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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4:21:50

레아

1. 인명
1.1.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1.2. 실존 인물1.3. 가상 인물
1.3.1. 성씨1.3.2. 인명
2. 그리스 로마 신화티탄3. 컴퓨터 암호 알고리즘4. 토성의 위성5. 조류6. 철권 시리즈 레이지 아츠의 줄임말7.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등장 레이버8. EVE온라인의 점프프레이터9. 고블린 슬레이어에 등장하는 인간형 종족

1. 인명

Lea / Léa, Leah

주로 유럽에서 쓰이는 여자 이름. Lea(Léa)는 고대 영어로 '목초지'를 뜻한다.

Leah는 아카드어로 '산양' 또는 '암소', 아시리아어로는 '여자 주인', 지배자, 히브리어로는 '지친'을 뜻한다.

한국에서도 가끔 쓰이며 여성 이름이다.

1.1.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nearwestclevepastor.files.wordpress.com/dantes-vision-of-rachel-and-leah-dante-gabriel-rosetti-1855-olgas-gallery.jpg
왼쪽 인물, 오른쪽은 라헬

히브리어: לֵאָה (Le'a)
그리스어: Λεία (Leía)
라틴어: Lia
영어: Leah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지친'.

라반의 첫째 딸로 야곱의 첫째 아내. 원래 야곱은 동생 라헬을 사랑하여 라반의 집에서 7년을 종으로 일했지만,[1] 라반은 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법은 없다며 야곱 몰래 레아를 동침시켰다. 당시 유대 관습으로는 결혼으로 첫 동침을 할 때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야곱은 자신이 라헬과 결혼하게 된 줄 알았지만 동침을 하고 나서야 뒤늦게 라헬 대신 레아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한 야곱은 우선 라반의 요청에 따라 1주일을 더 일해 레아를 위한 기한을 채우고 우선 라헬을 얻었지만 그 후에 라헬과의 결혼을 확실히 하기 위해 라반의 집에서 7년을 더 종으로 일하여[2] 레아와 라헬, 그리고 그 둘의 몸종들인 라헬의 시녀 빌하, 레아의 시녀 실바, 도합 4명의 아내를 얻게 되었다.[3]

레아의 아들들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즈불룬이 있고, 딸 디나도 있다. 야곱을 자기 시녀 실바와 관계를 갖게 해 낳은 아들들도 자신이 양자로 삼은 갓과 아셀도 있다. 이 중 레위와 유다의 후손[4][5]이 바로 모세, 다윗, 솔로몬, 예수로 하나같이 유대인과 기독교의 레전드 격인 존재들이다. 야곱에게선 그렇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6]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 자식들이 많이 번성하는 축복을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레아의 아들인 유다의 후손들이 유다 지파로서, 유다 정통론을 통해 현 유대인 민족의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아들들의 이름은 다 레아가 지었는데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고 하느님의 또 다른 축복(야곱과의 관계와 관련한)을 기대하는 내용의 작명이 많다.

다만 본인보다 크게 잘한 게 없었는데도 하느님께도 남편에게도 편애받은 여동생 라헬의 처지와는 많이 대조적이다. 라헬 문서로. 이건 레아와 라헬 자매의 아버지 라반 탓이다. 원래 야곱은 처음부터 라헬만을 원했으나, 라반이 야곱을 더 오래 부려먹으려고 사기를 쳤기 때문. 레아의 잘못은 없지만, 야곱의 입장에서는 원치 않았던 레아를 본래 사랑했던 라헬보다 더 사랑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레아는 라헬 같은 미녀도 아니었고[7] 라헬보다 나이도 많았으니 야곱 입장에서는 라헬에 비해 레아에게는 마음이 가지 않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결국 아버지 탓에 설움을 당한 불쌍한 여인이지만 그 대신에 하느님에게 더 사랑을 받게 된 균형의 케이스. 나중에 야곱이 라반에게서 튈 때 라헬과 함께 라반에 대한 울분을 토하며 적극 찬성한 것을 보면 그래도 아버지보다는 남편을 좋아했던 것 같다.

레아는 야곱보다 좀 더 먼저 죽어서 막벨라 밭의 '족장의 무덤'에 안치됐다.[8] 이곳은 야곱의 조상 아브라함 부부와 이사악 부부가 함께 매장된 곳으로 훗날 야곱도 이곳에 잠든다. 반면 라헬은 가족들의 대이동 중 사망하여 베들레헴 인근에 장사되어, 야곱과 함께 매장되지는 못하였다.

1.2. 실존 인물

1.3. 가상 인물

1.3.1. 성씨

1.3.2. 인명

2. 그리스 로마 신화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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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컴퓨터 암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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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성의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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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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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철권 시리즈 레이지 아츠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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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등장 레이버

파일:패트레이버레아.jpg

극장판 2편에 등장하는 레이버.
AV02 바리언트의 염가판으로 제작된 기체로, AV98 잉그램이 바리언트로 기종 전환될 때 AV-98T 도판의 대체기로 같이 보급되었다.

작중에서는 훈련용으로 쓰이는데, 작중에서 훈련생들이 사격 훈련을 하면서 움직이는 표적을 한 발도 맞추지 못하자, 교관으로 있던 오오타 이사오가 열이 뻗쳐서 직접 탑승한 뒤 한 발로 표적을 단번에 맞춰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전자 경봉을 꺼내들고는 표적을 움직이는 무인 열차를 박살 내버려서 본청 총무 과장으로 승진한 신시 미키야스에게 호통을 들었다.

8. EVE온라인의 점프프레이터

파일:attachment/eve레아.png
칼다리의 점프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초대형 화물선이다.

9. 고블린 슬레이어에 등장하는 인간형 종족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호빗이나 하플링에 대응하는 소인족.

[1]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구약성경 창세기 29:17) '시력이 약하다'는 표현은 원어상으로 '눈이 안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눈매는 부드러운데 빛이 탁한', 그러니까 좋게 말하면 지나치게 눈매가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눈에 힘이 없다는 의미. 중동에서는 이런 눈을 한 사람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쉽게 말해 여동생 라헬보다 상대적으로 못생겼다는 뜻이다.[2] 일단 7년 노동의 대가로 레아와 결혼 후 레아와 둘이 살면서 7년을 더 일하고 나서야 라헬과 결혼한 게 아니라 우선 라헬과 먼저 외상으로 결혼을 한 후 7년의 추가 노동으로 대가를 지불해 빚을 갚는 방식으로 그를 행했다.[3] 사실 남편과 동침했다고 해도 정식 혼인을 한 것은 아니므로 몸종들은 아내라기보다는 첩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4] 예수의 아버지 나자렛의 요셉이 유다 족속의 후손이지만 성경의 주장대로라면 요셉과 예수는 피가 이어져 있지는 않다. 성령에 의해 성모 마리아처녀 수태로 태어난 예수가 요셉의 피일 수가 없다.[5] 근데 마리아도 유다의 후손이라고 한다.[6] 이렇게 자식이 많은 이유는 하도 레아가 찬밥 취급을 받아 서러워하자 하느님이 대신 자식이라도 많이 준 것이다. 반대로 라헬은 언니가 여러 아이를 낳는 동안 자신은 한 명도 낳지를 못해 열폭하며 어떻게든 자기도 다산하려고 온갖 시도를 하고 야곱의 총애를 바탕으로 언니를 몰아붙였지만 정작 자신은 평생 아들 둘만 낳을 수 있었고 그나마도 두 번째 아들이자 야곱에겐 막내아들이 되는 베냐민을 낳은 직후 사망한다.[7] 성경에서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란 표현이 돼있는데 이에 대해 해석하는 바가 다르다. 1.) 시력이 나쁘다, 2.) 눈빛에 총명함이 없다, 3.) 매력적인 요소가 없다등으로 해석된다.[8] 아마도 의붓아들 요셉이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 간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