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000> 신 神 | God | |
종말의 발키리 1화 컬러 페이지 | |
탄생 | 128억년 전 (빅뱅 이전)[1] |
의장 | 제우스 |
등장 종교 | 기독교,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불교 힌두교, 이집트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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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말의 발키리에 등장하는 여러 신화, 종교들의 신.2. 특징
역시나 인간들에 비해서 신들은 도발하기 휠씬 쉬워!
브륀힐드 - 종말의 발키리 1화
인류의 창조자이자 세계의 절대자들로, 그들의 결정에 인간계의 멸망과 존속이 달려있을 정도로 강대하게 묘사된다. 대부분의 신들이 갓 오브 워 시리즈처럼 심각하게 뒤틀린 정신 상태를 지니고 있으며, 제정신인 신을 찾기가 휠씬 힘들 정도로 광기에 물들여져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종족차별인데, 인류가 비록 무수한 전쟁과 학살, 파괴 등을 일삼는 등 결코 훌륭한 종족은 아니지만 적어도 좋은 면이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자 인류를 지구상에서 멸절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엄청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는데, 애초에 본인들과 비슷하게 만든 존재가 인류이고 본편에서도 인간과의 차이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신들이 인류 멸절을 외치는 짓은 자기혐오에 지나지 않는 뻘짓이라는 것이다.[2]브륀힐드 - 종말의 발키리 1화
또한 발키리인 브륀힐드의 언급에 의하면 도발에 굉장히 잘 넘어온다고 한다. 당장 종말의 발키리가 브륀힐드의 "인간이 그토록 두려우십니까?" 라는 도발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음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감정적인 존재들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만약 여기서 신들이 브륀힐드의 도발을 무시하고 인류를 몰살시키는 계획을 진행했다면 브륀힐드가 발키리 자매들을 전부 동원한다고 해도 저지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신들은 지금까지 인류를 개미처럼 얕보았고, 싸움조차 되지 않을 것이기에 애들 놀아주는 놀이 정도로 수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발할라 Valhalla | ヴァルハラ | 헬헤임 Helheim | ヘルハイム |
대부분 인간형으로 묘사되며, 그 중에서 제우스나 포세이돈, 하데스 같은 신들은 인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아프로디테나 헤라클레스도 겉으로 보면 인간이나 다름없지만, 아프로디테는 특정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하고 헤라클레스는 반신(Demigod)이라서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것뿐이다. 그에 반해 인간형이지만 팔이 4개가 달리고 피부색이 보라색이며, 3의 눈이 이마에 박혀 있는 시바나 귀가 뾰족하여 인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벨제붑 등도 있다.
인간과 비슷하게 유명인들을 모티브로 삼은 장난감이 존재하는 모양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제우스의 거품 손가락을 신들이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 신의 아이들이 헤라클레스를 모형화한 장난감을 들고 그를 응원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신들과 인류는 단순히 겉모습이나 큰 틀의 생각, 감정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매우 닮았음을 알 수 있다.
3. 주신
각 신계의 최고신들이다. 일반신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비프로스트를 자유롭게 통행할 권한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제우스, 시바, 하데스, 오딘, 라, 아후라 마즈다가 있다.4. 역사
본편에서 진행되는 행적은 다루지 않으며, 큰 틀에서의 과거 이야기만 서술한다.
4.1. 신들의 탄생
작품 속에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초나 다름없는 가이아가 존재하고 있고, 크로노스와 레아가 올림포스 3주신의 부모라는 관계도가 나오므로 원전 신화와 거의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제우스 본인이 빅뱅 이후의 스릴이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제우스는 빅뱅을 겪은 적이 있으며 그의 형들인 포세이돈과 아다마스, 하데스 역시 빅뱅 이전에 탄생한 신들이라는 소리다. 원전 신화에서는 제우스의 할아버지인 우라노스 때부터 이미 우주와 하늘이 존재했기 때문에 신화의 역사와 똑같다고 볼 수는 없다.북유럽 신화나 불교, 힌두교는 불명. 다만 토르나 오딘은 최소 4,000년 이상을 살아왔다는 묘사가 있다.
4.2. 가이아 & 티탄족 vs 신
이후 성인이 된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노스의 1 : 1 맞대결에서 승리하여 모든 신들의 정점이자 발할라의 의장 자리에 앉는다. 이 일을 기간토마키아라고 부른다. 그러나 가이아는 이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이 창조한 가장 강력한 종족인 티탄들을 이끌고 신들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신들도 상당히 고전한 대전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게 되고 가이아는 처형당했다. 이후 하데스가 헬하임에서 탈출한 탈옥수들까지 모조리 정리하면서 깔끔하게 전쟁은 마무리가 되었다.원전 신화와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전개로 진행되었는데, 우선 가이아가 제우스에게 분노한 이유가 달라졌다. 원전에서는 제우스가 티탄들을 타르타로스로 추방시키는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러 분노한 가이아가 티폰을 보냈지만, 종말의 발키리에서는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이기고 신들의 정점에 선 것을 인정하지 않아 티탄족들을 이끌고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또한 가이아는 티폰 사태 이후로도 제우스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만, 본 작품에서는 전쟁 중에 사망한다.
4.3. 아다마스의 반란
포세이돈과 제우스의 형인 아다마스는 어느 순간부터 형인 자신이 아니라 막내인 제우스가 자신의 위에 앉았다는 사실에 분개하여, 그를 자리에서 끌어내릴 반역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아다마스가 강력한 병력과 무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들, 올림포스에는 제우스와 하데스, 포세이돈이 철벽처럼 방어하고 있었기에 단독으로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그는 동생인 포세이돈을 찾아가 자신의 반역에 동참할 것을 명령한다.그러나 제우스와의 사이도 원만하고, 아다마스의 명령에 따라야 할 이유도 없었던 포세이돈은 그의 말을 면전에서 무시하고 "형이라는 작자가 한심하군." 이라며 대놓고 모욕감을 준다. 이때 아다마스의 언급에 의하면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분노가 극에 달한 아다마스는 거대한 식탁을 발로 차 날려버린 뒤 장검을 든 채로 포세이돈에게 달려든다.
5. 헌법
신들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이들 역시 지켜야 할 법이 존재하며, 일명 '발할라 헌법' 이라고 부른다. 작중에서 밝혀진 헌법들은 아래에 서술한다.- 최고신(Supreme Gods)만이 비프로스트를 자유자재로 통과할 수 있으며, 다른 신들이나 인간은 금지된다.[4] 만약 이를 어기고 비프로스트를 통과해 발할라로 돌아오려는 행위가 포착될 시, 즉시 헬하임으로 추방되고 영원히 유폐당한다.
- 1,000년마다 신들은 인간의 존속 여부를 두고 회의를 하기 위해 발할라 의회에 참석해야 한다.
- 발할라 헌법 62조 15항에 따르면 신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하면 인류는 신들에게 13번의 1 : 1 승부를 제시할 수 있다. 만약 인류가 승리한다면 1,000년 동안의 추가 기간이 생겨지만, 패배할 시 즉시 멸망시킨다.[5]
6. 전투력 / 능력
만약 인간의 생존에 대한 이 의회의 투표가 만장일치로 끝나는 것이 된다면, 인간은 필연적으로 모조리 전멸할 것이다. 만약 그게 신들의 의지라면, 그것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종말의 발키리 1화 - 괼
본편에서 인류 측이 전부 역사상 최강의 강자들만 등장했다는 점이나, 발키리로 연성된 신기 때문에 신들의 강함이 다소 약해보일 수 있지만 오해이다. 애초에 신기가 없었다면 12명의 전사들은 신들을 이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6][7] 애초에 인류의 무기로는 신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신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인간을 몰살시키고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언급은 전혀 허언이 아니다.종말의 발키리 1화 - 괼
이 중에서 최고신들인 제우스나 오딘, 시바, 하데스는 단독으로 행성 파괴가 가능한 괴물들이다. 제우스는 빅뱅을 단순한 스릴로 취급하고[8], 아다마스 상태에서는 힘을 발휘하는 것만으로 천계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를 이기고 최강의 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딘은 일격에 행성을 박살낼 수 있는 토르보다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데스나 포세이돈은 패배해서 위상이 안 살기는 하지만 과거에 티탄족을 학살한 전적이 있고, 포세이돈은 마음만 먹으면 지구 전체를 바다에 가라앉힐 수 있다고 언급된다. 혼자서 1,000명이 넘는 신들을 이기고 인도신계의 최고신으로 등극한 시바는 말할 것도 없다.
후긴과 무긴의 빙하기 언급만 봐도 신들 입장에서 인류는 간단히 창조하고 멸망시킬 수 있는 실험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동물, 공룡, 벌레, 미생물 등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의 창조주이며, 이 와중에 동물들을 진화시키거나 빙하기나 운석 충돌 같은 대재앙들 또한 전부 신들의 계획 아래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포세이돈이나 하데스 같은 신들은 이미 128억 세 이상임에도 청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영생까지 하는 모양이다.[9]
6.1. 논란
이런 넘사벽급 설정에 비해 연출 상으로는 신들의 전투력이 상당히 애매하게 나오는데 헤라클레스의 경우 신기를 제외하면 그냥 인간인 잭 더 리퍼가 던진 나이프에[10]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바의 경우 분명 설정상으로는 행성파괴 수준의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본인의 타고난 피지컬만으로 싸우는 라이덴의 공격에 치명타를 입고 힘으로는 비등한 모습을 보여줬으며[11], 토르역시 북유럽 최강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음에도 여포의 공격에 한번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다. 즉 설정만 따져봤을 땐 행성붕괴 이상의 강함을 보여주는 이들이지만 어째서인지 인간들과 싸우는 모습의 연출만 보았을 땐 훨씬 약해보인다.이들이 특별히 강한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논리도 안 통하는게 이들과 싸우는 신들의 투사도 특별히 강한 신들이기 때문이다. 신기 덕이라고 하기도 이상한게 애초에 신들 대다수가 본인들도 신기를 들고 싸운다. 아무래도 해당 세계관의 인간이 가진 강함의 한도가 현실에 비해 무지 과장된 걸로 보인다.
[1] 제우스가 빅뱅 이후로 이런 스릴은 처음이라고 말한다.[2] 다만 본인들은 이미 지구를 떠나 발할라에 거주하고 있기에 계속 대를 이어 지구를 오염시키는 인류와 달리 생태계에 폐를 끼치진 않았다. 애초에 일러스트상 인류 멸망의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이기도 했고.[3] 아니면 존경하는 형인 하데스 때문에 죽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동생들을 광적으로 사랑하는 하데스가 아다마스의 사망 소식을 안다면 아무리 포세이돈이라도 무사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형제를 죽이려는 아다마스의 죄는 크기에 중상과 기록 삭제 정도로 마무리한 듯하다.[4] 발할라에 사는 신이나 인간 입장에선 건널 필요가 없는 곳이다. 그런데 노스트라다무스는 통과도 아니고 비프로스트를 부수고 지나가는 바람에 인간으로썬 유일하게 헬헤임에 떨어졌다.[5] 이를 라그나로크라고 부르는데, 애초에 신들 본인도 만든 지 너무 오래돼서 까먹기도 했고, 제우스나 오딘 같은 최고신들이 무시하면 그만인 수준으로 묘사된다.[6] 다만 신의 무기가 인간의 무기보다 강한것 뿐이라. 육탄으로 신을 이긴 케이스는 존재한다.[7] 다만 주신급에게 이는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8] 우주가 한순간에 생성될 정도의 에너지를 놀잇감 정도로 본다는 것이니 이 언급이 인정만 된다면 단일우주급 강자라고 볼 수 있다.[9] 이들은 애초에 육신 없이 영혼 뿐이라서 늙는게 더 이상하다. 인간도 한번 죽어서 발할라에 오면 살해당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산다.(사사키 고지로등 늙은 모습을 한 영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늙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니다.)[10] 나이프가 신기의 역할을 할 뿐이지 날아가는 속도는 그냥 평범한 나이프 수준이며, 잭 더 리퍼가 와이어로 튕겨내서 던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스는 나이프들이 날아오는 것을 완벽하게 막질 못했다.[11] 라이덴의 신기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라이덴이 풀파워를 사용해도 견딜 수 있도록 근육을 조절하는 것이 전부다. 즉 신기 없이 순수 피지컬만으로도 시바와 맞서싸우는 모습을 보았을 땐 라이덴 역시 행성붕괴 수준의 강자여야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