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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0호 Shinkansen 0 | 新幹線 0号 | |
<nopad> | |
<colbgcolor=#c90100,#c90100><colcolor=#cddfd9,#cddfd9> 개발·유통 | Chilla's Art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서스펜스, 추리, 호러 |
출시 | 2024년 3월 23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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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
공식 트레일러 |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cddfd9,#cddfd9>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c90100,#c90100><colcolor=#cddfd9,#cddfd9> 운영체제 | Windows 10+ x64 | Windows 11 x64 |
프로세서 | Intel/AMD X64 architecture with SSE2 instruction set support | Intel Core i7-4770K AMD equivalent |
메모리 | 4 GB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1050 AMD equivalent | NVIDIA GeForce GTX 1070 AMD equivalent |
API | DirectX 버전 11 | DirectX 버전 12 |
저장 공간 | 10 GB 사용 가능 공간 | 10 GB 사용 가능 공간 |
3. 특징
블루 카(일반실), 그린 카(특실), 운전실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다.비슷한 시기 일본에서 개봉한 공포 영화 스픽 노 이블과 콜라보레이션을 해 일본 포스터가 붙어있다.
4. 게임플레이
4.1. 이상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객실을 이루고 있는 많은 요소들 중 하나가 정상 상태의 객실과 다르게 변화하거나 실시간으로 상태나 위치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이상'이라 부른다. 이 '이상'은 무작위로 등장하며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이상'이 등장할 경우 각 챕터에 맞는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화장실 차량에 있는 공중전화에 상호작용하면 보지 않은 이상이 몇 개나 남았는지 알 수 있으며 스팀 도전 과제에 블루 카와 그린 카 각각의 이상 현상을 모두 찾는 도전 과제가 있는 만큼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이상 현상도 존재한다.
조건에 따라 게임 오버를 시킬 수 있는 이상은 앞에 ●를 붙였다.
4.1.1. 블루 카(일반실) 이상 현상
게임 첫 진행 시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게임 전체적으로 '페이즈 1'에 해당한다. 8번 출구의 룰처럼, 이상 현상이 없을 시 그대로 다음 칸으로 이동하며, 이상 현상 발견 시 왔던 칸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8번 출구처럼 틀리면 다시 7번 객차로 돌아가나,[1] 정말 몇 개만 되는 이상 현상을 제외하면 그린 칸에 비해 이상 현상에 의해 게임 오버되는 일은 없다.- 의자
신칸센 일반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파란색에 조그마한 하늘색 네모 무늬가 있는 의자이며, 머리 부분에 하얀색 머리 받침이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창문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13번 창가에 여러 개의 손이 난간을 붙잡는 듯한 광경이 나온다.
- 창문 가리개가 내려간다.
- 창문에 비치는 주인공의 그림자가 두 개인데 다른 하나의 그림자는 주인공이 이동한 뒤에 살짝 늦게 따라온다.[4]
- 창문에 어떤 눈동자가 주인공이 이동하는 창마다 계속 따라오며 응시한다.
- 하얀색 콘크리트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창문 밖이 하얗다.}}}
- 출입문 앞
신칸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입문 위 전자 글자 안내판이 있으며, 앞 문 옆엔 가사도우미 광고와 건강 검진 광고, 뒷문 옆에 고양이 카페 광고와 가정 재난 대비 광고가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출입문 유리 부분에 어떤 눈동자가 주인공을 응시한다.[5] 블루 카의 이상 현상 중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낮다.
- 문이 약간 열려있다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닫힌다.
- 도쿄행 안내 문자 뒤에 '이 구역에는 이상 현상이 없습니다.'란 문구가 추가로 뜬다.
- 앞쪽 출입문 왼쪽 가사도우미 광고의 모델 이미지가 사라지고 실제 사람이 서 있다.
- 뒷쪽 출입문 고양이 카페 광고 고양이 눈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있다.
- 앞쪽 출입문과 뒤쪽 출입문 바닥에 적힌 현재 칸 숫자가 다르다.}}}
- 캐리어 & 잠자는 남성
여자가 잠든 4E 좌석 위 짐칸에 캐리어가 있고, 16A 좌석의 남자가 팔짱을 낀 채 꾸벅꾸벅 졸고 있다.[6]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 남자가 졸지 않고 팔을 가지런히 하고 눈을 뜬 채 앉아 있다. 근처에 가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 건 없으나 남자 근처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남자가 가만히 주인공을 응시하다가 게임 오버가 된다.
- 캐리어가 웅크린 사람으로 바뀐다. 해당 이상 현상을 발견하게 되어 바깥으로 나가려 하면 웅크렸던 고개를 슬며시 들어 주인공을 응시한다.}}}
- 객실 전체
특정 부분 외에 전체적으로 바뀌는 부분.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좌석 행을 표시하는 알파벳이 빨간색 글자로 DEATH로 바뀌어 있다.
- ● 3번 창가에서 물이 새더니 갑자기 창문이 깨지면서 물이 급속도로 차오르고 객실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된다. 완전히 차오르기 전까지 나가지 않으면 게임 오버. 다행히 투명벽이라도 있는 것처럼 물이 객실만 가득 채우고 화장실 칸까지 물이 넘어오지 않는다. 다만 객실에서 탈출한 상태이더라도 물이 완전히 차오른 상태에서 다시 들어가면 그 즉시 게임 오버당하게 된다.
- 객실이 좌우 반전되어 안내문자부터 사람들 앉아 있는 위치까지 모두 반전되거나 반대에 위치해 있다.
- 중간쯤 갔을 때 깡통이 복도 쪽으로 굴러오고, 매우 빠른 속도로 청소 직원이 달려와서 캔을 줍고 쏜살같이 사라진다.[7]
- 객실에 의자가 없다. 왼쪽에 졸던 남성은 서 있고 주인공을 응시하는데, 오른쪽에 앉아 있는 누나는 공중에서 계속 앉아 있는 것이 포인트다.
- 중간쯤 이동했을 때 전등이 모두 꺼지면서 터널에 들어간 듯한 광경이 창가에 보이게 되고 터널 소리가 들리게 된다.
- 먹다 남긴 듯한 도시락들이 여기저기 있거나 의자가 돌려져 있거나 하는 등, 사람들이 치우고 가지 않은 듯한 객실의 모습이 연출되어 있다.[8] 발견하지 않은 블루 카 이상 현상이 적을수록 해당 이상 현상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며 간혹 블루 카의 이상 현상을 다 찾고 나서 다음 문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기도 한다.[9]}}}
4.1.2. 그린 카(특실) 이상 현상
일반실을 마무리한 다음 주인공이 이동하는 곳으로, 게임 전체적으로 '페이즈 2'에 해당한다. 그린 카(특실)부터는 룰이 변경되어서, 이상 현상이 발견되면 그대로 다음 칸으로 이동하며, 이상 현상이 없을 때 왔던 칸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역시 틀리면 처음 객실로 돌아가며, 3번 틀리게 되면 괴물이 등장해서 죽게 된다.[10] 또한 이상 현상에 의해 게임 오버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11]- 의자
신칸센 그린 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갈색 의자이며, 머리 부분에 하얀색 머리 받침이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11C 좌석에 손이 튀어 나와 있고, 녹색 눈 남자 옆 12C 좌석의 불이 꺼져 있다.
- 8C 좌석 접이식 탁자에 먹다 남은 케이크가 놓여져 있다.
- 14B 좌석에 투명인간이 서있다. 그린 카의 이상 현상 중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낮다.}}}
- 창문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16D 여성 옆 창문에 여성의 옆모습이 아니라 주인공 쪽을 바라보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여성이 있다.
- 12D 창문에 검은 손이 가리개를 계속 올리려고 한다.}}}
- 출입문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주인공이 객실을 다 지나갈 때 즈음 종소리가 울리더니 출입문 안내 표시문이 초록색으로 '그가 온다\'고 찍히더니 잠시 후 빨간색으로 '그가 왔다\'로 표시가 바뀌며 사방이 검은색이 되고,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다시 기존의 그린 카 객실로 돌아온다. 공포적 분위기와는 별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
- ● 열차 앞부분에 왔을 때, 안내방송 종소리가 들린다. 그리고는 출입문 안내표시문에 "지정된 좌석에 앉아 주십시오. 좌석번호는 X"라고 안내한 뒤 역무원이 들어와서 검표를 한다. 이때 지정된 좌석에 있지 않거나 역무원과 접촉하면 역무원이 주인공을 응시하고 게임 오버.
- ● 뒤쪽으로 강제 클로즈업되며 출입문 안내표지에 "초록색은 전진", "빨간색은 정지" 문구가 나온다. 안내판 그대로 출입문까지 초록불일 때 움직일 수 있고, 빨간불에는 정지해야 한다. 초록불일 때 도랸세 배경음이 들린다. 중간에 달마를 쓴 빨간 남성이 갑자기 튀어나오니 놀라서 움직이지 말 것. 한번 놀래킨 뒤 출입문 앞으로 뛰어가서 웅크리고 숨는다. 빨간불일 때 정지하지 않고 움직이면 게임 오버. 출입문까지 무사히 도달하면 안내판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12]
- ● 객실을 다 지나갈 때 가짜 출입문이 앞으로 움직이더니 뒤에서 남성이 가짜 출입문을 붙잡고 돌진한다. 가짜 출입문에 닿으면 게임 오버.[13]}}}
- 그린 카 사람들
16D 자리에 한 여성이 바탕화면만 켜져 있는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고, 12B 자리엔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앉아 있으며 4C 쪽엔 대머리 노인이 일어서서 가방을 올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통로에는 승무원이 샌드위치, 과자 등을 실은 카트를 끌고 지나간다.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 ●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서 있고, 지나가는 주인공을 응시한다. 일정 시간 후에 갑자기 주인공을 쫓아오기 시작하며 잡히면 게임 오버가 된다. 머뭇거리거나 천천히 움직이면 위험하며, 미리 안전지대까지 피신해 놓으면 쫓아오는 모습을 얼마간 볼 여유가 생긴다.
-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앉은 자리의 옆 좌석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사라진다.
-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뒤에선 머리가 180도 돌아가 있는 모습인데, 정면에서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보인다.
-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앉아 있다가 뒤돌아 봤을 땐 다른 곳에서 빼꼼히 몸을 내밀고 사라진다.
- 녹색 눈 긴 머리 남성 왼쪽 어깨에 똑같이 생긴 조그만 머리가 붙어있다.
- 모든 그린 카 사람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 노트북 여성과 승무원의 눈이 검은 잉크가 튄 것처럼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 여성이 두드리고 있는 노트북 화면이 주인공의 시점으로 바뀌어있다.
- 대머리 노인의 다리가 나무 뿌리로 변해있다.
- 승무원이 등장하지 않는다.
- 승무원이 주인공을 응시한다.
- ● 승무원이 카트를 끌고 돌진한다. 이때 카트에 닿으면 게임 오버.
- 승무원이 끌고 가는 카트에 실려있는 음식물이 호러화되어 있다. 흰색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던 것은 빨간색이 되어 있고, 핫도그 빵엔 소시지 대신 손가락이 끼어 있으며 샌드위치에는 눈알들이 들어가 있고 케첩 대신 피가 잔뜩 묻혀져 있다. 그리고 판매되는 물건 앞에 검은색 이름표가 생기는데 여기에 CONDUCTOR'S BULLSHIT이라고 적혀 있다.}}}
- 객실 전체
특정 부분 외에 전체적으로 바뀌는 부분.
{{{#!folding [ 발견되는 이상 현상 ]
5. 등장인물
-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신칸센에 탑승한 성인 남성.
- 나오키
신칸센에 탑승한 남자아이.
- 나오키의 누나
신칸센에 탑승한 젊은 여성.
6. 스토리
무한히 루프하는 신칸센에서 루프를 끝내기 위해 0호차를 지나 운전실까지 가서 열차를 멈춰야 한다. 블루 카에서 자고 있는 누나 옆에 앉아있는 남자아이가 규칙을 설명해 준다. 객실에 이상이 등장하면 뒤로 돌아가고, 이상이 등장하지 않으면 앞으로 가면 된다. 화장실 차량에는 이상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게 7호차부터 시작해서, 블루 카 0호차를 지나가면 갑자기 굉음과 함께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바로 해당 신칸센에 접촉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그리고 다시 칸을 지나가면 바로 운전실이 나오지는 않는다. 신칸센에는 그린 카도 있기 때문. 이때 블루 카에 있던 남자아이가 화장실에서 다시 나타나 이번에는 반대로 객실에 이상이 등장하면 앞으로 가고, 이상이 등장하지 않으면 뒤로 돌아가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제부터는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게임 오버되는 이상도 늘어나며, 틀렸을 경우 7호차로 되돌아가면서 안내방송으로 "이찌", "니"가 나오며 틀린 횟수를 알려준다. 3번 틀리면 괴물이 나타나 게임 오버된다.[16]
객실을 지나가다 보면 화장실 차량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 주인공을 보고 "인간이 맞느냐?"고 물어보는데, 주인공이 양복 차림인 탓에 어떻게 대답해도 자신은 못 속인다고 하더니 조금 지나서 너는 좀 다르긴 한 것 같다고 하며 의심을 푼다. 할아버지는 이곳에 있는 인간은 진짜 인간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걸어도 반응하지 않아 마치 로봇 같다면서, 양복을 입은 인간은 믿지 마라고 하면서 뭔가 더 말하려다가 갑자기 잠들어버린다. 그린 카 3호차는 나무줄기로 덮은 이상이 고정으로 나오며,[예외] 여기 있는 남자아이에게 말을 걸면 절망한 듯 "우리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라고 말한다.[18]
그린 카 0호차까지 지나면 마침내 운전실이 나오고, 버튼을 눌러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마침내 열차가 멈추면서 루프도 멈춘다.
이때 열차 뒤쪽으로 돌아가서 블루 카까지 가면 자고 있던 여자가 깨어난다. 여자는 자기가 어떻게 열차에 탔는지 기억나지 않고, 자기 남동생 나오키가 사라졌는데 주인공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보지 못했으니 아마 블루 카 쪽에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루프는 멈췄지만 열차가 남아있는 이상 또 다른 사람이 루프에 갇힐 수도 있으니, 이 참에 루프가 다시 시작되지 않을 방법을 궁리하다가 애니메이션에서 봤다면서 열차를 양쪽에서 동시에 출발시키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이 나오키를 찾으러 블루 카 쪽 운전실로 갈 테니 주인공이 그린 카 쪽 운전실로 가달라고 한다.
6.1. 엔딩 1
열차가 멈춘 직후 여자를 만나러 가지 않고 그냥 열차 바깥으로 나가거나, 여자의 부탁대로 그린 카 쪽 운전실로 가서 버튼을 눌러 열차를 출발시킨 뒤 흰 빛이 쏟아져 나오는 열차 바깥으로 나가면 된다.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 보려 해도 불이 꺼져 있고 입구가 폐쇄되어 다른 선택지가 없다. 나가면 따로 추가 장면 없이 바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이 엔딩에선 정황상 주인공도 나오키 남매를 따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6.2. 엔딩 2
여자의 부탁을 거절하고 주인공이 블루 카 쪽 운전실로 가면, 중간에 화장실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지나쳐 가다 보면 갑자기 뒤에서 괴물이 나타나 쫓아온다. 도망가다 보면 좌석이 움직여서 길막을 하거나 종전의 이상 현상처럼 통로가 좁아지거나 늪지대처럼 발밑이 빠져드는 등의 트랩이 작동하여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잡히지 않고 운전실까지 도착해서 버튼을 눌러 열차를 출발시키면, 열차는 갑자기 단풍이 가득한 선로를 지나 어느 역에 멈춘다. 나오키 남매는 역에 내려서 재회하고, 나오키는 주인공도 내릴 것인지 묻지만 주인공은 거절하고[19], 여자는 주인공의 그 결정에 동의해 주며 내리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것 같다고 하며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나오키 남매는 주인공과 작별인사를 하고, 열차가 다시 출발하는데...정신을 차려보니 주인공은 열차의 간이침대에 누워있었고 승무원과 대머리 노인이 주인공을 간호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주인공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인해 쓰러져 있었고, 열차가 공중사상사고가 발생해서 멈춰있는 상태라 구급차도 부를 수 없었는데 다행히 승객 중에 의사가 있어서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고. 직후 뒤에서 기관사가 나타나 젊은 여성과 남자아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어딘가에 전화를 한다.
즉, 나오키 남매는 열차 사고로 사망한 상태였던 것이다. 중간에 안내방송으로 나온 인명 사고가 바로 둘이 당한 사고였던 것. 바로 이 타이밍에 주인공 역시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쓰러져서 혼수상태에 빠져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신칸센 0호에 탑승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명이 다하지 않은 주인공은 나오키 남매의 도움으로 루프를 멈추고 빠져나온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나오키 남매가 벚꽃으로 가득한 선로를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며 게임이 마무리된다.
7. 해석
신칸센 0호는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인 이들이 명시되지 않은 어떤 경로를 통해 모이는 장소이다. 죽음에 가까운 자가 오는 장소인 만큼 이곳에서 상태가 온전하고 활발할수록 오히려 죽음에 가까운 상태라고 보여지는데, 승무원과 대머리 노인은 엔딩 2에서 보여지듯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이기에 신칸센 0호 내에선 역으로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이상 현상이 발생하며, 남매와 할아버지는 주인공과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이상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20] 또한 주인공이 열차를 멈췄을 때 살아있는 이들은 신칸센 0호 내에선 소멸한다. 이 해석에 따르면 열차를 돌아다니며 대화가 가능했던 주인공과 나오키가 더욱 심각한 중태였으며, 종반까지 잠이 들어 깨어나지 않던 누나 쪽이 그나마 의식이 있었거나 상태가 덜 나쁜 상태였다가 주인공이 활약하는 동안 시간의 경과 등으로 신칸센 0호에서 의식이 생길 정도로 죽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할 수 있다.중간에 화장실 차량에서 만난 할아버지 역시 어떤 이유로 인해 사망에 가까웠거나 마침 근처에 있었기에, 혹은 망자들은 무조건적으로 이 열차로 모이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말려든 듯하다. 이유는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지만 스스로 84세라 밝혔으니 노환이 직, 간접적인 요인일 것이고, 엔딩 2 루트의 추격전 전에 화장실 차량 바닥이 피투성이인 것으로 보아 그 근처에 있다가 본인의 질병이나 또는 남매의 접촉 사고로 인한 충격에 본인도 부상을 입었거나 등의 이유로 사망 위기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설명을 더 해주고 싶어하다가 피곤하다며 잠이 드는데, 0호 내에선 활발한 이들이 현실에서는 위험한 상태이고 반대로 비활발한 이들이 현실에서는 안전한 상태라는 추측에 따르면 0호 열차 내에서 아예 잠이 들어서 비활성화가 되어버린 할아버지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이 할아버지 자체가 힌트를 좀 구체적으로 주고자 등장시킨 설명 담당의 느낌인데 남매만큼의 깔끔한 떡밥 회수는 하지 않아서 의견이 갈리는 편.
괴물의 정체는 평범하게 저승사자 내지는 사신이라고 보기도 하고, 악령이라는 설도 있다. 장발에 얼굴이 안 보이는 기괴한 여성의 모습이 저승사자에 어울리지 않고, 영혼들을 루프에 말려들게 하고 고어스런 식료품 카트나 눈에서 빛이 나는 사이보그스러운 승객 등 원래의 사람 형상들을 기괴하게 비틀어 놓았다는 점에서도 때가 되면 죽은 사람을 끌고 갈 뿐인 저승사자 역할과는 잘 매치되지 않기 때문인 듯.
열차를 일차적으로 멈춘 뒤에 바로 나가도 배드 엔딩이지만 나오키의 누나를 만나서 그녀의 의견대로 따라도 똑같이 배드 엔딩인데, 이유는 신칸센 0호가 왜 앞으로 향하고 있었는지를 곱씹어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망자들이 타는 열차이니만큼 신칸센 0호는 당연히 저승을 향해 가는 열차인 것이고, 나오키의 누나의 의견대로 하면 주인공은 다시금 앞 방향으로 가서 열차를 앞으로 계속 가도록 재가동하는 셈이 된다. 즉, 주인공 자신이 저승에 더욱 가까워져간다는 의미. 애초에 신칸센 0호가 계속 루프하고 있던 건 탑승객들 중 주인공의 행방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그 행방이 명확해질 때까지 루프를 계속 한 것이며, 일단 주인공이 열차를 멈추기는 했으나 거기서 내려봤자 이미 열차가 저승에 가까워진 상태였기 때문에 거기서 내리면 그대로 삼도천을 건너게 되는 거고, 아예 열차를 앞으로 더 보내고 내리는 건 더 말할 것도 없는 완벽한 저승행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이 뒷칸으로 되돌아가서 열차를 가동시키면 이번엔 열차를 저승과 반대 방향으로 되돌려 보낸다는 뜻이 된다. 바로 그렇기에 마지막에 저승사자로 추정되는 존재가 주인공을 직접 저승으로 끌고 가기 위해 몸소 나선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성공적으로 열차를 뒤로 되돌림으로써 주인공은 저승으로 가는 방향과는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저승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고 그래서 저승사자가 더 이상 쫓아오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다만 이미 명을 달리한 나오키와 아직 명줄이 붙어있었으나 주인공이 열차를 멈춘 시점에서 끝내 숨을 거둔 누나는 열차를 되돌려도 더 이상 이승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고, 주인공이 앞으로든 뒤로든 간에 어디로든 가서 열차를 멈춰줘야만 내릴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든 뒤로든 향하도록 보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삼도천을 건너는 과정을 열차 여행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마열차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점이라면 마열차는 목적지가 저승이라 살기 위해서는 저승에 도착하기 전에 열차에서 내려야 한다면, 신칸센 0호는 내리면 저승행이라 살기 위해서는 루프를 멈추고 열차를 반대 방향으로 보내되 열차에 그대로 타고 있어야 한다는 것.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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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kansen-0/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kansen-0/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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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9337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9337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게임 자체는 8번 출구에서 시작된 동일한 맵에서 이상 현상을 찾는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여러 호러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칠라스 아트인 만큼 이상 현상의 퀄리티가 뛰어나다.
2023년에 직원을 추가 고용했다고 밝힌 만큼 게임의 퀄리티가 상승했다. 보이스부터 어색한 더빙에서 퀄리티 높은 더빙으로 바뀌었으며, 그래픽 역시 상당히 발전했다. 특히 인물 그래픽이 꽤나 발전했다는 평이 많다. 또한 2페이즈로 넘어가면 이상 현상을 발견할 시 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전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을 잘 설정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진 엔딩 루트 중 나오는 후반부 파트 마지막 추격전에서는 주인공의 도주를 이상 현상이 대놓고 방해하며 스릴감을 주는데 이러한 상황 설정이 게임의 컨셉과 잘 어우러져 단조로워지기 쉬운 8번 출구 라이크와는 다른 차별점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공포 연출도 지나친 굉음 등으로 반발심을 부르는 점프 스케어가 없이 무난하다.
스토리는 있지만 예상 가능한 뻔한 스토리이며 어디까지나 덤으로 붙어있는 느낌이다. 기존 작품과 달리 그다지 무섭거나 심리적 압박감이 굉장히 심한 게임은 아닌지라 가볍게 즐기기 좋은 편이다. 떡밥 해소 측면에서도 할아버지 서사가 약간 애매한 게 아쉽지만 주연인 남매와 주인공의 이야기는 칠라스답지 않다고 할 정도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서 뒷끝이 없다.
8번 출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게임인 만큼 칠라스 아트 게임 중에서는 독창성에 대한 평가는 낮은 편이지만, 애초에 제작사가 게임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회사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21]
[1] 쉬움 모드는 한 단계 전으로 돌아간다.[2] 각도만 보고 알아차리기는 힘들고, 잠자는 양복 남성이나 남자아이의 누나의 등이 의자와 떨어져 있는지를 보면 쉽다. 블루 카의 의자는 창문과 밀착해 있으며 창문과 떨어져 있으면 해당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3] 이 네모 무늬가 작게 촘촘히 있는 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이 잘 발견하지 못한다.[4] 확인 방법이 창문뿐이다.[5] 창문의 눈동자처럼 눈동자 크기가 작고 출입문 유리 맨 밑에 흰 점 두 개처럼 보이고 문이 열리면 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플레이어 및 게임 유튜버들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서 어디가 틀렸는지 모른 채 혼란스럽게 하는 이상 현상이다.[6] 처음에 남자아이가 주인공에게 규칙을 설명해준 뒤 다음 객실로 넘어가면 사라져 있는데, 이것은 이상 현상이 아니다. 그리고 잠든 여자에게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데, 엔딩에서 드러나는 진실을 암시하는 떡밥으로 보인다.[7] 처음 접한 플레이어들이 매우 놀라는 부분 중 하나. 단 8번 출구의 대머리 아저씨랑은 다르게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고 주인공을 해치지는 않는다.[8] 서포터 이벤트로 도시락 등 물품은 클릭하면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 버츄얼 유튜버들이 그려져 있다. 아마 후원자 명단인 듯. 타이틀 화면에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9]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문을 열면 다음 칸이 나타나지 않고 검은 공간만 나타나며 무리하게 이동하려 하는 경우 끼임 현상이 발생하여 더 이상 이동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때는 게임을 재시작해야만 한다.[10] 2번째까지는 7호차로 돌아가지만 3번째가 되면 무조건 게임 오버.[11] 이상 현상에 의해 게임 오버가 됐을 경우 틀린 횟수가 다시 0부터 카운트된다.[12] 무시하고 왔던 칸으로 되돌아 가려다 빨간불이 나오면 게임 오버지만 아주 빠르게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할 시 높은 확률로 도랸세 배경음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게 되는데 이때 음악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지므로 그냥 다음 칸으로 넘어가면 되지만, 달마를 쓴 빨간 남성은 여전히 굉음을 내며 등장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13] 직진하면서 출입문을 잘 보면 양쪽을 손으로 잡고 있는 게 티가 나기 때문에 잘 보고 피하면 된다.[예외] 간혹 다른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승무원이 이동하지 않는 등의 버그를 동반하기도 한다.[15] 이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이 아예 등장하지 않으므로 처음 방 진입 시 녹색 눈 긴 머리 남성의 착석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 경우 무조건 직진으로 달려가면 회피하기 쉽다.[16] 3번째로 틀린 상태에서 객실문을 열면 갑자기 뒤에서 피 묻은 간이침대가 화장실에서 나타나 쓰러져 돌아가는 길을 막으면서 "산"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이 상태에서 다음 객실로 들어가면 갑자기 터널을 지나는 듯이 어두워졌다가 괴물이 나타나면서 게임 오버.[예외] 간혹 다른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승무원이 이동하지 않는 등의 버그를 동반하기도 한다.[18] 그러나 후술할 엔딩을 생각하면 절망적이게도 나오키는 살아서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오키가 이렇게 주인공과 대화도 하고 여러 칸을 왔다갔다할 수 있을 만큼 의식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즉 나오키는 "신칸센 0호의 괴물에게 당하면 죽는다"라는 차원으로 "당하지 않고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라고 말한 것이지만 정작 자신이 이 열차에 있는 것만으로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19] 선택지에 거절밖에 없다. 만약 수락해서 내린다 하더라도 내리는 것 = 죽음 → 엔딩 1과 같아지기에 거절만 가능한 듯하다.[20] 이런 구분이 개그적인 의미에서까지 지켜지는데, 블루 카 이상 현상 중 좌석이 통째로 증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원래 앉아서 졸던 남성은 벌떡 일어서 있고 주인공을 쳐다 보기도 하는데, 나오키의 누나는 의자 없이도 다리 한쪽 꼬고 앉아서 자는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탈인간급 다리와 코어 근력 그래서 만화 슬램덩크에서 채치수가 능남이랑 연습시합 갈 때 열차에서 의자에서 엉덩이 떼고 앉기를 시킨 것이 연상되어 북산 농구부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21] 제작 간격이 짧아 결국 얼마 안 지나서 또 신작을 낼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