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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9:38:47

신종섭(우리들은 푸르다)

연파랑고 1학년 3반
담 임 조은비(국어)
1분단 신종섭(부회장) · 방태준 · 김호준 · 장준혁 · 하태호 · 정신아
2분단 채수진 · 신유진 · 임정희 · 박주민 · 민성찬 · 허윤
3분단 최나래(회장) · 천명지 · 호나리 · 이진혁 · 강서연 · 최준영 · 김현우
4분단 배소미 · 윤정아 · 나유란 · 공지수 · 노효린 · 홍민수
교직원 및 기타 인물
윤현주(수학) · 지현정(보건) · 유영민 · 류연지 · 강주연 · 기타 인물

신 종 섭
파일:신종섭_초반.png
<colbgcolor=#4682b4><colcolor=#ffffff> 소속 1학년 학생회
(1학년 3반 학급 부회장)
별명 조셉
3반의 카리스마(자칭)
특이사항 전교 공동 1등[1]
1분단 분단장
일본판 아라이 죠지(新井 譲二)[2]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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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우리들은 푸르다의 등장인물.

이빨같이 생긴 금발에 좀 후덕한 얼굴을 한 1학년 3반 부회장이자 1분단장으로, 별명은 죠셉 조셉[3]이다. 3반의 카리스마라고 자칭하나 잘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작중 두뇌 회전력과 리더십만큼은 나래와 동등일 정도로 수준급이다. 언제나 정도를 걸으려는 최나래와는 달리 비뚤어진 길을 걷더라도 현실적인 방법을 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모로 최나래하고 라이벌 기믹이 있다. 성적이라든지, 회장선거라든지.[4]

2. 작중 행적

분단별 과제 에피소드 때 분단 밸런스가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인적자원을 이용한 문화승리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과제는 다 한걸 보면 간개토대왕께서 일찌감치 강제 현실게이트를 태워주신 듯 주장중에는 웹툰 작가들을 쥐어짜 주7일 연재를…

27화에는 그 해괴한 과제의 뒷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실제로는 1분단은 1학년 3반 최고의 오덕후들을 모아 놓은 분단. 번지르르하게 문화적, 취향적 다양성을 인정하며, 좋아하고 싶은 걸 마음껏 좋아해도 차별받지 않는 분단이 1분단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각 분단에서 버림받은 애들만 모인 분단이고 그 분단의 장… 눈에서 땀이 흐른다.

'그러니까 마왕' TRPG 게임 내에서는 원작의 주인공인 케빈 역을 맡고 있다.

시험 성적 100점 만점으로 공동 전교 1등인걸 보면 확실히 머리는 좋은 편이다. 설마…[5]

49화에선 강서연에게 음료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탄산음료를 한입에 투입했으나 되려 첫키스를 빼앗겼다(…).

3반의 모든 남학생들을 동원해 파랑단물 음료수 공수 계획을 짠 사람이다.[6] 최나래와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막기위해 가짜 파랑단물 작전을 세웠다고 했으나 패닉에 빠진 호준을 위한 것도 일부 있는 듯.

63화에서 윤정아를 설득할 때 손뼉을 이용한 애드립[7]을 치는 걸 보면 화술 또한 수준급이다.

서바이벌 게임 중에서 2분단의 깃발을 1개만 놓고 돌아갔을 때, 정신아가 왜 1개만 놓고 가냐고 묻자 한 말이 이것이 자본주의가 너희를 착취하는 방법이거든[8]
살집이 있어서 그런지 가슴 볼륨과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수련회에서 방태준을 잠시나마 망상을 떠올리게 하고 하태호까지 감탄사를 일으킬 정도였으며 심지어 여성인 윤정아가 자기 가슴을 비교군으로 만져보고 제법인데 하고 인정할 정도. 남자와 여자의 가슴은 둘다 지방이라는 장준혁의 말 때문에 1분단 남학생들이 만지려 하자 내 가슴이 공공재냐며 만질꺼면 돈주고 만지란 말에 방태준이 진짜로 돈을 주고 만지려 했다. 결국 남학생들이 매춘을 하는 것으로 오해한 최나래에 의해 이 사건은 끝난다.

2학기 회장선거에선 민주주의에 관한 긴 연설을 늘어놓는데, 심오하면서 풍자적이다. 하지만 무뇌아 수준인 강서연, 최준영과 그의 지지자들은 뭔 개소린지 모르겠다고 딴지를 거는 바람에 그냥 자기를 뽑아 달라고 한다. 결국 나래가 최다득표로 뽑히면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사실 본인도 나래가 3반을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회장 자리를 넘겨주려 했으며, 학급회장 정도로는 약하다고 생각해 전교회장의 자리를 노리기로 한다.

186화에서 전교 공동 1등도 있고 운동을 가장 잘하는 학생도 있는데 왜 3반은 뭘 해도 꼴찌냐는 조은비 선생의 질문에, 최상위-중하위-최하위 식으로 가장 아래쪽의 최하위권이 대부분인 피라미드를 그리면서 찰지게 설명하고 조은비 선생님에게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이 설명은 사실상 틀린게, 조별과제 에피소드에 1분단 학생들은 전원이 평균 90점을 넘긴다고 나왔고 3분단 바보 트리오로 엮이던 이진혁이나 시험기간에 딴짓만 한다고 까이는 신유진도 80점은 넘길 가능성이 높다.[9] 최하이 바닥을 뚫는다면 모를까 중산층이 없다는건 틀렸다.[10] 연파랑고 내신 시험 변별력이 바닥을 기어서 80점 받아도 4등급 나올까말까한 수준이면 모를까. 딱히 브레인 캐릭터는 아니었던 이진혁이 전교 1등 과외빨이 있다지만 단번에 80점을 돌파한 걸 보면 그냥 연파랑고가 정시파이터 양성 학교일 가능성이 크다.

RPG편에선 자기네들이 하는 게임에 정신아가 관심을 갖자 기회라며 그 게임에 초대시켜 주는데, 정신아의 계속되는 민폐에 자기네 레이드 팀이 욕먹는데도 불구하고 왜 끼워줘야 하냐는 장준혁의 물음에 고인 물은 썩게 되어 있어서 1~3년동안 계속 남자들끼리 놀고 싶냐는 분노 섞인 발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진혁의 막공에 관한 조언을 듣고 1분단 전원이 보스 레이드에 성공하게 된다.

체력장편에선 저 큰 덩치로 뜀틀을 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키가 작아 뜀틀을 못 넘는 최나래에게 뜀틀을 못 넘는 것은 마인드의 문제로 적절한 관성이 있고 두려움이 없으면 넘을 수 있다며 용기를 준다.

폭설편에선 1분단 남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다 크레바스(?!)와 마주친다. 계속 가다가 결국 추위에 못 이겨 쓰러지는데, 자길 버리고 가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김호준은 종섭을 부축하며 같이 가다가 또 쓰러진다. 쓰러진 호준에게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라며 호준을 자신의 품에 안기게 한다.

317화에서 엄청 공들여 밀리터리 피규어를 조립하고 '스미스 병장'이란 이름까지 붙여줬는데 방태준이 모르고 이걸 부쉈다[11](...) 태준과 주변의 친구들은 엄청나게 화가난 종섭에게 새로 사준다고 했으나 그런 짓을 한다고 '스미스 병장'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다.[12][13]

만우절 특집에서 TS된 모습. 이때 이름은 신종선.
파일:xsT0K2S.png

완결편에선 전교부학생회장이 되어 전교학생회장이 된 나래를 보좌한다.


[1]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한정으로 전교 2등[2] 신종섭의 별명이 죠셉이기 때문에 이름에 '죠'가 들어갔다.[3] 1학기 총집편에 따르면 자기 게임 캐릭터 아이디에서 따서 1분단 아이들이 부르던 호칭이었지만, 이후 교실에 퍼지게 되며 모두들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4] 마지막화를 보면 결국 전교회장도 나래가 된 듯.[5] 78화에서 죠죠서기를 하는데 죠셉이 했던 그 포즈다.[6] 강서연을 뺀 모든 남학생들도 이계획에 참가했다. 심지어 홍민수, 허윤,김현우도 종섭의 설득으로 참가했다.[7] 원래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고 말을 하려 했으나, 윤정아가 그런 말을 하면 너의 뺨을 때려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하자 '손뼉을 칠 때는 적당히 힘을 빼야 좋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8] 만약 깃발을 전부 빼앗아가면 2분단은 잃을 게 없는 상태라 팀원 전원이 바깥으로 나와 다른 팀 깃발을 빼앗으려고 들겠지만, (특히 복수를 위해 전원이 1분단 진영에 달려들면 골치 아파진다.) 1개만 놓고 가면 일반적으로 그거라도 지키기 위해 진영에 사람을 두고 가려고 든다는 심리를 노렸다. 사실상 0개나 1개나 그게 그거이기 때문에 지킬 의미가 없다.[9] 이진혁은 1학기 중간고사에 50점을 겨우 넘기다가 최나래에게 과외를 받고 평균이 30점 올랐고 신유진이 아슬아슬하게 못 넘는다는 채수진이 88점이다.[10] 운동 역시 강서연 외에도 육상부 에이스라는 임정희나 축구부 민성찬, 씨름부 홍민수 등과 강서연을 허구한날 두들겨패는 최나래 이진혁, 각성시 강서연을 이기는 호나리 신유진이 있으나 체육대회 광탈의 원인은 식중독이였으므로 예외.[11] 예전에도 방태준은 62화에서 신종섭의 피규어를 부쉈다.[12] 스미스 병장에 너무 몰입한 건지 그에게 가족이 있다는 등 설정을 붙이고 스미스 병장이 박살나자 마치 아들/남편을 잃은 어머니/아내처럼 감정이입을 한다. 친구들은 그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했다[13] 당연하겠지만 태준의 이러한 행동은 독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 태준이 예전에 종섭의 피규어를 부순 건은 차치하더라도 해당 화를 보면 기포나 접합선을 다듬고 일부러 낡은 느낌을 주기 위해 웨더링까지 하는 등 종섭이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 쏟아부은 정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기다 해당 피규어는 현재는 회사도 망하고 단종되어 팔지 않지만 개인이 복제한 레진 킷을 운좋게 구한 것이라고 나왔다. 말 그대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이 일을 계기로 손절하지 않고 그냥 화만 낸 종섭이 보살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