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2:43:15

싸우는 사서

戦う司書(たたかうししょ)

1. 개요2. 줄거리
2.1. 각 권의 부제
3. 특징4. 등장인물
4.1. 반트라 도서관4.2. 신익교단4.3. 낙원시대 사람들
5. 설정
5.1. 용어5.2. 사건 연대
6. 미디어 믹스

1. 개요

익스트림노벨에서 나온 라이트 노벨. 제4회 슈퍼 대시 소설 신인상 수상. 전 10권 완결. '싸우는 사서 시리즈'라고 불린다. 권마다 '싸우는 사서와 XXXXX'라고 제목이 바뀐다.

2. 줄거리

죽은 자의 모든 것이 책이 되어 도서관에 들어가는 세계의 이야기.
사이비 종교 단체인 신익교단은 세상을 수호하는 반트라 도서관의 무장사서들과 싸움에 돌입한다.
세계 최강의 관장 대행 '하뮤츠 메세타'는 신익교단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죽음을 바라는데....
신이 지상에 있던 '낙원 시대'가 끝난지 약 2000년.
장대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2.1. 각 권의 부제

1권 싸우는 사서와 사랑하는 폭탄
2권 싸우는 사서와 벼락의 바보
3권 싸우는 사서와 검은 개미의 미궁
4권 싸우는 사서와 신의 석검
5권 싸우는 사서와 추상(追想)하는 마녀
6권 싸우는 사서와 밧줄의 공주님
7권 싸우는 사서와 거짓말쟁이의 연회
8권 싸우는 사서와 종말의 짐승
9권 싸우는 사서와 절망의 마왕
10권 싸우는 사서와 세계의 힘

3. 특징

라이트 노벨 특유의 '단권 완결'을 지키면서도 모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게 특징. 원래 일본에서는 라이트 노벨 사이즈의 문고본으로 SF, 판타지 등의 작품을 일반 독자에게 내놓았다. 이 작품은 현재의 라이트 노벨이라기보다는 기존의 판타지 문고본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일본 판타지는 이전부터 라이트 노벨과 같은 단권 완결 스타일이 존재했다.

매 권마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스토리를 위한 부품처럼 죽어나가는 모습은 니시오 이신의 소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니시오 이신과는 달리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필사적으로 살아가다 제 할일을 다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1권에서 엑스트라였던 인물이 이후 권에서 새롭게 조명되는 등, 죽었다고 해도 이후 작품에서 상당한 비중을 자연스럽게 차지한다. 참고로 작가인 야마가타 이시오죠죠러로 그의 작품 내에서 죠죠의 기본 주제인 인간 찬가 정신이 깊게 깔려있다.

크게 2부 구성으로, 사서와 신익교단 간의 싸움에 중점을 둔 1부(1~6권)와 반트라 도서관의 진실에 중점을 둔 2부(7~10권)로 나뉘어져 있다.

각 권마다 주인공이 교체되며, 일반적으로는 2명 이상의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시점을 오고 가는 구성의 군상극인 경우가 많다. 더욱 특이한 점으로는 파워 밸런스와 캐릭터들의 포지션이 일반적인 책과는 반대라는 것. 일단은 무장사서와 하뮤츠 메세타가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각 권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오히려 무장사서에 대항하는 캐릭터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 신익교단에 협력하는 악당들이 주인공일 때가 많지만 순수하게 무장사서에 대항하는 선인이 주인공일 때도 있으며, 각 권의 주인공들이 지혜, 용기, 근성을 가지고 무장사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 많다.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단은 주인공 포지션의 조직인 무장사서 또한 결코 정의의 조직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1] 특히 하뮤츠 메세타는 말이 주인공이지, 실제로는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흑막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절대자 무장사서와 그에 맞서는 사람들 간의 혈투를 다룬 피카레스크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선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각 권의 주인공들을 비롯해 매권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수도 없이 죽어나간다는 작품 특징으로 인해 작품의 분위기는 굉장히 심각하지만 그만큼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며 음모와 반전이 휘몰아치는 스토리도 고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래서 팬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하지만, 평가하고는 별개로 대중에게 먹히기에는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보니 흥행 성적은 애니화가 된 이후에도 별로 좋지 못했다.

옥에 티는 연도에 관한 설정오류가 눈에 띈다는 것. 1권에서 언급되는 한 주요 사건이 1권에서는 약 250년 전이라고 언급되나 후속권에서는 500년 전이라고 언급되거나, 7권의 작품 배경은 1926년이었는데 바로 다음 권인 8권에서는 1928년으로 나오는 등. 번역 오류는 아니고 일본어 원서에도 있는 오류이며, 한두번 나오는 오타도 아니고 일관되게 나오는 오류다. 사실상 작품에서 XXXX년이라는 연도가 나오거나 XXX년 전이라고 언급되면 그냥 적당히 무시하고 읽는 게 좋을 수준.

4. 등장인물

4.1. 반트라 도서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트라 도서관은 무장사서와 일반사서로 나뉘는데, 무장사서에는 1,2,3급으로 나뉘어져 있고 실력에 따라 나눠진다. 1급 무장사서의 자격은 사실상의 최하층인 제2 봉인서고까지 단독으로 돌파하는 것. 때문에 실력만 따져서는 1급이 되고도 남을 사서가 능력상의 문제 때문에 2급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있고 전투력은 사실상 최약에 가깝지만 능력 때문에 1급이 된 자도 있다. 사실상 일반인 상대로는 무적을 자랑하는 6명을 무장사서 6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작품 종반에는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전투력을 상실했다. (하뮤츠, 매털레스트, 일레이아, 봄보, 유키조나, 모카니아)

무장사서의 보수는 상당히 후한 것으로 보이며, 평범한 3급 무장사서라도 평생 쓸 돈을 10년안에 번다고 한다, 관장 대행이나 그에 근접한 베테랑들은 이스모 공화국의 대재벌에 맞먹을 정도의 부를 쌓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만큼이나 엄청나게 되기 힘든데, 무장사서 교육기관의 입학한 신입생 중 9/10이 1달 안에 쫓겨난다 한다. 역대 최연소로 무장사서가 된 인물은 메털레스트로 만 15세에 승격받았다 한다.
관장 대행의 진짜 임무는 관장과 세계의 비밀에 대해 숨기는 것, 그 때문에 세계 최고의 악당이라고 자조삼아 불리기도 한다. 세계의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뒤에는 반트라 도서관과 무장사서 모두 해체되고[2][3] 대신 책을 파내고 관리하는 현대관리청 휘하의 '역사보호국'이라는 새로운 기구가 창설되었다. 무장사서들 또한 모두 흩어져 각자의 삶을 사는 듯.

4.2. 신익교단

'나의 혼은 신에게 돌아갈 혼이며, 나의 감정이 곧 신의 감정이다'라는 교리를 가지는 종교 집단. 그 주장만으로는 마치 훌륭한 인본주의자들인 것처럼 들리지만, 문제는 이들이 말 그대로 자기 자신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자신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질 수 있다면 타인의 희생이야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즉 구성원 전체가 사이코패스인 사교 집단이다. 실로 충공깽. 마음이 맞지 않으면 신자들끼리 서로 치고박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그러나 민스가 새로운 낙원관리자가 된 뒤 인류진보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온건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세계의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사회 공헌을 계속하여 큰 단체로 성장하였다. 진실을 숨겼다는 죄목으로 무장사서가 해체된 것과는 대조적.

4.3. 낙원시대 사람들

5. 설정

5.1. 용어

5.2. 사건 연대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싸우는 사서 The Book of Bantorra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원피스로 비유하면 무장사서는 온간 부정이 판을 치는 세계정부와 비슷한 포지션이며, 최대한 좋게 봐줘도 대의를 위해서라면 민간인도 얼마든지 희생하는 사카즈키의 행동 방침이 무장사서의 기본적인 행동 방침이다. 그에 반해 무장사서에 맞서 싸우는 캐릭터들은 포트거스 D. 에이스처럼 불쌍한 인물이나 무장사서의 부조리한 지배를 끝내려는 혁명군 포지션의 캐릭터일 때가 많다.[2] 무장사서들을 모두 죽이라는 의견과 그들의 공적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려 3년간의 논의가 이어졌다고 한다.[3] 사실 창연주병 만연 사태 당시 증명됐듯이 무장사서를 몰살시키려는 시도자체는 가능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당시 거의 모든 국가뿐 아니라 개개인 단위에서 무장사서를 증오해서 자살 공격까지 서슴치 않을 정도로 필사적으로 무장사서를 공격했음에도 강한 저항에 부딪쳤음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듯하다,[4] 애니판에서는 하뮤츠에게 찾아가 허가를 받고 아각스를 마신다.[5] 재단에서 찾는 진인들도 산을 오르고 싶어하는 등산인, 우주로 나가고 싶은 로켓과학자 등 예전의 신익교단의 진인들에 비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다.[6] 구인벡스 제국군을 몰살시킨것에 대한 PTSD도 있거니와 자신이 원하는 걸 이미 달성했는데 의욕이 생길리 만무하다.[7] 윈케니가 데려온 어머니 레나스 플뢰르가 가짜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어머니를 2번 잃고 싶지 않다는, 그리고 세뇌된 가짜 레나스가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을 것을 생각해서 윈케니에게 협조했다.[8] 작중 제일 정의감이 강하고 곧은 주인공틱한 인물인데, 죽은 이후 이를 감추는 공작 중 졸지에 강간범이 되어 버렸다. 죽어서도 비참하다.[9] 참고로 이 때문에 픽시브에서는 강철의 연금술사와의 성우장난 패러디가 나온 적도 있었다. 하뮤츠 메세타 = 에드워드 엘릭, 볼켄 = 그리드[10] 이 어머니는 초반부에 나오는 신익교단 소속 여관주인으로 하뮤츠에게 존재를 들키자 자살한다. 그 전에 윈케니가 렐리아, 효웨이, 콜리오가 온다는 지령을 들고 어머니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자신의 아들조차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윈케니는 어머니를 잃은 모카니아의 심정을 절절하게 느끼게 된다.[11] 그러나 정작 시갈은 알메를 그저 장난감으로만 보았으며 알메가 행복감을 드러내자 이에 열폭하여 그녀를 내쫓는다.[스포일러] 하뮤츠의 과거사와 연관있다.[13] 세계관 전체를 뒤져봐도 미래예지 능력에 이만큼 엄청난 능력을 선보인 예는 없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의 책을 읽던 콜리오 토니스와 거의 실시간 대화를 나눠서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준. 게다가 후술할 용해해 치료제를 만들었을 때도 '1천년 뒤의 세계에서 배워왔다.'는 발언을 했던 점을 보면 이후의 일과 세계의 진실도 모조리 꿰뚫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14] 하뮤츠를 비롯해 무장사서 간부진들이 사용 했을 때는 시갈 쿨겟사가 사용했을 당시와 비슷한 위력이었으나 노로티 마르체가 사용했을 때는 야채나 간신히 자를 정도였다.[15] 밀레폭 파인델의 머리색도 원래는 노란색이었다가 차콜리에게 마법권리를 양도받고 보라색으로 변한다.[16] 앞에서 말한데로 차콜리는 밀레폭 파인델에게 마법권리를 양도했는데, 보라색이었던 머리색이 다른색으로 변한다.[17] 다만 2권부터는 500년 전이라고 언급되고 있다.[18] 다만 8권에서는 1929년으로 일괄적 표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작중 서술 내용은 1926년의 1년 뒤인 1927년에 가깝다. '1년하고 9개월 전 모카니아 프루루의 반란' - 8권 18페이지 中. 9권인 싸우는 사서와 절망의 마왕과 10권인 싸우는 사서와 세계의 힘에서는 1927년으로 정정하고 있다.