로인은 시간을 루프하여 원인을 밝혀내게 된다. 즉, 실질적인 주인공은 히로인이며, 조작하는 것 또한 히로인들이다. 히로인은 한 명의 몸에 활발한 '토키'와 쿨한 츤데레인 '토와'라는 인격으로 나뉘어진 이중인격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의 영혼은 히로인이 타임 슬립할 때 휘말려 작은 드래곤 모습으로 바뀌어있다.섬세히 그려진 패키지 일러스트도 그렇고 사전 PV에서 공개된 줄거리는 쇼킹한 전개로 시작되기에 얼핏 진지한 왕도 노선 시나리오로 보이지만, 실제로 펼쳐지는 것은 이를 산산조각 내버리다 못해 유린의 한계를 보여주는, 코미디 축에도 못 들 법한 듯한 콩트 그 자체다.
- 야무로, 갑니다~! 같은 대사로 대표되는 중고딩조차 쓴웃음을 지을 법한 패러디 소재들
- 최종 보스의 동기가 '매일 야간 중계를 보고 싶어서'라는 황당한 이유
- 기껏 있는 주인공이 시도 때도 없이 성희롱이나 해대는 기분 나쁜 변태 드래곤이라는 점
- 아마도 여성을 대상으로 만든 듯한 결혼식 이벤트에 사용하는 '섬싱 포'라는 것을 모으는 시나리오도 초딩 수준의 음담패설이나 주고받을 정도로 개판이라는 점
이렇게 단순히 재미없는 것도 모자라 보는 쪽이 눈을 돌리고 싶어지는 시나리오가 되었다. 개그라기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시종 되도않는 장난이나 치고 있는 걸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분위기를 타는 당사자들이야 즐겁겠지만, 남이 보면 영문도 알 수 없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멍하니 봐야 하는 분위기라 보면 된다. 시나리오의 분위기나 전개를 말아먹을 정도로 세계관과 크게 동떨어진 현대 & 안이한 패러디 개그 밈, 설정 구멍, 형편없는 일관성 등 여러 요소가 악순환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아마 왕도 시나리오를 소재로 한 코미디를 의도한 듯 하지만, 죄다 어딘가 엇나가 있는 데다 억지로 밀어붙이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니 플레이어에게 불쾌감을 부추기는 결과물이 되어 버린 것이다.
3.3. 전투 시스템
- 드래곤 퀘스트 같은 1대 1 방식을 채용했으며, 여러 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1마리 쓰러뜨릴 때마다 적 하나가 나타나는 연속 전투 방식이다. 이 형식 자체는 좋지만, 게임 밸런스나 템포의 조정에 난점이 많아 혼란스럽다. 초반은 그렇다고 쳐도 게임을 진행할 수록 쳐들어오는 적이 터무니없이 견고해지며,[2] 전투 자체의 재미도 없으니 템포만 점점 나빠진다.
- 스킬을 습득하려면 '미리' 포인트를 투자해놓고 레벨을 올려야 한다. 당연히 이 과정을 안 거치면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레벨이 되어도 다시 레벨업을 하지 않는 이상 쓸 수도 없다.
- 적 패턴이 너무 적으며, 대다수가 기존 적의 팔레트 스왑 뿐이다. 이들을 제외하면 모든 종류는 보스를 포함해 20마리 정도. FC 초대 드퀘조차 같은 조건에서 15마리를 뽑았거늘, 그 몇 만 배 이상의 용량을 가진 PS3 소프트로 내놨으면서 이 정도밖에 되지 못한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사정상 팔레트 스왑된 적은 당연히 행동 패턴도 동일하므로, 해당 적의 얼마 없는 대처법만 알아두면 단순한 노가다겜이 된다.
- 무기는 총과 검 두 종류로, 액션 요소가 있으며, 원거리로는 총으로 저격, 근거리에서는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검으로 일격을 날린다. 그렇게 SP 게이지를 쌓아 빈틈을 노려서 마법, 체술로 일격을 날린다…고 할 만큼 얼핏 보기엔 바리에이션은 풍부하다. 이걸 애니로 이루는 것이 큰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였지만 그것 뿐이다.
- 토키와 토와는 전법이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특기 무기로 연격이 가능하냐 정도만 다를 뿐.
- 마법 공격력은 매우 높아 중반부터는 마법을 조합하여 상태 이상을 부여할 수 있다. 마법만큼 세지는 않지만 체술도 유효한 데미지 소스가 된다. 반면 일반 공격 위력은 쥐꼬리만한 수준으로, 거의 SP 게이지를 모으는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
- 처음 마법 공격만으로 4000이나 되는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 참고로 일반 공격은 70 정도. 요컨대 장비를 바꿔서 마법으로 때리면 된다는 것이다. 끝까지.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면 된다'의 반대 버전이라 할 수 있다.
- 그래도 후반으로 가면 마법을 맞추는 타이밍이 적어지니, 틈을 만드는 전략을 즐기지 못할 것은 없다. 하는 건 전혀 다를 것이 없지만.
- 중반 이후의 보스는 예외로 마법 내성이 엄청나게 올라가 공격 마법에 의지해 플레이를 진행하면 적정 레벨이라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그 경우엔 단조로운 레벨 노가다를 거치지 않으면 근접이 특기인 토와로 때리는 쪽이 더 빠른 단순 연타 게임이 된다.
- 회복 마법보다 회복 아이템 쪽이 효과가 더 좋은 데다, 회복 아이템은 전투 중에 거의 마음대로 자유로운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다. 회복 마법을 사용하는 메리트가 거의 없다.
- 드래곤이 된 주인공도 전투에 참여하지만 AI다. 매뉴얼 조작 같은 게 전혀 안 되니 하등 도움이라곤 안 된다. 주인공인데 말이다.
3.4. 듀얼 소울 시스템
- 레벨이 오를 때마다 인격이 토키에서 토와, 토와에서 토키로 바뀐다. 즉, 레벨이 오를 때마다 다른 캐릭터로 강제로 바뀌므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없는 것이다. 육성 자유도, 캐릭터의 구애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임의로 교체할 수 있었다면 더 나았을 것이다. 새로운 스킬을 배운 순간에 바뀌게 되니, 기껏 배운 스킬을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패러미터와 스킬은 두 사람이 별개로 취급되니 레벨을 올렸는데 약해지는 셈이 된다.
- 스킬과 패러미터는 대부분이 호환되는 사양으로, 심지어는 승리 포즈 등 각 모션도 토키와 토와가 완전히 똑같다. 둘의 성격은 정반대인데도 이러니 대사와 모션이 하나도 안 맞는 장면이 빈번해서, 쿨한 대사를 읊으며 윙크와 피스를 날리는 토와를 볼 수 있다.
- 임의로 토키와 토와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는데, 다름아닌 '후추'.
3.5. 기타 시스템
- 맵상에서 이동은 FPS나 TPS와 마찬가지로 무선 조종 방식. 즉 좌우 방향키로 카메라를 조작하여 상하로 이동하는 것인데, 맵이 있어도 방향을 파악하기 힘들며, 플레이상으로는 토키와 토와의 뒷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말고는 장점이 없다.
- 서브 퀘스트는 116종류나 되지만, 거의 다 '몬스터를 토벌하고 와라', '이 사람하고 만나 달라', '이걸 찾아달라' 이 세 가지 심부름 뿐이다. 내용도 평범하게 있을 법한 고민을 해결하는 것 뿐이니 보는 재미도 없다. 보수도 가게에서 사는 게 더 나은 경우가 대다수니 굳이 하는 의미도 희박하다.
- 이벤트 CG가 11장밖에 없다. 참고로 결혼식 장면은 약 5번 같은 것을 돌려썼다.
- 창렬한 DLC 시스템은 건재하다. 10분 정도의 시나리오와 CG 1장에 500엔이나 하는데, 시나리오만 전부 사도 2,500엔이 든다. 더군다나 이 CG는 공식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굳이 살 필요가 전혀 없다.
- 로딩이 너무 길다.
4. 기타
수많은 문제점으로 결국 2012년 KOTY 후보에 올랐다.주요 개발사인 이미지에폭은 실적 부진으로 2014년 11월까지 활동을 중지, 그 후 본작 발매로부터 2년 뒤인 2015년 5월에 파산 선고되었다. 자사 판매가 아닌 본작의 경제적 손실이 큰 원인은 아니었겠지만, 메이커의 악명을 더욱 떨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다.
2017년에는 1930년대 카툰 형식의 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컵헤드'가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본작과는 반대로 카툰 느낌을 완벽 재현한 그래픽을 제공하면서도 세련된 게임성에 특출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즉,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융합이라는 발상의 실현에 얼마나 많은 격차가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게임의 프로듀서였던 히로노 케이는, 이후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하여 스쿠에니 모바일 게임 지부에서 프로듀서를 맡으며 악명을 떨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FFBE WAR OF THE VISIONS,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MOBIL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